【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연구원(원장 편상훈)은 31일 오후 2시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지방자치 30년, 울산의 성과와 미래’를 주제로 개원 24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지방자치와 함께 울산이 일궈온 성과를 되짚어보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 마련과 방향성 모색을 위한 자리로 해외 석학을 비롯해 시민과 지자체, 학계, 각종 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순은 전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이 ‘대한민국 지방자치 30년 발자취와 성과’라는 주제발표로 심포지엄의 문을 열었다. 이어 이즈미 카오루 규슈대학교 교수가 ‘전환기를 맞이한 분권 개혁 현상과 반동’을, 야오윤훼이 중국문화대학 교수가 ‘대만의 지방자치_타오위안시(桃園市)의 사례’를, 이재호 울산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울산의 지방자치 성과와 미래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편상훈 울산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 김종섭 울산시의회 부의장, 정명숙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학장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토론이 열렸다. 편상훈 원장은 “심포지엄이 자치분권 실현, 초광역 협력, 주민자치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된 것 같다”라며 “해외 석학 등 참석자들의 고견과 지역 현장의 경험이 함께 어우러져 다음 30년을 향한 새로운 지방자치의 비전을 그리고 실현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7-31 17:17:10[파이낸셜뉴스] 삼성화재는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지난 30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제1회 암환자 삶의질 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양기관이 지난해 공동 설립한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외부 전문가들과 관련 논의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국립암센터를 비롯한 의료계, 보험업계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암환자의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적 대응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암환자의 생존율이 70%를 넘어서면서 치료 이후의 삶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삼성화재와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6월 사회적 관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암환자의 고통을 이해하고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를 공동으로 설립했다. 해당 연구소는 암환자의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고충을 연구하고 삶의 질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하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31 09:57:21[파이낸셜뉴스] 삼성서울병원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는 오는 30일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제1회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암환자의 일상회복을 위한 통합적 전략: 의료·사회적 연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근거 기반 연구와 다학제적 노력을 집대성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암 환자들이 겪는 미충족 요구를 다양한 각도에서 진단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 해법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학계와 의료계,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프로그램은 암환자 삶의 질의 중요성을 짚는 발표부터, 정부 정책 방향, 최신 치료 현황, 암생존자와 1인 가구의 별도 필요사항, 치아·구강관리 등 일상 밀착 이슈와 보험·재정적 지원 방안, 그리고 통합케어 서비스 혁신까지 폭넓게 다룬다.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하는 발표와 토론에서는 근거 기반 연구 성과와 실제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더 나은 환자 중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 제안과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우용 암병원장은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개별 환자의 문제를 넘어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암환자가 치료 이후에도 자신의 일상과 사회적 역할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통합적 지원과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서울병원과 삼성화재는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와 실천을 목적으로 2024년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를 공동으로 설립했다. 암환자의 직업 복귀를 위한 사례집 ‘다시, 일’ 을 발간하는 등 앞으로도 정기적인 심포지엄과 협업을 통해 암 환자 및 가족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에 기여할 계획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7-23 09:17:24하나고등학교가 오는 25일까지 '제16회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AI: Opportunities and Challenges'를 주제로 열린다. 하나고는 개교 초부터 세계 유수 고등학교들과의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하나고등학교 재학생 231명을 비롯해 중국, 일본, 태국, 프랑스 등 13개 해외학교의 학생 99명, 해외 교사 18명이 참여했다. 국내 중학생 160여명도 참관을 위해 함께 한다. 주요 해외 참가교는 중국 인민대 부속고등학교, 일본 와세다 부속고등학교, 태국 마히돌 윗야뉴손 스쿨, 프랑스 장 모네 학교 등이다. 심포지엄의 기조 강연은 이인규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맡았다. 'LLM as Wireless Network Optimizer'를 주제로 AI 기술의 최신 동향과 사회적 영향에 대해 강연한다. 학생들은 강연을 듣고 팀을 이뤄 AI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한다.학술발표 이외에도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민속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마지막 날에는 하나고 학생과 해외 학생이 1대1로 짝을 이뤄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하나고등학교 관계자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은 학생들이 세계적 시야를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국경을 넘어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자세를 키우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7-22 18:04:35[파이낸셜뉴스] 하나고등학교가 오는 25일까지 '제16회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AI: Opportunities and Challenges'를 주제로 열린다. 하나고는 개교 초부터 세계 유수 고등학교들과의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하나고등학교 재학생 231명을 비롯해 중국, 일본, 태국, 프랑스 등 13개 해외학교의 학생 99명, 해외 교사 18명이 참여했다. 국내 중학생 160여명도 참관을 위해 함께 한다. 주요 해외 참가교는 중국 인민대 부속고등학교, 일본 와세다 부속고등학교, 태국 마히돌 윗야뉴손 스쿨, 프랑스 장 모네 학교 등이다. 심포지엄의 기조 강연은 이인규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맡았다. 'LLM as Wireless Network Optimizer'를 주제로 AI 기술의 최신 동향과 사회적 영향에 대해 강연한다. 학생들은 강연을 듣고 팀을 이뤄 AI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한다. 학술발표 이외에도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민속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마지막 날에는 하나고 학생과 해외 학생이 1대1로 짝을 이뤄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하나고등학교 관계자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은 학생들이 세계적 시야를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국경을 넘어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자세를 키우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7-22 13:59:07[파이낸셜뉴스] 감염병 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국 개원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료 현장의 경험과 예방접종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9~20일 이틀간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025 스카이 비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국 내과 및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100여명과 함께 감염병 예방 및 대응 방안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눴다.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연례 학술행사로, 진료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예방접종 전략을 조명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행사장은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로 가득했다. 현장에 모인 개원의들은 올해 상반기부터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마이코플라즈마, 백일해 등 감염성 호흡기 질환이 증가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2025~2026년 절기에도 이러한 유행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부산 사하구 서희내과의원 나영숙 원장은 “최근 무더위로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대상포진 환자까지 증가하고 있다”며 “감염 후 치료보다 사전 예방이 건강 관리와 비용 측면 모두에서 효율적이므로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은평구 삼성키즈소아청소년과 정선희 원장도 “여름철 감기도 기승을 부리는 걸 보면 올 가을·겨울 독감과 코로나 등 호흡기 감염병의 동시 유행 가능성이 크다”며 “보건당국이 일선 의료현장과 함께 선제적으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감염내과 및 소아청소년과 전문 교수들의 강연과 함께 진료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정용 대한내과의사회 회장은 “비전 심포지엄이 단순한 학술 행사를 넘어 진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식과 경험의 지속적인 공유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수안 SK바이오사이언스 국내마케팅실장은 “비전 심포지엄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질환 정보와 예방접종 전략을 공유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며 “앞선 기술과 제품도 결국 의료진의 신뢰가 뒷받침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 백신 개발사로서 의료현장을 위한 책임 있는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7-21 15:57:39[파이낸셜뉴스] 시멘트산업의 탄소중립 전환과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제52회 시멘트 심포지엄’이 오는 17일까지 강원 원주 오크밸리리조트 힐스빌리지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시멘트협회와 한국세라믹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국내 9개 주요 시멘트업체 임직원과 지자체, 학계, 연구기관 등 360여명이 참석해 ‘시멘트 산업의 탄소중립 대응 전략: 기술개발과 제도개선’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쌍용C&E의 ‘탄소중립 R&D 추진현황(혼합시멘트 제조기술)’ △아세아시멘트의 ‘SCR 설비 설치·운영계획’ △한국시멘트협회의 ‘KS 제·개정 동향’ 등 업계 관계자 특강과 함께 김동일 한국건강진단기관협의회 회장, 김진효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의 외부 전문가 강연도 주목받았다. 아울러 ‘시멘트 탄소중립’ 및 ‘제조공정·수화’ 등 총 19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발표마다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심도 있는 기술 교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양대 배성철 교수가 추진 중인 ‘친환경 시멘트전문인력 양성사업’도 소개됐다. 공주대·부산대·한양대 연구진의 관련 논문 9편이 함께 발표되며, 미래 인재 육성을 통한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에도 초점이 맞춰졌다. 전근식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시멘트산업은 국가 기반시설을 지탱해 온 핵심 기간산업이지만, 건설경기 침체, 에너지 비용 상승, 환경규제 강화 등 복합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다룬 현안 중심의 기술과 제도 개선 논의는 산업 전환에 실질적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SCR 설비 도입, 혼합시멘트 KS 개정 등은 탄소중립 대응의 핵심이며, 앞으로도 정부·학계·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시멘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의철 한국시멘트협회 실장은 “이번 행사는 기술개발과 제도개선을 통한 탄소중립 전략 마련의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의 장을 지속해 환경영향 최소화 등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7-16 15:32:58[파이낸셜뉴스] 한반도미래포럼이 오는 16일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정책 과제와 도전'이란 주제로 '제7회 한반도미래포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외교부 2차관과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사진)이 기조발제를 발표하고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정책 핵심 과제' 세션1에선 신각수 전 외교부 차관을 좌장으로 김형진 전 국가안보실 제2차장, 이주형 서울시립대 교수, 김천식 통일연구원장이 토론을 가진다. 이후 '동아시아의 전략환경 변화와 한미동맹의 미래' 세션2에선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좌장으로 나서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허태근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의 토론을 진행한다. 천영우 이사장은 "미국과 중국간의 전략적 경쟁이 갈수록 가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재명 정부의 선택은 동아시아의 전략지형에 핵심변수가 될 것"이라면서 "한반도미래포럼은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정책 핵심 과제를 짚어보고 동아시아의 전략환경 변화가 한미동맹에 제기하는 도전의 실체를 규명해보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7-15 16:22:51[파이낸셜뉴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SK렌터카 오토옥션에서 '모빌리티 애프터마켓과 렌털업의 미래'를 주제로 '2025 대한민국 모빌리티산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SK렌터카의 직영 중고차 경매장 개장을 기념해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SK렌터카가 공동 주최,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했다. 이 자리에서는 정부 부처와 국내 자동차 산업 전문가, 학계 인사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으며, 모빌리티 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렌터카 산업과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의 미래를 함께 논의했다. 심포지엄의 첫 발제를 맡은 김필수 대림대학교 교수는 모빌리티 애프터마켓의 미래와 잠재력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기존 자동차를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광범위한 모빌리티 개념 확장과 함께 애프터마켓 규모가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김 교수는 “차량의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애프터마켓은 국내 시장만 150조 원 규모에서 향후 20배 이상 확대될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로의 전환, 자율주행 및 인공지능 기술 발달이 애프터마켓의 성장을 가속화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다양한 분야의 융합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영훈 보스턴컨설팅그룹(BCG) 파트너는 "한국 렌터카 산업이 △한국을 대표하는 플리트(Fleet) 사업군 △애프터마켓과의 강한 연계성 △공공·민간 모빌리티 미래 변화의 촉매라는 세 가지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렌터카 기업이 보유한 차량, 고객, 사물인터넷(IOT), 데이터는 다양한 제휴 및 융합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이며, 축적된 데이터와 플랫폼은 광의의 애프터마켓에서 혁신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파트너는 "렌터카 기업의 데이터가 내부 최적화를 넘어 OEM(완성차), 부품사, 보험사 등 다양한 애프터마켓 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이 열린 SK렌터카 오토옥션은 국내 최초로 중고차 경매부터 낙찰된 차량의 상품화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옥션 플랫폼’으로 연면적 약 8만 9000㎡(약 2만7000평), 주차 가능 대수 3000대로 국내 중고차 경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다. SK렌터카는 지난 2월 현대엘리베이터로부터 중고차 매매 시설인 '천안 오토아레나'를 매입한 뒤, 약 5개월 간 경매장, 물류 인프라, 최첨단 상품화 시설 구축을 위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그리고 이날 2025 대한민국 모빌리티산업 심포지엄에 앞서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은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 최대열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류제국 천안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완성차 및 수입차, 정비 업계 관계자와 지역단체 및 협회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주요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전문지 등 59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며, 200여 명의 기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최고의 자동차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차'를 발표하며, 심포지엄, 테크 투어, 자동차인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7-15 10:01:58[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조선 전기 미술을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보는 학술 행사를 17∼18일 박물관 소강당과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산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진행 중인 특별전 '새 나라 새 미술: 조선 전기 미술 대전'과 연계해 열린다. 동아시아 회화와 불화를 연구해 온 이타쿠라 마사아키(板倉聖哲) 도쿄대 교수가 17일 '조선 전기 산수화 재고-몇 가지의 해후를 계기로'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특별전에 출품된 작품을 포함한 조선 전기 산수화를 심층적으로 소개한다. 중세 동아시아 불교회화 제작 및 유통 연구의 권위자인 이데 세이노스케(井手誠之輔) 규슈대 명예교수는 같은 날 '고려와 명(明), 두 개의 규범-조선 전기 불화의 창성'이란 주제로 조선 전기 불교미술의 국제적 면모를 조명한다. 18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이 한국미술사학회와 공동주최하는 학술 심포지엄 '새 나라, 조선의 미술과 문화'가 열린다. 이애령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새로운 국가 조선과 도자 문화'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하고 국내외 학자들이 조선 전기 미술사학·역사학과 관련해 8가지 테마로 발표한다. 지난달 10일 개막한 '새 나라 새 미술: 조선 전기 미술 대전' 관람객은 지난 9일 3만명을 돌파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3만번째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앞으로 관람객이 1만명 늘어날 때마다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7-14 10:3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