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웅(AB6IX)이 솔로 싱글을 깜짝 발표한다.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 컴퍼니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 ‘K-뮤직 ON! 프로젝트’에 전웅(AB6IX)이 합류, 작곡가 권민호(GRAV)와 협업한 신곡 ‘PIXEL(픽셀)’을 발매함을 알렸다. 14일 정오에 국내외 음악 플랫폼을 통해 정식 공개되는 전웅(AB6IX)의 ‘PIXEL’은 허스키하면서도 소년 같은 감성이 묻어나는 독특한 보이스가 돋보이며, 전웅(AB6IX)만이 갖고 있는 개성과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K팝과 AB6IX(에이비식스) 팬들에게는 선물 같은 곡이다. ‘PIXEL’은 80~90년대 레트로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함께 펑키한 리듬이 가미되어 독특한 색채를 더했다. 또한, 트렌디한 베이스 리프와 함께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져 청각적으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듣는 이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가사에는 누군가를 향한 애정을 픽셀 하나하나에 담은 듯 섬세하고 감성적인 표현이 담겨 있어, 그리운 마음을 디지털 감성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웅(AB6IX)의 유니크한 음색은 이러한 감정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며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전웅(AB6IX)이 가진 음악적 색채와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전웅(AB6IX)이 참여한 ‘PIXEL’은 실력 있는 송라이터와 아티스트의 컬레버레이션을 기획하고 새로운 음악을 발표하는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컴퍼니의 ‘K-뮤직 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신진 창작자를 지원하는 ‘K-뮤직 ON!’ 프로젝트에 대한 의미에 공감한 전웅(AB6IX)은 AB6IX(에이비식스)의 ‘NVKED’ 활동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PIXEL’ 녹음 및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제작진들의 큰 찬사를 받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전웅(AB6IX)의 ‘PIXEL’ 제작 현장 비하인드는 음원 플랫폼 지니뮤직 매거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지난 12일에 전웅(AB6IX)이 직접 ‘PIXEL’ 곡에 대한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협업 프로젝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에 팬들의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전웅(AB6IX)은 브랜뉴뮤직 소속 4인조 보이그룹 AB6IX(에이비식스)의 멤버로, 팀 내 메인 보컬과 리드 댄서를 맡고 있다. 19년 5월 22일 AB6IX(에이비식스)로 첫 미니앨범 'B:COMPLETE'를 발매하며 화려하게 데뷔하였다. 데뷔 이후 작사/작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본인의 자작곡 ‘MOONDANCE’, ‘HEAVEN’, ‘OFF THE RECORD’, ‘CRAZY LOVE’, ‘Butterfly Effect’를 앨범에 수록해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Mnet '빌드업: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에서는 보컬리스트로서 탄탄한 보컬 역량 역시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웹 예능 ‘이게 될까?' 출연을 통해 재치 넘치는 입담과 예능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운데, SBS M 'THE SHOW' 퇵길아웃 MC를 맡아 MC로서의 입지도 굳히고 있다. 한편, 전웅(AB6IX)과 작곡가 권민호(GRAV)의 협업으로 완성된 싱글 ‘PIXEL’은 14일 정오부터 국내외 각종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 가능하며,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전웅(AB6IX)이 참여한 스페셜 클립 역시 동시 공개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 클래프 컴퍼니
2024-11-13 10:37:5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사채업자에게 시달리던 30대 싱글맘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을 두고 분노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해당 소식을 접한 뒤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불법채권추심 행위는 서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악질적인 범죄”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검찰과 경찰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불법채권추심을 뿌리 뽑고, 금융당국은 서민금융지원 정책을 전면 재점검해 서민들이 불법사채의 덫에 빠지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유치원생 딸을 홀로 키우던 30대 여성 A씨는 불법 대부업체로부터 수천%에 달하는 금리로 수십만원을 빌렸다. 한 달도 되지 않아 빚이 1000만원으로 불어나 제때 갚지 못하자 협박까지 동원한 불법 추심이 이어졌다. 압박을 이겨내지 못한 A씨는 지난 9월 지방의 한 펜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11-12 12:41:33[파이낸셜뉴스] LA 다저스의 특급 유망주 장현석(20)이 그리운 목동 마운드를 찾았다. 목동야구장은 불과 작년까지 장현석이 활동했던 무대다. 미국 진출 전 고별무대도 목동이었다. 장현석은 작년 7월 23일 황준서(한화)의 장충고와 맞서 8강에서 탈락하며 한국에서의 모든 등판을 마친 바 있다. 장현석은 최근 국내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출국 이전까지 몸을 만들며 후배들에게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김동수 서울고 감독은 “현석이가 와서 후배들을 정말 잘 도와주고 있다”라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다. 장현석과 김동수 감독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함께 했던 경험이 있다. 팀 선배인 최현일(LA다저스)의 모교라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한 달 전에 한국에 들어왔다는 장현석은 “현일이형과 함께 운동을 하다보니까 인연이 되어서 서울고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어린 선수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다고 말했다. 작년 꿈을 안고 미국 무대로 향한 장현석은 올 시즌 뚜렷한 성과를 남겼다. 루키리그에서는 아쉬웠다. 13경기 24⅓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ERA) 8.14. 장현석 답지 않은 성적이었다. 하지만 로우 싱글A에서 그의 진면목이 나오기 시작했다. 로우싱글A 란초 쿠가몽가로 승격한 장현석은 5경기 12.1이닝에서 19탈삼진을 기록하며 포효했다. 첫 경기에서만 1.1이닝 3실점을 하며 아쉬웠고, 나머지 4경기에서는 모두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에 강인한 인상을 심었다. 장현석은 “루키리그 시절 제구 때문에 힘든 경험을 했지만, 싱글A에서 훨씬 더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올해 내가 목표했던 것은 전부 달성했던 것 같다”고 만족한 것도 그래서다. 그가 직접 밝힌 올 시즌 최고 구속은 99마일. 아무리 미국에 강속구 투수가 많다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상당한 구속이다. 여기에 좋은 체격과 좋은 변화구, 예쁜 투구폼까지 갖추고 있어서 유망주 군에서는 상당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장현석은 “대한민국 고교야구 전국 TOP10은 루키리그는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본다. 로우싱글A도 엄청난 차이가 있지는 않는다. 하지만 하이 싱글A부터는 붙어봐야 한다. 내년에는 하이싱글A에서 시작하고 싶다. 정말 빠르면 3년, 길면 5년 안에 MLB 무대에 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당차게 말했다. 장현석은 고교 시절 커브가 주무기였다. 하지만 지금은 “커브는 세컨피치로 0-2 0-3 카운트 등에서 쓰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많이 쓴다. 스위퍼도 던진다. 어떻게 보면 빅슬라이더고 어떻게 보면 스위퍼인데~ 아직 차이는 잘 모르겠다”라며 웃었다. 장현석은 한국에 있었다면 계약금 역사에 한 획을 그었을 가능성이 크다. 문동주나 정현우가 받았던 5억은 무조건이고, 7억원 이상은 받았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따라서 장현석이 다저스에서 받은 90만 달러는 장현석의 기대치에 비하면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장현석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는 “현재는 인터내셔널 페이롤이 있어서 고등학교 선수가 200만 달러, 300만 달러 받는 경우가 없다. 다저스는 나를 데려가기 위해서 선수를 트레이드해서 인터내셔널 페이롤을 마련해왔다. 팬들은 100만 달러는 받아야하지 않느냐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구단은 충분히 성의를 보였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다저스는 투수 하나만큼은 30개 팀 중 가장 잘 키우는 구단이다”라고 힘 줘 말했다. 그렇다면 장현석의 미국 생활은 어떨까. 힘들지 않을까. 홀로 생활하고 있다는 그는 예상외로 잘 적응하고 있었다. 장현석은 “꽤 재미있게 보내고 있다. 내가 들이대는 성격이라 안되는 영어로라도 많이 다가갔다. 6개월 정도 지나니까 대화가 어느 정도는 되더라.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고 골프도 치면서 동료들과 많이 친해졌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야마모토와 오타니가 속한 구단이다. 장현석은 “오타니는 딱 한 번 만나왔는데 정말 멋있었다. 야마모토와도 인사를 나눴다. 불펜 피칭을 하는 것을 직접 봤는데 큰 감명을 받았다. 월드시리즈에서 잘 할 줄 알았다”라며 설레는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대만에서는 프리미어 12가 한창이다. 장현석은 작년 항저우AG에서 태극마크를 달며 금메달을 수확했다. 지금도 태극마크 대한 생각이 있지 않을까. 장현석은 “당연히 있다. 불러주시면 언제든 달려오겠다”고 힘차게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대표 때 정말 재미있었다. 항상 즐거운 경험이고 향후 AG나 올림픽에서 나의 몫이 있다면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항저우때 (문)동주형, (박)영현이형하고 잘 지냈다. (원)태인이형과도 룸메이트였다. 항저우때 영현이 형은 포심 하나만큼은 정말 대단했다. 공이 땅바닥에 붙어가다가 떠오르는 포심을 보고 이게 뭐지 싶었다. 동주 형, 영현이 형은 나보다 더 나은 형들이고, MLB에서 경쟁력이 있는 형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미국 진출을 꿈꾸는 고교 후배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것이 있느냐고 물었다. 항상 웃는 낯이었던 장현석은 다소 진지한 얼굴로 “미국은 정말 쉽지 않다. 냉정하다. 스케줄을 던져주고 모든 것을 알아서 하라고 한다. 한국처럼 다독여주고 이끌어 주는 것이 없다. 만약 미국에 온다면 다시는 한국에 안 돌아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각오로 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려운 곳이라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1-12 02:20:10싱글 A급 회사채가 3년 만에 순발행으로 전환했다. 순발행은 발행액이 상환액을 초과하는 상황을 뜻한다. 더블 A급 대비 비우량채로 여겨지는 싱글 A급 회사채 물량이 시장에서 넉넉하게 소화할 수 있었던 데는 금리 인하기 고금리 투자를 선호하는 '채권 개미'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11일 코스콤 CHECK에 따르면 연초부터 이달 8일까지 싱글 A급 무보증 회사채 순발행 규모는 3832억원으로 집계됐다. 순발행이란 발행액이 상환액을 초과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최근 2년 동안 싱글 A급은 '찬밥 신세'였다. 회사채 상환액이 발행액을 넘어서는 순상환 기조가 대세였다. 이익이 남아 현금상환하기보다 수급상황이 좋지 않아, 울며 겨자먹기로 상환하는 '불황형 상환'의 성격이 강했다. 그러나 올해 국내외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본격화하면서 상황은 바뀌었다. 상대적으로 A급 회사채의 금리 메리트가 부각되자, 투자 수요가 꾸준히 몰리고 있는 것이다. BBB급도 마찬가지다. '정크본드(BB+이하)' 직전에 해당하는 BBB급 회사채는 지난해 1493억원 규모의 순상환을 기록했다. 그러나 기준금리 인하가 본격화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높은 금리를 누리려는 개인투자자들의 수요가 받쳐주면서 올해 BBB급 순발행 규모는 858억원에 달했다. 국내외 중앙은행들은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 9월 0.5%p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해 금리 상단을 기존 5.5%에서 5.0%로 내렸다. '고금리 장기화'를 마무리하고 '금리 인하 사이클'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이어 이달 0.25%p 인하를 이어나가면서 미국 기준금리 상단은 4.75%까지 내려왔다. 우리나라 한국은행 금통위도 지난 10월 기준금리를 기존 3.50%에서 3.25%로 낮췄다. 수요예측에서 기관물량이 목표치에 미달하더라도 리테일 시장에서 개인고객 대상으로 재판매가 활발히 되면서, 증권사들은 A급 이하 회사채 주관에 적극 나섰다. 이러한 A급 이하 회사채 인기는 내년에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이경록 신영증권 연구원은 "크레딧(회사채) 시장은 대선 및 금통위라는 불확실성 해소 이후 강세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국고채 금리가 계단식 우하향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A급의 금리 매력이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1-11 18:04:57[파이낸셜뉴스] 싱글 A급 회사채가 3년 만에 순발행으로 전환했다. 순발행은 발행액이 상환액을 초과하는 상황을 뜻한다. 더블 A급 대비 비우량채로 여겨지는 싱글 A급 회사채 물량이 시장에서 넉넉하게 소화할 수 있었던 데는 금리 인하기 고금리 투자를 선호하는 '채권 개미'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11일 코스콤 CHECK에 따르면 연초부터 이달 8일까지 싱글 A급 무보증 회사채 순발행 규모는 3832억원으로 집계됐다. 순발행이란 발행액이 상환액을 초과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최근 2년 동안 싱글 A급은 '찬밥 신세'였다. 회사채 상환액이 발행액을 넘어서는 순상환 기조가 대세였다. 이익이 남아 현금상환하기보다 수급상황이 좋지 않아, 울며 겨자먹기로 상환하는 '불황형 상환'의 성격이 강했다. 그러나 올해 국내외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본격화하면서 상황은 바뀌었다. 상대적으로 A급 회사채의 금리 메리트가 부각되자, 투자 수요가 꾸준히 몰리고 있는 것이다. BBB급도 마찬가지다. '정크본드(BB+이하)' 직전에 해당하는 BBB급 회사채는 지난해 1493억원 규모의 순상환을 기록했다. 그러나 기준금리 인하가 본격화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높은 금리를 누리려는 개인투자자들의 수요가 받쳐주면서 올해 BBB급 순발행 규모는 858억원에 달했다. 국내외 중앙은행들은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 9월 0.5%p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해 금리 상단을 기존 5.5%에서 5.0%로 내렸다. '고금리 장기화'를 마무리하고 '금리 인하 사이클'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이어 이달 0.25%p 인하를 이어나가면서 미국 기준금리 상단은 4.75%까지 내려왔다. 우리나라 한국은행 금통위도 지난 10월 기준금리를 기존 3.50%에서 3.25%로 낮췄다. 수요예측에서 기관물량이 목표치에 미달하더라도 리테일 시장에서 개인고객 대상으로 재판매가 활발히 되면서, 증권사들은 A급 이하 회사채 주관에 적극 나섰다. 이러한 A급 이하 회사채 인기는 내년에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이경록 신영증권 연구원은 "크레딧(회사채) 시장은 대선 및 금통위라는 불확실성 해소 이후 강세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국고채 금리가 계단식 우하향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A급의 금리 매력이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1-11 13:31:48[파이낸셜뉴스]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한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주 연속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8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그레이시 에이브럼스의 '댓츠 소 트루(That's So True)', 2위는 전주 정상을 차지한 지지 페레즈의 '세일러 송(Sailor Song)'이었다. '아파트'는 지난달 4위로 '톱 100'에 처음 진입했고, 지난주 2위로 순위가 올랐다. K팝 가수가 이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사례는 2012년 글로벌 돌풍을 일으킨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일하다. '아파트'는 다음 달 공개되는 로제의 첫 솔로 정규앨범 '로지'(rosie)의 선공개 곡이다. 한국 술 게임인 '아파트 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노래다. 이 곡은 '아파트 아파트'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중독적인 소절과 경쾌한 밴드 사운드를 앞세워 공개 직후부터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09 15:14:51[파이낸셜뉴스]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으로 부른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4위로 처음 진입했다. 25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3위를 차지한 레이디 가가와 브루노 마스의 '다이 위드 어 스마일(Die With A Smile)'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K팝 여성 가수가 기록한 사상 최고 순위다. 세계를 무대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DJ 겸 음악 프로듀서 페기 구가 '(잇 고스 라이크) 나나나'((IT GOES LIKE) NANANA)로 기록한 5위를 웃도는 순위이기도 하다. 브루노 마스는 레이디 가가, 로제와 각각 협업한 곡으로 이 차트에서 나란히 3위와 4위를 기록하게 됐다. '아파트'는 오는 12월 6일 발매되는 로제의 첫 솔로 정규음반 '로지'(rosie)의 선공개곡이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된다. '아파트'가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누리면서, 다음 주 공개 예정인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상위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10-26 11:06:10[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가 국내 1세대 '위스키 장인'으로 불리는 김창수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오는 오늘 23일 내놓는다. 21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김창수 위스키 김포'(50.1도)는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가 대량의 위스키를 균일한 품질로 만들어낸 첫 정식 제품이다. CU는 이번 제품이 김씨가 2020년 처음 문을 연 김포 증류소에서 한국 고유의 기후환경을 바탕으로 3년 이상 숙성해 탄생한 국산 위스키라고 소개했다. 달콤한 과일과 아몬드 파이, 스모키 우드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점이 특징이다. CU는 해당 제품을 150병 확보해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한다.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130병은 23일 오전 9시부터 CU 올림픽광장점과 서면롯데점, 오송연화점, 제주탑동광장점 등 전국 11개 주류특화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병을 포켓CU 내 주류 픽업 서비스에서 판매한다. CU의 올해 1~9월 위스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9.1% 증가했다. 앞서 CU는 이달 초 국산 위스키 증류소인 '쓰리소사이어티 증류소'의 대표 위스키 라인업인 '기원'의 신갈나무, 떡갈나무 에디션 300병을 판매 개시 10분 만에 모두 팔아치웠다. 주현돈 BGF리테일 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위스키 인기가 높아지면서 주류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K-위스키까지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업계 내 주류 트렌드의 초격차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21 15:49:52싱어송라이터 주형진의 '완벽한 하루'가 도착한다. 누플레이에 따르면 주형진의 새 싱글 '완벽한 하루'가 11일 정오 전 음악 플랫폼에 정식 발매된다. 2008년 데뷔 이후 한글 가사로 쓰여진 웰메이드 팝재즈 곡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자신만의 행보를 펼쳐온 아티스트 주형진. '완벽한 하루'는 그가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싱글이다. 싱글과 동명의 타이틀곡인 '완벽한 하루'는 주형진이 개운하게 깨어난 아침에 가장 좋아하는 날씨와 햇살을 만나 웃으며 시작하는 하루를 그린다. 소소한듯하지만 정말 짜릿하고 가치 있는 순간의 조각들이 모이고 모여 완성될 행복 퍼즐을 노래한다는 마음을 녹여냈다. 특히 누플레이의 대표이자 히트 프로듀서 에코브릿지가 참여해 '완벽한 하루'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수록곡 역시 주목할 만하다. '완벽한 하루'의 두 번째 트랙 '강동원 in a day (2024 ver.)'는 'One fine day'의 전신인 오리지널 송으로, 2012년 배우 강동원의 소집해제 기념 영상에 삽입됐던 잔잔한 보사노바 곡이다. 유튜브에서만 듣고 다운로드할 수 있었던 음악을 새로운 믹싱과 마스터링으로 2024 버전을 완성했다. 팬들을 위한 특별한 만남도 마련했다. 새 싱글을 발매하는 11일 오후 7시 '완벽한 하루' 발매 및 LP 발매를 기념한 온라인 음감회가 유튜브 채널 '모노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것. 아티스트와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는 배우 강동원 그리고 김진호가 함께해 풍성한 시간을 만들 전망이다. 한편 주형진의 싱글 '완벽한 하루'는 11일 정오부터 전 음악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누플레이
2024-10-11 08:48:59싱어송라이터 심규선이 새 싱글 '요란 搖亂'으로 돌아온다. 심규선이 10일 오후 6시, 새로운 싱글 '요란 搖亂'을 발매한다. 이번 싱글은 추후 발매될 정규 앨범 '환상소곡집 op.3'의 두 번째 선공개 곡으로, 지난 9월 25일 공개된 싱글 '난설헌 蘭雪軒'을 이어 심규선만의 드라마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규선은 이번 곡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동명의 고전 문학을 소재로 삼았던 '폭풍의 언덕', '데미안', '오필리아' 등을 이어,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더 템페스트(The Tempest)'에서 영감을 얻었다. 특유의 문학적 가사가 강렬한 드라마와 함께 어우러지며 독특한 매력을 발산해, 또 한 번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요란 搖亂' 발매에 앞서 공개한 티저는 상반된 분위기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심오하고 극적인 무드의 가사 티저와 키치함이 가미된 콘셉트 포토가 각각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심규선이 이번 싱글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또한 이번 싱글이 심규선의 팬덤과 마니아층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던 '환상소곡집' 세 번째 시리즈인 '환상소곡집 op.3'의 수록곡이라는 점과 '난설헌 蘭雪軒' 발매 후 연속해서 공개되는 싱글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집중된다. 심규선의 새 싱글 '요란 搖亂'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심규선은 새로운 싱글 '난설헌 蘭雪軒'과 '요란 搖亂'을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19일과 20일, 26일과 27일 총 4회에 걸쳐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coex신한카드artium에서 단독 콘서트 '요란 搖亂 : Tempest'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새 싱글 '요란 搖亂'과 동명인 이번 콘서트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헤아릴 규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헤아릴 규
2024-10-10 11:3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