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브리, 액션피겨에 이어 픽셀 미니미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프로필 트렌드로 새롭게 자리했다. 챗GPT의 이미지 생성 기능을 활용해 사진 속 자신의 모습을 픽셀 형태의 아바타로 바꿔주는 방식이다. 40대 이상 기성 세대에겐 싸이월드 추억을 소환하고 MZ세대에겐 레트로 감성으로 흥미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각종 SNS엔 자신의 모습은 물론 좋아하는 연예인, 가족, 친구의 모습을 픽셀 미니미로 만들어 공유하고 있다. 실사 사진에 픽셀 미니미를 합성하는 진화된 표현까지 나오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정치인들의 얼굴을 픽셀 미니미로 제작해 올린 게시글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챗GPT를 활용해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기 시작한 지난 3월 챗GPT의 신규 이미지 생성 모델 'GPT-4o 이미지 생성'을 출시한 뒤 부터다. GPT-4o를 통해 지브리 스타일부터 액션 피규어 형태의 아바타를 만들면서 사용자가 폭주했다.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픽셀 미니미' 검색량은 지난 2일 31에서 4일 현재 100으로 수직 상승, 조회기간 내 최대 검색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확한 명령어를 넣지 않으면 여러 번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한번에 픽셀 미니미를 만들수 있는 명령어도 SNS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명령어는 다음과 같다. "'에버스키즈(Everskies)'의 픽셀 아트 스타일로 전신 캐릭터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들어줘. 캐릭터는 첨부된 이미지 파일의 신체 비율, 얼굴 특징, 표정, 의상과 세어스타일, 악세사리를 최대한 정확하게 복제해야 해. 색상과 전체적인 외관 역시 원래의 참조 이미지와 가깝게 만들어줘. 배경은 흰색인지 확인해 주고. 일러스트레이션에는 하나의 완전한 캐릭터만이 존재하고 중심적이며 완전히 보여줘야 할 거야. Create a full-body character illustration in the style of Everskies pixel art. The character should replicate the body proportions, facial features, expression, outfit, hairstyle, and accessories from the attached image as accurately as possible. Match the colors and overall appearance closely to the original reference. Ensure the background is plain white. Only one complete character should be present in the illustration, centered and fully visible." 에버스키즈는 사용자가 다양한 의상과 액세서리로 픽셀 아바타를 꾸미고, 이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비주얼 중심의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다양한 유행이 트렌드가 등장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재스민 엔버그 이마케터 수석 소셜 미디어 분석가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생성형 AI는 사람들이 트렌드를 만들고 이를 활용하는 것을 더 쉽고 빠르게 해준다"면서 "무엇보다 AI 기술이 디지털 생활에 점점 더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AI로 인한 트렌드가 SNS에 자주 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7-08 15:08:13[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PSY·박재상)의 여름 브랜드 공연 ‘싸이흠뻑쇼 썸머스웨그 2025’가 지난 28~29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코미디언 이수지가 싸이로 분장한 패러디 영상이 관객을 맞이한 가운데, 특급 게스트 지드래곤, 로제가 출연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흠뻑쇼’ 출연은 처음인 로제는 이날 싸이와 함께 '아파트'를 부른 데 이어 솔로 앨범 타이틀곡 '톡시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 '댄스 올 나이트(dance all night)'를 부르며 분위기를 달궜다. 12년만에 다시 흠뻑쇼를 찾은 지드래곤은 "슈퍼스타가 부르면 와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파워' '홈 스위트 홈' 등 신곡은 물론이고 '크레용' '삐딱하게'까지 소화했다. 개그우먼 이수지는 싸이와 닮은꼴 분장으로 관객의 배꼽을 잡았다. 도대체 누가 싸이고 이수지인지 모르겠다는 반응 속에서 이수지는 싸이와 같은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한 채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앞서 지난 2022년 7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흠뻑쇼'엔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깜짝 출연했었다. 그는 당시 싸이와 협업한 '댓 댓(That That)'을 불렀다. 2023년 6월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쳐진 '흠뻑쇼'엔 그룹 '마마무' 멤버 겸 솔로가수 화사가 출연했다. 화사는 지난해 8월에도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한편 싸이의 브랜드 콘서트 중 하나인 ‘싸이흠뻑쇼’는 무더위를 날려줄 워터 캐넌을 비롯해 화려한 무대 구성과 초호화 게스트 라인업 등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를 자랑한다. 올해 흠뻑쇼는 인천에 이어 경기도 의정부, 대전, 경기도 과천, 강원도 속초, 경기도 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총 9개 도시를 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6-30 17:31:44[파이낸셜뉴스] 가수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이 미성년자 성상품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피네이션은 22일 첫 걸그룹 베이비돈크라이(Baby DONT Cry/이현, 쿠미, 미아, 베니) 공식 계정을 통해 "당사는 데뷔 타이틀곡 ‘F Girl’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 대해 일부 팬분들과 대중의 우려와 논란이 제기된 점을 인지했다. 해당 영상으로 인해 불편함이나 걱정을 느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베이비돈크라이는 앞서 20일 데뷔곡 'F Girl'(에프 걸)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상점에 들어선 멤버 이현이 카운터에 ‘Baby DONT Cry’라는 문구가 적힌 사탕을 건네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해당 사탕의 포장지는 콘돔을 연상시키는 모양으로 제작됐다. 이현은 사탕의 포장을 뜯어 입에 넣었다. 그런가 하면 생리대를 연상시키는 모양의 노란색 러그, 빨간색 체리 음료를 그 러그에 쏟는 장면 등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 피네이션 측은 "'F Girl'은 성적(A-F순과 같은 점수)과 같은 타인이 정하는 기준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고 이해해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F Girl' 뮤직비디오 Teaser1의 첫장면은 반항적이면서도 유쾌한 설정을 연출하는 과정에서 ‘껌을 씹다’, ’사탕을 물다’ 등을 표현한 장면으로, 공개될 뮤직비디오의 전체적인 흐름과 내용은 그 어떤 부분에서도 자극적이거나 선정적인 연출이 포함돼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피네이션 측은 "그럼에도 어떠한 이유를 불문하고, 오해와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논란의 대상이 된 해당 장면은 뮤직비디오 본편에서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무엇보다도 Baby DONT Cry 멤버들을 보호하고, 팬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존중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룹 심볼로 사용된 체리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소속사 측은 "멤버들의 이미지가 작지만 강렬한 색감을 가진 체리의 이미지와 부합해 체리를 그룹의 심볼로 정하게 됐다. 체리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콘텐츠에서 긍정적인 이미지로 사용되고 있으며 당사의 기획 과정에서도 체리의 부정적인 의미 또는 부정적인 연관성은 단 한 차례도 고려 또는 의도된 적이 없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베이비돈크라이는 23일 오후 6시 첫 싱글 ‘F Girl’을 내고 정식 데뷔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6-23 13:34:17[파이낸셜뉴스]한국마사회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동물복지 기술이 ‘AI for Good 글로벌 서밋 2025’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공식 발표 사례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AI for Good은 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관하며, AI를 활용해 국제적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를 달성하고자 전 세계 정부, 국제기구, 학계, 산업계가 참여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AI for Good의 핵심 행사인 글로벌 서밋은 실제 AI 적용사례와 솔루션을 공유하는 연례 행사로서, 도린 보그단 마틴 ITU 사무총장,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 베르너 포게슬 아마존 CT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7월 8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 이번에 소개되는 ‘K-동물복지 기술 사례’는 한국마사회가 국내 기업 아이싸이랩, 에이아이포펫과 공동 개발·실증한 프로젝트다. 아이싸이랩은 말·개·소 등의 동물을 대상으로 비침습적 AI 기반 생체정보를 활용한 개체 식별 기술을 개발했다. 코무늬(비문), 안면, 체형 등 고유 정보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분석해 등록·관리할 수 있으며, 기존 마이크로칩 방식보다 비용과 절차가 간소하다. 에이아이포펫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경주마 보행 영상을 AI로 분석해 보행의 비대칭성과 이상 패턴을 자동 감지함으로써, 수의사의 파행 진단을 디지털화하고 객관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AI 학습용 데이터(NIA), 창업진흥원 민관협력 등을 통해 완성됐으며, 경주마 건강 관리와 복지 향상, 경마 산업의 과학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진우 한국마사회 소장은 “AI 기술은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라 동물복지와 공익 실현의 수단”이라며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경마의 글로벌 경쟁력과 동물복지 수준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5-06-03 12:32:33그룹 싸이커스(xikers)가 공식 팬클럽 로디(roady) 창단 2주년을 축하했다. 싸이커스는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사계의 숲에서 개최한 공식 팬클럽 로디 창단 2주년 기념 행사 '쉘 위 문워크?(Shall we MOON WALK?)'를 성황리에 마쳤다. '쉘 위 문워크?'는 싸이커스가 2025 월드 투어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Road to XY : Enter the Gate)'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 팬송 '문워크(MOONWALK)' 가사에서 착안해 '까만 밤 속 운명처럼 만난 마이 베스트 프렌드(My best friend)'라는 메시지를 메인으로 기획됐다.또한 '문워크' 곡명에 걸맞게 행사의 전반적인 무드와 디자인이 '밤'을 테마로 꾸며졌으며, 포스터 및 각종 구조물로 행사장 전체가 화려하게 장식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서 싸이커스는 플리마켓을 통해 멤버 각자의 애장품과 기부 팔찌를 판매했다. 해당 수익금 및 추가 기부금은 로디의 이름으로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멤버들이 직접 생일 카페를 운영해 방문한 팬들에게 음료 및 포토 카드와 엽서 등 선물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즐거움을 선사했다.'셀 위 문워크?' 뿐만 아니라 싸이커스는 다양한 콘텐츠로 팬클럽 창단 2주년을 축하하고 있다. 2주년 당일인 오늘(26일) 0시에는 축전 이미지가, 0시 5분에는 싸이커스의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영상 메시지가 차례로 공개돼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이어 0시 30분에는 '문워크' 스페셜 클립이 공개돼 또 한번 팬심을 저격했다. 싸이커스만의 아지트에서 이루어지는 팬송 작업기를 콘셉트로 한 영상은 리더 민재의 셀프캠을 시작으로 축하 파티와 화려한 댄스까지 싸이커스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뭉클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후에도 하루 동안 팬들과 함께 할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어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한편, 싸이커스는 오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2025 월드 투어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를 예정하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Q엔터테인먼트
2025-05-26 11:22:36[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의 지난 20년간 역사에서 이정표를 세운 '중요한 순간들'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핑크퐁의 어린이 노래 동영상 '아기 상어'가 포함됐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유튜브 20년을 맞아 '중요한 순간들'(biggest moment) 18가지를 소개했다. 유튜브는 정확히 20년 전,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자베드 카림이 첫 영상 '동물원에 있는 나'(Me at the zoo)를 업로드하며 시작됐다. 유튜브의 중요한 순간들에는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계기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첫 사례인 캐나다 가수 저스틴 비버의 등장, 토크쇼 진행자 미국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의 '먹방' 유튜브 출연 등이 꼽혔는데 여기에 강남스타일과 '아기 상어'도 포함됐다. NYT는 "싸이는 한국 가수이자 래퍼로, 2012년 7월 자신의 노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고 그해 말까지 이 영상은 인터넷 최초로 조회수 10억을 돌파한 영상이 됐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노래는 같은 사람이 썼고 안무도 같은 사람이 만들었고 공연도 같은 사람이 했다. 모든 게 똑같은데, 대체 그 한 곡은 뭐가 그렇게 특별했던 걸까"라고 말한 싸이의 2022년 인터뷰 내용도 덧붙여 유튜브를 통해 확산한 ‘강남스타일’ 열풍을 돌이켰다. '아기 상어'에 대해서는 "세계 정복은 조용히 시작됐다"라며 "2015년 11월 서울에 본사를 둔 어린이 콘텐츠 제작사 스마트스터디가 핑크퐁 브랜드로 유튜브에 이 노래의 영상을 올리면서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핑크퐁은 이 노래를 리믹스해 새로운 비트를 추가했고, 그렇게 탄생한 중독적인 버전의 '아기 상어'는 2016년 6월 공개됐다“라며 ”2020년 11월 이 영상은 유튜브 역사상 가장 많이 본 영상이 됐으며 현재까지도 158억 뷰로 1위를 지키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한국 콘텐츠는 아니지만, 2억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미스터비스트의 '오징어 게임'도 18개 중요한 순간들에 포함했다. NYT는 미스터비스터(지미 도널드슨)가 2012년 중학생 시절 유튜브 계정을 만들었고 이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돈을 주는 형식의 영상으로 큰 인기를 얻어 수년간 유튜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크리에이터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특히 미스터비스트가 2021년 11월에 공개한 "실제 '오징어 게임'에서 45만 6천 달러 걸기!"가 가장 인기 있는 영상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황동혁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를 모델로 해서 실제로 돈을 걸고 서버이벌 게임을 벌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4-25 06:27:38[파이낸셜뉴스] iM금융그룹은 그룹 지주사와 계열사 iM뱅크의 새 광고 모델로 발탁한 가수 싸이의 광고를 전격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디지털 전환 속에서 전통은행과 인터넷은행의 경계 그 ‘사이’에서 ‘iM’과 ‘싸이’가 만나 “iM이 쌓이네”라는 연결성을 부여했다. 그룹의 새 비전인 ‘디지털로 고객에 다가가는 온리원(Only 1)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이번 광고는 금융그룹과 iM뱅크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금융그룹 편은 싸이가 직접 “다른 행성에 지점을 열 순 없을까?” 등의 상상력을 발휘하는 질문들을 던지면서 금융의 영역을 넓힌다는 컨셉으로 시중금융그룹의 확장성을 표현했다. iM뱅크 편은 “상상 그 이상, 그 이상의 이상의 이상이 쌓이네”라는 가사를 통해 iM뱅크의 미래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특히 싸이와 ‘쌓이’다의 라임을 맞춘 CM송은 싸이가 직접 작사·작곡했다.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긴 시간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해 온 가수 싸이의 입증된 신뢰와 혁신의 이미지가 뉴 하이브리드 뱅크를 지향하는 iM의 목표와 부합하는 만큼 금융의 선을 넘어 새로움을 시도하는 이 길목에서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iM만의 길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4-11 10:47:26그룹 싸이커스(xikers)가 신곡 '브리드(BREATHE)' 리믹스 음원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싸이커스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오후 1시마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HOUSE OF TRICKY : SPUR)'의 타이틀곡 '브리드' 리믹스 음원을 발매했다. '브리드'는 가혹한 환경 속 타깃을 정확히 조준하는 싸이커스만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은 곡이다. 그간 곡 작업에 꾸준히 참여해 온 멤버 민재, 수민, 예찬이 이번에도 작사에 직접 참여해 더욱 짙어진 싸이커스의 음악색과 섬세한 감성을 녹였다. 7일 공개된 리믹스 음원은 '브리드'가 배속 편곡된 스피드 업(Speed Up) 버전이다. 8일과 9일에는 싸이커스의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이드너리(Eden-ary)팀의 키코이(Kikoi)와 탱크조(tankzzo) 두 프로듀서가 리믹스한 버전이 각각 발매돼 색다른 매력을 완성했다. 키코이 버전은 생동감 있는 코드 진행과 딥 하우스(Deep House) 특유의 스탭(Stab) 사운드가 돋보이며, 파트별 크고 작은 리듬의 변화는 이 곡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탱크조 버전은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역동적인 베이스 드롭이 돋보이는 EDM 트랙으로, 다양한 사운드와 리듬 변조를 통해 원곡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브리드' 뮤직비디오는 단숨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하며 '5세대 톱 퍼포머' 싸이커스의 막강한 파급력을 입증했다. 이에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9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브리드' 퍼포먼스 비디오를 추가로 공개해 또 한 번 글로벌 팬들을 열광케 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브리드'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싸이커스의 모습을 담아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파워풀한 안무와 깔끔한 동선, 멤버 별 디테일한 춤선과 표정 연기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무대 위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한편, 싸이커스는 오늘(9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MBC M '쇼! 챔피언'에 출연하며, 멤버 민재가 스페셜 MC로 활약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 KQ엔터테인먼트
2025-04-09 14:10:36그룹 싸이커스(xikers)가 빛나는 매력을 머금고 돌아왔다. 싸이커스는 지난 4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HOUSE OF TRICKY : SPUR)'를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 곁에 돌아왔다. 싸이커스가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는 데뷔 이래 꾸준히 구축해 온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이어간다. 특히 멤버 정훈이 약 2년 만에 팀 활동에 복귀해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브리드(BREATHE)'는 가혹한 환경 속 타깃을 정확히 조준하는 싸이커스만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고 있다. 그간 곡 작업에 꾸준히 참여해 온 멤버 민재, 수민, 예찬이 이번에도 작사에 직접 참여해 더욱 짙어진 싸이커스의 음악색과 섬세한 감성을 녹여냈다. 이 외에도 신보에는 '유 하이드 위 시크(You Hide We Seek)', '하이웨이(HIGHWAY)',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록 유어 바디(Rock Your Body)'까지, 싸이커스의 유니크한 음색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총 5곡이 다채롭게 수록됐다. 완전체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가요계를 짜릿한 에너지로 물들이며 '5세대 톱 퍼포머'의 성공적 귀환을 알린 싸이커스가 일문일답을 통해 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를 직접 소개했다. 다음은 싸이커스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 관련 일문일답. Q. 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로 컴백한 소감이 어떤가요? A. (현우) 정훈이가 합류해서 너무 든든하고, 또 다른 시작 같은 느낌이라 설렙니다. 빨리 우리 싸이커스 완전체의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고,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Q. 타이틀곡 '브리드'는 어떤 곡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세은) '브리드'는 트랩 장르의 곡으로, 날카롭고 강렬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것 같습니다. 가혹한 환경이야말로 우리의 홈그라운드고, 모두가 허우적대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돌파해 나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Q. '브리드' 퍼포먼스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지, 포인트 안무 설명도 부탁드립니다. A. (헌터) 곡명이 '브리드', 즉 '숨'인 만큼, 숨에 대한 포인트가 안무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어떤 안무가 '숨'과 관련이 있는지 찾아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Q.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를 대표할 수 있는 키워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준민) 앨범명의 '스퍼(SPUR)'. 의미 그대로 자극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자 합니다. 열정으로 삶을 살아가는 누군가에게는 뜨거움에 박차를 가하는 자극이 되거나, 고요한 일상을 살아가던 누군가에게는 삶의 온도를 과열시키는 자극이 되고 싶습니다. 이러한 자극적인 존재감을 발산하여 대중 여러분께 각인되고 싶습니다. Q. 데뷔 때부터 구축해온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잇는 앨범인데, 어떤 모습을 담고자 했나요? A. (민재) 데뷔 앨범부터 시작된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로, 우리가 택한 방향으로 박차를 가해 나아가며 사람들에게 새로운 자극이 되고자 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타이틀곡 '브리드'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싸이커스의 아이덴티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Q. 2년 만에 팀 활동에 합류하게 된 소감과 각오를 들려준다면요? A. (정훈) 휴식을 취하며 재활도 꾸준히 해 왔습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됐는데, 오랜만의 복귀에도 반겨주셔서 너무 기쁩니다. 드디어 10명의 싸이커스로 무대를 하게 되었는데, 완전체 케미스트리를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를 통해 보여주고 싶은 싸이커스만의 매력이나 강점이 있다면요? A. (수민) 싸이커스는 정체성이 뚜렷한 음악을 하는 팀입니다. 한 번 들으면 "아, 싸이커스 노래구나" 할 수 있는 독보적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벌써 다섯 번째 앨범을 선보이게 됐습니다. 강렬한 사운드로 저희만의 색깔을 보여주며 듣는 맛부터 퍼포먼스를 가미한 보는 맛까지 배가했습니다. 보고 듣는 맛이 명확하게 있는, 정체성이 확실한 팀이라는 것이 저희만의 아이덴티티라 생각합니다. Q. 이번 활동을 통해 듣고 싶은 반응이나 수식어, 또는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A. (예찬) 강렬하고 속이 뻥 뚫리는 매력으로 계속 찾게 되는 '퍼포먼스 맛집'이 되고 싶습니다. 싸이커스는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워 왔습니다. 저희가 무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Q. 녹음, 재킷, 뮤직비디오 촬영 등 앨범 준비 과정에서 특별한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 A. (유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아이스크림과 촬영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아이스크림을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해당 장면을 다 찍고 바로 먹었던 에피소드가 생각납니다. 뮤직비디오에서 제가 말씀드린 장면을 찾아봐 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Q. 5월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 돌입하는데, 소감과 각오를 들려준다면? A. (진식) 감사하게도 데뷔 약 7개월 만에 첫 월드 투어를 개최하고 일본, 미국, 유럽, 호주까지 많은 도시를 돌며 로디(roady, 공식 팬덤명)분들을 만났습니다. 곧 두 번째 월드 투어도 앞두고 있는데, 그동안 쌓은 경험치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와 주시는 관객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싸이커스의 완전체 컴백을 손꼽아 기다려온 로디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싸이커스)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기다려준 로디에게 고맙다는 말부터 전하고 싶습니다. 기다려준 만큼 멋진 무대와 퍼포먼스로 보답하겠습니다. 지금처럼 서로를 의지하며 힘이 되어주는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고,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에너지와 기쁨을 느끼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 수 있게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Q엔터테인먼트
2025-04-08 10:30:03그룹 싸이커스(xikers)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3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싸이커스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HOUSE OF TRICKY : SPUR)' D-1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싸이커스는 새 앨범의 거칠고 과열된 무드를 표현한 레드 컬러의 레이싱 룩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각자의 개성을 살린 유니크한 헤어스타일과 짙은 메이크업, 볼드한 실버 액세서리의 조화가 한층 강렬한 느낌을 완성했다. 정훈의 합류로 비로소 완전체가 된 싸이커스의 모습이 그 어느 때보다 빛을 발하며 팬심을 요동치게 했다. 10인 10색의 완벽한 비주얼 시너지와 강렬한 카리스마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컴백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앞서 '브리드(BREATHE)'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한 싸이커스는 파워풀하고 감각적인 비트에 맞춰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였는가 하면, 한 편의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한 화려한 연출로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으며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타이틀곡 '브리드'는 가혹한 환경 속 타깃을 정확히 조준하는 싸이커스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고 있다. 그간 곡 작업에 꾸준히 참여해온 멤버 민재, 수민, 예찬이 이번에도 작사에 직접 참여해 싸이커스만의 깊고 진한 음악색과 감성을 녹여냈다. 이 외에도 깊고 묵직한 베이스에 심해의 몽환적이면서도 어두운 면을 연상케 하는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유 하이드 위 시크(You Hide We Seek)', 가슴이 터져버릴 만큼 미친 듯이 달리는 젊음을 노래한 '하이웨이(HIGHWAY)', 따분함을 벗어던지고 세상을 뒤집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순간순간을 온전히 느끼고 즐기며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록 유어 바디(Rock Your Body)'까지, 싸이커스의 유니크한 음색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총 5곡이 수록됐다. 싸이커스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는 내일(4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Q엔터테인먼트
2025-04-03 09:5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