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푸짐한 구성에 1만원대 착한 가격의 순살치킨 ‘싸이순살맥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배달료를 포함하면 3만원 가까이 드는 '치킨플레이션(치킨+인플레이션)' 시대를 맞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랑받고 있는 기존 ‘후라이드싸이순살’의 중량을 대폭 늘리고 구성 또한 차별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메뉴 '싸이순살맥스(1만8900원)'는 기존 1인~1.5인을 위한 가심비 순살치킨인 ‘후라이드싸이순살’(1만1900원)을 2~3인이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중량을 약 56% 늘렸다. 미국 루이지애나 스타일의 비법 시즈닝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있는 베스트 메뉴인 ‘케이준양념감자’와 치킨무, 허니 머스터드 소스까지 제공한다. ‘싸이순살맥스’의 순살치킨인 ‘후라이드싸이순살’은 '겉바속촉'의 정석인 싸이버거 치킨 패티의 노하우를 한 입에 먹기 좋은 순살치킨으로 만든 브랜드 대표 치킨 메뉴다. 맘스터치만의 ‘케이준 스타일 핫 크리스피’ 레시피를 적용해 바삭하면서도 100% 닭다리살만 사용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경기 불황 속 높은 외식비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가심비 높은 치킨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브랜드 특유의 ‘가심비’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이번 신메뉴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3-05 09:09:36[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싸이맥스가 삼성중공업과 자율용접로봇시스템 국책과제를 수행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삼성중공업의 로봇 용접률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17일 오후 1시 45분 현재 싸이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9.06% 오른 1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싸이맥스는 당사 주관 하에 '용접물 인식 기반의 자율용접 로봇시스템 실증' 국책과제를 진행했다. 여기에는 삼성중공업을 비롯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삼신웰테크 등의 기관 및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는 다수의 보강용 부재로 내부 공간이 나뉜 선박 구조물의 용접을 위한 용접로봇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비정형 협소 구역 등 열악한 환경과 장애물이 많은 작업 환경에서 용접물을 자동인식할 수 있는 로봇시스템이다. 삼성중공업은 현재 전체 용접 공정의 70%를 자동화한 상황으로 관심을 모은다. 한 매체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지난 2021년부터 대조립 공정에 용접로봇 8대를 도입해 운영하는 등 확장 정책을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불황으로 생산 인력이 크게 줄어든 조선 업종에서 최근 수주가 늘어나면서 자동화 기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용접 외에도 도장, 물류 등에 무인화가 점차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3-17 13:45:47[파이낸셜뉴스] 국내 헬스케어 관련 로봇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7일 한국무역협회가 추산한 전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오는 2026년 약 840조원에 달하는 등 관련 산업의 급성장이 전망된다. 특히 삼성전자가 이르면 올해 하반기 의료기기용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을 선보이는 등 시장 진입을 시사하고 나서 중소형주들의 낙수 효과가 기대된다. 또 삼성전자는 로봇 사업에 대한 M&A를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미 올해 초 로봇 개발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에 590억원을 신규 투자해 2대주주로 올라서기도 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향후 삼성전자의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로봇 헬스케어 쪽으로 관심이 기울어지면서 이미 헬스케어 로봇으로 정평이 나 있는 국내 기업들이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반도체 제조 자동화설비를 공급하는 싸이맥스는 지난 2016년 인공지능(AI) 초기 단계인 지능형 의료용 로봇을 위탁 생산한 바 있어 관심을 모은다. 앞서 이 회사는 지능형 로봇 제작전문 업체 로보케어로부터 하드웨어 위탁을 받아 로봇을 생산했다. 이 로봇은 치매솔루션 시범 사업으로 국내 센터 등 복지시설은 물론 덴마크 등 해외에 공급됐다. 지능형 로봇은 AI 로봇의 초기 단계로 프로그래밍 설계 안에서 상대방의 반응을 보고 로봇이 1차 반응을 하는 형태다. 싸이맥스가 삼성전자 협력사로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소재부품 기술 개발사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향후 5년 간 ‘반도체 웨이퍼 이송용 대기로봇 상용화 기술개발 및 수요기업 실증 평가’에 최대 80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회사 측은 "최근 반도체 산업은 IT 전방 산업의 수요가 AI, 5G 및 서버, 자동차 전장화 등으로 전환되고 있어 본격적인 수요 상승이 예상된다"며 "반도체 업체의 시설 투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2-27 13:35:04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현지시간) CES 기자간담회에서 로봇 출시를 예고한 소식에 싸이맥스가 강세다. 반도체 제조 자동화설비를 공급하는 싸이맥스(160980)는 초기단계인 지능형 의료용 로봇을 위탁생산한 바 있다. 출시를 예고한 로봇은 2019년 공개했던 '젬스'의 EX1 버전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1가정 1로봇' 시대가 올 것이라고 보고 로봇을 새로운 먹거리로 삼았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물리의학 부문에 고관절 활동을 보조하는 로봇인 '젬스 힙'(GEMS-H) 성능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고 본격 양산을 준비해왔다. 한 부회장이 시니어 케어와 운동 분야를 언급한 것도 젬스를 염두한 것으로 풀이된다. 젬스 힙의 경우 걸을 때 24%의 힘을 보조해 걷는 속도를 14%정도 올려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관절을 주변 근육이 약해지면 걸음이 불편해지고 통증이 발생하는데 로봇으로 이를 보조해주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젬스 힙 외에도 발목과 무릎 활동을 보조하는 '젬스 앵클'과 '젬스 니'를 함께 연구, 개발해왔다. 올해 젬스를 시작으로 더 넓은 로봇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가능성도 높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노인돌봄 로봇 '삼성봇 케어', 2020년에는 테니스 공 모양의 반려 로봇 '볼리'를 소개한 바 있다. 정서적 교감과 외부와 연결을 돕는 역할의 로봇들이다. 이후 공개했던 '삼성봇 핸디'는 로봇 팔이 달린 가사 도우미 로봇이다. 다만 이들 제품이 출시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로봇시장 진입 시기를 신중하게 검토해왔기 때문이다. 한편 싸이맥스는 삼성전자 협력사로 반도체 웨이퍼 이송 장비 전문 로봇업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국내 반도체 소자 제조 대기업은 웨이퍼 이송용 대기환경 로봇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했다. 하지만 싸이맥스가 감속기·모터부품사 코모텍, 전자부품연구원, 한국항공대와 함께 '반도체 웨이퍼 이송용 대기로봇 상용화 기술개발 및 수요기업 실증평가' 사업을 진행하면서 로봇 국산화를 더욱 앞당길 전망이다.
2023-01-09 09:51:18[파이낸셜뉴스]우리나라 로봇 관련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처음으로 나온다는 소식에 싸이맥스가 강세다. 반도체 제조 자동화설비를 공급하는 싸이맥스는 지난 2016년 인공지능(AI) 초기단계인 지능형 의료용 로봇을 위탁생산한 바 있다. 8일 오전 10시 7분 현재 싸이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4.36%) 오른 1만43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의 'K-로봇테마 ETF'(가칭)는 한국거래소의 심사를 받고 있다. 현재까진 우리 증시에 국내 로봇주를 앞세운 ETF는 없었다. 상장 시기는 이르면 이달 9월 중, 늦어도 10월 초가 될 전망이다. ETF의 주요 구성 종목은 삼성전자와 카카오, 기아, KT, SKT, 현대차, 네이버, LG전자, 현대모비스, 삼성SDS, LG이노텍 등이다. 이들 종목을 90%가량의 비중으로 담는다. 그 밖에 고영, 엑셈, 에스에프에이, 로보로보, 로보티즈, 엠씨넥스, 나무가, 셀바스AI 등 중소형주도 1% 안팎의 비중으로 담길 전망이다. 이번 상품 출시로 삼성자산운용은 국내외 로봇 ETF 라인업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2017년 삼성자산운용은 글로벌 로봇기업에 투자하는 ETF인 '글로벌4차산업로보틱스'를 내놓기도 했다. 시장 안팎에서는 삼성이 로봇시장을 넓히고 있는 금융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로봇사업에 대한 투자는 대기업을 위주로 움직였기 때문이다. 국내 상장된 중소형주는 대기업의 행보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테마주의 성격을 보였을 뿐, 안정적인 자금흐름인 편인 펀드 투자는 거의 없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의하면 2020년 국내 로봇 산업 시장 규모는 5조5000억원이었다. 2019년 대비 2.6% 성장에 그쳤지만, 2013년부터 7년간 연평균 7.8% 성장했다. 한편 싸이맥스는 지능형 로봇 제작전문 업체 ‘로보케어’로부터 하드웨어 위탁생산을 받아 로봇을 생산한 바 있다. 이 로봇은 치매솔루션 시범사업으로 국내 센터 등 복지시설 4곳과 덴마크 1곳에 공급됐다. 나머지 로봇은 안내와 교육용으로 납품된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맥스는 삼성전자 협력사로 반도체 웨이퍼 이송 장비 전문 로봇업체다. 향후 5년간 ‘반도체 웨이퍼 이송용 대기로봇 상용화 기술개발 및 수요기업 실증 평가’ 사업에 최대 8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9-08 10:11:52[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22일 싸이맥스에 대해 반도체 장비 국산화 정책과 고객 다변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봤다. 이에 주가 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2만 1600원을 제시했다. 김도엽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는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각 국가간 정치 이슈가 심해지면서 글로벌 공급망 이슈가 점점 더 복잡하게 얽혀갈 수도 있다는 점이 소부장 국산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반도체 소부장 국산화율을2030년까지 50%까지 높이고, 시스템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10%로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라며 “이에 국내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되고 동 사 역시 긍정적”이라고 부연했다. 싸이맥스는 반도체 이송장비 제조업체로 2015년 6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이 회사의 21년 기준 매출비중은 반도체 장비 92.3%, 환경설비 7.7%이며 반도체 장비의 경우 전공정에서 필요한 웨이퍼 이송 장비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EFEM(Equipment FrontEnd Module) LPM(Load Port Module), TM(Transfer Module)등이 주력제품이다. EFEM은 대기(Atmosphere)상태에서 웨이퍼를 이송하는 장치이다. EFEM 내부 압력이 외부압력보다 더 작게 설정되어 있어 고청정도를 유지할 수 있어 파티클(Particle)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김 연구원은 “고객사의 반도체 장비 국산화 가속화에 따라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라며 “기존에는 CTS 장비 시장은 미국의 B사에서 과점 해왔기 때문에 동사는 개별 장비를 납품할 수 밖에 없었으나 CTS장비 국산화가 가속 화되면서 동사는 개별 장비 납품에서 CTS 통합 장비를 수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 결과 고객사가 DRAM/NAND 100K 투자 시 수주가능 금액이 기존 500억 원 규모에서 700억 원 규모까지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다. 다만 현재 매출 비중은 80%대로 삼성전자에 매우 높은 의존도를 가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도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국산화를 가속화 하고 있는 점과 동사가 하이닉스향 장비 벤더사와 장비 연구개발을 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동사의 하이닉스향 매출비중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삼성전자향 매출 비중이 높아 고객사의 투자 스케줄에 따라 매출 변동성이 컸던 점은 동사의 리스크로 작용해지만 SK하이닉스향 매출비중(2021년 10% →2024년E 20%)이 늘어나게 된다면 분기별 매출 변동성 이 작아져 리스크 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싸이맥스가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는 ATM 로봇 국산화를 진행중인 점도 호재로 꼽았다. 통상 ATM 로봇은 EFEM 장비에 1대씩 사용되며 전체 EFEM 원가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싸이맥스는 ATM로봇 수입 의존도를 제로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20년부터 국내 주요 장비사(S사, W사 등)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올해 양산 계획이 구체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싸이맥스는 2021년 1월 33억원 규모 신규 시설 투자 공시를 했다. CTS 반도체 장비 본업 캐파 확대와 ATM 로봇 양산을 위한 증설로 판단된다”라며 “기존에 확보한 부지가 있어 완공후 캐파(5000억원)는 기존 캐파(2000억원)대비 2배 이상으로 투자 금액 대비 큰 폭의 캐파 확대가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고객사의 발주가 하반기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2021년 대비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현재 삼성전자 매출비중이 높아 매출 변동성이 크다는 시장의 리스크는 해소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며, 실제 SK하이닉스, 인텔, UMC 등 점진적으로 고객사 다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8-22 09:51:00[파이낸셜뉴스] 싸이맥스가 삼성전자의 로봇사업 본격화 기조에 장중 강세다. 반도체 웨이퍼 이송 장비 전문 로봇업체 싸이맥스는 삼성전자 협력사로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싸이맥스는 전날보다 6.34% 오른 1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로봇사업에 인력을 두 배 강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전자의 로봇 관련 협력사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싸이맥스는 반도체 제조 자동화설비를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2016년 인공지능(AI) 초기단계인 지능형 의료용 로봇을 위탁생산한 바 있다. 싸이맥스는 지능형 로봇 제작전문 업체 ‘로보케어’로부터 하드웨어 위탁생산을 받아 로봇을 생산했다. 이 로봇은 치매솔루션 시범사업으로 국내 센터 등 복지시설 4곳과 덴마크 1곳에 공급됐다. 나머지 로봇은 안내와 교육용으로 납품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싸이맥스는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5-18 11:23:09[파이낸셜뉴스]삼성전자가 이르면 올해 상반기 시제품 형태로 공개됐던 보행보조 로봇 ‘젬스’가 상용화의 첫 모델이 될 전망이라는 소식에 싸이맥스가 강세다. 반도체 제조 자동화설비를 공급하는 싸이맥스는 지난 2016년 인공지능(AI) 초기단계인 지능형 의료용 로봇을 위탁생산한 바 있다. 28일 오후 1시 49분 현재 싸이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5.67%) 오른 1만86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열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로봇과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등을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공식화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수년간 로봇 사업에 높을 관심을 보여왔다. 2019년 노인 돌봄 로봇 ‘삼성봇 케어’를 공개한 데 이어 2020년에는 지능형 로봇 ‘볼리’를 선보였다. 지난해 8월에는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로봇 등 미래기술 산업에 24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며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삼성전자의 첫 로봇 제품은 웨어러블 보행보조 로봇 ‘젬스’가 유력하다. 앞서 공개된 ‘삼성봇 케어’와 ‘볼리’등은 상용화된 제품이 아니다.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 2020’에서 공개된 ‘젬스’는 이르면 다음 달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싸이맥스는 지능형 로봇 제작전문 업체 ‘로보케어’로부터 하드웨어 위탁생산을 받아 로봇을 생산한 바 있다. 이 로봇은 치매솔루션 시범사업으로 국내 센터 등 복지시설 4곳과 덴마크 1곳에 공급됐다. 나머지 로봇은 안내와 교육용으로 납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능형 의료용 로봇은 노년층을 위한 의료용 로봇이 주목적으로 설계됐다. 치매노인 등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놀이 등을 수행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지능형 로봇은 인공지능 로봇의 초기단계로 프로그래밍 설계 안에서 상대방의 반응을 보고 로봇이 1차 반응을 하는 형태다. 싸이맥스는 삼성전자 협력사로 반도체 웨이퍼 이송 장비 전문 로봇업체다.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향후 5년간 ‘반도체 웨이퍼 이송용 대기로봇 상용화 기술개발 및 수요기업 실증 평가’ 사업에 최대 8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3-28 13:51:52[파이낸셜뉴스]삼성전자 내년 4월 첫 상용화 로봇을 선보인다는 소식에 싸이맥스가 강세다. 반도체 제조 자동화설비를 공급하는 싸이맥스는 지난 2016년 인공지능(AI) 초기단계인 지능형 의료용 로봇을 위탁생산한 바 있다. 16일 오전 11시 19분 현재 싸이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7.61%) 오른 1만9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4월 첫 상용화 로봇으로 보행보조로봇을 출시한다. 연초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에서 공개한 보행보조로봇 시제품 ‘젬스힙’의 일부 기능과 디자인을 개량해 양산 버전으로 선보인다. ‘젬스힙’은 고관절에 착용해 보행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현재 삼성전자는 내년 4월 상용화 일정에 맞추려고 부품 협력사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로봇사업화태스크포스(TF)를 1년 만에 정식 조직인 로봇사업팀으로 격상시켰다. 과거 싸이맥스는 지능형 로봇 제작전문 업체 ‘로보케어’로부터 하드웨어 위탁생산을 받아 로봇을 생산한 바 있다. 이 로봇은 치매솔루션 시범사업으로 국내 센터 등 복지시설 4곳과 덴마크 1곳에 공급됐다. 나머지 로봇은 안내와 교육용으로 납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능형 의료용 로봇은 노년층을 위한 의료용 로봇이 주목적으로 설계됐다. 치매노인 등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놀이 등을 수행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지능형 로봇은 인공지능 로봇의 초기단계로 프로그래밍 설계 안에서 상대방의 반응을 보고 로봇이 1차 반응을 하는 형태다. 싸이맥스는 삼성전자 협력사로 반도체 웨이퍼 이송 장비 전문 로봇업체다.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향후 5년간 ‘반도체 웨이퍼 이송용 대기로봇 상용화 기술개발 및 수요기업 실증 평가’ 사업에 최대 8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그동안 국내 반도체 소자 제조 대기업은 웨이퍼 이송용 대기환경 로봇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했다. 하지만 싸이맥스가 감속기·모터부품사 코모텍, 전자부품연구원, 한국항공대와 함께 '반도체 웨이퍼 이송용 대기로봇 상용화 기술개발 및 수요기업 실증평가' 사업을 진행하면서 로봇 국산화를 더욱 앞당길 전망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12-16 11:25:56[파이낸셜뉴스]최근 삼성전자가 반도체에 30조원을 투자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 기업 싸이맥스가 강세다. 싸이맥스는 25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00원(4.97%) 오른 2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올해 D램 등 전반적인 설비 투자를 보수적으로 집행하는 방안에 무게를 뒀지만 최근 시장 분위기가 달라져 30조원 이상 선제적 투자를 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시장 수요에 대응하면서 TSMC와의 격차를 좁히려면 적어도 메모리반도체와 파운드리에 각각 20조원 중후반, 10조원 초반대의 투자는 집행해야한다는 게 전문가들 전망이다. 싸이맥스는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향후 5년간 ‘반도체 웨이퍼 이송용 대기로봇 상용화 기술개발 및 수요기업 실증 평가’ 사업에 최대 8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그동안 국내 반도체 소자 제조 대기업은 웨이퍼 이송용 대기환경 로봇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했다. 하지만 싸이맥스가 감속기·모터부품사 코모텍, 전자부품연구원, 한국항공대와 함께 '반도체 웨이퍼 이송용 대기로봇 상용화 기술개발 및 수요기업 실증평가' 사업을 진행하면서 로봇 국산화를 더욱 앞당길 전망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01-25 10:4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