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가 지난 9일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16회에서 육동식(윤시윤 분)은 육탄전 끝에 진범 서인우(박성훈 분)를 제압, 누명을 벗고 그의 범행을 만천하에 드러나게 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동식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릴러 작가로 데뷔했고, 심보경(정인선 분)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수사 촉을 발판 삼아 프로파일러로 거듭났다. 이때 식물인간 상태에 빠져있던 인우는 긴 잠에서 깨어나 복수를 위해 동식을 찾았다. 하지만 동식과 보경은 인우가 찾아올 것임을 예상하고 그를 완벽히 제압했다. 이에 교도소에 수감돼 최약체 피식자로 전락한 인우의 모습이 통쾌함을 선사했다. 더욱이 말미, 자기가 바라왔던 모습대로 살아가며 환상의 수사 파트너로 거듭난 동식과 보경의 모습이 담겨 행복하고 멋진 앞날을 응원케 만들었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주-조연 할 것 없이 모든 것을 쏟아 부은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가 전개로 보는 이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에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가 남긴 의미 있는 성과를 정리해 본다. ■ 윤시윤-정인선-박성훈, ‘물오른 연기력X넘사벽 캐릭터 소화력’ 재조명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 윤시윤-정인선-박성훈은 물오른 연기력과 넘사벽 캐릭터 소화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육동식’ 역을 맡은 윤시윤은 마음 여리고 소심한 세젤호구로 시작해 정체 착각 시기를 거쳐 용감한 육동식으로 재 탄생하기까지 극과 극 온도차를 오가는 열연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나노 단위 표정 변화는 짐캐리 뺨치는 ‘윤캐리’라는 수식어를 자아내며 몰입도를 상승시켰다. 그런가 하면 정인선은 소탈하고 싹싹한 동네 경찰에서 남다른 수사 촉을 번뜩이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프로파일러로 변화해가는 ‘심보경’ 역에 완벽히 빠져든 입체적인 연기로 관심을 높였다. 더욱이 복합적인 감정을 담아낸 그의 동그란 눈망울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옭아매기에 충분했다. ‘서인우’ 역을 맡은 박성훈 또한 절정의 연기력을 자랑했다. 한없이 젠틀한 미소를 짓다, 순간적으로 서늘한 아우라를 내뿜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무엇보다 눈빛과 표정은 물론, 핏줄 하나까지 광기와 분노를 녹여낸 연기에 시청자들은 소름을 호소했을 정도. 이처럼 윤시윤-정인선-박성훈은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 흡인력 높은 메소드 열연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연기력을 입증, 보는 이들을 단숨에 빠져들게 했다. ■ 이한위-허성태-최대철-김기두-이민지-김명수-최성원 등 신스틸러 군단의 맛깔스런 활약 윤시윤-정인선-박성훈뿐만 아니라 역대급 신스틸러 군단의 맛깔스런 활약이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동식의 윗집 조폭 ‘장칠성’으로 분한 허성태는 내재되어 있던 코믹 본능을 터뜨리며 악역 전문배우에서 ‘코믹 본좌’로 재 탄생했다. 소심한 쭈그리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그는 윤시윤과의 환상적인 티키타카와 능청스럽고 순박한 코믹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로 하여금 ‘장칠성’을 연호케 했다. 이와 함께 김명수는 보경의 아버지 ‘심석구’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지닌 전설적인 형사와 아이 같은 지능을 가진 아버지를 오가는 열연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말이 아닌 섬세한 표정과 제스처 연기로 감정을 쏟아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보경의 부사수 ‘허택수’ 역을 맡은 최성원은 능글맞고 호들갑스러운 연기와 표현력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동식의 회사 대한증권의 팀원들인 최대철(공찬석 역)-김기두(박재호 역)-이민지(오미주 역)-조시내(한정아 역)-최태환(신석현 역)은 개성 뚜렷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유쾌한 웃음을 전파했다. 뿐만 아니라 이한위(육종철 역)를 필두로 한 동식의 가족들을 비롯해 이해영(류재준 역)-박정학(서충현 역)-유비(서지훈 역)-황선희(조유진 역)-한수현(박무석 역) 등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모든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찰진 연기력으로 극을 꽉 채우며 엄지를 치켜세우게 만들었다. ■ 참신한 설정X코믹-서스펜스 오간 절묘한 완급조절, 신 장르 개척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세상 제일의 호구가 희대의 연쇄살인마라는 착각에 빠진다는 참신한 설정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정체 착각에 빠진 세젤호구 동식의 변화와, 이로 인해 바뀌어가는 일련의 상황들을 담아내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여기에 동식을 자신과 같은 포식자로 오인해 호감으로 다가서는 인우의 모습, 스릴러 영화 속 인물에 빙의해 ‘착각 살인마’ 행보를 펼치는 동식의 모습 등 코믹과 서스펜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장면들을 삽입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처럼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전대미문의 착각극 ‘호구 반전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tvN 드라마의 무한한 변화와 가능성을 보여줬다. ■ ‘만년 을’ 세젤호구의 반전 활약, 짜릿한 ‘카타르시스’ 선사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만년 을’ 동식의 반전 활약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전파했다. 동식은 상사의 갑질에 시달리고, 약삭빠른 동기에게 치이면서도 움츠러들기 일쑤인 ‘을 중의 을’이었다. 이에 그의 순탄치 못한 회사 생활이 직장인들의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내 동식은 ‘생각의 차이가 삶을 바꾼다’는 말처럼 자신이 포식자라는 착각에 빠진 뒤 달라졌다. 구박하던 상사에게 반격하는가 하면, 자신의 의사를 명확히 타진하는 모습으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말미, 기억을 되찾고 자기가 되고 싶은 모습대로 인생을 개척하기 시작한 동식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대리만족감을 불러일으켰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1-10 07:59:01[파이낸셜뉴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이 박성훈의 허를 제대로 찔렀다. 이에 최후의 일격을 시작하는 윤시윤의 모습이 역대급 짜릿함을 선사한 한편,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쫄깃한 전개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15회에서는 진범 서인우(박성훈 분)가 파놓은 함정에서 탈출해 역습에 성공한 육동식(윤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동식은 책 속에 숨긴 카메라로 인우의 정체를 증명할 증거 영상 확보에 성공했다. 하지만 동식은 인우의 총격을 피하려다 책을 떨어뜨리고 말았고, 심보경(정인선 분)이 책을 발견했을 때에는 이미 서지훈(유비 분)이 인우 모르게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후였다. 이에 동식은 지훈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지훈의 옆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인우로 인해 실패했다. 이후 보경은 서충현(박정학 분) 사건 추가 조사를 빌미로 인우와 지훈을 경찰서로 소환하는 방법을 제시했고, 동식은 날 선 눈빛을 번뜩였다. 이어 대한증권 팀원들에게 진실을 알린 동식은 팀원들의 도움으로 인우의 일가에 잡음을 생성했고, 보경은 이를 빌미로 인우를 참고인으로 불러 시간을 확보했다. 이윽고 동식은 인우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인우의 집에 잠입, 그의 비밀 아지트와 그 곳에 잠들어있던 지훈을 발견해 긴장감을 높였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인우의 함정이었다. 동식은 뒤늦게 함정 임을 알아채고 아지트 문을 열어보려 했지만 열리지 않았다. 그리고 그 순간 스피커를 통해 들려오는 인우의 목소리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동시에 지훈이 전해 달란 이야기가 있다는 감사 팀장 조유진(황선희 분)의 전화를 받고 대한증권으로 향하던 보경은 함정일 수도 있단 생각에 권총을 움켜쥐었다. 아니나 다를까 사무실에 있는 사람은 유진이 아닌 인우였고, 동식과 보경은 순식간에 위기에 몰리고 말았다. 이에 더해 인우로 인해 사면초가에 놓인 동식의 모습이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인우가 지훈을 죽이면 동식의 도피 생활과 보경의 목숨을 모두 보장해준다며 게임을 제안한 것. 이에 깊은 고민에 빠진 동식은 끝내 칼을 들고 지훈을 향해 달려들었고, 이내 붉은 피가 흘러내려 충격을 안겼다. 더욱이 지훈의 죽음을 확인한 인우는 CCTV를 종료한 뒤, 약속과 달리 보경까지 죽이고자 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섬찟하게 했다. 하지만 동식은 예전의 호구 동식이 아니었다.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해 지훈이 아닌 자신의 배를 찔러 인우를 완벽히 속인 것. 이에 인우는 동식에게 당했음을 알게 됐지만, “이제 끝났어. 포기해”라는 보경의 말에도 굴하지 않고 총을 장전해 마른 침을 삼키게 했다. 하지만 그 순간 사무실에 당도한 동식은 “서인우!”라고 소리쳐 또다시 그를 막아 섰고, 이내 자신을 노려보는 인우의 앞에서 씩 웃는 동식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짜릿하게 했다. 이에 역습에 성공한 동식이 인우에게 가할 최후의 일격과, 멈추지 않는 인우의 사악한 행보에 관심이 고조된다. 이처럼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반전 전개로 쫄깃함과 통쾌함을 오가게 만들었다. 이에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동식이 때문에 울고 웃었던 시간도 내일이면 끝이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끝까지 본방사수!”, “배우들 연기 보면 볼수록 최고다. 윤시윤이 싸패였다면 어마 어마 했을 듯”, “오늘도 심장이 쫄깃쫄깃했어. 보는 내내 긴장하면서 봤네”, “마지막 동식이 표정 좋다. 최후의 반격이 기대됨”, “마지막 회라니.. 너무 아쉽다”, “반전의 연속. 결말이 너무 궁금해”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9일 밤 9시 3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1-09 08:03:04[파이낸셜뉴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가 9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가 배우들의 명품 열연과 웃음과 긴장을 넘나드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특히 예측할 수 없는 반전과 극강의 텐션이 완벽히 어우러진 엔딩씬들을 선보이며 ‘엔딩 깎기 장인’의 위엄을 드러낸 바,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이에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마지막 관전포인트를 짚어본다. ■ 윤시윤-정인선 VS 박성훈, 최후의 결전 예고! 육동식(윤시윤 분)-심보경(정인선 분)과 진범 서인우(박성훈 분)의 최후의 결전이 예고돼 긴장감이 고조된다. 기억을 모두 되찾은 동식은 인우가 자신을 속인 진범인 것을 깨닫고 분노했다. 이에 그는 인우의 싸패 본성을 증명하기 위한 증거를 만들기 위해 스스로 미끼를 자처했고, 끝내 증거 영상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14회 말미 증거를 품은 동식과, 그에게 총을 겨눈 인우의 팽팽한 대치 현장이 그려져 아찔함을 선사했다. 하지만 동식의 뒤에는 보경과 장칠성(허성태 분)-허택수(최성원 분)이 있는 바. 과연 동식이 위기에서 탈출해 ‘포식자 살인마’라는 인우의 정체를 만천하에 알리고, 법의 심판대 앞에 세울 수 있을지 남은 2회에 이목이 집중된다. ■ ‘진짜 살인마’ 박성훈, 광기 정점! 폭주 어디까지 이어질까? 사악함의 끝을 보여주고 있는 진짜 살인마 인우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인우는 동식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았다고 안심하고 있던 찰나, 호구로만 알았던 동식의 역공을 맞고 격분했다. 결국 광기가 머리 끝까지 차오른 인우는 동식을 쫓던 도중 마주한 부친 서충현(박정학 분)에 대한 분노를 참지 못한 채 충동적으로 방아쇠를 당기기에 이르렀다. 더욱이 그는 동식에게 증거 영상을 찍힌 데 이어, 서지훈(유비 분)에게 본성을 들키며 벼랑 끝에 몰린 상황. 정체 발각 위기에 놓인 인우의 폭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긴장감이 고조된다. ■ 윤시윤, ‘용감한 육동식’으로 재탄생! 이후 행보는? 만년 호구였던 동식이 ‘용감한 육동식’으로 재탄생했다. 자신의 정체를 깨닫게 된 동식은 보경의 위기를 직감하고 교도소를 탈출해 인우의 살인을 저지하는가 하면, “그동안 나 가지고 노느라 재밌었지? 내가 더 재밌게 해줄게. 기대해”라는 선전포고와 함께 인우를 상대로 맹렬한 반격을 시작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동식은 자신의 의사도 밝히지 못한 채 머뭇거렸던 세젤호구(세상 제일의 호구) 시절과는 눈빛부터 행동, 생각까지 완벽히 달라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이에 격동의 시기를 거쳐 호구의 허물을 벗어 던진 동식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제작진은 “그 동안 뜨거운 관심과 애정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 드린다”면서,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짜릿한 전개가 휘몰아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1-08 08:10:51[파이낸셜뉴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찐케미 폭발하는 현장 비하인드 스틸이 대 방출했다. 마지막까지 유쾌하고 훈훈한 현장의 분위기가 미소를 자아낸다.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측이 종영을 2회 앞두고 윤시윤(육동식 역)-정인선(심보경 역)-박성훈(서인우 역)-허성태(장칠성 역)-최성원(허택수 역) 등 ‘싸패다’팀의 케미 터지는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윤시윤-박성훈은 다이어리를 맞잡고 쟁탈전을 벌이는 모습으로 관심을 높인다. 윤시윤은 다이어리를 씹어먹을 듯 입을 크게 벌린 해맑은 표정으로 미소를 유발한다. 반면, 박성훈은 그런 윤시윤에게 어깨동무를 하고 진한 애정의 눈길을 보내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더욱이 유리창에 입김을 불어 ‘동식’이라고 새기고 개구지게 웃는 박성훈의 모습이 윤시윤에 대한 진한 애정을 느끼게 한다. 이와 함께 윤시윤-정인선은 NG의 범인을 지목하는 듯 동시에 정인선을 가리키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의 얼굴에 피어난 장난기 가득한 미소가 보는 이들의 광대를 승천케 한다. 동시에 최성원은 양 볼에 조화를 가져다 대고 윙크를 날리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윤시윤은 허성태와 웃음을 터뜨린 데 이어, 이해영(류재준 역)과 파이팅을 다지는 모습이다. 이에 더해 박성훈 또한 비서로 활약중인 황선희(조유진 역)와 대한증권 삼인방 이민지(오미주 역)-조시내(한정아 역)-최태환(신석현 역)과 브이자를 그리며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으로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느끼게 한다. 무엇보다 윤시윤-정인선-박성훈을 비롯한 ‘싸패다’팀의 면면에 퍼져있는 유쾌한 웃음이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한다. 이에 마지막까지 웃음꽃 만발한 배우들의 찐케미 속에 탄생할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남은 2회에 기대감이 더욱 증폭된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제작진은 “그 동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짜릿한 전개가 펼쳐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가 어떤 엔딩을 맞이하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1-06 08:07:24[파이낸셜뉴스] 허성태가 윤시윤의 과거 기억을 되살리려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 허성태는 범인을 목격했던 기억을 떠올리려는 윤시윤을 위해 과거 자동차에 치여 기억을 잃은 것처럼 똑같이 차에 부딪혀 보라는 기가 막힌 조언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칠성(허성태 분)은 물리적으로 잃어버린 기억은 물리적인 충격으로 돌아오게 되어있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해 육종철(이한위 분)을 혹하게 했고, 무관심한 가족들의 반응에 또다시 프라이팬을 들어 보이자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칠성의 프라이팬으로 종철은 육동식(윤시윤 분)을 힘껏 내리치며 기절시켰고, 결국 포식자 살인마가 서인우(박성훈 분)라는 걸 떠올려, 잃어버린 기억을 되살리는데 일등공신 노릇을 한 칠성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빛을 발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1-03 09:28:26[파이낸셜뉴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의 맹렬한 반격이 시작됐다. 정인선의 위기를 직감하고 탈옥을 감행, 진범 박성훈에 맞서기 시작한 ‘용감한 육동식’ 윤시윤의 활약이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13회에서는 심보경(정인선 분)을 위해 탈옥을 감행한 육동식(윤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정체를 깨닫게 된 동식은 ‘지금까지 그 놈한테 놀아나고 있었던 거라니’라며 격분했다. 이에 오씨(이현웅 분)가 자신이 파놓은 땅굴을 통해 탈옥하라고 제안했지만, 동식은 탈옥이 아닌 재심을 선택했다. 그러나 이미 서인우(박성훈 분)에게 매수되어 있던 교도소장은 동식의 재심 신청을 묵살한 데 이어, 면회와 전화까지 제한해 분노를 자아냈다. 한편 보경은 진짜 포식자 살인마의 존재를 알고 있던 류경감(이해영 분)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조사를 시작했다. 이에 보경은 류경감의 유품에서 진범을 잡을 결정적 단서로 추정되는 부숴진 카세트테이프를 발견하고 전파상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 순간 덮쳐온 인우로 인해 보경은 위기에 봉착했다. 보경을 태운 채 어둑하고 인적 드문 강변으로 향한 인우는 보경을 자살로 위장, 살해를 시도해 보는 이들을 섬찟하게 했다. 이때 동식은 획기적인 기지를 발휘해 인우의 계획을 막아 섰다. 보경이 납치되는 꿈을 꾼 동식은 서둘러 그에게 전화했지만, 이미 납치된 후였다. 이에 보경의 위험을 직감한 동식은 영화 ‘쇼생크 탈출’의 주인공에 빙의해 탈옥을 감행했다. 그리고 이내 교도소를 탈출한 동식은 ‘보경을 죽여버리겠다’며 112에 전화를 걸어 위치를 추적하게 함으로써 보경을 구출하는데 성공해 짜릿함을 선사했다. 이후 동식은 보경과 비밀리에 접선할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 순간 둘만의 장소인 방탈출 카페를 떠올린 동식은 금고 안에서 접선 일시와 장소가 적힌 메모를 발견하고 미소 지었다. 이내 공원에서 접선하는 데 성공한 동식과 보경은 “이렇게 된 이상 진범 꼭 잡아요, 우리 손으로”라며 진범 체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금고 안에 있던 메모는 보경이 아닌 인우의 작품이었고, 이윽고 공원으로 진입하기 시작한 경찰차들과 함정임을 알아 챈 동식-보경의 모습이 교차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에 인우가 판 함정에 빠져 다시 체포될 상황에 처한 동식이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반격을 시작한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통쾌하고 쫄깃하게 휘몰아친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13회 방송 이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동식이 반격 시작되니 완전 꿀잼. 내일이 기다려진다”, “반전 소름 돋아. 너무 재밌다”, “가볍게 볼 수 있는 코미디 드라마라 좋아요”, “배우들 연기 너무 잘하고 볼수록 재밌다”, “14회 사이다 쓰나미급이겠네.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1-02 08:06:00[파이낸셜뉴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이 탈옥을 감행한다. 경찰을 피해 줄행랑 치는 그의 꽃분홍 탈옥 패션이 웃음을 빵 터지게 한다.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측이 1일, 13회 방송을 앞두고 탈옥을 시도한 윤시윤(육동식 역)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윤시윤은 박성훈(서인우 역)의 설계에 의해 포식자 살인마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됐다. 하지만 정인선(심보경 역)은 윤시윤이 아닌 진범이 따로 있음을 눈치채고 수사에 착수했고, 윤시윤 또한 자신의 정체를 깨닫고 오열해 향후 전개를 궁금케 했다. 더욱이 방송 말미, 탈옥 방법을 획득한 윤시윤의 모습이 그려져, 그의 선택에 궁금증이 모아진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탈옥을 감행한 윤시윤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흙으로 범벅이 된 그의 꾀죄죄한 얼굴과 달리, 세상 화사한 꽃분홍 패션이 시선을 강탈한다. 분홍색 티셔츠에 꽃분홍색 조끼를 겹쳐 입은 것도 모자라 꽃무늬로 도배된 몸빼바지까지 눈에 띄어도 너무 띄이는 윤시윤의 탈옥 패션이 절정의 허당미를 느끼게 한다. 이에 결국 경찰에게 발각된 윤시윤은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당혹감을 내비치는 모습. 그리고 이내 삼십육계 줄행랑을 치는 그의 뒷모습이 폭소와 긴장감을 동시에 유발한다. 이를 본 정인선은 윤시윤의 등장에 깜짝 놀란 듯 입을 떡 벌린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탈옥까지 감행한 윤시윤의 앞날에 귀추가 주목된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제작진은 “1일 밤 윤시윤의 기상천외한 반격이 시작된다”면서, “윤시윤의 탈옥으로 하여금 윤시윤과 정인선, 그리고 박성훈의 대립구도가 한층 더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1-01 10:27:40[파이낸셜뉴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이 자신의 정체를 깨달았다. 이에 ‘뉴(NEW) 호구 동식’으로 컴백한 윤시윤이 펼칠 짜릿한 반격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가 예측을 불허하는 스펙터클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착각 살인마’ 육동식(윤시윤 분)이 기억을 되찾음에 따라 ‘진짜 살인마’ 서인우(박성훈 분)와의 전면전이 예상되는 바. 본 대결을 앞둔 두 살인마 동식과 인우의 결정적 순간들을 되짚어본다. 첫 번째 결정적 순간은 세젤호구였던 동식의 착각이 시작된 핏빛 다이어리 획득 순간이다. 동식은 자살하기 위해 찾은 공사현장에서 인우가 노숙자 김씨(정해균 분)를 살해하려던 장면을 목격하고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었다. 이후 동식은 그 과정에서 획득한 인우의 다이어리를 자신의 것이라고 오인, ‘착각 살인마’로 거듭난 모습으로 관심을 높였다. 두 번째 결정적 순간은 인우가 잃어버린 자신의 다이어리가 동식에게 있음을 알게 된 순간이다. 인우는 동식에게서 풍기는 포식자 냄새에 이끌려 다가갔다. 하지만 인우의 흥미 지수가 정점을 찍은 순간 동식의 품 안에서 떨어진 핏빛 다이어리. 이를 본 인우는 동공지진을 일으켰고, 이내 다이어리를 맞잡은 동식과 인우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냈다. 더욱이 이후 인우는 다이어리를 통해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모른 척 행동하는 동식에게 분노해 살인을 결심하기까지 이르러 보는 이들의 등골을 서늘해 지게 했다. 인우가 모방범으로 인해 동식의 정체를 알게 된 순간이 세 번째 결정적 순간이다. 인우는 모방 살인이 일어나자 동식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동식이 아닌 모방범 남씨(조석현 분)의 소행이었고, 인우는 경찰에게서 도망치던 남씨를 차에 태웠다. 곧 진짜 살인마인 인우를 알아본 남씨는 동식이 노숙자 김씨 살인 현장을 목격했으며, 다이어리를 가지고 도망쳤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동식이 포식자라는 착각에 빠져있다는 진실을 알게 된 인우는 흥미로운 상황에 광기 어린 웃음을 지은데 이어, 동식에게 모든 혐의를 뒤집어 씌우고자 하는 계략을 세우기 시작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네 번째 결정적 순간은 동식이 박무석(한수현 분)의 협박을 되치기 한 인우의 덫에 걸려든 순간이다. 인우는 과거 심부름꾼이었던 무석이 협박해오자 이를 역으로 이용해 동식을 협박, 패닉에 빠지게 했다. 인우의 덫 임을 알리 없는 동식은 무석을 살해하고자 결심했다. 이에 동식은 무석과 몸싸움 중 계단으로 굴러 떨어져 기절했고, 이후 죽어있는 무석의 모습에 자신이 살인범이라는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무석의 죽음 또한 인우의 범행이었고, 동식의 DNA까지 채취해 세팅해 놓는 인우의 치밀함이 소름을 유발했다. 인우의 치밀한 계획으로 동식이 체포되는 순간이 다섯 번째 결정적 순간이다. 자신의 범행을 모두 알고 있는 듯한 아버지 서충현(박정학 분)으로 인해 초조해진 인우는 동식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또 다른 무대를 설계해 긴장감을 선사했다. 동식이 약에 취해 잠든 사이 다이어리를 훔친 인우는 다이어리를 잘 보이는 곳에 놓은 뒤, 동식과 경찰인 심보경(정인선 분)을 같은 장소로 불러들였다. 이에 다이어리를 확인한 보경은 동식을 검거했고, 결국 동식은 ‘포식자 살인마’의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돼 충격을 안겼다. 이처럼 동식과 인우는 착각의 시발점이 된 첫 만남 이후 관계 변화를 거듭해가며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 극의 텐션을 극으로 치닫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교도소에 수감된 동식이 기억을 찾음과 동시에 탈옥 방법을 획득한 모습이 그려진 바. 다시 태어난 호구 동식의 짜릿한 반격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감이 고조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12-31 08:28:34[파이낸셜뉴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이 나노단위 표정 열연으로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지난 12회, 눈알 굴리기부터 혼신의 눈물 참기까지 이어진 윤시윤의 격정적인 표정 연기가 시선을 단숨에 압도했다.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육동식 역)이 매회 절정으로 치달은 연기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2회에서 윤시윤은 역대급 표정 연기로 안방극장을 강타했다. 극중 포식자 살인마라는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 윤시윤. 이때 그는 수감자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윤시윤은 눈물을 참으려 안간힘을 쓰는 그로테스크한 표정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무엇보다 슬픔과 분노가 뒤섞인 듯, 순간적으로 휙휙 바뀌는 그의 표정 변화가 폭소와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이에 촬영현장의 모든 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박수갈채를 쏟아냈을 정도다. 이 같은 윤시윤의 열연에 시청자들은 연일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각종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윤시윤 연기 미쳤다”, “어떻게 저렇게 다양한 표정이 나오지? 대박”, “윤시윤 표정 보는 맛이 있네~”, “윤시윤 열연에 진짜 눈을 뗄 수가 없더라”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윤시윤은 자신의 정체를 깨달은 바. 본격적인 반격을 앞둔 윤시윤이 또 어떤 연기로 시선을 압도할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12-30 08:20:15[파이낸셜뉴스] 그야말로 예측 불허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이 ‘살인마’라는 착각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탈옥 방법을 획득하는 등 스펙터클한 전개가 휘몰아쳐 시청자들을 짜릿하게 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12회에서는 수사 촉을 세운 심보경(정인선 분)의 도움으로 착각의 늪에서 빠져나온 육동식(윤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식과 보경은 진짜 살인마 서인우(박성훈 분)의 각본에 의해 핏빛 일기장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게 됐다. 동식은 ‘좋은 사람’으로 남아야 한다는 강박에 휩싸여 보경에게 달려들었지만, 자신의 섬뜩함에 멈칫거린 사이 체포됐다. 이에 결국 무기징역 선고를 받고 교도소에 수감된 동식. 이때 수감자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고, 울음을 참으려 안간힘을 쓰는 동식의 표정을 오인하고 질겁하는 수감자들의 면면이 담겨 폭소를 자아냈다. 반면 보경은 찜찜한 기분을 떨칠 수 없었다. 특히 보경은 박재호(김기두 분)가 들고 온 동식의 유서와, 동식이 개를 산책 시켜주던 사람이라는 자신의 모친 이숙연(이칸희 분)의 말에 동식의 누명 가능성을 떠올렸다. 그 길로 동식을 찾아간 보경은 유서를 보여주며 착각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에 황당해 하던 동식은 이내 노숙자 김씨(정해균 분)가 자신이 알고 있던 날짜보다 5일 뒤에 방화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듣고 혼란에 빠졌다. 이어 보경은 자신이 이의를 제기했음에도 묵살한 재준을 보며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재수사를 다짐했다. 동시에 동식의 취조 영상을 본 보경은 재준이 진범을 은폐했음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재준에게 전화를 걸어 “진범이 누구냐니까! 말하라고!”라며 추궁하기 시작한 보경. 그러나 때마침 인우의 부친 서충현(박정학 분)을 압박하고 나오던 재준은 충현의 사주에 의해 차 사고로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그 무렵 동식은 자신이 살인마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8년 전 인우 대신 누명을 쓰고 수감된 오씨(이현웅 분)와 함께 징벌방에 들어가게 된 동식은 “넌 아냐. 내가 그 놈 얼굴은 못 봤어도 키나 목소린 기억하거든”이라는 오씨의 말에 모든 것이 착각이었음을 알게 된 것. 이에 “진짜.. 아니었어”라며 비로소 괴로움과 죄책감을 터뜨리며 오열하는 동식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무엇보다 말미, 탈출구를 발견한 동식의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높였다. 동식 또한 자신과 같은 자로 인해 누명을 썼음을 알게 된 오씨는 “자네, 쇼생크 탈출이라는 영화 아나?”라며 변기를 움직여보라 전했다. 그리고 이내 변기를 움직이자 커다란 구멍이 드러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이에 자신이 살인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데 이어 탈출구까지 발견한 동식이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수직 상승된다. 인우 부자의 섬뜩함이 보는 이들의 등골을 서늘해지게 했다. 충현은 인우의 비밀을 알고 있는 재준의 죽음을 사주한 뒤 인우를 불러들였다. 이어 충현은 “사람 몇 명 죽였다고 널 내치기라도 할 줄 알았냐?”며 동식을 진범으로 세워 깔끔하게 뒤처리한 인우를 인정하고 후계자로 삼을 것임을 암시했다. 이에 인우는 바라던 바를 이뤘다는 듯 미소를 지어 섬찟함을 유발했다. 하지만 기억을 찾은 동식과, 수사 촉을 곤두세운 보경의 활약이 예상되는 바. 진짜 싸이코패스 살인마인 인우가 무슨 일을 벌일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고조된다. 이처럼 짜릿하게 몰아친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12회 방송 이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늘 완전 재밌다! 몰입 백퍼”, “쇼생크 탈출이라니. 생각지도 못한 전개라 빵 터졌다”, “윤시윤 동식이 연기 진심 찰떡이다”, “너무 재밌어요~ 다음주 전개가 궁금하네요”, “동식이의 반격이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12-27 08: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