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수확철을 맞아 쌀 관련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NH농협은행은 내달 24일까지 '쌀쌀맞은 이벤트-쌀로몬의 선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NH올원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백미밥과 잡곡밥 중 본인의 취향을 선택하면 된다. 총 7303명을 추첨해 쿠쿠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 밥솥(3명), 하나로라이스 쌀 5종세트(300명), 파리바게뜨 우리찹쌀 왕꽈배기(7,000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수확철을 맞아 농협은행의 캐릭터 올리와 함께하는 밸런스 게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푸짐한 경품과 함께 올원뱅크의 상품과 서비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9-30 08:58:11[파이낸셜뉴스] 최근 일본 슈퍼마켓 쌀 진열대가 텅 비어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매장에는 1인당 쌀 1포대만 살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고, 쌀이 부족해지자 최근에는 사재기를 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쌀이 품귀현상을 빚는 건 ‘관광객’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쌀 생산과잉을 걱정하던 일본에서 수십 년 만에 쌀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농림수산성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6월 일본의 민간 쌀 재고는 156만톤으로 수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농무부는 지난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일본에서는 지난 3년간 쌀 수요가 생산량을 앞질러 쌀 재고가 2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라며 “2024년 여름 내내 쌀이 부족해 슈퍼마켓이 텅 비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일본 쌀 60kg 기준 가격은 1만6133엔(약 15만원)으로 전월 대비 3%, 연초 이후 5% 올랐다. 일본 공영방송 NHK은 이와 관련해 쌀 가격 상승은 올해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급증하면서 스시 등 쌀로 만든 요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농림수산성도 쌀 수요 증가는 관광객 유입에 다른 외식 수요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글로벌 식품·농업은행 라보뱅크의 수석 분석가인 오스카 차크라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일본 관광객의 쌀 소비량이 1만9000톤이었던 반면,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소비량은 5만1000톤으로 약 2.7배 증가했다고 추정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상반기 일본을 방문한 관광객은 1780만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뛰어넘었다. 일본 관광 통계에 따르면 7월에도 33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악천후 등 기후변화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지난해 일본 니가타현 등 주요 산지에서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품질 저하와 흉작이 발생해 쌀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쌀 생산량은 661만톤으로, 농림수산성이 예측한 적정 생산량 669만톤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일본 정부가 쌀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쌀 수입을 하지 않고 있는 것도 쌀 공급 감소의 주요 요인이라고 국제식품정책연구소의 수석 연구원인 조셉 글라우버는 설명했다. 글라우버 연구원은 “일본 쌀 경제는 여전히 세계 시장과 크게 고립돼 있다”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9-26 06:49:3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25일 국회에서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산지 쌀값 안정과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사회간접자본(SOC) 1조원 이상 확보 등 지역 현안에 당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 구자근 국회 예결위 간사,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 조지연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정책 건의 4건, 법률·제도 건의 4건, 국고 건의 12건을 설명하면서 "최근 체감 경기가 좋지 않고, 서민 경제도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새 지도부가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여는데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먼저, 산지 쌀값 안정과 관련해선 "2023년산 전국 쌀 15만t 이상 재고 발생이 예상돼 신곡 산지 쌀값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2024년산 신곡 예상 초과물량 40만t 시장 격리 등 정부의 과감하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건의했다. 또 국가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산단 적기 공급 일환으로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단 및 특화단지 지정, 고흥 우주산업 확장과 도민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SOC 건설 등 현안 정책 과제 해결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해선 "중앙 정부에 모든 권한이 집중돼 지방에서 주도적으로 정책 모델을 마련하거나 추진하기에 한계가 있다"면서 "에너지·관광·농어업·첨단산업 등 비교우위 산업의 권한을 대폭 확대해 지역 주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지원을 부탁했다. 김 지사는 이 밖에도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의 대전환 기점 마련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대 및 '인구감소지역법' 개정 △기회발전특구 활성화를 위한 조세특례 혜택 도입 △SOC・관광・해양 등 남해안 발전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 및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등 현안 법률과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지역 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호남권 미래 SOC 확충을 강조하고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강진~광주 고속도로(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등 지역 핵심사업을 계획기간에 완공하기 위해서는 내년 전남 SOC 사업 1조원 이상 확보가 필요하다"면서 "국회 심사과정에서 3000억원 이상 증액을 위해 협력해 달라"라고 건의했다. 또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국립 김 산업 진흥원 건립 △K-디즈니 조성을 위한 인력 양성 및 콘텐츠 제작 지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지원 △예비 타당성 조사 중인 광양 공업용수 공급사업 및 화순군 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 사업 △△인공지능(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간척지 활용 첨단 수산양식 배후단지 조성 △미래 에너지 반도체 산업 지원 플랫폼 구축 △민간 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시험시설 구축 △수출특화형 복합에너지 퓨처팜 MG 플랫폼 구축 △국립 민속씨름원 건립 △2025 국제농업박람회 개최 지원 등 현안 사업의 반영 및 증액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에 힘입어 6월 전국 최다인 5개 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 8월 말 완도~강진 고속도로(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예타 통과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고마움을 표하고 "간담회 논의 사업이 전남 대도약을 위한 기폭제가 되도록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당 차원의 특단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추경호 원내대표는 전남의 지역 현안에 공감을 표하면서 "민생안정과 지역의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핵심 현안을 충분히 살피고,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여·야 지도부 및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국회 예산 최종 의결까지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 예산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25 17:10:14[파이낸셜뉴스] NH농협생명이 지난 24일 쌀 1만포대를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재춘 농협생명 부사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된 쌀은 세이브더칠드런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 결식 우려 아동과 관련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미래 희망인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사회적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농촌봉사활동 △‘함께하는마을’ 일손돕기 △농산물 구매 및 나눔 행사 △농촌순회진료 활동 등 지역사회와 농업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25 14:27:29【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농촌진흥청은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많은 비로 일부 지역에서 가루쌀 수발아 피해가 확인돼 피해를 줄이기 위한 기술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이날 전북 남원시 가루쌀 생산 현장을 방문해 가루쌀 수발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수발아는 벼 이삭에 새싹이 트는 현상을 말하며, 성숙기에 벼 이삭이 비에 젖은 상태가 지속하면 싹이 트면서 상품성이 크게 떨어진다. 농진청은 가루쌀 품종 '바로미2'는 온도가 25도 이상으로 높고, 습한 조건에서 수발아가 잘 되는 단점이 있다며 재배 농가는 반드시 재배 매뉴얼을 따라야 한다고 권고했다. 농진청은 농업기술원과 함께 현장기술 지원단을 운영해 전국 135개 가루쌀 생산단지에 생육 단계별로 현장 맞춤형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또 수발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농진청은 수발아 발생률을 바로미2보다 1/3 수준으로 낮춘 '전주695호' 품종을 개발해 2027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9-24 15:41:34[파이낸셜뉴스]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은 '우리쌀 쫄면' 등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최한 ‘2024 쌀플러스 포럼’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쌀 쫄면’은 농식품부가 인정한 쌀가공식품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음과 동시에 ‘쌀플러스(쌀+)’ 로고가 부착될 예정이다. 쌀플러스(쌀+)는 ‘쌀에 가치를 더한다’는 의미로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우수 제품에 부여되는 쌀가공식품산업 대표 브랜드를 말한다. 이번에 쌀플러스 제품으로 선정된 ‘우리쌀 쫄면’은 94%의 국내산 쌀을 사용해 만든 글루텐프리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건강과 맛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면사랑은 전통 방앗간 방식을 응용하여 제조한 ‘우리쌀 떡국’과 ‘우리쌀 떡볶이’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쌀을 직접 불리고 맷돌에 갈아 만드는 방식으로 제조되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미분을 사용하지 않고 쌀을 원재료 그대로 갈아내 떡 본연의 맛과 품질을 극대화했다. 면사랑은 ‘우리쌀 쫄면’의 수상과 함께, ‘우리쌀 소면’, ‘우리쌀 우동면’과 ‘우리쌀 중화면’ 등 면사랑의 급속냉동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쌀 냉동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면사랑 마케팅실 고은영 상무는 “이번에 수상한 ‘우리쌀 쫄면’ 이외에도 ‘우리쌀 냉동우동면’, ‘우리쌀 냉동중화면’, ‘우리쌀 건소면’, ‘우리쌀 생칼국수’ 등 다양한 우리쌀 제품들을 식자재 시장에서부터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이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24 10:28:29[파이낸셜뉴스] 쌀 소비량은 줄고 있지만 트렌디하고 고급스러운 '솥밥'이 인기를 끌면서 주방식기 매출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가 많은 젊은층의 솥밥 수요가 부쩍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8월까지 솥밥 관련 식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 그릇 요리'라는 간편식 트렌드와 제철 식재료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장점이 더해지면서 직접 집에서 솥밥을 해먹으려는 수요가 늘어난 요인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전기밥솥 매출 신장률 대비 솥밥 관련 식기 제품 매출 신장률은 3배 가까이 높다는 설명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밥을 자주 해먹진 않지만 해먹더라도 제대로 된 밥을 먹으려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집에서 1인 차림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솥밥 특성으로 1인 가구가 많은 젊은층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올해 1~8월 관련 주방 식기의 25·35세대 고객수는 무려 40% 증가했다. 밥상물가가 부담스러운 청년가구에게 집에서 해먹는 솥밥은 효율성이 뛰어난 근사한 한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솥에 따라 밥맛이 좌지우지 되는 솥밥은 냄비에 대한 수요도 가지각색이다. 전통적인 솥밥 스타일로 여겨지던 뚝배기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다양한 종류의 주물냄비가 출시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프랑스의 '르쿠르제(LE CREUSET)' · '스타우브(STAUB)' 등 유럽 키친웨어 브랜드에서 출시한 무쇠 주물냄비다. 독특한 디자인과 높은 성능으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에이엠티(AMT)의 스탠냄비, 놋담의 유기 소재 냄비도 가볍게 요리할 수 있는 솥밥 냄비로 각광 받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롯데백화점은 관련 수요 잡기에 나섰다. 미식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해 다음달 9일까지 20일간 유럽 프리미엄 키친웨어 브랜드 '스타우브(STAUB)', '즈윌링(ZWILLING) 할인전에 돌입했다. 솥밥 냄비로 유명한 '라운드꼬꼬떼'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주방식기 제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최대 80%가 넘는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스타우브 신상 아이코닉 컬러 '시트롱' 제품을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고물가로 인해 가정에서 소박하지만 근사한 한 끼를 차려먹는 수요가 늘었다"며 "특히 건강과 효율,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솥밥' 인기로 냄비 등 성능이 좋은 주방 용품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9-22 10:49:41【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이하 경북농협)와 경북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추석을 맞아 지난 13일 경안신육원·프란치스꼬 청소년의집·고운사요양원 등 3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우리 쌀 총 2500㎏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북농협과 공사는 1:1 매칭을 통해 도내 취약계층 복지시설 3곳에 우리 쌀을 기부했다. 특히 안동 경안신육원은 직접 방문해 우리쌀과 과일을 전달하며 명절의 의미를 더했다. 임도곤 경북농협 본부장은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추석을 보내기 바란다"면서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지난 1월 설맞이 사랑의 온기 나눔 행사에 참석해 연탄봉사·떡국나눔활동 등 봉사활동을 실천한 바 있다. 또 이재혁 사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금 300만원을 개인기부하는 모습을 보여 평소 언급한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직접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경북농협이 함께 마음을 모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와 경북농협은 지난 8월 도농사(社)랑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리쌀 소비 캠페인'을 통해 우리 쌀 소비와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9-19 11:04:11[파이낸셜뉴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NH농협은행 전남본부와 쌀 소비촉진 협약하고 5000만원 상당(815포대/20kg)의 쌀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남 22개의 시·군 90여개의 아동기관 학생들의 아침밥 먹기 쌀 지원, 전남 쌀로 만든 가공식품의 홍보, 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재헌 농협은행 전남본부장은 "쌀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를 제공하는 중요한 식품"이라면서 "아침밥을 먹는 것은 학습능력 상승과 활기찬 하루를 맞이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9-17 09:13:4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국내 쌀값 하락에 따른 위기 극복 긴급 대책으로 '전남 해외 상설판매장'을 통해 전남쌀 수출을 본격 개시하는 등 쌀 수출 1000t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곡성 석곡농협이 대표 브랜드쌀인 '백세미'와 '잠자리가 노닐던 쌀'을 베트남, 오스트리아, 호주 등 3개국에 총 50t 규모로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적은 '전남 해외 상설판매장'의 국내 운영사인 농식품 수출 전문 업체인 ㈜골든힐과 석곡농협이 오는 10월 말까지 80t의 쌀 수출 계약을 한데 따른 것이다. 선적된 쌀은 스시집의 초밥용, 한국 기업의 급식용, 한식당의 식자재로 납품되며, 소매로도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잠자리가 노닐던 쌀' 품종인 새청무는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전남의 토지와 재배 여건에 맞춰 7년에 걸쳐 개발한 고품질 쌀이다. 이 품종은 쌀알이 투명하고 단단해 밥을 지으면 찰기와 윤기가 흐르며, 식감이 쫀득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어 전남쌀 수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전남도는 국내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 소득 감소와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 쌀 수출 마케팅 및 판촉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쌀 수출 생산자에게는 수출용 포장재 및 팔레트 등 기자재 비용을 지원하며, 수출 물량에 대해 1㎏당 100원을 정액 지원한다. 또 해외 상설판매장에서 전남 쌀을 수입하면 쌀 1개 컨테이너 기준으로 최대 2000만원의 판촉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수출은 전남쌀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기회이자, 한국쌀의 품격과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전남쌀이 다양한 국가로 수출되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등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7 09: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