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샘표는 79년간 축적한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당 함량은 대폭 낮추고 장맛은 제대로 살린 저당 장류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샘표는 장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당은 크게 줄인 ‘저당 태양초 고추장’, ‘저당 양념쌈장’, ‘저당 초고추장’, ‘저당 비빔장’을 출시했다. 4종 모두 시장 점유율 상위 제품군(동일 식품유형) 대비 당 함량을 크게 낮춰, 100g당 당 함량은 2g~5g 수준이다. 특히 여름에 즐기기 좋은 ‘저당 초고추장’은 기존 대비 당류를 90%나 줄였다. ‘샘표 저당 태양초 고추장’은 샘표만의 독자적인 ‘쌀 저당 발효 기술’을 적용해, 쌀 고유의 깊고 깔끔한 풍미는 그대로 살리면서, 쌀에서 유래하는 당과 칼로리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콩알 하나하나 메주를 띄워 제대로 발효한 콩알 메주로 집고추장처럼 깊고 풍부한 감칠맛을 구현하고, 고추양념 없이 100% 태양초만을 사용해 깔끔하고 칼칼한 매운맛을 완성했다. ‘샘표 저당 양념쌈장’은 옛 양반가의 비법 된장인 ‘토장’을 사용해 쿰쿰함 없이 깊고 구수한 장맛을 살린 제품이다. 칼로리가 없는 알룰로오스 성분을 사용해 건강한 단맛을 더했다. ‘샘표 저당 초고추장’은 기존 초고추장과 달리 단맛과 신맛, 매운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제품이다. 제대로 만든 고추장에 국산 보리의 구수한 풍미를 담은 발효식초를 더해 부드러운 신맛을 살리고, 배와 레몬 과즙으로 자연스러운 상큼함을 한층 더했다. ‘샘표 저당 비빔장’은 국산 채소로 담근 동치미 국물에 발효된 콩의 천연 감칠맛을 더해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자랑한다. 엄선한 고춧가루, 양파, 마늘 등 비빔장 재료를 황금 비율로 더해, 샘표 비빔장 하나만으로도 곤약 비빔면, 막국수 등 여름철 면요리를 가볍고 건강하게 완성할 수 있다. 샘표 저당 장류 4종은 이마트, 롯데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과 네이버 스토어 새미네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7-03 14:23:19[파이낸셜뉴스] 건강을 위해 떡볶이와 튀김을 함께 먹지 말라고 조언해 화제를 모았던 의사가 이번엔 제육쌈 먹을 때 쌈장을 넣지 말라고 경고했다. 구독자 138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난 3일 내과 전문의 우창윤이 제육쌈과 쌈장에 대한 글을 올렸다. 닥터프렌즈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 내과 전문의 우창윤 정신과 전문의 오진승 세 사람이 의학 상식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이다. 우창윤은 "제육을 쌈해 먹을 때 쌈장은 넣지 마라. 이미 양념이 충분한데, 습관적으로 나트륨과 당류를 더 섭취하게 된다"며 "제육 양념과 쌈장은 짠맛, 단맛, 감칠맛 등 유사한 맛 성분이 겹치기 때문에 굳이 함께 먹지 않아도 풍미적으로는 충분한 만족감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더 깊은 풍미를 원한다면 고추나 마늘, 혹은 서로 다른 쌈 채소를 곁들이는 게 좋은 선택"이라며 "그러니 제육을 쌈할 때는 쌈과 잡곡밥만 넣어 보자"고 추천했다. 한 누리꾼이 "선생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니 어머니께서 열심히 만들어 주신 쌈장과 강된장을 버리겠다"고 놀리자, 우창윤은 "정성스럽게 만들어 놓은 거면 양념 안 한 돼지고기에 맛있게 드셔라. 마늘과 고추도 넣어라"라고 답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은 "제육 2인분을 각각 먹어보고 결정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우창윤이 "굳이 그러실 필요 없다. 1인분을 나눠서 먹어볼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하자, 한 누리꾼은 "제육은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하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6-05 07:03:49[파이낸셜뉴스] 라면, 고기, 쌈장, 채소 등 식당 재료를 몰래 가져가는 직원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가게 사장의 사연이 알려졌다. 12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CCTV 믿지 마세요. 대범한 주방 직원 절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사장이라고 밝힌 글 작성자 A씨는 "영업 끝난 후 준비해 놓은 고기를 집에 가져가기 위해 찾다가, 가게에 두고 나왔나 싶어서 가게 CCTV를 돌려봤다"면서 "그런데 주방 직원이 자연스럽게 가게 라면을 몇 봉지 가방에 넣고 퇴근하더라"라고 했다. 그는 "너무 자연스럽게 가져가길래 전날 CCTV 영상도 보니까 채소, 고기, 쌈장 등도 가져가더라"라며 "녹화된 CCTV 영상을 다 돌려보니, 매일 훔쳐갔더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직원이 도둑이었다. 이 직원은 채소를 넣어둔 숙성고에도 자주 오갔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것도 절도를 위한 거였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결론은 CCTV 한 번씩 확인해 봐라. 또 직원이 물건 담을 가방 들고 다니는 거 절대 못 하게 해라"라며 "그리고 사람 믿지 말자. 이 직원은 평소 자기 아들이 교수라고 자랑했다. 그런 사람이 도둑질했다"고 지적했다. 또 "심지어 어떤 영상에서는 직원이 출근한 뒤 가방에서 큰 통을 꺼내더니, 쌈장을 왕창 담아서 어딘가 숨겨뒀다가 퇴근할 때 가방에 넣고 가더라"라며 "한 번이면 넘어가려고 했는데, 경찰에 신고하려고 마음먹었다. 너무 괘씸해서 잠이 안 오더라"라고 덧붙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5-14 16:45:27CJ제일제당은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짜서 쓸 수 있도록 개발한 '비비고 고추장·쌈장'을 유럽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지화 제품을 앞세워 한식 장류, 이른바 'K소스'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 경험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해외용 '비비고 고추장·쌈장'은 다양한 해외 현지 식문화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해외 소비자들은 튀김 요리를 케첩이나 머스타드 소스 등에 찍어 먹거나 샐러드나 타코에 드레싱, 핫소스 등을 뿌려 먹는 형태에 익숙하다. CJ제일제당은 이 점에 착안해 신제품을 디핑·드리즐 소스와 같이 묽게 만들고, 이를 기존의 퍼서 쓰는 방식에서 차별화해 편하게 짜서 쓸 수 있는 용기에 담았다. K소스 새 제품은 독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4개국에 출시돼 현지 메인스트림 유통채널과 아시안 식료품점 등에 입점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유럽을 시작으로 오세아니아 등 다른 해외 시장으로 '비비고 고추장·쌈장' 출시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현지 CJ제일제당 소스&시즈닝 글로벌 전략제품 담당자는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해외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고추장·쌈장을 선보였다"며, "다양한 글로벌 시장으로 판로를 넓혀 'K-소스'의 맛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주 기자
2025-02-25 18:20:10[파이낸셜뉴스] 도미노피자는 겨울 신메뉴 'K-쌈장 채끝 스테이크 피자'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선보인 첫번째 K 시리즈인 'K-Rib & 치즈 피자'에 이어 두번째다. K-쌈장 채끝 스테이크 피자는 채끝 스테이크에 K-쌈장 소스를 시즈닝해 채끝 스테이크의 새로운 맛을 선사한다. 도미노피자만의 레시피로 탄생한 K-쌈장 소스는 비비큐 소스에 한국식 쌈장과 함께 감칠맛과 깊은 풍미를 채끝 스테이크에 더했다. 특히 피자 위 풍성하게 토핑 된 카망베르 무스 치즈돔이 강점이다. 카망베르 무스 치즈돔은 카망베르 크림 치즈 무스에 모차렐라 슬라이스를 얹어 부드럽고 쫄깃한 맛과 함께 외관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1-14 08:53:05[파이낸셜뉴스] 이마트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 화제가 됐던 이색 라면을 단독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SNS에서 큰 화제를 이끌었던 이색 라면을 단독 판매하고 2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는 소고기 국물이 일품인 '맵탱 매콤 소고기라면(4개)'과 쌈장이 들어간 깊고 진한 맛의 '텐트 밖은 유럽 쌈장라면(4개)'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과의 콜라보로 만들어진 라면을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된 3854원에 판매한다. 이에 더해 지난 10일 종료된 신세계그룹 쇼핑축제 '쓱데이'에서 큰 인기를 끈 대왕라면 시리즈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대왕쟁반짜장(4인분)과 대왕튀김우동(4인분)은 3000원, 대왕라면은 25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오는 25일에는 농심 콩라면(4입)을 선출시하고, 오뚜기 이금기 굴소스볶음면(4입)을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13 17:24:17[파이낸셜뉴스] 샘표는 프리미엄 쌈장인 ‘쌈토장‘ (사진)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쌈토장’은 양반가의 별미장인 토장을 베이스로 만들었다. 간장을 빼지 않아 장 고유의 맛 성분이 들어가 구수하면서 깊은 맛이 특징이다. 샘표는 2015년 선조들의 옛 방식에서 착안한 ‘샘표 토장’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출시 후 단기간에 프리미엄 100% 콩 된장 시장 점유율 1위에 등극했다. 2019년에 선보인 ‘샘표 토장찌개양념‘은 바로 끓여도 맛있는 찌개를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샘표는 프리미엄 장 3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샘표 쌈토장‘은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를 넣었다. 구운 고기를 찍어 먹거나, 아삭한 야채와 함께 쌈을 싸서 먹으면 된다. 쌀 발효액을 더해 곡물의 자연스러운 단맛을 살렸다. 샘표 담당자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쌈장에 차별화된 포인트가 없다는 소비자 의견이 있어 야심 차게 프리미엄 쌈장을 마련했다”며 “출시 단계에서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은 만큼 앞으로 쌈토장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0-06-02 13:48:07[파이낸셜뉴스] 풀무원식품은 짜먹는 튜브 타입으로 보관과 취식의 편리함을 높인 냉장 튜브쌈장 2종 (사진) ‘매콤쌈장’과 ‘고소쌈장’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케첩이나 마요네즈처럼 짜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숟가락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기 기름 등이 섞여 발생하는 제품 변질 없이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매콤쌈장’은 청양고추의 매콤함을 살렸다. 양파와 마늘 등 신선 채소도 들어있다. ‘고소쌈장’은 땅콩, 해바라기씨, 참깨 등 견과류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넣었다. 두 제품은 재래된장과 함께 고춧가루 및 고추장을 베이스로 했다. 풀무원식품 소스Meal DM 오소영 제품매니저(PM)는 “튜브쌈장 2종은 쌈장을 조금 더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고민한 끝에 만든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마음과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으로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0-04-22 14:22:17#사진설명=대상㈜ 청정원의 경상도식 별미쌈장 ‘순창 막장’ 대상㈜ 청정원은 주로 횟집에서 맛볼 수 있던 고소하고 담백한 경상도식 별미쌈장 ‘순창 막장’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 ‘순창 막장’은 메주가루를 섞은 된장에 청양고추, 마늘, 땅콩 등 갖은 양념을 참기름과 버무려 만들었다. 짭짤하고 매콤한 맛 중심의 기존 시판 쌈장과는 다르게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고기나 회를 찍어 먹는 것은 물론 야채, 나물을 무치거나 밥에 비벼먹는 등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제품 용량은 450g, 가격은 5900원이다. 청정원은 기존 ‘양념듬뿍쌈장’과 ‘고기전용쌈장’에 이어 지난 해에는 ‘숯불맛쌈장’을 출시, 차별화된 콘셉트의 별미쌈장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시장 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전통 장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청정원 관계자는 “전통 장류 시장에서도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경상도식 별미쌈장인 막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음식에 담백한 ‘순창 막장’을 곁들이면 떨어진 입맛을 돋우는데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8-02-21 11:21:05신송식품은 ‘짠맛을 줄인 건강한 장류’ 고추장, 된장, 쌈장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짠맛을 줄인 건강한 장류’는 자사 제품 대비 최대 23%의 염도를 낮춰 판매했던 기존 숫자 장류의 리뉴얼 버전이다. ‘짠맛을 줄인 건강한 고추장’은 국내 최저 염도를 지킨 건강한 고추장으로(냉장장류 제외), 소비자가 가장 만족하는 오감(향미, 단맛, 쓴맛, 짠맛, 감칠맛)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했다. ‘짠맛을 줄인 건강한 재래된장’ 역시 국내 최저 염도를 자랑하는 제품으로 (냉장장류 제외), 숙성과정에서 메주분을 넣고 발효 숙성시켜 구수한 맛을 살렸다. 때문에 동일 숙성기간 동안 기존 된장보다 숙성도가 15% 높아져 더욱 구수하고 담백한 장맛을 자랑한다. 이번 리뉴얼 제품은 신송의 발효숙성기술을 적용해 발효 초기부터 포장까지 염도를 철저하게 관리함으로써 소금량을 줄이고 장맛은 더욱 살렸다. 나트륨은 줄였지만 기존 사용량과 동일하게 사용하여도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점도 특징. 신송식품의 ’짠맛을 줄인 건강한 장류’는 전국 주요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6-07-04 11:3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