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쎌바이오텍이 3·4분기 매출액 122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5.2% 증가했다. 3·4분기 누적 매출액은 378억원, 영업이익은 57억원을 기록했다. 쎌바이오텍 측은 "국내 유산균 시장의 치열한 가격 경쟁과 수익 인식 회계처리 변경으로 매출액이 다소 감소했으나, 수익성 높은 수출이 실적을 견인하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GRAS' 세계 최다 등재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 결과 3·4분기 누적 기준 수출액은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듀오락(DUOLAC)’ 브랜드로 유명한 쎌바이오텍은 ‘한국산 유산균’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를 포함한 5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또 2023년 대한민국 프로바이오틱스 총 수출액 596억원 중 259억원을 기록하며, 11년 연속 수출 1위를 달성하는 쾌거도 이뤘다. 이 외에도 쎌바이오텍은 마이크로바이옴 대장암 신약 ‘PP-P8’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올해 12월 임상 개시를 앞두고 있다. PP-P8은 한국산 유산균을 활용한 경구용 유전자 치료제로 기존 약물들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개발되는 혁신 신약이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경기 불황의 장기화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수출이 꾸준히 성장하며 영업이익이 증가할 수 있었다”며 “해외 시장에 맞는 현지화 전략을 구축하고 판매 채널 다변화를 시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지속적인 수출 확대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06 12:50:44[파이낸셜뉴스] 쎌바이오텍은 ‘듀오락(DUOLAC)’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식품원료박람회 ‘SSW 2024(SupplySide West 2024)’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최다 등재 기록을 보유한 K-유산균을 앞세워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SSW 2024'는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10월 30일부터 같은 달 31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북미 최대 규모의 글로벌 식품원료박람회로, 올해는 1500개의 글로벌 기업이 부스를 마련하고 2만여명의 바이어가 참관했다. 박람회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식음료, 펫 푸드, 생산설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등 다양한 식품 원료와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었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박람회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듀오락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국산 유산균의 우수성과 기술력, 연구 성과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올해는 FDA GRAS’ 세계 최다 유산균 등재로 ‘한국산 유산균’의 안전성을 입증하며 더욱 주목받았다. FDA GRAS는 미국 FDA의 최상위 안전원료 인정 제도로, 까다로운 검증 절차로 인해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 현재까지 등재된 유산균은 단 71종에 불과하며 이 중 11종이 쎌바이오텍의 한국산 유산균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쎌바이오텍 부스에는 세계 각국의 기업 관계자들이 방문해 제품과 수출 관련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다. 독보적인 세계 특허 ‘듀얼코팅’ 기술력과 FDA GRAS에 등재된 한국산 유산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K-유산균 수출 1위 브랜드 듀오락이 전 세계 거래처들과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미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FDA GRAS 등재는 한국산 유산균의 세계화를 이끌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과 기술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쎌바이오텍은 1995년 국내 최초로 유산균 대량 생산에 성공한 1세대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2002년부터 수많은 국제 박람회에 참가하며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 기업들과 경쟁 및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쎌바이오텍의 제품은 현재 55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11년 연속 세계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산균 본고장인 덴마크에서도 인정받아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01 14:24:04[파이낸셜뉴스] 쎌바이오텍이 글로벌 제약사 노벨(NOBEL)과 칼베(KALBE)를 초청해 유산균 생산시설 견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 유산균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쎌바이오텍 공장에서 진행됐으며, 제약사 관계자 및 키닥터(Key Doctor)들이 참여했다. 노벨사는 튀르키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유럽 및 아시아 22개국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글로벌 제약사다. 쎌바이오텍과는 12년 동안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한국산 유산균을 튀르키예와 동유럽으로 수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칼베사는 기업가치 약 7조원, 연 매출 2조6000억원에 이르는 동남아시아 최대 제약사로 전 세계에 47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쎌바이오텍과는 20년 동안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쎌바이오텍 김포 공장은 1995년 설립됐으며, 세계에서 5번째, 국내 최초로 유산균 대량생산에 성공하며 유산균 국산화 시대를 개막한 곳이다. K-유산균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는 이곳에선 연간 약 1천t의 유산균이 생산된다. 특히, 연구개발(R&D) 센터가 함께 자리 잡고 있어 한국산 유산균의 균주 개발부터 연구·발효·완제 등 모든 생산 과정이 이곳에서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이는 살아있는 유산균의 안전성(Safety)과 안정성(Stability)을 위한 필수 조건이며, 프리미엄 유산균 ‘듀오락(DUOLAC)’의 출발점이라고 쎌바이오텍은 설명했다. 참여자들은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동, 발효동, 완제동을 차례로 둘러보며 한국산 유산균의 첨단 생산 설비를 직접 확인했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쎌바이오텍의 첨단 기술력과 연구개발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향후 다양한 글로벌 협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쎌바이오텍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산균 기업으로서 K-유산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글로벌 VIP 방문 대응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듀오락 브랜드를 필두로 K-유산균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대한민국이 바이오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쎌바이오텍 글로벌 견학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이후 지난해부터 재개됐으며 지난해와 올해 12개국 200여명의 글로벌 관계자들이 견학 행사에 참여했다. 김포 공장은 △GMP △미국 식품의약국(FDA) GRAS △ISO 9001 △ISO14001 △해썹(HACCP) △할랄(HALAL) 인증 등 유산균 생산의 글로벌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21 10:05:13[파이낸셜뉴스] 쎌바이오텍은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11년 연속 세계 수출 1위를 달성했다며 이를 기념해 ‘듀오락 그랜드 페스타’ 고객 감사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감사제는 오는 11월 20일까지 진행되며, 할인 및 혜택 대상 제품은 매주 변경된다. 쎌바이오텍의 듀오락은 2023년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총 수출액 596억원 중 259억원을 기록해 국내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11년 연속 수출 1위를 달성했다. 올해 2월에는 듀오락 CBT 균주 11종을 최상위 안전원료 인정 제도로 꼽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에 세계 최다 등재하는 쾌거를 세웠다. ‘듀오락 그랜드 페스타’에서는 듀오락 주요 제품들의 전례 없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장 건강 집중 케어 프리미엄 신제품 ‘듀오락 더 퍼스트 클래스’를 비롯해 △29년 베스트셀러 ‘듀오락 골드’ △임신 및 출산 여성을 위한 ‘듀오락 맘스’ △어린이 베스트셀러 ‘듀오락 얌얌’ △'듀오락 베이비' △'듀오락 듀오 디-드롭스' 등 주요 제품들을 최대 20% 할인한다. 듀오락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디스커버리 체험팩은 최대 59% 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 최대 20일분 추가 증정 혜택과 그랜드 페스타 전용 5000원 할인 쿠폰도 준비했다. 이 외에도 듀오락 몰 신규 가입 고객에겐 즉시 사용 가능한 1만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신규 가입 시 추천인 아이디를 입력하면, 신규 가입자와 추천인 모두 5000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는 친구 추천 이벤트도 진행된다. 추천 횟수에 따라 추가 적립금이 지급돼 최대 3만5000원을 적립 받을 수 있다. 또 우수 후기 작성자는 디스커버리 체험팩과 3000원 적립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한국산 유산균 듀오락이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오랜 기간 사랑받을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번 고객 감사제를 준비했다”라며 “11년 연속 세계 수출 1위라는 성과를 기념해 전례 없는 할인 혜택으로 준비한 이번 감사제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풍부한 혜택으로 듀오락을 경험해 보고 각자의 건강 고민을 해소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듀오락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 쇼핑라이브는 고객 감사제가 끝나는 11월 20일까지 총 3회 동안 다른 테마와 제품들로 진행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14 13:18:38[파이낸셜뉴스]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5성급 프리미엄 호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에서 팝업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팝업 라운지는 클럽동 2층 ‘갤러리 인숍’에서 열리며, 내년 1월 7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팝업 라운지는 듀오락의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신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듀오락은 저가 수입 원료에 의존하는 경쟁사와 달리 차별화된 프리미엄 유산균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팝업 라운지에서는 듀오락의 프리미엄 라인인 ‘듀오락 더 퍼스트 클래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의 이중제형 기술을 적용한 혁신적인 유산균 제품으로, 캡슐형 프로바이오틱스와 액상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 순도 99%의 생 유산균 1000억마리를 투입하고 100억마리의 생존을 보장하며 장 건강 집중 케어를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이외에도 29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베스트셀러 ‘듀오락 골드’ 라인업을 만날 수 있다. 듀오락은 자체 개발한 100% 한국산 유산균만 사용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듀얼코팅 기술을 통해 전 세계 5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유럽식품안전청(EFSA)의 기준에 따라 모든 제품을 생산하며 11년 연속 프로바이오틱스 세계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듀오락은 지난 29년간 한국산 유산균을 직접 개발하고, 발효·완제·판매 등 모든 생산 과정을 자체적으로 관리해온 브랜드로 주문자상표부착(OEM) 제품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자랑한다”며 “이번 팝업 라운지를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프리미엄 유산균 제품을 체험하고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쎌바이오텍은 11년 연속 수출 1위, 덴마크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는 등 프로바이오틱스 기업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10 14:06:09[파이낸셜뉴스]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27일 쎌바이오텍에 대해 "국내 수출 1위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경구용 대장암 치료제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당 치료제의 연내 임상 개시가 예상된다"는 의견이다. 한국IR협의회 박선영 연구원은 "쎌바이오텍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경구용 대장암 신약(PP-P8)을 개발 중"이라며 "PP-P8은 유산균 약물전달시스템을 이용한 경구제로 개발돼 복용 편의성, 기존 대장암 치료제의 부작용 개선, 경제적 부담 완화 등의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장까지 직접 약물을 전달하기 때문에 치료 효율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 3월 KFDA 임상1상 IND(임상시험계획) 승인 및 2024년 연내 임상1상 개시 예정으로 대장암 신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쎌바이오텍의 2024년 실적은 매출액 531억원, 영업이익 79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26억원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9%, 순이익은 같은 기간 99.2% 늘어난 수치다. 박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 6월 말 기준 자본총계 1158억원, 부채총계 67억원, 부채비율 5.8%의 우수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약 700억원 규모의 현금성자산 및 255만6100주(지분율 27.19%)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어 신약 개발 등 미래가치를 감안할 때 현 주가는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27 10:14:13[파이낸셜뉴스] 쎌바이오텍은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비타푸드 아시아 2024 (Vitafoods Asia 2024)’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박람회에 단독 부스로 참가해 한국산 유산균을 알리고, 아시아 시장에서 수출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비타푸드 아시아 2024'는 방콕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QSNCC)에서 지난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전 세계 70개국 600여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하고 1만명 이상이 참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불필요한 첨가물을 배제하고 순수 원료만을 사용한 제품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솔루션이 주요 트렌드로 부각됐다"라며 "장 건강을 넘어 다양한 역할로 주목받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인기도 여전히 높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세미나의 약 20%가 프로바이오틱스를 주제로 다뤘으며, 특정 기능성을 가진 유산균 제품들이 큰 관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쎌바이오텍은 '비타푸드 유럽'과 '중국 HNC' 등 국제 건강기능식품 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해왔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기업들과 경쟁 및 교류를 지속하며 세계 특허 ‘듀얼코팅’ 등 CBT 유산균의 독보적 기술력을 소개했다. 듀오락은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 세계 5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유산균 본고장인 덴마크에서도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쎌바이오텍은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듀오락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국산 유산균의 우수성과 기술력, 연구성과, 인프라 등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최상위 안전원료 인정 제도인 ‘미국 FDA GRAS’ 세계 최다 등재, 유산균을 활용한 대장암 혁신신약 ‘PP-P8’ 임상1상 승인 등이 참가자들이 이목을 끌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비타푸드 아시아 2024'는 듀오락이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수출을 더욱 확대할 수 있었던 중요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산균 시장을 선도하고 K-유산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기술력 강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19 14:39:10[파이낸셜뉴스] 쎌바이오텍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오케이 코셔(OK Kosher)’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쎌바이오텍은 CBT 유산균 원료 20종에 대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코셔’ 인증을 추가로 보유하게 됐다. 코셔 인증은 유대인의 식사 규정을 따르는 인증으로, 원재료부터 제조 과정까지 모든 공정을 엄격히 관리하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임을 보증하는 제도이다. 그 중에서도 오케이 코셔(OK Kosher)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신뢰도를 가진 인증이다. 미국과 유럽 등 다양한 문화권에서는 식품 안전과 품질의 기준으로 인식되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오케이 코셔 심사원의 실사와 엄격한 검토를 거쳐, 1년 6개월간의 심사 끝에 인증을 획득했다. 쎌바이오텍은 이미 2000년에 국내 유산균 업계 최초로 ‘코 코셔(KO Kosher)’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매년 이를 갱신하며 신뢰성을 유지해 왔다. 이러한 인증을 바탕으로 이스라엘을 포함한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진출해 자체 브랜드 ‘듀오락(DUOLAC)’의 제품력을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식품업계는 코셔 시장 규모를 약 2500억달러(약 336조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요 소비층인 유대인 인구는 약 1300만명에 불과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기독교 문화권 국가 전반에서 코셔 식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코셔 추가 인증을 통해 ‘한국산 유산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새로운 국가로의 수출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오케이 코셔 외에도 쎌바이오텍은 다양한 인증 기반의 국제 표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유산균 선진 시장인 유럽식품안전청(EFSA)의 기준에 따라 모든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쎌바이오텍은 유대인들의 율법 인증 식품을 넘어, 미국과 유럽에서 식품안전의 표준으로 여겨지고 있는 오케이 코셔 인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산 유산균의 신뢰도를 높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까다로운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을 준수하며,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엄격한 자체 기준을 적용해 세계인의 건강과 신뢰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쎌바이오텍은 11년 연속 부동의 수출 1위, 덴마크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는 등 프로바이오틱스 기업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12 09:07:52[파이낸셜뉴스] 쎌바이오텍의 ‘듀오락(DUOLAC)’이 대만 코스트코(Costco) 14개 모든 점포에 동시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높은 진입 장벽에도 불구하고, 듀오락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만 코스트코에 자체 브랜드로 입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그동안 대만 B2B(기업간 거래) 공급사를 통해 유산균 원말을 유통해 온 쎌바이오텍은 이번 코스트코 전 지점 입점을 계기로 대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전 세계 55개국에 한국산 유산균을 수출하는 쎌바이오텍은 미국 듀폰 다니스코, 덴마크 크리스찬 한센 등 외국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세계 유산균 시장에서 ‘한국산 유산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대만 코스트코에 선보인 제품은 ‘듀오락 어린이 유산균’으로 현재 국내 코스트코 19개 전 지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코스트코 매장에서 단독 판매되는 ‘듀오락 어린이 유산균’은 100% 한국산 유산균만을 사용했으며, 어린이들이 간식처럼 간편하게 씹어먹을 수 있는 츄어블 형태의 제품이다. 성장기 어린이의 장내 환경과 균주 성장 속도를 고려하여 유산균 2종과 비피더스균 2종을 각각 70%와 30% 비율로 고르게 배합했다. 최상위 안전원료 인정 제도 ‘美 FDA GRAS’에 등재된 안전한 균주만을 사용했고, 장 끝까지 살아가는 세계 특허 ‘듀얼코팅’ 기술력을 적용해 강한 생존력과 실온 보관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110억마리의 유산균이 투입되었고, 10억마리를 보장하는 듀오락 어린이 유산균은 총 100정 대용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쎌바이오텍 이진용 해외사업본부장은 “이번 대만 코스트코 14개 전 지점 동시 입점은 한국산 유산균 듀오락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 시장에서 유통채널을 확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K-유산균으로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듀오락이 코스트코를 통해 대만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26 10:01:50[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19일 쎌바이오텍에 대해 큰 폭의 실적 증가 속에 바이오 업체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KB증권 임상국 연구원은 "쎌바이오텍은 프로바이오틱스라는 확고한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바이오 업체로의 구조적 변화 시도가 아주 획기적이다"라며 "중국 진출 및 우량한 재무구조, 밸류에이션 매력 등 다수의 모멘텀도 긍정적이다"라고 판단했다. 쎌바이오텍의 올해 2·4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126억원, 영업이익 25억원(흑자전환), 순이익 40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임 연구원은 "광고비 등 마케팅 비용 절감을 통해 영업이익률이 20%로 크게 개선되며 괄목할 만한 수익성 증가를 가져왔다"라며 "외환 평가이익 증가 등으로 순이익도 대폭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주가는 바이오 업체로의 변신 등 다양한 모멘텀을 감안, 매력적인 구간대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경구용 대장암 치료제 ‘PP-P8’을 필두로 한 바이오 신약개발 사업이 차기 성장 모멘텀이다"라며 "살아있는 유산균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대장암 개발 치료제로, 향후 전이성 대장암에 대한 치료 효과를 확인할 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이 가능하다. 임상3상 전에 시판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향후 비만 및 당뇨 치료제 개발 모멘텀도 매우 긍정적이다"라며 "중국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으로의 신규 진출은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쎌바이오텍의 올해 1·4분기 말 기준 유보율은 2791%, 현금성 자산은 약 750억원이며 무차입 경영 등으로 재무구조가 양호하다. 회사 측은 이날부터 이틀간 기관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NDR)를 진행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19 09: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