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 디 엣지'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5 쏘나타 디 엣지'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는 쏘나타의 연식 변경을 통해 기존 클러스터 좌측에 위치했던 실내 지문인증 기능을 동승석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센터콘솔 상단으로 위치를 변경했다. 이어 매뉴얼 에어컨에도 애프터 블로우 기능을 적용하고 열선 및 통풍 기능이 고단계에서 저단계로 작동하도록 로직을 변경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세심히 담아 상품성을 보강했다. 또 쏘나타 휘발유 모델 기준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판매가격을 20만원 인하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 책정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판매 가격은 휘발유 모델의 경우 2831만원부터, 하이브리드는 3240만원부터 시작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 쏘나타 디 엣지는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10-25 08:46:06[파이낸셜뉴스] KB캐피탈은 자사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 1년 간 LPG 중고 세단 판매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현대 쏘나타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KB차차차에서 최근 1년간 세단 중 LPG 유종에 해당되는 차량의 판매와 조회 데이터를 분석해 순위를 산출했다. 판매량 1위는 현대 쏘나타가 차지했으며 2위부터 5위까지는 현대 그랜저, 기아 K5, 기아 K7, 르노 SM5 순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쏘나타의 판매량은 2위 그랜저에 비해 13% 높았고, 3위인 기아 K5는 4위 기아 K7를 비교했을 때 93.4%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LPG 중고차 판매량은 각 브랜드의 중형 차량을 상대적으로 선호하였고, 현대 보다 기아 브랜드 차량 간의 판매량이 큰 차이를 보였다. 판매량 1위를 차지한 현대 쏘나타는 택시 및 렌터카로 큰 사랑을 받은 모델인 만큼 LPG 중고차 물량이 많다. 1980년대 후반에 쏘나타 최초로 LPG 모델 도입 이후 지속적인 파워트레인 개선을 통해 향상된 성능은 물론 경제성까지 보여주며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특히 LPG 모델은 하이브리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이고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잡았다. 조회수 순위를 살펴보면 현대 그랜저, 현대 쏘나타, 기아 K5, 기아 K7, 르노 SM5 순이었다. 판매량 순위와 비교했을 때 그랜저가 쏘나타 대비 3.7%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근소한 차이로 1위로 등극했다. 그랜저는 30대부터 60대 연령층 남성 조회수에서 1위를 차지하며 현대 대표 세단으로서 명성을 보여줬지만, 20대 남성의 경우 쏘나타가 73.6% 높은 조회수를 차지했다. 쏘나타의 연간 평균 판매 시세를 살펴봤을 때 5순위에 오른 상위권 차량 중에 가장 저렴한 1706만원을 기록하여 사회초년생에게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KB캐피탈 관계자는 “2019년에 법이 개정되어 모든 일반인이 LPG 자동차 구입이 가능해지면서 경제성이 뛰어난 LPG 세단의 인기가 높아졌으며, 활용성이 높은 중형 차량을 주로 선호하는 양상을 보였다”며 “LPG 중고차 구매를 고려 중이라면, 1만대 이상의 LPI·LPG 중고차 매물을 보유하고 있는 KB차차차에서 원하는 차종이나 옵션을 찾아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05 10:40:13[파이낸셜뉴스] KB캐피탈이 자사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에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판매된 전체 차량 순위 및 가솔린, 디젤, LPG,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유종별 차량을 구분해 산출한 판매 순위를 13일 발표했다. 전체 판매량 1위는 현대 그랜저가 차지했으며 그 뒤로 기아 카니발, 기아 모닝, 현대 아반떼, 현대 쏘나타가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 전체 판매량과 비교했을 때 그랜저는 1위를 계속 유지했으며, 모닝과 아반떼는 판매 순위가 바뀌며 팽팽한 경쟁 구도를 보여줬다. 2위 카니발 대비 26.4%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그랜저는 다양한 세대별 모델과 더불어 유종 또한 개인적 선호에 따라 가솔린, 디젤, LPG, 하이브리드로 선택할 수 있어 매력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유종별 전체 판매량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가솔린이었으며, 2위부터 5위는 디젤, LPG, 하이브리드, 전기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유종별 차량 판매 비중은 가솔린이 55.6%, 디젤 32.2%로 도합 87.8%에 이르렀으며, LPG, 하이브리드, 전기는 각각 6.0%, 4.8%, 1.5%를 기록했다. 유종별로 살펴보면, 가솔린 중고차 판매량 순위 1위는 기아 모닝, 2위는 현대 그랜저, 3위는 현대 아반떼, 4위는 기아 레이, 5위는 쉐보레 스파크가 차지했다. 기아 모닝은 대중적 선호도, 작은 차체와 저렴한 가격, 경차 전용 혜택 등 다양한 장점을 기반으로 경제성과 실용성을 다잡아 운용 가능해 가솔린 베스트 셀링카에 등극했다. 디젤 중고차 판매량 순위 1위는 기아 카니발, 2위부터 5위까지는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 현대 스타렉스, 기아 스포티지 순이었다. 카니발은 좁은 주차 공간에서도 편히 타고 내릴 수 있는 좌우 슬라이딩 도어와 9인승 기준 2열, 3열 캡틴시트 등으로 온 가족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카 대명사로 인정받는 모델이다. LPG 차량 순위는 현대 쏘나타, 현대 그랜저, 기아 K5, 르노코리아 QM6, 기아 K7 순이었다. 쏘나타 LPG 차량은 하이브리드 차량 대비 초기 구매 가격이 저렴하고, 가솔린 차량 대비 연료 단가가 저렴해 효율적인 연비를 가지고 있다. 운용하기 좋은 밸런스를 가지고 있는 점과 더불어 무게 중심이 낮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차량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순위는 현대 그랜저, 현대 쏘나타, 기아 K5, 기아 쏘렌토, 기아 K7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 차량 순위는 테슬라 모델3,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현대 코나, 현대 아이오닉 순으로 나타났으나, 아직까지 전기 차량은 다른 유종에 비해 절대적 판매량이 낮았으며 순위와 관계없이 각 차량 별 판매량 차이가 크지 않았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여전히 중고차 시장에서는 내연기관 매물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LPG, 하이브리드, 전기 차량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KB차차차로는 약 15만대의 다양한 중고차 매물을 보유하고 있어 원하는 유종에 맞는 차량을 보다 손쉽게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13 11:23:05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밀렸던 세단이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 K5 등 중형 세단의 판매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보다 상품성이 높아지고, 신차 효과까지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쏘나타의 올해 1~6월 국내 판매량은 2만2224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만5969대)와 비교해 39.2% 급증한 기록이다. 특히 현대차의 대표 세단 그랜저와 아반떼는 올 상반기 국내 판매가 전년 대비 각각 47%, 24.6% 급감한 것과 반대로 쏘나타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985년 처음 탄생한 쏘나타는 현대차의 역사이자 한국경제 성장을 뒷받침해 온 중산층의 상징과도 같은 자동차다. 과거 국민차로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지만 2019년 출시된 8세대 차량의 모델 노후화와 SUV 선호도 증가 등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계속 줄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단종설까지 나왔다. 하지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신형 그랜저와 비슷한 '일자 눈썹' 디자인을 채택한 부분변경 모델 '쏘나타 디 엣지'가 지난해 5월 출시된 이후 판매량이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동급의 SUV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신차 효과 등에 힘입어 다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면서 "국내 시장에 쏘나타 택시 모델 판매가 다시 시작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아산공장에서 2014년 처음 출시된 구형 7세대 LF 쏘나타 기반의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 모델을 작년 7월까지 생산했으나 수익성 악화 등을 이유로 단종시켰다. 다만 지난 4월부터는 중국 베이징 공장에서 생산한 택시 모델을 국내 시장에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쏘나타 택시는 최근 3개월간 판매량이 5101대에 이를 정도로 인기다. 기아도 혁신적인 디자인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중형 세단 K5의 판매량이 다시 반등하는 추세다. K5의 올해 1~6월 국내 판매는 1만838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 증가했다. 같은 기간 K8(1만2478대), K3(7866대) 등을 제치고 기아 세단 라인업 가운데 최다 판매 실적을 올렸다. K5도 2019년 처음 선보인 3세대 K5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K5가 작년 11월 출시된 이후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부분변경 모델은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을 확 바꿔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기아의 세단 차종은 미국 시장에서도 효자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쏘나타는 올 1~6월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13.9% 증가한 3만1147대가 팔려 현대차의 상반기 최대 실적을 견인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기아도 올 상반기 K3(현지명 포르테)의 미국 판매가 7만473대로 전년 대비 13.6% 늘었다. 기아 관계자는 "올 하반기 미국 시장에 부분변경 쏘렌토 하이브리드, 카니발 하이브리드 외에 준중형 세단 K4 신차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7-28 18:24:10[파이낸셜뉴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밀렸던 세단이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 K5 등 중형 세단의 판매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보다 상품성이 높아지고, 신차 효과까지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쏘나타의 올해 1~6월 국내 판매량은 2만2224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만5969대)와 비교해 39.2% 급증한 기록이다. 특히 현대차의 대표 세단 그랜저와 아반떼는 올 상반기 국내 판매가 전년 대비 각각 47%, 24.6% 급감한 것과 반대로 쏘나타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985년 처음 탄생한 쏘나타는 현대차의 역사이자 한국경제 성장을 뒷받침해 온 중산층의 상징과도 같은 자동차다. 과거 국민차로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지만 2019년 출시된 8세대 차량의 모델 노후화와 SUV 선호도 증가 등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계속 줄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단종설까지 나왔다. 하지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신형 그랜저와 비슷한 '일자 눈썹' 디자인을 채택한 부분변경 모델 '쏘나타 디 엣지'가 지난해 5월 출시된 이후 판매량이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동급의 SUV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신차 효과 등에 힘입어 다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면서 "국내 시장에 쏘나타 택시 모델 판매가 다시 시작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아산공장에서 2014년 처음 출시된 구형 7세대 LF 쏘나타 기반의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 모델을 작년 7월까지 생산했으나 수익성 악화 등을 이유로 단종시켰다. 다만 지난 4월부터는 중국 베이징 공장에서 생산한 택시 모델을 국내 시장에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쏘나타 택시는 최근 3개월간 판매량이 5101대에 이를 정도로 인기다. 기아도 혁신적인 디자인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중형 세단 K5의 판매량이 다시 반등하는 추세다. K5의 올해 1~6월 국내 판매는 1만838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 증가했다. 같은 기간 K8(1만2478대), K3(7866대) 등을 제치고 기아 세단 라인업 가운데 최다 판매 실적을 올렸다. K5도 2019년 처음 선보인 3세대 K5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K5가 작년 11월 출시된 이후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부분변경 모델은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을 확 바꿔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기아의 세단 차종은 미국 시장에서도 효자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쏘나타는 올 1~6월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13.9% 증가한 3만1147대가 팔려 현대차의 상반기 최대 실적을 견인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기아도 올 상반기 K3(현지명 포르테)의 미국 판매가 7만473대로 전년 대비 13.6% 늘었다. 기아 관계자는 "올 하반기 미국 시장에 부분변경 쏘렌토 하이브리드, 카니발 하이브리드 외에 준중형 세단 K4 신차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7-28 12:29:27[파이낸셜뉴스] KB캐피탈은 자사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 1년간 중고차 가격대별 판매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아 모닝, 현대 쏘나타, 현대 그랜저, 현대 펠리세이드, 제네시스 G80, 벤츠 E클래스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판매된 차량의 평균 판매시세 및 판매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1000만원 단위로 가격 구간을 분리해 판매량 순위를 구분했다. 1000만원 미만 판매량 1위는 기아 모닝이 차지했으며, 2위부터 5위까지는 한국GM 쉐보레 스파크, 르노코리아 SM5, 르노코리아 SM3, 한국GM 쉐보레 크루즈 순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모닝은 23년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할 만큼 꾸준히 신형 모델을 생산하고 있으며, 평균 판매시세 781만원으로 2위인 쉐보레 스파크의 평균 판매시세 616만원에 비해 26.9% 높았다. 기아 모닝은 기아의 스테디셀러이자 유지관리에 부담이 없는 가성비 차량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미만 판매량 1위는 현대 쏘나타가 차지했으며, 2위 현대 아반떼, 3위 기아 K5, 4위 기아 레이, 5위 현대 스타렉스 순이었다. 1위를 차지한 쏘나타는 아반떼에 비해 약 10% 가량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 쏘나타는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세단 모델이며 높은 활용성과 세련된 외관으로 대중적인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은 모델이다. 2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 판매량 1위부터 5위까지는 현대 그랜저, 기아 카니발,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 기아 스포티지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가격대 1위부터 5위권 차량 판매량의 합은 모든 가격대 구간을 통틀어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1위를 차지한 그랜저는 지난 1년간 중고차 전체 판매량 중 1위를 차지하며 가장 인기있는 베스트셀링 모델로 나타났다. 3000만원 이상 4000만원 미만에서는 1위 현대 펠리세이드, 그 뒤로 기아 모하비, 기아 K9, 아우디 A6, BMW 3시리즈 순이었다. 해당 가격대 구간부터 수입차가 순위권에 올랐으며, 아우디 A6는 BMW 3시리즈보다 근소한 차이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4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 구간은 제네시스 G80, BMW 5시리즈, 벤츠 C클래스, 렉서스 ES, 벤츠 CLA클래스가 순서대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5000만원 이상 1위는 벤츠 E클래스가 차지했으며, 그 뒤로 벤츠 S클래스, 제네시스 G90, 제네시스 GV80, 벤츠 GLC클래스 순이었다. 벤츠 S클래스는 1억이 넘는 평균 판매시세에도 불구하고 2위를 차지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KB차차차의 가격대별 전체 판매량을 살펴보면, 소비자들은 3000만원 미만 가격대의 차량을 많이 찾았으며, 세부적으로는 2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미만, 1000만원 미만 순으로 판매량이 높았다.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인기 모델인 그랜저는 KB차차차에 약 8000대의 매물이 있어 가격, 색상, 옵션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따라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11 11:17:25[파이낸셜뉴스] KB캐피탈은 자사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 1년간 소형, 준중형, 중형, 준대형·대형, SUV 차량 별 가장 많이 조회한 중고차 모델을 분석한 결과 순서대로 미니 쿠퍼, 현대 아반떼, 현대 쏘나타, 현대 그랜저, 기아 쏘렌토를 가장 많이 찾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KB차차차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 KB차차차에서 조회된 매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소형 차량 1위는 미니 쿠퍼, 2위부터 5위까지는 현대 엑센트, 미니 컨트리맨, 벤츠 A클래스, 미니 클럽맨 순으로 나타났다. 미니 쿠퍼는 소형 차량 중에서도 미니만의 감성을 가진 스타일리시한 외관과 주행하기 용이한 작은 차체를 가지고 있어 선호도가 높다. 미니 쿠퍼 전체 조회수에서 여성의 비율은 37.7%를 차지했는데, 현대 엑센트(여성 27.8%), 벤츠 A클래스(여성 25.3%)와 비교해도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차량임을 알 수 있다. 준중형 1위는 현대 아반떼, 2위부터 5위까지는 기아 K3,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한국GM 쉐보레 크루즈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 아반떼는 2위 기아 K3에 비해 205.4% 높은 조회수로 압도적인 1위를 달성했다. 아반떼는 현대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주행 성능으로 국민 첫차로 사랑받고 있다. 중형 1, 2위 또한 현대, 기아가 나란히 차지했다. 1위 현대 쏘나타, 2위 기아 K5, 3위 벤츠 E클래스, 4위 BMW 5시리즈, 5위 제네시스 G70 순이었다. 준중형 순위에서는 BMW 3시리즈가 벤츠 C클래스를 64.5% 앞섰으나, 중형에서는 벤츠 E클래스가 BMW 5시리즈를 8.5% 앞선 결과를 보였다. 준대형·대형 차급에서는 현대 그랜저가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제네시스 G80, 기아 K7, 기아 K9, 벤츠 S클래스 순의 조회수를 보였다. 현대 그랜저는 차급을 제외한 전체 조회수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모델이다. SUV는 기아 쏘렌토, 현대 싼타페, 기아 스포티지, 현대 투싼, KG모빌리티 티볼리 순으로 국산차가 모두 순위에 올랐다. 특이한 점은 기아 쏘렌토가 현대 싼타페에 비해 20% 높은 조회수를 보였으나, 판매량은 현대 싼타페가 5.4% 높은 결과를 보이며 막상막하의 인기를 보여줬다. KB캐피탈 관계자는“전체적으로 보면 패밀리카로 활용하기 좋은 중형, 준대형·대형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으며, 이는 판매량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며 “KB차차차는 약 15만대 매물을 보유하고 있어 원하는 차급의 차량을 찾을 수 있으며, 검증된 매물을 구매하고 싶다면 KB캐피탈에서 인증한 KB인증중고차나 KB차차차의 무사고 KB진단중고차로 선택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28 19:45:40현대자동차가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사진)'를 3일 출시했다. 쏘나타 택시는 북경현대기차유한공사(베이징현대)가 중국에서 제작한 차량이다. 현대차가 해외 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을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전용 액화석유가스(LPG) 엔진과 변속기, 타이어를 적용했다. 또 넓어진 2열 공간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쏘나타 택시는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으며,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과 택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약 20% 내구성이 강화된 타이어를 적용했다. 아울러 기존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 대비 휠베이스를 70㎜ 늘려 더 넓은 2열 공간을 갖췄다. 아울러 현대차는 쏘나타 택시의 안전 사양을 강화하고 최신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이 밖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를 탑재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까지 적용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4-03 18:20:09[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를 3일 출시했다. 쏘나타 택시는 북경현대기차유한공사(베이징현대)가 중국에서 제작한 차량이다. 현대차가 해외 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을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전용 액화석유가스(LPG) 엔진과 변속기, 타이어를 적용했다. 또 넓어진 2열 공간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쏘나타 택시는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으며,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과 택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약 20% 내구성이 강화된 타이어를 적용했다. 아울러 기존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 대비 휠베이스를 70㎜ 늘려 더 넓은 2열 공간을 갖췄다. 아울러 현대차는 쏘나타 택시의 안전 사양을 강화하고 최신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이 밖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를 탑재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까지 적용했다. 쏘나타 택시의 판매 가격은 △법인·개인(일반과세자) 택시 기준 2480만원 △개인택시(간이과세자, 면세) 기준 2254만원부터 시작하며, 플랫폼 운송 사업자 및 영업용 택시 사업자에 한해 판매한다. 현대차는 계약 및 출고 과정, 애프터서비스 등 구매 제반 사항은 내수 생산 차량과 동일하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4-03 15:09:40[파이낸셜뉴스] 토요타코리아가 13일 '원조 하이브리드'로 불리는 신형 프리우스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토요타코리아는 이날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미디어 콘퍼런스를 열어 2.0ℓ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 5세대 신형 프리우스를 공개했다. 라틴어로 '선구자'라는 의미의 프리우스는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출시된 이후 전세계에서 누적 590만대 이상 판매된 글로벌 인기 모델이다. 두 모델 모두 2.0ℓ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적용돼 기존의 1.8ℓ 엔진보다 가속 파워가 더 세졌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총출력은 196마력이다. 이전 모델보다 약 60% 증가했다. 공인 연비는 무려ℓ당 20.9㎞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용 트랜스액슬(전륜구동형 변속기)과 파워트레인 컨트롤 유닛(PCU)을 적용해 시스템 총출력 223마력과 복합 기준 공인 연비 ℓ당 19.4㎞를 낸다. 출력은 이전 모델보다 80%가량 높아졌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기존 대비 용량이 약 1.5배 커진 13.6㎾h의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전기차(EV) 모드만으로 최대 64㎞까지 주행할 수 있다. 한국 운전자들의 일평균 주행거리 36.5㎞를 넉넉히 웃도는 것이라고 토요타코리아는 설명했다. 신형 프리우스는 2세대 도요타 뉴 글로벌 아키텍처(TNGA) 플랫폼을 적용해 제작됐다. 전장·전폭 등이 전작 모델에 비해 2~2.5㎝ 길어진 반면, 차체는 약 4㎝ 낮아졌다. 가격은 모델과 트림에 따라 3000만원대 후반부터 4000만원대 후반 사이다. 올해 4월 풀체인지급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출시된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 기아 EV5 하이브리드가 경쟁 모델로 지목된다.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5세대 프리우스는 올해 도요타가 펼쳐 온 다양한 전동화 선택지를 제공하는 전략 '멀티 패스웨이'에 마침표를 찍는 차"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12-13 14:3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