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쏘카는 자사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이 서울시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사업을 통해 지난해에만 총 126만회 공유 거래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두의주차장이 운영하는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사업은 주민이 지자체로부터 배정받은 주차면을 비어있는 시간대에 공유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주민과 지자체에 공유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에게 공유되는 수익은 모두의주차장 포인트로 지급되며, 앱 내에서 주차장 결제 시 사용하거나 상품권으로도 교환할 수 있다. 쏘카는 지난해 서울시 내 총 21개 자치구에서 7200여개의 거주자우선주차면을 플랫폼에 등록해 운영했다. 이 사업은 △2022년 62만회 △2023년 95만회 △2024년 126만회 △2025년(1월~5월) 51만회를 기록, 최근 3년새 연평균 약 5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내 자치구 중 △마포 △서초 △종로 △송파 △용산 등 업무, 쇼핑, 관광 기능이 밀집된 지역은 외부 차량의 유입이 많고 단시간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이 5개 지역은 서울시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사업의 전체 거래의 약 65%를 차지, 지역 특성과 주차 공유 수요 간의 높은 연관성을 입증했다.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사업의 확대에는 거주자우선주차면 중 주민에게 배정되지 않은 유휴 주차면(미배정주차면)의 기여도 컸다. 미배정주차면은 지자체 내 유휴 주차 공간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사업의 취지에 부합하며, 특히 고정적으로 특정 주민에게 할당되지 않은 공간을 24시간(또는 주야간 단위로) 개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 높은 유연성과 효율성을 갖는다. 기존에 활용되지 못하던 공공 자산을 활용함으로써 지자체의 주차난 완화와 세수 확대는 물론, 행정 자원의 효율적 운영 등 가시적인 정책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미배정 주차면을 통해서 39만건의 주차 이용이 있었으며, 이는 서울시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사업 전체 이용 중 약 31%를 차지했다. 올해 7월 기준, 쏘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8개 자치구와 협력해 약 2300여 개의 미배정주차면을 공유 중이다. 이 중 △서초 △송파 △용산은 미배정주차면 거래량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주민 편의와 공공 인프라 개선 효과가 두드러지는 지역으로 꼽힌다. 최윤수 쏘카 공공거점팀장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여러 지자체와 협력해 유휴 주차면 공유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도심 유휴 공간의 디지털화와 공유를 통해 주차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는 한편 지속가능한 도시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6-30 10:03:43[파이낸셜뉴스] 쏘카가 한국전력과 '업무용 공유 차량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남궁호 쏘카 CBO와 안중은 한전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업으로 한전은 별도의 법인 차량 대신 출장, 외근 등 모든 업무용 이동에 쏘카 차량을 이용하게 된다. 한전 임직원은 쏘카의 법인 전용 상품 ‘쏘카비즈니스’를 통해 전국 2만 5000대 쏘카 차량 대여 시 주중 60%, 주말 50%의 상시 할인 혜택을 적용받는다. 쏘카는 한전 임직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연내 전국 52개 한전 사업소에 신규 쏘카존을 설치하고 차량을 배치할 예정이다. 사업소 내에 쏘카존을 신규 설치하고, 쏘카비즈니스를 통해 업무용 이동을 쏘카 차량으로 대체한 공기업은 한전이 처음이다. 쏘카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전이 연간 약 8억 9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전은 차량 구매 및 유지관리, 보험 등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유연한 차량 운용으로 공공 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한전 쏘카존 내 차량은 한전 임직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지역 내 교통 편의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중은 한전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전의 전반적인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작은 수익까지도 놓치지 않겠다는 자구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업무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비용 절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호 쏘카 CBO는 “한전과의 협업은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공유 모빌리티가 공공 부문으로 확대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5-26 08:04:02[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5월 16일부터 6월 11일까지 '중견기업-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챌린지'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견기업들은 신사업 진출, 디지털 전환 혁신 등을 위한 스타트업과의 협업 수요에도 불구하고 역량·경험 부족 등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참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중견기업 스타트업 협업 현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주된 애로 사항은 △스타트업 정보 부족(56.0%) △내부 의사(41.5%) △역량 부족(33.7%) 등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견기업 기업형벤처캐피털(CVC) 투자 규모가 증가하는 등 중견기업의 스타트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동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중기부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중견·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를 계기로 중견기업·스타트업 동반 성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물꼬를 틀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협업을 통한 과제 모집, 평가 절차를 거쳐 쏘카(서비스 플랫폼), 대웅제약(바이오), 한국콜마(뷰티) 등 다양한 분야 중견기업의 15개 과제가 후보로 추려졌다. 향후 스타트업 매칭, 밋업, 발표 평가 등에 따라 최종 10개 내외 과제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챌린지 참여 희망 스타트업은 K-Startup 누리집 '중견기업-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모집 공고 확인하고 지원 사업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2000만원의 실증 자금과 협업에 필요한 컨설팅, 전문교육, 네트워킹 등이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협업 중견기업은 과제 수행을 위한 실증 인프라, 인력, 노하우 등을 제공한다. 우수 스타트업에게는 후속 연구개발(R&D) 기회도 제공될 수 있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급변하는 산업·경영 환경 속에서 기술 혁신, 성장 가속화 수단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챌린지를 시작으로 그간 대기업 위주로 활성화된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까지 계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5-15 12:41:12[파이낸셜뉴스]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포르쉐 도입을 앞두고 포르쉐 대여료 무료 쿠폰을 지급하는 사전 이벤트를 5월 한달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쏘카는 자동차 매니아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수입차 '포르쉐 911 카레라 쿠페'를 오는 6월 카셰어링 서비스로 선보인다. 카셰어링 업계에서 포르쉐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르쉐 서비스 지역, 색상 등 자세한 정보는 추후에 공개된다. 쏘카는 카셰어링 업계 최초 포르쉐 도입을 기념한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쏘카에서 5월 한달간 결제한 카셰어링 관련 금액에 따라 포르쉐 대여료 4시간 무료 쿠폰 최대 2장과 최대 4만 크레딧을 지급한다. 지급받은 크레딧은 주행요금, 면책요금 등 포르쉐 이용뿐 아니라 모든 쏘카 앱 내 서비스 이용 시 현금처럼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또한 쏘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알림 신청을 한 회원에게는 포르쉐 차량이 실제 서비스에 등록되는 즉시 입고 소식을 실시간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쏘카는 프리미엄 차량 경험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지난해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등으로 수입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김동훈 쏘카 유저성장그룹장은 “쏘카의 포르쉐 도입은 일상 속에서 '드림카'를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편리하고 합리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자동차 매니아들의 기대와 감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차량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4-30 09:09:43[파이낸셜뉴스]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서울시와 협력해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쏘카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연계를 통해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4만 5000여대의 따릉이와 전국에서 운영중인 5만여대의 전기자전거를 쏘카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쏘카는 오는 5월 말까지 따릉이 연계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따릉이를 처음 이용하는 회원이 쏘카 앱에서 따릉이 이용권을 구매하는 경우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0일권 △180일권 △365일권에 한해 최대 50% 할인이 적용된다. 또 쏘카 앱을 통해 따릉이 이용 고객에게 5월 말까지 쏘카 일레클 반값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따릉이를 이용하면 다음날 자정까지 쏘카일레클 결제 금액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쏘카 앱에서 기존 따릉이 회원은 쏘카 앱에서 따릉이 ID를 연계할 수 있다. 쏘카는 따릉이 서비스 론칭에 맞춰 서울 내 쏘카일레클 운영 지역을 올 상반기까지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쏘카일레클은 서울시 9개 지역(마포, 서대문, 용산, 성동, 광진, 노원, 송파, 강남, 영등포)에서 운영 중이며 올 상반기까지 총 11개 지역을 추가해 총 20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승건 쏘카 퍼스널모빌리티본부장은 “이번 따릉이 서비스 연계를 통해 쏘카 앱 하나로 자전거와 전기자전거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플랫폼 내 이동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천만 서울 시민이 친환경 이동 수단인 자전거를 더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4-16 10:29:38[파이낸셜뉴스] 쏘카가 위약금 면제·주행거리 무제한 등 파격 혜택을 담은 ‘신차장기플랜’으로 신차 장기 렌트 시장 혁신에 나선다. 쏘카는 기존 장기 렌트 상품의 부담을 줄이고 편의성은 극대화한 ‘신차장기플랜’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계약 해지 시 부과됐던 위약금을 전액 면제한다. 신차장기플랜의 24개월 또는 30개월 상품 계약 후 12개월이 지나면 위약금이 자동으로 면제된다. 실질적으로는 12개월 이상을 이용할 경우 계약 조기 종료에 따른 추가 부담금 없이 필요한 기간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자유로운 이동을 제한했던 각종 제약사항들도 대폭 완화했다. 통상 렌트 시 설정되는 약정 주행거리를 없애, 신차장기플랜 이용자는 주행거리에 따른 추가 요금 없이 무제한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운전자도 4명까지 무료로 등록 가능하다. 차량 점검·정비 부담 없이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는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차장기플랜 전용 정비·점검 서비스 '신차케어'로 엔진오일, 와이퍼, 에어컨 필터, 워셔액 교체 등 정비와 부동액, 브레이크 패드, 차량 내부 살균 소독 등 점검은 물론 연간 5회 긴급출동 서비스까지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차장기플랜의 모든 상품은 새로 출고된 차량으로 제공된다. 차종은 △레이 등 경차부터 △K5 등 중형차, △셀토스 △GV80 등 SUV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계약부터 인수까지 모든 절차는 별도의 온·오프라인 견적 상담 없이 비대면 정찰제로 투명하게 운영된다. 선납금 30% 납부 시 24개월 기준 더 뉴 레이는 월 34만원대, 더 뉴 셀토스는 43만원대, 더 뉴 GV80은 102만원대 등으로 책정돼 인기 신차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쏘카는 신규 상품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추가 혜택을 선보인다. 차량 인수까지 2주 이상 소요되는 모든 회원에게 인수 전까지 카셰어링을 대여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얼리버드 쿠폰을 무제한 지급하고, 차량 인수 후에는 카셰어링 대여료 무료 쿠폰 11장과 총 5만원 상당의 모두의주차장 주차권을 제공한다. 자차처럼 쓸 수 있는 장기 렌트 차량에 더해 여행, 출장 시 현지에서 쓸 수 있는 단기 카셰어링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또 선착순 100명에게는 3개월 계약 기간 유지 시 해지 후 위약금을 전액 면제한다. 한편, 쏘카는 월 단위 차량 구독 서비스 ‘쏘카플랜’을 운영하며 중장기 차량 렌트에 대한 시장 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 2019년 출시한 쏘카플랜은 별도의 상담 또는 견적 문의 없이 앱에서 5분 만에 차량 신청부터 계약까지 가능하다는 편리함으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해 계약 건수 5만 건, 매출액 300억 원을 돌파했다. 강명구 쏘카 플랜그룹장은 “신차장기플랜은 장기 렌트 상품도 이용자 중심으로 추가 부담을 최소화하고,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차종과 투명한 가격 정책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이동의 자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4-14 09:31:14[파이낸셜뉴스]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오토벨'은 3월 31일, 카셰어링 플랫폼 쏘카의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고차 매입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고객 편의성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의 오토벨은 중고차를 매입하는 서비스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전문 평가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차량을 평가하고 매입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쏘카의 탁송 플랫폼 '핸들러'의 역량을 활용한다. 쏘카 핸들러는 전국 2만5000대의 쏘카 카셰어링 차량 이동을 담당하는 탁송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까지 중고차 매입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전국 어디서든 오토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양사 사업의 특장점을 접목해 '비대면 내차팔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전문 평가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하기 어려웠던 지방 소도시 및 도서산간 지역 고객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앞서 양사는 전남과 강원 등의 일부 도서·산간 지역에서 사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8일부터는 경남, 경북, 전북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상반기 중으로 인천과 경기 지역까지 서비스 운영 지역을 전국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비대면 내차팔기 서비스는 △고객이 차량 사진을 오토벨에 업로드 △거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감가 없는 견적 산정 △고객의 판매 요청 △오토벨이 차량 인수 등의 순서로 이뤄진다. 차량 인수 과정에서 쏘카 핸들러가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방문해 매각 차량의 검수와 이동 업무를 담당한다. 차량 판매 대금은 현장에서 즉시 입금된다. 현대글로비스와 쏘카는 이번 협력을 기념해 지난 26일 서울 성수동 사옥에서 쏘카와 '중고차 플랫폼 성장과 탁송 서비스 효율화'를 위한 협력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기정성 현대글로비스 유통사업본부 전무와 남궁호 쏘카 최고브랜드책임자(CBO) 외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이 오토벨 플랫폼과 쏘카의 정보기술(IT) 기반 서비스인 핸들러가 시너지를 발휘해 중고차 거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중고차 거래의 디지털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2001년 중고차 경매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최대 중고차 사업자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5년간 누적 180만대가 넘는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시장 지표를 제공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3-31 08:16:42[파이낸셜뉴스]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캠핑카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쏘카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겪고 있는 안동시·하동군·산청군에 캠핑카 전용 모델인 스타리아 캠퍼 차량 20여대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산불 피해로 인해 보금자리를 잃거나 임시 거주 공간이 필요한 주민 및 지원 인력을 위해 마련됐다. 쏘카는 각 지자체와 협력해 임산부 또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을 위한 임시거처와 소방관과 현장 자원봉사자들의 휴식처로 캠핑카를 활용할 계획이다. 스타리아 캠핑카는 캠핑에 특화된 MPV(다목적차량) 모델로, 최대 4인이 머무를 수 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피해를 입은 다른 지자체와도 협의를 통해 캠핑카 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산불로 어려움에 부닥친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3-27 15:53:13[파이낸셜뉴스] 차량공유업체 쏘카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최대 주주 이재웅 전 대표가 쏘카 주식 17만주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21분 쏘카는 전 거래일 대비 19.74% 오른 1만7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뒤 이 전 대표가 소유한 벤처캐피탈업체 에스오큐알아이는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쏘카 보통주 17만1429주를 주당 1만75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고했다. 업계에서는 2대주주인 롯데렌탈과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대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에스오큐알아이는 현재 쏘카 지분 19.2%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전 대표 개인 지분 9.99%, 특수 관계인과 우호 세력 지분 등을 포함한 이 전 대표의 전체 지분율은 45%대다. 2대주주인 롯데렌탈은 25.7% 지분을 보유 중으로 2022년 3월 쏘카 지분 11.81%를 사들인 뒤 지분을 계속해서 늘리고 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3-14 09:24:47[파이낸셜뉴스] 쏘카가 불경기 이동 부담을 덜기 위해 총 70억원 규모의 이동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쏘카는 최대 6만9900원 상당의 이동지원금 혜택을 즉시 제공한다. 이동지원금은 가입비 3만9900원의 쏘카 연간 멤버십 서비스 ‘패스포트’ 1년 무료 이용권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3만 크레딧으로 구성된다. 이번 캠페인에서 1년간 무료 제공하는 패스포트를 활용하면 △대여료 50% 무제한 할인 △편도요금 50% 무제한 할인 △원하는 곳으로 차량을 배달받는 ‘부름’ 서비스 무료 이용권 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카셰어링 예약시 결제액의 5%는 크레딧으로 무제한 적립된다. 최근 1년간 패스포트 가입자가 받은 평균 할인액과 적립금을 합한 월간 혜택은 30만원에 달한다. 캠페인 기간 카셰어링을 이용할 때마다 추가지원금도 지원된다. 카셰어링 1회차에는 최대 2만 크레딧, 2회차에는 최대 1만 크레딧 및 부름·편도 무료 쿠폰, 3회차에는 숙박 1만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추가지원금 지급 대상은 이동지원금과 동일한 쏘카 신규 회원 및 장기 미이용 회원이다. 쏘카는 신차를 1년 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 링크를 공유해 가장 많은 지인을 쏘카에 초대한 회원에게 월 단위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플랜’을 통해 신형 BMW M5 1년 무료 이용권을, 2~5등에게는 GV70, 더뉴K8, 더뉴카니발 등 10개 차종 중 원하는 차량의 1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초대뿐 아니라 이벤트 링크 공유만으로도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쏘카는 이벤트 페이지 링크를 많이 공유한 200명에게는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고물가·고환율 등 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이동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 초대형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쏘카가 제공하는 혁신적이고 경제적인 이동 서비스를 체감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3-05 10:4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