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이 202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영화 무료관람, 식당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 위치한 예술영화관 씨네큐브는 오는 26일까지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는 수험생들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이 기간에 씨네큐브에서는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전장의 크리스마스>와 김태양 감독의 <미망> 등이 상영된다. 씨네큐브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는 인근 △경희고 △세화고 △세화여고 △중앙고 △이화여고 등 5개 고교 수험생 1600여명을 초청해 단체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단체관람 상영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괴물>, 파블로 베르헤르 감독의 장편애니메이션 <로봇드림> 등이다. 무료관람 이후에는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12월 11일 이후 연말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면 평일 6000원, 주말 7000원의 할인가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 기간에는 △<이처럼 사소한 것들(감독 팀 말란츠, 주연 킬리언 머피) △<아들들>(감독 구스타브 몰러, 주연 시드바벳 크누센) △<더 폴(The Fall)>(감독 타셈 싱, 주연 리 페이스) 등이 상영 예정이다. 흥국생명빌딩에 입점해 있는 일부 식당들도 수험생들을 위한 할인 행사에 나선다. 태광그룹 인프라·레저 계열사 티시스가 운영하는 △스페인 요리 전문점 ‘엘꾸비또’ △강원도 요리 전문점 ‘메밀영글’ △수제버거 전문점 ‘버거링맨’ △‘카페 씨네큐브’는 연말까지 수험생이 포함된 테이블에 전 메뉴 10% 할인을 제공한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이 문화와 미식을 즐기면서 수험생활 중 쌓인 피로를 풀고 조금이나마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11-15 08:33:53[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는 8일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 위치한 씨네큐브에서 영화 '미나리'의 '배리어프리' 버전을 무료 상영했다. 이번 행사는 태광그룹이 장애인 무료 관람을 지원하는 '태광 예술산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날 상영회에는 한국농아인협회, 노원시각장애인 복지관, 마포 발달장애인 지원센터, 종로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에서 100여 명의 장애인 및 활동보조인이 참석했다. 이들은 영화 관람 이후 세화미술관에서 특별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제임스 로젠퀴스트: 유니버스' 전도 관람했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장애인들도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해설 내레이션과 자막을 추가한 버전이다. 씨네큐브는 이날 '미나리'를 시작으로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11월 5일)', '리빙: 어떤 인생(12월 10일)'을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배리어프리 영화가 상영되는 날에는 종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장애 이해 마을이음 캠페인'도 진행한다. 영화 관람객들은 매표소 앞 캠페인 부스를 방문해 AAC(보완대체의사소통) 체험활동을 하며 배리어프리의 개념을 이해하고, 포토티켓 등 기념품도 받아갈 수 있다. 씨네큐브는 배리어프리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회차마다 종로 장애인복지관, 비둘기직업적응훈련센터, 종로구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등을 초청하고 있다. 지난 여름 첫 번째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에서는 서울농학교를 초청해 담당 교사들이 추천한 애니메이션 영화 '드림빌더'를 상영하기도 했다. 태광그룹 세화미술관도 '태광 예술산책' 행사 동안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단체 방문을 희망할 경우 현재 전시 중인 '로젠퀴스트 전' 무료 관람은 물론 수어 해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전시회는 미국 팝 아트의 거장 로젠퀴스트의 아시아 첫 개인전이다. 세화미술관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휴관 없이 운영된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과 전시회 수어 해설은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든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했다”며 “흥국생명빌딩은 앞으로도 도심 속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10-08 16:06:44[파이낸셜뉴스]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매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씨네큐브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란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자막을 넣어 만든 영화다. 시·청각 장애인뿐 아니라 어린이, 다문화가족, 노인 등도 편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씨네큐브의 이번 상영회는 엄선된 배리어프리 영화를 매월 1회 무료상영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좋은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하는 사회 공헌의 의미를 담았다. 첫 번째 순서로 16일 오전 9:30에 애니메이션 '드림빌더'를 상영하며, 특별히 국립서울농학교 초등학교 학생들 및 교사들을 초대했다. 8월 상영작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8월 6일 14:00에 상영되며, 9월 상영작은 '세상의 모든 디저트 : 러브 사라'로 9월 10일 14:00에 상영된다. 상영작은 분기 단위로 미리 공개되며, 금년 4분기 상영작 및 일정은 10월 초 공개된다. 씨네큐브는 종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특별한 체험 기회도 마련한다. 영화 상영 1시간 전부터 씨네큐브 로비에서 운영되는 ‘장애 이해 마을이음 캠페인’ 부스는 참여자로 하여금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배리어프리 이해’를 주제로 장애의 올바른 개념과 배리어프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활동, 영화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AAC(보완대체의사소통)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며, 체험 활동에 참여한 관객에게는 포토티켓을 증정한다. 씨네큐브를 운영하는 티캐스트의 엄재용 대표이사는 "씨네큐브는 엄선된 예술영화 상영과 최적의 관람환경 조성으로 영화 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장벽 없이 좋은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씨네큐브의 사회적 기여를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모두를 위한 씨네큐브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는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진행되며, 상영 시간 1시간 전부터 씨네큐브 로비에서 1인 최대 4매까지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씨네큐브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 1:1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7-16 13:55:22티캐스트가 운영하는 대표 예술영화관 예술영화관 씨네큐브는 매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씨네큐브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배리어프리 자막을 넣어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로, 시·청각 장애인뿐만 아니라 어린이, 다문화가족, 어르신 등 누구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작품성 높은 최고의 예술영화만을 상영해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예술영화관 씨네큐브의 '모두를 위한 씨네큐브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는 엄선된 배리어프리 영화를 매달 1회 무료상영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좋은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하는 사회 공헌의 의미를 담고 있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에 애니메이션 '드림빌더'를 상영하며 특별히 국립서울농학교 초등학교 학생들 및 교사들을 초대해 여름방학의 기분을 만끽하게 할 예정이다. 8월 상영작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8월 6일 오후 2시에 상영되며, 9월 상영작은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로 9월 10일 오후 2시에 상영된다. 상영작은 분기 단위로 미리 공개되며, 올해 4·4분기(10월~12월) 상영작 및 일정은 10월 초 공개될 예정이다. 씨네큐브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종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특별한 체험 기회도 마련한다. 영화 상영 1시간 전부터 씨네큐브 로비에서 운영되는 ‘장애 이해 마을이음 캠페인’ 부스는 참여자로 하여금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장애인과 지역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배리어프리 이해’를 주제로 장애의 올바른 개념과 배리어프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활동, 영화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AAC(보완대체의사소통)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며, 체험 활동에 참여한 관객에게는 포토티켓을 증정한다. 씨네큐브를 운영하는 티캐스트 엄재용 대표이사는 “씨네큐브는 엄선된 예술영화 상영과 최적의 관람환경 조성으로 영화 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장벽 없이 좋은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씨네큐브의 사회적 기여를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09 17:12:16[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이 미디어계열사 티캐스트가 운영하는 씨네프와 예술영화전용관 씨네큐브를 통해 예술영화 발전을 지원한다. 태광그룹은 씨네프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제천시에서 개최하는 ‘제 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공식 미디어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영화제는 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영화제로 행사기간 중 음악 관련해 영화상영은 물론 현장 공연을 통해 영화음악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씨네프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공동 기획으로 ‘한여름 밤의 음악영화제’ 특집을 편성하고, 5일부터 10일까지 매일 밤 8시 영화제 상영작인 ‘코다’, ‘미라클 벨리에’ 등을 포함한 음악영화 특집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최근에는 예술영화 전용관 씨네큐브의 시설을 리뉴얼하고 재개관했다. 씨네큐브는 지난 2000년 12월 개관 이후 약 1200여편이 넘는 예술영화를 상영했다. 씨네큐브는 현재 연간 상영 일수의 90% 이상을 예술영화로 채우고 있다. 이는 영화진흥위원회가 예술영화 전용관에 대해 지정한 예술영화 상영 쿼터인 연간 60%를 상회하는 수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예술영화 전용관 중 서울 내 가장 큰 규모의 상영관이기도 하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영화산업의 질적 성장과 다양성 확보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08-04 08:45:36[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이 운영하는 예술영화 전용관인 씨네큐브가 9월 13일 고객중심 맞춤 상영관 시설 리뉴얼을 완료하고 재개관했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관객들의 의견을 모아 더 편리한 관람 환경을 마련코자 전 좌석 의자를 교체했고, 좌석 높이를 조정해 스크린 시야를 개선했다. 로비 내 휴게 공간도 개편해 편의시설을 증대했다. 특히 가죽 소재의 좌석 시트로 교체해 청결한 관리가 용이해졌으며, 좌석 쿠션을 보강해 쾌적하고 편안한 상영관 환경을 조성했다. 태광그룹 미디어계열사인 티캐스트가 운영하는 씨네큐브는 2000년 12월 2일에 개관해 올해로 21년째 운영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 여파로 대표적인 예술영화 전용관들이 운영중단과 폐관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재 가장 오래된 예술영화관으로 총 365석 2개 관을 운영하고 있다. 씨네큐브는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정한 1년에 의무적으로 전체 상영작 60%를 상회하는 90%를 예술영화로 상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서울 내 가장 큰 규모의 상영관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씨네큐브 관계자는 "지난 21년 동안 많은 예술영화와 함께 성장하면서 사랑을 받아 온 씨네큐브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극장 환경 속에서도 한결같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예술영화관으로 영화 관람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1-09-13 08:53:25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 부문 공식 초청작인 '너는 착한 아이'(감독 오미보)가 2016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2015 씨네큐브 프리미어 페스티발 상영작으로 선정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너는 착한 아이'는 2015 씨네큐브 프리미어 페스티발 상영작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 부문에 공식 선정돼 관객들과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너는 착한 아이'는 부모의 학대와 방치에 노출된 어린 학생과 이를 정면으로 맞서지 못하는 신임 교사, 그리고 죄책감 속에서도 자신의 아이에게 상처를 입히고 마는 어머니까지 일상속에 빈번히 일어나는 아동학대 문제를 향한 따뜻한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지난 2013년 '일본 서점대상' 최종 후보작에 선정되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나카와키 하쓰에의 '너는 착한 아이야'를 각색한 이 작품은, '그곳에서만 빛난다'로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세계경쟁부문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일본 영화계의 신예 오미보 감독이 아이와 어른의 심리를 섬세하면서도 깊게 파고들어 다양한 시각에서 아동 학대에 대한 문제를 바라보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따뜻한 치유의 화법으로 그려내 호평 받고 있다. 여기에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오노 마치코, '소라닌' 코라 켄고,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이케와키 치즈루까지 배우들의 열연으로 작품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아무도 모른다'를 이을 작품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문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며 깊이 있는 울림의 메시지를 전할 '너는 착한 아이'는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오는 27일 오후 2시 15분, 29일 오전 11시 45분, 12월 1일 오후 4시 20분 등 총 3회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5-11-26 15:24:05예술영화관의 대표브랜드 씨네큐브가 아카데미 시상식 시즌에 맞춰 '씨네큐브 2015 아카데미 특별전'을 개최한다. '씨네큐브 2015 아카데미 특별전'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8편의 작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기획전이다. 오는 2월 2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수요일 저녁에 '폭스캐처'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위플래쉬' '보이후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스틸 앨리스'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리바이어던'을 씨네큐브에서 1회씩 상영한다. 폭스캐쳐 오는 2월 2일의 첫 번째 상영작 '폭스캐처'는 실화 소재 영화에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여온 베넷 밀러 감독의 신작으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주요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자신이 후원하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살해해 전미를 충격에 빠뜨린 억만장자 '존 듀폰'의 사례를 영화화했다. 두 번째 상영작은 오는 2월 4일 상영되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이다. 스티븐 호킹 박사의 실제 이야기를 영화화 해 화제를 모은 이 영화는 세상을 바꾼 천재 과학자와 변함없는 믿음과 사랑으로 그를 일으켜 세운 여인 제인 와일드의 사랑을 그렸으며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주요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스티븐 호킹으로 완벽하게 분한 에디 레드메인이 '2015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에 이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작품이다. 위플래시 2월 9일 상영되는 세 번째 영화는 '2015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우조연상 수상을 비롯해 전 세계 140여개 영화상을 휩쓸고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위플래쉬'다. 천재 드러머가 되길 갈망하는 학생과 그의 광기가 폭발할 때까지 몰아치는 폭군 선생의 대결을 그렸다. 영화를 연출한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불과 1985년생으로서 장편 데뷔작이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았으며 실제를 방불케하는 배우들의 열연과 젼율을 선사하는 드럼 연주가 압권으로 평가 받는 작품이다. 이어 2월 11일, 16일, 18일, 23일에 12년 간의 제작기간으로 화제를 모은 '보이후드', 아트버스트 열풍을 일으켰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줄리안 무어의 생애 첫 오스카상 수상의 개디를 모으는 '스틸 앨리스', 러시아 출신의 거장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의 신작으로 각종 영화제를 휩쓴 '리바이어던'이 각각 상영된다. 자세한 상영시간표와 다양한 이벤트는 씨네큐브 홈페이지(www.icinecube.com)와 공식페이스북(www.facebook.com/cinecub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70-8145-3128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2015-01-30 10:49:28개관 14주년을 맞이한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2014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2014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이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7일간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개최된다. 올해 칸영화제 주요부문 수상작 등 면면이 화려한 국내 미개봉 예술영화 16편과 함께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는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3가지 포인트를 공개한다. '화제작을 보면 2015년 예술영화 흥행작을 알 수 있다' 2009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에서는 매해 관객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인 영화들이 자연스레 개봉 후 흥행돌풍으로 이어져왔다. 2010년 '환상의 그대', '그을린 사랑', 2011년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자전거 탄 소년', '케빈에 대하여', 2012년 '아무르', '안나 카레니나', 2013년 '가장 따뜻한 색, 블루',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인사이드 르윈', '행복한 사전' 등이 개봉 전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에서 관객들의 호응을 얻은 이후 예술영화로는 이례적인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며 그 해 최고의 예술영화로 등극하기도 했다. 이번 '2014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이머 페스티벌' 또한 작품성과 화제성을 고루 갖춘 예술영화들이 엄선되어 상영되는 만큼 어떤 작품이 2015년 흥행 예술영화의 자리를 차지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객들을 위한 개관 14주년 선물, 관객들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개최' '2014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에서는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영화제 상영작 중 3, 5, 7편 이상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는 관람 편수에 따라 씨네큐브 개관 14주년 기념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포스터 이미지가 고스란히 담긴 폴더를 관람 편수와 관계없이 씨네큐브를 방문한 모든 관객들에게 증정한다. 영화제 기간 중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11월 30일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씨네큐브 로비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에는 관객이 직접 판매자가 되어 씨네큐브를 방문하는 관객들과 영화와 관련된 소품 등 다양한 소장품을 나눌 예정이다. 'TV로 만나는 페스티벌...영화채널 씨네프 특별 편성' '2014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 개최를 기념해 영화채널 씨네프에서도 TV 속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이머 페스티벌’ 기간인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일 저녁 8시에 칸영화제 수상작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를 비롯해 '멜랑콜리아', '인 더 하우스', '노예 12년', '미드나잇 인 파리' 등 거장 감독들의 화제작 7편이 영화채널 씨네프를 통해 방송된다. 한편 씨네큐브가 엄선한 16편의 예술영화 화제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영화축제 개관 14주년 기념 '2014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은 오늘부터 12월 3일(수)까지 7일간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fn스타 fnstar@fnnews.com 윤효진 기자
2014-11-27 14:51:12"관객들로부터 '씨네큐브에서 상영하는 영화라면 어떤 것이라도 믿을 만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겁니다." 박지예 티캐스트 극장영화사업 팀장(사진)은 15일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말하고 "짧은 영화 한 편이라도 이왕이면 좋은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관객의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씨네큐브는 태광그룹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예술영화관이다. 2000년 12월 개관했고 2009년 9월부터 태광그룹 소속인 티캐스트가 사업을 맡아오고 있다. 박 팀장이 이 영화관 일을 돌보기 시작한 것도 그 무렵이다. 그는 대학에서 영화이론을 전공했고 티캐스트에 합류하기 전에도 줄곧 영화 관련 일을 했다. 상업영화 인기가 절대적으로 우세한 국내 시장의 특성상, 예술영화관이 문 닫지 않고 오래 남아 있기란 사실 어려운 일이다. 2000년 8월 씨네큐브보다 5개월 앞서 문 연 대학로 '하이퍼텍 나다'는 2011년 폐관했다. 하지만 씨네큐브는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전국을 통틀어 찾아봐도 씨네큐브만한 좌석 점유율을 보이는 곳이 없다. 지난해 말 씨네큐브가 배급했던 영화 '아무르'는 특별한 마케팅도 없이 입소문이 나면서 무려 5개월이나 상영됐다. 영화관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도 있지만 씨네큐브가 관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예술영화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데에는 태광그룹 측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박 팀장은 "대기업의 사회공헌사업 차원에서 운영되는 영화관이다 보니 타 예술영화관에 비해 수익에 크게 휘둘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며 "그룹 측과 예술영화에 대해 공감하는 부분이 없었다면 영화관 또한 이렇게 오래 유지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전했다. '관객들에게 최고의 프로그램, 최고의 관람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게 박 팀장의 신념이다. '예술영화관' 하면 '씨네큐브'를 떠올리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어 책임감도 크다. 박 팀장은 "우리 영화관은 물 외에 다른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고 엔딩 크레디트가 다 올라갈 때까지 상영관 내 불을 켜지 않는 식의 소소한 규칙을 엄격하게 지킨다"며 "처음엔 이 부분을 불편해하는 관객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우리 영화관만의 특색으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이제는 예술영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제법 커졌다. 그는 한 관객으로부터 "씨네큐브는 단순히 자주 가는 극장이 아니라 삶이 더 나아지는 경험을 하는 곳"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 박 팀장은 "씨네큐브에서 일한다고 하면 반가워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며 "심지어는 씨네큐브가 좋아 흥국생명에 보험을 들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다. 앞으로도 우리가 소개하는 영화들을 함께 보고 감동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바람을 털어놨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2013-07-16 03:2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