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잠김 스마트도어락 키인(Keyin)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는 ㈜라오나크(RAONARK, 구민기 대표이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어락 업계에서는 라오나크가 최초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유망 기업을 발굴해, 기업가치 1천억 원 이상의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의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시장개척자금 최대 3억원과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최대 5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에는 총 199개의 기업이 지원했으며 최종 50개 기업이 선정됐다. 도어락은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최초로 상용화시킨 제품이지만 현재는 국내 우수한 기업 대다수가 외국계 기업에 매각되어 국내 업체들이 보유하던 기술력이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 라오나크(RAONARK)는 디지털 도어락의 종주국(대한민국) 지위를 되찾고자 도어락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2020년 설립된 회사로 키인(Keyin : Key innovation for your life) 브랜드 하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결합을 통해 스마트도어락 분야의 글로벌 표준화 및 완전 자동화 오픈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라오나크는 국내 최초로 독자적인 기술의 초소형 전자동 모티스 (국내 특허(10건), 미국(2건)) 및 블루투스 기반의 플러스링크 플랫폼 및 OTP방식의 게스트키 솔루션 등을 상용화한 바 있다. 라오나크 구민기(대표이사)는 ‘국내 주요 도어락 제조사들이 모두 해외자본에 매각돼 국내에서 개발된 주요 기술들이 외국에 유출되는 시점에서 이번 아기유니콘 선정을 통해 업계 퍼스트무버인 라오나크의 우수성 및 성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아 기쁘다’라고 그 소감을 밝히며 ‘글로벌 시장 규격에 맞는 모티스(잠금장치) 및 스마트홈 글로벌 표준인 매터(Matter) 도입을 통해 도어락 종주국으로서 지위를 다시 탈환할 것’이라고 그 포부를 밝혔다. 한편 라오나크는 10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유로피안 타입 모티스와 매터(Matter) 기술이 적용된 키인(Keyin) 신제품 4종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선정으로 VC 및 투자자 미팅 지원, 상장 사전진단, 글로벌 컨설팅 및 IR, R&D기획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2024-08-09 13:49:2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거대신생기업 육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아기유니콘'에 광주 소재 치료물질 전달용 의료기기 개발 기업 '바이오트코리아'(대표 장영준)와 신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 '씨너지'(대표 진용남)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K-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019년부터 투자유치 등 시장 검증을 거친 유망 창업·벤처기업이 세계적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금까지 '아기유니콘' 기업은 250개사, '예비유니콘' 기업은 111개사가 선정됐다. 특히 '아기유니콘' 사업은 혁신성·성장성을 검증받은 기업을 발굴해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시장개척자금 3억원이 지급되며, 올해부터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특별보증 최대 50억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바이오트코리아'는 지난 2021년 한국투자파트너스, 전남대기술지주 등으로부터 40여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펀딩을 완료했고 'CES(미국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 2023' 혁신상을 수상했다. '씨너지'는 세계 기업들의 주요 화두인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해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목표로 클린에너지 거래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이다. 아울러 광주시도 지역의 유망 창업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G-유니콘 육성 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선발해 투자 유치·판로 지원 등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올해 재난안전 및 에너지효율화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에니트', 생체정보 인증과 결제 통합솔루션 기업 '고스트패스', 환경 중심적(eco-central) 생물농약 전문 기업 '잰153바이오텍', 인공지능(AI) 실시간 물류관제 최종구간(라스트마일) 자동화 솔루션 기업 '클라우드스톤', 중고 명품 플랫폼기업 '팜팜' 등 5곳을 선발해 본격 지원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선발된 1기 G-유니콘 기업 5개사는 신규 고용 16명, 매출액 26억원 증대, 투자유치 204억원 달성, 지식재산권 41건 출원·등록, 'CES 2024' 혁신상 수상 등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에스오에스랩'’은 'G-유니콘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통해 상장 전 지분투자 단계에서 176억원의 투자 유치를 순조롭게 마칠 수 있었고, 지난 6월 25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돼 지역 기업의 5년 만의 코스닥 상장이라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광주시는 이들 'G-유니콘 기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둠에 따라 향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지난해 G-유니콘 기업의 우수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새롭게 선정된 5곳에 대해 해외시장 진출과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창업 초기 기업이 세계적 거대신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03 13:17:04글로벌 모바일 라이프 서비스 기업 포토위젯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2024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글로벌 창업대국 조성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유니콘 후보기업을 집중 발굴하고, 체계화된 스케일업 지원한다. 1단계인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 및 누적 투자실적 20억~100억 미만 또는 기업가치 300억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종합 평가하여 최종 선정한다. 포토위젯은 2020년 9월 iOS 전용 모바일 라이프 서비스 'PhotoWidget : Simple'을 시작으로 폰 꾸미기를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마니아층까지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개별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한다. 오리지널 콘텐츠와 글로벌 IP 제휴 콘텐츠를 기반으로 전 세계 175여 개 국가에서 4,3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이용 중이다.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 운영에 힘입어 포토위젯은 지난 2020년 에이벤처스의 여성펀드 ‘에이벤처스 W 유니콘 투자조합’으로부터 1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이후 SM엔터테인먼트 그룹 계열 투자사인 SM컬처파트너스 등 투자사로부터 총 3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받아 사업성도 인정받았다. 포토위젯 관계자는 "전 세계의 잘파세대들이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다양한 꾸미기를 즐기는 트렌드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라며 "이들의 모바일 라이프를 쉽고, 편하고, 예쁘게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아이템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17 16:35:24[파이낸셜뉴스] 코넥스 기업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ROBO3Ai&ROBOTICS)는 아기유니콘 기업 자이냅스의 주식 2만 3124주를 취득해 지분율 26.4%의 최대주주가 됐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자이냅스와 사업 파트너로 업무협약을 통한 올해 상반기 인공지능형 로봇 개발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2017년 설립된 자이냅스는 생성형 AI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메타버스,오디오북, TV광고, 뉴스,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고품질 AI음성 기술을 활용 중이다. 이 회사는 음성 전이·합성·생성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해 콘텐츠에 따라 최적의 기술을 적용 가능하다. 이 기술은 티맵의 셀럽 내비게이션, 야놀자 TV광고, 컴투스 TV광고, TV조선 아바드림 등에 활용됐다. 자이냅스는 삼성, LG, 신한금융그룹 등 민간 엑셀러레이터들을 비롯해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아기유니콘 200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소프트웨어 고성장 클럽', 금융위원회 주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 황용운 대표는 “자이냅스의 AI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과 흡사한 인공지능형 로봇을 개발 완료해 전 세계적인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며 “본격적인 매출과 이익 확보는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투자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제조업체 다오옵틱 인수합병 또는 전략적 제휴관계 구축도 추진하고있다. 양사는 AI 로봇 개발, 제조,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오옵틱은 삼성 갤럭시 S 24 시리즈 AI의 스마트폰 반도체를 생산하는 1차 벤더 기업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01 14:41:50[파이낸셜뉴스] 개발자 채용 플랫폼 점핏이 예비·아기 유니콘 기업 테마관을 열었다. 22일 점핏에 따르면 예비·아기 유니콘 기업 테마관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엄선한 예비·아기 유니콘 40개사의 개발자 채용 포지션을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 선정 예비 유니콘 기업은 시장검증과 성장성, 혁신성 요건을 갖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 비상장 혁신 기업을 뜻한다. 아기 유니콘은 예비 유니콘의 전 단계로,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 받아 예비유니콘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업 가치 1000억원 미만의 기업이다. 점핏 예비·아기 유니콘 테마관에는 인공지능(AI), IT, 제조,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모여있다. 대표적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니터링 플랫폼 '와탭랩스' △디지털 트래픽 관리 플랫폼 기업 '에스티씨랩(STCLab)' △테이블오더 플랫폼 개발 기업 '티오더' △의약품 주문 통합 솔루션 개발 기업 '바로팜' 등이다. 원서윤 점핏 매니저는 "가능성을 인정 받았으나 대기업, 유명 기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접점이 부족했던 예비·아기 유니콘 기업들을 개발자들에게 소개하고, 이들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연결하고자 이번 테마관을 론칭했다"며 "많은 개발자들이 유망 스타트업에서 꿈을 펼치고, 커리어를 성장시킬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8-22 08:59:01[파이낸셜뉴스] 소부장 아기유니콘 에프씨엠티(이하 ‘FCMT’)가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을 IPO 공동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술특례를 통한 기업공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FCMT는 2024년 하반기 이후 시장에서 좋은 가치를 인정받는 시점에 기술평가와 코스닥 예비심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0년에 설립된 FCMT는 수소 연료전지시스템에서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을 일으켜 전기를 생성시키는 핵심부품인 MEA를 제조하고 있으며, 수전해시스템에서도 마찬가지로 화학적으로 역반응을 수행하는 핵심부품이다. 자체 기술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건물·주택 발전분야 뿐만 아니라 자동차, 드론, 지게차 등 모빌리티 분야의 다수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최근에는 선박, 항공기 등 고부가가치 시장의 국내외 고객사들로부터 다양한 공동개발 요청을 받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유수의 투자기관들로부터 누적 121억원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바 있다. 최근에는 Series B 투자유치를 추진중으로, 삼성증권 IB가 프로세스 전반을 자문하고 있다. FCMT 이정규 대표이사는 "국내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에서는 이미 물량공급을 진행중이고, 현재 해외 자동차 시장 물량계약이 가시권에 있다“며 ”연내 Series B 투자유치를 통해 해외 모빌리티 시장대응을 준비하고, IPO를 통해서는 막바지 R&D 단계에 있는 수전해 MEA 사업을 일으켜 ‘아기유니콘’에서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견고하게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7-19 10:42:17LG유플러스의 1호 사내벤처 '디버'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 5월 3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아기유니콘은 사업모델의 파급력, 성장 가능성, 사회공헌 가능성 등 측면에서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의미한다. 중기부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는 총 299개 기업이 참여했다. 디버는 약 6대1의 경쟁률을 뚫었다. 디버는 2019년 LG유플러스 임직원 2명이 사내벤처 육성 과정을 통해 설립한 스마트 물류 스타트업이다. 주부, 퇴직자 등 일반인 배송원과 기업·소상공인을 연결하는 배송 중개 플랫폼 '디버'와 디지털 문서 수발실 서비스 '디포스트'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51억원으로 사업 개시 연도인 2019년부터 4년 간 연평균 184.3% 성장을 지속 중이다. 아울러 디버는 미래 기술력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관제 자동화, 운영 인력 효율화 기술 등 배송·물류 관련 특허 7건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에는 문서수발실 배송 로봇, 배송 솔루션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디버가 유치한 투자액은 45억원이다. 디버는 아기유니콘에 주어지는 신시장 개척 자금, 연구개발 자금,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의 혜택을 활용해 국내 시장 내 스마트 물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장승래 디버 대표는 "LG유플러스 지원 덕에 사내 벤처로 시작한지 5년 만에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디버가 글로벌 유니콘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물류, 배송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준혁 기자
2023-05-31 18:12:00[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의 1호 사내벤처 '디버'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 5월 3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아기유니콘은 사업모델의 파급력, 성장 가능성, 사회공헌 가능성 등 측면에서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의미한다. 중기부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는 총 299개 기업이 참여했다. 디버는 약 6대1의 경쟁률을 뚫었다. 디버는 2019년 LG유플러스 임직원 2명이 사내벤처 육성 과정을 통해 설립한 스마트 물류 스타트업이다. 주부, 퇴직자 등 일반인 배송원과 기업·소상공인을 연결하는 배송 중개 플랫폼 '디버'와 디지털 문서 수발실 서비스 '디포스트'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51억원으로 사업 개시 연도인 2019년부터 4년 간 연평균 184.3% 성장을 지속 중이다. 아울러 디버는 미래 기술력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관제 자동화, 운영 인력 효율화 기술 등 배송·물류 관련 특허 7건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에는 문서수발실 배송 로봇, 배송 솔루션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디버가 유치한 투자액은 45억원이다. 디버는 아기유니콘에 주어지는 신시장 개척 자금, 연구개발 자금,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의 혜택을 활용해 국내 시장 내 스마트 물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장승래 디버 대표는 "LG유플러스 지원 덕에 사내 벤처로 시작한지 5년 만에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디버가 글로벌 유니콘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물류, 배송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5-31 11:21:45[파이낸셜뉴스] 엔닷라이트와 다리소프트 등 51개사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최대 173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아기유니콘’ 기업을 51개사 선정했다. 아기유니콘은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추진돼 그간 200개가 선정됐다. 4번째 선발된 이번 기업들은 299개 스타트업이 신청해 약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엔닷라이트는 가상의 입체물을 제작· 수정하는 3D 모델링을 웹에서 간편하게 구현하는 기술을 선보여 시장에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리소프트는 차량에 장착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도로 분석장치를 개발, 도로의 파손과 균열, 낙하물 등을 탐지하고 위험정보를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미국, 인도, 유럽 등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글로벌 유니콘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들 2개사를 포함해 이번에 선정된 아기유니콘은 최대 3억원 규모의 신시장 개척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 50억원의 특별보증, 최대 1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최대 2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받을 수 있다. 최대 173억원 규모다. 특히 올해부터는 아기유니콘이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글로벌 벤처캐피탈 및 해외 유수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대상으로 투자로드쇼를 개최하고 글로벌 인재채용도 지원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아기유니콘은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놀라운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며 “이번에 선발된 아기유니콘도 고도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특히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효과적인 스케일업을 이룰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05-30 14:08:14[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참여했던 기업들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26개의 기업이 기업가치 10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참여했던 기업 200개사 중 26개사가 기업가치 1000억원을 넘어섰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국민심사단이 참여한 평가절차를 통해 선정된 아기유니콘 기업들은 내수를 넘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중기부는 시장개척자금을 포함한 12가지 지원을 통해 집중 육성해 왔다. 선정협약 이후 후속 투자를 완료한 116개사의 누적 투자금액은 약 1조9714억원으로 기업당 평균 169억9000만원이다. 사업 신청 당시 5634억원(기업당 평균 48억500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기업가치는 평균 250%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AI) 추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있는 ‘모노랩스’는 지난해 4월 아기유니콘 선정 이후 8개월 만에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성장했다. AI 기술을 바탕으로 원작소설을 웹툰으로 제작해 판매하는 ‘테라핀’은 아기유니콘 선정 이후 약 2년7개월 만에 기업가치가 14배 이상 성장했다. 중기부는 오는 3월 글로벌 진출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한 아기유니콘200 모집공고를 통해 50개사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아기유니콘 기업들이 협소한 국내시장에 안주하는 상황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 세계 유수기업들과 경쟁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력으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폭풍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2-10 16:5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