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은 오는 30일 2030 가임기 여성들의 건강한 자궁관리를 위한 '튼튼! 아기집 짓자' 미니클래스를 서울 강남역 LIG손해보험 본사에 위치한 LIG아트홀에서 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미니클래스는 20~30대 현대 여성들에게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생활 속에서 꼭 돌봐야 하는 자궁건강법과 여성 건강상식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샤넬백보다 내 몸을 사랑하라'의 저자인 한의사 신정애 원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27일까지 LIG손해보험 페이스북(www.facebook.com/ligstory)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60명(1인 동반가능)을 선정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증정되며,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영화예매권도 제공한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3-10-15 09:35:3130대 초반 여성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건강검진을 받았다가 뜻밖의 소리를 들었다. 자궁에 혹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10cm나 되는 큰 혹이었다. 하지만 김씨는 건강검진 받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했다. 게다가 아직 미혼인 김씨는 결혼 후 임신도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심했다. 최근 늦은 결혼 때문에 김씨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예전같으면 30대 초반에 이미 출산을 끝낸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수술을 쉽게 결정할 수도 있는 문제다. ■자궁근종이란 자궁근종은 골다공증과 유방암과 함께 여성 3대 질환으로 꼽히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여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가임기에 있는 30∼40대에서 많이 발생한다. 가임기 여성 가운데 네 명 중 한명 꼴로 자궁근종이 흔하게 발견되나 50%가량은 아무 증상도 느끼지 못한다. 김씨의 경우 자궁벽에 혹이 생겨 자각증세가 없었다. 이처럼 자가진단이 어렵다는 것이 문제다. 자각증상으로는 불임 및 습관성유산, 자궁출혈로 인한 월경과다, 골반통, 혹이 커져서 방광을 누르면서 나타나는 잔뇨감 등이 있을 수 있다. 출혈, 복통 등의 증상이 발생해 병원을 찾을 때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해보는 것이 좋다. 자궁근종 치료는 근종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일단 7∼8cm 가량으로 크기가 큰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한다. 하지만 4cm 밖에 안되는 크기라도 자궁강 내에 존재하는 경우에는 출혈이 심하고 유산 및 불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자연적으로 줄어들거나 없어지기도 한다. 여성호르몬이 줄어드는 폐경기가 되면 자궁근종의 크기도 감소한다. 이 때, 호르몬 치료를 받게 되면 다시 커질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 2∼3cm의 작은 크기이면서 아무 변화도 없으면 수술을 하지 않고 크기변화를 지켜보기도 한다. ■수술 후 임신 가능한가 자궁근종으로 고민하는 것은 미혼여성이다. 결혼을 하게 되면 임신을 해야 하는데 자궁근종이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라는 걱정 때문이다. 실제 불임 환자 중 10%가량은 자궁근종이 원인이다. 아기집에 자궁근종이 발생하면 임신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수술하면 임신 가능성이 40∼60%로 높아진다. 또 자궁벽에 자궁근종이 있는 상태에서 임신이 되더라도 혹이 자라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임신한 후 자궁근종으로 유산될 수 있고 근종으로 인해 조산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임신을 생각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 만약 수술을 해야하는 8cm이상의 크기를 가진 미혼여성이라면 임시방편으로 자궁근종의 크기를 줄이는 방법도 있다. 자궁 내막이 다치면 임신이 잘 안되기 때문이다. 이 때는 약물을 사용해 8cm 크기의 혹을 3∼4cm로 줄인다. 하지만 이 방법을 사용한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을 해야한다. 다이어트를 했을 때 다시 찌는 요요현상이 자궁근종에도 적용되기 때문이다. ■자궁적출을 해야 하나 미혼여성 뿐 아니라 나이가 든 여성도 자궁을 들어내는 자궁적출술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더이상 여자가 아니라는 심리적인 상실감이 크기 때문이다. 또 자궁적출을 한 후 건강에 이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자궁을 들어내도 난소를 놔두면 건강에 큰 이상이 없다고 전문의들은 말했다. 반드시 자궁적출을 해야하는 환자는 여러 개의 혹이 마치 감자처럼 연결되어 있을 경우다. 이 때는 혹 하나만 떼어낼 수 없기 때문에 자궁적출을 할 수 밖에 없다. 또 자궁의 3분의 2가량을 차지할 정도의 큰 혹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 부위를 최소화하는 최소침습법이 사용된다. 미혼여성의 경우 자궁근종의 영양분 통로를 차단하는 ‘자궁 동맥색전술’이 사용된다. 자궁을 남겨둘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 수술을 받은 환자의 약 1∼2%에서 난소조기폐경을 유발해 간혹 불임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근종 중심부에 고주파열을 가해 수분을 제거시켜 크기를 줄이는 ‘고주파 자궁근종 용해술’은 고주파열이 자궁에 화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에 미혼여성의 경우 조심해야 한다. <도움말 주신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김성훈 교수, 여의도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진홍 교수> /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3-06 14:35:49[파이낸셜뉴스] 아홉 쌍둥이를 임신했던 20대 중국 여성이 아이를 모두 잃었다는 안타까운 근황이 알려졌다. 2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장시성 난창에 거주하는 여성 A 씨(25)는 지난해 10월 아홉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려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결혼 후 1년간 아이가 생기지 않자 병원에서 배란 촉진제를 맞았다. 이후 임신을 확인하려 진행한 검사에서 9개의 아기집을 발견했다. 하지만 현실적인 고민을 마주한 A씨 부부는 한 달 뒤 임신중절수술을 결심했다. 의료진 역시 다태아 임신의 위험성을 고려해 수술을 적극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남편은 “경제적인 부양 능력과 아이들의 생활·성장 등 여러 가지 요인을 고민했다”며 9명 중 7명의 아기를 포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두 번의 수술을 통해 A씨 부부에겐 두 아이만 남게 됐다. 그러다 지난달 산전 검사 중 심각한 자궁경부 감염이 발견됐고 양수가 터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결국 A씨는 배 속에 품었던 두 아이마저 잃게 됐다. 남편은 “아내를 살리기 위해 아이들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며 “즉시 조치하지 않으면 아내의 생명까지 위험했던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홉 아이를 모두 잃게 된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랫동안 노력했지만 결국 내 아이들을 지켜내지 못했다”며 “엄마가 되는 기쁨을 느껴보기도 전에 자식들을 잃는 고통을 겪었다”고 했다. 이에 현지 네티즌들도 “다시 기적이 찾아올 것”이라며 위로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아홉 쌍둥이가 태어난 사례는 극히 드물다. 1971년 호주와 1999년 말레이시아에서 출산 사례가 보고된 바 있으나 아기들은 모두 며칠 만에 숨졌다. 자연 임신으로 아홉 쌍둥이를 낳아 무사히 첫돌까지 맞은 산모는 2021년 서아프리카 말리의 할리마 시세가 유일하다. 딸 5명과 아들 4명인 아이들은 임신 30주 만에 각각 0.5~1.1㎏ 정도의 작은 몸으로 태어났지만, 건강하게 자라 생후 12개월쯤 정상 발달 기준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2-03 06:30:00[파이낸셜뉴스] 한국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 소속 허웅이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 협박 등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시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일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채널에는 '초음파 사진에 허웅 실제 반응…전 여친이 분노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A씨의 동성 연인으로 알려진 정모씨는 최근 "포렌식 완료"라는 글과 함께 허웅과 A씨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했다가 삭제했다. 해당 대화는 2021년 5월쯤 이뤄진 것으로, 당시 두 사람은 두 번째 임신과 중절을 두고 극심한 갈등을 보였다. 먼저 A씨가 "나를 위한 게 하나도 없다"고 토로하자, 허웅은 "그러니까 만나서 얘기하자고 내가 말하잖아"라고 답했다. 참다못한 A씨는 "적어도 모두가 축하는 못 해줘도 너만큼은 그런 반응을 보였을 때 내 심정이 어떤지, 하루하루 일분일초가 내 생각은 어떤지 생각해 봤냐. 어떻게 나한테 '진정해라' '네 마음대로 하지 마!'라고 할 수 있냐"고 따졌다. 이어 "그냥 너 이미지 때문에 그러는 거잖아. 그래서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하는 거잖아. 속 보인다"며 "이렇게 말 길어지고 싸움 되는 것도 내가 시비 걸어서, 내가 오락가락해서가 아니라 내가 네 뜻대로 안 하니까 네가 자꾸 짜증 내서 그런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허웅은 "일단 엄마랑 얘기 좀 해봐. 마음이 좀 괜찮아지면"이라고 달랬고, A씨는 "실컷 했다. 다 했다"고 답답해했다. 특히 허웅은 "나 일단 골프 하잖아"라며 대화를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A씨는 "병원 다녀왔어. 아기집 확인했고 다음 주에는 심장 소리 들으러 가기로 했어"라며 산부인과 이름이 적힌 아기 초음파 사진을 보냈다. 허웅은 "병원을 갑자기 왜 다녀왔어?"라며 "그 병원이 아닌 다른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자"고 권유, 자신이 거주하고 있던 원주 모처의 산부인과에서 A씨에게 임신 중절 수술을 받게 했다. 한편 허웅은 지난 6월 26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그는 소속사인 키플레이어 에이전시를 통해 "지난 며칠간 저의 일로 인해 국민 여러분과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현재 상대방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이에 관해서는 수사 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로 대응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상대방의 사실무근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는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며 "더 이상의 입장을 내지 않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국민 여러분께 제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7-02 09:26:44[파이낸셜뉴스] 유산은 임신 20주 안에 태아가 사망하는 것을 말한다. 유산의 정확한 원인은 명확하게 밝힐 수 없는 경우가 많으나, 태아의 유전적 결함이나 산모의 기저질환,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산부인과 편승연 교수는 "유산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기에 유산을 방지할 방법 역시 명확하지 않다"며 "하지만 유산 후 관리와 다음의 임신을 위한 산전 관리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중요하다"고 27일 조언했다. 편 교수는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하며 금연, 금주, 과도한 카페인 복용도 삼가야 한다"며 "만약 당뇨약이나 혈압약 등을 복용하고 있다면 전문의와 상의해 호르몬 치료 및 혈당, 혈압 조절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요한 것은 정체불명의 유산약 또는 임신 중절 약을 불법 유통 경로를 통해 구매해서 복용하지 않는 것"이라며 "가짜 약이 유통되는 일도 있고 잘못 복용할 때는 복통과 다량의 질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불법 유통되는 약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미 유산을 경험했다면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임산부의 건강은 물론 다음번의 임신과 출산에도 영향을 미치는 일도 있기 때문이다. 유산의 가장 흔한 증상은 복통을 동반하는 질출혈이다. 요통이 생길 수도 있다. 유산이 진행되면 임신 초기의 메스꺼움이나 피로감, 유방 동통 등의 입덧 증상이 줄어들거나 사라질 수 있으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절박유산은 임신이 확인된 산모에서 임신 3분의 1분기에 질출혈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질출혈이 있다고 해서 모두 유산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며, 이 중 50% 미만이 실제 유산으로 진행된다. 질출혈과 가벼운 복통이 있고, 초음파 검사 시에 아기집을 둘러싼 혈종이 확인될 수 있다. 절박유산의 경우에는 산모가 안정을 취하고 프로게스테론 보충 요법 등의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임신을 지속하고 유산을 방지할 수 있다. 완전유산은 태아가 사망하고 난 후 태아와 태반 등이 모두 자궁 밖으로 나온 상태를 말한다. 반대로 태아 또는 그 조직의 일부가 자궁 내에 남아 있는 상태는 불안전 유산이라고 한다.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어 수 주가 지나도 유산임을 인지하지 못 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계류유산이라 하는데, 초음파로 검사했을 때 자궁 내 아기집은 보이지만 아기집 안에 난황낭 및 태아가 확인되지 않거나, 태아의 심장박동이 확인되지 않을 때 진단이 가능하다. 계류유산이나 불완전 유산 경우에는 출혈과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치료가 필요하다. 출혈이 심하면 자궁 소파술을 통해 남아 있는 조직을 안전하게 제거해야 한다. 자궁 소파술 후에는 소량의 질출혈과 하복부 통증이 일정 기간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이 지속적이고 점점 심해지거나 처방받은 진통제가 듣지 않는 경우, 1시간 동안 대형 패드를 가득 적시는 출혈이 2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8도 이상의 고열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습관성 유산은 3회 이상 유산이 연속적으로 발생할 때 진단한다. 자궁 내, 임신낭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혈액 내 임신 수치만 상승했다가 혈액 내 임신 수치가 떨어지는 화학적 유산도 포함된다. 자궁 내 아기집을 확인한 경우가 연속적으로 두 차례 유산될 때도 습관 유산에 대해 검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습관성 유산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가장 신경써서 치료해야 하는 원인은 두 가지이다. 첫 번째 원인은 산모의 면역학적으로 문제가 있는 항인지질항체 증후군이며 두 번째 원인은 산모가 유전적으로 혈전을 잘 만드는 상태인 유전적 혈전성향증이다. 이 외에도 부모로부터 기인한 유전적 요인, 해부학적 요인, 내분비 요인, 감염 요인 등을 파악해야 한다. 유산이 된 후에 유산 당시 임신 수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은 7일에서 60일 사이에 임신 수치는 정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편 교수는 “유산 후 빠르면 2주 후부터도 다음 임신이 가능하지만 유산 후 바로 임신은 권유하지 않는다"며 "2분기 유산의 경우 유산 후 바로 임신할 때 유산이 다시 생기거나 조산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일정 기간 피임하는 것이 좋다”라며 안정의 필요성을 말했다. 그러면서 “임신 초기 유산의 경우에는 특별한 안정기가 필요하지 않지만, 유산 후에 감정 기복이나 우울증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정서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6-27 10:41:23[파이낸셜뉴스] 교보증권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인 ‘걷기&홈트 챌린지’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직원 및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으로 지난 8월 16일부터 총 4주간 진행됐다. 걷기 1만보 당 1000원 또는 홈트레이닝(푸쉬업, 싯업, 스쿼트 등) 100회당 1만원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활동내용을 걷기앱 사진 및 홈트레이닝 촬영 동영상으로 확인해 총 1400만원이 적립됐다. 적립된 기부금은 성로원아기집, 요셉천사의 집, 동명아동복지센터, 은평노인종합복지관 등 복지단체 14곳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추석 한가위를 맞이해 각 복지단체에서 소외계층 아이와 노인들에게 식사대접 및 선물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는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하는 일상 속 작은 도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 희망을 드리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교보증권은 지난 6월에 ‘가족과 함께하는 줄넘기 10만 챌린지’로 적립된 기부금 1000만원을 소외계층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에 전달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9-15 10:54:29[파이낸셜뉴스] 교보증권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아픔을 나누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모금했다. 십시일반 모인 모금액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1억원의 성금을 조성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복구를 위한 물품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교보증권은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돕기 위해 '드림이 나눔제작'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손세정제 700여개를 만들어 좋은집보육원, 성로원아기집, 요셉천사의 집 등 아동복지단체 10곳에 전달했다.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동참했다. 서울 여의도 본사 입점 지하상가 임대료와 관리비를 3개월간 30% 인하한다. 지원 대상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곳으로 약국, 찻집, 식당, 서점 등이다.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모든 국민들이 삶의 희망을 되찾고 안정적인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0-03-10 10:23:19[파이낸셜뉴스] 교보증권은 창립 70주년을 기념하고 소외계층에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김장 담그기는 '창립기념 드림이 특별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창립일(11월 22일) 주간부터 연말까지 진행한다. 이 활동은 '행복한 성장을 위한, 나눔과 드림(Dream)'을 주제로 2010년부터 기획돼 진행 중이다. 교보증권 임직원들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창립 70주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활동을 실시했다. 김해준 대표이사 및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김장김치 5t을 정성껏 담가 성로원 아기집, 좋은집보육원, 돈보스코 아동복지센터, 한마음복지관 등 총 13곳 지정 복지단체에 전달했다. 김해준 대표이사는 "1호 증권사로 출발해 대한민국 경제와 동고동락하며 지내온 시간이 어느덧 70년이 됐다"며 "이 기쁨을 임직원과 수많은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하고 미래 더 큰 성장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연말까지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결연아동에게 따뜻한 밥상, 독거노인 및 편부모가정에 사랑의 빵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9-11-21 10:53:29자신을 산부인과 의사라고 밝힌 한 청원인이 ‘의사의 소신’에 따라 인공임신중절수술(이하 낙태)을 할 수 없다면서 환자 진료 거부권을 달라고 주장했다. 12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낙태 합법화, 이제 저는 산부인과 의사를 그만둬야 하는 것인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서 그는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과 낙태 찬성 측의 의견을 존중한다면서도, 이와 함께 ‘의사의 낙태 시술 진료 거부권’도 동반돼야 한다고 제기했다. 이 게시물은 15일 오후 2시 현재 1만8307명이 동의했다. 이 의사는 “헌법재판소에서 임신 12주까지 낙태를 허용한다는 내용의 결정을 내렸다. 저도 한 여성으로서, 낙태를 찬성하는 분들의 의견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으며 그분들의 의견도 존중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의사는 “지난 10년 이상 밤낮으로 산모들을 진료하고 저수가와 사고의 위험에도 출산의 현장을 지켜본 산부인과 의사로서 저에게 낙태시술을 하라고 한다면, 저는 절대로 그 시술을 할 수 없습니다”면서 “저는 아기집이 처음 형성되는 순간부터 출산의 순간까지 산모들과 함께하며 생명이란 얼마나 신비로운 것인지를 매일 느낍니다. 저는 도저히 신비롭게 형성된 태아의 생명을 제 손으로 지울 수 없습니다“라고 남겼다. 심지어 그는 “낙태가 합법화되고 낙태 시술이 산부인과 의사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시술이 된다면, 그것이 아무리 큰 수익을 가져다준다고 하더라도, 저는 산부인과 의사의 길을 접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또한 본인뿐 아니라 ‘낙태 시술 진료’로 인해 기존의 산부인과 의사들이 의사의 길을 스스로 접을 수 있으며 향후 지망생들도 개인의 신념에 따라 반강제로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거라 전망했다. 그는 “저는 이미 오랜 시간 분만 현장을 누비며 즐겁고 보람되게 일했기에 미련 없이 물러날 수 있겠지만, 생명의 신비에 감동해 산부인과를 선택하고 싶은 후배들은 낙태 때문에 산부인과 의사의 길을 포기해야 할 것이며 독실한 카톨릭이나 기독교 신자의 경우 종교적 양심으로 인해 산부인과 의사의 길을 선택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안그래도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의 비인기과는 의사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낙태 합법화가 되더라도 원하지 않는 의사는 낙태 시술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진료 거부권을 반드시 같이 주시기를, 그래서 낙태로 인해 진료 현장을 반강제적으로 떠나야 하는 의사가 없게 해주시기를 청원합니다”라고 당부했다. 지난 11일 헌재는 1953년 제정된 이후 66년 동안 유지된 낙태죄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국회와 정부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낙태죄 조항이 개정되지 않으면 낙태죄 규정은 자동 폐지된다. 이와 관련 지난 11일 산부인과의사회는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환자들의 임신중절수술의 허용범위를 명확히 해 환자 진료권을 보장해달라고 주장했다, 또 개인 신념에 따라 낙태시술을 거부하는 의사를 환자들이 진료거부로 문제를 제기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에 후속조치도 함께 요구했다. #낙태죄 #산부인과 #헌법재판소 #의사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19-04-15 14:19:01'질 좋은 성장을 통해 존경받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김해준 교보증권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이다. 이를 위해 '드림이 사회공헌활동'을 핵심사업 중 하나로 선정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 권역별로 30여개의 지정복지단체를 선정해 개인이 희망하는 봉사주제와 일정을 사내 인트라넷에서 자유롭게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드림이 정기봉사활동' '창립기념 드림이 특별주간 봉사활동' '자녀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드림이 희망기부'가 있다.■매년 릴레이 봉사활동'드림이 정기 봉사활동'은 임직원의 거주 지역에 따라 선정된 전국 권역별 지정복지단체 중 개인이 희망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매주 진행한다.회사 창립일(11월 22일) 주간부터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인 '창립기념 드림이 봉사활동'은 지난 2010년 기획돼 '행복한 성장을 위한, 나눔과 Dream'을 주제로 연말까지 릴레이 봉사활동을 벌인다.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김치 전달, 결연아동에게 따뜻한 밥상, 한부모가정에 사랑의 빵 전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지난해 말에는 김해준 대표이사와 임직원 200여명이 김치 5t을 담가 요셉천사의집, 젬마의집, 성로원아기집, 신명보육원, 광성노인복지센터 등 16곳의 지정복지단체에 전달해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자녀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은 '드림이 나눔제작' '드림이 문화재사랑' '드림이 따뜻한 밥상' '드림이 공원 돌보미'가 있다. 드림이 나눔제작은 공기정화화분 만들기, 촉각도서 만들기 등 다양한 테마 만들기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과 사랑을 나눈다.드림이 문화재 사랑은 소중한 문화재를 자녀들과 함께 지켜나가는 문화재 보호활동이다. '우리의 문화재는 우리가 보호하자'는 취지로 경복궁, 창경궁, 종로 사직단, 성균관 문묘 등 주요 문화재에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또 드림이 따뜻한 밥상은 방학 중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기아대책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임직원의 봉사활동 횟수에 따라 드림이 포인트를 적립하고, 그 재원으로 식량키트를 만들어 방학 중 결식아동에게 전달한다.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공원을 가꾸고 돌보는 환경보호 프로그램으로 드림이 공원 돌보미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13년 서울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여의도공원, 한강공원에서 자연보호 및 생태교육 등 활동을 연간 1~2회 진행한다.■임직원 1대 1 결연후원, 국내외 아동에 '희망' 교보증권은 개인기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내외 1:1 결연아동 후원 프로그램인 드림이 희망기부를 통해 올해 국내아동 297명, 베트남 아동 94명을 지원했다.김해준 대표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교보증권의 노력이 인정받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합심해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의 필요한 곳에 꿈과 희망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8-07-02 17: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