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아기 훔볼트 펭귄 17마리 탄생을 기념해 특별한 생태설명회를 진행한다. 아기 훔볼트 펭귄의 성장기를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들을 수 있는 ‘펭귄의 깐부 생활’이다. 해양생물 종 보전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올해 멸종위기종인 훔볼트 펭귄 17마리 번식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아기 펭귄들의 좌충우돌 탄생 과정과 육아 스토리를 담은 ‘펭귄의 깐부 생활’을 27일부터 운영한다. ‘펭귄의 깐부 생활’은 관람객이 직접 펭귄 수조 앞에서 올해 태어난 아기 펭귄들을 관찰하며 이들의 러브스토리와성장과정을 들을 수 있는 이색 라디오형 생태 설명회다. 10마리 아기 펭귄을 낳은 천생연분 커플 별이와 하늘이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 털갈이를 시작해 고민인 아기 펭귄과 솔로 탈출을 하고 싶은 수컷 펭귄의 사연 등 평소에 몰랐던 펭귄들의 특별한 사연들이 토크쇼 형태로 소개된다. 훔볼트 펭귄 수조 앞에는 펭귄 가족 구성원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언뜻 보면 비슷하게 생긴 펭귄의 구분 방법 등 재미있는 읽을거리가 전시돼 있어 아이들과 관람하기에 좋다. ‘펭귄의 깐부 생활’ 생태설명회는 27일부터 주말 일 1회 진행된다. 이와 함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아기 펭귄 ‘코펭’과 함께 떠나는 남극 여행을 콘셉트로 겨울 느낌이 물씬 나는 분위기 연출을 진행했다. 아쿠아리움 입구에 설치된 지도를 시작으로 아쿠아리움 곳곳에 설치된 코펭의 소원 여행 지도를 따라 최종 목적지인 ‘극지방존’으로 여행을 떠난다는 스토리를 반영했다. ‘극지방존’으로 향하는 동선에는 화려하게 반짝이는 조명, 투명한 빙하와 눈 내린 겨울 나무를 설치해 마치 남극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최종 목적지인 ‘극지방존’에는 대형 펭귄과 크리스마스 소원 트리가 꾸며져 있어 겨울 여행에서 돌아온 아기 펭귄과 펭귄 가족들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여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11-24 08:58:43[파이낸셜뉴스] 아쿠아플라넷에 최근 새로운 식구 펭귄 두 마리가 태어났다. 그 주인공은 아쿠아플라넷 여수의 아프리카 펭귄과 아쿠아플라넷63의 훔볼트 펭귄이다. 아쿠아플라넷 김경수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인간과 자연의 교감이라는 주제 아래 생태계 보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아쿠아플라넷은 매년 해양 기관들과 다양한 연구를 지속해왔고, 누적된 해양 생물 데이터를 토대로 멸종 위기종 보호와 번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아쿠아플라넷은 아기 펭귄 탄생을 기념하기 위한 이름 짓기 이벤트를 준비했다. 17종의 펭귄 중 아프리카 펭귄과 훔볼트 펭귄 등 13종이 멸종 위기 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아프리카 펭귄은 10여 차례의 유조선 기름유출 사고 및 전염병 등으로 인해 가장 빠르게 멸종하고 있다. 이에 이번 아기 펭귄의 탄생은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는 아기 펭귄의 탄생 100일을 기념하는 이름 짓기 이벤트를 21일부터 1주일 간 진행한다. 아쿠아플라넷63의 아기 펭귄 이름 짓기 이벤트는 28일부터 시작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7-20 14:44:46[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새로운 식구가 생겼다. 바로 홈볼트 펭귄과 참물범 두마리가 그 주인공이다. 우선 지난 2020년 12월 초, 홈볼트 펭귄 하늘(수컷, 6세)과 흰파파(암컷, 8세) 사이에서 알이 부화한 것. 이번 아기펭귄 부화에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아쿠아리스트들의 정성스런 노력이 밑바탕이 됐다. 원래 홈볼트 펭귄은 알을 낳은 후 높은 바위나, 구아노(바다새의 배설물이 응집된 곳)층 또는 땅속에 둥지를 만들어 약40일간 알을 품어 부화 시키는데 어미의 상태가 여의치 않은 경우 종종 부화에 실패하기도 한다. 이번에 알을 낳은 암컷 펭귄은 홈볼트 펭귄 나이로는 많은 편에 속하고 어미가 알을 잘 품지 않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아쿠아리스트 들이 어미를 대신하여 아기 펭귄의 인공 부화를 진행하게 됐다. 아쿠아리스트와 전문 수의사가 아기펭귄이 스스로 알을 깨고 나올 수 있도록 상시로 인큐베이터 온도를 유지하고, 껍질 제거를 도와주는 등 노력끝에 아기 펭귄 부화를 성공시켰다. 새로 태어난 홈볼트 펭귄은 호기심이 많고 활발한 편. 극지방에 살 것 같은 펭귄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비교적 따뜻한 남미 페루와 칠레 해안을 따라 서식하는 펭귄으로 국내 생활에 최적화 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멸종위기등급을 취약(VU)으로 설정한 만큼 이번 아기펭귄의 부화 성공은 더욱 의미있다. 현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새로 태어난 아기 펭귄의 건강한 생육환경을 위해 인큐베이터에서 충분한 수분공급과 각종영양제를 배합한 이유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성장에 따라 좋은 발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기온과 습도를 맞추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생육환경 적응을 위한 아쿠아리스트와의 친밀감 형성과정과 무리와 어울릴 수 있도록 사회화 훈련과정을 거쳐 공개될 예정이다. 두번째 새로운 식구인 참물범은 바로 비너스·헤라(암컷, 13세). 올해 열 세살 동갑내기 친구인 이들은 일명 '잔점박이 물범'으로 알려진 참물범으로, 대서양과 태평양에 걸쳐 주로 분포하며 사람들에게 가장 흔히 알려진 물범이다. '비너스'와 '헤라'는 철저한 건강관리 훈련과 질병검사를 마치고 환경 적응 훈련을 거쳐 건강한 모습으로 기존 참물범 3남매(맨디, 하니스, 조지)와 함께 바다사자 수조에서 생활하게 됐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마스코트이자 귀염둥이 3남매는 겁이 많고 민첩성이 좋은 맨디(암컷,11세), 가장 몸집이 큰 하니스(수컷, 7세), 덩치가 작아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많은 조지(암컷,6세)가 있다. 여기에 운동신경이 좋고 식탐이 많은 비너스, 활발한 성격의 헤라까지 새로 합류해 총 다섯마리 대가족이 탄생하게 된 것. 특히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통통하고 귀여운 모습의 '물범 패밀리'는 친근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참물범은 추운 환경에서 적응 진화해 피부 아래 두꺼운 지방층이 있어 체온 유지에 유리하며, 이 넉넉한 지방 덕분에 통통하고 귀여운 모습을 가지게 됐다. 또한 잔점박이 물범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몸에 점박이 무늬가 있고, 유선형 몸에 꼬리가 짧고 평편하며 V자 모양의 콧구멍이 특징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밀렵과 서식지 파괴 등 지구 환경변화에 따른 생물 다양성이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보호하고, 이를 통해 생물 종 다양성 보전과 증진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도 고객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소독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입장 시 전자출입명부 작성과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통한 체온 측정, 마스크 필수 착용을 원칙으로 하며 관람 중에도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매일 3회씩 아쿠아리움 내 정기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동선 내 25m 간격마다 손 소독기를 설치해 손님들 이용을 돕고 있다. 실시간으로 실내 공기질을 측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수조 관리 시 방역 발판과 손 소독기를 필수로 사용하고 있다. 직원과 손님의 안전뿐 아니라 시스템을 이용한 생물관리 및 정기검진을 통해 동물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1-05 09:44:50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훔볼트 펭귄 연상연하 커플인 하늘과 별이가 아기 펭귄 형제를 낳았다고 7월 31일 밝혔다. 특히 훔볼트 펭귄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멸종위기등급을 취약(VU)으로 설정한 멸종위기종이어서 더욱 의미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안정기를 거친 후 아기 펭귄 형제를 관람객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펭귄을 담당하는 장윤지 아쿠아리스트는 이번 아기 펭귄 형제의 탄생과 관련해 “펭귄은 보통 2개의 알을 산란하지만 알이 모두 부화하는 경우는 희귀한 사례”라며 “하늘과 별이가 서로 각별히 아끼며 베테랑 부모처럼 능숙하게 알을 품고 돌리며 정성을 다해 아기 펭귄 형제 모두가 무사히 태어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기 펭귄 형제는 지난 5월 27일, 29일에 산란해 첫째는 7월 6일에 105g으로, 둘째는 8일에 90g으로 각각 태어났다. 현재는 몸무게가 1392g, 1082g이 됐고 방수깃털이 자라는 등 잘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아기 펭귄 형제는 생선먹는 법, 수영하는 법 등을 배우며 관람객들을 만날 준비를 할 예정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아기 펭귄 형제가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영상을 펭귄 수조 앞 어명판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페이스북에 공개할 계획이다. 아기 펭귄 형제 탄생을 기념하고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는 우대도 진행한다. 8월 한달간 아기 펭귄 형제의 생일에 포함된 숫자인 ‘6, 7, 8’이 주민등록번호에 하나라도 있는 고객은 동반 3인까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입장권을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07-31 12:12:53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 아프리카펭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 지난 1월 12일 아프리카 펭귄 1마리가 태어났다. 90g의 건강한 모습으로 세상에 나온 아프리카 펭귄은 약 39일간의 포란 기간을 거쳐 부모 펭귄과 아쿠아리스트의 정성스러운 돌봄 속에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펭귄은 부화하고 약 2개월 후 털갈이까지 마치면 DNA 검사를 통해 암수 구별이 가능하다. 이를 기념해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총 3차례에 걸쳐 '아기펭귄 건강검진'을 일반에 공개한다. 1월 28일, 2월 4일, 2월 11일 오후 2시 20분마다 마린라이프 3층 벨루가 실험실에서 건강 검진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또한 펭귄에 대한 간단한 퀴즈를 맞춘 고객에게 펭귄 인형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 아쿠아플라넷 페이스북(www.facebook.com/HANWHAQUAPLANET)에서는 '아기 펭귄 이름 짓기'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1월 27일부터 2월 3일까지며, 당첨자는 2월 5일에 발표한다. 당선작(1명)에게 아쿠아플라넷 여수 입장권 2매와 아기펭귄 인형을, 우수작(4명)에게는 아기펭귄 인형을 증정한다. 문의: 아쿠아플라넷 여수 061-660-1111 / www.aquaplanet.co.kr/yeosu junglee@fnnews.com 이정호 레저전문기자
2016-01-27 14:15:26\r \r \r \r \r \r \r \r \r \r \r \r \r \r \r \r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가 올 한 해를 통틀어 과학계에서 가장 귀여운 동물사연 10선을 선정해 유튜브에 올려 화제다. 네이처는 1위로 지난 10월에 있었던 원격조종 아기펭귄 로봇을 꼽았다. 이 로봇은 네 개의 바퀴로 이동하면서 겁이 많은 황제펭귄 무리에 침투해 펭귄의 생태를 관찰하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r
2014-12-17 17:44:27엔데믹 이후 3년 만에 적극적인 외부 활동이 가능해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롯데월드타워가 연휴 가족 나들이 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놀거리는 물론이고, 쇼핑과 호캉스 등 한곳에서 온 가족이 즐길거리가 모두 모여있어서다. 특히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면세점은 유명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4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는 이번 어린이날 연휴 기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야외 잔디광장)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켓몬으로 가득 채운다. 롯데백화점이 오는 8일까지 진행하는 국내 최초 포켓몬 대축제 '포켓몬 스프링 페스타'에서는 피카츄와 함께하는 퍼레이드, 포켓몬스터 TV 애니메이션 갤러리, 포켓몬 팝업 스토어 등 포켓몬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하루 2번 아기 펭귄을 만날 수 있다. 롯데월드에서 인공 부화한 멸종 위기종 '훔볼트 펭귄'의 적응 훈련과 평소 몰랐던 펭귄들의 특별한 사연들을 들려주는 토크쇼 형태의 생태 설명회 '펭귄 유치원'이 진행된다. 메인 수조에서는 상어로 변장한 아쿠아리스트가 수중 생물들의 먹이 주는 모습과 함께 펼치는 가정의 달 특별 수중 퍼포먼스를 오는 7일까지 하루에 두 번씩 진행한다. 높은 물가 부담을 덜어줄 할인 행사도 준비됐다. 롯데마트에서는 아이들이 받고 싶어 하는 인기 브랜드 완구 2300여 종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어린이날 기념 '롯키럭키박스'는 최대 8만원 상당의 완구를 5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도쿄 디즈니랜드 입장권과 최대 4인의 항공권을 증정하는 가족여행 응모 이벤트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도 오는 8일까지 '가족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황금 연휴를 앞두고 해외 여행을 준비 중인 한국인 고객들을 위해 면세점 할인 프로모션도 한창이다. 오는 28일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최대 333달러의 추가 적립금을,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LDF PAY를 최대 320만 원까지 증정한다. 이밖에 시그니엘 서울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함께 즐거운 경험과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는 가정의 달 특별 패키지 '패밀리 모먼트'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시그니엘 프리미어 룸 1박과 함께 키즈 텐트, 키즈 배스로브, 인룸다이닝 키즈 메뉴, 아쿠아리움 티켓 3장 등으로 구성됐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5-04 18:15:38[파이낸셜뉴스] 엔데믹 이후 3년 만에 적극적인 외부 활동이 가능해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롯데월드타워가 연휴 가족 나들이 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놀거리는 물론이고, 쇼핑과 호캉스 등 한곳에서 온 가족이 즐길거리가 모두 모여있어서다. 특히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면세점은 유명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4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는 이번 어린이날 연휴 기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야외 잔디광장)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켓몬으로 가득 채운다. 롯데백화점이 오는 8일까지 진행하는 국내 최초 포켓몬 대축제 '포켓몬 스프링 페스타'에서는 피카츄와 함께하는 퍼레이드, 포켓몬스터 TV 애니메이션 갤러리, 포켓몬 팝업 스토어 등 포켓몬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하루 2번 아기 펭귄을 만날 수 있다. 롯데월드에서 인공 부화한 멸종 위기종 '훔볼트 펭귄'의 적응 훈련과 평소 몰랐던 펭귄들의 특별한 사연들을 들려주는 토크쇼 형태의 생태 설명회 '펭귄 유치원'이 진행된다. 메인 수조에서는 상어로 변장한 아쿠아리스트가 수중 생물들의 먹이 주는 모습과 함께 펼치는 가정의 달 특별 수중 퍼포먼스를 오는 7일까지 하루에 두 번씩 진행한다. 높은 물가 부담을 덜어줄 할인 행사도 준비됐다. 롯데마트에서는 아이들이 받고 싶어 하는 인기 브랜드 완구 2300여 종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어린이날 기념 '롯키럭키박스'는 최대 8만원 상당의 완구를 5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도쿄 디즈니랜드 입장권과 최대 4인의 항공권을 증정하는 가족여행 응모 이벤트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도 오는 8일까지 '가족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황금 연휴를 앞두고 해외 여행을 준비 중인 한국인 고객들을 위해 면세점 할인 프로모션도 한창이다. 오는 28일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최대 333달러의 추가 적립금을,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LDF PAY를 최대 320만 원까지 증정한다. 지난 3월부터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시그니엘 서울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함께 즐거운 경험과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는 가정의 달 특별 패키지 '패밀리 모먼트'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시그니엘 프리미어 룸 1박과 함께 키즈 텐트, 키즈 배스로브, 인룸다이닝 키즈 메뉴, 아쿠아리움 티켓 3장 등으로 구성됐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5-04 11:00:54[파이낸셜뉴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동요 속 가사처럼 ‘어린이 세상’인 5월 5일 어린이날이 성큼 다가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후 처음 맞는 어린이날, 아이와 우리 가족에게 잊을 수 없는 즐거움 가득한 하루를 선물하고 싶다면 롯데월드를 방문해 보자. 즐거움 UP,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신규 어트랙션과 인기 캐릭터가 떴다 어린이날에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신규 어트랙션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가 오픈한다. 어드벤처 1층 726㎡ 규모로 들어선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는 글로벌 인기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를 국내 최초로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초대형 워크스루 어트랙션이다. 이번 어트랙션에는 플레이어와 미디어가 서로 상호 작용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가 도입돼 최상의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이번 어트랙션은 국내 최초의 워크 스루 체험형 어트랙션으로, 하나의 공간에서 총 3개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그 특별함은 배가 된다. 온 가족이 함께 게임 속 세상으로 뛰어들어 스릴 넘치는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는 신장 120cm이상, 만 65세 이하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16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한 손님도 찾아온다. 어린이날 당일인 5월 5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 친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헬로카봇’의 주인공들이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방문한다. 먼저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는 매일 낮 12시부터 헬로카봇 캐릭터들의 신나는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후에는 키즈 크리에이터 ‘베리’가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는 깜짝 퀴즈쇼를 진행한다. 캐릭터들을 더욱 가까이에서 만날 수도 있다. 어린이날 행사 기간 매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캐릭터 환타지아’ 퍼레이드에서는 롯데월드 캐릭터들과 헬로카봇 캐릭터들이 함께 노래에 맞춰 춤을 춘다. 또, 키디존 ‘어린이 동화극장’에서는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차징 탑스피너’와 ‘헬로카봇’ 스페셜 영상을 상영하고 캐릭터 팬미팅을 진행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밖에도 어드벤처 1층 로티트레인 광장에서 만날 수 있는 스페셜 포토존과 스티커 증정 및 추첨 이벤트, ‘헬로카봇’ 완구 체험과 탑스피너 팽이 배틀 등 풍성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어드벤처 1층의 가족형 놀이공간 키디존의 ‘매직붕붕카’도 어린이날을 맞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매직붕붕카’에서는 귀여운 물고기 디자인의 범퍼카를 타고 신나는 운전 놀이가 가능하다. 성인이 타는 '범퍼카'보다는 작지만 '어린이범퍼카'보다 큰 중형 차량을 도입해, 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신규 공연도 펼쳐진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키디존 내 ‘어린이 동화극장’에서는 5월 1일부터 귀여운 로티프렌즈 친구들이 등장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알려주는 신규 공연 ‘못말리는 그리피’를 선보인다. ‘로티프렌즈’는 롯데월드의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를 비롯한 롯데월드 세계관 속 캐릭터가 인기 동요와 율동, 창작 동화 등을 선보이는 온라인 콘텐츠로, 유튜브 뿐 아니라 ‘주니어 네이버’, IPTV(KT ‘키즈랜드’,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와 OTT(왓챠, 티빙, 웨이브)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못말리는 그리피’는 매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3시에 만날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봄철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팝업스토어 ‘뷰티스쿨’도 운영한다. 메리몽드 메이크업 제품과 코코리색채연구소의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으며, 손거울과 스티커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뷰티스쿨’은 5월 7일까지 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 광장에서 운영된다. 국내 최고 높이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즐기는 최고 스피드의 짜릿한 전시 국내 최고 높이에서 아름다운 서울을 조망할 수 있는 서울스카이에서는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도 환호할 만한 전시가 진행 중이다. ‘서울스카이 X SUPER RACE’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회와 연계한 브랜드 콜라보 기획전으로, 서울스카이에서 슈퍼레이스 최고 클래스의 레이스카를 만날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를 선사한다. 전시장 내부에는 폭발하는 엔진 소리, 관중들의 함성, 긴박한 중계 해설이 울려 퍼져 관람객들의 심장을 더욱 두근거리게 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지하 2층 메인수조에선 5월 1일부터 7일까지 ‘수중 웨이빙’ 이벤트가 열린다. 가정의 달을 맞아 귀여운 상어 코스튬으로 갈아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이 수조 속에서 관람객을 향해 손을 흔들며 특별한 포토타임을 진행하니 이색적인 인증샷을 남기고 싶다면 놓치지 말자. ‘수중 웨이빙’ 이벤트는 낮 11시 30분, 2시에 진행된다. 이와 함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선 5월 1일부터 매일 오후 12시와 오후 4시 30분, 두차례 이색 생태 설명회 ‘펭귄 유치원’을 진행한다. ‘펭귄 유치원’에서는 유치원 선생님으로 변신한 아쿠아리스트가 좌충우돌 아기 펭귄의 육아스토리와 평소에 몰랐던 펭귄 이야기를 토크쇼 형태로 소개한다. 관람객이 직접 펭귄 수조 앞에서 올해 태어난 아기 펭귄들을 관찰하며 이들의 성장과정과 생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4-30 13:17:08'물생활'을 아시나요? 영화 '아바타2'에서처럼 물에서 '사는 것'을 뜻하는 말이 아닙니다. 흔히 어항에서 생물을 키우는 모든 일을 '물생활'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1자(30㎝)짜리 소형 어항에서 입문자용 열대어 구피를 키우죠. 그 이후에 베타, 플랜티 등 다양한 담수(민물)어를 키우고, 새우와 코리도라스, 비파, 애플스네일 등으로 종을 늘려 갑니다. 수초도 키우고요.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 '해수어'의 세계에 입문하기도 합니다. 해수어는 담수어와 달리 물의 염분, 온도 등을 훨씬 꼼꼼히 관리해야 하죠. 보통 해수어의 시작은 영화의 주인공 '니모(흰동가리)'랍니다. 이번주 여행지는 물생활인들에게 천국과 같은 곳, 아쿠아리움입니다. ■롯데월드 참물범 토리, 개봉박두 지난 2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찾았다. 아쿠아리움 측의 협조로 아직 관람객들에게 정식 공개되기 전인 아기 참물범 '토리'를 만날 수 있었다. 토리는 지난 1월 2일 태어났다. 아기 참물범이 아쿠아리움에서 태어나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측의 세심한 영양관리와 안정적인 환경 조성 덕분이다. 박지원 아쿠아리스트와 함께 식사 시간에 맞춰 토리가 놀고 있는 독립수조를 찾았다. 분리된 공간에서 혼자 놀고 있는 생후 50일 된 아기 참물범은 검정색과 회색의 동그란 찰흙으로 빚어낸 '귀여움의 결정체'였다. 새까만 눈동자로 이쪽을 빤히 쳐다보는데 "안녕?"이라는 말이 저절로 튀어나왔다. 마치 작은 사람의 아이 같았고, 아쿠아리스트와 내가 하는 말도 다 알아듣고 있지만 일부러 모른척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 박지원 아쿠아리스트는 토리의 코에 손가락을 살짝 스친 뒤에 미리 준비해간 열빙어를 한 마리씩 급여했다. 한 번 먹을 때 약 500g, 10~20여 마리의 열빙어를 먹는다고 한다. 하루 총 4번 열빙어를 먹는 토리는 지난 50일간 말 그대로 '폭풍성장'했다. 박 아쿠아리스트는 "참물범 새끼는 태어난지 3일 내 수영이 가능하고 3~4주 가량 모유 수유를 하고 생후 1개월쯤부터 스스로 먹이를 찾는 연습을 하고 독립을 한다"며 "24일부터 3월 5일까지 이제 막 독립을 시작한 아기 참물범의 모습을 바다사자 수조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토리는 아크릴 등으로 분리된 수조에서 어미 참물범, 바다사자와 합사를 준비하며 얼굴을 익히는 중이다. 참물범과 비교해 바다사자의 몸집은 훨씬 더 크고 길쭉하다면, 참물범은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한 느낌이 든다. ■생물종 보존, 동물권도 생각하기 토리의 어미였던 참물범은 지난 2020년 7월 구조 당시 심각한 저체중 상태로 체중이 40㎏에 불과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세심한 돌봄으로 100㎏의 정상 체중으로 회복했고, 이후 건강한 몸으로 올해 12개월의 임신을 거쳐 토리를 출산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오영환 생물보전팀장은 "아기 참물범이 보살핌 속에 건강하게 성장해 기쁘다"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보호하고 종 다양성 보전과 증진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짧았던 토리와의 만남을 뒤로 하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람을 시작했다. 다양한 해양 생물과, 민물고기, 바다거북, 펭귄 등을 봤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아쿠아리움 내에서 볼 수 있는 훔볼트 펭귄의 경우 부화실을 마련해 자체적으로 개체수를 늘려가고 있다는 점이었다. 연구소 같은 한 시설에서는 알을 깨고 새 탄생을 준비하는 펭귄을 볼 수 있었다. 하이라이트는 벨루가 수조였다. 넓은 수조에서 혼자 유영하는 벨루가를 보고 있는데 수조의 벽면으로 한 아이와 엄마가 다가왔다. 엄마가 아이에게 "벨루가한테 인사해"라고 하자 아이가 조막손을 흔들었다. 그러자 아이 앞을 유영하던 벨루가가 다시 돌아와서 아이와 눈을 맞췄다. 아이가 손을 흔들자 벨루가는 아이를 빤히 10초 정도 바라봤다. 영화 '아바타2'에서 주인공과 인간적인 교감을 나누던 '툴쿤'이 떠올랐다. 현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ESG 경영 캠페인 일환으로 환경(E) 분야에서 '그린 월드'를 키워드로 해양생물 종 보전 및 번식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물 연구 클러스터 기관인 '해양생물연구센터'를 지난해 12월 개관했다.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최근에는 과거와 같은 동물을 활용한 쇼를 전혀 하지 않고, 먹이주기나 수조 청소 등 자연스런 모습을 보여준다"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2시30분, 오후 3시30분에 메인 수조에서 약 15분간 먹이주기 장면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쿠아플라넷, 63·광교·일산 골라보는 재미 한화 아쿠아플라넷도 봄을 맞아 지점 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아쿠아플라넷 63은 봄맞이 나들이객을 위해 도심 한가운데서 동화 속 아름다운 인어공주들을 만나볼 수 있는 환상적인 머메이드쇼를 매 시간 진행한다. 수달, 펭귄, 가오리, 물범 등 다양한 생물들과 함께하는 피딩쇼와 교육적인 생태 설명회도 볼 수 있다.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올봄부터 신규 머메이드 공연을 마련하고, 아쿠아리움 숨겨진 비밀의 공간에서 나타나는 신비로운 인어공주의 전설을 엿볼 수 있다. 가오리 수조 옆에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떠나는 환상적인 뮤직 쇼 타임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에서는 카드여왕이 숨겨둔 꽃을 찾아서 떠나는 앨리스의 신비한 마법여행이 관객을 맞이한다. 마술사와 앨리스가 함께하는 마술 공연은 메인수조 앞에서 진행된다. 또 입구에서부터 화사한 봄날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포토존과 메인수조의 꽃장식 등 봄나들이 기분을 한껏 누릴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2-23 19:4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