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스타트업 아나배틱세미와 로봇 스타트업 팀로보틱스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0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아나배티세미가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지난 6월 설립된 아나배티세미는 배터리 셀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밸런싱하는 아날로그 반도체 소자(AFE) 핵심 기술력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배터리 팩 전체의 안전성, 수명,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BMS 종합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창업자인 정세웅 아나배티세미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인 엑시노스 개발을 주도했다. 당시 글로벌 기업들의 독점 시장이던 모바일 AP를 국산화했다는 평가다. 이후 정 대표는 삼성SDI 중대형전지 사업부를 총괄하며 함께 BMS 사업화를 담당했던 리더급의 인력들과 아나배틱세미를 창업했다. 반도체 및 이차전지 관련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경험과 향후 B2B 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갖췄다. 산업용 모바일 로봇을 개발하는 팀로보틱스도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매쉬업벤처스와 서울대기술지주가 참여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지난 2월 설립된 팀로보틱스는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기술을 중심으로 로봇 자율주행 핵심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고객사 현장 시연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인받은 바 있다. 서지윤 기자
2024-10-20 18:49:56[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스타트업 아나배틱세미와 로봇 스타트업 팀로보틱스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0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아나배티세미가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지난 6월 설립된 아나배티세미는 배터리 셀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밸런싱하는 아날로그 반도체 소자(AFE) 핵심 기술력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배터리 팩 전체의 안전성, 수명,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BMS 종합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창업자인 정세웅 아나배티세미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인 엑시노스 개발을 주도했다. 당시 글로벌 기업들의 독점 시장이던 모바일 AP를 국산화했다는 평가다. 이후 정 대표는 삼성SDI 중대형전지 사업부를 총괄하며 함께 BMS 사업화를 담당했던 리더급의 인력들과 아나배틱세미를 창업했다. 반도체 및 이차전지 관련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경험과 향후 B2B 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갖췄다. 산업용 모바일 로봇을 개발하는 팀로보틱스도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매쉬업벤처스와 서울대기술지주가 참여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지난 2월 설립된 팀로보틱스는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기술을 중심으로 로봇 자율주행 핵심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고객사 현장 시연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인받은 바 있다. 현재는 모바일 로봇을 고려하지 않고 설계된 기존 작업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로봇 지게차를 개발 중이다. 센서 융합 기반의 로봇 자율주행 기술과 환경 인식 기반의 자율작업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제조사와 협업 생산해 이르면 내년 중 상용화를 목표로 집중하고 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0-20 11:04:51[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시장에 진출하는 아나배틱세미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나배틱세미는 올해 6월에 설립했다. 배터리 셀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밸런싱하는 아날로그 반도체 소자(AFE)에 핵심 기술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배터리 팩 전체의 안전성, 수명,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BMS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정세웅 아나배틱세미 창업자이자 대표(CEO)는 삼성전자에서 모바일AP(Application Processor)인 엑시노스(Exynos) 개발을 주도했다. 당시 글로벌 기업들의 독점 시장이던 모바일AP를 국산화했다는 평가다. 이후 정 대표는 삼성SDI 중대형전지 사업부를 총괄하며 함께 BMS 사업화를 담당했던 리더급의 인력들과 아나배틱세미를 창업했다. 반도체 및 이차전지 관련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경험은 물론, 향후 B2B 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그는 “BMS는 배터리 과열 사고를 예방하고 효율과 성능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기능”이라며 “다만 BMS의 핵심 요소인 AFE, BMU AP 등의 공급이 일부 제조사에서 과점하고 있다. 다양한 제품에 대한 시장의 니즈가 크고, 우리가 경쟁력을 보유한 영역이라서 창업에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터리의 아날로그 신호를 처리하는 직접회로(IC)를 의미하면서 사전적으로 ‘상승 기류’를 뜻하는 아나배틱(Anabatic)으로 사명을 지었는데, 이름처럼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에 동력을 불어넣는 K-스타트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인수 스마일게이트혁신성장펀드 대표펀드매니저(상무)는 “탄소중립 세계화 추세에 따라 전기차, ESS 등의 전방 산업이 계속 성장할 것이라 BMS 역시 성장할 수밖에 없는 분야”라며 “기회가 큰 시장에서 아나배틱세미가 가진 우수한 역량이 속도감 있게 잘 펼쳐질 수 있도록 주주로서 열심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15 15:3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