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호텔 리브랜딩 전문기업 스페이스플래닝과 글로벌 펫 헬스케어 기업 바이탈펫이 ‘아늑호텔’에 펫 전용 호텔 브랜드를 런칭하며 업무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 22일 바이탈펫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반려동물 분리불안 및 스트레스 완화 솔루션 바이탈 펫을 아늑호텔 펫룸에 도입해 반려동물의 심신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진정성 있는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스페이스플래닝 정우석 대표는 “즐겁고 행복한 여행에서 혹시 모를 반려동물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고 싶었다"라며 “바이탈펫 솔루션을 도입한 결과, 반려인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양사의 비즈니스 역량을 모아 반려동물 숙박, 여행,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아늑호텔 브랜드를 확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바이탈펫 김병철 대표도 “아늑호텔의 반려동물에 대한 진정성 있는 기업 문화에 크게 공감하여 공동 사업을 본격 진행하게 됐다"러며 “새롭게 추진하는 펫호텔 사업을 단순 숙박의 개념을 넘은 펫 헬스케어 호텔로 차별화하여, 내년에는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솔루션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바이탈펫은 반려동물의 분리불안, 스트레스, 문제행동, 하울링과 짖음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IT기술과 엠씨스퀘어 특허 뇌파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반려동물 마음케어, 멘탈케어 뇌파사운드 테라피 솔루션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진출로 첫 수출 실적을 달성했고 베트남, 대만, 태국, 일본 등 해외 펫 시장의 러브콜을 연이어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동물병원, 펫호텔 등 반려동물 연관 서비스 130개 업장에서 ‘바이탈펫 반려동물 마음케어존’을 운영하고 있어, 바이탈펫 효과를 체험한 반려인 뿐 아니라 동물병원 수의사 등의 입소문을 타며 구매로 이어지는 있다. 스페이스플래닝은 아늑호텔 브랜드 직영 및 운영 대행까지 약100여개 호텔을 기획, 개발, 운영하고 있다. 올 초부터 시작한 펫룸은 총 4개 호텔의 20개 객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직원들의 반려동물 사랑이 유별난 곳으로 이름나 있다. 반려견과 반려묘를 키우는 직원들이, 반려동물과 생활하면서 실제 사용 만족도가 높았던 펫텐트, 펫스텝, 식기 등 프리미엄 펫 용품들을 엄선해 펫 룸에 비치하여 투숙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22 15:33:45[파이낸셜뉴스] IT 기반 종합 숙박 솔루션 기업 더휴식이 티에스 프론티어 프롭테크 펀드로부터 16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혀다. 누적 투자액은 228억 원 규모다. 이번 투자는 티에스인베스트먼트의 티에스 프론티어 프롭테크 투자조합을 통해 전액 투자됐다. 더휴식은 숙박 사업에 필요한 핵심 밸류체인을 전부 내재화하며 국내에서 독보적으로 많은 수인 170개의 중소형 호텔과 관광호텔을 누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1110개에 달하는 호텔들에 클라우드 기반의 SaaS 구독 모델을 공급하고 100개의 호텔들에 무인 중앙 관제 솔루션(Front Outsourcing, 이하 FO)을 제공하고 있다. 더휴식은 20조 원 규모의 중소형 호텔 시장에서 호텔 PM, 시공, 운영, 클라우드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밸류체인 모두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중소형 호텔 시장을 넘어 7개의 관광호텔을 개발하고 글로벌 브랜드의 3성급 관광호텔들을 운영하며 30조 원이 넘는 전체 호스피탈리티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특히, 신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더휴식의 IT 자동화 기술이 집약된 무인 스테이를 개발하여 시장에 안착 시켰다는 평가다. 실제 IT 기술을 활용한 생활숙박시설 위탁 운영 사업과 건물 관리 사업을 통해 신규 수익원을 마련했으며 시공 자회사의 경우 데이터 기반의 중소형 호텔 브랜딩과 기획 및 인테리어 시공을 넘어 종합건설면허를 취득하며 종합건설사로 성장하고 있다. 더휴식은 자체 보유한 150개 숙박 상권의 통합 데이터 기반 호텔 가치 평가 모델과 예상 매출 분석시스템(ESAS)을 활용해 통상 1개월이 걸리는 호텔 가치 평가를 1시간으로 단축시키며 호텔 PM 및 개발 사업에 있어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했고 5년간 다수의 호텔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신뢰도 있는 호텔 운영사로 자리 잡으며 자산운용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중소형 호텔을 개인 자산가 시장을 넘어 기관 투자 시장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사측 관계자는 "확고한 비즈니스 모델과 모든 상권 동급 경쟁사 대비 매출액 1등을 달성 중인 콘텐츠 호텔 프로덕트 ‘아늑’ 브랜드를 보유한 더휴식은 창사 이래 단 한 번의 영업 손실 없이 안정적인 재무 성과를 만들며 성장해왔다"라며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554억 원과 영업이익 51억 원을 달성하며 현재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03 08:52:23[파이낸셜뉴스] 서울대학교 부동산 동아리 SRC의 인연으로 만나게 된 선후배가 모텔 업계에 뛰어들어 새로운 시도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중소형 모텔 사업에 필요한 개발 솔루션, 운영 솔루션, 시공 솔루션과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에 이르는 클라우드 기반의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더휴식의 김준하(39), 신현욱(33) 대표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서울대학교 동아리 SRC에서 면접관과 면접자로 인연이 시작된 선후배 사이다. 김 대표는 2009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부동산투자개발본부에 입사하며 약 3년여간 공간 개발과 투자에 대한 능력을 키웠고 2011년 스타벅스 DT, 맥도날드 DT를 비롯한 중소형 부동산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에이타스 리얼에스테이트에 창립 멤버로 합류하여 20건이 넘는 중소형 부동산 개발을 주도해온 전문가다. 신 대표는 2013년 패스트트랙아시아가 투자한 맞춤 셔츠 브랜드 스트라입스의 창립 멤버로 합류하여 영업을 총괄했다. 이후 2014년 프리미엄 독서실 브랜드 그린램프라이브러리 운영사인 아토스터디를 창업 후 성장시켜 2017년 코스피 상장 그룹사에 매각했다. 아토스터디는 추가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주요 VC와 전략적 투자자들로부터 90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김 대표와 신 대표는 고령의 건물주들과 영세한 개인사업자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30년간 발전이 없는 모텔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함께 모텔 시장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음을 확신했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숙박 시장을 혁신하기 위해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모텔 부동산 밸류에이션 모델과 수년간 자체 수집한 주요 상권 데이터를 활용하여 저평가된 모텔을 매입 후 MZ 세대를 타겟으로 한 더휴식만의 컨텐츠 호텔로 개발하여 직접 운영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사업을 시작했다. 상장 그룹사에 회사를 매각한 후 대표이사로서 의무 근속 기간을 마친 신대표는 2021년부터 김대표와 함께 본격적으로 더휴식을 성장시켰고 현재 전국 주요 숙박 상권에 주력 브랜드인 아늑 호텔, 소륜 호텔 등의 브랜드로 계약 기준 전국 27개의 모텔 900여 객실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실제 더휴식이 개발한 모든 매장의 평균 OCC는 약 180%로 동급 경쟁 숙박업소들이 따라올 수 없는 수준의 OCC를 기록 중이며 경기도 구리에 있는 더휴식 직영점은 46객실로 약 1억 5000만원의 월 매출을 기록하는 등 상권 내에서 독보적인 객실당 매출액을 달성하고 있다. 비즈니스 총괄을 맡고 있는 신대표는 “2021년 기준 M&A한 IT 솔루션 회사의 실적을 포함한 연결기준 매출액은 100억원을 넘었고,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올해 위탁운영, 인테리어, F&B 3개의 자회사를 포함해 전국 모텔 상권 220곳에 클라우드 기반의 IT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IT 솔루션 자회사의 성장이 거듭되고 있어 2022년은 전년 대비 매출액은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확실시 된다. 영업이익은 목표로 한 15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5-19 09: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