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독이 건설근로자공제회와 건설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아다셀 예방접종에 협력한다고 2일 밝혔다. 한독은 현장 근무가 많아 파상풍에 감염될 위험이 높은 건설근로자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기 위해 'Tdap' 백신 예방접종 지원에 나서게 됐다. 아다셀은 국내 최초로 허가된 청소년 및 성인용 Tdap 백신으로 백일해, 디프테리아, 파상풍을 한 번에 예방한다. 영유아 시기에 소아용 DTP 기초접종을 일정대로 모두 마친 만 10~64세의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추가접종하며 10년 간격으로 재접종할 수 있다. 이번 아다셀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한독, 건설근로자공제회, 지역의료기관인 둔산평안내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대전지역에서 근무하는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 건설근로자뿐 아니라 가족인 배우자, 자녀, 손자녀 등도 신청할 수 있다. 5월 중 참여자를 모집해 6월에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접종을 희망하는 건설근로자 가족은 건설근로자공제회 대전지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파상풍은 파상풍균이 생산한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주로 흙이나 동물의 분변에 있던 균이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될 수 있고 화상이나 못 찔림, 동물에 의한 물림 사고 등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파상풍에 감염될 경우 파상풍 독소가 신경계에 침범하여 근육경련, 호흡곤란 등을 유발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백일해는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쉽게 전파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최근 펜데믹 이후 전세계적으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작년 11월부터 백일해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다. 백일해는 전염성이 강해 단체생활 시 전파의 위험이 있으며 특히 영유아에게 위협적이다. 백일해를 예방하려면 12개월 미만의 영아와 밀접한 접촉이 예상되는 경우 접종이 권장된다. 디프테리아는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을 막는 것이 매우 중요한 1급 법정감염병이다. 김정환 건설근로자공제회 대전지사장은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해 함께 노력한 한독에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이 건설근로자 및 대전시민 가정의 건강한 생활 유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독 전문의약품(ETC) 사업본부 엄태상 이사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 곳곳에서 땀 흘리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예방접종 지원사업에 협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5-02 10:48:24[파이낸셜뉴스] 건설근로자공제회 대전지사는 파상풍·백일해·디프테리아 예방접종 지원사업의 참여자(건설근로자 가족 100명, 대전시민 가족 100명)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독, 대전광역시가족센터, 지역의료기관과 협업해 진행된다. 현장 근무가 많아 파상풍 예방이 필요한 건설근로자, 자녀 또는 손자녀를 위해 백일해 예방이 필요한 가족 등을 위해 아다셀(혼합백신)을 지원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건설근로자 가족은 공제회 설문조사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성원 전원 무료로 진행된다. 임산부 가정은 우선 선정 예정이다. 대전시민 가족이라면 가족센터 블로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에 한해 1인당 3만원에 접종이 가능하다. 김정환 공제회 대전지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건설근로자 및 대전시민 가정의 건강한 생활 유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01 14:24:03[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약사와 신규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백신시장 확대에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사노피의 한국 법인과 주요 백신 5종에 대한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올해 말까지 유효하고 양사 합의에 따라 기간이 연장되며, 이 기간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의 주요 백신에 대한 국내 유통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유통 계약이 체결된 백신은 소아용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혼합백신 3종과 성인용 Tdap 혼합백신 ‘아다셀 프리필드시린지’, 수막구균백신 ‘메낙트라’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백신 및 위탁생산 백신 공급 등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노피 백신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을 지원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가 유통 계약을 체결한 백신 5종의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259억원으로, 사노피 백신의 경쟁력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수준 높은 유통 기술력이 시너지를 내 안정적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스칼 로빈 사노피 백신사업부 대표는 ”한국 의료 전문가들과 부모들의 신뢰를 기반으로 우리 백신이 영유아,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위한 우선적 예방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며 “최근 새로운 혁신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협력이 단기, 장기적 국민보건 향상에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독자적인 기술력과 생산력 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백신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3-26 15:18:29[파이낸셜뉴스]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폐렴구균,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HPV) 등 국가예방접종사업(NIP) 백신 7종을 포함해 9종의 백신 공급이 잠정 중단된다. 이미 질병관리청은 GSK 백신 접종자 중 추가접종이 필요한 경우 다른 제약사의 대체백신으로 접종토록 권고했다.질병관리청은 GSK가 자체적으로 허가 관련 문서보완 등을 위해 지난 10월 26일부터 자사 백신9종의 국내 출하를 일시 중지함에 따라, NIP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한 대체백신에 관한 실시기준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GSK는 국제공통기술문서 현행화 작업 중 발견한 문서기재 사항 오류 보완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잠정 국내출하정지 신청했고, 변경허가를 받은 후에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다. 공급이 중단되는 백신은 △인판릭스아이피브이(DTaP-IPV, 기초 3회) △인판릭스아이피브이힙(DTaP-IPV/Hib, 기초 3회) △신플로릭스(PCV10, 4회) △서바릭스(HPV2, 2회) △프리오릭스(MMR, 2회) △하브릭스(HepA, 2회) △부스트릭스(Tdap) 등 7종의 NIP 백신과 △로타릭스(로타바이러스 백신, 2회) △멘비오(수막구균 백신, 최대 4회 접종) 등 총 9종이다. 앞서 질병청은 지난 10월 28일 신규 1차 접종 시에는 GSK 백신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제약사 백신을 우선 접종하고, GSK 백신 보유분은 GSK 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 이후 접종에만 접종을 권고한다고 안내한 바 있다. 이번에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체백신에 대한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이 중단된 GSK 백신 중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백신과 A형간염 백신은 다른 제약사 백신과 교차접종이 가능하다.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DTaP) 기초접종, 폐렴구균(PCV),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HPV) 백신은 원칙적으로 동일 제조사 백신으로 접종완료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다만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백신공급 중단 등 불가피한 경우 접종 지연보다는 교차접종으로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이득이 크므로, GSK 백신으로 기접종자 중 추가접종이 필요한 경우 동일백신이 없는 경우 다른 제약사의 대체백신으로 접종하도록 권고했다. 대체 백신으로는 DPaT의 경우 △펜탁심(사노피파스퇴르) △테트락심(사노피파스퇴르) △보령디티에이피아이피브이(보령) △보령디티에이피(보령) 등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PCV는 프리베나13주(한국화이자)로, HPV는 가다실(한국엠에스디)로, Tdap는 아다셀(사노피파스퇴르)로 대체가 가능하다. NIP가 아닌 로타바이러스와 수막구균 백신의 경우는 각각 로타텍(한국엠에스디), 메낙트라(사노피파스퇴르) 등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특히 수막구균 백신 교차접종의 경우 DTaP 백신 접종과 메낙트라 백신 접종 시기가 겹치는 경우에는 동시에 접종하거나, 메낙트라 백신을 우선 접종토록 했다. 다만 기능적 혹은 해부학적 무비증 또는 HIV 감염 소아는 PCV13과 메낙트라 백신은 동시접종 하지 않으며, PCV13을 먼저 접종하고 4주 후 메낙트라 백신을 접종토록 권고했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이번에 안내된 국가예방접종 실시기준에 따라 불가피한 경우 교차접종을 실시해 접종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면서 "예방접종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내 백신 수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11-18 15:03:02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백신사업부 사노피 파스퇴르는 지난 21일 한독과 백신 6종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최대 독감 백신 생산 기업 사노피 파스퇴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박심160U성인용주(A형간염백신) △아다셀주(성인용 흡착디프테리아, 파상풍톡소이드 및 정제백일해 혼합백신) △메낙트라주(수막구균 다당류-DT 단백접합백신) △이모젭주(일본뇌염 생바이러스 백신 △펜탁심주(흡착디프테리아, 파상풍톡소이드, 정제백일해, 개량불활화폴리오 및 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비형-파상풍톡소이드접합 혼합백신) △테트락심주(흡착디프테리아, 파상풍톡소이드, 정제백일해 및 개량불활화폴리오 혼합백신) 등 총 6종 백신의 국내 프로모션을 한독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됐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기존에 이미 한독과 독감예방 백신 2종 △박씨그리프주(인플루엔자 분할백신 3가) △박씨그리프 테트라주(인플루엔자 분할백신 4가)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독과의 공동 프로모션 제품은 8종으로 확대됐다.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사노피 파스퇴르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비즈니스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양 사의 강점을 접목해 시너지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며 “백신 시장에서 다양한 경험과 탄탄한 영업 역량을 갖춘 한독과 함께 한국사회의 공공 보건 파트너로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최근 A형 간염 환자가 증가하며 백신 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노피 파스퇴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다양한 백신을 담당하게 됐다”며 “우수한 백신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질병 예방을 통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9-05-22 12:52:17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백신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는 지난 4일 반포세무서에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반포세무서장으로부터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사노피 파스퇴르 관계자는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국가 재정에 이바지 하였을 뿐 아니라 선진 납세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모범납세자로 선발됐다"고 설명했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Baptiste de Clarens) 대표는 “성실 납세는 기업이 가져야 하는 중요한 사회적 의무와 책임으로,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사노피 파스퇴르는 주요한 감염병 예방 백신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책임활동을 펼쳐 한국 건강보건의 신뢰받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백신 전문 기업 사노피 파스퇴르는 110년 이상 세계적으로 많은 감염병 예방 백신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매년 10억 도즈 이상, 5억 명에 달하는 인구에게 예방접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여 가지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매일 100만 유로 이상을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또 한국에서 매년 사회책임프로그램인 ‘헬핑핸즈’를 통해 노숙인에게 국내 최대규모 독감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사노피 파스퇴르 한국법인은 지난 1989년 국내 최초로 독감 원액을 공급하기 시작했고 2002년에는 주사형 개량 불활 폴리오 백신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국내 최초 5가 혼합백신 ‘펜탁심(DTaP-IPV/Hib)’을 비롯해 3가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 4가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프랑스수입완제), 세계 최초 4가 수막구균 단백접합백신 ‘메낙트라’, 국내 유일 영유아 및 성인 적응증을 모두 보유한 베로세포 배양 일본뇌염 생백신 ‘이모젭’, 국내 최초 청소년∙성인 Tdap 백신(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아다셀’ 등 다양한 백신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9-03-19 14:17:49사노피의 백신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는 지난 1일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와 아다셀주 및 메낙트라주 등 백신 2종의 국내 공동 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아다셀주는 만 11세~64세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Td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으로 디프테리아와 파상풍, 백일해를 예방한다. 메낙트라주는 생후 9개월부터 만 55세 성인을 위한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 예방 4가 단백접합백신으로 아시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혈청군 A를 포함해 주요 4가지 수막구균 혈청군(A, C, Y, W-135)을 예방한다. 이번 협약은 백신 시장에서 보기 드문 다국적 제약사 간 협력 사례다. 국내 성인백신시장에서 사노피 파스퇴르는 Tdap 백신인 아다셀주와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 예방 백신인 메낙트라주의 공급과 함께 프로모션을 이끌게 된다. 화이자는 성인백신시장에서 구축한 영업망을 토대로 해당 백신 2종의 공동판촉과 판매를 전담한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대표는 "그간 아다셀주와 메낙트라주는 국내에서 소아청소년과 영역에 집중해 시장을 개척했지만 화이자와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백신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우수한 프로모션과 성인 영역에서 영업 전문성을 갖춘 믿음직한 파트너인 화이자와 함께 국내 감염 질환 예방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의 조윤주 전무는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는 프리베나13을 필두로 국내 영유아 및 성인백신 시장에서 마케팅 노하우와 판매력을 쌓아왔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견고해진 자사의 성인백신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국내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7-11-02 17:15:07사노피의 백신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는 지난 1일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와 아다셀주 및 메낙트라주 등 백신 2종의 국내 공동 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다셀주는 만 11세~64세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Td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으로 디프테리아와 파상풍, 백일해를 예방한다. 메낙트라주는 생후 9개월부터 만 55세 성인을 위한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 예방 4가 단백접합백신으로 아시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혈청군 A를 포함해 주요 4가지 수막구균 혈청군(A, C, Y, W-135)을 예방한다. 이번 협약은 백신 시장에서 보기 드문 다국적 제약사 간 협력 사례다. 국내 성인백신시장에서 사노피 파스퇴르는 Tdap 백신인 아다셀주와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 예방 백신인 메낙트라주의 공급과 함께 프로모션을 이끌게 된다. 화이자는 성인백신시장에서 구축한 영업망을 토대로 해당 백신 2종의 공동판촉과 판매를 전담한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대표는 “그간 아다셀주와 메낙트라주는 국내에서 소아청소년과 영역에 집중해 시장을 개척했지만 화이자와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백신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우수한 프로모션과 성인 영역에서 영업 전문성을 갖춘 믿음직한 파트너인 화이자와 함께 국내 감염 질환 예방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의 조윤주 전무는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는 프리베나13을 필두로 국내 영유아 및 성인백신 시장에서 마케팅 노하우와 판매력을 쌓아왔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견고해진 자사의 성인백신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국내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7-11-02 13:40:26변동언 현대엔지니어링 전력플랜트사업본부장(왼쪽)과 리차드 빌럼 탐피 탄중파워인도네시아 사업담당 이사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 석탄화력발전소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 3억2500만달러(약 3416억원)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EPC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보루네오섬 남부에 위치한 칼리만탄 셀레탄주 탄중지역에 100메가와트(MW)급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공사다. 발주처는 인도네시아 최대 석탄회사 아다로 에너지와 한국의 동서발전이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탄중 파워 인도네시아(TPI)'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43개월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통해 인도네시아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동남아시아 내 입지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2014-12-12 17:33:18변동언 현대엔지니어링 전력플랜트사업본부장(왼쪽)과 리차드 빌럼 탐피 탄중파워인도네시아 사업담당 이사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 석탄화력발전소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 3억2500만달러(약 3416억원)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EPC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보루네오섬 남부에 위치한 칼리만탄 셀레탄주 탄중지역에 100메가와트(MW)급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공사다. 발주처는 인도네시아 최대 석탄회사 아다로 에너지와 한국의 동서발전이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탄중 파워 인도네시아(TPI)'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43개월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통해 인도네시아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동남아시아 내 입지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월 인도네시아에서 9100만달러 규모의 라자만달라 수력발전소를 수주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바탐섬에서 복합화력발전소 증설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에서도 각각 5억달러 규모와 7억달러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수주하는 등 동남아시아 발전플랜트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25년까지 연간 경제성장률 7~9%를 달성해 세계 10대 경제국가로 부상한다는 중장기 경제개발계획에 따라 급속한 산업화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수요보다 25% 부족한 전력공급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2020년까지 약 5580메가와트(MW) 용량의 전력설비 증설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으로 인도네시아 내 화력발전소의 발주 비중 증가에 따라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해 동남아시아에서 잇따라 발전플랜트 수주에 성공하면서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추가 수주에도 활발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2014-12-12 10:3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