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운용자산(AUM)만 600억 달러가 넘는 세계적인 사모펀드 운용사,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Adams Street Partners)가 ‘벤처 혁신 펀드 4호 프로그램’(이하 ‘VIF 4 호 펀드’ 또는 ‘펀드’)이 모집 목표금액을 초과한 12억 달러 이상의 출자 약정액을 확보하며 성공적으로 펀드레이징을 마무리 했다. 16일 아담스스트리트파트너스에 따르면 VIF 4 호 펀드는 △벤처 혁신 펀드 4호 △리더스 펀드 2호 △아담스 스트리트 벤처 셀렉트 펀드 2023 등으로 구성됐다. 향후 아담스 스트리트는 벤처펀드 투자뿐 아니라 세컨더리 및 직접투자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파괴적인 기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레이징에는 3개 대륙의 주요 기관투자자, 재단, 패밀리오피스 및 자산관리 회사 등 전 세계에 걸쳐 다양한 투자자가 참여했다. 실제 VIF 4 호 펀드는 목표 모집액을 초과 달성했을 뿐 아니라 직전 벤처 혁신 프로그램 대비 40% 이상 규모가 성장했다. 이는 아담스 스트리트의 역사적 성과, 투자팀의 역량, 벤처캐피탈 전문성 등에 대해 시장의 신뢰가 얼마나 두터운지를 잘 보여준다는 평가다. 아담스 스트리트는 펀드에 대한 투자자 수요가 더 있었음에도 정해진 투자전략 및 포트폴리오 구성 원칙을 유지하고, 혁신 경제 전반에 걸친 유망 투자기회에 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펀드 모집을 마감했다. 세계 유수의 벤처캐피탈 회사인 엑셀(Accel)사의 리치 웡(Rich Wong) 파트너는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는 수십 년간 엑셀이 신뢰해 온 파트너로서, 글로벌 혁신에 대한 그들의 깊은 헌신과 이해는 미국, 유럽, 인도 및 동남아시아 이니셔티브 전반에 걸쳐 엑셀을 초기부터 지원한 데서 잘 드러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사의 글로벌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파트너십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담스 스트리트는 1970년대부터 활약해온 벤처캐피탈 업계 선구자로 꼽힌다. 약 10년 전 공식적으로 ‘벤처 혁신 전략(Venture Innovation Strategy)’을 론칭했다. 벤처투자 생태계에서 오랜 세월 다져온 입지에 힘입어 전 세계 유수의 벤처 운용사들과 수십 년에 걸쳐 돈독한 관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차세대 고성장 기업들 중에서 차별화된 많은 기회를 발굴해 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16 09:59:36[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사모펀드운용사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Adams Street Partners)가 마이클 컬랜더(Michael Kurlander)(사진) 쎄를 파트너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임명했다. 11월 30일 아담스스트리트파트너스에 따르면 마이클 컬랜더 신임 CFO는 2024년 1월 3일자에 회사 집행위원회 일원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며, 제프 디엘(Jeff Diehl) 매니징 파트너 겸 투자 대표에게 업무를 보고한다. 제프 디엘 매니징 파트너는 "마이클 CFO가 민간기업과 공기업에서 쌓아온 경험은 아담스스트리트의 사업과 상품을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예리한 지성과 성실함, 그리고 전문성에 대한 열정을 독려하는 아담스스트리트의 조직 문화와도 잘 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컬랜더 신임 파트너 겸 CFO도 "세계적인 명성에 더해 뛰어난 성장성이 점쳐지는 아담스스트리트에서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뛰어난 역량을 갖춘 파트너 및 동료들과 협력해 계속해서 아담스스트리트가 성공의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이클 CFO는 아담스스트리트에 합류하기까지 총 25년의 경력을 쌓았으며,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에서 17년간 근무하며 재무 및 운영 분야에서 다양한 리더급 직책을 맡았었다. 골드만삭스에서는 재무 및 규제 의무를 관리하는 컨트롤 그룹(Controller group)에서 시작해 유동성, 자금, 자본 및 재무 자원 배분을 관리하는 기업재무(Corporate Treasury) 부문으로 이동한 바 있다. 자금 및 유동성 부문 총괄 책임을 맡았었으며, 재직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유동성 및 규제 관련 문제를 처리하는 데 기여했다고 알려졌다. 이어 글로벌 운영 부서의 최고 재무 책임자 및 최고 운영 책임자를 역임했다. 골드만삭스에서 맡은 마지막 직책은 골드만삭스의 미국 은행 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였다. 이후 세계 최대 규모의 명망 높은 글로벌 헤지펀드 중 하나인 시타델(Citadel)에서 4년간 재직하며 글로벌 재무 담당 부대표를 맡아 헤지펀드와 시타델 증권(Citadel Securities)을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지난 2년간 소비자의 신용 대출을 지원하는 상장 핀테크 기업이자 미국 최대의 개인 대출 유동화 증권 발행사인 파가야 테크놀로지(Pagaya Technologies)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냈다. 한편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는 5개 대륙 3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세계적인 사모펀드 운용사다. 1972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했으며, 프라이머리 및 세컨더리 사모펀드 투자, 공동투자, 사모채권 투자, 성장주식 직접투자 등을 비롯한 부문에서 총 520억 달러(약 67조 6000억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30 14:54:52[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사모펀드운용사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Adams Street Partners, 이하 ASP)는 혁신을 주도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벤처캐피탈 투자의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23일 ASP는 현재 벤처캐피탈(VC) 업계가 수십 년에 걸친 혁신 슈퍼사이클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판단하고 △의료 △교육 △인력 재배치 △금융서비스 등 분야에서 전 세계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들 중 일부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ASP는 장기 투자자로서 1972년부터 벤처캐피탈 및 직접투자 부문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먼저 ASP는 벤처캐피탈은 지난 수십 년 동안 혁신을 이끄는 동시에 뛰어난 투자 수익률을 거둬왔다며, 기업가치 성장을 꾀하는 VC 펀드 운용사의 △업계 전문성 △네트워킹 △전략적 지침 △거버넌스 등은 특히 오늘날과 같은 환경에서 스타트업 성공에 중요한 열쇠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1970년대부터의 자료를 분석해보면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받은 기업의 9%가 100%의 투자이익을 창출했다고 밝히면서 특히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벤처펀드는 단일 기업에 대한 투자로 투자자본의 100배, 또는 1,000배의 수익을 달성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성장 잠재력 높은 차세대 리더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VC 펀드 운용사가 장기간 일관성을 유지하며 펀드 자금을 배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전문성, 인맥, 매력적인 딜을 발굴할 수 있는 능력을 고루 갖춘 운용사 선택이 중요하다고도 언급했다. 또, 최적 조건이 갖춰지지 않은 시장 환경에서도 벤처캐피탈 투자로 최상의 투자성과를 얻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며, 우버(Uber), 스냅(Snap), 엘라스틱서치(Elasticsearch) 등과 같은 기업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탄생했으며, 위기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도 분석했다. 투자자 수요와 관련해선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비전통적 벤처 투자자들이 역사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에 스타트업 투자를 단행했다가 이를 회수하기도 했지만, 초기 및 중간 단계 기업에 대해서는 전통적인 투자자들의 투자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시장을 정상화하고 왜곡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평하며, 투자 속도, 밸류에이션, 투자 조건 등이 과거 평균치로 회귀함에 따라 경쟁이 감소하고, 자본 효율성이 투자대상 기업을 선정하는 가장 중요한 잣대로 떠오르면서 전통적인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원격의료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내놨다. ASP의 포트폴리오에는 미국 의료 시스템 지출을 약 1조 달러나 줄여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인 소프트웨어 기업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히며, 인공지능(AI), 첨단기기 및 로봇공학 기술의 발달로 진단, 수술, 그리고 전반적인 치료 표준이 향상되는 동시에 불필요한 작업이 줄거나 제거되고 있어 원격의료를 통한 치료 대상의 범위와 효과가 확대되고 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브리제시 지바라트남(Brijesh Jeevarathnam)파트너 겸 펀드투자 글로벌 총괄은 " 지난 10년 간 수평적 기술 인프라의 개선은 기업 경영에 있어 더 없이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며, "지금 우리는 수십 년에 걸친 혁신 슈퍼사이클의 초기 단계에 들어와 있으며, 장기적으로 벤처캐피탈 시장이 공모시장 성과를 계속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벤처캐피탈은 혁신적이고 기술집약적인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중하는 경향을 갖는데, 최고의 벤처캐피탈 투자사례 중 몇몇은 최적의 시장 상황이 아닌 때에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5-23 15:37:24[파이낸셜뉴스] 올해 성장단계 기업들 위주로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현지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 23일 글로벌 사모펀드운용사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Adams Street Partners, 이하 ASP)는 보고서를 통해 한동안 벤처캐피탈 투자가 위축됐으나, 구조적인 기술의 변화가 계속 진행 중인 데다 성장단계 기업들의 자본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성장기업 투자에서 매력적인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ASP는 여러 번의 시장사이클을 겪으며 성장기업 투자의 복잡한 생태계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ASP는 먼저 성장기업 투자의 호황기와 불황기를 결정짓는 2가지 독립적 요인을 소개했다. 첫 번째 요인으로는 밸류에이션 환경(valuation climate)을 꼽았다. 이는 자본수요와 그에 상응하는 공급, 그리고 공모시장 투자심리 등에 의해 형성된다고 진단했다. 두 번째 요인은 기술혁신에 대한 수요라고 봤으며, 이는 기술의 발전 상태와 연관이 깊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개선된 밸류에이션 환경과 구조적 혁신의 변화 추세를 감안하면 수년 내 최상의 성장기업 투자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ASP는 2022년 모든 단계의 벤처캐피탈(VC) 딜이 급격하게 줄어들었으며, 특히 그 중에서도 성장단계 기업들에 대한 거래가 크게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거래가 활발했던 2021년과는 매우 대조적이라는 설명이다.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많은 기업들이 자본조달을 기피했다는 점도 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2가지 이유를 들며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12개월에서 18개월까지 자금모집을 연기한 일부 기업들이 운영자금 부족을 겪으면서 올해 연말 이전 또는 2024년 중에 자금조달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라고 봤다. 또한 보고서는 매우 혁신적이고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지난 몇 년간 벤처캐피탈 시장의 활황에 힘입어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는 점을 들었다. 이들 스타트업 기업의 상당수가 성장기업이 되어 성장단계 투자를 받아야 할 때가 도래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공급측면에서 보자면 성장단계 투자는 오랫동안 국부펀드, 패밀리오피스, 헤지펀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등 비전통적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 중 하나로 부상했다”라며 “이들 기관투자자가 성숙단계 벤처캐피탈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2년 약 24%에서 2021년 약 50%로 급상승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 그러나 최근에는 사모시장의 투자금 회수기간이 길어지는 등의 이유로 비전통적 투자자들 중 상당수가 성장단계 시장을 떠나가고 있다”라며 “지난해 성숙단계 벤처캐피탈 거래에서 이들의 비중도 감소했고,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에 따라 이뤄진 밸류에이션 재설정이 기업 혁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고 자본수요와 투자 가용성은 기술 동향과는 별개로 움직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구조적인 기술의 변화가 진행 중인 가운데 낙관적 전망이 가능한 이유는 세계 경제는 여전히 디지털 전환의 초기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도미노피자 매출의 약 90%는 디지털 채널에서 발생하고, 최신 자동차에는 1억줄 이상의 코딩이 들어간 전장시스템이 탑재되며, 또 농기계 전문제조업체 존 디어(John Deere)는 로봇 및 자동화 기술 기업을 인수하는 데 약 3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부연했다. 이 외에도 스타트업 생태계는 계속 견조함을 유지할 것이란 견해도 밝혔다. 엔젤투자자의 기관화 추세와 더불어 지난 10여 년간 꾸준히 성장해온 시드(seed) 생태계가 수많은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의 육성을 가능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브라이언 더들리(Brian Dudley) ASP 성장주식 부문 파트너는 “지금 우리는 흥미진진한 성장기업 투자 시대를 맞고 있다”며, “각 섹터에서 파괴적 혁신기술을 갖춘 기업을 저평가된 가격에, 더 나은 조건으로 매수하고, 이후 펀더멘털 성장을 통해 수익을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장기업 투자는 매력적인 투자기회가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3-23 10:45:09[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사모펀드운용사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는 자사가 진행한 ‘2022년 글로벌 투자자 설문조사’ 결과, 장기적으로 사모시장이 공모시장보다 성과가 더 높을 것이라 믿는 응답자가 86%에 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응답자는 지난 수십년간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온 기술혁신에 따른 슈퍼사이클 호황이 인플레이션, 금리상승, 지정학적 충돌 등의 악재를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라 낙관했다. 실제 지난해 전 세계 상장 주식시장은 큰 호황을 누렸다. 이런 중에도 사모펀드 딜은 총 8548건에 거래액은 2조12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5353건과 1조200억 달러와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다. 2021년 사모펀드 모금액은 733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아담스 스트리트는 이처럼 사모시장에 대한 장기 전망이 긍정적인 이유를 기업들이 주식 상장을 미루면서, 신규 상장기업 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미국의 경우, 과거 1980년부터 2000년까지 기업이 설립된 후 기업공개(IPO)까지 걸리는 시간은 통상 약 6.5년 정도였지만 오늘날은 10년 정도로 길어졌다. 특히 설문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44%가 아태지역(중국, 일본, 호주 및 신흥국가)을 올해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았다. 또, 많은 응답자들이 유럽이 북미만큼 투자자의 기대심리가 높아졌다고 답했다. 2021년 북미지역에서 10억 달러가 넘는 유니콘기업이 증가했지만, 유럽 기업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 높다고 봤기 때문이다. 또한 투자자들은 2년 연속으로 테크, 헬스케어 및 금융 섹터에서 가장 매력적인 기회를 얻을 것으로 봤다. 올해 설문조사의 가장 흥미로운 결과 중 하나는 응답자의 대다수인 98%가 ESG 요소를 투자전략에 반영하겠다고 답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81%보다도 무려 17%p가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92%가 향후 2년 내에 블록체인 기술기반의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블록체인을 가리켜 ‘필수적인 기반 기술’이라 칭하며, 제도권에서 새로운 자산군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응답자의 81%와 84%는 각각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을 우려스러운 요인이라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 87%는 팬데믹의 영향을 계속 예의주시 할 것이라고 답했다. 제프 디엘(Jeff Diehl) 아담스 스트리트의 매니징 파트너 겸 투자 대표는 “팬데믹이 시장과 섹터의 변화를 더욱 가속시켜 기술혁신에 따른 슈퍼사이클로 들어서게 했고, 이는 사모시장 투자자들에게 잠재적으로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선사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주식시장 상장을 늦추면서, 앞으로 공모시장 밖에서 더 많은 가치창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담스 스트리트가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 ‘글로벌 투자자 설문조사’는 연초 약 두 달 반 동안 미국과 유럽, 아태지역 등에 위치한 118 개 기관투자자(LP)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는 5개 대륙 3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세계적인 사모펀드운용사다. 100% 임직원이 소유한 회사로 510억 달러가 넘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3-17 13:23:09[파이낸셜뉴스] 조성우(Chris Cho)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 한국대표가 파트너로 승진했다. 490억 달러가 넘는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적인 사모펀드운용사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는 7명의 파트너와 9명의 프린서플(Principal) 파트너 승진자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파트너가 된 조 대표는 한국의 기관 고객 및 컨설턴트 관계관리에 주력한다. 고객 포트폴리오 운용과 사모펀드 프로그램의 개발 및 모니터링을 긴밀하게 지원하고 있다. 그는 라자드에셋매니지먼트에서 판매 및 마케팅팀 담당을 역임했다. 그 이전에는 신한BNP파리바에셋매니지먼트와 미래에셋글로벌인베스트먼트에서 근무한 바 있다. 파트너가 된 맷 오트리(Matt Autrey)는 미들마켓 시장을 중심으로 한 레버리지 바이아웃과 성장자본 투자를 전문으로 한다. 포트폴리오 내 몇몇 사모주식회사의 LP자문위원회(Limited Partner Advisory Boards)에서 활동해 왔으며, 회사의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 위원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브라이언 더들리(Brian Dudley)는 주로 기업형 소프트웨어, 핀테크, 클라우드 인프라 및 소비자 기업에 대한 프라이머리 성장주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에서20건이 넘는 투자에 관여했으며 여러 위원회에도 몸담아 왔다. 클래스 도조(Class Dojo), 리모트(Remote), 로빈후드(Robinhood)에 대한 투자를 주도했다. 에어콜(AirCall), 얼레이션(Alation), 파이브트랜(Fivetran), 고카드리스(GoCardless), 호핀(Hopin), 홈워드(Homeward), 오르카 시큐리티(Orca Security), 소레어(sorare), 스니크(Snyk) 등 투자에도 참여했다. 알렉스 케셀(Alex Kessel)은 공동투자팀의 일원으로 레버리지 바이아웃(leverage buyout) 및 성장주 공동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10년 가까이 헬스케어 PE를 중심으로 사모펀드 경험을 쌓은 후 2017년 공동투자팀에 합류했다. 알렉스는 공동투자 위원회의 일원이기도 하다. 마이크 테일러(Mike Taylor)는 2020년부터 아담스 스트리트의 공동투자팀에 몸담아 왔다. 그 이전에는 아담스 스트리트의 프라이머리 투자팀에서 8년 동안 일했다. 벤 월워크(Ben Wallwork)는 공동투자팀의 일원으로 레버리지 바이아웃 및 성장주 공동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공동투자위원회, 포트폴리오구축위원회 및 ESG위원회의 일원이기도 하다. 스콧 화이트(Scott White)는 미국과 캐나다의 기관고객 및 컨설턴트 관계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복수기업연금, 공무원연금 및 퇴직연금, 재단, 각종 기금 및 패밀리오피스 등 아담스 스트리트의 다양한 고객들과 밀접하게 일하고 있다. 지난해 5월 ESG 및 책임투자 부문 디렉터에 선임된 요한 힐(Yohan Hill) 디렉터도 프린서플 파트너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프 디엘(Jeff Diehl),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 매니징 파트너 겸 투자 대표는 “이번 승진자들은 회사의 성장에 크게 공헌한 분들로서 임직원 일동은 이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거듭 발전할 수 있도록 각자 맡은 조직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1-19 09:06:13[파이낸셜뉴스] 490억달러가 넘는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Adams Street Partners)는 실시간 ESG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초 펀드 및 비상장 기업 투자에서 피투자회사의 ESG 역량을 보다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서다. 아담스 스트리트는 글로벌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인 에이팩스 그룹의 맞춤형 ESG 평가 및 보고 솔루션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분석 플랫폼은 다양한 ESG 데이터 스트림을 원활히 처리, 투자 및 실사를 진행할 때에 케이스별 맞춤 통찰력을 얻도록 지원한다. 또 아담스 스트리트는 에이팩스와 공동으로 향후 임팩트 투자 모니터링에 사용할 맞춤형 임팩트 데이터 수집 및 보고 솔루션도 개발 중에 있다. 앞서 아담스 스트리트는 2010년 ‘UN 책임투자원칙(PRI)’에 서명했다.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엔 ‘이니셔티브 기후 인터내셔널(iCI)’에 가입했다. ESG 평가항목을 간소화하고 조화시키는 업계 이니셔티브, ‘ESG 데이터 융합 프로젝트(ESG Data Convergence Project)’에도 참여한 바 있다. 요한 힐 아담스 스트리트 ESG 및 책임투자 디렉터는 "ESG 데이터 분석으로 얻은 정량적 통찰력은 투자기회를 식별하고 위험을 더 잘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며 "아담스 스트리트는 새로운 투자 및 보고 역량 개발에 주력하면서 ESG투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적극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앤디 피츠 터커 에이팩스 ESG 평가 및 자문 담당 전무는 “양질의 ESG 데이터를 정확히 포착, 분석해 보고하는 작업은 사모시장 투자자들에게 더없이 중요해졌다"며 "ESG 평가 및 임팩트 보고 서비스는 위험을 완화시키고, 규제 요구 사항을 준수하며, 지속가능한 결과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2-15 09:09:04[파이낸셜뉴스] “사모시장은 기관투자자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투자 환경은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견고한 수준이며, 바이아웃(Buyout), 벤처 등을 중심으로 상당한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제프 디엘(Jeff Diehl)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ASP) 회장은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투자시장의 밸류에이션이 높은 수준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시장에서 금리가 낮기 때문에 높은 밸류에이션을 어느 정도 정당화될 수 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ASP는 그로스(Growth)단계 벤처기업 투자를 시작으로 사모투자업계에 진출한 운용사다.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뉴욕과 보스턴, 런던(영국), 뮌헨(독일), 도쿄(일본), 베이징(중국), 싱가포르, 서울 등 10개 사무소를 각각 두고 있다. 모두 470개가 넘는 펀드를 운용, 자문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우정사업본부 우체국보험의 해외 벤처캐피탈(VC) 재간접펀드 위탁운용사에 선정되는 등 여러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전체 운용자산 규모(AUM)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400억달러(약 46조원)에 이른다. 디엘 회장은 “사모시장 전략의 비유동성 프리미엄은 여전히 공모주식이나 유동 채권에 비해 선호도가 높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며 “여러 사이클들을 경험한 운용사들은 불확실한 시장 속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ASP는 미들마켓 투자를 통해 하방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디엘 회장은 “기준금리 상승이나 크레딧 사이클 붕괴시 미들마켓 투자 건이 비교적 보수적인 자본구조로 하방리스크가 비교적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변동과 연동성이 낮은 미들마켓 인수금융시장의 수익률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ASP는 바이아웃과 벤처캐피탈 시장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디엘 회장은 "풍부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모집된 자금 가운데 아직 집행되지 않은 투자금인 ‘드라이 파우더(dry powder)’가 늘어나고 있다"며 "부채 및 자본 여력이 높아지면서 기업의 밸류에이션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기존 투자기업들의 성장에 집중하고 있지만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신규 거래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경기 순환주기에 따른 잠재적인 위험을 견뎌낼 수 있도록 성장 지향적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벤처투자 시장의 성과도 견고한 수준이다. 그로스(Growth)단계 벤처기업의 대규모 자금조달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고, 기업공개(IPO) 및 인수합병(M&A) 시장이 지난해에도 활발한 모습을 보여 안정적인 자금회수(exit) 창구가 마련돼 있다는 분석이다. 디엘 회장은 "성장을 추구하고 자금 여력이 충분한 테크 관련 기업들은 물론 핵심사업 전환과 기술 접목을 꾀하는 비테크기업들이 주도하는 M&A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세컨더리(Secondary) 시장을 통해 자금을 회수하려는 초기단계 벤처 매니저들의 선호도와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ASP는 스몰, 미들마켓 투자에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재간접 투자전략 펀드들도 연기금, 공제회 등에서 출자를 받고 있다”며 “경기 사이클에 연동성이 낮은 투자처와 분산 투자건의 발굴이 대단히 중요한 시점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bjw@fnnews.com 배지원 기자
2020-01-02 15:44:15우체국보험의 해외 VC(벤처캐피탈) 재간접 펀드 위탁운용사에 아담스스트리트파트너스가 선정됐다. 아담스스트리트는 35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하는 글로벌 VC다. 미국을 비롯해 런던, 싱가포르, 중국, 독일, 한국까지 총 10여 곳에 지사를 두고 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체국보험은 아담스스트리트를 해외 VC 재간접(펀드오브펀즈) 위탁운용사로 선정하고 관련 투자에 들어갔다. 관련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수익률이 높은 글로벌 VC는 직접 컨택이 어렵고, 한정적이라는 점에서 재간접 전략을 택했다. 재간접펀드를 통해 우수한 해외 VC에 투자할 수 있다는 계산도 한몫했다. 출자규모는 5000만달러로, 운용사는 유동성공급자(LP) 약정액의 1% 이상을 출자약정해야 한다. 해외 VC의 재간접상품(Fofs)으로는 프라이머리(재간접펀드), 세컨더리(기존의 프라이머리 펀드에 투자), 다이렉트(공동투자) 등 전략을 택할 수 있다. 헤지펀드 운용 전략은 제외한다. 다만 프라이머리에 60% 이상 투자해야 하며, 세컨더리 및 다이렉트는 0~40% 내 투자가 가능하다. 시리즈 A 등 초기단계 위주 투자를 해야한다. 투자기한은 4년 이내로, 펀드 만기는 12년 이내다. 목표수익률은 순내부수익률(Net IRR) 기준 10% 이상이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50% 이상, 기타 지역이 50% 이하다. 펀드 만기는 SMA의 경우 약정일로부터, 통합형은 마감일로부터 12년 이내다. 투자 기간은 4년으로 잡았다. 목표수익률은 순내부수익률(Net IRR) 기준 10% 이상이다. 국내 판매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국내 판매사는 펀드 운용 현황과 시장 현황 등에 대해 분기별 보고서와 시장현황 자료 등의 제출을 맡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01-04 16:39:07국내 사모펀드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 사모펀드 운용사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가 지난해 말 한국시장에 진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사모펀드시장은 순자산만 약 298조3700억원으로 3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국내외 운용사에서 해외 리서치와 상품, 마케팅 등을 두루 경험한 조성우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 한국대표(사진)는 "국내 기관투자자의 자금 운용에 장기적으로 기여하겠다"며 "시장에서 이벤트가 발생할 때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는 1972년 벤처 직접투자를 시작으로 사모투자업계에 진출했다.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사모펀드 운용사 중 하나다. 운용자산 규모는 320억달러(약 34조1200억원)로 370개 이상의 연기금과 기업 등이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에 자금을 위탁하고 있다. 현재 뉴욕, 보스턴, 런던, 뮌헨, 도쿄, 베이징, 싱가포르, 서울 등 10개 사무소에서 170여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다.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는 지난해 열 번째 사무소인 서울사무소를 열며 한국시장에 발을 들였다. 조 대표는 "한국시장의 해외 사모투자펀드(PEF) 투자업력은 길지 않지만 기관투자자의 관심과 투자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며 "선진국에 비해 높은 경제성장률로 한국 PEF시장의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는 1997년부터 아시아 기관투자자를 위한 사모투자 프로그램과 맞춤형 멀티 전략 솔루션을 운영해왔다. 조 대표는 "서울사무소 개설은 장기적인 아시아 지역 비즈니스 확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는 싱가포르와 베이징 사무소를 통해 2조원 넘는 자금을 아시아 지역 바이아웃(경영권 인수)과 벤처펀드에 투자하고 있다.조 대표는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의 강점으로 축적된 경험과 검증된 실적을 꼽았다. 조 대표는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는 지난 46년 동안 글로벌 투자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 투자에 집중했다"며 "현재 운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투자전략을 가장 먼저 개시한 운용사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조 대표는 지금까지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의 사모 프로그램 투자자가 손실을 입은 경우가 없다고 자신했다. 조 대표는 "핵심 철학은 투자자금을 보호하면서 목표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이런 투자 철학과 스타일은 앞으로도 유지된다"고 전했다.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을 졸업한 조 대표는 세계시장과 사모펀드를 두루 경험한 실력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조 대표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라자드자산운용을 거쳐 지난해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에 둥지를 틀었다.조 대표는 "서울사무소 출범과 함께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에 합류했다"며 "한국 기관투자자의 원활한 투자와 사모투자 기회 물색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조 대표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서 자금 약정과 투자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인력 충원 등의 중장기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는 현재 글로벌 공동 투자펀드를 국내에서 모집하고 있다. 조 대표는 "고평가된 바이아웃 투자환경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업계 최고 수준의 운용책임사(GP)들과 선택적으로 투자한다"며 "일반적 바이아웃 펀드 대비 낮은 수수료로 효율적 자본배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는 국내에서 다양한 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조 대표는 "글로벌 바이아웃, 벤처 프라이머리와 세컨더리, 프라이빗 크레디트, 벤처와 성장, 북미 중소형 바이아웃 펀드 등을 추가 등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조 대표는 한국 기관투자자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 대표는 "서울사무소 개소는 국내 기관투자자의 사모투자 기회를 찾기 위한 매우 중요한 걸음"이라며 "깊이 있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자금 운용에 공헌하겠다"고 강조했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
2018-03-29 16:5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