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대체불가능토큰(NFT) 프로젝트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BAYC)을 운영중인 블록체인 스타트업 '유가랩스'가 유명 인사들을 이용해 NFT를 허위 홍보·판매한 혐의로 집단 소송을 당했다. 1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로펌 ‘스콧+스콧(Scott+Scott)’은 지난 8일 유가랩스와 40명이 넘는 유명 인사들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여기에는 패리스 힐튼, 스눕 독, 지미 팰런, 저스틴 비버, 마돈나, 세레나 윌리엄스, 포스트 말론, 디플로 등이 포함됐다. 유가랩스가 정보 공개 요구 사항을 준수하지 않고 헐리우드 인맥을 이용해 NFT를 홍보·판매한 혐의다. '스콧+스콧'은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블록체인 스타트업(유가랩스)과 고도로 연결된 헐리우드 탤런트 에이전트(가이 오셔리), 투자조작 업체(문페이)간의 방대한 계획과 관련됐다"며 "디지털 자산 제품군(NFT)을 홍보·판매하기 위해 함께 모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BAYC는 세계 최대 규모의 NFT로 패리스 힐튼 등 유명인들이 잇따라 거액에 구매하며 이목을 끌었던 프로젝트다. 소장에 따르면 유가랩스 경영진과 가이 오셔리는 계획적으로 A급 가수와 운동선수, 유명인 고객들을 활용해 BAYC 가입을 유도했다. 소장은 "BAYC 멤버십의 독점성은 큰 영향력을 가진 유명인들이 이 클럽에 가입했고 클럽을 지지하고 있다는데 기반을 두고 있다"며 "BAYC NFT에 대한 유명인들의 관심과 지지는 전적으로 유가랩스의 요청에 따라 가이 오셔리가 만들어 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가랩스는 BAYC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지난 3월 16일 '원숭이 코인'으로 불리는 에이프코인(APE)을, 4월 30일 아더디드 NFT를 잇따라 출시했다. 아더디드 NFT는 BAYC를 테마로 하는 메타버스 게임 아더사이드 내 가상토지다. 아더디드 결제 코인은 APE로 지정했다. 아더디드는 사전판매에 2억8500만달러, 판매 첫날 5억6000만달러가 몰리는 등 큰 호응을 얻었고 결제 코인인 APE 역시 급등했다. 그러다 유가랩스가 광고를 활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APE 가격은 출시 3일만에 40% 넘게 폭락했다. 논란이 커지자 '스콧+스콧'은 지난 7월 '유가랩스가 BAYC NFT와 APE를 구매하도록 투자자들을 부적절하게 유도했다'며 집단소송을 제기할 것을 시사했다. 한편 유가랩스는 이와 관련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고 있다. SEC는 유가랩스가 발행한 NFT의 증권성 여부와 APE 배분 문제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12-11 17:00:14[파이낸셜뉴스] 지난 5월 글로벌 시장의 인기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컬렉션들 거래량이 전달 대비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올들어 가상자산 시장이 긴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NFT 시장에도 한파가 몰아닥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인기 NFT, 한달새 거래량 반토막..이더리움 기반 거래 급감 2일 NFT 데이터업체 클립토슬램에 따르면, 인기 NFT 컬렉션 '아더디드(Otherdeed)' 거래량은 30일전에 비해 50.03% 감소했다. '아더디드' NFT의 기초한 '지루한 원숭이 요트클럽(BAYC)' 역시 거래량이 42.39% 줄어들었다. '아더디드'는 BAYC 제작사 유가랩스의 3차원 가상세계(메타버스) 프로젝트 아더사이드(Otherside) 내의 가상토지다. 블록체인별로는 이더리움과 플로우 폴리곤 아발란체 등의 메인넷을 거래량이 급감했다. 이더리움은 거래량이 52.3% 줄어들었고, 고양이 육성 NFT 크립토키티(CryptoKitties)로 유명한 플로우 역시 51.23% 감소했다. 폴리곤과 아발란체의 거래량은 각각 51.66%와 86.28% 감소했다. 폴리곤은 이더리움의 사이드체인이며 아발란체는 아바랩스에서 출시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주요 NFT 거래소의 거래량도 감소세를 보였다. 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오픈시와 룩스래어 등 주요 NFT 마켓플레이스의 거래량은 5월 39억7000만달러(약 4조9664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4월 71억6000만달러(약 8조9571억원) 대비 44.6% 감소한 수치다. NFT 거래량은 '룩스래어 자전거래 논란'이 있었던 1월 165억4000만달러(20조6915억원)을 나타낸 이후 꾸준히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BAYC 가상토지 출시 당시 혼란에 엑시 인피티니 해킹까지 5월 NFT 거래량이 급감한 것은 유가랩스가 아더사이드를 출시하며 발생한 혼란이 1차적인 원인이다. 유가랩스는 지난해 발매한 BAYC의 인기를 발판삼아 메타버스 게임을 기획하고 지난 4월 30일(현지시간) 아더디드 사전판매를 시작했다. 사전판매에 2억8500만 달러(3568억2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 몰렸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판매 과정에서 수요가 몰리면서 이더리움 거래 수수료(가스비)가 발행전에 비해 9배 이상 폭등했다. 가스비가 높은 거래가 우선적으로 처리되며 일부 거래가 실패하는 사례도 나왔다. 커뮤니티 내에서는 유가랩스가 홍보를 위해 이같은 상황을 방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불만이 쏟아지며 BAYC 가격까지 덩달아 하락했다. 돈 버는 게임(P2E) 트렌드 대표 주자 엑시 인피니티에서 역대급 해킹 사고가 발생하며 관련 NFT 판매가 주춤한 영향도 받았다. 지난 3월29일 엑시 인피니티가 사용하는 이더리움 사이드체인 로닌네트워크에서는 해킹 사고가 발생, 17만3600ETH와 2550만USDC가 도난당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엑시인피니티는 30일 전에 비해 66.87% 거래량이 급락한 상태다. 가상자산 침체·'테라 사태' 얼어붙은 투자심리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침체와 '테라·루나 사태'로 NFT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식어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달 구글 트렌드 NFT 글로벌 키워드 검색량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0~100점으로 평가되는 구글 트렌드 점수에서 5월 말 기준 NFT는 26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의 100 이상에 비해 76% 낮아진 것이다. NFT 시장의 '버블' 가능성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도 반영됐다. 모간스탠리는 지난 17일 '테라·루나 사태'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통해 NFT와 메타버스 가상공간(랜드)을 투기 거래가 만연하는 위험 분야로 꼽았다. 보고서는 "NFT와 랜드 투자자들은 다른 구매자가 자신이 구매한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에 해당 자산을 매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자산을 사들이고 있다"며 "실제 사용자 수요가 제한된 상태에서 투기 거래로 인해 가격 상승이 발생했다는 사실은 명확하다"고 진단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2-06-02 17:20:29[파이낸셜뉴스] 이번주(4월30일~5월6일)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 금융당국의 금리발 인상 발표를 전후해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7일 오전 11시 현재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일주일전에 비해 7.11% 하락한 3만5985달러(4571만894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5.22% 빠진 2683달러(340만8751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주초 가상자산 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약보합세를 보였다. 시장의 컨센서스는 연내 기준금리를 50bp(0.5%p)씩 3~4회 인상한다는 것이다. 다만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가 역대 최고치를 잇따라 찍고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이 함께 오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며 75bp(0.75%p) 인상에 대한 경계심도 제기되던 상황이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4일(현지시간) FOMC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한다고 밝히며 75bp를 한꺼번에 인상하는 방안,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에 대해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증시와 가상자산 시장은 단숨에 6~7% 급등하는 것으로 화답했다. 하지만 하루만에 다음달 FOMC에서 금리 75bp 인상 가능성을 더욱 높게 평가하는 시장 컨센서스가 형성되며 가상자산 시장은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구찌, 미국내 소매점에서 비트코인·시바이누 결제 허용 글로벌 명품 브랜드 구찌(GUCCI)가 미국에 일부 소매점에서 비트코인(BTC), 시바이누(SHIB) 등 가상자산 결제를 허용하기로 했다. 글로벌 멍품회사가 가상자산 결제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구찌는 로스앤젤레스의 로데오 드라이브(Rodeo Drive), 뉴욕의 우스터 스트리트(Wooster Street), 라스베이거스(Las Vegas) 등 미국 내 주요 플래그십 스토어에 가상자산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점차 북미지역 직영 매장으로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구찌가 이번에 결제를 허용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BCH), 이더리움(ETH), 시바이누(SHIB), 도지코인(DOGE) 등 다양한 코인들이 포함된다. 유가랩스, 메타버스 토지 판매로 3억달러 조달 NFT 컬렉션 '지루한원숭이들의요트클럽'(Bored Ape Yacht Club·BAYC)을 운영하는 유가랩스(Yuga Labs)가 메타버스 프로젝트 아더사이드(Otherside)를 준비 중인 가운데 가상토지인 아더디드(Otherdeeds) 판매를 통해 2억8500만달러(약 3600억원)를 조달했다. 단, 이 과정에서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1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유가랩스는 총 5만5000개의 아더디드를 305 에이프코인(APE)의 정가에 판매했다. 판매 당시 5800달러(약 730만원) 상당이었다. 에이프코인은 유가랩스의 모든 서비스에서 결제수단으로 이용된다. 이번 아더디드 판매를 통해 에이프코인의 가치가 급등하면서 아더디드 판매를 통한 조달규모가 한 때 총 3억2000만달러(약 4000억원)에 이르기도 했지만 이후 에이프코인의 시세가 하락하면서 2억8500만달러 상당이 됐다. 그런데 아더디드 구매를 위해선 가스비를 이더리움(ETH)으로 내야했는데, 구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스비가 최대 5ETH에 이르기도 했다. 구매자들은 총 1억2300만달러(약 1550억원)를 가스비로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에크, 자산운용사 최초 커뮤니티 NFT 출시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가 글로벌 자산운용사 최초로 커뮤니티형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발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2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반에크는 이더리움(ETH) 기반으로 1000개의 NFT를 발행, 반에크 주최 행사, 리서치 등에 독점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하는 디지털 멤버십 카드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1000개의 NFT는 △커먼 750개 △ 레어 230개 △레전더리 20개 등 등급별로 구분해 발행된다. 했다. 반에크는 "NFT를 발행하는 것은 반에크 투자자들에게 그들만의 커뮤니티를 통해 디지털 자산의 실제 유용성을 입증하고 가상자산 보유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5월 중 NFT가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사상 최고치 경신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채굴 난이도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채굴 난이도가 29조7940억으로 뛰어 올랐다고 4월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전 최고 채굴 난이도는 28조5871억이었다. 채굴 난이도가 오르면 비트코인 블록을 채굴하기 위해 더 많은 연산 능력을 필요로 한다. 나쁜 의도를 가진 세력들이 네트워크를 장악하고 거래를 조작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블록체인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지난 해 8월 이후 꾸준히 상승 중이다. 그 직전인 지난해 5~7월까지는 채굴 난이도가 25조4600억에서 13조6730억으로 45.5% 가까이 하락해 취약성에 대한 우려가 일기도 했다. 美 SEC, 가상자산 시장 단속 인력 2배로 늘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시장 단속 인력을 2배로 늘리는 등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시장의 부당행위나 사이버 공격 위협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겠다는게 명분이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EC는 집행 부서 내 가상자산 시장 단속 관련 직책을 기존 30개에서 50개로 늘리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접근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고 밝혔다. SEC는 "지난 2017년 이후 미등록 가상자산 및 플랫폼에 대해 80건의 강제 조치를 통해 20억달러(약 2조 5350억원) 규모의 금전적 규제 효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SEC는 가상자산 관련 중점 단속 대상으로 △가상자산공개(ICO) △가상자산 거래 △가상자산 대출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스테이블코인을 꼽았다. 매타, 상표권 침해 피소...로고 바뀌나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개발하는 디피니티(Dfinity) 재단이 페이스북 서비스 회사 메타를 상표권 침해 혐의로 고소했다.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피니티 재단은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 법원에 제출한 고소장을 통해 "메타가 무한대 개념에 대한 수학 기호를 사용하는 로고의 상표권을 등록하고 있다"며 "디피니티는 이미 2017년 3월부터 웹사이트 등에 무한대로 로고를 사용해 왔으며, 2018년 미국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마쳤다"고 메타의 상표권 침해를 주장했다. 메타는 올 3월 미국 특허청에 상표권을 신청했다. 디피니티는 "메타는 무한대 로고를 미국 특허청에 상표 등록하면서 디피니티의 상표를 고의로 침해했으며, 디피니티의 우월한 권리를 무시했다"며 "디피니티는 메타의 불법 행위로 인해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었고 앞으로도 계속 입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징벌적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2-05-07 11:22:38[파이낸셜뉴스] 지루한원숭이들의요트클럽(Bored Ape Yacht Club·BAYC)을 운영하는 유가랩스(Yuga Labs)가 메타버스 프로젝트 아더사이드(Otherside)를 준비 중인 가운데 가상토지인 아더디드(Otherdeeds) 판매를 통해 2억8500만달러(약 3600억원)를 조달했다. 단, 이 과정에서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1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유가랩스는 총 5만5000개의 아더디드를 305 에이프코인(APE)의 정가에 판매했다. 판매 당시 5800달러(약 730만원) 상당이었다. 에이프코인은 유가랩스의 모든 서비스에서 결제수단으로 이용된다. 이번 아더디드 판매를 통해 에이프코인의 가치가 급등하면서 아더디드 판매를 통한 조달규모가 한 때 총 3억2000만달러(약 4000억원)에 이르기도 했지만 이후 에이프코인의 시세가 하락하면서 2억8500만달러 상당이 됐다. 그런데 아더디드 구매를 위해선 가스비를 이더리움(ETH)으로 내야했는데, 구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스비가 최대 5ETH에 이르기도 했다. 구매자들은 총 1억2300만달러(약 1550억원)를 가스비로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사상 최고치 경신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채굴 난이도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채굴 난이도가 29조7940억으로 뛰어 올랐다고 4월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전 최고 채굴 난이도는 28조5871억이었다. 채굴 난이도가 오르면 비트코인 블록을 채굴하기 위해 더 많은 연산 능력을 필요로 한다. 나쁜 의도를 가진 세력들이 네트워크를 장악하고 거래를 조작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블록체인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지난 해 8월 이후 꾸준히 상승 중이다. 그 직전인 지난해 5~7월까지는 채굴 난이도가 25조4600억에서 13조6730억으로 45.5% 가까이 하락해 취약성에 대한 우려가 일기도 했다. 솔라나, 거래 급증에 7시간 동안 운영 중단 솔라나 네트워크가 거래 증가에 따라 7시간 동안 운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더블록은 1일(이하 현지시간) 솔라나 네트워크가 7시간 운영을 중단한 뒤 다시 재가동됐다고 보도했다. 솔라나는 앞서 4월 30일 네트워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운영 중단에 들어갔다. 솔라나재단이 운영하는 트위터는 앞서 "솔라나 메인넷 베타의 거래량이 100Gbps를 넘으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엔지니어들은 네트워크가 운영을 중단한 뒤 곧바로 복구하지 못한 이유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솔라나는 지난 9월에도 초당 수십만건의 거래가 밀려들자 17시간 중단된 바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5-02 08:3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