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엔셀은 장종욱 대표가 지난 18일 삼성서울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와 삼성융합의과학원 유전자·세포치료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SMC CGTI 제12회 국제 심포지엄에서 구두 발표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종욱 대표는 이날 '임상 적용을 위한 경로: 신경근육 장애 관련 중간엽줄기세포(MSC) 및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기반 접근 방식'을 주제로 이엔셀이 보유한 이엔셀기술(ENCT)을 소개했다. 이 기술로 배양한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인 EN001-CMT 1A(샤르코마리투스 병 1A 형)에 대한 개발 현황과 첨단재생의료연구를 통해 진행한 CMT 1E 결과 및 향후 활용 계획 등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이엔셀은 CMT 1A형 환자를 대상으로 한 EN001 치료제의 반복투여 임상에서 저용량군의 안전성과 탐색적 치료효과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저용량군에 속한 환자 3명에게 EN001을 2회 투여한 후, 8주 시점에 용량제한독성(DLT)을 평가했다. 그 결과 모든 환자에서 DLT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중대한 이상사례 및 주입 관련 반응도 발생하지 않았다. 임상 1b상 고용량군 환자 대상 투여도 조만간 마무리 돼 연내 임상 1b상 또한 순조롭게 마칠 계획이다. 특히 EN001은 지난 2월 샤르코마리투스병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또한 첨단재생의료법 개정에 따라 샤르코마리투스병 1E 환자 대상으로 첨단재생의료 치료를 준비하고 있다. 장 대표는 이날 이엔셀에서 근육, 안구 등 조직 특이 타겟으로 개발하고 있는 AAV 플랫폼 기술에 대한 현재 개발 현황도 소개했다. 그는 "향후 (이것이) 이엔셀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가시적인 성과 공개가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말했다. AAV는 유전자 전달 바이러스벡터 시스템으로, 면역원성이 낮고 유전체 내에 통합되지 않아 유전자치료제의 핵심 역할을 한다. 이엔셀은 자체 AAV 생산 기술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러스벡터 생산 시스템 개발을 통해 유전자치료제 생산 비용 절감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강점을 확보했다. 장 대표는 “우리나라 세포유전자치료 분야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는 국제 심포지엄에서 이엔셀의 신약 파이프라인과 AAV 플랫폼 기술을 설명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심포지엄과 학회, 컨퍼런스 등에 적극적으로 참석해 이엔셀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4-21 14:23:40[파이낸셜뉴스] 이엔셀은 지난해 누적 매출액이 7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이엔셀의 주요 매출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고객사들의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며 발생한다. 이엔셀은 최근 1~2년간 지속된 바이오 업계 투자 심리 위축에 따른 고객사들의 신약 임상시험 일정 연기 및 의료파업 장기화에 따라 의료 현장에서 임상시험의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워지며 일시적으로 CDMO 수주 계약이 감소된 점 등을 전년비 매출 하락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이엔셀은 지난 해 12월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의 신규 계약은 물론 최근까지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업들로부터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하반기부터는 매출이 정상화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또한, 기존 CGT CDMO 사업에 이어 AAV 기반 시장도 선점하기 위해 싸토리우스코리아와 AAV(아데노연관바이러스, Adeno-Associated Virus) 생산 공정 개발도 완료하는 등 2025년에는 내부적으로 수립한 목표에 부합하는 수준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월 21일부터 시행된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에 맞춰 선제적으로 사전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 이후 대형 의료기관으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매출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엔셀 관계자는 "이엔셀은 기존 CGT CDMO 뿐만 아니라 사업다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상반기 이후에는 실적 개선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내외 고객사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에 따른 시장 기회도 선점해 매출 확대 및 영업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엔셀은 지난 3월 4일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기업인 셀레브레인과(CELLeBRAIN)과 약 8억원 규모의 CDMO 계약을 체결하는 등 추가 수주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3-13 16:34:21이엔셀은 특허청에 유전성망막색소변성 치료를 위한 AAV 플랫폼 기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유전성망막변성(IRD)은 안구 내 광수용체 사멸로 인하여 시세포 및 망막색소상피세포가 점점 파괴되는 유전성 질환으로 유전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전 세계적으로 2500~3000명 중 1명 빈도로 발견되고 국내 환자는 약 2만명으로 추산된다. 이엔셀 연구진은 안구 내 광수용체 세포 내에 특이적으로 전달이 가능한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벡터 후보군을 확보해 이번 특허를 출원하게 됐고, 이는 안구 세포 또는 조직으로의 정확한 유전자 전달 및 발현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다. AAV는 유전자 전달 바이러스벡터 시스템으로, 면역원성이 낮고 유전체 내에 통합되지 않아 유전자치료제의 핵심 역할을 한다. 이엔셀은 자체 AAV 생산 기술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바이러스 벡터 생산 시스템 개발을 통해 유전자치료제 생산의 비용 절감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강점을 확보하고 있다. 이엔셀은 국내 1위 다품목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 트랙레코드를 보유한 경험을 바탕으로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분야도 집중 육성해 신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2-18 18:09:05[파이낸셜뉴스] 이엔셀은 특허청에 유전성망막색소변성 치료를 위한 AAV 플랫폼 기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유전성망막변성(IRD)은 안구 내 광수용체 사멸로 인하여 시세포 및 망막색소상피세포가 점점 파괴되는 유전성 질환으로 유전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전 세계적으로 2500~3000명 중 1명 빈도로 발견되고 국내 환자는 약 2만명으로 추산된다. 이엔셀 연구진은 안구 내 광수용체 세포 내에 특이적으로 전달이 가능한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벡터 후보군을 확보해 이번 특허를 출원하게 됐고, 이는 안구 세포 또는 조직으로의 정확한 유전자 전달 및 발현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다. AAV는 유전자 전달 바이러스벡터 시스템으로, 면역원성이 낮고 유전체 내에 통합되지 않아 유전자치료제의 핵심 역할을 한다. 이엔셀은 자체 AAV 생산 기술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바이러스 벡터 생산 시스템 개발을 통해 유전자치료제 생산의 비용 절감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강점을 확보하고 있다. 이엔셀은 국내 1위 다품목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 트랙레코드를 보유한 경험을 바탕으로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분야도 집중 육성해 신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또한, 안구 질환 이외에도 보다 범용적인 근육 관련 AAV 플랫폼 원천 기술 개발도 초읽기에 들어가는 등 관련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엔셀 관계자는 “이엔셀은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강자로서 AAV 기반 치료제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이 분야를 집중 육성해 왔다”며, “이엔셀의 탁월한 기술력과 글로벌 수준의 GMP를 바탕으로 한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분야 또한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서 CDMO 사업에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엔셀은 최근 바이오 공정 기술 솔루션 기업 싸토리우스코리아와 공동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대규모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는 혁신적 공정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2-18 09:30:23【파이낸셜뉴스 샌프란시스코(미국)=서지윤 기자】 "포트폴리오 확장 측면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신규 모달리티(치료 접근법)에 계속해서 투자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생산능력을 늘리고 항체약물접합체(ADC)까지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25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에서 메인트랙 발표를 통해 "고객사를 위한 서비스 범위를 계속해서 확대할 것이며, 이를 위해 단기간 투자뿐 아니라 중장기 투자에 힘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능력 확장 차원에서 '제2 바이오캠퍼스' 건설을 2032년까지 마칠 예정이다. 존림 대표는 "2032년 건설을 마치면 생산능력 약 130만L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이는 세계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23년 4월 착공한 18만L 규모의 5공장은 오는 4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ADC 전용 생산시설도 완공했다. 송도 6공장 착공도 올해 내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5공장과 동일 규모인 18만L의 생산능력으로, 완공 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생산능력은 세계 1위 수준인 96만4000L를 기록하게 된다. 존림 대표는 "몇 가지 일들을 가속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증설과 관련해선) 이사회 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포트폴리오 확대 측면에서는 기존 항체(mAb), 완제의약품(DP), 메신저리보핵산(mRNA) 분야에 더해 ADC까지 생산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특히 2027년을 목표로 DP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2027년 1·4분기까지 ADC DP 전용라인을 마련하고, 2027년 10월에는 아시아 시장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완전자동화된 사전충전형주사기(PFS) 생산설비를 구축, DP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CDO 부문에서는 ADC뿐만 아니라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등 세포·유전자치료제(CGT)와 같은 신규 모달리티 분야에서도 신속 공급이 가능한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일본 고객사 확보에도 나선다.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위 40위권 기업까지 수주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일본 도쿄에도 세일즈 오피스를 개소했다. 아울러 운영 효율성 및 품질 강화를 위해 독자적인 '고객 포털'을 구축한다.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자동화 생산환경 구축, 현실과 가상현실을 연계하는 디지털트윈을 통해 생산조건을 예측하고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존림 대표는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삼성의 바이오 사업 비전과 로드맵에 발맞춰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1-15 18:19:11[파이낸셜뉴스] "포트폴리오 확장 측면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신규 모달리티(치료 접근법)에 계속해서 투자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생산 능력을 늘리고 항체약물접합체(ADC)까지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5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에서 메인트랙 발표를 통해 "고객사를 위한 서비스 범위를 계속해서 확대할 것이며, 이를 위해 단기간 투자뿐 아니라 중장기 투자에 힘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능력 확장 차원에서 '제2 바이오캠퍼스' 건설을 2032년까지 마칠 예정이다. 존림 대표는 "2032년 건설을 마치면 생산능력 약 130만L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이는 세계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23년 4월 착공을 시작한 18만L 규모의 5공장은 오는 4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ADC 전용 생산시설도 완공했다. 송도 6공장 착공도 올해 내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5공장과 동일 규모인 18만L의 생산 능력으로, 완공 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세계 1위 수준인 96만4000L를 기록하게 된다. 존림 대표는 "몇가지 일들을 가속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증설과 관련해선) 이사회 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포트폴리오 확대 측면에서는 기존 항체(mAb), 완제의약품(DP), 메신저리보핵산(mRNA) 분야에 더해 ADC까지 생산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특히 2027년을 목표로 DP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2027년 1·4분기까지 ADC DP 전용 라인을 마련하고, 2027년 10월에는 아시아 시장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된 사전충전형주사기(PFS) 생산설비를 구축해 DP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CDO 부문에서는 ADC뿐만 아니라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등 세포·유전자치료제(CGT)와 같은 신규 모달리티 분야에서도 신속한 공급이 가능한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일본 고객사 확보에도 나선다.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위 40위권 기업까지 수주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일본 도쿄에도 세일즈 오피스를 개소했다. 아울러 운영 효율성 및 품질 강화를 위해 독자적인 '고객 포탈'을 구축한다.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자동화 생산 환경 구축, 현실과 가상현실을 연계하는 디지털 트윈을 통해 생산 조건을 예측하고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존림 대표는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삼성의 바이오 사업 비전과 로드맵에 발맞춰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지속하겠다"며 "'4E'를 기반으로 업계 톱티어 바이오 기업으로 올라선다는 '비전 2030'의 실현을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1-15 09:50:38[파이낸셜뉴스] 이엔셀은 바이오 공정 기술 솔루션 기업 싸토리우스코리아와 공동으로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생산 공정 개발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AAV는 유전자 전달 바이러스벡터 시스템으로, 면역원성이 낮고 유전체 내에 통합되지 않아 유전자치료제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AAV의 대규모 생산을 위해서는 기술적 도전 과제가 많았고,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 구축이 중요한 과제였다. 특히, AAV의 생산은 바이러스 벡터 생산 및 정제 공정, 분석 등에서 고도화된 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에 차별화된 기술력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유전자치료제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규모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정 개발을 완료했다. 이엔셀은 자체 AAV 생산 기술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바이러스 벡터 생산 시스템 개발을 통해 유전자치료제 생산의 비용 절감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다. 싸토리우스는 다양한 바이오 공정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탑티어 회사로 대규모 생산 공정에서의 자동화와 최적화 기술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이번 협력이 유전차치료제 개발 및 생산 분야에 전환점을 가져올 것이라고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엔셀 장종욱 대표이사는 "AAV 생산 공정 최적화는 유전자치료제의 상용화를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단계”라며, “글로벌 기업 싸토리우스 한국 지사와의 협업으로 AAV 생산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켜 조속히 유전자치료제의 혜택이 환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싸토리우스코리아 김덕상 대표는 "이엔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전자치료제의 생산성을 높이고, 더 많은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대한민국이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엔셀과 싸토리우스코리아는 이번 협업 뿐만 아니라, 유전자 및 세포 치료 분야에서 보다 긴밀한 파트너십을 지속해 혁신적인 생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싸토리우스의 최첨단 장비와 공정 기술과 이엔셀의 AAV 생산 기술에 통합해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규모 생산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1-13 09:14:10SK바이오사이언스가 향후 5년내 매출 1조원 시대를 공고히 하고 있다.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를 마치고 시너지가 예상되고 있어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IDT 바이오로지카 경영권 지분 인수에 대한 계약 절차를 완료했다. 독일의 제약바이오 기업인 클로케도 IDT 바이오로지카 지분 40%를 유지하는 동시에 약 760억원을 투자해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 1.9%를 신규 확보하게 됐다. 교차 지분 인수를 통해 사업 수행 능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파트너십이 구축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인수 완료에 따라 경영 효율성 제고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유기적 융합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28년까지 IDT바이오로지카의 연 매출을 현재의 2배 규모로 성장시키고 기업의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에비타(EBITDA·이자, 세금 및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도 매출의 최대 25% 수준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DT바이오로지카의 성장을 바탕으로 5년 내 연결 기준 매출 1조원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특히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출시 등 2028년 이후 SK바이오사이언스의 성장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매출 등 재무 지표들의 상승세는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매출 확대 및 추가 성장을 위해 최우선으로 IDT바이오로지카가 보유한 생산 시설의 가동률을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한다. 대형 바이알 제조 설비 등을 글로벌 제약사 중심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인프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추가 투자를 통해 항암바이러스(OV),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AAV), 렌티 바이러스(LV), CGT, 프리필드시린지(PFS) 재조합백신 등 사업성이 높은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함과 동시에 독감, 대상포진, 수두, 장티푸스 등 기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요 제품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생산도 진행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DT바이오로지카의 단기적인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확보코자 △배치(Batch) 운영 효율성 제고 △원부자재 관리 개선 △공급망 효율화 △품질 관리 향상 △운영 관리 개선 등도 즉시 착수한다. IDT바이오로지카의 경영진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개발본부를 총괄했던 샐리 최 본부장이 기존 울리히 밸리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로 선임된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며 두 회사가 진정한 의미의 한 가족이 된 만큼 빠르게 경영 안정화를 이루겠다"며 "양사의 역량은 상호 보완성을 갖고 있어 굉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 기대되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10-02 18:10:08[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향후 5년내 매출 1조원 시대를 공고히 하고 있다.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를 마치고 시너지가 예상되고 있어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IDT 바이오로지카 경영권 지분 인수에 대한 계약 절차를 완료했다. 독일의 제약바이오 기업인 클로케도 IDT 바이오로지카 지분 40%를 유지하는 동시에 약 760억원을 투자해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 1.9%를 신규 확보하게 됐다. 교차 지분 인수를 통해 사업 수행 능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파트너십이 구축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인수 완료에 따라 경영 효율성 제고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유기적 융합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28년까지 IDT바이오로지카의 연 매출을 현재의 2배 규모로 성장시키고 기업의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에비타(EBITDA·이자, 세금 및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도 매출의 최대 25% 수준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DT바이오로지카의 성장을 바탕으로 5년 내 연결 기준 매출 1조원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특히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출시 등 2028년 이후 SK바이오사이언스의 성장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매출 등 재무 지표들의 상승세는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매출 확대 및 추가 성장을 위해 최우선으로 IDT바이오로지카가 보유한 생산 시설의 가동률을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한다. 대형 바이알 제조 설비 등을 글로벌 제약사 중심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인프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추가 투자를 통해 항암바이러스(OV),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AAV), 렌티 바이러스(LV), CGT, 프리필드시린지(PFS) 재조합백신 등 사업성이 높은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함과 동시에 독감, 대상포진, 수두, 장티푸스 등 기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요 제품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생산도 진행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DT바이오로지카의 단기적인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확보코자 △배치(Batch) 운영 효율성 제고 △원부자재 관리 개선 △공급망 효율화 △품질 관리 향상 △운영 관리 개선 등도 즉시 착수한다. IDT바이오로지카의 경영진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개발본부를 총괄했던 샐리 최 본부장이 기존 울리히 밸리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로 선임된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며 두 회사가 진정한 의미의 한 가족이 된 만큼 빠르게 경영 안정화를 이루겠다”며 “양사의 역량은 상호 보완성을 갖고 있어 굉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 기대되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10-02 09:15:40[파이낸셜뉴스] 삼성라이프사이언스펀드가 미국의 유전자 치료제 개발 바이오텍에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동으로 출자해 조성한 벤처투자 펀드인 삼성라이프사이언스펀드는 유전자 치료제 개발사인 라투스바이오에 투자한다. 삼성은 이번 투자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신사업 기회 탐색과 함께 유전자 치료제 개발의 핵심 기술 연구를 위한 협업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라투스바이오는 중추신경계(CNS) 질환에 특이적인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캡시드(Capsid) 선정 및 검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차별화된 캡시드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바탕으로 뇌 조직 침투에 용이한 신규 AAV 캡시드를 발굴함으로써, 아직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의료계 미충족 수요가 높은 뇌 신경 질환 유전자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조호성 삼성바이오에피스 선행개발본부장(부사장)은 “뇌 조직 선택성이 우수한 캡시드 발굴은 AAV 기술의 핵심 과제이며, 라투스바이오는 AAV 분야의 높은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투스바이오 창업자 베벌리 데이비슨 박사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 교수 겸 필라델피아 소아 병원(CHOP) 기술 전략 총 책임자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최초로 승인한 유전자 치료제 럭스터나 개발사 스파크 테라퓨틱스를 공동 창업한 AAV 업계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라투스바이오는 데이비슨 박사 외에도 신경과학 및 유전질환 분야의 권위있는 교수진이 기술 자문단에 참여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유전자 치료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연구 개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라투스바이오는 삼성라이프사이언스펀드를 비롯한 다수의 투자자들이 참여한 총 5400만달러(약 74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단계 투자를 유치했다. 이 회사는 오는 7일 개최되는 미국 유전자∙세포 치료제 학회(ASGCT) 연례 미팅에 참가해 다양한 적응증의 유전자 치료제 개발 사업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5-03 08:3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