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딜로이트그룹은 지난 16일 강원 삼척시 도계 지역의 아동·청소년을 서울로 초청해 1박2일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삼척 도계읍에 거주하는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딜로이트그룹 본사 견학 및 한강 유람선 체험, 놀이공원(롯데월드) 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그룹 임직원과 가족 40여명이 참여했다. 강원 삼척시 도계 탄광마을과의 인연은 지난 2018년 도서산간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들의 학습결손을 예방하기 위해 기초학습능력 향상 교육 지원을 시작으로 맺어졌다. 이후 한국딜로이트그룹은 지역 아동들의 교육권 및 생활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1-21 18:05:18[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의 ‘교보다솜이글로벌봉사단’이 보호아동들과 함께 라오스의 빈곤 농촌 마을을 찾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14~18일 임직원과 보호아동들로 구성된 '교보다솜이글로벌봉사단'이 라오스 비엔티엔 외곽의 나노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교보생명 임직원 34명과 교보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꿈도깨비’의 교육 혜택을 받는 아동양육시설 중·고등학생 5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꿈도깨비는 기초언어교육부터 심리상담, 금융교육, 디지털창의교육, 진로·직업체험 및 자격증 취득까지 다양한 지원을 통해 보호아동들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봉사단이 찾은 나노마을은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에 위치해 있지만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곳이다. 마을 주민들의 평균 월소득은 약 7만6000원으로, 이는 라오스 평균 월 소득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봉사단은 이곳에서 초등학교의 교실과 놀이터, 화단 등을 보수하며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선물했다. 또한 고무동력기(비행기)와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라오스 아이들과 친밀감을 쌓았다. 아이들과 함께 소불고기와 주먹밥 등 한국음식을 나누고, 운동회를 열며 언어의 장벽을 넘어 교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날에는 장학금 전달식과 후원물품 기증식이 이어져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지원하며 꿈을 응원했다. 교보생명은 "앞으로도 낙후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1-21 16:46: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대학생 해외 봉사 프로그램 일환으로 라오스 현지 대학, 한글 교실 운영기관, 지역 주민들에게 유·아동 도서 558권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도서 기증은 지난 7월 2일부터 6일간 용비도서관의 장서를 점검해 파손, 장기간 미대출, 이용 가치 상실 등으로 제적 처리된 도서 중 유·아동 도서를 선별해 이뤄졌다. 미추홀구는 유·아동 도서가 활자의 비율이 낮고 그림이 풍부하게 삽입돼 있어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들에게 입문용으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선별된 도서는 라오스 루앙 프라방 지역의 현지 대학 및 한글 교실 운영기관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이용률 저조와 수용 공간 문제로 제적 처리가 필요했던 도서를 교육적 가치를 가진 기증 도서로 재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21 13:56:1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지역 심리검사 전문기업인 한국심리㈜는 지난 19일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한국심리는 학대 피해 아동 보호와 예방을 위한 '마음 건강 척도'를 개발하고 아동권리보장원에 무상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승훈 대표는 "선별 검사 개발을 통해 위기아동을 발굴하고 학대 피해 아동의 보호와 예방을 위해 다양한 검사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면서 "앞으로 병원과 공공기관, 학교 및 상담과 복지시설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양질의 심리검사를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음 건강 척도는 학대 피해 아동들이 경험하는 6가지 위험 증상을 선별할 수 있다. 심리적 고위험군인 학대 피해 아동을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검사다. 마음 건강척도는 현재 전국 140여 개 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한편 한국심리는 국제적인 심리 검사 및 도구 출판 업체와 협력해 저명한 검사 도구를 국내 표준화해 보급하고 있다. 또 지난 8월 정부의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제공기관으로 공식 등록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21 10:08:15[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은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임직원과 보호아동들로 구성된 ‘교보다솜이글로벌봉사단’이 라오스 비엔티엔 외곽의 나노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교보생명 임직원 34명과 교보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꿈도깨비’의 교육 혜택을 받고 있는 아동양육시설 중·고등학생 5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꿈도깨비는 기초언어교육부터 심리상담, 금융교육, 디지털창의교육, 진로·직업체험 및 자격증 취득까지 다양한 지원을 통해 보호아동들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봉사단이 찾은 나노마을은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에 위치해 있지만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곳이다. 마을 주민들의 평균 월소득은 약 7만6000원으로, 이는 라오스 평균 월 소득의 절반 수준이다. 봉사단은 이곳에서 초등학교의 교실과 놀이터, 화단 등을 보수하며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선물했다. 고무동력기(비행기)와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라오스 아이들과 친밀감을 쌓았다. 아이들과 함께 소불고기와 주먹밥 등 한국음식을 나누고, 운동회를 열며 언어의 장벽을 넘어 교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장학금 전달식과 후원물품 기증식이 이어져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지원하며 꿈을 응원했다. 교보생명이 보호아동과 함께 해외자원 봉사에서 나선 것은 이들에게 새로운 환경에 대한 경험을 제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한 보호아동은 “도움을 받기만 하던 우리가 누군가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이 참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보호아동은 “휴대폰도 없이 공 하나로 전교생이 뛰어놀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아이들을 보며 행복의 기준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어른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교보생명의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은 창립이념인 ‘국민교육진흥’을 바탕으로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교보생명은 2011년부터 베트남 번째성 낙후농촌지역인 빈칸동, 앙힙면, 탐푸현, 다푹호이면 마을에 학교와 도서관을 건립했다. 2017년에는 라오스 쌘짤런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조성했다. 현재까지 사랑의 집짓기 봉사를 통해 베트남 번째성에 23채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낙후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21 09:56:07[파이낸셜뉴스] 환경부가 아동복지시설 1751곳을 대상으로 석면건축물 안전진단과 유지보수 등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또 257곳의 아동복지시설에 석면 건축자재 해체 및 제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20일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아동복지시설 석면안전 선언 및 성과 발표회’를 2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아동복지시설 석면환경 개선사업의 성과와 의미를 되새기고 민관이 취약계층 건강 보호 강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이날 환경부(한국환경공단)는 ‘아동복지시설 석면환경 개선사업’의 성과를 소개하고, 행사 참여 기관들과 ‘석면으로부터 취약계층 건강 보호 강화’를 위한 약속을 선언한다. ‘아동복지시설 석면환경 개선사업’은 환경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업해 석면건축자재를 사용하는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에 석면안전진단과 유지·보수 및 주거환경 개선(석면해체·제거 및 리모델링)을 같이 제공하는 사업이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협업사업의 성과를 취약계층 시설로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향후 석면으로 인한 국민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해 제도적 지원을 최대한 펼치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11-20 14:21:07[파이낸셜뉴스] 교보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창립 75주년을 맞이해 '드림이 따뜻한 밥상'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드림이 따뜻한 밥상은 회사가 2012년부터 국제구호 NGO 기아 대책과 함께해온 활동으로, 결식 아동들에게 식량 키트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교보증권 서성철 변화혁신지원실장과 임직원 100여명은 간편식, 반찬, 간식이 담긴 식량 키트 280개를 만들어 전라도 지역의 결식 아동에게 전달했다. 서성철 변화혁신지원실장은 "미래세대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나눔이 필요하다"며 "우리 모두 합심해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자"라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이외에도 헌혈, 샛강 환경 보호, 홈케어링, 나눔 책방, 자립청년 지원 등의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11-20 13:39:06[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지난 19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한파 대비 물품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부로 서울시 내 취약 아동·청소년 920가구(겨울의류, 난방텐트)와 장애인 100가구(난방비)가 지원받을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에 지원하는 난방물품은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2017년부터 8년 동안 ‘취약가구 폭염·한파 대비 지원사업’으로 약 1만6000가구에 건강한 계절 나기를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는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에너지 취약 아동·청소년 1000명에게 1억원 상당의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평년보다 더 추운 겨울을 맞이하게 될 에너지 취약가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금융×굿윌스토어(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지원)’ ‘우리루키(저소득 아동·청소년 시·청각 수술 지원)’ ‘우리 원더패밀리(미성년 미혼 한부모 생계비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11-20 11:01:35[파이낸셜뉴스] 웅진씽크빅이 서울시와 취약계층 아동들이 겪는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손을 잡는다. ‘서울런’ 운영 프로젝트와 관련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런 키즈(kids)’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9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서울런’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6~24세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202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온라인 교육지원 사업이다. 학습자원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교과, 비교과, 공공연계 학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웅진씽크빅과 서울시는 이번 MOU를 통해 시범사업 ‘서울런 키즈’를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런 사업의 지원대상을 4~5세 유아까지 넓히고, 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다. 웅진씽크빅은 필수 과목인 한글, 수학, 영어 영역에 특화된 유아 종합 교육 서비스 ‘웅진스마트올 키즈’를 지원하고, 서울시는 약 500명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자사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런 키즈 사업은 2025년 1월부터 1년간 시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대상자로 선정된 아이들에게는 모든 학습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웅진씽크빅과 서울시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마케팅, 홍보를 포함한 전반의 활동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김언진 웅진씽크빅 온라인사업본부장은 “서울시와 학생들의 균형 있는 발달을 도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아이들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1-19 08:57:40【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18일 남양주시는 ㈜이엔에스코리아, 남양주시복지재단과 함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는 사업 대상자 추천과 행정적 지원을, ㈜이엔에스코리아는 매년 지정 기탁 후원금 제공을,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사업의 실질적인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이러한 역할 분담은 사업의 지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상생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나눔을 선도하는 복지 도시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엔에스코리아의 박준한 대표는 "지역 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이 성사돼 기쁘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와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책임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복지재단의 원병일 대표이사는 ㈜이엔에스코리아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남양주시복지재단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8 16:5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