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지난해부터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해온 아동권리사업 ‘따뜻한 지붕’ 일환으로 인천지역 내 총 7곳의 공동생활가정 아동들에게 ‘희망키트’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따뜻한 지붕’은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하고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인스파이어는 올해 총 6000만원의 후원금을 굿네이버스에 기탁하며 장학금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인스파이어는 지난 8월 아이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인스파이어 익스피리언스 데이’ 초청 행사를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공동생활가정을 방문해 ‘희망키트’ 전달 및 주거환경 개선과 놀이봉사를 진행했다. 첸 시 인스파이어 사장은 “리조트 오픈 전부터 파트너십을 맺어온 굿네이버스와 함께 인천지역 아동들을 후원하고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인스파이어는 지역 구성원들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밀착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0-25 09:57:13글로벌 아동권리 전문단체인 굿네이버스는 스켈레톤 전 국가대표 윤성빈씨(사진)를 나눔대사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위촉식은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열렸다. 윤씨는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내외 아동 권리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굿네이버스의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9-10 18:11:10[파이낸셜뉴스] 한국고용정보원은 아동권리보장원과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다 18세 이후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의미한다. 고용정보원은 이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확대하고 맞춤형 정책 콘텐츠를 제작해 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고용정보원은 자립준비청년 외에도 고립·은둔 청년의 자립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서울 은평구 소재 고립·은둔 청년 커뮤니티 공간인 '두더집' 회의실에서 중앙부처 및 지자체의 청년 지원정책 상담, 직업심리검사 결과 해석을 활용한 진로상담, 진로·취업관련 고민상담, 입사지원서·면접 클리닉 등 종합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고용정보원은 이를 자립준비청년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지역별 전담기관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찾아가는 상담 참여를 지원하고 고용정보원의 플랫폼 '온통청년'에서 운영하는 정책 정보 제공과 상담 서비스를 홍보하기로 했다. 고용정보원은 "일반 청년뿐만 아니라 고용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취약계층 청년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03 12:21:26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은 8월 19일(월)부터 9월 19일(목)까지 '2024년 마을돌봄 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마을돌봄 사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지 지역아동센터 20주년, 다함께돌봄센터 5주년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음 놓고 돌봄, 마을에서 돌봄' 주제로 공모전을 실시하였다. 해당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마을돌봄 사업과 관련된 3분 이내 영상을 제작하여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우수작으로 선정된 총 22편의 작품은 오는 10월 개별 안내하며, 11월 마을돌봄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상장(보건복지부 장관상 등)과 총 980만 원의 상금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아동권리보장원은 마을돌봄 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질 강화를 위해 교육, 평가,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 기관은 아동복지법에 의해 출범한 보건복지부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임신·출산부터 자립에 이르기까지 아동의 최선의 이익을 보장하는, 아동권리 실현 중심의 공공기관이다. 마을돌봄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4,200여 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1,000여 개소에서 약 13만 명 방과 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은 "지역사회 내에서 마을돌봄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아동과 그 가족, 그리고 돌봄 종사자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마을돌봄사업의 성과와 기대를 살펴볼 예정이다"라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마을돌봄 사업 공모전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년 마을돌봄 사업 공모전'의 시상내역과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복지법에 의해 출범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임신·출산에서부터 자립까지 아동 최선의 이익 보장을 우선하는 전 세계 유일한 아동권리 실현 중심의 공공기관이다.
2024-08-27 10:19:20국제구호 개발기구 월드비전은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아동권리보장원과 아동 복지 증진 및 권리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취약 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기로 약속했다. 또 보호·돌봄 필요 아동 대상 연계 사업,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사업 및 캠페인, 아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간담회와 포럼 공동 주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아동권리보장원과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더 많은 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복지와 아동 권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실천하는 문화를 형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 등 각 공공기관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참여 중인 캠페인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23 13:35:58[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태어난 아기의 안정적인 양육을 지원하고자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진행됐다. 신한카드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임산부들이 안정적인 의료비 지원을 통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돕고, 출산 이후 숙려기간에도 경제적인 지원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업무 운영 및 시스템 개발을 위한 별도 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기로 했다. 먼저 신한카드는 지원 대상 임산부들이 의료비와 숙려기간 중 각종 비용을 결제하는 과정에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도록 무기명 선불카드를 발급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지원금 용도에 맞는 가맹점 관리 및 상담지원 등 맞춤형 시스템 개발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출산과 양육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6-21 16:28:30[파이낸셜뉴스]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오는 11월 한달간 열리는 제10회 아동권리영화제(CRFF)를 앞두고 단편영화 작품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아동권리(인권)'이다. 지난해 1월 이후 제작된 20분 미만 분량의 작품으로, 저작권 분쟁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특히, 만 18세 미만 아동이 영화에 출연하는 경우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 촬영 현장에서의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제작해야 한다.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형식의 제한은 없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8월 19일까지 아동권리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6편의 작품은 11월 1일부터 아동권리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상영된다. 이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은 같은달 23일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트로피와 함께 전주국제영화제 특별상영회, 영화를 통해 아동의 권리를 배우는 '씨네아동권리학교' 판권 계약의 혜택도 주어진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5-20 11:21:08[파이낸셜뉴스] 아동권리보장원이 오는 7월 시행되는 출생통보제·보호출산제의 안착을 위해 위기임산부 상담 지원을 위한 중앙상담지원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전국의 상담 체계를 구축하고, 보호출산 아동의 출생증서를 관리하게 된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23일 서울 종로구 아동권리보장원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유령 아동'을 막기 위해 오는 7월부터 보호출산제와 출생통보제가 시작된다. 정 원장은 "‘보호출산제 실무추진단’을 중심으로 아동 중심의 보호체계를 구축해 사회안전망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장원은 또한, 국내입양특별법과 국제입양법의 제·개정에 따라 내년 7월부터 전국의 입양기록물을 이관받고 입양정보공개청구 업무도 전담한다. 여러 기관에 흩어져있던 입양기록을 기록관에 안전하게 보존, 공공 중심의 일관된 입양정보공개청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말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5-2029)이 공표됨에 따라 아동분야 중장기 국가계획 수립·이행 대응력을 높여 정책연구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 원장은 "아동권리보장원은 임신·출산에서부터 자립까지 아동 최선의 이익 보장을 우선하는 아동권리 실현 중심의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출범 5주년을 맞이한 올해, 아동정책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전략체계로 한 단계 도약하는 아동권리보장원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 정책 참여 기회 확대, △아동 이익 최우선 추구, △아동 현안 관련 전문성 확보를 기관 운영의 주요 과제로 수립했다. 이에 따라 아동의 대내외 정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아동위원회’와 ‘아동참여 게시판’을 운영했고, 다수의 아동정책 포럼에 아동위원을 패널로 초청하여 아동 당사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반영했다. 또한 아동 현안 관련 전문성 확보를 위해 구축한 아동 통합패널조사가 작년 9월 통계청의 국가통계로 승인되면서, 신뢰 가능한 아동분야 종합 데이터 생산기반을 구축하여 증거기반 아동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04-23 13:02:3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아동의 편에서 목소리를 대변할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을 운영한다. 광산구는 23일 류리 변호사, 손명동 광주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최영철 광주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김동관 세이브더칠드런 광주아동권리센터장 등 4명을 첫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으로 위촉하고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유엔(UN)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의 권리를 옹호하고 대변하는 전문가 중심의 독립 인권기구다. 이날 위촉된 4명의 '옴부즈퍼슨'은 앞으로 2년 동안 독립적 지위를 갖고 광산구 아동의 입장을 옹호하는 대변인으로 활동한다. 구체적으로 △아동 권리 침해 사례 발굴·조사를 비롯해 상담 및 구제 △아동 권리와 관련한 정책, 제도, 법령 등 개선을 위한 제언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아동 권리 침해 사례가 발생했거나, 아동의 권리 증진과 관련한 제안을 하고 싶은 시민은 광산구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전자우편 또는 우편(광주 광산구 광산로29번길 15, 광산구청 여성아동과 아동친화팀)으로 제출하면 '옴부즈퍼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광산구는 부서와의 연계, 정책 반영 등을 통해 '옴부즈퍼슨'의 활동이 실질적인 아동 권리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네 분의 옴부즈퍼슨이 앞으로 아동의 시각과 입장에서 아동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지켜주는 진정한 수호자가 돼주길 믿고, 기대한다"면서 "옴부즈퍼슨과 함께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23 13:27:03[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아이가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존엄성과 권리를 보장하는 '최소한의 권리를 위한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시흥시 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출생등록을 하지 못해 보호와 권리의 사각지대에서 살아가는 아동에게 시흥시장이 '시흥아동확인증'을 발급해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조례 제정 후 시는 2023년 12월에는 산부인과, 어린이집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계단체와 연계해 관내 곳곳에 있는 10명의 출생 미등록 아동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이 중 7명의 아동에게 '시흥아동확인증'을 발급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으나, 부모가 혼인 중이 아니거나 외국인 부모가 체류자격을 상실했다는 이유 등으로 출생 신고를 하지 못해 법적·행정적 보호를 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다. 시는 '시흥아동확인증' 발급뿐 아니라, 이들에게 질병관리시스템 임시번호를 부여해 18종의 필수예방접종을 지원했다. 특히 내국인 아동에게는 아동수당, 부모 급여, 첫만남이용권 및 산후 조리비 등 각종 복지 혜택을 연계하고, 출생 신고를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는 올해도 지속적인 그림자 아이 발굴을 통해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존중받고 자란 아이가 존중받는 어른이 되고, 모든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 것"이라며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촉구하는 한편, 행정적·재정적 지원 대상 범위를 점차 확대해 모든 아이가 보편적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1-11 14:4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