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 198명과 전국 8개 권역에서 2025년 ‘온라인 세이프티’ 활동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은 초록우산이 지난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아동참여조직이다. 참여 아동들은 아동권리교육 이수 후 아동권리증진을 목표로 법과 정책 개선 촉구,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지난해까지 총 293명이 아동권리옹호단 활동에 참여했다. 지난해는 아동권리옹호단이 중심이 돼 우리나라 아동이 자주 사용하는 디지털 플랫폼들의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제7차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 보고서’를 직접 작성했다. 이외에 소아의료체계 개선 위한 설문조사와 인식개선 활동, 이주배경아동 위한 조례 제정 촉구 활동 등을 수행한 바 있다. 올해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은 총 198명 선발됐다. 지난해 이어 ‘온라인 세이프티’를 주제로 서울, 경기,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청주, 제주 8개 권역에서 활동한다. 특히 윤리적 태도를 바탕으로 디지털 공간에서 다양한 정보를 찾고, 이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리터러시’를 세부 주제로 설정했다. 향후 가짜뉴스 등 유해 콘텐츠를 우리나라 아동들이 스스로 구별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은 법과 제도를 강화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은 ‘온라인 세이프티’를 포함해 아동의 시선에서 우리 사회에 내재된 문제들을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3년 차를 맞은 아동권리옹호단의 올해 활동도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2-18 10:24:4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지역 청소년들이 부모의 빚 대물림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법률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최근 대한법률구조공단 광주지부,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광주지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와 '광주시 아동·청소년 부모 빚 대물림 방지 법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소득기준 없이 광주에 주소를 둔 24세 이하의 모든 아동·청소년의 부모 빚 대물림 방지를 위한 법률 지원 서비스를 추진한다. 또 청소년의 권리 보호를 위한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사업 홍보 및 계획 수립, 신청서 접수 및 연계 등을 실시한다. 대한법률구조공단 광주지부는 중위소득 125% 이하의 청소년의 부모 빚 대물림 방지 무료 법률 서비스와 법률 비용을 지원한다.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광주지부는 중위소득 125%를 초과할 경우 무료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고,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는 법률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이영동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법률 지식이 부족한 아동·청소년에게 공백 없는 법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1-26 10:49:53[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개발기구 한국월드비전은 지난 23일 경상북도 의성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기후위기 적응대책에 관한 아동권리대표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월드비전 아동권리대표단은 김주수 의성군수, 의성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자신들이 수행한 '기후정의 옹호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했다. 직접 MC로 나선 대표단 아동들이 '미래 기후 유권자 퀴즈(유퀴즈)'를 진행, 눈길을 끌었다. 앞서 문헌 조사를 통해 경북 기초 지자체 중 가장 기후 위기에 취약한 지역으로 의성군을 선정한 아동권리대표단은 지난 7월 현장 조사도 실시했다. 폭염의 강도·빈도가 높고, 폭염에 취약한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점, 아동 인구 비율이 낮아 기후위기 정책 형성 과정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들은 주민 126명 대상 설문조사, 아동·노인 12명 심층 면담 결과를 바탕으로 의성고, 안계고 학생들과 '경북 의성군 폭염 실태 분석 및 대응을 위한 정책 제언문'도 발간했다. 연령대에 맞는 기후위기 대응 교육 확대 시행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2-26 14:23:44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지난해부터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해온 아동권리사업 ‘따뜻한 지붕’ 일환으로 인천지역 내 총 7곳의 공동생활가정 아동들에게 ‘희망키트’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따뜻한 지붕’은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하고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인스파이어는 올해 총 6000만원의 후원금을 굿네이버스에 기탁하며 장학금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인스파이어는 지난 8월 아이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인스파이어 익스피리언스 데이’ 초청 행사를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공동생활가정을 방문해 ‘희망키트’ 전달 및 주거환경 개선과 놀이봉사를 진행했다. 첸 시 인스파이어 사장은 “리조트 오픈 전부터 파트너십을 맺어온 굿네이버스와 함께 인천지역 아동들을 후원하고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인스파이어는 지역 구성원들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밀착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0-25 09:57:13글로벌 아동권리 전문단체인 굿네이버스는 스켈레톤 전 국가대표 윤성빈씨(사진)를 나눔대사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위촉식은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열렸다. 윤씨는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내외 아동 권리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굿네이버스의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9-10 18:11:10[파이낸셜뉴스] 한국고용정보원은 아동권리보장원과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다 18세 이후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의미한다. 고용정보원은 이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확대하고 맞춤형 정책 콘텐츠를 제작해 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고용정보원은 자립준비청년 외에도 고립·은둔 청년의 자립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서울 은평구 소재 고립·은둔 청년 커뮤니티 공간인 '두더집' 회의실에서 중앙부처 및 지자체의 청년 지원정책 상담, 직업심리검사 결과 해석을 활용한 진로상담, 진로·취업관련 고민상담, 입사지원서·면접 클리닉 등 종합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고용정보원은 이를 자립준비청년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지역별 전담기관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찾아가는 상담 참여를 지원하고 고용정보원의 플랫폼 '온통청년'에서 운영하는 정책 정보 제공과 상담 서비스를 홍보하기로 했다. 고용정보원은 "일반 청년뿐만 아니라 고용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취약계층 청년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03 12:21:26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은 8월 19일(월)부터 9월 19일(목)까지 '2024년 마을돌봄 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마을돌봄 사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지 지역아동센터 20주년, 다함께돌봄센터 5주년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음 놓고 돌봄, 마을에서 돌봄' 주제로 공모전을 실시하였다. 해당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마을돌봄 사업과 관련된 3분 이내 영상을 제작하여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우수작으로 선정된 총 22편의 작품은 오는 10월 개별 안내하며, 11월 마을돌봄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상장(보건복지부 장관상 등)과 총 980만 원의 상금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아동권리보장원은 마을돌봄 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질 강화를 위해 교육, 평가,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 기관은 아동복지법에 의해 출범한 보건복지부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임신·출산부터 자립에 이르기까지 아동의 최선의 이익을 보장하는, 아동권리 실현 중심의 공공기관이다. 마을돌봄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4,200여 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1,000여 개소에서 약 13만 명 방과 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은 "지역사회 내에서 마을돌봄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아동과 그 가족, 그리고 돌봄 종사자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마을돌봄사업의 성과와 기대를 살펴볼 예정이다"라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마을돌봄 사업 공모전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년 마을돌봄 사업 공모전'의 시상내역과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복지법에 의해 출범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임신·출산에서부터 자립까지 아동 최선의 이익 보장을 우선하는 전 세계 유일한 아동권리 실현 중심의 공공기관이다.
2024-08-27 10:19:20국제구호 개발기구 월드비전은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아동권리보장원과 아동 복지 증진 및 권리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취약 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기로 약속했다. 또 보호·돌봄 필요 아동 대상 연계 사업,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사업 및 캠페인, 아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간담회와 포럼 공동 주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아동권리보장원과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더 많은 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복지와 아동 권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실천하는 문화를 형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 등 각 공공기관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참여 중인 캠페인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23 13:35:58[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태어난 아기의 안정적인 양육을 지원하고자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진행됐다. 신한카드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임산부들이 안정적인 의료비 지원을 통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돕고, 출산 이후 숙려기간에도 경제적인 지원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업무 운영 및 시스템 개발을 위한 별도 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기로 했다. 먼저 신한카드는 지원 대상 임산부들이 의료비와 숙려기간 중 각종 비용을 결제하는 과정에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도록 무기명 선불카드를 발급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지원금 용도에 맞는 가맹점 관리 및 상담지원 등 맞춤형 시스템 개발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출산과 양육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6-21 16:28:30[파이낸셜뉴스]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오는 11월 한달간 열리는 제10회 아동권리영화제(CRFF)를 앞두고 단편영화 작품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아동권리(인권)'이다. 지난해 1월 이후 제작된 20분 미만 분량의 작품으로, 저작권 분쟁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특히, 만 18세 미만 아동이 영화에 출연하는 경우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 촬영 현장에서의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제작해야 한다.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형식의 제한은 없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8월 19일까지 아동권리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6편의 작품은 11월 1일부터 아동권리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상영된다. 이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은 같은달 23일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트로피와 함께 전주국제영화제 특별상영회, 영화를 통해 아동의 권리를 배우는 '씨네아동권리학교' 판권 계약의 혜택도 주어진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5-20 11: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