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저소득층 아동에게 지급되는 ‘아동급식카드’로 치킨을 주문한 고객에게 결제를 취소한 뒤 무료로 치킨을 배달해 준 업체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지난 11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올라온 게시글이 게재됐다. 경남 김해시에 산다는 작성자 A씨는 “너무 감사한 마음을 받았는데 어떻게 전해야 하나 싶어서 생각 끝에 여기 글을 남긴다”며 글을 썼다. A씨는 배달 앱으로 치킨을 시키며 아동급식카드로 결제요청을 했고, 급식카드 사용이 안 된다면 주문을 취소해 달라고 배달 요청란에 적었다고 한다. A씨가 사용하려던 아동급식카드는 김해시에서 이번 설 연휴 기간 지역 저소득 아동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발급한 것으로, 음식점 편의점 등 급식가맹점 6875개소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A씨는 “조금 있으니 가게 측에서 주문 취소가 됐다. (급식카드 사용가맹점이 아니어서) 안 되나 보다 했는데, 잠시 뒤 ‘치킨을 보내주신다’는 전화가 왔다”며 “그래서 또 ‘카드가 되나보다’ 하고 집안일을 하는 중에 딸이 카드를 들고 치킨을 받았는데 계산을 안 하고 그냥 가셨다”고 말했다. A씨는 “사장님이 설날이라고 아이랑 먹으라면서 서비스 치즈볼이랑 콜라까지 주셨다”라며 “사장님과 다시 통화해서 감사 인사했고, 내일 다시 결제하러 간다고도 했는데 극구 사양을 했다. 다음에 다시 한번 시켜달라고 하셨다. 이런 사장님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 글은 동네 주민들에게 3000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곳은 돈쭐 내줘야 한다”“뉴스에서나 보던 훈훈한 소식이 우리 동네에도 있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후 사연이 알려지자 해당 치킨집 업주라고 밝힌 B씨는 댓글을 통해 “배달 전표에 당근 보고 주문하셨다는 분들이 계셔서 글을 읽고 남긴다”며 “작은 것에 감동받으셨다니 제가 더 감사하다. 예쁜 공주님 잘 키우세요. 저희 와이프도 13년 만에 아이가 들어서서 매일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간다”고 격려했다. 뉴스1에 따르면 B씨는 지역의 한 보육원에도 새학기나 방학, 명절 등에 치킨을 후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결제가 안 되면 주문 거부해달라’는 내용이 마음에 걸렸다”며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가 보다 생각해 그냥 직접 배달했다”고 전했다.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2-18 10:22:23부산아동급식카드의 편의전 온라인 결제 사용처가 기존 GS25 외에 CU 편의점으로 확대된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아동급식카드 편의점 온라인 결제는 매장에서 카드를 제시할 필요 없고 대면거래를 최소화할 수 있어 이용 아동의 선호도가 높다. 시는 아동의 선택권 확대와 아동급식카드 이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올해 1월 GS리테일과 함께 편의점 앱 '우리동네GS'를 이용한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이날부터는 CU 편의점에서도 온라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법은 부산이동급식카드 앱 하단의 CU 사전예약 서비스 배너를 클릭해 CU 편의점 앱 '포켓CU'로 이동한 후 '아동급식' 아이콘을 선택해 아동급식카드 번호를 등록한 뒤 예약구매 메뉴에서 상품을 사전 결제한다. 이후 이동 가능한 3일 이내 지정한 날짜에 점포에서 아동 휴대폰에 생성된 상품의 QR코드를 제시하면 예약한 상품을 찾아갈 수 있다. 도시락, 김밥, 주먹밥, 샌드위치, 햄버거 등 140여종의 음식을 20% 할인된 상품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상품 결제 시 CU 멤버십 포인트도 1~2% 적립된다. 노동균 기자
2023-07-27 18:28:59[파이낸셜뉴스] 부산아동급식카드의 편의전 온라인 결제 사용처가 기존 GS25 외에 CU 편의점으로 확대된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아동급식카드 편의점 온라인 결제는 매장에서 카드를 제시할 필요 없고 대면거래를 최소화할 수 있어 이용 아동의 선호도가 높다. 시는 아동의 선택권 확대와 아동급식카드 이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올해 1월 GS리테일과 함께 편의점 앱 ‘우리동네GS’를 이용한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이날부터는 CU 편의점에서도 온라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법은 부산이동급식카드 앱 하단의 CU 사전예약 서비스 배너를 클릭해 CU 편의점 앱 ‘포켓CU’로 이동한 후 ‘아동급식’ 아이콘을 선택해 아동급식카드 번호를 등록한 뒤 예약구매 메뉴에서 상품을 사전 결제한다. 이후 이동 가능한 3일 이내 지정한 날짜에 점포에서 아동 휴대폰에 생성된 상품의 QR코드를 제시하면 예약한 상품을 찾아갈 수 있다. 도시락, 김밥, 주먹밥, 샌드위치, 햄버거 등 140여종의 음식을 20% 할인된 상품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상품 결제 시 CU 멤버십 포인트도 1~2% 적립된다. 한편 부산시 결식우려아동은 총 1만6000여명으로 시는 아동급식카드,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1년 7월 신한카드와 아동급식카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이후 가맹점을 8개 업종의 부산 시내 전체 음식점으로 확대해 현재 사용처는 3만8000여곳에 달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7-27 09:23:23부산시는 신한카드, GS리테일과 함께 17일부터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GS25 편의점에서 도시락, 햄버거, 샌드위치, 샐러드 상품 등 한 끼 식사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시스템 이용은 아동급식카드 앱에 접속한 후 화면의 GS25 아동급식 사전예약 서비스 배너를 통해 우리동네GS 앱에 접속한 후 사전예약 기능을 이용해 먹거리를 선택하고, 원하는 시간과 편의점을 입력한 후 아동급식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GS리테일은 온라인 결제시스템 운영과 함께 시의 요청에 따라 영양가 있고 저렴한 가격의 먹거리 상품을 계속해서 개발·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롯데마트 푸드코트에서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한다. 제휴사인 신한카드와 롯데마트 측의 협조로 이날부터 시내 롯데마트 5개 지점 푸드코트에서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이전보다 다양한 메뉴를 고를 수 있고,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어 카드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통해 아동들이 원하는 시간과 편의점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면서 "결식 우려 아동이 영양가 있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병석 기자
2023-01-17 18:34:5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신한카드, GS리테일과 함께 17일부터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S25 편의점에서 도시락, 햄버거, 샌드위치, 샐러드 상품 등 한 끼 식사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시스템 이용은 아동급식카드 앱에 접속한 후 화면의 GS25 아동급식 사전예약 서비스 배너를 통해 우리동네GS 앱에 접속한 후 사전예약 기능을 이용해 먹거리를 선택하고, 원하는 시간과 편의점을 입력한 후 아동급식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GS리테일은 온라인 결제 시스템 운영과 함께 시의 요청에 따라 영양가 있고 저렴한 가격의 먹거리 상품을 계속해서 개발·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롯데마트 푸드코트에서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한다. 제휴사인 신한카드와 롯데마트 측의 협조로 이날부터 시내 롯데마트 5개 지점 푸드코트에서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푸드코트 이용 때 이전보다 다양한 메뉴를 고를 수 있고,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어 카드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통해 아동들이 원하는 시간과 원하는 편의점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면서 “결식 우려 아동이 영양가 있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1-17 09:30:47[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가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사전 예약 시스템 확대 시행을 통해 5만여명에 달하는 청소년들의 권익 증진을 도모하고 사회공헌 사업 활성화에 앞장선다. 신한카드는 편의점 GS25를 운영하고 있는 GS리테일과 함께 결식아동을 위해 도입한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사전 예약 시스템’을 서울에 이어 부산, 원주, 춘천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결식아동들이 보다 마음 편히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의미 깊은 사업을 서울시를 시작으로 여러 지역으로 확대 시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및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사전 예약 시스템은 아동급식카드 대면 사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GS리테일과 함께 구축한 비대면 결제시스템으로 GS25의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먹거리를 예약 구매한 후, 원하는 시간, 원하는 편의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 그동안 결식아동을 위해 다양한 도시락 상품을 제공해온 GS리테일은 성장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를 지속 개발하고, 일괄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카드와 GS리테일은 지난해 6월 서울시를 시작으로 부산, 원주, 춘천으로 시스템을 확대 시행함에 따라 5만여명에 달하는 청소년들이 구매 편의성과 더불어 가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전국 지자체와 논의를 거쳐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1-16 09:35:40[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를 롯데마트 푸드코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결식아동들을 위한 아동급식카드 사용처를 롯데마트로까지 넓힌 것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들 중 서울시가 처음이다. 이로써 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서울지역 아동 1만6114명은 롯데마트 푸드코트의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꿈나무카드 이용 아동들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은 물론, 푸드코트 내 소상공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시는 이마트 푸드코트를 꿈나무카드 사용처로 확대한 바 있다. 이후 3개월 만에 사용처를 롯데마트로까지 넓히며 결식아동의 급식선택권 확대와 영양 불균형 해소에 힘을 쏟고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롯데마트 푸드코트의 가맹 협조로 결식우려 아동이 서울지역 대형마트에서 다양한 메뉴의 영양가 있는 식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결식우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10-25 10:20:02[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고물가 속에서 결식아동을 위해 아동급식카드 사업 확대와 다양한 먹거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GS25는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서비스 지역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 6월 GS25는 약 1억원 상당의 금액을 투자해 전국 최초로 서울시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결식아동의 아동급식카드 대면 사용에 대한 낙인감 해소 및 온라인 결제 서비스에서 먹거리 20% 할인을 적용해 식사의 가격 부담을 최소화했다. GS25는 더 많은 결식아동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국의 지자체들과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서비스 오픈을 논의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다른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또 이달에는 '우리 동네 밥값 지킴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나만의 냉장고' 앱 예약 주문 할인 △'나만의 냉장고' 앱 도시락 스탬프 이벤트 △점포 도시락 타임세일 등 3가지다. ’나만의 냉장고’ 앱 예약 주문 할인은 앱에서 도시락 11종을 예약 주문할 경우 50% 할인되는 이벤트다. 오는 19일까지 하루 5000개 한정 수량으로 진행 중이며, 매일 1시간 안에 매진되고 있다. GS25는 호응에 힘입어 행사 기간을 5일 연장하며, 해당 기간인 20일부터 24일까지는 매일 1000개 상품이 적용될 예정이다. '나만의 냉장고' 앱 도시락 스탬프 이벤트는 점포에서 도시락 구매 후 GS포인트를 적립하면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더팝플러스 한끼+'가 증정되는 행사다. '더팝플러스 한끼+'는 30일 동안 도시락, 김밥, 샐러드, 빵 등 GS25의 다양한 먹거리를 20% 할인받을 수 있는 유료 멤버십이다. 점포 도시락 타임세일은 매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4000~5000원 대 도시락 전 상품이 1000원 할인되는 이벤트다. 한편, 최근 런치플레이션(점심 가격 물가상승)으로 인해 GS25의 이달 들어 16일까지 먹거리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도시락 41.7%, 김밥 34.6%, 주먹밥 29.4%, 샌드위치 36.2% 신장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실장은 "치솟는 밥값과 물가 안정에 대한 해결사이자 우리 동네 밥값 지킴이로서 다양한 혜택을 통해 국민들이 합리적인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8-18 08:30:53[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이달부터 이마트 푸드코트에서도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결식우려 아동의 급식 선택권을 확대해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4월 아동급식카드 사용처를 일반 음식점(서울시 소재 신한카드사 가맹점)으로 확대한 서울시는 이후 대형마트 푸드코트의 가맹을 추진해 왔다. 이후 이마트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지난 1일부터 서울시 내 이마트 점포 30개 지점 푸드코트에서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아동 1만6987명이 푸드코트의 다양한 메뉴를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키오스크로 주문을 할 수 있어 대면으로 인한 낙인감과 불편함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지훈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이번 이마트 푸드코트의 가맹 협조로 결식우려 아동이 보다 다양한 메뉴로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 타 대형마트 푸드코트의 가맹 참여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결식우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08-02 10:18:1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8월부터 아동 급식카드(‘G드림카드’)를 전국 142개 이마트 푸드코트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7월부터 G드림카드 운영사인 농협에 이마트 푸드코트의 가맹점 등록과 협조 요청을 한 바 있다. 이마트는 7월까지 이마트 포스(pos)시스템 개발, G드림카드 결제 테스트를 거쳤으며 8월 1일부터 전국 이마트 159개 점 가운데 푸드코트를 운영하고 있는 142개 지점에서 G드림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에서 사용 가능한 지점은 46곳이다. 푸드코트에서는 아동 본인이 선호하는 음식을 자유롭게 선택해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아동들의 급식 선택권이 확대되고, 키오스크 주문을 통해 비대면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동들의 심적 부담감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은 경기도에서 빈곤, 부모 실직 등의 사유로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에게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예산을 부담해 식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동급식카드(G드림카드), 지역아동센터(단체급식), 도시락 및 부식 배달 등의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는 결식아동이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2020년 8월 31일부터 BC카드사의 일반음식점 가맹점(주점, 포차, 카페 등 제외)과 G드림카드를 연계하는 등 가맹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사용 가능한 가맹점은 20만6000여 곳에 이른다. 유소정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이마트 푸드코드의 G드림카드 가맹점 참여로 도내 아동들이 보다 질 좋은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과 급식 선택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7-31 07:5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