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방과 후 돌봄서비스 이용자의 편익과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공간정보플랫폼(GIS) 협업을 통한 아동돌봄기관 현황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기관의 주소, 위치, 연락처, 운영형태, 정원 등의 정보를 담고 있으며, 아동돌봄기관의 정보를 시각화해 지도에서 한 번에 조회 가능하게 한 서비스로 시 홈페이지 내 ‘스마트도시인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시는 저출산, 맞벌이 가구 증가 등 환경변화에 따른 아동돌봄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공적 아동 돌봄을 위한 아동돌봄기관 217개소(지역아동센터 180개소, 다함께 돌봄센터 3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함께 돌봄센터의 경우 올해 45개소까지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아동돌봄기관의 최신 정보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등 관리·운영해 돌봄 수요자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아동돌봄기관 정보를 손쉽고 편리하게 얻어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지도 정보 시스템 서비스를 지속적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은 시 아동정책과장은 “아동돌봄기관 현황 지도 서비스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아동돌봄기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02 08:47:14[파이낸셜뉴스] GM한마음재단코리아는 23일 한국GM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차량 기증식을 개최하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아동돌봄기관 20곳에 스파크 2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차량 기증 사업은 2005년 재단 설립 이래로 16년째 지속하고 있는 한마음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이번 스파크 기증은 한마음재단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전국 단위의 공모를 진행 및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20곳을 선정해 진행됐다. 이번 스파크 전달식은 카허 카젬 한마음재단 이사장(한국GM 사장),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김성갑 금속노조 한국GM지부 지부장,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해 한국지엠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아동보호기관 20곳 중 홍현정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한마음재단 설립 이래 현재까지 총 655대의 쉐보레 차량을 지역 사회에 기증하며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해 왔다"며 "오늘 전달되는 쉐보레 스파크가 전국 각지의 아동돌봄기관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지원, 도서 기증, 환경 개선 지원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1-02-23 18:11: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최근 발생한 미추홀구 초등학생 형제 화재 사고를 계기로 아동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긴급조사를 실시한다. 인천시는 23일 인천시교육청, 인천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이 같은 내용의 ‘학대·위기아동 보호 및 지원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그간 아동학대 발견 미비의 원인 및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관련기관 간 정보공유·협조체계 부족, 친권자의 동의 없이 아동보호·지원 곤란, 공동체의 관심과 신고 부족, 코로나19로 현장·대면조사 곤란 등에 대한 진단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인천시 등은 먼저 관계기관 합동으로 아동학대 긴급 조사 및 지원을 10월 31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아동학대 환경에 노출됐으나 아직 발견되지 않아 관리체계 밖에 있는 고위험 아동 발견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전수조사이다. 재학대 의심사례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하고 학대 사실 발견 시 수사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또 생계지원이 필요한 위기가정에 특별생계지원금을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시 등은 이번 조사를 통해 돌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넓게 조사하고, 장애아동에 대해서도 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복지부 사례관리대상(약 3200여명)에 그치지 않고, 미취학 아동, 장기 미등교아동 등 총 1만6500여명으로 조사대상을 확대한다. 인천시 등은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가동해 당초 내년 9월까지 계획된 군구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배치를 내년 1/4분기 내로 당겨서 모든 군구에 배치를 완료하기로 했다. 9월까지 모든 군구에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축해 아동학대와 위기아동정보의 칸막이해소를 통해 위기아동 발굴과 관련 정책 역량을 결집한다. 이와 함께 관련 기관과 단체의 행정력 한계로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시민들과 신고의무자의 참여로 발굴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학대피해 아동을 발굴 신고하는 ‘우리 마을 아동지킴이’를 기존 통이장에서 반장까지 1만여명으로 확대하고, 교육기관 등 신고의무자의 학대아동 발굴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위기아동·청소년 돌봄과 관련해 인지되는 시점부터 사법당국의 판결·명령 등의 조치가 이뤄지는 시점 사이에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아이들은 없는지 살피고 또 살피겠다”며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해야만 하는 낯선 교육환경 속에서도 따뜻한 돌봄과 더 촘촘한 배움의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9-23 11:21:19[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휴일·야간에도 일하는 소상공인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비용을 월 최대 60만원 지원한다. 휴일이나 야간에도 자녀를 어린이집에 맡겨야만 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책이다. 서울시는 소상공인을 위해 야간·휴일에도 맞춤형 돌봄이 가능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저출생 대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B금융지주에서 50억원 기부를 받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자녀를 키우는 소상공인이 민간서비스기관에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시간당 돌봄비(1만5000원) 중 자부담(5000원)을 제외한 나머지 1만원을 서울시가 지원한다. 자녀 1인당 월 최대 60만원씩 6개월 간 총 36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두 자녀의 경우 월 최대 90만원, 6개월간 총 540만원을 지원받는다. 사업주 뿐 아니라 종사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대상은 서울시 소재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사업주 및 종사자 중 3개월~만12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자로, 1가구당 자녀 2명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등·하원 동행,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재우기·깨우기, 위생관리(세수, 손닦기, 환복, 기저기 갈이), 돌봄 후 뒷정리, 실내놀이 등 기본 돌봄서비스다. 23일 오전 9시부터 모바일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신청하면, 약 5주간의 서류접수 및 심사를 거쳐 10월 28일 대상자를 최종 1000가구를 선발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출산·육아 지원정책의 사각지대로 존재했던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통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9-16 03:34:58GS건설이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의 또다른 한 축은 '지역사회지원'이다. 이중 저소득층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해결책으로 '돌봄교실'이 주목받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을 위한 '방과 후 돌봄 교실'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나섰다. 지난 6월 허윤홍 GS건설 대표와 서울시교육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이 서울시교육청에서 'GS건설 즐거운 돌봄교실'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최근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고, 보육으로 인한 사교육비가 증가하면서 교육비 양극화 현상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서다. 돌봄교실은 초등학교 내 별도 교실에서 돌봄전담사가 방과 후부터 아동을 돌봐주는 제도다. 학교 보육과 교육의 기능을 확대해 소외계층 및 보호 학생의 돌봄을 지원한다. 또 정규 수업 이후 편안한 환경에서 맞춤식 과제 지도 및 특기 적성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재능을 개발하고, 정서 발달을 지원해준다. 정부 정책 과제 중 하나다. GS건설은 '즐거운 돌봄교실' 사업에서 리모델링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시공을 맡는다. 기존 교실의 여유공간을 독서활동, 미술교실 등 다양한 방과 후 수업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재단장해 제공한다. GS건설은 지난해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서울시교육청과 초록우산이 주관하는 돌봄교실 사업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은평구 수색초등학교에 1호점을 완공했으며, 지난 3월 중랑구 면남초등학교에 2호점을 완공했다. 올해는 전년대비 2배 가량 예산을 확충해 4개 학교에서 돌봄 교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지역 사회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방지하고, 수요자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 만큼 공교육에 대한 수요자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아 질 것으로 기대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건설사가 가진 전문성과 인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저소득층 미래세대에 대한 자립 지원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시대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GS건설 '즐거운 돌봄교실'과 별도로 올해 2학기부터 관내 초등학교 전체 605개교에 다니는 1학년 희망자 전체를 대상으로 교육·돌봄 체계인 늘봄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 김서연 기자
2024-09-09 18:10:4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시민 생활안정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폭염·태풍 등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120콜센터 등을 통해 명절 기간 응급의료기관 운영 현황, LP가스 공급업소 현황, 민원서류 발급기 현황 등을 안내한다. 이번 종합 대책은 △시민 생활 안정 △비상진료 및 감염병·식중독 예방 △물가 안정 등 3개 분야, 10개 항목, 46개 과제로 추진된다. 먼저, 시민 생활 안정 대책 분야는 △각종 재난 및 안전 관리 △귀성객 교통소통 및 성묘객 편의 △소외이웃 지원 △수돗물·연료의 안정적 공급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항목 35개 과제를 중심으로 시행한다. 시민의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해선 폭염·태풍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산불방지 상황실 운영,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등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한다. 성묘객 편의를 위해선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지원15번, 용전86번, 518번은 영락공원까지 경유·연장 운행하고,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518번 버스를 증차 운행하는 등 시내버스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모든 시민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비수급 위기가정을 집중 발굴·지원하며, 취약노인·장애인·저소득 아동에게도 누수 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활한 급수 공급을 위한 급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거리가게, 노상적치물, 불법광고물 등 일제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비상진료 및 감염병·식중독 예방대책 분야는 △빈틈없는 방역·의료 대응체계 유지 △감염병·식중독 예방대책 등 2개 항목 5개 세부과제로 추진된다. 명절 기간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26개소와 문여는 병원·약국을 운영하는 등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당직의료기관 지정 명부는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휴 기간 문여는 병원·약국은 시·자치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절 연휴 기간에도 공공심야·달빛어린이병원인 광주기독병원은 오후 12시까지 운영하며, 광주센트럴병원은 14일은 오후 9시, 15~18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물가 안정대책 분야는 △물가 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 등 2개 항목 6개 세부과제를 시행한다. 물가 상승 우려 높은 품목 가격표시제 실태 점검 등을 통해 추석 명절 민생·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전통시장 이용, 로컬푸드 직매장 및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광주시는 광주도시공사와 함께 추석 당일인 17일 영락공원에서 '플라스틱 조화 줄이기 합동 캠페인'을 펼친다. 성묘객을 대상으로 조화 대신 생화를 배부하며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저감과 친환경 추모문화를 홍보한다. 또 동복호 수몰지역 이주민을 대상으로 '동복호 이주민 쉼터'를 운영해 성묘객을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쉼터 이용을 원하는 이주민은 용연정수장 동복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박윤원 광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급수·교통·환경·청소 등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는 시민 생활 안정 종합 대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8 10:59:49[파이낸셜뉴스] '필리핀 이모'가 서울 내 가정에서 돌봄 및 가사 서비스에 본격 투입됐다. 서울시는 서비스를 원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상시 신청을 받기로 했다. 서울시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투입된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142가정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3주간 이뤄진 돌봄·가사 서비스 이용가정 모집에는 총 731가정이 신청해 서비스를 이용할 157가정을 선정했다. 신청 변경·취소 등으로 최종 142가정을 매칭했다. 가사 서비스를 원하는 가정은 서비스 제공기관인 홈스토리생활 대리주부, 휴브리스 돌봄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12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이면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가사관리사 업무 범위는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알기 쉽게 구체화했다. 예를 들어 육아 관련 가사의 경우 아동의 식기 설거지나 의류 등 세탁은 포함하지만 손걸레질 및 손빨래, 장보기 등은 업무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6시간 이상 가사 서비스의 경우 청소기나 밀대걸레를 사용한 거실청소 등은 포함되지만 냉장고·세탁기 등 가전제품 청소, 베란다 및 방충망 청소, 쓰레기 배출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이 현장에서 돌봄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용가정에서도 언제든 상담과 문의를 할 수 있도록 상담창구를 운영하니 많은 의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투입된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의 평균 연령은 33세다. 학력은 대졸 44%, 고졸 56%다. 오는 2월까지 6개월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가정은 시간당 최저임금(9860원)과 4대 사회보험(고용보험, 국민연금, 국민건강보험, 산재보험) 등 최소한의 간접비용을 부담한다. 1일 4시간 기준 월 119만원 정도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9-03 12:59:26[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가 이동통신 사용자들의 편리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 위해 ‘알뜰한 통신 비교’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고, 초록우산과 함께하는 취약계층 청년 통신비 지원 프로젝트 '톡톡'의 지원자 접수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알뜰한 통신 비교’는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다양한 알뜰폰 요금제를 모아 한 눈에 비교하고 개통까지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달 베타 서비스 운영을 거쳐 이번에 정식 출시했다. 현재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아이즈모바일, 티플러스, 프리티 등 4개의 알뜰폰 사업자(MVNO)와 제휴 중이며, 스카이라이프의 경우 인터넷과 TV 요금제도 지원한다. 파트너사는 지속적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용자의 휴대폰 사용 패턴에 맞춰 필터를 적용해 편리하게 요금제를 분류해 비교할 수 있으며, 이동통신 관련 정보를 담은 ‘알뜰한 통신 뉴스’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휴대전화를 개통할 수 있는 '페이 개통' 기능도 제공한다. 현재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요금제 가입 시 지원되며, 추후 더 많은 제휴사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향후 이동통신과 연계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음성통화·모바일 데이터 등의 실시간 사용량을 카카오페이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이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추천하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에서 알뜰폰 요금제를 개통한 사용자간 결합 할인 등 알뜰한 혜택도 늘려 나간다. '알뜰한 통신 비교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앱 및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 홈에서 '전체-편의-알뜰한 통신 비교' 메뉴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9월 한 달간 '페이 개통'을 통해 요금제를 개통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카카오페이포인트 3만원을 지급하고 선착순 1000명에게는 커피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페이포인트는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고유의 포인트로, 온·오프라인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현금 출금은 불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4일부터 취약계층 청년 통신비 지원 프로젝트 ‘톡톡’의 지원자 모집도 시작한다. 프로젝트 ‘톡톡’은 카카오페이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이 함께 취약계층 청년 300명에게 1년 간 디지털 통신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부모∙조부모의 간병 부담을 진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이나 보육시설 퇴소 후 홀로 자립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 청년이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 ‘톡톡’에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카카오페이 ‘알뜰한 통신 비교’ 서비스에 제휴된 알뜰폰 요금제 중 10종을 선별해 무료로 제공한다. 스마트폰 요금제 뿐 아니라, 태블릿PC 전용 요금제, 여러 브랜드와의 결합 할인 프로그램 등 청년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초록우산 및 연계 복지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알뜰폰 요금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사용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고 이용의 편리함을 높이기 위해 ‘알뜰한 통신 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 제휴를 확대해 요금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카카오페이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 편익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03 09:23:40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은 8월 19일(월)부터 9월 19일(목)까지 '2024년 마을돌봄 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마을돌봄 사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지 지역아동센터 20주년, 다함께돌봄센터 5주년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음 놓고 돌봄, 마을에서 돌봄' 주제로 공모전을 실시하였다. 해당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마을돌봄 사업과 관련된 3분 이내 영상을 제작하여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우수작으로 선정된 총 22편의 작품은 오는 10월 개별 안내하며, 11월 마을돌봄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상장(보건복지부 장관상 등)과 총 980만 원의 상금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아동권리보장원은 마을돌봄 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질 강화를 위해 교육, 평가,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 기관은 아동복지법에 의해 출범한 보건복지부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임신·출산부터 자립에 이르기까지 아동의 최선의 이익을 보장하는, 아동권리 실현 중심의 공공기관이다. 마을돌봄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4,200여 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1,000여 개소에서 약 13만 명 방과 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은 "지역사회 내에서 마을돌봄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아동과 그 가족, 그리고 돌봄 종사자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마을돌봄사업의 성과와 기대를 살펴볼 예정이다"라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마을돌봄 사업 공모전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년 마을돌봄 사업 공모전'의 시상내역과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복지법에 의해 출범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임신·출산에서부터 자립까지 아동 최선의 이익 보장을 우선하는 전 세계 유일한 아동권리 실현 중심의 공공기관이다.
2024-08-27 10:19:2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동구가 오는 10월 일산동에 지역 첫 '아픈 아이 돌봄 센터' 개소를 추진한다. 5세~초등학생 아동 가운데 갑작스러운 질환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 대해 병원 동행 및 병상 돌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이와 관련해 26일 서울 노원구 아동·청소년 시설을 방문했다. 노원구는 지난 2020년 10월 전국 최초로 아픈 아이 돌봄 센터를 개소했다. 이후 맞벌이 가정 등을 대상으로 틈새 돌봄을 추진해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아동보호 전문기관을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등 다양한 어린이 안전 정책을 모범적으로 수행해 지난 2022년에는 제12회 어린이 안전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구청장은 27일까지 노원구의 아픈 아이 돌봄 센터 및 아동 식당, 아동·청소년 공원으로 리모델링 중인 노해공원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노원구 견학을 통해 울산 동구가 나아갈 아동 돌봄 정책 및 청소년 시설 설치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돌봄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8-26 16:4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