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일룸이 후원, 자원봉사 등을 통해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과 유기동물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며 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나눔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일룸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자유롭게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3년째 행복얼라이언스의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국내 결식 우려 아동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로, 일룸은 ‘행복두끼 프로젝트’와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일룸은 행복얼라이언스, 경상북도 의성군과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하고, 의성군 내 결식우려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하루 두 끼 이상의 식사를 보장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대표 사업으로, 이번 협약과 후원을 통해 일룸은 경상북도 의성군에 거주하는 총 40명의 아동에게 1년간 행복도시락을 전달할 예정이다. 일룸은 행복얼라이언스 회원사 중 유일한 가구기업으로서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23년 부산, 경북 상주·하동 등 5개 지역에 2000만원 상당의 가구를 전달하는 등 현재까지 23개 가정에 6000만원 규모의 가구를 지원했다. 또한 일룸은 가구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라인업을 선보이며 펫가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유기동물을 위한 봉사와 후원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일룸은 지난 10월 동물권행동 카라의 동물 보호 센터 ‘카라 더봄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과 유기묘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년 연속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일룸 브랜드 담당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과 유기동물들이 보다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며 “가구를 넘어 일상에 기대를 더하는 브랜드로서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사회 구성원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영역과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11-28 09:02:25[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아기가 숨지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과천경찰서는 아동학대 및 사체유기 혐의로 5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A씨는 지난 2015년 9월 남자아기를 출산해 키우다 아기가 사망하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다운증후군이었던 아기가 며칠간 앓다가 사망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경찰은 전날 과천시로부터 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 집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 외에 다른 가족들에게도 혐의가 있는지에 관해 수사할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경찰 등은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아동' 2000여명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3-07-01 10:18:35유니클로가 아동복지전문 NGO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신생아들을 지원하는 ‘유기아동 지원 캠페인’을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는 유니클로는 ‘옷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신념 아래 미래의 주역인 아동 및 청소년 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는 지난 2013년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까지 총 4억 6800만원을 후원했다. 올해는 2010년 200명 안팎에 불과하던 유기아동 수가 2015년 이후 매년 약 300명에 달할 정도로 증가한 실정을 고려해 ‘유기아동 지원 캠페인’을 출범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니클로는 ‘유기아동 지원 캠페인’을 통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자사 베이비 상품을 포함해 총 9천만원의 기부금을 후원하고, 2018년 한 해 동안 베이비박스 등 다양한 곳에 유기된 모든 영아들에게 기본적인 생존권 중 하나인 옷을 지원한다. 또한 유니클로 직원들 및 고객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고아원을 방문해 옷을 직접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육원을 방문하는 봉사활동은 2월 중 서울에서 2회, 부산에서 1회 등 총 세 번 진행되며 각 회당 20명의 ‘유니클로 고객과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 봉사단’을 모집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1-04 10:21:59학생 딸을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11개월 가까이 미라 상태로 집에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목사와 계모에게 검찰이 징역 15년과 징역 12년을 각각 구형한 소식이 전해졌다. 29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이언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숨진 여중생의 부친인 목사 ㄱ씨(47)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고 전했다. 이어 검찰은 “같은 혐의로 기소된 계모 ㄴ씨(40)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검찰은 “피고인들은 부모로서 딸을 양육할 책임이 있음에도 무관심했다”며 “딸이 교회 헌금을 훔친 사실이 불분명한데도 이를 이유로 학대하고 심하게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죄책이 중하다”며 “ㄱ씨의 학대 행위가 계모 ㄴ씨보다 중해 구형량에 차이를 뒀다”며 구형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이들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및 아동유기·방임 혐의도 적용된 것으로 전해진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2016-04-29 21:12:40지난 20일 서울 을지로입구에 위치한 페럼타워에서 남양유업 주최로 유기아동 돕기 자선 토크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 20일 서울 을지로입구에 위치한 페럼타워에서 예비맘 부부 100쌍을 초청해 유기아동을 돕기 위한 자선 토크콘서트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종락 목사의 베이비박스에 대한 가슴 따뜻한 이야기와 함께 '아기 생명 살리기 운동' 에 대한 서명 활동으로 시작됐다. 1부에서는 '다산의 여왕' 개그우먼 김지선이 '사랑받는 아내, 지혜로운 엄마 되기'란 주제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2부는 드라마 '연애의 발견' OST '묘해, 너와'로 잘 알려진 가수 '어쿠스틱콜라보'의 힐링 콘서트로 꾸며졌다. 남양유업 이원구 대표는 "서울에서만 年 200명 이상의 아이들이 버려지고 있는데, 특히 최근 들어 유기아동의 수는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면서 "남양유업은 이러한 유기 아동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한편 미혼모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 8월 6일, 주사랑공동체와 '아기 생명 살리기 운동' 추진 협약을 체결하여 미혼모들에게 분유를 지원하고 있으며, 미혼모의 자립을 위해 네일아트, 미용기술 등의 취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 진행했던 '아기 생명 살리기 운동' 서명 활동은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남양아이 임신육아교실 프로그램에 정식으로 편성해 아동 유기 문제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5-12-21 14:28:55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주사랑공동체교회에 설치된 베이비박스. 2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이곳 베이비박스로 들어온 아기만 수십 명에 달한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는 지난 1월 10일부터 베이비뉴스 홈페이지(www.ibabynews.com)에서 '아동유기? 생명보호? 베이비박스 논란, 당신의 생각은?'이라는 댓글 열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베이비박스'는 길거리에 버려지는 영아들을 동물과 추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상자로 국내에는 2009년 서울 관악구의 주사랑공동체 교회의 한 목사가 최초로 설치했습니다. 이번호(2월호) 독자가 만드는 지면 코너는 댓글 열전에 참여하신 독자 여러분의 목소리로 꾸몄습니다. 여러분의 댓글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항상 독자의 목소리를 전하는 신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 "양육능력 없는 사람들이 안심하고 아기 맡길 수 있는 환경이 먼저!" 철거를 요구하기보다 양육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안심하고 아기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이 먼저! 신고시설 조건에 맞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엘리베이터 등 시설 설치를 계획했으나 건물 구조상 만들 수 없음. 건물 새로 짓는 방안을 생각 중으로 교회에서 건축헌금도 하지만 재정적으로 쉽지 않다. 구청에 시 소유의 적당한 땅을 지원해주면 조건에 맞는 신고시설을 짓겠다고도 말했지만 구청은 베이비박스를 철거하지 않는 이상 어떤 지원도 해줄 수 없다고 답했다. (주사랑공동체교회) 베이비박스 뉴스를 접하고는 참 안타까웠다. 버려지는 영아들 대다수가 길거리의 비위생적인 환경과 치명적인 날씨 탓에 감염 등으로 장애를 안게 돼 설치하게 된 베이비박스. 이 베이비박스가 생기고 나서 더욱 아이들이 유기되는것이 아니겠냐고 하는데 안타깝다. 베이비박스가 살린 많은 아이들이 있을텐데, 베이비박스가 없음으로 건강하게 구조되지 못해 장애가 생기거나 살리지 못했을 아이들을 생각해보자. 나는 이편이 더 비극이라고 생각한다. 베이비박스가 없었다면 부모는 버리려던 아이를 책임지고 키웠을까? 부모가 버리지 않고 끝까지 키울 수 있는 안정적인 사회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우선이 아닐까? 베이비박스에 버려지는 아이 수가 늘었다고 유기를 증가시켰다곤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혹시나 나중에라도 아이를 찾을 수 있는 제도 등 장치를 마련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참 안타깝다. (해피짱이맘) 베이비박스 설치 덕분에 밖에서 방치되며 죽어가는 천사들이 조금은 줄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일이 없게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베이비박스 존재 때문에 아기들이 (길거리보다) 베이비박스에 가게 되는 것은 그나마 다행인 것 같아요. 외국은 베이비박스가 많이 있다고 하던데 우리나라는 왜 철거해야 하는 건지…. (세희맘) 좋은 것은 아니지만 요즘 봉지에다 아기를 싸서 버리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인데, 베이비박스를 유지하는 것이 훨씬 낫죠. 그냥 아기를 유기하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우기맘입니다) 무엇보다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겠지만 아이에게는 좋을 것 같은 베이비박스. 그냥 아무렇게나 유기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생명을 존중해서 놓고 가는 안전한 베이비박스. 과연 어떤 부모가 아이를 버리면서 정당한 과정을 거칠까요? 그런 것을 생각한다면 베이비박스를 유지하는 것이 어떨지 싶습니다. (재훈맘) 부모가 오죽 힘들면 아기를 버릴 생각을 했겠어요. 자기 뱃속에서 나온 핏덩이를 유기하는 것이 쉽겠어요? 화장실이나 길거리에 버리는 것보다는 베이비박스를 계속 유지해서 생명을 살려야한다고 생각해요. 아기가 무슨 죄에요? 소중한 생명을 구해주세요. (짱줴) 반대 - "미인가시설 아동양육은 불법, 적법한 절차 거쳐 아동시설로 보내야!" 미인가 시설에서 아동을 양육하는 것은 불법. 아기를 키울 수 없는 형편일 수도 있지만 적법한 절차를 거쳐 동 시설에 보내는 것이 맞다. 베이비박스에 영아를 유기하는 것은 큰 죄!! 베이비박스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영아 유기에 대한 경각심과 죄책감이 없어지는 것도 문제고, 베이비박스를 통해 영아유기가 조장되는 것도 문제! (관악구청) 저 박스 보세요. 어른들은 정말 너무 해요. 차가워 보이는 박스 안에 눕혀질 아기 입장은 생각해 보셨는지. 저 차가워 보이는 박스 안에 눕혀질 아기…. 전 정말 반대네요. 베이비박스가 있음으로 영아유기가 조장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베이비박스가 있어서 생명이 보호될 수도 있다지만 이 방법 말고 다른 방법으로 생명을 보호할 수 있게끔 다른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아기가 커서 베이비박스에서 태어났다는 것을 알면 얼마나 충격이겠어요. 전 절대 반대요!! (우유쪼아) 이건 반대네요. 이런 것은 정부에서 해야 될 일이지, 개인이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이런 것이 있음으로 인해서 안 버려질 아이들도 쉽게 버려진다는 것이 문제죠. (알근맘) 반반인 느낌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찬반을 논하자면 없애야한다는 입장이에요. 아기를 키우는 입장에서 물론 아기의 생명보호는 되겠지만 영아 유기가 조장되는 엄청난 파장이 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책임하게 생각없이 아기를 유기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기 유기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에게 베이비박스는 동기를 부여해 유기를 더 하게 만들 것 같아요. 마음 아픈 현실이네요. 휴. (쭈니맘) 개인이 해야 하는 건 아닌 듯해요. 아이를 유기하는 것은 법적으로 처벌받아야할 일입니다. 국가에서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요? 기준을 좀 더 완화시켜서 쉽게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곳을 늘려가는 건 어떨지요. 개인이 저렇게 베이비박스를 만들어 놓는다면 문제 시 책임은 누가 지게 되는가요? 좋은 의도인 것은 알겠지만 현실은 좋은 의도만으로 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아이를 버리는 정신 나간 부모들이 많더라고요. (엉망진창) 이건 참 좋다고도, 나쁘다고도 할 수가 없어요. 아기들이 아무 곳에나 버려지는 것이 가슴 아프긴 하지만 또 이렇게 이런 베이비박스가 생겨나다 보면 버려지는 아이들이 많을 것 같기도 하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힘든 상황에도 꿋꿋이 아이를 지키며 키우는 엄마들도 많은데 말이에요. (아싸아싸) 제 소견이지만, 저 베이비박스 때문에 아기들이 더 쉽게 유기되는 것 같아요. (힘내라벼리맘) /sw.kang@ibabynews.com 베이비뉴스 강석우 기자 베이비뉴스 '핫뉴스 베스트' * 출산 방법이 아토피·천식에 영향 미친다 * 한의사협회, 어린이집에 '한의사 주치의'... * [Q&A] 아이사랑카드 연회비 면제되나요? * 서울시, 부정·비리 어린이집 135곳 적발 * 결혼·연애·출산 포기! 삼포세대 블루스
2012-02-07 08:58:41[파이낸셜뉴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3-07-01 10:06:58[파이낸셜뉴스] 유치원생인 자녀를 집에 홀로 남겨둔 채 야간 외출을 반복한 중학교 교사가 법원에 넘겨졌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정희선 부장검사)는 지난달 7일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A씨를 아동보호사건으로 인천가정법원에 송치했다. 아동보호 사건 송치는 피의자에게 혐의가 인정되지만 형사 처벌 대신 개선 기회를 주기 위한 조치다. 중학교 교사인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3년여간 유치원생인 자녀를 집에 홀로 두고 야간에 20차례 이상 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정법원은 피고인에게 아동에 대한 접근금지나 감호·치료·상담·교육 등 보호처분을 내릴 수 있다. 검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재판은 가정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라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1-07 09:31:50[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시 동대문구와 성북구에 위기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한 위기임산부 쉼터'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위기임산부는 뜻하지 않은 임신, 경제적·심리적·신체적 문제로 출산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다. 위기임산부쉼터'는 영아유기, 출생 미신고 등 각종 사회문제에 대응해 위기임산부가 출산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주거공간이다. 모성과 아동의 인권보호를 위해 비공개 시설로 운영되며, 오는 12월 개소 예정이다. LH는 앞서 지난 5일 서울시와 '위기임산부 쉼터'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H는 생활편의시설, 병원 등 접근성이 높은 매입임대 주택(10호)을 '위기임산부 쉼터'로 지정하고 시세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제공한다. 보증금은 300~600만원, 월임대료는 31~41만원 수준이며 2룸 주택이다. 서울시에서는 보호 대상 위기임산부를 선정해 출산·양육 및 생계·심리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위기임산부와 같은 취약계층이 사회적 보호 속에서 건강한 삼을 회복할 수 있도록 폭 넓은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06 09:40:13[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지역 교육 현안의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시와 시교육청은 25일 시청에서 ‘2024년도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 두 기관은 5개 안건의 협력 방안 논의에 나선다. 시는 어린이 통학버스 친환경(수소 버스) 조기 전환, 2024년 부산국제아동도서전 참여 협조 등 2건에 대한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지산학 연계 항공 인력양성을 위한 부산항공고 운영 지원, 교육발전특구 연계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협력, 내년도 법정전입금 예산 편성 협의 등 3건을 제안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이 속도감 있게 실현되고 성과를 내도록 시와 교육청은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통해 부산의 미래 경쟁력의 핵심인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시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가 부산에서 꿈을 펼치고 정주하는 것은 물론, 부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교육행정협의회는 시와 시 교육청이 상호협력을 통해 교육행정의 발전적 변화를 도모하고 교육여건 개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 구축, 지역 교육 현안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하반기 두차례 열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24 09:4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