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아라천 주변에서 벌어지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3일 관계기관과 합동 계도·단속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야외활동이 활발한 시기 아라뱃길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야영이나 취사, 캠핑카 장기주차 등의 불법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이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클린 서구’를 만들기 위해서다. 아라뱃길에 방문객이 몰리는 주말인 23일에 서구와 Kwater 인천김포권지사, 워터웨이플러스 직원 등 16명이 참여해 계도·단속을 실시한다. 단속팀은 경인아라뱃길에서 방문객이 몰리는 지역인 봉수마당, 바람소리언덕, 시천광장, 매화동산 등에서는 텐트 설치 및 취사 행위를 단속한다. 또 아라뱃길 경관도로 갓길의 주야 집객지역에서는 카라반 장기주차, 불법 주정차에 대한 중점 계도 및 경고장 부착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 및 홍보 활동을 한다. 특히 이번 합동 계도·단속은 불법 노점영업행위, 야영 취사 낚시행위, 불법 주정차 등을 단속함으로써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아라천의 기초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된다. 서구는 앞으로도 관련 기관 협의를 통해 정기적으로 합동 단속을 시행해 수준 높은 시민 의식을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경인아라뱃길의 우수한 주변 경관과 편의시설이 자칫 일부 불법행위를 하는 주민들로 인해 외면당하지 않고, 주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시민 휴식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5-21 11:38:29[파이낸셜뉴스] 인천 서구는 아라천 유역 환경생태 현장체험 학습장을 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서구는 아라뱃길 친수공간에 어린이를 위한 생태환경 및 문화교육 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의 건강한 자연학습과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아이들을 위한 생태학습 공간뿐만 아니라 드림파크 캠핑장, 국립생물자원관 등 주변 시설들과 연계해 가족 모두를 위한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아라천 생태환경 현장체험 학습장을 정서진, 세어도 등을 연결하는 경인아라뱃길 생태관광밸트 조성의 일환으로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주민 밀착형 사업을 추진해 보다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2-10 10:49:45K-water 한강권역부문은 21일 인천김포권지사에서 ‘아라천 유역 환경생태 현장체험 학습장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강권역부문 국민 행복디자인단’을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라천 유역 환경생태 현장체험 학습장 조성사업은 인천시 서구 소재 아라천 친수부지를 활용해 어린이, 청소년, 가족 등을 위한 생태환경 교육 및 문화교류 시설 설치하는 사업이다. 국민 행복디자인단은 공공서비스를 발굴하는 과정에 지역 주민,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행전략을 발굴해 수요자 중심으로 공공서비스를 설계하는 국민 참여 혁신 모델이다. K-water는 생태학습장 조성과정 전반에 시설 이용자인 국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협업 과정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할 계획이다. 임성호 한강권역부문 이사는 “국민 행복디자인단을 통해 지역민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이 되는 좋은 사업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3-22 09:05:41【 인천=한갑수 기자】 경인아라뱃길로 널리 알려진 '아라천'이 해양생태문화 중심의 행복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재창조된다. 인천시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모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연계협력 프로젝트'에 '아라천 해양생태문화 창조벨트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아라천 해양생태문화 창조벨트 조성사업은 비효율적으로 활용돼 왔던 경인아라뱃길과 기피시설인 수도권매립지를 여가 서비스 공간으로 변모시키고 이를 시민들에게 확대 개방해 아라천 유역을 행복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재창조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천시가 주도하는 이번 사업은 인천시 서구.계양구와 경기도 김포시가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SL공사, K-water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올해부터 3년간 국비와 지방비 총 30억8000만원이 투입돼 안암호 철새탐조 전망대 조성, 환경창의 체험학습장 조성 등 아라천 유역 환경생태 현장체험 학습장 조성과 해양레저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 체험마당 조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라천 유역을 새로운 지역특화 플랫폼으로 조성함으로써 생활밀착형 체험 서비스는 물론 친수공간 제공 등으로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각종 현장 교육과 연계한 여가공간 조성으로 방문객 및 관광객이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라천 등 우리 인천이 보유한 유.무형 자산의 가치를 재창조해 시민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인천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6-02-04 18:13:22【 인천=한갑수 기자】아라뱃길을 새로운 문화관광의 메카이자 지역사회의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수도권 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아라천유역 문화관광 협의회가 발족한다. K-water 경인아라뱃길본부는 27일 아라뱃길 유람선에서 아라천유역 문화관광 협의회를 발족한다고 26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인천시와 계양구, 한국관광공사 등 18개 기관(지자체4, 시민단체3, 민간단체2, 공공기관9)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앞으로 시민사회와 유관기관 간 '융복합 및 협업'을 바탕으로 문화관광 자원 상호연계, 새 콘텐츠 창출 등을 통해 아라뱃길을 물·환경·문화·관광·레저 등이 공존하는 수도권 최고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드는데 앞장서게 된다. K-water는 실질적이고 실현 용이한 성과도출을 위해 문화관광 분야의 협력을 우선 제안하게 됐다. K-water는 장기적으로 협의회를 수자원, 사회, 환경 등 모든 분야의 소통·협력을 도모하는 '유역 거버넌스'로 발전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윤보훈 K-water 경인아라뱃길 본부장은 ""아라뱃길 관광활성화에 따른 실질적인 혜택이 지역경제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도록 더욱 정성을 기울이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5-02-26 13:55:02[파이낸셜뉴스]환경부는 친환경 에너지 도입 활성화를 위한 사업 중 하나로 2020년부터 추진한 한강홍수통제소의 수열에너지 시설 도입 준공식을 4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박종인 맥엔드엠이씨 사장, 유경하 서전엔지니어링 사장, 조태목 삼삼설비 사장 등 수열에너지 시설 개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한강홍수통제소의 수열에너지 시설 도입은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3곳의 시범사업 중 처음 완료한 것이다. 연간 냉·난방용량 200냉동톤(RT·Refrigeration Ton) 중 100냉동톤(50%)이 수열에너지로 대체된다. 3곳의 수열에너지 시범사업은 이번 한강홍수통제소(광역원수 활용), 한강물환경연구소(북한강 활용), 인천 종합환경연구단지(아라천 활용)이며, 지난해 6월 국무회의에서 수립한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후속 조치’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 한강홍수통제소 준공을 시작으로 올해 6월 한강물환경연구소, 내년 인천 종합환경연구단지가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3곳의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총 2160냉동톤의 수열에너지가 도입된다. 이는 1시간 동안 선풍기 22만대를 운영할 수 있는 규모다. 아울러 이산화탄소 1841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수열에너지 도입 활성화를 위해 소양강댐 용수를 활용한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는 환경부, 강원도, 한국수자원공사가 2027년까지 3027억 원을 투자해 수열에너지 1만6500냉동톤을 도입하는 것으로 이는 현재 국내 최대규모인 롯데월드타워(3000냉동톤)의 5배가 넘는 규모다. 홍정기 차관은 "이번 한강홍수통제소 수열시설 도입을 계기로 물 분야 탄소중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내년부터는 민간 영역의 수열에너지 도입사업 추진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1-04-30 10:48:10[파이낸셜뉴스] 인천녹색연합은 인천 앞바다에 미세플라스틱이 많이 검출됐다는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의 발표와 관련 해양미세플라스틱 민·관·학 합동조사연구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세어도, 영종대교, 인천신항, 자월도, 덕적도 등 5개 지점에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강과 육지에 가까운 곳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많이 검출됐다고 최근 발표한 바 있다. 인천녹색연합은 보건환경연구원이 오염원으로 세어도 해역의 경우 ‘한강 및 수도권 매립지 등 오염원’, 영종대교 해역은 ‘수도권 매립지 및 아라천 등 오염원’, 인천신항 해역은 ‘인천신항 및 유수지 등 오염원’으로 특정했으나 이견이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녹색연합은 인천 앞바다 미세플라스틱의 한강 오염원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위해 최소한 잠실, 영등포, 신곡수중보, 김포전류리포구, 강화대교 지점에서 미세플라스틱 풍부도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되는 미세플라스틱을 모니터링하고 하수처리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하고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들도 차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녹색연합 관계자는 “해양미세플라스틱 조사연구는 이제 시작단계로 섣부른 단정보다 조사지점, 조사위치와 시기, 조사방법, 물 때 등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조사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2-14 14:36:48【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안 중 한강이 가까울수록 미세 플라스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지난해 3∼8월까지 인천 연안지역에 미세 플라스틱 조사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세어도 해역(한강 및 수도권 매립지 등 오염원), 영종대교 해역(수도권 매립지 및 아라천 등 오염원), 인천신항 해역(인천신항 및 유수지 등 오염원) 등 내해 3개소와 덕적도 및 자월도 해역 등 외해 2개소 총 5개 인천연안의 지점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미세 플라스틱의 정량분석 결과 연평균 풍부도는 세어도 해역 8.19±0.28개/m3, 영종대교 해역 7.59±0.46개/m3, 인천신항 해역 6.74±0.41개/m3, 자월도 해역 4.93±0.37개/m3, 덕적도 해역 4.75±0.35개/m3로 나타났다. 한강담수의 영향이 가까운 지점부터 먼 지점 순으로 많았고, 전체적으로 입자 크기가 작아질수록 풍부도는 증가했다. 미세 플라스틱이 가장 많이 검출된 지점은 강우 직후(8월) 세어도 해역(10.0 개/m3)이고, 가장 적게 검출된 지점은 자월도 해역(3월, 3.7개/m3)으로 조사됐다. 또 모든 지점에서 하절기 집중 강우 직후 미세 플라스틱의 출현이 급증했으며 강우 전 대비 약 22%~39%의 증가율을 보였다. 각 지점에서 표층과 수심 2m, 4m를 동시에 채취해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지점에서 표층의 미세 플라스틱의 출현이 많았다. 이는 표층의 플라스틱이 풍화작용, 파도에 의한 마모, 자외선 방사 등에 직접 노출돼 더욱 쪼개지면서 그 입자수가 증가되고, 비중이 가벼운 플라스틱이 표층에 부상했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미세 플라스틱의 정성분석 결과 발견된 입자의 형태는 다양하게 나타났다. 검출된 성분은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Polyester(폴리에스터), PU(폴리우레탄),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PS(폴리스타이렌) 순으로 많았다. 한강 담수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세어도와 영종대교 해역 지점에서는 타 지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열재, 스티로폼, 포장지 등으로 쓰이는 PS와 섬유 소재인 폴리에스터 성분이 많이 발견됐다. 시는 미세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플라스틱 저감 노력뿐 아니라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의 수거가 선제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해양정화선(Sea clean호)을 이용해 해양부유 쓰레기, 해저 침적 쓰레기 및 무인도 해안쓰레기 수거와 365일 예찰수거를 진행하고 있다. 장마철 기간에는 황산도 차단막 설치 등 적극적인 수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민·관·시민단체가 협력해 대대적인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일반적으로 해양은 육지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미세 플라스틱 역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며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연구가 시작 단계이고, 관련 수질기준이 확립돼 있지 않아 이번 조사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판단을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2-06 09:41:50【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각종 오염에 취약한 인천신항과 덕적도 등 인천연안에 미세플라스틱 오염 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미세플라스틱이란 작게 생산되거나 큰 조각이 분해된 5㎜ 이하 플라스틱으로 수거.처리가 곤란하고 해양생물들이 먹이로 오인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해양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어류 및 패류 섭취를 통해 인간에게도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대상지역은 세어도 해역(한강 및 수도권 매립지 등 오염원), 영종대교 해역(수도권 매립지 및 아라천 등 오염원), 인천신항 해역(인천신항 및 유수지 등 오염원) 등 내해 3개소와 외해 덕적도 및 자월도 해역 등 외해 2개소이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양환경 정화선을 이용해 지난해 하반기에 세어도 해역에서 미세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 추가로 분석장비를 도입하고 채취 장비를 자체 제작해 미세플라스틱 오염현황을 파악함으로써 오염 원인을 규명, 저감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양에 노출된 염전의 천일염이나 수산물에도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인천연안 염전 3개소의 천일염과 시중에 유통되는 수산물 및 수산물 가공품 중에 미세플라스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 포럼)이 2016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플라스틱의 사용량이 점차 증가하면서 2025년이면 바다 속 물고기보다 플라스틱 수가 더 많아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이 커지면서 유럽연합 등 주요 국가들은 플라스틱 용품을 줄여나가는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서도 지난해 7월부터 세정제, 화장품, 치약 등 의약외품에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매장 내 1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금지하는 등 플라스틱 사용억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바다 쓰레기는 담수, 해안, 해양 등 다양한 경로로부터 유입된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위험한 이유는 해양으로 유입 시 쓰레기가 마모되고 잘게 쪼개지면서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성된 미세플라스틱은 먹이연쇄 과정을 거쳐 결국 우리 식탁으로 되돌아온다. 특히 인천연안은 한강담수를 통해 유입되는 각종 플라스틱 쓰레기, 항만 주변에 산재해 있는 선박 페인트, 바다에 떠있는 부표 등 미세플라스틱 오염에 매우 취약하다. 이성모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발생하는 환경 문제들은 인체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미세플라스틱, 미세먼지 등 미세한 오염물질에 대해 더욱 과학적이고 지속적인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01-21 11:49:00【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특화 관광자원 개발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군구의 역사문화 자원과 지역 특색을 살린 특화 관광자원을 개발, 킬러 콘텐츠로 육성한다고 3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지역 특화 사업은 중구에 아시아 누들타운.만국 야생화정원, 동구 배다리 근대 역사문화마을, 강화군 근현대 유형자산 활용 골목관광코스, 서구.계양구 아라천 해양생태문화 창조벨트 조성 사업 등이다. 시는 중구 신포동.북성동 일원에 자장면과 쫄면, 칼국수가 탄생한 지역의 특성을 활용해 내년까지 면(麵)을 특화한 아시아 누들타운을 조성한다. 누들 복합문화공간인 누들플랫폼을 건립하고 누들 콘텐츠 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 누들 페스티벌 개최 등 지역 특화 관광 자원을 육성한다. 또 올해 말까지 북성동 인천항 8부두 내 항만시설을 활용해 야생화를 접목시킨 테마정원인 만국 야생화정원을 만든다. 세계 속 야생화, 동화.드라마 속 야생화, 중구 속 야생화를 테마로 설정해 미니어쳐, 포토존, 야생화 트리 형태로 야생화 테마가든을 설치할 예정이다. 국내 야생화 이야기를 주제로 계절별, 지역별, 효능별 야생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야기길도 만든다. 동구 금곡동.창영동 일원 배다리 지역에 헌책방 거리와 배다리 공예상가를 활성화 하고 문화예술시설을 건립해 근대 역사문화마을도 개발한다. 시는 2019∼2020년 헌책방 46동을 책과 결합된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여인숙 골목을 활용해 근대생활사 체험형 게스트하우스로 조성한다.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배다리 역사문화관과 웰컴센터, 문화예술 레지던스 공간을 설립키로 했다. 시는 내년까지 강화읍 신문리 일원에 보전가치가 있는 한옥과 옛 방직공장 등의 근현대 자산을 한옥스테이, 한옥전시관, 방직산업 체험관, 유물전시관, 정원 및 관광객 편의시설 등으로 발굴한다. 내년까지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일원에 아라천 해양생태문화 창조벨트로 조성하고 환경생태 현장체험 학습장과 문화예술 체험마당, 안암호에 철새 탐조대, 자연생태 체험.프로그램, 아라천 유역에 컨테이너 구조물 활용 디자인 큐브.미디어 아트 등을 설치.운영한다. kapsoo@fnnews.com
2017-05-03 19:3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