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규모 음악 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가 본격 착공한다. 카카오와 서울특별시는 2일 서울 도봉구 창동 ‘서울아레나’ 부지에서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오언석 도봉구청장,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정신아 카카오 대표, 오지훈 서울아레나 대표, 권기수·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정부 및 지자체, 국회, 사업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주민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아레나는 최대 2만8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1만8269석 규모의 케이팝(K-POP) 중심 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최대 7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중형 공연장 및 영화관,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시설이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1-23, 1-24에 건립 예정이다.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주식회사 서울아레나’가 사업비 조달 및 설계·시공 감독, 준공 후 30년 간 운영을 맡고, 카카오는 서울아레나의 대표 출자자로서 본 사업에 참여한다. 그동안 케이팝의 성장세에 비해 부족했던 전문 공연 시설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감안해 공연 시장의 질적 성장, 케이팝 글로벌 위상 강화 등에 힘을 보태기 위함이다. 약 4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7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서울아레나는 최첨단 건축음향, 가변형 무대 및 장치, 시야 확보가 가능한 객석 구조 등 대중 음악 공연에 특화된 전문 인프라를 도입해 체육시설에서의 콘서트보다 한층 즐겁고 새로운 공연 관람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형태의 무대를 빠르게 설치, 해체할 수 있는 전문 장비도 도입해 무대 설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초대형 공연을 위한 세트 설비 반입 인프라도 갖춰 글로벌 공연의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한 영화관 등의 상업시설도 함께 개발해 ‘K-콘텐츠 복합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공연장이 위치한 동북권 도시재생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 및 소외된 예술인들의 성장 프로그램 연계, 지역 문화단체나 주변 상권과 함께 하는 행사, 사회적 약자 채용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착공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 시장은 “서울아레나는 한류 관광의 메카로서 다시 강북전성시대를 이끌고 매력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동북권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서울아레나에서 전 세계 한류팬들과 함께 K-pop 공연을 관람하는 그 날까지 서울아레나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서울아레나가 대중음악 관련 직업을 꿈꾸는 청년의 성장과, 산업 및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의 구심점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카카오는 이 같은 서울아레나의 목표가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 할 것”이라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02 14:45:15국내 최대 규모 K팝 공연 문화시설이 될 '서울아레나'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2일 서울아레나 건립 예정지인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카카오가 투자사로 나선 서울아레나는 그동안 국내 최대 K팝 공연장 지위를 두고 경기도 고양 K-컬처밸리 'CJ라이브시티 아레나'와 신축 경쟁을 벌어왔다. 하지만 지난 1일 경기도가 사업의 진척이 없는 CJ라이브시티 아레나 사업에 대한 종료를 선언하면서 서울아레나가 국내 최대 K팝 전용 공연장 타이틀을 거머쥘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동북권동에 들어서는 서울아레나는 최대 2만8000명의 관객을 수용하는 공연전문시설로 오는 2027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에 연간 국내외 관람객 250만명을 유치하고, 새로운 공연문화산업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동북권 문화공연의 명소이자 K-콘텐츠 성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은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소유권을 갖는다. 서울아레나는 사업비 조달 및 설계·시공 감독, 준공 후 30년 간 운영을 맡는다. 카카오는 서울아레나의 대표 출자자로서 본 사업에 참여했다. 당초 서울아레나 착공식은 지난해 12월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출자자인 카카오측의 요청으로 연기됐다. 사업비는 3120억원이 투입된다. 서울아레나는 최첨단 건축음향, 가변형 무대, 뛰어난 시야 확보가 가능한 객석 구조 등 대중음악 공연에 특화된 전문 기반시설을 도입한다. 관객들에게는 높은 몰입도를 제공하고 아티스트와 제작자는 다양한 공연 연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대 2만8000명의 관객을 동시에 수용 가능한 1만8269석 규모의 K팝 중심 음악 전문공연장과 최대 7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중형공연장, 영화관, 상업시설 등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서울시와 카카오는 "K컬처의 성장세에 비해 부족했던 전문 공연시설 조성을 통해 국내 공연문화의 질적 성장은 물론, K팝의 글로벌 위상 강화 등을 도모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서울아레나는 지하철 1·4호선이 지나는 창동역, 4·7호선이 지나는 노원역과 인접한 곳에 조성된다. 창동역에 들어서는 GTX-C 노선 도입과 현재 공사 중인 동부간선도로도 지하화까지 마무리되면 서울아레나의 교통 편의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오언석 도봉구청장,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정신아 카카오 대표, 오지훈 서울아레나 대표, 권기수·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정부 및 지자체, 국회, 사업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주민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서울아레나는 한류 관광의 메카로서 다시 강북전성시대를 이끌고 매력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동북권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서울아레나에서 전 세계 한류팬들과 함께 K-pop 공연을 관람하는 그 날까지 서울아레나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서울아레나가 대중음악 관련 직업을 꿈꾸는 청년의 성장과, 산업 및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의 구심점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카카오는 이 같은 서울아레나의 목표가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 할 것”이라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임수빈 기자
2024-07-02 11:11:19[파이낸셜뉴스] 부산에 2만석 규모의 대형 공연장을 포함한 복합문화단지가 조성된다. 부산시는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와 최첨단 아레나 공연장을 포함한 복합문화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19일 시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라이브네이션은 베뉴네이션(Venue Nation)의 브랜드 네이밍으로 전 세계 250개 이상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공연장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비욘세, 마돈나, 레이디가가, 아델, BTS,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의 투어를 책임지고 있는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라이브네이션 수석부사장인 그레고리 길린(Gregory Gillin), 특수목적법인 ㈜비겟(B.GET)의 이승한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부산에 2만석 규모 최첨단 아레나 공연장 및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하고 첨단 문화 콘텐츠를 구축해 부산이 문화산업 및 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협약서에서 △부산시는 단지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라이브네이션은 단지 내 공연장 등 문화콘텐츠 제공 및 운영, 공연장 기획 및 설계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하며 △비겟은 단지 조성 및 운영을 위한 투자계획 수립 및 재원 조달 업무를 수행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라이브네이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내 후보지를 선정해 아레나뿐 아니라 전시 관람 체험시설과 편의시설, K-콘텐츠 관련 글로벌 인재 육성과 콘서트 이용객 수용을 위한 숙박시설 등의 복합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부산에 지어지는 아레나는 K-팝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관광허브가 돼 지역과 국가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오시리아관광단지, 해운대해수욕장 등 관광명소와 부산불꽃축제, 지스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서로 융합돼 부산이 문화적 역동성이 풍부한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문화산업연구센터)에서는 BTS의 국내 콘서트 개최 시 경제적 파급효과를 1회(3일 기준) 공연당 6197억 원에서 최대 1조2207억원으로 분석했다. 이는 BTS가 국내에서 연간 10회 공연할 경우 최대 12조2068억의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외래 관람객 비중이 최대 50%로 늘어날 경우 BTS 공연 1회당 소비 창출 규모는 7422억원, 생산유발효과는 1조2207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5706억원, 1만815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5-19 15:10:50【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도에 1만5000석 규모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공연 전문 다목적 아레나 공연장이 내년 하반기 문을 연다. 4일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조감도)에 따르면 영종도에 K-pop 콘서트부터 페스티벌, 가족 단위 투어 공연, 메이저 스포츠 경기까지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아레나 공연장이 내년 하반기 개장한다. 인스파이어는 미국에서 '올해의 아레나' 상을 7회 수상한 세계적인 공연장 '모히건 선 아레나'의 개발·운영 노하우를 영종도 아레나에 도입, 차별화된 인프라로 국내 공연 업계의 판도를 뒤집겠다는 계획이다. 모히건 선 아레나는 머라이어 캐리, 레이디 가가, 빌리 조엘, 퀸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미국 순회공연 시 선호하는 공연장으로 알려져 있다. 영종도에 들어서는 아레나는 최첨단 풀 스테이지 모니터와 비디오 월 조명 설치로 객석 어느 곳에서도 최적의 무대 시야 확보가 가능하며 HD·4K 생방송 시스템을 통해 관객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또 글로벌 오디오 제조사인 메이어 사운드의 최신형 제품인 팬서 시스템을 탑재해 최상의 음질·음향을 제공한다. 특히 2시간 만에 표준 규격의 스테이지를 설치 또는 해체가 가능해 효율적인 무대 운용이 장점이다. 또 별도의 층에 26개의 프리미엄 공연석인 스카이박스가 운영되고 전용 출입구 및 특급호텔의 식음료도 서비스된다.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국내 최초의 다목적 공연 전용 아레나를 개설해 연간 4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을 리조트로 유치할 방침이다. 한편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내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호텔과 아레나, 외국인 전용 카지노, 대형 컨벤션 센터, 실내 워터파크 및 야외 패밀리파크 등을 조성한다. kapsoo@fnnews.com
2022-12-04 18:19: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도에 1만5000석 규모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공연 전문 다목적 아레나 공연장이 내년 하반기 문을 연다. 4일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에 따르면 영종도에 K-pop 콘서트부터 페스티벌, 가족 단위 투어 공연, 메이저 스포츠 경기까지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아레나 공연장이 내년 하반기 개장한다. 인스파이어는 미국에서 ‘올해의 아레나’ 상을 7회 수상한 세계적인 공연장 ‘모히건 선 아레나’의 개발·운영 노하우를 영종도 아레나에 도입, 차별화된 인프라로 국내 공연 업계의 판도를 뒤집겠다는 계획이다. 모히건 선 아레나는 머라이어 캐리, 레이디 가가, 빌리 조엘, 퀸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미국 순회공연 시 선호하는 공연장으로 알려져 있다. 영종도에 들어서는 아레나는 최첨단 풀 스테이지 모니터와 비디오 월 조명 설치로 객석 어느 곳에서도 최적의 무대 시야 확보가 가능하며 HD·4K 생방송 시스템을 통해 관객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또 글로벌 오디오 제조사인 메이어 사운드의 최신형 제품인 팬서 시스템을 탑재해 최상의 음질·음향을 제공한다. 특히 2시간 만에 표준 규격의 스테이지를 설치 또는 해체가 가능해 효율적인 무대 운용이 장점이다. 또 별도의 층에 26개의 프리미엄 공연석인 스카이박스가 운영되고 전용 출입구 및 특급호텔의 식음료도 서비스된다.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국내 최초의 다목적 공연 전용 아레나를 개설해 연간 4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을 리조트로 유치할 방침이다. 한편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내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호텔과 아레나, 외국인 전용 카지노, 대형 컨벤션 센터, 실내 워터파크 및 야외 패밀리파크 등을 조성한다. 마이클 젠슨 인스파이어 마케팅 총괄담당자(CMO)는 “K-pop부터 K-라이프스타일, e-스포츠 등 K-컬처 콘텐츠에 접목시킨 다양한 행사들을 적극 유치해 한국의 공연 및 관광 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관객과 아티스트에게 평생의 추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2-02 14:49:58[파이낸셜뉴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공연 전문 다목적 아레나 공연장을 2023년 4분기에 개장해 공연 관람 경험의 질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핵심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아레나는 1만 5000석 규모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공연장으로, K-pop 콘서트부터 페스티벌, 가족 단위 투어공연, 메이저 스포츠 경기까지 다양한 행사를 최적의 음향과 객석, 프라이빗 VIP 스위트 등 최상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아레나다. 레이 피놀트 모히건 사 대표는 “한국 공연 업계에 국내외 일류의 아티스트들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현대적인 아레나 공연장을 확충할 수 있어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완공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같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글로벌 아티스트 공연부터 e-스포츠, MMA(종합격투기) 등 세계적인 스포츠 리그 행사, TV 시상식, 미디어 IP 기반 전시회까지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를 총망라할 수 있는 한국 최초의 다목적 공연시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스파이어는 미국에서 ‘올해의 아레나’ 상을 7회 수상한 세계적인 공연장 모히건 선 아레나의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 도입, 차별화된 인프라를 내세워 국내 공연 업계의 판도를 뒤집겠다는 방침이다. 모히건 선 아레나는 머라이어 캐리, 레이디 가가, 빌리 조엘, 퀸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미국 순회공연을 할 때 첫 번째 장소로 선택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공연장이다. 국내 최초로 인천 영종도에 선보이게 될 모히건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최첨단 풀 스테이지 모니터와 비디오 월 조명 설치로 객석 어느 곳에서도 최적의 무대 시야 확보가 가능하며, HD·4K 생방송 시스템을 통해 관객의 몰입감을 더욱 극대화한다. 글로벌 오디오 제조사인 메이어 사운드의 최신형 제품인 팬서 시스템을 탑재해 최상의 음질 및 음향 서비스로 관객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장은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 2시간 만에 표준 규격의 스테이지를 설치 또는 해체할 수 있는 효율적인 무대 시스템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K-pop 콘서트를 개최한 바로 다음 날 해외 아티스트의 투어 공연이 가능해, 다양한 행사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 다른 차별화 요소로는 별도의 층에 위치한 26개의 프리미엄 공연석인 스카이박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해당되는 고객들만을 위한 전용 출입구 및 특급호텔의 식음료 서비스를 통해 공연 관람의 품격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2-01 14:50:33[파이낸셜뉴스] 한화건설이 세계 최초 K-팝 전문 공연장으로 탄생하는 'CJ라이브시티 아레나( 조감도)'를 단독 시공한다. 한화건설은 세계 최대 규모의 돔 공연장 '필리핀 아레나'에 이어 국내 최초 아레나인 'CJ라이브시티 아레나' 공사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한화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국내 및 해외 아레나 시공 실적을 모두 확보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에 조성되는 CJ라이브시티는 음악, 영화, 드라마, 예능 등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를 전 세계인이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다. 2만석의 실내 좌석과 4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야외 공간이 연계된 초대형 규모다. 아레나를 포함한 K-콘텐츠 경험시설,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타운, 상업 및 업무·숙박시설과 친환경 생태 공간이 함께 조성돼 전 세계 한류 팬들이 찾아오는 K-콘텐츠의 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CJ라이브시티의 핵심이 되는 아레나는 K-팝을 필두로 전 세계 최상급 아티스트들의 음악 공연에 최적화된 무대 인프라를 갖춘 첨단 공연장이다. 오는 2024년 완공이 목표다. 내부 공간은 대규모 관람객들의 시각적, 음향적 만족도를 극대화할수 있도록 견고한 보울(Bowl) 형태로 설계됐다. 한화건설은 구조, 설비 및 바람·지진·강우·적설 등 각종 하중을 고려해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대공간을 갖춘 돔 구조물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4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의 돔 공연장인 필리핀 아레나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김만겸 한화건설 개발사업본부장은 "국내 최초의 아레나를 짓는다는 남다른 자부심을 바탕으로 CJ라이브시티 아레나를 'K-팝의 성지'이자, 랜드마크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6-07 12:00:39[파이낸셜뉴스] 콘서트 전문시설인 '서울 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건설이 민간 자본으로 본격 추진된다. 신분당선 연장 구간인 강남~신사 구간은 오는 5월 조기 개통한다. 기획재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안도걸 제2차관 주재로 제1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 등 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아레나 공연장은 최대 2만80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국내 최대 음악공연 전문시설이다. 여기에 2000석 규모 중형공연장, 7개관 규모 영화관, 판매·업무 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시설 형태로 건립된다. 영국의 O2 아레나(2만석)와 같은 국제적 수준의 대규모 전용 공연장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복합문화시설은 사업비 3120억원 전액을 민간자본으로 건립한다. 내년 중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위원회는 사업시행자로 대우건설과 ㈜카카오 등이 참여한 '서울아레나주식회사'를 지정했다. 운영기간은 30년이다. 특히 로봇과학관, 사진미술관, 씨드큐브창동, 창동아우르네 등 창동·상계 지역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수도권 동북부 지역을 개발하는 효과와 함께 문화공연 메카로서 차세대 한류 문화거점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도걸 차관은 "K-컬쳐 위상에 걸맞는 글로벌 수준의 공연 인프라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신분당선(용산-강남) 실시협약 변경안도 의결했다. 용산미군기지 이전 지연에 따른 2단계구간(용산-신사) 미착공 상황을 감안해 1단계 신사~강남 구간(2.53㎞)과 2단계 용산~신사 구간(5.22㎞)별로 관리운영권을 각각 설정했다. 이에 따라 신사~강남 구간은 오는 5월 중 조기 개통한다. 서울 도시철도 3·7·9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이 가능해 경기 남부 거주 주민들의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용산~신사 구간은 2026년 1월 착공을 목표로 조속한 사업 착수를 위해 국방부·국립중앙박물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위원회는 목포시 자원회수시설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 의정부·춘천시 공공 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지정 및 제3자 공고(안) 등도 심의·의결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03-03 17:40:09[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14일 열린 '제17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건축계획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서울아레나'(조감도)는 최대 2만8000명까지 동시 수용이 가능한 '아레나급'(1~2만석) 전문 음악공연장을 비롯해 영화관,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을 포함하는 복합문화시설로 서울 창동 일대에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서울시 총괄건축가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완성된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서울아레나'는 연면적 11만9096㎡(지하2층~지상6층) 규모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된다. 국내 최초 아레나급의 음악 전문 공연장(1만8269석)과 중형공연장(2010석), 영화관(7개관) 및 대중음악지원시설, 판매·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현재 국내에 있는 1만석 이상 실내공연장은 음악공연에 특화된 공간이 아닌 실내 체육관 등 복합용도 시설들로 음악 전문공연장은 '서울아레나'가 최초다. 서울아레나 주변 중랑천 일대에 실현될 '지천 르네상스'는 △수변중심 △감성도시 △열린공간 제공 △경계허물기 등 4가지가 핵심 조성 방향이다. 중랑천 일대 지천 르네상스는 신림1구역과 더불어 지천 르네상스가 반영되는 최초의 사례다. 서성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서울아레나는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인 '씨드큐브 창동(창업 및 문화산업단지)'과 함께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핵심 축을 이루는 주요 인프라"라며 "서울의 글로벌 문화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9-15 15:00:50임대형 민자사업 운영비를 조정할 경우 최저임금 인상분을 반영해야 한다. 또 국비 300억원 미만 사업은 정부의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시의 K-POP 공연장인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4일 구윤철 2차관 주재로 '2019년 제1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9년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계획은 지난 3월13일 발표한 2019년 민간투자사업 추진 방향이 구체화된 내용이다. 민간투자 촉진과 조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 추진 단계별 기한이 조정된다. 1년간 적격성 조사는 실시하는 대신, 실시협약 체결은 24개월에서 18개월로 바뀐다. 국고 300억원 미만의 사업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대상에서 제외된다.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 보증료 인하 등을 통해 금융비용도 지원한다. 시설자급보증-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은 최저 0.15%에서 0.1%로 인하되고, 재정지원보증-확약은 0.2%에서 0.1%로 조정된다. 민자시설 사용료 관리 강화를 위한 근거조항을 명시하고, 임대형 민자사업 운영비 조정 시 최저임금을 반영하는 등 민자사업 관련 공공성도 강화된다. 후순위채 이자율의 상한을 규정하고, 주주에게 지급되는 과도한 이자를 제한하는 등 민자사업 요금을 합리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올해 추진 중인 35조4000억원, 75건의 민간투자 사업 중 56건의 사업(총투자비 4조1000억원, 민간투자비 3조2000억원)에 대해 투자가 이뤄진다. 또 서울시가 추진 중인 K-POP 공연장인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건립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지정하고, 제3자 공고(안)을 의결했다. 이 사업은 수도권 동북부 문화ㆍ예술 산업 거점 조성을 위해 4000억원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향후 제3자 제안 공고를 거쳐 오는 9월 협상대상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국방광대역통합망 임대형 민자사업 실시협약 변경(안)도 의결했다. 이 사업은 군전용 초고속 대용량의 광통신망을 구축 운영한다. 오는 2020년 종료된다. 하지만 이날 변경안이 의결되면서 국방부는 차기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 기간 동안 기존 사업자와 운영 기간을 3년간 연장키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운영기간이 연장되면서 신규 재정사업을 추진하는 것보다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노후 장비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9-04-04 14: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