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페루에서 한국문화 주간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주페루한국대사관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리마에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알리는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페루의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 수임을 기념하고 한-페루 우의를 다진다는 취지에서다. 페루의 식재료와 소스를 이용해 김밥을 만드는 한식 경연대회와 대사배 태권도 대회, 정부 초청 장학 증서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페루 가톨릭대 문화컨벤션센터에선 국악인 출신 트로트 가수 오승하와 마술사 이훈 등이 참여한 공연이 펼쳐졌다. 가수 오승하는 ‘배 띄워라’와 ‘아름다운 나라’ 등 국악풍 우리 가요를 불렀고, 페루 가수 레닌 타마요는 전통 케추아 민요를 접목한 ‘아리랑’을 부르는 공연을 펼쳐 이목을 끌었다. 한-페루 문화가 어우러진 이번 공연에는 구스타보 아드리안센 페루 총리 등 고위인사를 포함해 600여명이 관람했다. 구사타보 아드리안센 총리는 “올해 APEC 의장국인 페루 정부가 시민사회와 연대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시민을 위한 APEC’ 이니셔티브에 한국 정부가 적극 협력하는 데 대해 감사하다”며 “한국의 전통문화 공연이 국경과 문화를 넘어 양국 국민 간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최종욱 주페루대사는 “올해는 페루, 내년에는 한국이 각각 APEC 의장국을 맡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발전을 함께 견인하고 있다”며 “우정과 연대도 더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7-12 15:40:03【아스타나(카자흐스탄)=김학재 기자】 '모진 고난 이기고 일어서니, 우리는 한민족 고려사람'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12일(현지시간)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함께 '한-카자흐스탄 문화공연'에 참석해 양국의 정상급 예술인들과 고려인이 빚어낸 화합의 공연을 관람했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드라마극장에서 열린 이번 문화공연은 양국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무대로, 양국을 잇는 연결고리인 고려인들의 애환이 곳곳에 담겨 그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양국간 문화적 공감대를 확인하고 우호를 한층 증진시켰다는 평가다. 카자흐 국립 예술단이 축제를 시작할 때 부르는 전통 노래 '토이바스타르'로 개막을 알린 뒤, 흥겨운 리듬이 가미된 '고려 아리랑' 공연이 이어졌다. '고려 아리랑'은 고려극장 예술감독 출신이자 카자흐 재즈의 개척자인 고려인 고(故) 야코프 한이 2015년 작곡한 노래로, 강제이주 당했던 고려인들이 역경을 이겨내고 고려사람으로서 정체성을 지키며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1930년대 옛 소련 정부에 의해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돼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조상들의 모습부터 이를 극복하려는 모습과 현재 카자흐에서 고려인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고려인 출신 유명인들 영상이 '고려 아리랑' 노래로 함께 어우러지면서, 관객들은 환호 속에 박수를 치기도 했다. '진펄도 갈밭도 소금밭도 땀흘려 일구니 푸른 옥토..아버님 남기신 선조의 얼, 어머님 물려주신 조상의 말, 가꾸고 다듬고 지키리라. 우리는 한겨레 고려사람' 이란 가사 속에 고려인들의 역사를 담은 영상이 나오자, 윤 대통령 부부와 토카예프 대통령을 비롯해 관객 600여명은 박수로 화답했다. 카자흐 예술단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한국 예술인들은 광활한 유라시아에서 들판을 일구고 공동체를 살찌운 고려인을 향한 노래를 선사해 큰 감동을 자아냈다. '떨어져 있어도 내 삶은 당신과 연결돼 있다'는 내용의 이탈리아 가곡 '나를 잊지 말아요'(테너 이영화)를 시작으로 우리 가곡 '향수'(베이스 임철민·테너 이영화), '떠다니는 구름처럼 자유를 꿈꾼다'는 가사가 담긴 '넬라 판타지아'(소프라노 손현경), 왕벌이 되어 고국의 가족 품으로 날아간 왕자의 이야기를 다룬 '왕벌의 비행'(박종훈 피아니스트)이 이어졌고, 나윤선 재즈팀이 '아리랑'으로 서사를 완성했다. 재즈 보컬 나윤선은 카자흐어로 노래를 부르자 카자흐 국립 예술단원들이 한국어 노래로 화답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고려극장 예술단의 소고춤, 아스타나 발레단의 창작 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고, 공연 막바지에는 모든 공연자가 '진정한 빛을 향해 함께 떠나자'고 약속하는 노래 '타임 투 세이 굿바이'를 시작으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위대한 나라'라는 뜻의 카자흐 대표곡 '울르달라'까지 합창하며 합동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이 마무리 되자, 윤 대통령과 토카예프 대통령은 거대한 화환을 선사해 양국 문화 예술인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광활한 대륙에서 들판을 일구고 모국의 문화를 자양분 삼아 공동체를 살찌운 고려인 예술인들의 모습은 감동을 자아내기 충분했다"면서 "카자흐스탄의 최고 아티스트들도 모두 나와 한국의 전통문화에 어우러지는 모습을 선보이며 양국의 우애를 한층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6-13 09:57:37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유나이티드미디어 김태정 대표(62·사진)를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국제방송) 사장에 임명했다. 김 신임사장의 임기는 2027년 6월 4일까지 3년간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05 19:28:16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유나이티드미디어 김태정 대표(62·사진)를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국제방송) 사장에 임명했다. 김 신임사장의 임기는 2027년 6월 4일까지 3년간이다. 김태정 신임사장은 한양대 법학과 졸업 후 호주 시드니대에서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제방송교류재단 영상물수출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기업인으로서 영상물 해외 유통·배급 업계에 종사하며 콘텐츠 수출을 견인했다. 특히 국제 교류 분야에서 풍부한 이해와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김 신임사장은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대표 국가홍보방송인 아리랑국제방송의 역량을 강화하고 중장기 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05 11:12:20[파이낸셜뉴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에 참가해 선보인 '불닭 페스티벌'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지역 밀착형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경남 밀양 영남루 및 밀양강 일원에서 펼쳐진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아리랑 주제관 인근에서 열렸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1957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져 오는 경상남도 대표 향토 축제다. 올해는 '영남루의 꿈, 밀양아리랑의 빛'이라는 주제로 성대하게 펼쳐졌다. 불닭 페스티벌 팝업스토어는 내·외관을 불닭볶음면을 대표하는 빨간색과 대표 캐릭터 호치로 꾸미고, 라면, 소스, 불 모양의 패널 등을 곳곳에 배치해 주목도를 강화했다. 팝업스토어는 게임존, 포토존, 전시존 등 3가지 구역으로 꾸렸으며 방문객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불닭볶음면의 수출 전진기지인 밀양에서 팝업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드리고 많은 방문객 분들이 여러 이벤트를 즐겨 주신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지역 밀착 사업을 비롯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찾아갈 수 있는 여러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27 15:05:4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병원선을 활용해 섬 주민에게 의료 서비스와 함께 예술적 마음 치유 프로그램인 '섬 아리랑'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대부분 섬 주민이 고령화돼 가면서 인지 기능 장애, 소외감 등으로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문제를 가지고 있지만, 육지에 비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예술 프로그램을 자주 접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병원선을 활용해 신체 진료 외에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광역치매센터, 예술단체 등과 함께 정신·치매선별검사, 상담 등 다양한 정신 건강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섬 아리랑'은 그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19개 도서 주민들의 이야기를 지역 민요를 바탕으로 한 노래로 만들어 현재까지 7개 음원으로 발표됐다. 노래엔 삐돌이 남편을 타박하거나, 먼저 떠난 배우자를 그리워하고, 아픈 딸과 장가 못 간 아들 걱정도 하지만 용돈은 넉넉히 보내라는 등 섬 주민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노래는 멜론, 지니뮤직과 같은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청취할 수 있다. 올해 '섬 아리랑'은 병원선과 창작음악그룹 '노올량'이 협업해 '음악으로 삶을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13~14일 여수 3개 섬(사도·송여자도·송도)과 23~24일 신안 2개 섬(하태도·상태도)에서 열렸다. 프로그램은 병원선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은 후 마을회관 등에서 '노올량'의 공연 관람 후 섬 생활의 이야기를 노래로 만드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문화 접근성이 낮은 섬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알찬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섬 주민 건강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26 10:04:21[파이낸셜뉴스]BNK경남은행이 오는 26일까지 밀양강변 및 영남루 일원에서 열리는 밀양아리랑대축제에 ‘무빙뱅크(이동점포)’를 지원하고 있다.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은 무빙뱅크 내에 탑재된 ATM기기를 통해 현금 출금, 입금, 이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형태 경남은행 고객기획부장은 “밀양아리랑대축제는 경남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다. 많은 지역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고객 편의성 향상 차원에서 무빙뱅크를 지원하게 됐다. 프로그램이 알차고 볼거리도 많은 만큼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영업점 원거리지역 또는 금융소외지역에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매월 영업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수요조사를 실시해 신규 입주APT단지·공단지역·대학교·지자체 주요 행사장 등 금융서비스가 필요한 곳을 선정해 무빙뱅크를 지원하고 있다. 또 설날과 추석 등 명절에는 귀성객들로 붐비는 휴게소와 기차역 등지에 무빙뱅크를 파견해 신권을 교환해주며 용돈 봉투와 기념품을 제공했다. 최근에는 경남FC와 울산 HD FC 경기가 펼쳐진 창원축구센터와 문수축구경기장에 각각 무빙뱅크를 지원해 관람객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24 15:50:37#OBJECT0# [파이낸셜뉴스]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아리랑) 일본반도체소부장 Solactive(솔액티브)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은 일본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성장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 적합한 상장지수펀드(ETF)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관련 대표 기업 20개 종목에 투자한다. 엔화 투자도 기대할 수 있다. 엔화 가치가 오르면 투자자가 환 차익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진 환노출형이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리랑 일본반도체 소부장 ETF'의 설정(2023년 8월 29일) 후 수익률은 52.3%(7일 기준)에 달한다. 기간별 수익률은 1개월 18.56%, 3개월 43.24%, 6개월 49.50%, 연초 이후로는 25.51%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에 따른 반도체 업황 개선을 기대한 투자전략이 맞아 떨어졌다. AI 반도체는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공급이 따라주지 못하는 상황이다. 산업의 특성상 생산량을 급격하게 늘릴 수 없어 단기간 내 수요를 충족시키기는 어렵다. 대형 반도체 기업들이 공장 또는 생산라인 확대를 통해 생산량을 늘리는 과정에서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에 대한 수요 역시 덩달아 확대될 것으로 한화운용은 예상했다. 실제로 최근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시키는 등 반도체 장비산업의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 일본 반도체 소재산업은 세계 1위로 전세계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반도체 장비는 세계 2위로 시장점유율이 30%를 넘는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극자외선(EUV) 등 핵심 공정에 사용되는 소부장 아이템들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화운용은 해당 ETF가 효율적으로 엔화에 투자할 수 있는 수단으로 판단했다. 지난해 이후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51엔 후반대까지 급등하며 현저한 엔저 현상이 있었다. 최근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폐지한 것이 포인트다. 엔화 절상시 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주요 편입종목은 도쿄일렉트론(24.42%), 신에츠화학(18.53%), 호야(13.70%), 아드반테스트(10.49%), 디스코(9.48%), 레이저테크(6.47%), 스크린홀딩스(3.61%) 등이다. 한화운용 ETF운용팀 전상훈 매니저는 "일본 소부장 기업들 중 디스코는 반도체 절단·연삭연마 분야 전문업체로 웨이퍼 다이싱 관련 세계시장 점유율 70~80%를 차지하고 있다"며 "반도체 패키징 기술 발달로 스택킹(쌓아올리는 것)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그라인더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웨이퍼의 두께가 얇아지며 레이저 다이싱 장비의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은 수요 우위의 시장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이다. 일본반도체장비협회(SEAJ)에 따르면 일본산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7%늘어난 4조348억엔이 될 전망이다. 일본정부가 반도체 지원 정책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제조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고, 일본 내 반도체 생산시설이 늘어나면서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매출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 매니저는 "일본 주식시장이 연초부터 급등했다. 일본 반도체 기업들 역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여파로 단기적으로는 약간의 되돌림 압력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22 07:31:50한일 합작 걸그룹 퍼즐이 '슈퍼 케이팝'으로 팬들을 만났다. 퍼즐은 지난 8일 오후 방송한 아리랑 라디오 '슈퍼 케이팝'에 출연해 청취자들을 만났다. 특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도 활발히 소통해 눈길을 끌었다. 퍼즐은 이날 방송에서 끼와 재능을 한껏 보여줬다. 오디오가 쉴 틈 없는 발랄하고 높은 텐션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밝게 물들인 것은 물론, 멤버 각자마다의 색깔로 퍼즐의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며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라이브 퍼포먼스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퍼즐은 데뷔 싱글 'I'의 타이틀곡 'SAVIOR' 라이브를 선사, 멤버들의 개성과 빼어난 실력을 드러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퍼즐은 한국 원츄(1CHU)의 설희와 채린, 위나(We;Na)의 원이와 연서, 그리고 일본 시크릿 스쿨(Secret School)의 미즈키, 호노카, 로코루 구성된 특별한 걸그룹이다. 퍼즐의 첫 싱글 타이틀곡 'Savior'는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때로는 스스로를 구원하기도 하면서,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표현한 곡. 특히 퍼즐을 맞추듯 다양한 나를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간다는 메시지를 신비로운 사운드와 강렬한 분위기로 녹였다. 퍼즐은 'I' 발매 전 일본 사전 투어를 무사히 마치고 한국 활동 중으로,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라디오에도 출연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아울러 태국 시장에서의 현지 방송 및 오디션을 통한 멤버 충원 후 또 다른 글로벌 활동도 구상 중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알비씨 어뮤즈먼트
2024-01-09 14:51:27KB증권은 프랑스 기반 글로벌 은행그룹 소시에테 제네랄이 발행하는 선순위 아리랑본드를 단독 주관했다고 11월 30일 밝혔다. 소시에테 제네랄은 2015년 이후 국내에서 채권을 발행하지 않았지만 달라진 시장 상황에 따라 7년 만에 한국시장을 찾았다. 이번에 발행하는 270억원 규모의 선순위 아리랑본드는 10년 만기에 발행 7년 후부터 매년 콜옵션(조기상환)이 있다. 무이표 단리 채권으로, 만기일 혹은 조기상환일에 원리금이 일시에 지급된다. 채권의 수익률은 연 5.40%이고, 사모형태로 발행된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국제신용등급 및 선순위 회사채 신용도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A등급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3-11-30 18: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