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왕국 메타플랫폼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사진)가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순 보유 자산 2000억달러(약 262조원)를 돌파한 부자가 됐다. 저커버그는 인공지능(AI) 붐 속에 메타 주가가 올해 60% 폭등한 덕에 세계 4위 부자 자리를 꿰차고, 순자산은 2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명품재벌 모에헤네시 루이뷔통(LVMH) CEO 베르나르 아르노에 이어 네 번째로 2000억달러 순자산을 보유한 부자가 됐다. CNN비즈니스는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를 인용해 저커버그가 보유한 순자산이 올해에만 734억달러(약 96조원) 불어나 2010억달러(약 263조원)로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2720억달러(약 356조원), 베이조스는 2110억달러(약 276조원), 그리고 아르노는 2070억달러(약 271조원)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9-29 18:35:22[파이낸셜뉴스] 소셜미디어 왕국 메타플랫폼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순 보유 자산 2000억달러(약 262조원)를 돌파한 부자가 됐다. 저커버그는 인공지능(AI) 붐 속에 메타 주가가 올해 60% 폭등한 덕에 세계 4위 부자 자리를 꿰차고, 순자산은 2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명품재벌 모에헤네시 루이뷔통(LVMH) CEO 베르나르 아르노에 이어 네 번째로 2000억달러 순자산을 보유한 부자가 됐다. CNN비즈니스는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를 인용해 저커버그가 보유한 순자산이 올해에만 734억달러(약 96조원) 불어나 2010억달러(약 263조원)로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2720억달러(약 356조원), 베이조스는 2110억달러(약 276조원), 그리고 아르노는 2070억달러(약 271조원)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스레드, 메신저 왓츠앱 등 소셜미디어 왕국인 메타 주가가 올해 60% 폭등한 것이 저커버그를 ‘2000억달러 자산가 클럽’ 멤버로 앉혔다. 저커버그는 ‘약관(20세)’에 페이스북을 창업해 ‘불혹(40세)’인 올해 순자산 2000억달러 이상 자산가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메타는 2022년 말 오픈AI가 제대로 된 최초의 AI인 챗GPT-3를 공개하면서 시작된 AI 붐의 최대 수혜주 가운데 하나다. 소스를 공개하지 않는 오픈AI,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 달리 메타는 소스를 공개해 누구나 AI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오픈소스 방식의 AI를 들고나왔다. AI의 승자가 결국 오픈소스 방식의 메타가 될 것이란 일부의 분석이 나올 정도로 강력한 AI를 구현하고 있다. 덕분에 메타 주가는 26일 장중 577.40달러까지 올랐고, 하루 전인 25일에는 568.31달러로 마감해 각각 장중,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저커버그는 메타 주가가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를 찍은 25일 ‘메타 커넥트 2024’ 행사에서 메타 AI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AI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AI는 저커버그만 부자로 만들어 준 것이 아니다. AI 반도체 주력인 고성능 그래픽반도체(GPU)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의 젠슨 황 창업자 겸 CEO도 올해 순 보유 자산 가치가 622억달러(약 81조원) 불어났다. 포브스에 따르면 황 CEO는 28일 현재 보유 순자산 가치가 1061억달러(약 139조원)로 세계 13위 부자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9-29 04:45:28[파이낸셜뉴스] 그리스 신화 속 여전사들로 이루어진 아마존 왕국이 실재했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유적이 발견됐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나흐츠반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공동묘지에서 보석과 날카로운 화살촉, 청동 단검, 끝에 못 같을 걸 박아놓은 곤봉 모양의 무기인 전곤(戰棍)과 함께 묻혀 있던 여성 유해가 나왔다. 적색 보석 홍옥수로 만들어진 목걸이도 발견됐는데, 전문가들은 무덤의 주인이 생전 높은 지위의 여성이었을 것으로 추측했다. 고고학자들은 이번에 발굴된 여성이 4000여년 전 살았던 전설의 여성 부족 아마존 왕국의 여전사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아마존, 혹은 아마존의 복수형인 아마조네스 부족은 남성 없이 여자들로만 이뤄진 사회로, 활과 화살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용맹한 여전사로 알려져 있다. 기원전 12세기 트로이 전쟁 시기에 존재했다고 전해지나, 이들의 존재를 뒷받침할 확실한 유적 등은 발견된 바 없어 ‘신화 속 전사들’로만 불려 왔다. 아마존 왕국은 구성원 모두가 여성으로 종족 보존을 위해서는 이웃 부족 남성들을 납치해 아기를 낳은 뒤 죽이거나 돌려보냈다고 한다. 태어난 아기 역시 여성일 때만 거뒀다. 왕국명은 고대 그리스어를 결합해 만든 ‘가슴이 없다’는 의미라는 설이 유력한데, 아마존 전사 ‘아마조네스’는 활과 창을 잘 다루기 위해 한쪽 가슴을 도려냈던 것으로 전해진다. 사학자인 베타니 휴즈는 “이번 발견에 대해 고대 그리스 전설과 신화 뒤에 진실이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전에도 러시아와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 국경 인근 지역에서 아마존 여전사로 추정할 수 있는 유해들이 여러 차례 발견됐었던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라며 “모두 이번에 발견된 여성처럼 활과 화살을 광범위하게 사용했음을 보여주는 흔적이 남아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발굴된 여성 유해에서 화살을 너무 많이 사용해 뒤틀린 손가락과 승마로 인해 벌어진 골반이 공통적으로 관찰됐다”면서 “이는 지속적으로 말을 타고 활쏘기를 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3-26 07:27:13그룹 킹덤(KINGDOM)이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킹덤(단, 아서, 무진, 루이, 아이반, 훤, 자한)은 지난 11일 오후 10시 미니 7집 '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타이틀곡 '쿠데타(COUP D'ETAT)' 뮤직비디오 퍼포먼스 버전을 공개했다. 앞서 킹덤은 '쿠데타'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스토리를 1, 2차로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예정에 없던 뮤직비디오 퍼포먼스 버전을 공개, 글로벌 킹메이커(팬덤 명)를 위한 선물을 선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쿠데타' 안무로 완벽한 합을 자랑하는 킹덤의 모습이 담겨있다. 킹덤은 왕국과 사막 등을 오가며 역동적인 에너지를 과시했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한국 남자 아이돌 그룹 최초로 인도에서 올로케로 진행한 만큼, 퍼포먼스 버전 역시 세련된 영상미를 자랑했다. 본 뮤직비디오와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퍼포먼스로만 채워져 더욱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 2021년 데뷔한 킹덤은 '4세대 아이돌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미국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0위 안에 3연속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앨범 역시 미국 등 5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또 킹덤은 데뷔 이후 처음 미국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글로벌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한편, 킹덤은 오는 12월 14일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더 필리핀'(2023 Asia Artist Awards IN PHILIPPINES·2023 AAA)에 참석하며 오는 12월 16일부터 일본 프로모션 및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GF엔터테인먼트
2023-11-12 08:50:22그룹 킹덤(KINGDOM)이 '히스토리 오브 킹덤' 7부작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킹덤(단, 아서, 무진, 루이, 아이반, 훤, 자한)은 지난 8일 오후 방송한 MBC M '쇼! 챔피언'을 끝으로 미니 7집 '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다. 킹덤은 이날 야성적인 매력으로 '쿠데타' 무대의 포문을 열며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킹덤은 '시네마틱돌'답게 강렬한 스토리를 선사, 영화를 보는듯한 몰입도를 안겼다. 더불어 약 3주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킹덤은 '쿠데타'를 통해 이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콘셉트로 완벽한 합과 시너지를 보여줬다. 7부작으로 이뤄진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다. 이번 앨범은 킹덤이 3년여간 이어온 시즌1 마지막 편으로 '태양의 왕국' 자한의 스토리를 다뤘다. 지난 2021년 데뷔한 킹덤은 '4세대 아이돌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미국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0위 안에 3연속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뿐만 아니라 킹덤은 최근 미국에서 데뷔 후 첫 광고 모델 발탁 소식까지 전하며 글로벌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특히 킹덤은 컴백을 앞두고 앨범 초판 7만 장을 전량 폐기하고 교체하는 악재 속에서도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시즌1 피날레를 장식, 킹덤 고유의 음악적 색깔을 증명했다. 한편, 킹덤은 오는 12월 14일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더 필리핀'(2023 Asia Artist Awards IN PHILIPPINES·2023 AAA)에 참석하며 오는 12월 16일부터 일본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GF엔터테인먼트
2023-11-09 09:20:06그룹 킹덤(KINGDOM)이 '쿠데타'로 짙은 여운을 남겼다. 킹덤(단, 아서, 무진, 루이, 아이반, 훤, 자한)은 25일 오후 방송한 MBC M '쇼! 챔피언'에 출연해 미니 7집 '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타이틀곡 '쿠데타(COUP D'ETAT)' 무대를 꾸몄다. 이날 킹덤은 카키색 밀리터리 느낌의 의상을 입고 등장, 강렬한 '쿠데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오롯이 7명으로만 구성됐지만, 무대를 꽉 채운 이들의 존재감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잠시도 눈 뗄 틈 없이 펼쳐지는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킹덤의 강렬한 보이스는 관객들의 환호를 끌어내기에 충분했다. 특히 킹덤은 한번 들으면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색다른 매력을 안겼다. 7부작으로 이뤄진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다. 이번 앨범은 시즌1 마지막 편으로 '태양의 왕국'의 자한의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지난 2021년 데뷔한 킹덤은 '4세대 아이돌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미국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0위 안에 3연속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발매 직후 미국, 영국 등 5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글로벌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MBC M '쇼! 챔피언'
2023-10-25 22:25:45그룹 킹덤(KINGDOM)이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킹덤(단, 아서, 무진, 루이, 아이반, 훤, 자한)은 19일 오후 6시 방송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미니 7집 '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의 타이틀곡 '쿠데타(COUP D'ETAT)' 무대를 음악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매 앨범마다 한 편의 영화 같은 퍼포먼스로 K팝 팬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킹덤은 이날 '쿠데타' 무대로 이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실력과 음악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지난 3년여간 이어온 시즌1 마지막 편인 '태양의 왕국' 자한의 스토리를 완벽한 퍼포먼스로 선보일 전망이다. 킹덤은 지난 18일 정오 미니 7집을 발매했다. 발매 전 진행한 미디어 쇼케이스는 국내외 포털 헤드라인을 장식, 뜨거운 관심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또한 발매 직후 미국, 영국 등 5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글로벌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타이틀곡 '쿠데타'는 강대하게 힘을 키워 세상을 지배하려는 어둠의 제왕이 태양의 심장마저 가져가 버렸고, 그 어둠의 세력에 맞서 7명의 왕이 쿠데타를 일으켜 세상에 빛을 찾아온다는 이야기다. 지난 2021년 데뷔한 킹덤은 '4세대 아이돌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미국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0위 안에 3연속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미국에서 데뷔 후 첫 광고 모델 발탁 소식까지 전하며 글로벌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한편, 킹덤은 오늘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에 연이어 출연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GF엔터테인먼트
2023-10-19 09:44:18그룹 킹덤(KINGDOM)이 '히스토리 오브 킹덤'의 대미를 장식한다. 킹덤(단, 아서, 무진, 루이, 아이반, 훤, 자한)은 1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7집 '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을 발매한다. 7부작으로 이뤄진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다. 이번 앨범은 킹덤이 3년여간 이어온 시즌1 마지막 편으로 '태양의 왕국' 자한의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 신보에는 INTRO 곡인 'APOCALYPSE(終末)'를 비롯해 타이틀곡 '쿠데타(COUP D'ETAT)', 'LOVE SONG', 'X-GAME', 'ON MY WAY', '모래성', '쿠데타(COUP D'ETAT)(INST.)'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특히 시즌1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만큼 킹덤 고유의 음악적 색깔을 한층 더 강렬히 표현,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보일 전망이다. 타이틀곡 '쿠데타'는 ROHAN, YEZAN, FLUM3N이 작사 및 작곡을 맡았으며, 킹덤의 남성미를 처음으로 드러낸 댄서블한 비트사운드가 인상 깊은 곡이다. 특히 강대하게 힘을 키워 세상을 지배하려는 어둠의 제왕이 태양의 심장마저 가져가 버렸고, 그 어둠의 세력에 맞서 7명의 왕이 쿠데타를 일으켜 세상에 빛을 찾아온다는 이야기다. 또한 뮤직비디오는 킹덤의 데뷔작부터 계속 호흡을 맞춰오고 있는 쟈니브로스 이사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한국 남자 아이돌 그룹 최초로 인도에서 올로케로 진행, 더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 2021년 데뷔한 킹덤은 2년 만에 '4세대 아이돌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미국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0위 안에 3연속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미국에서 데뷔 후 첫 광고 모델 발탁 소식까지 전하며 글로벌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한편, 킹덤은 18일 정오 미니 7집 '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하고, 타이틀곡 '쿠데타'로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GF엔터테인먼트
2023-10-18 11:18:56무려 3년여간 걸린 대장정의 피날레다. 그룹 킹덤(Kingdom)이 성장을 동반한 7번째 앨범으로 범접 불가 대서사를 완성한다. 킹덤(단, 아이반, 아서, 자한, 무진, 루이, 훤)이 오는 18일 정오 미니 7집 '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을 발매한다. 7부작인 'History Of Kingdom'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앨범인 'Part Ⅶ. JAHAN'은 멤버 중 '태양의 왕' 자한을 중심으로 킹덤만의 이야기를 전개한다. # 2년 8개월, 앨범 7장으로 쓴 대서사 시즌1 마침표 'History Of Kingdom'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다. 킹덤은 2021년 2월 발매한 'History Of Kingdom : PartⅠ. Arthur(아서)'를 시작으로 지난 3월 발매한 전작 'Part Ⅵ. Mujin(파트5. 무진)'까지 6장의 앨범으로 킹덤만의 이야기를 써왔다. 킹덤은 웬만한 뚝심이 아니면 시도조차 어려운 대서사를 우직하게 밀어붙였고 그래서 더 특별한 그들만의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Part Ⅶ. JAHAN'은 그 여정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시즌1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만큼 킹덤 고유의 정체성이 더 짙게 묻어났고 그간의 성장도 앨범 전반에 빼곡하게 담겼다. '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은 INTRO 곡인 'APOCALYPSE(終末)(아포칼립스(종말))'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쿠데타(COUP D'ETAT)', 'LOVE SONG(러브 송)', 'X-GAME(엑스 게임)', 'ON MY WAY(온 마이 웨이)', '모래성', '쿠데타(COUP D'ETAT)(INST.)'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강렬한 곡 제목부터 기대감을 자아낸다. 특히 '쿠데타' 뮤직비디오는 K팝 남자 아이돌 그룹 최초로 인도에서 올로케로 진행,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태양의 왕'에 이르러 더 커진 스케일 화려한 퍼포먼스 특히 킹덤은 앞서 세 번에 걸쳐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는데 킹덤만의 독보적 서사를 또 한 번 기대케 한다. 자한을 중심으로 한 멤버들은 광활한 사막과 웅장한 왕국에서 카리스마를 뽐내며 이번 앨범이 왜 '태양의 왕'의 이야기인지를 단번에 느끼게 한다. 더불어 앨범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신보의 주인공인 자한은 "지금까지 앨범 중 가장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저라는 사람이 누군지 보여드리겠다"며 "노래, 안무 전체적으로 이전 앨범들보다 좀 더 음악성이 다양한 것 같다. 또 기존 킹덤 무대보다 더욱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실제로 킹덤은 지난 6장의 앨범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무대에 섰고 특히 지난 9월부터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로스엔젤레스, 칠레 산티아고, 보고타, 브라질 상파울루, 멕시코시티 등 북남미 12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그렇게 축적한 경험은 이번 앨범에도 녹아들어 킹덤만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탄생했다. # 해외 인기 가속화, 신보로 확장할 글로벌 팬덤 분위기도 좋다. '4세대 아이돌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석권하고 미국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0위 안에 3연속 진입했던 킹덤은 그러한 인기에 힘입어 최근 미국 과자 K-snacks 모델로 발탁됐다. 그간 우직하게 쓴 대서사와 성장이 빛을 보기 시작한 것. 새 앨범으로 이룰 킹덤의 도약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품은 서사를 써 온 킹덤은 앨범 발매를 앞두고 글로벌 팬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앨범 표지 디자인이 이슬람 경전인 쿠란과 비슷한데 이는 무슬림에게 신성한 것이라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자 소속사는 "문화의 다양성과 공존이 최우선 가치"라며 앨범 초판 7만 장을 전량 폐기했다. 그렇게 한층 성장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킹덤은 오는 18일 정오 '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을 발매하고, 본격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GF엔터테인먼트
2023-10-17 13:21:4240~50대 씨네필 중 상당수는 자신이 추앙하는 감독의 작품을 비디오(더 정확하게는 비디오테이프)로 소장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개중에는 이보다 부피가 적은, 그러나 화질이 훨씬 더 좋은 DVD나 블루레이(대용량 광디스크)가 포함돼 있게 마련이다. 자기 테이프 위에 영상과 소리를 기록하는 수단인 비디오테이프가 처음 개발된 것은 1950년대 말이지만, 이것이 대중화된 것은 1970년대 이후다. '집에서도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게 해준 비디오는 적어도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는 영화를 소비하는 영상매체로 시장의 주도권을 잡았다. 특히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비디오 사업이 최전성기를 맞으면서 전세계적으로 비디오 대여 사업이 크게 성행했다. 한 시대를 풍미한 블록버스터(미국)나 영화마을(한국) 같은 비디오 대여 프랜차이즈가 그것이다. 1990년대 후반 디지털 방식의 DVD가 등장하면서 이들의 대여 품목에는 비디오 외에도 DVD가 추가됐고, 이를 소장하는 이들도 점차 늘어났다. 요즘 전세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넷플릭스가 DVD를 우편으로 배송해주던 회사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미국 비디오 대여 1위 업체였던 블록버스터의 사업모델을 따라하던 넷플릭스는 지난 2007년 오프라인 사업을 대폭 줄이고 온라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면서 지금의 '스트리밍 왕국'을 일궈냈다. 넷플릭스가 자신들의 '뿌리'와도 같은 DVD 우편 대여 서비스를 지난달 말 종료했다. DVD 대여 서비스 종료를 알리면서 “지난 25년간 우리의 멋진 가입자들에게 ‘영화의 밤’을 선사할 수 있어 기뻤다"고 밝힌 넷플릭스는 옛 고객들에게 DVD를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벌이면서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던 DVD를 모두 소진했다. 그러자 미국의 대표적인 전자제품 유통 체인인 베스트바이도 내년 초까지 DVD 판매를 단계적으로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넷플릭스에 이어 베스트바이까지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미국에서 DVD를 취급하는 매장은 이제 월마트와 아마존 정도만 남게 됐다. 외신들은 두 업체의 연이은 사업 종료 소식을 전하면서 "온라인으로 쉽게 영화를 찾아볼 수 있는 스트리밍 시대가 도래하면서 DVD는 이제 역사 속으로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10-15 17: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