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대한골프협회와 ‘드림파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드림파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한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를 육성하고 골프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 신설된 대회로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5년간 지속해서 개최될 예정이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한국 골프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형모 대한골프협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 골프 발전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26 09:41:00[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이 주최한 ‘제17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서(진주외고 1)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서 선수는 27일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7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김연서 선수는 “항상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가족들과 멋진 대회를 준비해 주신 KB금융그룹, 대한골프협회, 그리고 센추리21 컨트리클럽 등 대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계속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승자 김연서 선수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202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권과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김연서 선수의 뒤를 이어 남시은(충주고부설방통고 2) 선수가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해 2위에 올랐으며, 최정원(한체대 1) 선수는 6언더파 210타로 3위를 기록했다. 남시은 선수와 최정원 선수는 각각 KB금융그룹에서 제공하는 장학금 150만원과 100만원을 받았다. 박서진(대전여방통고 2) 선수와 구민지(천안중앙방통고 2) 선수는 각각 5언더파 211타, 4언더파 212타로 4위와 5위를 기록하며 각각 70만원, 5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한편 KB금융그룹은 대회 종료 후 국내 아마추어 골프 발전을 위해 대한골프협회(KGA)에 3억원의 주니어 육성기부금을 전달했다. KB금융그룹은 국내 골프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이예원, 방신실, 안송이, 박예지 등 선수 후원과 함께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등 국내 골프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김효주, 고진영, 이예원 등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를 배출한 국내 아마추어 골프계의 화수분 같은 대회” 라며 “국내 아마추어 선수들이 한층 더 성장하며 국민들에 꿈과 희망을 주는 선수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9-27 19:09:57[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한국여자골프 스타 선수의 '등용문'으로 알려졌다. 실제 역대 우승자를 살펴보면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동 중인 김효주(2009년 우승), 고진영(2012년) 선수가 눈에 띤다.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를 뛰고 있는 지한솔(2013년), 이소미(2016년), 이예원(2018년) 선수도 있다. 올해 대회엔 한국 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한다. 국가대표 양효진(남녕고 2)과 박서진(서문여고 1)을 필두로 상비군 양윤서(인천여방통고 1), 이윤서(서문여고 2), 정지효(학산여고 3)가 우승 경쟁에 나선다. 한편, 주최사인 KB금융그룹은 2012년부터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발전을 위해 육성 기부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3억 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 기부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한국 골프 꿈나무의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꿈나무 선수들도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국민들에 꿈과 희망을 주는 선수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9-24 09:28:05[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이 주최한 ‘제16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이승민(경주화랑고 3)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민은 22일 강원도 문막에 위치한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6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는 심한 안개 때문에 2시간 가량 지연되었으나 경기 여건이 개선되지 않아 취소되었으며, 2라운드까지의 합산 스코어로 우승자를 가렸다. 이승민은 “멋진 대회를 개최해 주신 KB금융그룹, 대한골프협회 그리고 센추리21 등 대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목표는 훌륭한 선수가 되어 LPGA투어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승자 이승민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2024년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권과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승민의 뒤를 이어 양효진(남녕고 1)이 2라운드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해 2위에 올랐으며, 김민솔(수성방통고 2)은 3언더파 141타로 3위를 기록했다. 양효진과 김민솔은 각각 KB금융그룹에서 제공하는 장학금 150만원과 100만원을 받았다. 김시현(대전여방통고 2)과 최정원(수성방통고 3)은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하여 카운트백 방식으로 4위와 5위가 결정 되었으며 4위 김시현은 70만원의 장학금을, 5위 최정원은 50만원 장학금을 받았다. 한편 국내 아마추어 골프 발전에 힘쓰는 KB금융그룹은 대회 종료 후 대한골프협회에 3억원의 주니어 육성기금을 전달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9-22 15:03:41[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16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파72, 6506야드)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6회 째를 맞은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한국여자골프의 간판급 스타들을 꾸준히 배출해왔다. 역대 우승자 중 유소연(2007년), 김효주(2009년), 고진영(2012년)선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으며, 지한솔(2013년), 이소미(2016년), 이예원(2018년) 선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급 선수로 성장해 활동하는 등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한국 여자골프 스타 등용문의 산실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 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로 꼽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KB금융그룹과 후원 계약을 체결한 국가대표 이정현(컬리짓 아카데미 서울2)선수는 2021년 제14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주최사인 KB금융그룹은 2012년부터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발전을 위해 육성 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3억 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 기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9-19 14:22:39[파이낸셜뉴스]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주최한 ‘제14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 이정현(운천중 3년)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현은 16일 강원도 원주의 센추리21CC에서 열린 ‘제14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이정현은 최정원의 추격을 3타 차이로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인 이정현은 2019년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 선수권대회에서는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2022년 KLPGA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권과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정현은 “멋진 대회를 준비한 KB금융그룹·대한골프협회와 곁에서 응원을 아끼지 않은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해 꾸준히 성장해나가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은이 4언더파 140타로 3위에 입상해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국가대표 방신실은 3언더파 141타로 4위에 올라 장학금 70만원, 김민별은 2언더파 142타 5위로 5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KB금융그룹은 대회 종료 후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발전을 위해 대한골프협회에 3억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기금을 전달했다. KB금융그룹은 국내 골프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인비, 전인지 등 선수 후원과 함께 KLPGA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과 KPGA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등 국내 골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한국의 골프 꿈나무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며 “KB가 금융을 통해 국민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처럼, 선수들도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14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10월 13일 오후 6시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1-09-17 09:26:12[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14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15-16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파72, 6,506야드)에서 개최된다.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는 역대 우승자로 유소연('07년), 김효주('09년), 고진영('12년) 선수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상급 스타 선수들을 꾸준히 배출하며, 한국 여자골프의 스타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지난 주말 성황리에 막을 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는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의 '09년 우승자 김효주와 준우승자 장하나, '13년 준우승자 최혜진이 우승을 다투는 모습이 펼쳐졌다. '18년 우승자 이예원 선수는 2라운드 공동 선두에 오르는 깜짝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꿈의 무대인 2022년 KLPGA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기회를 얻는다. 한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잠재력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자신의 꿈을 향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올해 주목할 선수는 국가대표 황유민(신성고 3년), 이정현(운천중 3년) 그리고 국가상비군 박예지(수성방통고 1년), 나은서(수성방통고 1년)다. 2021년 '강민구배 여자 아마대회'와 '빛고을배 아마대회'에서 2차례 우승한 황유민, 2019년 '송암배 아마대회' 우승으로 '천재 골퍼'로 불린 이정현이 이번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박예지는 지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해 4라운드 최종 합계 8오버파 296타로 공동 27위에 올라 아마추어 1위를 수상하면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나은서는 가장 최근에 열린 '송암배 아마대회'와 '매경 솔라고배 아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샷 점검을 마치고 제14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정조준 했다. 한편, 주최사인 KB금융그룹은 2012년부터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발전을 위해 육성 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3억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 기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한국 여자골프의 발전을 위해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미래의 세계랭킹 1위를 꿈꾸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안전한 대회를 목표로 출전 선수 및 주요 대회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시행하는 등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했고, SBS골프가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2021-09-14 10:30:44[파이낸셜뉴스]제28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남여부 우승은 국가대표 상비군 최영준(한체대1)과 나은서(수성방통고1)가 각각 차지했다. 20일 대구CC 중·동코스(남자 파72·6709m, 여자 파72·6246m)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 남자 선수권부에서 최영준은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국가대표 장유빈(한국체육대1)과 전년도 우승자이자 국가대표 조우영(한국체육대2)을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국가대표 상비군 나은서가 연장 5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첫날 공동 40위로 출발한 나은서는 둘째날 65타, 마지막날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권소은(울산경의고2)과 공동 선두로 정규 라운드를 마쳤다. 그리고 연장 5차전에서 파를 잡아 보기에 그친 권소은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골프저변 확대와 주니어 선수 육성을 목적으로 창설된 이 대회는 LPGA투어 한국인 최다승 기록(통산 25승) 보유자인 박세리, 8승의 김미현, 7승 고진영, 6승의 유소연, 세계 최초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 기록한 박인비(통산 21승), 4승의 김효주와 KLPGA 조아연, 최혜진, 박현경, 장하나 그리고 PGA 안병훈, 노승열, 김시우, 배상문, KPGA 김대현, 서요섭 등 정상급 등 선수들을 배출한 '스타 등용문'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1-08-20 18:06:12[파이낸셜뉴스]국가대표 조우영(한국체육대1)과 박예지(비봉중3)이 제27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남여부 우승을 차지했다. 조우영은 20일 경북 경산시 대구CC 중·동코스(파72·6709m)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조우영은 상비군 김승민(수성대2), 배용준(한국체육대2)과 공동 선두를 정규 라운드를 마친 뒤 가진 연장 2차전에 이겨 감격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여자부에서도 박예지가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임한 윤이나(진주외고1)와 동타로 연장전을 펼친 끝에 천금같은 버디를 잡아 보기에 그친 윤이나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편 여자부 서교림(인천초은중2)은 10번홀 출발 후반 5번홀인 중코스 5번홀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는 재단법인 송암(이사장 우기정) 주최, 대한골프협회(KGA) 주관으로 전국에서 180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해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렸다. 이 대회는 박세리를 비롯해 김미현, 유소연, 고진영, 박인비, 김효주, 박성현, 조아연, 최혜진, 박현경, 장하나, 안병훈, 노승열, 김시우, 배상문, 김대현, 서요섭 등 한국을 대표하는 남녀 간판스타들을 배출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0-08-20 18:38:18[파이낸셜뉴스]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을 겸한 국내 최고 권위와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골프의 대제전인 제27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경북 경산시 대구CC 중·동코스(파72·6709m)에서 열린다. 송암재단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작년까지 4라운드로 치러졌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3라운드로 단축됐다. 이 대회는 대구CC를 탄생시킨 故 송암 우제봉(前 대구CC 명예회장) 선생의 한국 골프 발전과 골프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대구·경북 경제인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국내 최초의 순수 골프장학재단인 송암(이사장 우기정)을 대회 이름으로 채택, 199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는 한국 골프의 스타 산실로 통할 만큼 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을 배출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25승의 박세리, 8승의 김미현, 6승의 유소연과 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그리고 세계 최초로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인비, 김효주, 박성현 등이 이 대회 출신이다. 거기에다 KLPGA투어서 활동중인 조아연, 최혜진, 박현경, 장하나도 이 대회가 배출한 선수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안병훈, 노승열, 김시우, 배상문, 그리고 KPGA코리안투어 소속의 김대현, 서요섭 등도 송암배의 장학생으로 분류된다. 올해 대회에는 현 국가대표와 상비군, 각 시·도 대표선수 등 아마추어선수 약 180여명이 참가한다. 입상자에게는 순은컵과 장학금 및 부상이 수여되며 데일리베스트, 코스레코드, 홀인원 기록자에게도 별도의 특별상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 위험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선수들과 최소한의 대회 진행 관계자 외에는 코스 진입을 통제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0-08-07 17:4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