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이 중국과 면세 채널 매출액이 동반 반등하며 중국도 흑자 기조가 유지 될 전망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5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중국 실적 회복과 연구개발(R&D) 능력이 결집된 더마 및 바디/헤어케어로의 뷰티 영역 확장을 고려했다"며 "2·4분기부터 중국과 면세점 매출이 성장 전환하며 대중국 채널 실적 회복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2·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60억원, 7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1724%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 한해 예상 매출액은 4조3680억원, 영업이익은 4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4%, 92.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 내 소비 회복과 양국 관계 개선 기류 또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은 하반기 에스트라와 코스알엑스 중심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의 판매상품종류수(SKU) 확대와 서구권 침투가 가속화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6-20 08:28:33[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지난 13일 경북 안동시 길안면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는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회원사로 속한 민관학 연합 봉사체 '용산 드래곤즈'와 서울시 소재 24개 기업·재단 봉사자 6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임시 조립주택에 거주 중인 160세대에 장류와 식초, 식용유 등 기본 식재료 생필품 키트를 전달하고, 인근 휴게 공간 조성을 위해 자산홍, 사철나무 등 관목 1800주를 심었다. 여름철 야외에서 쉴 수 있는 평상도 제작했다. 이상호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사무총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무더운 여름에 이재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6-16 16:14:58[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에서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모발 강화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찬수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연구원은 분자 도킹 시뮬레이션으로 모발 인장 강도를 높이는 펩타이드 서열을 발굴하고, 실험을 통해 효능을 검증한 결과를 공유했다. 김경숙 경희대 의공학과 교수는 질환과 화학적 염색으로 인한 모발 손상을 원자현미경 등 정밀 분석 기법으로 정량화한 연구를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스킨케어 기술을 두피·모발 분야에 접목해 글로벌 헤어케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 CTO는 "아모레퍼시픽은 최신 AI 기술을 피부연구 역량과 융합해 더 효과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고객에게 빠르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스킨케어 역량을 두피와 모발에 적극 접목하고 글로벌 헤어케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27 10:11:09[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이 온라인 아모레몰에 고객 상담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아모레챗(Amore Chat)'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모레챗은 고객에게 더 쉽고 빠르게, 개인화된 뷰티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뷰티 고민을 상담해 주고, 필요한 제품을 비교 및 추천해 준다. 아모레몰에서 판매 중인 제품 후기도 요약할 수 있고, 주문한 제품의 배송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아모레챗은 화장품 및 고객 데이터에 최신 AI 모델을 적용해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답변을 제공한다. 대화를 하면 할수록 더욱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자신의 취향과 상황에 적합한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촬영 기반 검색 기능을 적용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간편하게 제품 정보를 확인 및 비교할 수 있다. 아모레몰에서는 아모레챗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아모레몰 모바일 페이지에서 ‘아모레챗’과 대화를 시작하면 해당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3000뷰티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뷰티테크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피부 촬영 이미지를 바탕으로 피부 임상 전문가의 평가를 딥러닝해 개발한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을 국내외에서 활용 중이며, CES 2025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메이크업 가상 체험 솔루션 ‘워너-뷰티 AI’로 혁신상을 받았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5-23 09:28:02[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은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공동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통해 두 가지 독자 성분의 피부 노화 및 면역 반응 개선 효능을 입증했다. 관련 연구 성과는 지난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5 미국피부연구학회(SID)를 통해 발표했다. 16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피부과와 2022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공동 연구 프로그램 NBRI(New Beauty Research Initiative)을 통해 올해 학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의 바이오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녹차 유래 연구팀은 녹차 유래 성분의 효능을 밝혔다. 안나 치엔 교수 연구팀은 동백에서 얻은 바이오플라보노이드 성분 '레드 플라보노이드'가 얼굴과 목 부위의 광노화 증상을 자극 없이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잔주름, 피부결, 모공, 광채, 색소침착 등 피부 노화의 주요 징후 전반에서 뚜렷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피부결 및 광채는 사용 8주 차부터 의미 있는 변화를 보였다. 특히 이번 연구는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북미 지역 고객이 RE.D Flavonoid를 6개월간 장기 사용한 결과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레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피부 노화에 관여하는 신호 전달을 차단하고, 피부 탄력에 중요한 콜라겐 손상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마틴 알폰스 교수 연구팀은 녹차 추출물의 사포닌 성분인 '세노뮨'의 미세먼지(PM)로 인한 면역세포 손상 및 염증 반응 완화 효과를 밝혀냈다. 특히 면역 세포의 대사 기능을 균형 있게 조절해 해당 성분이 외부 환경에 의한 면역 노화와 만성 염증 반응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도 확인했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CTO)는 "글로벌 고객들의 백세 건강 피부를 위해 진행 중인 NBRI 공동연구 프로그램은 아모레퍼시픽 저속노화기술의 과학적 탁월성을 입증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단순 증상 개선을 넘어 피부의 근본적인 회복 능력 활성화를 위한 뷰티 솔루션 연구에 주력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미국피부연구학회는 1937년 출범 이후 매년 연례회의를 개최해 왔다. 올해 열린 82차 대회에도 1600명이 넘는 전 세계의 연구자들과 임상의, 피부과 전공의가 모여 1200건이 넘는 최신 피부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5-16 15:10:14[베니스(이탈리아)=최가영 기자] 서울 용산의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공동 작업한 국내 1세대 조경가 정영선과 영국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깜짝 만남이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성사됐다. 현지시간 7일 오후 5시 20분쯤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산마르코아트센터에서 열린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정영선과 협업자들' 전시를 방문해 정영선을 만났다. 이번 전시는 산마르코아트센터의 개관 특별전으로,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조경가로는 처음으로 개인 회고전을 열어 28만명의 관람객을 모았던 ‘정영선: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의 해외 순회전이다. 전시는 '회복탄력성'과 '지속가능성'을 주목했던 정영선의 작업 세계를 중심으로 한국 고유의 정원과 경관 철학, 한국 근현대사와 맥을 같이 하는 조경의 역사를 이탈리아에 최초로 소개한다.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이번 전시에 협업자로 참여했다. 이날 개최한 개막식 인사에서 정영선 조경가는 “아모레퍼시픽 프로젝트에서 처음 뵙고 즐겁게 일했던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정리한 이 아름다운 장소에서 전시하게 되어 더욱 더 감계무량하고 뜻깊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의 2023년도 수상자다. 이날 두 사람이 재회한 산마르코 아트센터도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16세기 베니스 행정관청으로 사용되던 프로쿠라티에를 리노베이션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정영선 조경의 가장 큰 매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조경가들은 보통 그들의 조경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데 정영선의 조경은 조경과 건축, 모든 것을 가장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만든다”고 답했다. 이번 전시는 아모레퍼시픽뿐 아니라 서울의 경춘선숲길, 선유도공원, 아시안선수촌아파트, 제주도 오설록 등 유명 조경 명소를 조성한 정영선의 기록을 볼 수 있도록 정영선 조경가의 대표작 24개의 도면, 모형, 사진, 영상 등 300여점의 기록자료를 선보인다. 작업 성격에 따라 7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조민석, 조병수, 마리오 보타, 박승진 등 국내외 주요 건축가와의 다양한 협업도 조명한다. 아울러 지난해 서울관 전시에서 진행했던 참여형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정원을 직접 디자인해보고 계절별 식물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정원의 시간들', 한국 자생식물에 대해 익히는 '숨 쉬는 이름들', 명상 프로그램 '마음의 시간, 자연의 시간'을 베니스에서도 체험할 수 있다. 정영선의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정영선과 협업자들' 전시는 이탈리아 베니스 산마르코아트센터에서 오는 7월13일까지 진행된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5-08 15:03:32[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한율이 미국에 공식 진출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율은 오는 16일부터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인 세포라(Sephora)를 통해 미국 전역의 세포라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인기 제품인 유자 라인의 수면팩과 토너패드 등을 중심으로 한율의 대표적인 제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율은 한국의 사계절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로 국내 지역 농가와 협업해 원재료를 수급하고 있다. 유자와 쑥, 쌀, 밤 등과 같은 원료를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재해석해 제품으로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 한율 관계자는 "한율이 쌓아온 원료 기술과 한국적 아름다움을 살린 브랜드 가치를 세계 시장에 알릴 중요한 기회"라며 "합리적인 가격대에 확실한 효능을 기대하는 글로벌 고객에게 한국적인 원료와 미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08 09:24:17[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 최다 특허권자는 삼성전자, 최다 상표권자는 ㈜아모레퍼시픽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광복 80주년,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특허·상표 다등록권리자를 조사한 결과, 특허는 삼성전자(13만4802건), 상표는 ㈜아모레퍼시픽(1만6514건)이 각각 다등록권리자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1946년 특허법, 1949년 상표법 제정 이후부터 2024년 12월까지 누적 등록건을 등록권리자명 기준으로 산출했다. 1호 특허는 정인호 선생의 '말총모자' 한국인 제1호 특허는 독립유공자 정인호 선생이 1909년에 등록한 말총모자 특허로 정인호 선생은 이 특허를 활용해 벌어들인 판매수익 등으로 독립운동을 지원했다. 광복 이후에는 1948년 중앙공업연구소(현 국가기술표준원)의 ‘유화염료제조법’이 1호 특허로 등록됐고,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270만5171건의 특허가 등록됐다. 오는 2027년에는 등록 특허 300만호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동안 등록된 특허를 살펴보면, 특허 등록 1위는 전체 특허의 5.0%인 13만4802건을 등록한 삼성전자다. 1969년 전자사업에 뛰어든 삼성전자는 이후 반도체, 모바일 기기 분야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전 세계를 대표하는 혁신기업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한해 등록 특허 수 만도 총 5255건이었다. 2위는 LG전자로 전체 등록 특허의 2.9%인 7만7802건을 등록했다. 1959년 최초로 국산 라디오를 개발한 LG전자는 스마트 가전 분야 등에서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등록 특허 건수는 2424건이다. 3위인 현대자동차는 그동안 총 5만4305건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이는 전체 등록 특허의 2.0%다. 1967년 설립이후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현재 전 세계를 대표하는 자동차 메이커 중 하나로 성장했다. 4위는 최근 인공지능(AI) 기술구현을 위한 기반기술인 고대역폭메모리(HBM: High Bandwidth Memory)로 주목을 받고 있는 SK하이닉스로 총 등록 특허건수는 3만9071건이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퀀텀닷(QD) 디스플레이 기술로 글로벌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가 총 2만8544건으로 5위로 나타났다. 300만호 달성 특허는 2027년,상표는 2029년 우리나라 상표는 지난 1949년 천일산업의 상표명 ‘天’이 1호 상표로 등록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274만1047건이 등록됐다. 오는 2029년께 상표 등록 300만호 달성이 예상된다. 상표 다등록 권리자 1위는 1945년 태평양화학공업사로 시작한 ㈜아모레퍼시픽으로 총 1만6514건의 상표를 등록했다. '설화수(Sulwhasoo)', '헤라(HERA)' 등 다양한 화장품 분야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 2위 역시 화장품 전문업체인 LG생활건강으로 총 1만5969건의 상표를 등록했다. LG생활건강은 '더후(THE WHOO)' 등 화장품 관련 상표와 '페리오(PERIOE)' 등 생활용품 관련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 3위는 9357건의 상표를 등록한 주식회사 아모레퍼시픽그룹이며, 4위는 식품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는 씨제이(CJ) 주식회사로 총 9317건의 상표권을 등록했다. 5위는 9272건의 상표를 등록한 롯데지주 주식회사다.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현재 우리나라는 특허 출원 세계 4위, 국내총생산(GDP) 대비 특허출원 전 세계 1위를 기록하며 선진 5대 특허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이번 발표가 단순한 기록을 넘어 그동안 우리나라의 산업 발전과 경제 성장을 이뤄온 과정을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올 한해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우리 기업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기술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08 09:16:20배달의민족이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가족돌봄청년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더큰집'에서 아모레퍼시픽,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아픈 가족을 전담으로 돌보며 생계를 꾸려가는 청년들을 위한 '우아한땀방울' 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우아한형제들과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약 40여 명이 모여 보건복지부와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통해 발굴된 가족돌봄청년 200명을 위해 '봄봄봄'키트를 제작하고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봄봄봄'키트는 가족돌봄청년들이 스스로를 돌보고 미래를 꿈꾸는 여유를 되찾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제작됐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 가족돌봄청년 지원 캠페인 '나의 장바구니'와 연계해 기획됐다. 이 캠페인은 가족돌봄청년을 발굴, 지원하는 사업을 개시한 보건복지부와 청년사용자가 많은 배달의민족이 앱 내 고객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기 위해 진행한 소셜 캠페인이다. 조윤주 기자
2025-04-30 18:08:56[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이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가족돌봄청년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더큰집’에서 아모레퍼시픽,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아픈 가족을 전담으로 돌보며 생계를 꾸려가는 청년들을 위한 ‘우아한땀방울’ 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우아한형제들과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약 40여 명이 모여 보건복지부와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통해 발굴된 가족돌봄청년 200명을 위해 ‘봄봄봄’키트를 제작하고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봄봄봄’키트는 가족돌봄청년들이 스스로를 돌보고 미래를 꿈꾸는 여유를 되찾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제작됐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 가족돌봄청년 지원 캠페인 '나의 장바구니'와 연계해 기획됐다. 이 캠페인은 가족돌봄청년을 발굴, 지원하는 사업을 개시한 보건복지부와 청년사용자가 많은 배달의민족이 앱 내 고객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기 위해 진행한 소셜 캠페인이다. 2주간 진행된 캠페인에는 약 5만여 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카카오톡 공유 이벤트에는 1만 2000여 명의 고객이 동참했다.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해당 청년들이 실질적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가족돌봄청년들 역시 다른 또래처럼 스스로를 돌보고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우아한형제들은 취약 청년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청년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4-30 16:5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