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체인·웹3(Web 3.0) 페스티벌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4(KBW 2024)'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서울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 이슈 중 하나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다뤄지고, 일본과 홍콩 등이 웹3에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전 세계 유력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사이트를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팩트 100개 이상 세션, 250명 연사 7일 팩트블록에 따르면 오는 9월 3~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리는 KBW 메인 컴퍼런스 '임팩트(KBW 2024: IMPACT)'는 100개 이상의 세션이 준비돼 있으며, 250명 이상의 연사가 참여한다. 웹3 에코시스템 빌더인 팩트블록이 설립 및 주최하고, 블록체인 벤처캐피털(VC)인 해시드가 공동 주최하는 KBW2024: IMPACT는 해마다 업계의 저명한 연사들이 참여해 기조연설과 다양한 토론을 통해 웹3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통찰을 공유한다. 올해도 이더리움 설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온라인으로 강연할 예정이고,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맥스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즈와 리플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 등이 연사로 나온다. 특히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하고, SEC와 리플 간의 소송 합의도 임박했다는 관측 등이 나오고 있어 부테린과 갈링하우스 CEO 발표 내용에 관심이 모인다. 헤이즈 역시 최근 미국 대선에서 거론되고 있는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 등 정책 방향에 대해 소신 발언을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실물자산-디파이 통합 시너지 논의 KBW2024: IMPACT에서는 메인 테마 6가지를 중심으로 총 6개 어젠다가 논의될 예정이다. 우선 인프라 개발 분야에서는 진화하는 비트코인 트렌드를 비롯해 이더리움 개발과 블록체인 프로젝트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블록체인 내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은 물론 최대 추출 가치(MEV), 모듈러 네트워크, 트랜잭션 처리 혁신 등도 다뤄진다. 콘텐츠 업계에 확산되고 있는 블록체인 영향력은 물론 지적재산권(IP) 및 엔터테인먼트·게임 분야에서 활용되는 블록체인 기술도 논의된다. 기존 플랫폼 기반 웹2 사업에서 웹3로 전환한 창업자들의 경험과 GTM(Go to Market·시장침투력) 전략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소비자와의 접점과 관련, 탈중앙화된 금융(DeFi·디파이) 프로젝트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 및 소셜 미디어 개발 동향도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처럼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의 시너지, 금융 기관에서의 블록체인 역할, 실물자산토큰화(RWA) 프로젝트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체불가능토큰(NFT)과 게임파이(GameFi, 게임+금융) 채택 전략과 각종 밈(Meme)과 커뮤니티가 웹3 생태계에서 가지는 역할에 대해서도 다뤄진다. 팩트블록 관계자는 "KBW는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건강한 정보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2018년부터 해마다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 허브로 자리를 잡았다"며 "특히 메인 컨퍼런스인 KBW: IMPACT는 업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고 다양한 인터랙티브 워크숍과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8-07 18:23:05[파이낸셜뉴스] 비탈릭 부테린, 아서 헤이즈 등 웹3(Web 3.0) 분야 거물 250여명이 오는 9월 KBW와 함께 한다. 팩트블록은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4(KBW 2024)’의 메인 컨퍼런스 ‘임팩트(IMPACT)’의 1차 연사 라인업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웹3 에코시스템 빌더인 팩트블록이 설립 및 주최하고 블록체인 벤처캐피털(VC)인 해시드가 공동 주최하는 KBW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블록체인 및 웹3 산업 최신 트렌드와 혁신을 집중 조명하는 KBW 메인행사 IMPACT는 9월 3~4일 서울 워커힐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다양한 메인 이벤트와 사이드 이벤트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IMPACT에서는 인공지능(AI), 디파이(DeFi, 탈중앙화된금융), 블록체인 기반 실물자산토큰화(RWA)를 비롯해 웹2에서 웹3로의 전환을 포함한 새로운 기술 및 시장 동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더리움 공동창업자로 유명한 비탈릭 부테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멕스(BitMEX) 공동창업자이자 말스트롬(MaelStrom) 최고투자책임자인 아서 헤이즈 △아비트럼(Arbitrum)을 만든 오프체인랩스(Offchain Labs) 공동창업자 에드 펠튼 △미국 가상자산 수탁업체 비트고(BitGO)의 마이크 벨쉬 △앱토스(Aptos) 최고경영자(CEO) 모 샤이크 △체인링크 랩스(Chainlink)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나자로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캐롤라인 팸 위원도 행사장을 찾아 인사이트를 나눈다. 또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를 개발한 미스틴랩스(Mysten Labs)의 공동창업자 에반 청(Evan Cheng) △애니모카 브랜드 공동창업자 얏 시우 등 웹3 분야 선두주자들도 연사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무닙 알리 스택스 공동창업자 △알렉산더 라르센 로닌 네트워크 공동창업자 △ 일라이 벤 새슨 스타크웨어 공동창업자 △키온 혼 모나드 랩스 대표 등도 함께 한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웹3 최전선에서 산업을 이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사들이 참여하는 만큼 블록체인 산업의 최신 동향을 가장 먼저, 가장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전통 금융기관 및 웹2 기업들도 함께하는 컨퍼런스로서 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시각과 견해가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한국은 대중 확산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 분야에 재능 있는 개발자들이 많아 전 세계적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시장이다”라며 “KBW 2024를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주목받는 트렌드와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 대한 기회를 보여줄 수 있는 연사들을 초청해 통찰력과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팩트블록은 지난달부터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IMPACT에 참가할 수 있는 ‘슈퍼 얼리버드 패스(Super Early Bird Pass)’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5-07 18:34:27[파이낸셜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빅컷(0.50%포인트 금리인하)으로 가상자산시장이 반등에 성공했다. 6만달러선에서 횡보다던 비트코인도 6만2000달러선까지 올랐다. 전문가들은 금리인하 기조는 향후 가상자산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코인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92% 상승한 6만2009달러를 기록 중이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선 전날보다 3.17% 오른 827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는 8375만3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더리움을 포함한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3.92% 오른 2412달러에, 빗썸에서 3.90% 오른 322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가상자산 선물옵션 분석업체 그릭스닷라이브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 0.5%p 인하를 결정하면서 가상자산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라며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도 대형 투자자들의 단기 하락 기대감이 낮아지며 주요 만기 옵션 내재변동성(IV)이 크게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금리 인하 국면은 저금리에 유리한 위험자산인 가상자산에 장기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고 코인업계는 입을 모았다. 코인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연준의 금리 인하가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을 지지해 온 이른바 완화 사이클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헤지펀드 매니저 앤서니 스카라무치도 "미국의 금리 인하와 가상화폐 규제 완화가 비트코인 가격을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릴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일각에선 미국의 경기 침체와 재정 적자에 대한 잠재적 헤지수단으로 가상자산이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고객들은 미국 부채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다"며 "다른 자산군이 거시적 변수의 영향을 받는 것과 비교했을때 비트코인은 이런 변수에 거의 노출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다만 금리인하 국면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존재했다. 글로벌 코인거래소 비트멕스의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미국의 고질병이다. 금리 인하를 통해 차입 비용을 줄이면 인플레이션이 심화될 것이기 때문에 금리 인하는 나쁜 결정"이라며 "게다가 미·일 간 금리격차 축소는 엔화 가치를 높여 엔 캐리 트레이드(저금리 엔화를 빌려 고금리나 고수익이 기대되는 외국 채권이나 주식에 투자하는 금융 기법) 청산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상자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도 "미국 금리 인하 후 바이낸스 비트코인 선물 펀딩비율이 상승하고 미결제약정도 증가하고 있지만 고래(대형 투자자)들은 일부 물량을 매도하고 있거나 움직이지 않고 있다"라며 "개인들이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뒤늦게 비트코인의 롱포지션을 구축하는 반면에 고래들은 금리 인하의 영향을 관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9-19 15:21:04비트코인 가격이 5만4000달러까지 떨어졌다. 올해 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이후 기관 투자자들의 가상자산 거래 비중이 늘어난 가운데 미국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비트코인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기 불확실성 속에 '5만달러 붕괴론'까지 나오는 이유다. 9일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5만47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새 5.22% 하락했으며, 등락률 기간을 최근 한 달로 넓히면 10% 넘게 빠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시가총액도 1조800억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쟁글 리서치팀은 "경기침체 우려로 위험자산으로 분류된 크립토 시장이 주식시장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비트코인 가격이 5만5000달러 아래까지 하락했다"며 "다만 이달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시장의 기대에 어느 정도 부응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가상자산 시장에도 긍정적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코빗 리서치센터 측은 "비트코인 가격은 나스닥 지수와 매우 유사한 방향성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비트코인 가격변동 요인은 비트코인 자체 이슈보다는 매크로 요인과 그에 따른 금융시장의 투자심리에 기인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5만 달러가 깨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멕스 창립자인 아서 헤이즈 역시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목표로 숏 포지션을 구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비트코인은 불확실한 재정·통화 정책에 대한 헤지 수단을 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오는 11월 미국 대선 전후로 경기 둔화 우려에 대한 정부의 과잉대응이 비트코인 투자 포인트를 강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 홍성욱 연구원은 "비트코인은 지속불가능한 재정정책 및 통화정책에 대한 헤지 수단"이라며 "정부재정과 예산이슈에 미국 양당이 민감해지면서 셧다운 및 부채한도 노이즈 재발시 비트코인 반사수혜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9-09 18:29:46#OBJECT0#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5만4000달러까지 떨어졌다. 올해 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이후 기관 투자자들의 가상자산 거래 비중이 늘어난 가운데 미국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비트코인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기 불확실성 속에 ‘5만달러 붕괴론’까지 나오는 이유다. 9일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일 대비(24시간 기준) 0.64% 오른 5만47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새 5.22% 하락했으며, 등락률 기간을 최근 한 달로 넓히면 10% 넘게 빠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시가총액도 1조800억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원화마켓에서 7430만원에 거래 중인 비트코인의 한국 프리미엄은 1.34%(업비트 기준)이다. 쟁글 리서치팀은 “경기침체 우려로 위험자산으로 분류된 크립토 시장이 주식시장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비트코인 가격이 5만5000달러 아래까지 하락했다”며 “다만 이달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시장의 기대에 어느 정도 부응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가상자산 시장에도 긍정적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즉 비트코인이 ‘고위험 기술주’로 분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코빗 리서치센터 측은 “비트코인 가격은 나스닥 지수와 매우 유사한 방향성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비트코인 가격변동 요인은 비트코인 자체 이슈보다는 매크로 요인과 그에 따른 금융시장의 투자심리에 기인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5만 달러가 깨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멕스 창립자인 아서 헤이즈 역시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목표로 숏 포지션을 구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비트코인은 불확실한 재정·통화 정책에 대한 헤지 수단을 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오는 11월 미국 대선 전후로 경기 둔화 우려에 대한 정부의 과잉대응이 비트코인 투자 포인트를 강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 홍성욱 연구원은 “비트코인은 지속불가능한 재정정책 및 통화정책에 대한 헤지 수단”이라며 “정부재정과 예산이슈에 미국 양당이 민감해지면서 셧다운 및 부채한도 노이즈 재발시 비트코인 반사수혜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미국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민주당 대선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당 대선후보)이 오는 10일(현지시간) 실시하는 TV토론도 비트코인 가격 향방을 가늠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른바 ‘크립토 대통령’을 내세운 트럼프 진영에서 가상자산 시장 친화적 발언을 내놓을 경우 시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해리스 후보 입장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크립토 규제 기조와 비슷한 상황이다. 홍 연구원은 “가상자산에 대한 양 후보 입장은 분명해지고 있으며 어느 후보가 당선되는지에 따라 정책 방향성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며 “트럼프 후보는 가상자산 규제 완화를 약속한 반면 해리스 후보는 규제를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고 바이든 대통령과도 입장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9-09 15:15:29[파이낸셜뉴스]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블록체인 이벤트 코리아블록체인위크의 메인 컨퍼런스 ‘임팩트(KBW2024: IMPACT)’가 열띤 분위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웹3(Web 3.0) 커뮤니티 빌더 팩트블록은 “지난 3~4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KBW2024: IMPACT에 연인원 1만7000명(외국인 비율 35%)의 참가자가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팩트블록은 기존에 준비했던 티켓 9000장도 모두 소진, 행사 나흘 전인 8월31일 티켓 판매를 조기 종료한 바 있다. KBW2024: IMPACT는 △수이 스테이지 △무브먼트 스테이지 △인스티튜셔널 스테이지 △포브스 웹3 스테이지 등 총 4개 무대에 130여 개 세션이 진행, 300여 명의 연사가 참여했다. 또 60여 개에 달하는 현장 부스는 이틀 연속 수많은 참석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온라인 기조연설에 나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접점에 대해 강연했다. 올해 행사 컨퍼런스 파트너인 수이의 아데니이 아비오둔은 ‘수이플레이 게임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한 키노트에서 “수이 메인넷을 이용하여 게임을 개발할 경우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컨퍼런스 파트너인 무브먼트랩스의 루시 만체도 기조연설에서 “KBW를 통해 한국의 무브(Move) 개발자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가상자산 수탁업체인 비트고(BitGo)의 마이크 벨시 최고경영자(CEO)는 하나금융, SK텔레콤과 국내 합작법인(JV)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리처드 텡 바이낸스 CEO △아서 헤이즈 말스트롬 최고투자책임자(CIO) △얌키 찬 서클 부사장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 △댄 알버트 솔라나재단 이사 △샌디프 네일왈 폴리곤 공동창업자 △룬 크리스텐센 메이커다오 공동창업자 △에드 펠튼 오프체인랩스(아비트럼) 설립자 등이 참여했다. 올해 7회째를 맞고 있는 KBW는 웹3 에코시스템 빌더인 팩트블록이 설립·주최하고 블록체인 벤처캐피털(VC) 해시드가 공동 주최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9-04 19:26:33"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비트코인이 한 8만~9만달러 수준까지 상승하지 않을까 싶다."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BitMEX) 공동설립자 및 말스트롬 최고투자책임자(CIO·사진)는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에 참석,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헤이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가 비트코인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는 최근 미국의 금리인하 움직임에도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보이는 데 대해선 "금리인하로 인한 국채의 영향을 살펴봐야 한다"며 "많은 유동성이 국채에서 빠져나가고 전체 시장의 유동성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과도한 수준의 정부 지출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문제이고, 연준이 금리를 인하한다면 정치인들이 지출을 늘리기 쉽기 때문에 빠르게 인플레이션이 잡히지도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10년 국채의 수익률이 몇 주 안에 빠르게 5%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시장의 상황이 굉장히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블록체인도 똑같이 크게 변동을 겪고 있지 않나'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연준의 결정들이 시장에는 사실 굉장히 변동성을 크게 주고 있는 상황이다. 주식뿐 아니라 비트코인 시장도 마찬가지"라며 "앞으로 2~4주 동안은 투자자들이 어떤 자산에 투자하든지 변동성이 크고 그렇게 긍정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조정이 끝나면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시각을 고수했다. 그는 "사람들은 안전하게 돈을 모으고 싶어 하지만 정부가 인플레이션과 기타 비용을 상쇄할 만한 금리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고민 끝에 은행에 저금하는 대신 다른 자산 투자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금리가 거의 0%까지 떨어졌을 때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에 관심이 보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알트코인에 대해선 부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헤이즈는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과 같은 다른 코인들은 더욱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비트코인은 ETF 승인이 있었기 때문에 유입이 늘고 있어서 이런 미니 베어마켓(소폭 하락장)에서 크게 가격이 하락하지는 않았지만 알트코인 같은 경우는 그런 장치가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가치가 하락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elikim@fnnews.com 김미희 박지연 노유정 박문수 기자
2024-09-04 18:41:36[파이낸셜뉴스]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비트코인이 한 8만~9만달러 수준까지 성장하지 않을까 싶다."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BitMEX) 공동 설립자 및 말스트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에 참석해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헤이즈는 연방준비은행(연준)의 금리 인하가 비트코인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는 최근 미국의 금리 인하 움직임에도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보이는 데 대해선 "금리 인하로 인한 국채의 영향을 살펴봐야 한다"며 "많은 유동성이 국채에서 빠져나가고 전체 시장의 유동성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과도한 수준의 정부 지출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문제이고, 연준이 금리를 인하한다면 정치인들이 지출을 늘리기 쉽기 때문에 빠르게 인플레이션이 잡히지도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10년 국채의 수익률이 몇 주 안에 빠르게 5%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 시장의 상황이 굉장히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블록체인도 똑같이 크게 변동을 겪고 있지 않나'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연준의 결정들이 시장에는 사실 굉장히 변동성을 크게 주고 있는 상황이다. 주식뿐 아니라 비트코인 시장도 마찬가지"라며 "앞으로 2~4주 동안은 투자자들이 어떤 자산에 투자를 하든지 변동성이 크고 그렇게 긍정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조정이 끝나면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시각을 고수했다. 그는 "사람들은 안전하게 돈을 모으고 싶어 하지만 정부가 인플레이션과 기타 비용을 상쇄할 만한 금리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고민 끝에 은행에 저금하는 대신 다른 자산 투자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금리가 거의 0%까지 떨어졌을 때도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보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알트코인에 대해선 부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헤이즈는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과 같은 다른 코인들은 더욱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비트코인의 경우는 ETF 승인이 있었기 때문에 유입이 늘어나고 있어서 이런 미니 베어마켓(소폭 하락장)에서 크게 가격이 하락하지는 않았지만 알트코인 같은 경우는 그런 장치가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가치가 하락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헤이즈는 "가장 주요하게 보는 지표는 어떤 것인가"라는 질문에 "아침에 달러-엔화 환율을 먼저 확인한다"고 답했다. 그는 "일본의 경우는 전세계적으로 금융 상품을 굉장히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로, 그 가치가 한 3조달러 정도 된다"며 "그래서 미국이나 유럽에서 금융상품을 거래할 때 굉장히 중요한 게 일본의 시장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 일본에서 금리 인상 기조를 보이고 있는데 이것이 전 세계의 자산에 영향을 준다"며 "엔화 강세의 변화에 따라서 엔화를 사서 파는 그런 문제도 발생할 수 있어 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엔화를 보는 또다른 이유는 엔화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해외 국채 상품에도 굉장히 관심이 많기 때문"이라며 "미국 연준의 결정에 따라 유동성에 변화가 생기면 일본의 유동성에도 영향을 주는데 그 과정에서 비트코인에 꽤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들을 많이 보아왔다"고 답했다. 또 요새 관심을 갖는 프로젝트로는 '앱토스'를 꼽았다. 그는 "지금 어드바이저로 일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가 앱토스"라며 "페이스북 출신 직원들이 상임자와 CEO로 있는데 이 팀 자체가 강력하다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앱토스는 웹3에서 굉장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또 가장 빠르고 디파이를 이용하기 때문에 접근성도 전 세계적인 무대로 봤을 때 굉장히 좋다"고 덧붙였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9-04 16:03:44올해로 7회를 맞이한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KBW 메인 컨퍼런스 '임팩트(KBW 2024: IMPACT)'에서 글로벌 가상자산 금융기관인 비트고(BitGo), 하나금융, SK텔레콤이 국경과 업종을 초월한 '웹3 동맹'을 체결한 데 이어 바이낸스, 말스트롬, 서클, 리플, 폴리곤, 메이커다오 등 주요 임원이 수천명의 청중 앞에서 각사의 웹3 비전을 제시하는 등 세계적인 업체들의 중량감 높은 행보가 이어졌다. ■100조 수탁 비트고, 韓진출 본격화 마이크 벨시 비트고 최고경영자(CEO), 오세현 SKT 부사장(웹3 CO장), 하나금융지주 정재욱 상무(인공지능·디지털전략본부)는 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KBW 2024: IMPACT 패널토론을 통해 전략적 협업 배경 및 웹3 생태계 선도 전략을 제시했다. 2013년 설립된 비트고는 현재 700억달러(약 100조원) 규모의 자산을 수탁하고 있다. 누적 자산처리 규모는 3조달러(약 4000조원)에 달한다. 전 세계 온체인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BTC)의 약 20%가 비트고의 인프라를 통해 거래되고 있다. 즉 토큰증권발행(STO), 실물연계자산(RWA),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상품의 기초자산 수탁 관련 기술노하우를 갖춘 기업들이 함께 관련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 과정에서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금융TI 등 주요 계열사들도 대거 참여한다. 하나금융과 SKT는 토큰증권(ST) 관련 미래에셋증권이 주도하는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NFI) 컨소시엄'에도 참여 중이다. SKT도 자체인증, 보안, 신원증명 노하우를 접목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이 비트고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 부사장은 "디지털 자산시장의 성장을 위해 사용자 신뢰 확보를 위한 인증과 보안이 필수"라며 "SKT가 쌓아온 인증, 보안, 기술력이 향후 수탁시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바이낸스, 말스트롬, 서클 등 한자리 3사는 웹3 생태계 전략 및 기술적 철학도 제시했다. 오 부사장은 "실제 경제시스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결제 및 개인정보"라며 "산업혁명에 의해 대륙 간 거래가 발생하면서 신뢰가 발전하게 되는데 웹1, 웹2를 넘어 웹3에서는 기술을 통해 주요 정보가 보호되기 때문에 자기 데이터에 대한 결정권을 가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정 상무도 "화폐의 역사부터 생각해보면 종이에 불과한 지폐를 거래할 수 있게 된 것도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며 "웹1-웹2-웹3처럼 새로운 기술이 발전할 때 디지털 금융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보안 적용 범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리처드 텡 바이낸스 CEO △아서 헤이즈 말스트롬 최고투자책임자(CIO) △얌 키 찬 서클 부사장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 △댄 알버트 솔라나재단 이사 △샌디프 네일왈 폴리곤 공동창업자 △룬 크리스텐센 메이커다오 공동창업자 등도 무대에 올랐다. 특히 리플은 인공지능(AI) 기술·콘텐츠 기업 퓨처버스가 가상자산을 수탁하기 위해 '리플 커스터디'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리플 커스터디는 스테이블코인부터 주식, 채권, 상품, 부동산과 같은 토큰화된 RWA까지 다양한 가상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 한편 KBW 2024: IMPACT는 수이, 무브먼트랩스, 블루런벤처스 캐피탈매니지먼트(BRV)가 공식 컨퍼런스 파트너로 참여한다. 앱토스, 트론, 칠리즈, 돕, 크레딧코인, 사하라AI, 프레스토, 빗썸, 톤, SK텔레콤, 알레오 등은 타이틀 스폰서이며 오브스, 리플, 플래어는 골드 스폰서이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팩트블록은 웹3 에코시스템 빌더로서 한국 커뮤니티에 뛰어난 프로젝트와 창업가들을 소개했다"며 "이를 통해 한국 투자자들이 보다 높은 수준의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한 만큼 이번 행사가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 mj@fnnews.com 박문수 김미희 한영준 박지연 노유정 기자
2024-09-03 18:43:25[파이낸셜뉴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KBW 메인 컨퍼런스 ‘임팩트(KBW 2024: IMPACT)’에서 글로벌 가상자산 금융기관인 비트고(BitGo), 하나금융, SK텔레콤이 국경과 업종을 초월한 ‘웹3 동맹’을 체결한데 이어 바이낸스, 말스트롬, 서클, 리플, 폴리곤, 메이커다오 등 주요 임원이 수천명의 청중 앞에서 각사의 웹3 비전을 제시하는 등 세계적인 업체들의 중량감 높은 행보가 이어졌다. ■100조 수탁기업 비트고, 韓진출 본격화 마이크 벨시 비트고 최고경영자(CEO), 오세현 SKT 부사장(웹3 CO장), 하나금융지주 정재욱 상무(인공지능·디지털전략본부)는 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KBW 2024: IMPACT 패널토론을 통해 전략적 협업 배경 및 웹3 생태계 선도 전략을 제시했다. 2013년 설립된 비트고는 현재 700억달러(약 100조원) 규모의 자산을 수탁하고 있다. 누적 자산 처리 규모는 3조달러(약 4000조원)에 달한다. 전 세계 온체인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BTC)의 약 20%가 비트고의 인프라를 통해 거래되고 있다. 즉 토큰증권발행(STO), 실물연계자산(RWA),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상품의 기초자산 수탁 관련 기술 노하우를 갖춘 기업들이 함께 관련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 과정에서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금융TI 등 주요 계열사들도 대거 참여한다. 하나금융과 SKT는 토큰증권(ST) 관련 미래에셋증권이 주도하는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NFI) 컨소시엄’에도 참여 중이다. SKT도 자체 인증, 보안, 신원증명 노하우를 접목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이 비트고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 부사장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장을 위해 사용자의 신뢰 확보를 위한 인증과 보안이 필수”라며 “SKT가 쌓아온 인증, 보안, 기술력이 향후 수탁시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바이낸스, 말스트롬, 서클 등 한 자리에 3사는 웹3 생태계 전략 및 기술적 철학도 제시했다. 오 부사장은 “실제 경제시스템에서 제일 중요하는 것은 결제 및 개인정보”라며 “산업혁명에 의해 대륙 간 거래가 발생하면서 신뢰가 발전하게 되는데 웹1, 웹2를 넘어 웹3에서는 기술을 통해 주요 정보가 보호되기 때문에 자기 데이터에 대한 결정권을 가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정 상무도 “화폐의 역사부터 생각해보면 종이에 불과한 지폐를 거래할 수 있게 된 것도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며 “웹1-웹2-웹3처럼 새로운 기술이 발전할 때 디지털 금융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보안 적용 범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리처드 텡 바이낸스 CEO △아서 헤이즈 말스트롬 최고투자책임자(CIO) △얌 키 찬 서클 부사장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 △댄 알버트 솔라나재단 이사 △샌디프 네일왈 폴리곤 공동창업자 △룬 크리스텐센 메이커다오 공동창업자 등도 무대에 올랐다. 특히 리플은 인공지능(AI) 기술·콘텐츠 기업 퓨처버스가 가상자산을 수탁하기 위해 ‘리플 커스터디’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리플 커스터디는 스테이블코인부터 주식, 채권, 상품, 부동산과 같은 토큰화된 실물자산(RWA)까지 다양한 가상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 한편 KBW2024: IMPACT는 수이, 무브먼트랩스, 블루런벤처스 캐피탈매니지먼트(BRV)가 공식 컨퍼런스 파트너로 참여한다. 앱토스, 트론, 칠리즈, 돕, 크레딧코인, 사하라AI, 프레스토, 빗썸, 톤, SK텔레콤, 알레오 등은 타이틀 스폰서이며 오브스, 리플, 플래어는 골드 스폰서이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팩트블록은 웹3 에코시스템 빌더로서 한국 커뮤니티에 뛰어난 프로젝트와 창업가들을 소개했다”며 “이를 통해 한국 투자자들이 보다 높은 수준의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한 만큼 이번 행사가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한영준 박지연 노유정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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