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새해 골 사냥에 나선다. 상대는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의 주전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30·아스톤빌라)가 버티고 있는 리그 12위 아스톤빌라다. 토트넘은 한국 시간으로 1월 1일 밤 11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톤 빌라와 EPL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에서도 손흥민의 선발 출전은 유력하다. 손흥민은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이미 좋은 기억이 있다. 작년 4월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작년 4월 10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21-2022시즌 EPL 32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경기에서 3골을 폭발시키며 모하메드 살라(30· 리버풀)와의 득점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팀은 4-0으로 이겼다. 그 기세를 몰아 결국 공동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당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3분, 후반 21분, 후반 26분 차례로 골망을 흔들었다. 현재 손흥민은 골 맛을 보는 것이 시급하다. 작년 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 이후 7경기 째 득점이 없다. 올 시즌 3골 2도움이 전부다. 카타르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 전에서 결정적인 도움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영국 언론에서는 “아프면 경기에서 빠져라”라는 질책 아닌 질책을 받기도 했다. 그런 의미에서 좋은 기억을 보유한 아스톤빌라와의 새해 첫 경기는 손흥민에게 분기점이 될 수도 있다. 마르티네스는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킬리안 음바페(24·파리생제르맹)에게 무려 3골을 허용하고 경기 후 저질 세레머니에 이어 라커룸에서는 음바페를 조롱하며 전세계적인 지탄을 받은 바 있다, 현재 토트넘은 EPL 4위에 올라있는 상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1-01 10:59:08<사진=맨시티 공식 트위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아스톤 빌라를 완파하고 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다. 맨시티는 8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서 제코가 두 골을 넣는 등 골잔치를 벌이며 4-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83점(26승5무6패)을 확보한 맨시티는 리버풀(승점 81점)을 제치고 다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최종전인 웨스트햄전에서 비겨도 리버풀이 다득점을 하지 않는 이상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반면 아스톤 빌라는 승점 38점(10승8무19패)으로 14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전반 초반부터 아스톤 빌라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 5분에는 콜라로프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7분 뒤에는 야야 투레가 상대 진영 페널티지역 가운데 지점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이후 맨시티는 밀너와 나스리, 실바가 계속적으로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모두 무위에 그쳤다. 0-0 상황에서 전반을 끝낸 맨시티는 후반 1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제코였다. 제코는 사발레타가 오른쪽에서 넘겨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아스톤 빌라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가 오른 맨시티는 후반 27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제코. 제코는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골키퍼의 몸에 맞고 나오는 공을 왼발로 차 상대 골망을 갈랐다. 승기를 잡은 맨시티는 후반 44분 세 번째 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투레가 환상적인 개인기를 선보이며 패스한 공을 요베티치가 마무리해 3-0을 만들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투레가 엄청난 돌파에 이은 골을 터뜨리며 대미를 장식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5-08 16:34:04ⓒ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안방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맨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2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지역 라이벌 대결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했던 맨유는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함과 동시에 승점 3점을 보태 승점 54점(16승6무10패)을 기록, 리그 7위를 유지했다. 반면 패한 아스톤빌라는 2연패에 빠지며 승점 34점(9승7무15패), 리그 12위에 머물렀다. 부상 선수들로 인해 최정예 멤버를 꾸릴 수 없었던 맨유는 웨인 루니를 최전방 공격수로 두고 그 뒤를 애슐리 영-대런 플래쳐-후안 마타-마루앙 펠라이니-카가와 신지가 받쳤다. 포백 수비로는 알렉산더 뷔트너-필 존스-네마냐 비디치-하파엘이 나섰으며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켰다. 이에 맞선 아스톤빌라는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최전방 공격수의 임무를 가지고 선발 출장했으며 마크 알브라이턴-파비안 델프-안드레아스 바이만-애슐리 웨스트우드-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벤테케의 뒤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수비 라인은 라이언 버틀란드-시어런 클락-론 블라르-레안드로 바쿠나가 구성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브래드 구잔이 꼈다. 선제골 소식은 원정팀인 아스톤빌라로부터 나왔다. 전반 13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하파엘의 반칙으로부터 얻어낸 프리킥을 웨스트우드가 오른발 직접 슈팅으로 연결해 맨유의 골망을 흔든 것. 일격을 당한 맨유는 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에서 카가와 신지가 올려준 크로스를 루니가 헤딩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루니의 동점골에 도움을 기록한 카가와 신지는 리그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게 됐다. 동점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린 맨유는 역전골을 향해 진격한 끝에 전반 45분 마타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바쿠나에게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 냈다. 키커로 나선 루니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팀에 역전골을 안겼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맨유는 하파엘을 대신해 마이클 캐릭을 투입하며 수비라인에 변화를 줬다. 이로써 맨유는 전반전에 비디치와 함께 중앙 수비를 맡았던 존스를 오른쪽 수비로 돌렸고, 캐릭이 비디치와 중앙 수비를 구성했다. 후반들어 매서워진 아스톤빌라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추가골을 노린 맨유는 후반 12분 문전 혼전 상황 속에서 마타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3-1로 달아났다. 마타는 이 골로 맨유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하게 됐다. 2골차로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기 위한 아스톤빌라는 벤테케의 강한 피지컬을 활용해 맨유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맨유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공격이 잘 풀리지 않은 아스톤빌라는 알렉산더 토네프를 후반 25분에 아그본라허를 대신해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리드를 잡고 경기를 이어가던 맨유는 아드낭 야누자이와 치차리토를 투입해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신경썼고, 후반 추가시간 치차리토가 팀에 네 번째 골을 터뜨리며 4-1로 승리를 거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3-29 23:39:25ⓒ뉴시스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카디프시티가 무승부에 그치며 19위에 머물렀다. 카디프시티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웨일즈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무승부로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친 카디프시티는 승점 22점(5승7무14패)을 기록하며 리그 19위에 머물렀다. 역시 승점 1점을 얻은 아스톤빌라는 승점 28점(7승7무12패)으로 리그 11위에 랭크됐다. 지난 스완지시티와의 지역 라이벌 더비 경기에서 선발로 출장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던 김보경은 이날 경기에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결장했다. 홈팀인 카디프시티가 전반 초반부터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13분 프레이저 캠벨과 크레이그 눈의 슈팅이 연달아 골대를 맞고 나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카디프시티는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윌프레드 자하가 아스톤빌라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무효가 됐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카디프시티는 후반전에는 아스톤빌라의 공세에 주춤했다. 아스톤빌라의 강한 압박에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던 카디프시티는 후반 31분 파비안 델프의 결정적인 슈팅이 코커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에 빨려들어가는 듯 했지만 마샬 골키퍼가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델프의 슈팅을 걷어내 위기를 넘겼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위해 서로 공격을 이어갔지만 끝내 골은 터지지 않은 채 이날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이 났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2-12 14:23:06ⓒ뉴시스 박주영(29)이 결장한 가운데 아스날이 아스톤 빌라를 제압하고 선두에 올랐다. 아스날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15승3무3패 승점 48점)은 맨체스터 시티(승점 47점)와 첼시(승점 46점)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홈에서 일격을 당한 아스톤 빌라는 시즌 6승5무10패 승점 23점으로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아스날 박주영은 올 시즌 리그 경기에서 처음으로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 5일 열린 토트넘과의 FA컵 3라운드(64강)에서도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잭 윌셔가 아스날의 승리를 이끌었다. 윌셔는 전반 34분 왼발 땅볼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든 뒤, 전반 35분에는 지루에게 침투패스를 연결하며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두 골을 내준 아스톤 빌라는 후반 31분 벤테케가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끝내 동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1-14 09:55:41ⓒ뉴시스 선덜랜드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선덜랜드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아쉽게 패하며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 선덜랜드는 승점 14점(3승5무12패)에 머물며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한 아스톤빌라는 승점 23점(6승5무9패)이 됐다. 최근 공격진에서 골이 터지지 않아 고민을 앓던 선덜랜드는 지동원을 투입하며 활로를 찾았다. 지동원은 스티븐 플레쳐-엠마누엘레 자케리니와 함께 공격진을 구성해 선발로 출장했다. 중원에서는 최근 선덜랜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기성용과 함께 리 캐터몰과 잭 콜백이 호흡을 맞췄으며 포백 수비라인에는 필 바슬리-모비도 디아키테-발렌틴 로베르게-온드레이 셀루츠카가 나섰다. 골문은 비토 마노네 골키퍼가 지켰다. 이에 맞선 아스톤빌라는 ‘벨기에산 괴물’ 크리스티안 벤테케를 필두로 가브리엘 아그본라허, 안드레아스 바이만, 레안드로 바쿠나, 애쉴리 웨스트우드 등이 승리를 위해 선발로 출전했다. 양 팀 모두 승점 3점이 필요했던 상황이었기에 경기 초반은 서로를 탐색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이내 선덜랜드가 전반 5분부터 8분까지 자케리니-플레쳐-지동원의 연속 슈팅으로 주도권을 자신의 쪽으로 가져왔다. 하지만 선제골을 가져간 팀은 아스톤빌라였다. 전반 15분 수비지역에서 공을 돌리던 선덜랜드의 공을 빼앗은 아그본라허가 골키퍼까지 제친 뒤 가볍게 왼발 슈팅으로 선덜랜드의 골망을 흔든 것. 일격을 당한 선덜랜드가 당황하지 않고 자신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하며 경기를 풀어간 반면 아스톤빌라는 바쿠나와 아그본라허의 빠른 발을 활용하는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아스톤빌라의 역습이 날카롭게 전개되는 상황 속에서 선덜랜드는 전반 27분 기성용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품 안에 안겼다. 전반 41분 지동원의 결정적인 슈팅까지 수비벽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던 선덜랜드는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쳐야 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덜랜드는 선제골의 원인을 제공해 다소 부담감을 느낀 듯 해보였던 캐터몰을 빼고 파비오 보리니를 투입하며 더욱 공세를 강화했다. 선덜랜드는 후반 6분 보리니가 아스톤빌라의 골망을 흔들어 교체카드가 적중한 듯 보였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21분 조지 알티도어까지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준 선덜랜드는 후반 26분 벤테케의 결정적인 슈팅을 바슬리가 골문에서 헤딩으로 걷어내며 한 차례 위기를 넘겼다. 마지막으로 선덜랜드는 중앙 수비수인 로베르게를 빼고 아담 존슨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골과는 인연을 맺지 못한 채 0-1로 무릎을 꿇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1-02 01:54:12ⓒ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그 2연패에서 벗어났다. 맨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대니 웰벡의 멀티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리그 2연패에서 벗어난 맨유는 승점 3점을 보태 승점 25점(7승4무5패)을 기록, 리그 7위로 올라섰다. 반면 패한 아스톤빌라는 승점 19점(5승4무7패)에 머물렀다. 로빈 반 페르시, 네마냐 비디치 등이 부상으로 결장한 맨유는 웨인 루니와 웰벡으로 공격진을 구성했고, 중원에서는 톰 클레버리-라이언 긱스가 호흡을 맞췄다. 양 측면 미드필더에는 아드낭 야누자이와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나섰으며 포백 수비라인에는 파트리스 에브라-조니 에반스-필 존스-하파엘이 선발로 출장했다.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가 꼈다. 이에 맞선 아스톤빌라는 크리스티안 벤테케, 가브리엘 아그본라허 등이 선발로 출장해 승리를 노렸다. 경기 초반 양 팀은 공격을 주고 받으며 주도권을 잡으려는 기싸움을 이어갔고, 선제골을 기록해 기싸움에서 승리한 팀은 맨유였다. 전반 15분 오른쪽 측면에서 하파엘이 수비수들을 제친 뒤 올려준 크로스를 야누자이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대에 맞고 나왔고, 이를 웰벡이 넘어지면서 밀어 넣어 아스톤빌라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맨유는 불과 3분 뒤에 두 번째 골까지 터뜨렸고, 주인공은 선제골을 기록한 웰벡이었다. 전반 18분 상대의 패스를 끊어낸 뒤 공격을 전개한 맨유는 오른쪽 측면에서 발렌시아가 크로스를 웰벡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재차 아스톤빌라의 골문을 열었다. 주도권을 잡은 맨유는 측면을 활용해 공격을 이어나갔다. 맨유는 전반 27분과 전반 33분 각각 루니와 웰벡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만회골을 노린 아스톤빌라는 아그본라허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쳐야했다. 후반 초반 만회골을 위해 적극성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 아스톤빌라의 공세에 밀리던 맨유는 후반 6분 상대의 패스 미스를 틈타 루니의 패스를 받은 클레버리가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아스톤빌라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세 골을 내준 아스톤빌라는 후반 16분 안드레아스 바이만을 투입한 뒤로 공격에 활기를 찾기 시작했지만 맨유의 골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맨유는 아스톤빌라의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후반 23분 야누자이와 긱스를 대신해 애슐리영과 대런 플레쳐를 동시에 투입해 진영을 강화했다.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은 아스톤빌라는 후반 33분 부진한 모습을 보인 벤테케를 빼고 리보르 코작을 투입하며 만회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지만 경기는 자신들의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이후 맨유는 남은 시간 동안에도 이어진 아스톤빌라의 공세에도 끝까지 골문을 내주지 않으며 3-0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2-16 00:19:46선덜랜드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리그 최하위를 벗어났다. 선덜랜드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빌라파크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지만 선덜랜드는 승점 8점(2승2무9패)으로 같은 시간 노리치시티에 패한 크리스탈 팰리스를 제치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역시 승점 1점만을 가져간 아스톤빌라는 승점 16점(4승4무5패)으로 리그 중위권에 머물렀다. 지난 스토크시티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던 기성용은 이날 경기 역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다. 반면 지동원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이날 경기에도 결장했다. 경기 초반부터 아스톤빌라의 공세가 거셌다. 전반 3분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의 슈팅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 아스톤빌라는 마무리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골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아스톤빌라의 공세에 밀리던 선덜랜드는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엠마누엘레 자케리니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짓지는 못했다. 0-0으로 경기를 마친 아스톤빌라는 후반 4분 아그본라허와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연속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마무리하지 못했다. 후반 들어서도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던 선덜랜드는 아담 존슨과 잭 콜백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지만 역시 득점에는 실패한 채 이날 경기를 0-0으로 마쳤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2-01 02:09:1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통산 20번째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84점(27승3무4패)으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자력으로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로 20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아스톤 빌라는 승점 34점(8승10무16패)으로 17위에 머물렀다. 특히 로빈 판 페르시는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해트트릭으로 3골을 추가한 판 페르시는 24골째를 기록, 루이스 수아레즈(23골)를 제치고 득점랭킹 1위로 올라섰다. 홈에서 우승을 확정짓기 위해 맨유는 초반부터 아스톤 빌라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맨유는 전반 2분 오른쪽 측면에서 하파엘이 올린 크로스를 라이언 긱스가 문전 앞에 있는 판 페르시에게 연결했고, 판 페르시가 이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맨유는 전반 13분 웨인 루니가 센터라인 부근에서 길게 올려준 패스를 판 페르시가 논스톱 발리슈팅으로 연결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전반 33분 긱스의 패스를 받은 판 페르시가 수비수를 제치며 골을 기록, 전반에만 3골을 몰아쳤다. 공격에서 맹활약한 판 페르시는 후반 5분 아스톤 빌라의 코너킥 상황에서 안드레아스 바이만의 헤딩슛을 헤딩으로 막아내며 수비에서도 팀의 보탬이 됐다. 맨유는 별다른 어려움없이 아스톤 빌라의 공격을 적절히 막으며 3점차 리드를 지켜냈다. 이후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맨유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은 서로 얼싸안으며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4-23 09:08:13리버풀이 아스톤빌라에 역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런던 빌라파크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이머리그’ 31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스티븐 제라드의 역전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48점(13승9무9패)를 기록, 챔피언스리그 출전의 마지노선인 4위 첼시와의 격차를 7점차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반면 아스톤빌라는 승점을 얻지 못하며 강등권인 위건에 골득실에 밀려 18위로 내려앉았다. 아스톤빌라는 홈경기 이점을 안고 전반전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31분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의 패스를 받은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발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1-0으로 앞서갔다. 리버풀도 제라드와 루이스 수아레즈가 아스톤빌라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소득없이 전반을 마쳤다. 이후 리버풀은 전열을 가다듬고 후반에 나섰다. 후반 2분 쿠티뉴의 도움을 받은 조던 헨더슨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후반 15분 수아레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제라드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골을 내준 아스톤빌라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파비안 델프와 샤를 은조그비아를 교체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리버풀은 수비 집중력을 바탕으로 아스톤빌라의 공격을 잘 막아냈고 결국 경기를 2-1로 마쳤다. 한편 아스톤빌라가 패하면서 박지성이 속한 퀸즈파크레인저스(QPR)와의 격차도 줄어들었다. QPR은 오는 2일 풀럼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아스톤빌라와의 승점을 4점 차로 좁힐 수 있게 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4-01 09:4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