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전세환)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AZ K-Bio Expressway)’ 포럼과 피칭 행사를 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사전 등록한 80여 개의 바이오헬스 기업이 참석했다. 행사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중국 시장 진출 전략에 관한 세션이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중국 임원진이 연사로 나서 중국 제약 시장의 현황과 혁신 전략을 소개했다. 신디 우 중국아스트라제네카 총괄은 중국 내 제약 산업의 혁신 동향을 설명했으며, iCampus의 욜란다 한 상무는 국제 생명과학 허브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은 “아스트라제네카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과 협력해 R&D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날 포럼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순도 보건산업진흥원 원장도 해외 진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협력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업무협약(MOU)도 체결되었다. 이 협약을 통해 양측은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성장과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A.Catalyst를 통해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비공개로 진행된 피칭 행사에서는 사전 피칭 신청을 한 20여개 기업 중 총 8개 기업이 1차 선정되어 각 사의 유망 기술을 발표했다. 1차에 선정된 8개 기업은 △브이에스팜텍 △셀라토즈 테라퓨틱스 △셀리드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 △에이비온 △일리아스 바이오로직스 △온코소프트 △티카로스(회사명 가나다순)이다.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심사위원이 평가에 참석해 최종 우승 2개 기업이 추후 선정될 예정이며, 이들에게는 1차 선정된 기업이 받을 iCampus 견학 기회와 더불어 상금과 해외 판로 개척 컨설팅 등이 특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2024-11-04 16:04:21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오는 11월 4일(월)에 ‘아스트라제네카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AZ K-Bio Expressway)’를 개최하는 가운데, 이에 참가할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을 10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한국의 보건 분야 혁신에 기여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진)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국내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아스트라제네카의 글로벌 자문 네트워크, 멘토링 시스템, 그리고 중국에 설립된 아스트라제네카의 개방형 혁신 허브인 아이캠퍼스(iCampus)를 통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피칭 모집대상은 중국 진출을 희망하며 아스트라제네카가 중점을 두는 혁신 기술 및 역량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헬스기업 및 유관기관으로 치료제 개발 및 관련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테크 기업, 질병 예측 진단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테크 기업, 중국 시장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국내 중견 및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 헬스케어 데이터/AI 및 환자중심 어플리케이션 개발 IT기업, 제약바이오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모집 관련 세부 사항은 공고문이나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피칭 모집기간은 10월 11일까지로, 참가 신청은 웹페이지을 통해 가능하다. 서류 심사를 통해 1차 선정된 6~8개 기업에는 결과가 개별 통보되며, 해당 기업은 11월 4일 피칭 세션에 참여하게 된다. 피칭 세션에서 발표된 내용에 대한 심사를 통해 최종 우승 기업 2개 기업에는 상금 각 1,500만원과 함께 중국 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 및 판로 개척을 위한 컨설팅이 제공된다. 또한, 보산진의 창업육성 지원사업(사업화, 투자유치 등)과의 연계 및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업무 공간을 제공 받을 수 있다. 피칭 세션에 참여한 6~8개 기업에는 중국 아이캠퍼스 방문 및 관계자 1:1 미팅 기회가 주어지며, 항공료와 숙박비 등의 참가 비용이 지원된다. 한편, 11월 4일 ‘아스트라제네카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AZ K-Bio Expressway)’ 사전행사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간 오픈 이노베이션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오전 세션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 포럼’을 통해 중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사업개발(BD) 관계자와 아이캠퍼스 관계자가 중국 내 아스트라제네카의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과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 포럼’에는 중국 진출을 목표로 하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 및 유관기관 종사자라면 누구나 10월 25일 자정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포럼 신청은 선착순 마감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대표는 “아스트라제네카는 그동안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강조하던 오픈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갖춘 국내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바이오헬스 생태계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아스트라제네카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는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기업들이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4-09-24 10:37:19【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책상 위에 올려진 휴대폰은 삼성전자의 것이다", "휴대폰 카메라로 추정해 볼 때 아이폰11이나 아이폰12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엠피씨어터에 마련된 구글의 인공지능(AI) '프로젝트 아스트라'(Project Astra) 체험행사장. 14일 개막된 연례개발자회의(I/O)에서 구글이 공개한 프로젝트 아스트라의 AI 기능을 체험하기 위한 줄이 제법 길었다. 프로젝트 아스트라는 구글의 미래형 AI 에이전트 이름이 아닌 인간처럼 보고 듣고 배우는 미래형 AI 에이전트 개발을 위한 구글의 AI 비전을 뜻한다. 그림, 물건 무엇인지 척척 맞춰 구글의 아스트라를 체험하기 위한 부스에는 4명씩 입장했다. 부스 안에 들어서자 벽에 걸린 스크린이 먼저 눈에 들어왔고 사물을 인식하기 위한 천장의 카메라도 보였다. 스크린 바로 앞에는 테이블이 마련돼 있었다. 카메라는 테이블 위에 있는 사물을 인식하는 기능을 했다. 테이블에 바나나를 놓고 아스트라에 "이것이 무엇이냐"라고 물었더니 "바나나"라는 답이 돌아왔다. 아스트라에게 하는 질문은 음성으로 가능했고 아스트라의 대답은 음성과 함께 스크린 자막에도 나타났다. 부스에 마련되지 않았던 휴대폰을 책상에 올려놓자 정확히 "휴대폰"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이어 "어느 회사의 휴대폰이냐"고 질문하자 "삼성전자 제품"이라고 답했다. 다른 체험자가 애플의 아이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몇 세대의 아이폰이냐"고 질문했다. 아스트라는 "카메라 등의 모습으로 볼때 아이폰 11이나 아이폰 12로 추정된다"라고 답했다. 체험자가 올려놓은 휴대폰은 아이폰14였다. 아직 시험단계인 만큼 디테일은 약간 떨어지는 듯 했다. 다만 아스트라의 그림 인식 능력은 나무랄데가 없었다. 또 다른 체험자가 스크린에 개 모양의 그림을 그려넣었더니 "개"라고 답했다. 많은 물건을 스캔한 후에도 물건들의 위치를 기억하는 아스트라의 기능도 돋보였다. 아직 시작 단계, 완벽하지는 않아 대화가 막히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만큼 반응 속도도 다른 장점이었다. 비교적 알아맞히기 쉬운 하트를 그리자마자 바로 "하트"라고 대답한 것이 대표적이다. 피아노와 강아지, 꽃게 등 여러 인형을 올려놓고 이야기를 만들어 달라고 하자 공통점이 없는 듯한 이것을 엮어서 간단한 동화도 바로 들려줬다. 다만 아스트라는 아직 한국어 기능이 탑재되지 않아 한국어는 인식하지 못했다. 기자와 함께 같은 부스에서 아스트라를 체험한 마이크로소프트(MS) 관계자는 "구글과 오픈AI 모두 이같은 기능을 막 내놓기 시작했다"면서 "어느 쪽의 기술이 뛰어나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다. 기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구글의 3D(3차원) 화상회의 기술 '프로젝트 스타라인'(Starline)도 체험해봤다. 스타라인의 기본적인 기능은 지난해와 다르지 않았다. 3.3㎡(1평)의 부스와 테이블 위의 165.1㎝(65인치) 크기의 모니터도 같았다. 모니터에 나타난 상대자의 입체적인 움직임도 그대로였다. 구글 관계자는 "HP와 줌(Zoom)과의 파트너십으로 스타라인의 기능이 계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스타라인은 내년부터 상용화 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4-05-16 09:42:13[파이낸셜뉴스] 아스트라제네카(AZ)가 유럽의약품청(EMA)에 코로나19 백신 승인 취소를 요청했다. 8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을 비롯한 외신은 AZ가 수요 감소를 이유로 EMA에 코로나19 백신인 '백스제브리아'의 승인 취소를 요청했으며 받아들여졌다고 보도했다. EMA의 결정으로 이 백신은 앞으로 유럽에서 판매나 접종이 금지됐으며 AZ는 세계 다른 지역에서도 승인 취소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AZ의 백신은 지난 2021년 1월 EMA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나 일부 접종자들에게 혈전이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EMA는 백신이 혈전 발생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렸으나 의심은 계속 제기됐다. 또 일부 국가에서 접종을 받은 고령자들의 예방 효과에 대한 데이터가 불충분해 젊은층에 대한 접종이 제한되기도 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으며 옥스퍼대학교와 공동으로 백신을 개발했다. 이 백신은 값이 저렴하고 제조가 쉬워 수입억 회분이 유엔의 주도로 개도국에 보급됐다. 그러나 가격이 더 비싼 화이자와 모더나의 mRNA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를 비롯한 코로나19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나오면서 대부분의 국가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버렸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 부터는 승인을 받지 못했다. 영국 사우샘프턴대 연구원 마이클 헤드 박사는 CNN과 가진 인터뷰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취소된 주 이유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mRNA 백신이 더 좋은 제품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좋지만 mRNA 백신제품들이 더 효과적이며 변이 바이러스 예방에 더 적합하면서 여러 국가들이 장기적 전략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또 백신 개발을 지원했던 영국 정부도 mRNA 백신을 선호했으며 현재 세계에서 AZ 백신은 거의 접종에 사용되지 않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4-05-09 07:43:42[파이낸셜뉴스] 영국-스웨덴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AZ)가 코로나19 백신 시장에서 철수한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3월5일 유럽연합(EU)에 자사 코로나19 백신 백스제브리아(Vaxzevria)의 '판매허가' 철회를 자발적으로 신청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백스제브리아(Vaxzevria)는 EU에서 사용이 금지됐다. 이같은 방침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 법원에서 자사 코로나19 백신이 매우 드물게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처음으로 인정한 지 몇 달 만에 나온 것이다. TTS는 mRNA 기반 백신과 달리 아데노바이러스를 전달체로 사용하는 아스트라제네카·얀센에서 드물게 보고되는 부작용으로 미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승인하지 않았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TTS는 영국에서 최소 81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심각한 증상을 겪은 것과 관련 있으며, 부작용 피해자들은 아스트라제네카를 고소한 상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앞으로 영국 등 자사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한 여러 국가에서도 같은 조처를 하면서 코로나19 백신 사업을 접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이번 결정이 TTS 부작용과는 관련이 없으며, 상업적인 이유로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강조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전염병을 종식하는 데 있어 백스제브리아가 한 역할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독립적인 추산에 따르면 사용 첫해에만 650만명 이상의 생명을 구했고, 전 세계적으로 30억개 이상 공급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러 변이용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됨에 따라 업데이트된 백신이 과잉 공급돼 백스제브리아에 대한 수요가 감소해 더 이상 제조 및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부연하며 "이에 따라 유럽에서 판매허가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철회 이유에 대해 밝혔다. 한편 옥스퍼드대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지난 2020년 임상시험을 거쳐 이듬해부터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의 화이자·모더나 백신에 밀려 사용량이 줄어들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5-08 14:31:40한국아스트라제네카 희귀질환사업부는 지난달 29일 사업부 출범 1주년을 맞아 '희귀질환과 함께' 캠페인을 벌였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들이 사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제공
2024-03-04 09:56:29[파이낸셜뉴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28일 서울 세빛섬에서, 암 환자 자녀와 가족, 임직원 멘토 약 110명이 모인 가운데 꿈과 희망을 찾기 위해 ‘희망 아일랜드’ 탐험을 콘셉트로 한 희망샘 가을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19년째 진행 중인 ‘희망샘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의 암 환자 자녀 대상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의 매칭 펀드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된다. 투병으로 인해 자녀 돌봄이 어려운 암 환자를 도와 부모의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초중고생 자녀를 경제적, 정서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55명의 암 환자 자녀를 희망샘 장학생으로 선정해 △월 장학금 수여 △분기별 북 멘토링 △연간 문화 체험 행사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다양한 문화 활동이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장학생들이 ‘희망 탐험대’가 되어 화창한 가을 날씨를 즐길 수 있도록 한강 요트 체험, 희망 아일랜드 보물찾기 등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30여 명의 암 환자 자녀가 참석했으며, 암 환자 자녀의 보호자 25명도 함께 자리했다.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는 “희망샘 프로젝트가 아이들의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을 모두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희망’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희망 아일랜드’ 행사는 그동안 희망샘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들이 ‘희망샘 앰배서더’가 돼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희망샘 앰배서더’들은 지난 8-9월 희망샘 장학생들을 위해 동화 작가와 시인으로부터 직접 강의를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고, 희망샘 장학생들은 이후 ‘꿈’, ‘사랑’, ‘용기’라는 3가지 주제에 맞춰 각각 동화와 디카시 등의 희망 스토리를 만들고 나만의 작품집을 선물 받았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10-30 09:30:22[파이낸셜뉴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6일 '링크드인'에 공식 브랜드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이 페이지를 통해 임직원과 취업준비생, 헬스케어산업 종사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업 가치와 함께 다양성 및 포용성을 기반으로 한 사내 문화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을 계획이다. 이는 기업명의 약자를 활용한 ‘어메이징 아스트라제네카(AmaZing AZ)’라는 컨셉으로, 기업 내 놀라운 비하인드 이야기를 A부터 Z까지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중점을 두고 있는 다양성과 포용성의 기업문화와 지속가능성과 관련해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산업 동향을 담은 유용한 정보를 담아 팔로워들에게 재미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링크드인 페이지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의 과학적 리더십과 함께 역동적이면서도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내 문화를 알리겠다"며 "동시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더 많은 공중과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외에도 내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행사와 우수한 인재들의 스토리 등을 바탕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만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8-16 14:36:11[파이낸셜뉴스] SK케미칼 주가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의 공급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기준 SK케미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26% 오른 7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케미칼은 전날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 개발한 당뇨병 치료제 '시다프비아'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SK케미칼은 2029년 12월 31일까지 시다프비아를 위탁생산해 공급하게 됐다. 시다프비아는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와 또다른 당뇨병 치료제 시타글립틴을 조합한 복합제로, 만 18세 이상 성인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국내에 허가됐다. SK케미칼은 이 약의 생산과 공급을, 아스트레제네카는 상업화를 담당할 예정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3-07-21 09:34:57[파이낸셜뉴스] 아스트라제네카가 전 세계적으로 추진하는 '아스트라제네카 숲' 조성 프로그램에 4억달러를 추가 투자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9일 아스트라제네카가 한화 52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아스트라제네카 숲 조성 사업에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다. 추가 투자로 아스트라제네카는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 2억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식재하고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전 세계 6개 대륙 약 10만헥타르 이상의 지역에 생태계 복원을 추진한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20년 아스트라제네카 숲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2025년 말까지 5000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관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역시 지난해 국내에 아스트라제네카 숲 조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산불 피해 지역인 강원도 강릉 옥계면을 찾아 자작나무 및 소나무 약 7800그루를 심고 현재 강릉시청 및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의 협력을 통해 식재된 나무들을 관리하고 있다.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대표는 “아스트라제네카 숲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역사회 및 생태 전문가와 협력하고 대규모 산림 복원, 생물 다양성 지원 및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약 30년 동안 대기에서 약 3000만t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도 "아스트라제네카 숲이 조성된 강릉시 옥계면 지역에 향후 3년간 해당 지역의 산림 복원과 숲의 성장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더 나아가 국내에 아스트라제네카 숲을 확장하기 위해 추가적인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숲 이니셔티브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대표적인 지속 가능성 전략의 일환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온실가스 배출을 0으로 만드는 ‘앰비션 제로 카본(Ambition Zero Carbon)’을 목표로 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6-29 17: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