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대폭 확충됐다. 인천시설공단은 아시아드주경기장에 고속충전기 4기를 운영했으나 이번에 완속충전기 33기와 고속충전기 6기를 추가 설치하고 친환경차 전용 주차구역 98면을 추가 확충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추가 설치된 충전기를 장시간 주차하는 시민과 영업용 전기차량을 위해 완속과 급속비율을 조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 공단은 전기차 충전기 보급 확대와 함께 장애인 대상 충전구역과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를 대비해 질식소화포 및 D형 소화기 등의 안전장비를 설치했다.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탄소저감 효과가 높은 전기자동차의 보급 저변 확대와 전기차 이용시민 편의를 위해 공단 시설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확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17 11:18:06[파이낸셜뉴스] 오는 10월 15일로 예정된 방탄소년단(BTS)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개최 장소가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변경됐다.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공연 취지를 살리는 한편 관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콘서트 장소를 앞서 발표된 기장 일광군 특설무대에서 연제구 월드컵대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일광 옛 한국유리 부지에 마련될 예정이었던 특설무대의 경우 도심에서 멀어 관객 접근성이 떨어지고 자연스레 숙박 수요가 늘면서 콘서트 당일 인근 숙박시설의 바가지 요금 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 콘서트 장소 변경에 따라 현장 입장 관객 규모는 애초 10만명에서 소폭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 콘서트 실황을 실시간 중계하는 라이브 플레이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뮤직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이라는 공연의 목적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그 취지를 희석시키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라면서 “부산시, 경찰, 소방, 철도공사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조를 바탕으로 관객 여러분의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적 측면에서도 면밀히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9-02 16:10:2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1층 스포츠볼 전시장에 스포츠 관련 창업공간과 기업지원을 위한 창업지원실을 조성한다. 인천시는 인천시청에서 시립체육시설 위탁기관인 인천시설공단, 인천대 스포츠산업창업지원센터와 ‘인천시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들어서는 ‘인천시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실’의 운영에 필요한 창업기업 사업화 및 창업보육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1층 스포츠볼 전시장을 활용해 스포츠 관련 창업공간과 기업지원을 위한 창업지원실을 조성할 계획으로 오는 7월 개소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3월 공공체육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지원실 대행사업자를 공모했으며 인천대 스포츠창업지원센터를 대행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시는 행정지원을 하고 인천시설공단은 창업지원실의 창업공간 조성 및 시설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인천대 스포츠산업창업지원센터는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앞으로 시는 창업기업 10개 업체를 선정해 사업화 및 멘토링, 기술혁신 지원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창업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체육시설을 첨단기술과 접목된 스포츠산업 체험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창업기업의 우수 시제품 및 서비스 실증 등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공공체육시설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산업 창업지원 사업은 전국적으로 최초의 사례로 시는 올해 스포츠산업 창업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기존의 엘리트 및 생활체육 위주의 지원에서 벗어나 스포츠산업 진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창업기업의 신기술과 새로운 서비스는 다시 체육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을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영규 시 행정부시장은 “공공체육시설과 스포츠산업을 모두 활성화시킬 수 있는 윈윈 전략으로써 공공체육시설 기반의 스포츠산업 창업지원 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12 09:20:2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여유로운 힐링공간 제공과 심리방역을 위해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내 낙엽 산책길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낙엽 산책길은 보조경기장과 에코캐널(인공수로) 사이 산책로에 조성됐으며 오는 26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낙엽 산책길과 더불어 다양한 식물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포토존이 마련돼 있으며 아시아드주경기장의 다양한 모습을 직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도 전시해 볼거리를 더했다.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아시아드주경기장 낙엽 산책길에 방문하면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뿐 아니라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17 14:13: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은 시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인천아시아드경기장 내 낙엽산책길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낙엽산책길은 보조경기장과 에코캐널(인공수로) 사이 산책로에 조성됐으며, 오는 24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분 이사장은 “아시아드주경기장 낙엽산책길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1-06 15:11:28부산시는 호주와의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가 내달 7일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부산에서 축구 A매치가 열리는 것은 2004년 독일전 이후 15년 만이다. 당시 김동진, 이동국, 조재진의 골로 강호 독일을 3-1로 이기는 이변을 만들었다. 시는 지난해 한국과 칠레, 우루과이 등과의 A매치를 유치하려 했지만 잔디 상태 악화로 무산되거나 철회됐다. 이후 부산시와 부산축구협회는 지난해 말부터 잔디와 시설 관리를 강화하고 지난달 진행된 대한축구협회 현장실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이 경기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과 KEB하나은행을 통해 5월 넷째주부터 판매될 계획이다. 부산에서는 오는 12월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도 열린다. 권병석 기자
2019-05-06 17:53:11【 인천=한갑수 기자】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주경기장으로 사용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과 그 일대가 이르면 연내 관광단지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과 일대를 관광단지로 지정하는 내용의 '주경기장 수익시설 설치 결정(변경) 안'을 조건부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인천아시안게임의 체육시설로 사용키 위해 건립했으나 대회 이후 경기장 활용 및 관리운영을 위한 재정확보가 어려워 지난 2016년부터 관광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민간제안사업으로 진행되고 관광단지 지정 범위는 경기장과 외부 일대 등 62만3856㎡이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주경기장을 관광단지 지정 용역을 추진 중으로 기존 당일형 시설 중심의 수익시설 설치에서 스포츠를 테마로 한 체류형 시설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재정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주경기장과 보조 경기장을 그대로 유지하되 경기장 외부 유휴부지 내 관광숙박시설(5000㎡)과 촬영소(1만3200㎡), 워터파크(4만6200㎡), 테마파크(2만4200㎡), 전문 식당가, 쇼핑 스트리트 등을 조성한다. 워터파크는 사계절형 워터파크와 스파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 테마 워터파크로, 테마파크는 실외의 어드벤처 챌린지 파크 및 익스트림 스포츠, 어린이 스포츠 체험 등과 연계한 테마파크로 건립된다. 관광숙박시설은 젊은 연령층을 타겟으로 한 스포츠 테마 유스호스텔로, 촬영소는 드라마, 영화, 영상콘텐츠 제작을 위한 장소로 활용한다. 시 도시계획위는 기존 시설과 추가 수익시설, 경기장 이용객의 주차 수요를 고려해 세부조성계획 수립 시 교통처리계획과 주차면수 확보 방안을 검토할 것을 조건으로 변경안을 승인했다. 현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는 영화관, 사무실, 예식장, 뷔페, 선수 숙소 등이 입주해 있다. 내년 상반기에 식당과 건강증진센터·스포츠센터 등이 추가로 들어선다. kapsoo@fnnews.com
2018-10-10 16:42:35【인천=한갑수 기자】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주경기장으로 사용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과 그 일대가 이르면 연내 관광단지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과 일대를 관광단지로 지정하는 내용의 ‘주경기장 수익시설 설치 결정(변경) 안’을 조건부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인천아시안게임의 체육시설로 사용키 위해 건립했으나 대회 이후 경기장 활용 및 관리운영을 위한 재정확보가 어려워 지난 2016년부터 관광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민간제안사업으로 진행되고 관광단지 지정 범위는 경기장과 외부 일대 등 62만3856㎡이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주경기장을 관광단지 지정 용역을 추진 중으로 기존 당일형 시설 중심의 수익시설 설치에서 스포츠를 테마로 한 체류형 시설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재정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주경기장과 보조 경기장을 그대로 유지하되 경기장 외부 유휴부지 내 관광숙박시설(5000㎡)과 촬영소(1만3200㎡), 워터파크(4만6200㎡), 테마파크(2만4200㎡), 전문 식당가, 쇼핑 스트리트 등을 조성한다. 워터파크는 사계절형 워터파크와 스파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 테마 워터파크로, 테마파크는 실외의 어드벤처 챌린지 파크 및 익스트림 스포츠, 어린이 스포츠 체험 등과 연계한 테마파크로 건립된다. 관광숙박시설은 젊은 연령층을 타겟으로 한 스포츠 테마 유스호스텔로, 촬영소는 드라마, 영화, 영상콘텐츠 제작을 위한 장소로 활용한다. 시 도시계획위는 기존 시설과 추가 수익시설, 경기장 이용객의 주차 수요를 고려해 세부조성계획 수립 시 교통처리계획과 주차면수 확보 방안을 검토할 것을 조건으로 변경안을 승인했다. 현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는 영화관, 사무실, 예식장, 뷔페, 선수 숙소 등 6개 기관·단체가 입주해 있다. 내년 상반기에 식당과 건강증진센터·스포츠센터 등이 추가로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수익형 시설을 도입해 시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시민의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8-10-10 11:37:30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이 러시아 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 첫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 장소로 개방된다.부산시는 한국팀 첫 경기가 열리는 18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아시아드주경기장 1~2층 스탠드 시설을 개방하고 부산시민과 함께 대규모 응원전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아시아드주경기장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폴란드를 상대로 월드컵 첫 승을 이뤄낸 축구 성지다.이번 아시아드주경기장을 개방하는 것은 2002년 첫 승의 성지에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승리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아시아드주경기장은 좌우에 각각 전광판이 있고 웅장한 음향을 느낄 수 있어 쾌적한 경기관람과 집중적인 응원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많은 시민이 응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직야구장을 개방했다.부산시는 부산지방경찰청, 연제경찰서, 동래소방서 등 관계기관별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구·군 및 축구협회 등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응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권병석 기자
2018-06-17 17:42:09【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육상트랙이 국제육상연맹(IAAF) CLASS-1 등급 공인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관련해 공인이 필요한 경기장은 모두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국제육상연맹은 3일 인천시에 서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육상트랙에 대해 최고등급인 CLASS-1 등급의 공인인증서를 보내왔다. 이번에 공인을 취득한 아시아드주경기장 육상트랙(롤시트)은 국제육상연맹에서 인정한 제품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있었다. 시는 제품에 대한 품질검사 결과와 세관기록 등을 통해 공인 제품이라는 것을 해명했지만 의혹이 쉽사리 해소되지 않았다. 이번에 국제육상연맹의 1등급 공인을 취득함으로써 이에 대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2014-09-04 15:0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