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태국의 골프스타 아타야 티띠군이 2023년 마지막 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아타야 티띠꾼은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골프대회(총상금 75만 달러)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했다. 티띠꾼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인다 골프클럽(파72·6천90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했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9위 티띠꾼은 짜라위 분짠(태국)과 한 조로 나온 단체전에서도 우승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개인전 우승 상금은 11만 달러(약 1억4천만원)고, 단체전 우승 상금 2만4천 달러는 선수 개인이 아닌 해당 국가 협회에 돌아간다. 한국 선수로는 이다연이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개인전 단독 2위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는 김민솔-이효송 조와 황유민-김민별 조가 나란히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사단법인 아시아 골프 리더스 포럼(AGLF)이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한국과 태국, 일본, 필리핀, 미국 등 16개 나라에서 58명이 출전했다. 지난해 치른 1회 대회에서 개인전은 프린세스 메리 수페랄(필리핀)이, 단체전은 유소연과 이보미 조가 각각 우승했다. 김민별은 5언더파 211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임희정은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2-23 19:50:56[파이낸셜뉴스] 코웨이가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편입했다. 18일 코웨이는 올해까지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11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내구재 부문에서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로 선정된 국내 기업은 코웨이가 유일하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1999년 최초 평가가 시작된 이래 올해로 25년째를 맞으며 지속가능성 평가와 투자 분야에서 공신력을 인정받는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사회·거버넌스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와 함께 책임 투자 기준으로 활용한다. 코웨이는 올해 DJSI 평가에서 11년 연속 아시아퍼시픽 지수, 6년 연속 코리아 지수에 편입하며 세계적 수준 지속가능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전 세계 609개 평가대상 기업 가운데 25.6%인 156개 기업이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36개 기업만 이름을 올렸다. 코웨이는 △고객 관계 관리 △제품 품질 관리 △수자원 관리 △폐기물 자원 순환 활동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는 제품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 생활 전반에서 맞춤형 케어를 제공한다. 또한 자원순환 실현을 위해 제품 개발부터 생산과 판매, 사용 후 회수, 재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고려한다. 코웨이는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11년 연속 선정으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우수 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확보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2-18 15:03:26[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엔씨)가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국내 게임사 최초로 편입됐다고 14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이 매년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이다. 지난해 국내 게임사 최초 DJSI 코리아 지수 편입에 이어 올해는 한 단계 더 높은 등급인 DJSI 아시아퍼시픽에 편입됐다.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600개 기업 중 ESG경영 상위 20% 기업에 주어진다. 엔씨는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인적자원 개발, 환경 데이터 공개 등의 영역에서 산업군 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대비 기후변화 대응과 중대성 평가 등의 영역에서 점수가 상승했다. 엔씨는 DJSI 지수 편입 외에도 국내외 ESG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3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전년도에 이어 AA등급을 받았다. 한국ESG기준원(KCGS) ESG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모두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박명진 엔씨 수석브랜드책임자(PBO)는 “엔씨의 진정성 있는 ESG경영 이행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경영 성과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중장기적 관점에서 ESG 과제들을 발굴하고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2-14 11:28:34[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재단이 건축의 관점에서 해석한 아시아 영화의 미에 대해 인문교양 특강을 연다. 16일 아모레퍼시픽재단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 7시 재단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건축의 눈으로 본 동아시아 영화의 미'의 저자인 최효식 교수(한양여대 인테리어학과)의 도서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해당 저서는 아모레퍼시픽재단 연구지원 사업의 결과물로 출판됐으며 학술연구를 기반으로 한 교양도서이다. 특강에서는 최효식 교수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저서에서 다뤘던 내용들을 더 심도있게 다룰 계획이다. 동아시아 영화 속 전통건축부터 현대건축까지 공간이 가지는 특별한 아름다움을 구현하기 위해 활용한 카메라의 위치와 시각, 편집 등에 대해 건축적 시각으로 설명한다. '기생충', '올드보이', '와호장룡', '소나티네'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들을 통해 영화 속 건축공간에 내포된 다양한 의미와 특성에 대해 살펴본다. 건축과 영화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아모레퍼시픽재단에서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아시아의 美', '여성과 문화', '장원(粧源)인문학자 지원사업' 등 다양한 인문학 분야 연구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오는 8월 31일까지 새로운 연구 지원사업인 '문화와 예술' 분야 공모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8-16 08:41:47가수 백예린이 아시아퍼시픽 투어에서 존재감을 빛내며 해외로도 활발히 나아가고 있다. 백예린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7일까지 자카르타, 타이베이, 도쿄, 오사카, 오클랜드, 브리즈번, 멜버른, 시드니, 방콕 등 9개의 도시에서 라이브네이션과 블루바이닐이 주최 및 주관한 '2023 Yerin Baek Asia-Pacific Tour(2023 백예린 아시아퍼시픽 투어)'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2022년 'Yerin Baek North America Tour(백예린 노스 아메리카 투어)' 이후 두 번째 해외 투어이자 첫 아시아퍼시픽 투어이기에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아시아퍼시픽 투어에서 백예린은 일본, 호주, 방콕 등의 공연 티켓 매진을 기록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그는 무대에서 'Square(2017)',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거야', 'Bye Bye My Blue' 등의 히트 곡은 물론, 처음 선보이는 커버 곡 등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다. 백예린은 무대마다 개성 있는 스타일까지 뽐내 화제를 모았다. 헤어와 메이크업, 스타일링 등에 직접 참여해 유니크한 패션 감각을 선보인 백예린.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감미로운 음색, 무대 연출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팬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소속사 블루바이닐은 "지난 5월 개최한 단독 공연 'Square'에 이어 아시아 투어까지 백예린을 향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팬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블루바이닐
2023-06-20 10:02:30글로벌 세포과학 뉴트리션 전문기업 ‘유사나헬스사이언스(이하 유사나)’가 글로벌 기업 행사인 ‘2023 아시아 퍼시픽 컨벤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유사나 회원이 참여하는 ‘유사나 아시아 퍼시픽 컨벤션’은 지난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컨벤션은 우리나라의 높은 성장력과 시장 가치를 인정받아 열린 것으로, 아시아 12개국 약 10,000명이 참가해 유사나 컨벤션 사상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본 컨벤션에는 유사나 창립자인 마이런 웬츠 박사가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유사나 기업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경영진들의 특강 및 비즈니스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워크샵, 유사나 제품 및 특별함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유사나의 자사 사회 공헌 재단인 유사나 파운데이션은 컨벤션 기간,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유사나 회원들과 푸드팩 1,100박스를 포장해 전달함으로써 유사나의 비전인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가족’을 함께 실천했다. 이외에도 컨벤션에는 전세계 다양한 종목의 선수 11명이 참가해 자신들의 제품 섭취 노하우와 우수성을 전달했다. 아울러 글로벌 아티스트인 비(Rain)의 공연과 마술사이자 동기부여 강연자인 빈지앙(Vinh Giang)의 특별강연이 펼쳐져 컨벤션의 열기를 더했다. 유사나코리아 북아시아 총괄 홍긍화 지사장은 “한국 시장의 성장력을 인정받아 개최하게 된 2023 아시아 퍼시픽 컨벤션에 다양한 국가의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종료될 수 있었다”라며 “유사나의 건강 비전과 목표에 함께 공감하고 성원해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유사나가 추구하는 ‘진정한 건강’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05-09 11:28:2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3 유사나 아시아퍼시픽 컨벤션’ 유치에 성공, 2023년 5월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2020년 유치가 확정됐던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으나, 재유치 과정을 통해 2023년 확대 개최하게 됐다. 행사 기간 동안 아시아 태평양 지역 11개국에서 1만5000여명이 경기도 고양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주최측인 유사나헬스사이언스(USANA Health Science, Inc 이하 USANA)는 1992년 면역학과 미생물학자 마이런 웬츠 박사에 의해 설립된 글로벌 세포과학 뉴트리션 전문기업으로, 미국 유타주에 본부를 두고 있다. 또, 한국을 포함한 24개국에 지사가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유치 성공 전 유사나(USANA) 측은 아시아 시장의 확대, 특히 한국 시장의 빠른 확대로 인한 참가자들의 증가로 한국 개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도와 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고양컨벤션뷰로와 함께 이번 대형 기업회의 장소로 킨텍스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관광공사 이동렬 사업본부장은 “경기도는 킨텍스 등 국내 최대 규모의 MICE 시설 및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글로벌 대형 기업회의 개최에 최적화 돼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MICE 개최지로서의 경기도와 고양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대규모 비즈니스 방문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0-11 13:33:45[파이낸셜뉴스] (사)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회장 김정태)이 아시아태평양 여자골프 국가 대항전인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총상금 미화 75만달러· 한화 약 9억7000만원)을 오는 8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폰독인다 골프클럽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아태지역 15개국 20개팀 총 4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개인전 총상금 미화 50만달러, 단체전 총상금 미화 25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은 아태지역 여자골프 발전을 위해 출범한 AGLF가 지난 수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탄생시킨 첫 국제 대회다. 한국, 일본,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AGLF 회원국 대부분이 참가, 자국의 명예를 걸고 초대 챔피언 등극을 노린다. 각국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참가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한국은 2020 한국여자오픈 등 5개국 내셔널타이틀을 석권한 유소연(32·메디힐)과 KLPGA투어 4승, JLPGA투어 21승 등 프로통산 25승을 기록중인 이보미(34), 세계랭킹 8위 김효주(27·롯데)와 아마추어 국가대표 황유민(19) 등 총 2팀(2인1조) 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골프천재'인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25·하나금융그룹)는 자신이 준 장학금으로 골프에 전념한 모모카 코보리(23)와 한 조로 출전한다. 미국 대표는 작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3위를 기록한 재미동포 노예림(21·하나금융그룹)과 2016년부터 꾸준히 KLPGA투어 진출을 노크하고 있는 에이미 고가(27)가 한 조로 참가한다. 대회가 열리는 자카르타의 폰독인다 골프코스(파72)는 인도네시아 최고의 명문 코스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대회가 열린 곳이기도 하다. 경기 방식은 사흘간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개인전의 순위를 가리며, 각 나라를 대표하여 참가한 2명의 선수들의 3라운드 스코어를 합산한 점수로 단체전 순위를 가린다. 대회를 운영하는 ㈜아시아퍼시픽골프플랫폼(APGP)의 강형모 대표는 "창설 첫 대회라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으나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 대회가 아태지역 여자골프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AGLF 주관의 LAT시리즈도 올해부터 본격 행보에 들어간다. 지난달 19일 끝난 개막전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이벤트 대회인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그리고 오는 12월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 등의 일정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LAT시리즈는 향후 일본, 태국 및 필리핀 등의 기존 대회들과 연계를 통해 계속 대회수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명품 핸드백 세계 1위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제조 업체인 (주)시몬느의 ‘0914 Master’들이 특별 제작한 보스턴백과 미니백을 부상으로 준다. 한편 대회 기간에는 아시아태평양 15개국의 골프 협회 수장들이 참석하는 ‘APAC 골프서밋(APAC Golf Summit)’을 비롯, R&A와 공동 주관으로 ‘APAC 위민스 골프 컨퍼런스(APAC Women’s Golf Conference)’가 개최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2-07-11 17:56:30삼성자산운용은 홍콩 금융시장에 '삼성 아시아 퍼시픽 메타버스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 아시아 퍼시픽 메타버스 ETF는 빠르게 성장 중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메타버스 기업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아시아 최초의 ETF다. 국가별 비중은 홍콩 36.3%, 일본 24.3%, 대만 13.3%, 중국(선전, 상하이) 12.5%, 한국 10% 등이다. 투자 종목은 온라인 게임, 소셜 플랫폼, 증강 현실, 인공지능, 콘텐츠 등 주요 메타버스 산업 관련주다. 특히 삼성 아시아 퍼시픽 메타버스 ETF는 기존 KODEX 차이나 메타버스 ETF에 포함되지 않는 세부 테마의 종목도 담고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대만 다국적 서버 기업 WIWYNN, 대만 액정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업체 AU Optronics 등 기존 메타버스 상품에는 담기지 않았던 서버와 디스플레이 분야까지 광범위하게 투자가 가능하다. 또, 글로벌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 기업을 약 25% 수준으로 담고 있어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일본 주식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게 된 점도 강점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신규 ETF 상장으로 전 세계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미국, 중국의 3개국 투자 라인업에 더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투자할 수 있는 선택지를 추가했다. 삼성자산운용은 메타버스 콘텐츠에 강한 한국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 메타버스 플랫폼 중심의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KODEX 미국 메타버스 나스닥 액티브 ETF', 메타버스 디바이스 중심의 '삼성 KODEX 차이나 메타버스 액티브 ETF'를 출시한 바 있다. 박성진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장은 "아시아 메타버스 시장은 미국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측면이 있어 그만큼 성장성이 더 높은 시장"이라며 "삼성 아시아 퍼시픽 메타버스 ETF는 메타버스와 관련된 다양한 영역의 아시아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차별성을 앞세워 메타버스 산업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7-07 18:19:13[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홍콩 금융시장에 ‘삼성 아시아 퍼시픽 메타버스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 아시아 퍼시픽 메타버스 ETF는 빠르게 성장 중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메타버스 기업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아시아 최초의 ETF다. 국가별 비중은 홍콩 36.3%, 일본 24.3%, 대만 13.3%, 중국(선전, 상하이) 12.5%, 한국 10% 등이다. 투자 종목은 온라인 게임, 소셜 플랫폼, 증강 현실, 인공지능, 콘텐츠 등 주요 메타버스 산업 관련주다. 특히 삼성 아시아 퍼시픽 메타버스 ETF는 기존 KODEX 차이나 메타버스 ETF에 포함되지 않는 세부 테마의 종목도 담고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대만 다국적 서버 기업 WIWYNN, 대만 액정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업체 AU Optronics 등 기존 메타버스 상품에는 담기지 않았던 서버와 디스플레이 분야까지 광범위하게 투자가 가능하다. 또, 글로벌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 기업을 약 25% 수준으로 담고 있어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일본 주식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게 된 점도 강점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신규 ETF 상장으로 전 세계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미국, 중국의 3개국 투자 라인업에 더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투자할 수 있는 선택지를 추가했다. 삼성자산운용은 메타버스 콘텐츠에 강한 한국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 메타버스 플랫폼 중심의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KODEX 미국 메타버스 나스닥 액티브 ETF’, 메타버스 디바이스 중심의 ‘삼성 KODEX 차이나 메타버스 액티브 ETF’를 출시한 바 있다. 박성진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장은 “아시아 메타버스 시장은 미국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측면이 있어 그만큼 성장성이 더 높은 시장”이라며 “삼성 아시아 퍼시픽 메타버스 ETF는 메타버스와 관련된 다양한 영역의 아시아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차별성을 앞세워 메타버스 산업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7-07 09:3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