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모델 겸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60억원이 넘는 강남 고급 아파트를 매입했다. 16일 뉴스1은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아옳이가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45㎡(55평) 1가구(25층)를 66억원에 사들였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잔금은 지난 10일 치렀고, 같은 날 소유권 이전 등기도 마쳤다. 소유권 이전과 함께 채권최고액 23억 3500만원 규모의 시중은행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보통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20% 수준임을 고려했을 때, 이 중 약 18억 6800만원을 은행으로부터 빌려 매입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고 뉴스1은 전했다. 앞서 지난 3월부터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실거주가 의무다. 이에 따라 아옳이는 해당 아파트에 직접 거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2004년 준공된 삼성동 '아이파크'는 강남 최고가 아파트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5월에는 전용면적 269㎡(펜트하우스)가 130억 4352만 원에 낙찰되며 아파트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쾌적한 주거 환경으로 여러 연예인과 자산가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인 전현무가 2020년 말 전용 159㎡(59평)를 44억 9000만원에 매입했다. 권상우·손태영 부부 등도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옳이는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관련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버 겸 사업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9-16 07:15:21[파이낸셜뉴스] 크리에이터 아옳이가 유튜브를 통해 날씬한 체형을 유지하는 비결로 ‘캡슐레이션 효소’를 소개했다. 위산에 분해되지 않고 장까지 도달하는 기술을 적용한 효소 제품으로, 식도락과 건강 관리를 병행하는 일상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아옳이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브런치, 한우 오마카세, 오리 부추구이 등 다양한 미식을 즐기는 영상을 공개했다. 풍성한 식사를 이어가는 와중에도 그는 “배가 너무 부를 땐 꼭 챙겨 먹는다”며 효소 제품을 꺼내들었다. 아옳이가 먹는 장까지 살아가는 효소… 캡슐레이션 효소란 기존에도 소화를 돕는 효소 제품들은 많았다. 하지만 이들이 가진 가장 큰 한계는 위에서 위산에 의해 파괴되어 대부분 사라지는 효소라는 점이다. 강한 위산 환경에서 대부분 분해되다 보니 정작 효소가 작용해야 하는 장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바로 영상 속 아옳이가 섭취하던 캡슐레이션 효소다. 캡슐레이션 공법은 효소 입자를 보호막으로 코팅하여 효소가 위산으로 인해 사멸하는 것을 막고 장까지 온전히 도달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효소는 왜 필요할까…기능, 필요성, 선택 기준은? 효소는 체내에서 음식물을 분해해 영양소로 흡수되도록 돕는 중요한 물질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거나 식습관이 불규칙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우리 몸의 효소 분비는 점점 줄어든다. 효소는 체내에서 음식물을 분해해 영양소로 흡수시키는 데 필수적인 물질이지만, 나이·식습관·스트레스 등으로 분비량이 줄어든다. 효소가 부족하면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장내 유해균 증식, 체내 독소 축적 등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장은 면역·대사·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핵심 기관으로, 효소 기능 저하는 전신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제품 선택 시 장까지 효소가 도달할 수 있는 기술 적용 여부, 원료의 안정성과 출처, 섭취 용량과 섭취 시점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발효를 통한 자연 유래 성분을 활용한 제품이 장기 복용 시 부담이 적으며, 식전·식후 섭취 가능 여부도 실생활 적용에 중요한 기준이 된다. 미식을 즐기면서도 소화와 체형, 장 건강을 관리하려면 개인의 생활 패턴에 맞는 효소 보충이 효과적인 첫걸음이 될 수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2025-08-11 15:02:30[파이낸셜뉴스] 유튜브 크리에이터 아옳이가 자신의 브이로그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꾸준히 실천하는 식습관 관리 비법을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외식이 잦은 일정에도 건강한 체형 유지를 위한 실질적인 방법으로 효소 섭취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게시된 영상에는 분당 일대에서의 브런치와 카페, 한우 오마카세, 오리구이까지 이어지는 미식 일정이 담겼으며 아옳이는 중간중간 자신의 식도락을 돕는다는 효소를 소개하기도 했다. 아옳이는 자신이 식전 또는 식후에 즐겨먹는 효소에 대해, “효소는 장에서 작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보통은 위에서 대부분 파괴된다더라. 이건 캡슐레이션 보호막을 싹 씌워서 효소가 장까지 살아서 갈 수 있게 했다는게 맘에 든다.”라며 본인의 선택 기준을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남은 음식물들은 장에서 독소로 변해 장내 환경을 악화시키고, 이는 지방 축적과 각종 대사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효소가 위산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장까지 온전히 도달해 작용해야, 장 건강 개선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한우 오마카세를 즐기러 가기 직전에도 효소를 섭취한 아옳이는, “식전 식후 아무 때나 먹어도 소화를 도와주고 장 속 관리를 도와주니까 똥배도 쏙 들어가는 느낌. 맛도 구황작물 고구마 맛이라 완전 만족이다.”라며 평소에도 애용하고 있음을 밝혔다. 탄수화물로 폭식으로 죄책감이 들때면 캡슐레이션 효소로 그동안 먹은 것을 싹 리셋하여 비워낸 기분이라며 아옳이는 영상 내내 집에서, 유명 식당에서 즐거운 먹부림을 누리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이 입맛을 다시게 했다. 아옳이가 즐겨 먹는 ‘장까지 도달하는 캡슐레이션 효소’란? 기존에도 소화를 돕는 효소 제품은 다양하게 출시돼 있었다. 다만 강한 산성인 위산에 의해 대부분 파괴돼 실제 효소의 작용이 필요한 장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효소 자체의 목적과 기능이 장 내 환경과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 것에 있지만 위산에 파괴될 경우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하지만 캡슐레이션 공법이 적용된 효소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아옳이가 폭식 후 소화루틴으로 꺼내든 것이 바로 캡슐레이션 효소. 효소에 캡슐레이션 코팅 보호막을 씌웠기 때문에 파로효소에 담긴 풍부한 각종 영양성분과 소화 개선 효과가 장으로 잘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철 자주 먹게 되는 찬 음식, 면류, 탄수화물 폭식은 소화불량을 일으키고 장내 독소를 증가시켜 살이 쉽게 찌는 체질로 악순환을 만들기 쉽다. 이럴 때 장까지 살아 도달하는 캡슐레이션 효소는 무너진 소화 밸런스를 회복하고, 장 환경을 개선해 배출과 체중 관리에까지 도움을 줄 수 있어, 탄수화물 러버들의 일명 ‘폭식 리셋’ 필수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옳이의 영상은 일상 속 무리 없는 루틴을 통해 건강한 체형과 소화를 관리하는 모습이 담기며, 구독자들로부터 실용적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일상 속 식습관 관리에 관심이 높은 이들에게 효소 섭취가 하나의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2025-07-25 08:40:19[파이낸셜뉴스] 모델 겸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피부과 시술 후 전신에 피멍이 들었다며 이를 공개했다가 제기된 13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13민사부는 A피부과가 아옳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병원 측은 상고하지 않아 판결은 확정됐다. 해당 소송은 아옳이가 2021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건강주사를 맞고 전신에 피멍이 들었다”고 밝힌 데 대해 병원이 “허위사실 유포”라며 제기한 민사 청구로, 병원 측은 총 11가지 발언이 허위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시술 동의서에 피멍 관련 설명이 불충분했고, 병원 측이 해당 주사를 ‘건강주사’로 홍보한 정황도 있다”며 “아옳이의 표현은 허위사실이 아니다”고 판단했다. 또 병원장이 아닌 병원장의 딸이 시술 중 지혈을 도운 사실, 환불에 대한 소극적 대응, 예상 시술시간을 크게 초과한 점 등도 아옳이 주장과 부합한다고 봤다. 해당 사건과 관련한 병원 측의 명예훼손 형사 고소도 불기소 처분됐다. 다만 당시 아옳이의 전 남편은 병원 측에 모욕성 발언을 해 200만원 배상 판결을 받았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5-16 16:39:49[파이낸셜뉴스] 모델 겸 유튜버 아옳이(김민영)가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에 나선 소방관들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며 심리 치료비로 1000만원을 후원했다. 지난해 12월31일 아옳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번 사고 뉴스를 며칠 동안 접하며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다"며 관련 기사를 공유했다. 이어 "작은 도움이라도 보탤 수 없을까 찾아보고 있던 와중에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하고, DNA를 대조하며, 그 누구보다 가까이서 참혹한 현장을 마주했던 소방대원분들이 극심한 트라우마 속에서 말로 다 할 수 없는 정신적 고통을 겪고 계신다는 글을 보게 됐다"고 전했다. 아옳이는 "트라우마 치료는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기에 지금 이분들의 치료가 정말 너무 중요하다고 한다"며 "NGO 단체 '따뜻한 하루'를 통해 소방대원 분들의 심리치료비로 10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분들이 건강하게 회복되셔서 소방대원분들의 손길이 필요 한곳에서 더 귀하게 쓰임 받으시고, 힘내주시길 정말 간절히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29일 오전 9시3분께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은 무안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공항 시설물과 충돌해 기체 대부분이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전체 탑승자 181명 중 승객 175명과 조종사·승무원 각 2명 등 179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 현장 수습을 위해 투입된 소방대원들은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1-02 10:46:00[파이낸셜뉴스] 7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아옳이가 전 남편인 카레이서 서주원의 연인을 상대로 낸 불륜 소송에서 패소한 심경을 밝히자, 서주원이 이를 반박하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아옳이는 유튜브 웹 예능 '아침 먹고 가 2'에 출연해 이혼한 이유로 “상대에게 새로운 사람이 생겼으니까”라며 “그분이 너무 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간녀 소송에서 당연히 승소할 줄 알았는데, 패소 후 충격으로 한 달 동안 아무것도 못 했다"라며 "재산 분할도 그쪽에서 절반을 요구했다. 문제는 저밖에 재산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아옳이는 인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유명해진 서주원과 지난 2018년 결혼했고, 2022년 합의 이혼했다. 아옳이는 이혼 뒤 서주원이 결혼 기간 중 불륜을 저질렀다며 상간녀로 지목한 서주원의 연인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지난 4월 패소했다. 아옳이는 방송을 통해 “당연히 승소할 줄 알았는데 혼인 파탄 시점이라는 것이 있더라”라며 “그 친구가 이혼 소장을 내고 집을 나간 시기가 (지난 2022년) 4월이었고 새로운 여자를 만난 건 (그해) 1월부터였다. 1월부터 4월까지는 친구 관계로 만난 것이라고 주장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내 입장에서는 ‘나 몰래 만났으면 잘못된 거 아닌가’라고 여겼는데, 법원은 명확한 증거를 필요로 했다”며 “같이 밥 먹는 거 정도로는 안 되고 센 증거가 필요했는데, 이러한 증거는 그 이후에 발견됐다”고 했다. 이 영상이 공개되고 이튿날인 21일 서주원은 자신의SNS에 "언제까지 날 언급할까? 피해자 코스프레 이젠 정말 역겹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소송도 다 끝났고 네가 졌어. 이제 정말 그만해. 나도 풀 거 많아"라며 아옳이를 저격했다. 그러면서 "허위 사실 댓글 전부 선처 없이 고소합니다"라고 덧붙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22 05:58:37[파이낸셜뉴스] 구독자 75만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세무 조사 후 누락된 세금 수억원을 추징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아옳이를 포함해 인플루언서와 고수익 유튜버, 웹툰 작가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리치'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벌였다. 아옳이는 이 과정에서 비정상적 거래내역이 드러나 법인세와 소득세 등 총 2억여원 이상의 세금을 더 내게 됐다. 이에 대해 아옳이 소속사 샌드박스 측은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아옳이가 운영하고 있는 회사 법인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가 있었다"며 "그 과정에서 회계 처리를 실수로 한 부분들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락된 세금은 모두 지급을 완료한 상황"이라면서 "아옳이 본인에게 확인했을 때도 회계상의 문제였다"라고 강조했다. 아옳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아옳이 유튜브 채널에 대한 권리 영업채널권 이전에 대한 양도소득세와 세금 처리 오류가 발견돼 바로 세금 납부를 완료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부족한 것이 많고, 모르는 것도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실수 없이 잘 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델 출신 유튜버인 아옳이는 게임 전문 채널 OGN의 히스스톤 프로그램 '하스스톤 아옳옳옳'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아옳이는 개인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유튜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2-22 21:16:15[파이낸셜뉴스]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카레이서 서주원과 지난해 10월 이혼했다고 밝혔다. 아옳이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혼 사실을 전하며 원인은 서씨의 이성 문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신혼 초부터 여자 문제들이 반복되고 있었다"며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하루하루 새로운 충격에 그리고 분노 슬픔에 정신을 제대로 붙잡고 있기가 힘들 때가 많았다.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는 걸 알게 된 일, 둘이 만나는 걸 끊임 없이 지켜봐야 하는 일, 그 둘의 사이를 '나 빼고 모두가 알고 있었구나' 하고 바보가 되는 순간들, 어디서부터 계획된 걸까 의심해야 하는 상황들이 있었다"고 했다. 아옳이는 서씨가 과거 자신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린 것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서씨는 지난해 5월 자신의 SNS에 "이젠 내가 널 상대로 싸워야 하네. 마지막까지 인정은 할 줄 알았는데" "교묘하게 회피만 하고, 예전부터 내가 말했지. 법은 증거 싸움이라고. 흔적을 남기지 말라고. 이제라도 남기지 마. 이미 많으니까"고 적었던 바 있다. 이에 대해 아옳이는 "저는 결혼 생활 동안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았다. 근데 되레 (서씨가) 내가 바람을 폈다고 추측하게 만드는 저격글을 올렸다"며 "그 글 때문에 불륜녀라 낙인찍히고 손가락질 당하는 억울한 상황들까지 하루하루가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또 아옳이는 서주원이 외도를 했음에도 엄청난 금액의 재산분할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돈 앞에서 변해버린 모습이 너무 안타깝고 슬펐다. 너무나도 큰 금액을 요구했기 때문에 재산분할해줄 금액을 낮추는 과정도 시간이 꽤 걸리고 상처가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돌싱이 됐다. 상상도 해 본 적 없는데 저를 따라다닐 이혼녀라는 수식어가 인생에 걸림돌이라고 생각해서 두렵기도 하고 용기가 쉽게 나지 않았다. 지난 1년 동안 폭풍 같은 시간을 헤쳐나가 보니 인생의 디딤돌이었던 것 같다. 정성스럽게 제 인생 잘 가꾸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옳이와 서주원은 2018년 결혼했다. 아옳이는 게임채널 OGN '하스스톤 아옳옳옳' 시즌1·2와 SBS TV '게임쇼 유희낙락'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구독자 약 66만명의 유튜브 채널 '아옳이'를 운영하고 있다. 서주원은 L&K 모터스 레이싱선수로 2017년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1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1-12 06:42:37[파이낸셜뉴스] 주사를 맞고 온몸에 피멍이 들어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모델 겸 유명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기흉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28일 만성염증과 틀어진 체형에 좋다는 '건강 주사'를 맞았다가 온몸은 물론, 손바닥과 발바닥까지 멍이 들었다. 오늘 14일 아옳이의 유튜브 채널을 보면 그는 최근 건강 주사를 맞은 뒤 온몸에 피멍이 드는 이상반응을 겪은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저처럼 힘든 경험을 하는 사람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영상을 찍는다"고 했다. 아옳이는 "주사 맞은 부위와 기흉 위치가 똑같아서 주사를 맞으면서 공기가 들어갈 수 있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어 "여러 가지 검사를 해본 결과 다행히 혈소판 수치는 정상이었다"고 밝혔다. 아옳이는 만성 염증과 틀어진 체형 등에 좋은 건강주사를 맞았다가 온몸에 피멍이 들었고 한 간호사가 "혈소판 저하가 심히 의심된다"는 댓글을 남기자 대학병원을 찾았다. 아옳이는 "지난 한 주간 많은 감정을 느끼고 깨달았다"며 "뭐든지 빨리빨리 쉽게 하려고 하는 건 좋지 않은 것 같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내 몸을 건강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아울러 아옳이는 병원측의 시술과 대응이 정상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1~2시간이면 끝난다고 했던 시술은 캄캄한 밤이 되도록 끝나지 않았다. 눈을 떴을 때 밤이 되어 있었고, 몸을 보니 빨갛고 파란 멍이 들어 있어 너무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어떻게 된 거냐 물으니 피가 너무 많이 나서 지혈을 하느라 시술이 오래 걸렸다는 답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아옳이는 자신의 SNS에 이 같은 사실을 올리자 병원 원장에 명예훼손 법적조치 취할 수 있으니 자중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고도 했다. 아옳이는 "어느 병원인지 밝히지도 않았고 명예훼손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이런 일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강조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10-14 06:28:46[파이낸셜뉴스] 만성 염증과 틀어진 체형 등에 좋은 건강주사를 맞았다가 온몸에 피멍이 든 모델 출신 유튜버 겸 사업가인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결국 대학병원을 찾았다. 오늘 12일 아옳이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그는 "지난 일주일 너무 아프고,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몸 볼 때마다 너무 충격이고 힘든 한 주였다"며 자신의 몸을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지난 10일 올렸다. 아옳이가 올린 사진을 보면 그의 얼굴을 제외한 손과 팔, 배, 다리, 발 등이 피멍으로 가득찼다. 그는 "멍이 드는 시술도 아니고, 만성 염증과 틀어진 체형에 좋은 건강주사라고 해서 맞았는데…(이렇게 됐다)"고 했다. 이와 관련, 자신을 간호사라고 소개한 한 누리꾼은 "혈소판 저하가 심히 의심된다"는 댓글을 남겼다. 이 누리꾼은 "저 정도 범위와 정도는 심한 혈소판 장애 환자들에게 보인다. 간단한 피검사만 하시면 수치가 나오니 꼭 검사해보길. 대학병원에서 수혈을 동반한 치료가 시급할 수 있어서 걱정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아옳이는 "너무 감사하다. 이 댓글보고 대학병원 왔다"고 답했다. 한편, 아옳이의 남편인 카레이서 출신 사업가 서주원 씨는 인스타그램에 "(병원이) 사람을 이 지경으로 만들고 적반하장으로 소리를 친다"고 했다. 이어 서주원은 어제 11일 "내용증명 꼭 보내주세요. 기다릴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내용증명은 본격적인 소송에 앞서 진행되는 절차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10-12 08:5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