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세계그룹 계열 패션 플랫폼 W컨셉에서 올겨울 매서운 한파 예고에 헤비아우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2일 W컨셉에 따르면 지난 6~19일 코트, 패딩, 점퍼, 퍼 등 헤비아우터 매출이 직전 2주 대비 108% 늘었다. 퍼 240%, 패딩 170%, 코트 145%, 재킷, 점퍼 50% 순이었다. 급격히 기온이 낮아져 영하권 추위를 체감하면서 고객들이 본격적인 방한 준비에 나선 것으로 W컨셉은 분석했다. W컨셉은 이달 말까지 고객 수요에 맞춰 '아우터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실시간 인기 아우터를 추천하는 애프터 세일 랭킹, 25~30일 리버시블, 퀼팅 등 키워드를 기반으로 추천 상품을 선보이는 윈터 라이징 키워드 등 행사를 선보인다. 닐바이피, 주르티, 모한, 룩캐스트, 틸아이다이, 던스트 등 인기 브랜드 아우터를 만나볼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전 상품 10% 할인쿠폰과 아우터 카테고리에 한해 적용 가능한 1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22 16:52:57[파이낸셜뉴스] BYN블랙야크그룹이 전개하는 모던 브리티시 골프웨어 힐크릭이 겨울을 맞아 다운 아우터 4종을 출시하고 화보를 공개했다. 19일 BYN블랙야크그룹에 따르면 이번 화보에서 힐크릭은 보온성과 활동성을 갖춘 다운 아우터 중심의 라운딩 착장을 선보였다. 울, 우븐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다운 베스트와 반팔다운 등 아우터다. 방풍 스웨터, 패딩 큐롯 등과 함께 매치할수 있는 제품들이라고 힐크릭은 소개했다. 여성용 '헨리 퍼(FUR)에리 롱베스트 점퍼'는 엉덩이를 덮는 긴 기장의 롱다운 조끼다. 내장형 E-밴드로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한 제품이다. 반팔 형태의 '여성 변형 와이드카라 점퍼'는 다운 충전재로 체온을 유지시켜주면서 움직임에는 방해되지 않는 제품이다. 자가드 원단에 로고 패턴 처리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와이드 카라에 플리스 트리밍 처리로 따뜻함과 멋을 더했다고 힐크릭은 소개했다. '여성 우븐믹스 다운베스트 스웨터'는 로고 디테일과 컬러 배색, 후드 탈부착으로 코디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다운 충전재와 방풍 안감으로 뛰어난 보온성을 갖춘 제품이다. '소재믹스 다운 점퍼'는 남성용 제품으로 출시됐다. 힐크릭 관계자는 "겨울철 라운딩에서는 체온이 떨어지면 근육이 굳기 쉬워 부상 위험이 크다"며 "부상 방지를 위한 보온성과, 퍼포먼스에 방해가 되지 않는 기능성을 겸비한 힐크릭의 겨울 컬렉션으로 세련된 골프룩을 완성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19 17:06:25[파이낸셜뉴스] 롯데쇼핑 e커머스플랫폼 롯데온은 오는 12월 말까지 릴레이로 '최강 윈터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우터를 비롯해 식품, 리빙, 가전 등 겨울생활 필수품을 할인 판매한다. 최강 윈터 페스타 1차 행사는 오는 12월 8일까지 진행한다. 키즈 아우터 중심의 '온앤더키즈위크' 행사와 한파대비 아우터를 특가에 선보이는 '패션 스포트라이트' 행사 그리고 식품·리빙·가전 상품을 총 망라한 '갓생쇼핑' 행사와 '직구 블랙 세일 페스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후에 이어지는 2차 행사로는 '아웃도어 원데이 페스타'와 연말 선물 상품을 테마로 하는 '최강 온세일'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온앤더키즈위크에서는 키즈 아우터 상품군을 대상으로 최대 3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3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캉골·블루독·네파키즈 등 주요 브랜드 아우터를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패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에고이스트·아이더·룩캐스트 등 주요 브랜드의 아우터를 특별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 갓생쇼핑에서는 방한텐트, 제주 서귀포 감귤, 스키장 리트프권 등 겨울나기를 위한 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식품·리빙·유아동 상품군에는 20% 할인 쿠폰을, 디지털·가전 상품에는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직구 블랙 세일 페스타에서는 일본, 중국, 유럽 등 주요국가의 직구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카드사별 할인혜택과 7%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행사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 시 엘포인트 1만점을 선착순 적립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김은수 롯데온 시너지마케팅실장은 "이번 최강 윈터 페스타는 겨울을 대표하는 아우터를 비롯해 겨울 필수 생활용품을 최강의 혜택으로 선보인다"며 "한 해 동안 롯데온을 찾아 주신 고객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본 행사를 준비했다. 마음까지 따뜻한 겨울 되시길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19 09:47:43[파이낸셜뉴스] 갑작스럽게 찾아온 영하권 추위에 방한 패션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18일 29CM에 따르면 이달 1~14일 패딩, 무스탕, 코트 등 헤비 아우터 거래액이 직전 2주 대비 3배 늘었다.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음에도 전년 동기보다 104% 증가한 수치다. 올해 역대급 한파가 예보되면서 유통 업계가 대대적인 세일에 들어가는 11월 초에 방한 아이템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29CM는 분석했다. 방한 액세서리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29CM에서 이달 4~10일 바라클라바 검색 순위는 직전 주 대비 51계단 올랐다. 29CM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겨울 방한 아이템 기획전을 열고 691개 브랜드 5만8000여 개의 겨울 아우터와 방한 패션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18 16:18:33[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이 '2024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대대적인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15개 백화점과 8개 아울렛, 커넥트현대 부산 등 전국 24개 전 점포에서 쇼핑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17일간 압구정 본점 등 15개 백화점 전 점포서 연중 최대 규모의 세일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 패션·잡화·리빙·스포츠 등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저렴하게 선보인다. 패딩·코트 등 아우터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일 기간 프로모션을 대폭 강화한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총 110여개 패션브랜드 구매 고객에게 금액대별로 최대 10%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롯데, 현대, KB, NH농협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 현대백화점 상품권 또는 H포인트를 증정한다. 오는 29일까지 20만원 이상 구매 시 크리스마스 에코백을 점포별로 한정수량 제공한다. 현대아울렛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아우터 페스티벌'을 진행해 겨울 의류를 장만하는 고객 수요 잡기에 나선다. 패딩 및 코트 등 아우터를 최초 판매가 대비 30~70% 할인된 아울렛 가격에서 추가로 최대 2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아울러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서도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패션·아웃도어·키즈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세일 기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방침"이라며 "이와 동시에 연말 시즌을 즐기러 백화점과 아울렛을 찾는 고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13 01:42:55롯데백화점이 유통사 최초로 럭셔리 패션 브랜드 '톰 브라운(Thom Browne)'의 가을·겨울(F/W) 아우터 팝업스토어(사진)를 선보인다. 4일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오는 24일까지 톰 브라운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디자이너 톰 브라운이 1년 동안 기획한 'The world of Grey' 컨셉을 구현했다. 팝업스토어 매장 공간의 내·외부 벽면 전체를 회색 플란넬 소재로 감싸고, 톰 브라운만의 모던한 오피스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블라인드도 설치했다. '블랙 다운필 캡슐 컬렉션'이 이번 팝업스토어의 핵심이다. 롯데백화점은 해당 컬렉션을 유통사 최초로 출시해 단독 판매한다. 블랙 다운필 캡슐 컬렉션은 다운필 베스트부터 다운필 코트까지 블랙 색상의 겨울 아우터 6종이 포함된 컬렉션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04 18:29:24올해 역대급 폭염에 이어 올 겨울 기록적인 한파가 예고되면서 패션업계가 물량 확대 등 월동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겨울 아우터(외투)의 단가가 높아 패션업계의 실적을 4·4분기가 좌우하는 상황에서 올해 한파 특수를 제대로 누리려는 움직임이 뚜렷해 지고 있다. 백화점업계도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대규모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등 위축된 소비 심리를 깨우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패션4사, '한파 특수' 채비 14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패션업체들이 4·4분기 성수기를 맞은 가운데 예년보다 빠르고 강한 추위가 예보되면서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 삼성물산, LF, 한섬,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국내 패션 대기업 4개사의 지난해 매출을 분기별로 살펴본 결과 공통적으로 4·4분기 비중이 가장 높았다. LF가 작년 4·4분기 매출 비중이 29.9%로 가장 높았고, 한섬 29.6%, 신세계인터내셔날 29.0%, 삼성물산 26.6% 등으로 나타났다. 2022년에도 4개사 모두 연간 총 매출에서 4·4분기의 비중이 27~29%로 가장 높았다. 매출 비중이 가장 낮은 분기와 비교하면 최대 8%까지 차이를 보였다. 올해도 벌써부터 패션업체마다 코트, 패딩 등 아우터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10월 황금 연휴 기간 중 롯데백화점의 패션 상품군 매출은 전주 대비 65% 신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보온성이 뛰어난 아우터 품목이 많은 스포츠 및 아웃도어 상품군 매출은 70%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200만~300만원대 이상 캐나다구스, 노비스, 페트레이, 맥케이지, 듀베티카 등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출이 41%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 겨울 한파가 예상되면서 패딩, 롱코트 등 아우터 판매량이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패딩, 캐시미어, 코트 등 물량을 20%가량 늘려서 겨울수요를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축된 소비 깨워라..프로모션 봇물백화점 업계는 한파 특수에 대비해 기획전을 앞다퉈 마련하거나 유명 유튜버와 협업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오는 17~27일까지 '아우터 페어'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아울렛 전점에서도 17~23일까지 일주일간 '다운 코트 페스티벌(다코페)' 행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 아울렛 쇼핑 리뷰 콘텐츠로 유명세를 탄 유투버 '단이'와 협업해 '단이' 추천 상품을 롯데아울렛에서 단독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캐나다구스, 페트레이, 노비스, 듀베티카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진행중이다. 캐나다구스, 파라점퍼스 등의 인기 브랜드는 티셔츠, 후드 등 상품 다각화도 시도 중이다. 현대백화점도 18~28일까지 압구점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아우터 페어를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아우터 판매가 증가하는 시즌에 맞춰 코트, 패딩 등 아우터 중심으로 매장 진열을 강화해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최근 위축된 소비 심리 진작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겨울 상품을 준비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이정화 기자
2024-10-14 18:27:06#OBJECT0# [파이낸셜뉴스] 올해 역대급 폭염에 이어 올 겨울 기록적인 한파가 예고되면서 패션업계가 물량 확대 등 월동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겨울 아우터(외투)의 단가가 높아 패션업계의 실적을 4·4분기가 좌우하는 상황에서 올해 한파 특수를 제대로 누리려는 움직임이 뚜렷해 지고 있다. 백화점업계도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대규모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등 위축된 소비 심리를 깨우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패션4사, '한파 특수' 채비 14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패션업체들이 4·4분기 성수기를 맞은 가운데 예년보다 빠르고 강한 추위가 예보되면서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 삼성물산, LF, 한섬,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국내 패션 대기업 4개사의 지난해 매출을 분기별로 살펴본 결과 공통적으로 4·4분기 비중이 가장 높았다. LF가 작년 4·4분기 매출 비중이 29.9%로 가장 높았고, 한섬 29.6%, 신세계인터내셔날 29.0%, 삼성물산 26.6% 등으로 나타났다. 2022년에도 4개사 모두 연간 총 매출에서 4·4분기의 비중이 27~29%로 가장 높았다. 매출 비중이 가장 낮은 분기와 비교하면 최대 8%까지 차이를 보였다. 올해도 벌써부터 패션업체마다 코트, 패딩 등 아우터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10월 황금 연휴 기간 중 롯데백화점의 패션 상품군 매출은 전주 대비 65% 신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보온성이 뛰어난 아우터 품목이 많은 스포츠 및 아웃도어 상품군 매출은 70%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200만~300만원대 이상 캐나다구스, 노비스, 페트레이, 맥케이지, 듀베티카 등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출이 41%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 겨울 한파가 예상되면서 패딩, 롱코트 등 아우터 판매량이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패딩, 캐시미어, 코트 등 물량을 20%가량 늘려서 겨울수요를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축된 소비 깨워라..프로모션 봇물 백화점 업계는 한파 특수에 대비해 기획전을 앞다퉈 마련하거나 유명 유튜버와 협업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오는 17~27일까지 '아우터 페어'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아울렛 전점에서도 17~23일까지 일주일간 '다운 코트 페스티벌(다코페)' 행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 아울렛 쇼핑 리뷰 콘텐츠로 유명세를 탄 유투버 '단이'와 협업해 '단이' 추천 상품을 롯데아울렛에서 단독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캐나다구스, 페트레이, 노비스, 듀베티카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진행중이다. 캐나다구스, 파라점퍼스 등의 인기 브랜드는 티셔츠, 후드 등 상품 다각화도 시도 중이다. 현대백화점도 18~28일까지 압구점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아우터 페어를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아우터 판매가 증가하는 시즌에 맞춰 코트, 패딩 등 아우터 중심으로 매장 진열을 강화해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최근 위축된 소비 심리 진작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겨울 상품을 준비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이정화 기자
2024-10-14 15:08:07추석 연휴까지 이어졌던 늦더위가 물러나면서 외투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제품 단가가 높아 패션 업계 성수기로 꼽히는 동절기를 앞두고 9월부터 아우터 판매가 늘면서 패션업계도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26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주말 새 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가을옷 수요가 급증했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외투를 찾는 고객이 늘면서 무신사에서도 점퍼, 재킷 등 관련 상품 거래액이 지난주 대비 최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가 상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평균 기온이 2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본격적으로 가을 날씨가 시작된 21~22일 양일간 점퍼·재킷 카테고리 거래액은 직전 주말 대비 약 80% 증가했다. 상세 품목별로 살펴보면 사파리·헌팅 재킷(117%), 항공 점퍼·블루종/MA-1(98%), 나일론·코치 재킷(97%), 후드 집업(95%) 순으로 증가 폭이 컸다. 같은 기간 긴소매 상의 위주의 맨투맨·스웨트셔츠와 후드 티셔츠 카테고리도 각각 2배 가량의 신장율을 보였다. 신세계인터내셔널도 지난 21~24일까지 여성복 매출이 전주 동기간 대비 최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니트 전문 브랜드 일라일은 매출이 101%나 증가했고, 캐시미어 소재가 주력인 델라라나 매출도 81% 올랐다. 백화점 유통을 주력으로 하는 신세계톰보이의 여성복 매출도 일제히 매출이 증가했다. 보브와 지컷 매출은 각각 72%, 83% 증가했으며, 스튜디오 톰보이 매출도 45% 늘었다. 가장 높은 매출 증가를 기록한 품목은 니트류, 코트류, 가죽제품이다. 전주 대비 여성복 지컷의 니트류는 117%, 일라일 니트류는 82% 매출이 증가했고, 스튜디오 톰보이의 코트류는 143%, 가죽 제품은 54% 매출이 증가했다. 업계는 본격적인 가을 채비 나선 고객을 위해 F/W(가을·겨울) 시즌 기획전을 진행하는 등 매출 끌어올리기를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무신사는 지난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우먼즈 24 FW 페스티벌'을 열고 인기 여성 패션 브랜드의 시즌 신상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자체 온라인채널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이달 29일까지 '무조건 페이백 30%' 행사를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9월 중순까지 늦더위가 길어지면서 가을·겨울 상품 매출이 다소 부진한 상황이었으나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관련 상품 판매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올겨울에는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측되면서 아우터 매출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26 18:05:18[파이낸셜뉴스] 무신사가 인기 브랜드의 봄 아우터 신상품을 집중 조명하는 '24 스프링 브랜드 빌보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4일 무신사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신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24 스프링 브랜드 빌보드 캠페인이 열린다. 워크재킷, 카디건, 후드집업, 바람막이 등 간절기 아우터 신상품을 할인한다. 이날부터 최대 20% 할인 쿠폰을 사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무신사는 24 스프링 브랜드 빌보드 캠페인을 통해 주우재, 가수 미주와 함께한 봄 아우터 화보를 행사 시작일에 맞춰 공개한다. 화보를 통해 워크웨어, 프레피룩 등 올봄 트렌드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코디를 제안한다. 최근 패션 유튜브 콘텐츠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는 두 사람은 이번 화보에서도 남다른 케미스트리와 패션 소화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화보에는 △엘무드 △디스이즈네버댓 △노매뉴얼 △트릴리온 △르마드 △피지컬 에듀케이션 디파트먼트 △1993스튜디오 △아웃스탠딩 등 무신사가 주목하는 14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3-04 09:3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