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신라호텔은 얼리 체크인·레이트 체크아웃으로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기며 브런치로 호텔 미식 서비스까지 편안히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윈터 스토리 앳 더 파크뷰’는 낮 12시에 얼리 체크인 후 더 파크뷰에서 브런치 뷔페를 즐길 수 있는 객실 상품이다. 특히 식사 후에는 겨울 감성 캠핑 무드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더 파크뷰의 야외 공간 ‘더 파크’에서 초코 과일 퐁듀와 따뜻한 자몽티 등 간단한 티타임도 가질 수 있다. 패키지는 △객실(1박), △얼리 체크인(12시), △체크인 당일 더 파크뷰 브런치(2인), △더 파크 티 타임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패딩담요(2개), △실내 사우나(2인) 혜택과 △객실 내 레드 와인(1병) 등의 혜택이 포함되며, 2월 16일까지 월~금요일 이용 가능하다. 객실에서 룸서비스로 여유로운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브런치 딜라이츠’ 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 2시간 늦은 체크아웃으로 여유로운 식사를 할 수 있는 ‘브런치 딜라이츠’는 취향에 따라 오믈렛과 프렌치 토스트, 오믈렛과 팬케이크, 곰탕 반상, 북어 해장국 반상 중 선택 가능하다. 또한 제철 과일과 커피도 함께 제공해 식사 후 가벼운 디저트로 마무리할 수 있다. △객실(1박),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1시), 룸서비스 브런치(4개 메뉴 중 택 2), △실내 사우나(2인) 등의 혜택으로 구성됐으며 2월 29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1-12 10:33:19AMD는 '젠 5’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AMD의 2세대 3D V-캐시 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AMD 라이젠 7 9800X3D'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1일 발표했다. AMD 라이젠 7 9800X3D 프로세서는 2세대 AMD 3D V-캐시 기술로 재설계된 최첨단 온칩 메모리 솔루션을 탑재했다. 이 솔루션은 ‘젠 5’ 코어 온도를 낮추고 클럭 속도를 높이기 위해 64MB의 캐시 메모리를 프로세서 아래로 재배치함으로써 CCD(Core Complex Die)를 냉각 솔루션에 더 가깝게 배치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AMD의 이전 세대 프로세서에 비해 최대 평균 8%까지 게이밍 성능을 향상시키고 경쟁 제품 대비 최대 평균 20%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획기적인 배치 변경을 통해 극강의 오버클러킹 성능을 제공하는 최초의 X3D 프로세서로, 전문가 및 게이머들이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MD 컴퓨팅 및 그래픽 부문 총괄 책임자이자 수석 부사장인 잭 후인은 “AMD는 데스크톱 컴퓨팅의 성능과 혁신의 한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며, 게이머와 크리에이터들의 요구를 뛰어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첨단 ‘젠 5’ 아키텍처 기반의 라이젠 7 9800X3D 프로세서가 출시되면서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향상된 게이밍 성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혁신적인 2세대 AMD 3D V-캐시 기술을 탑재한 이 프로세서는 업계 기준을 새롭게 재정의하는 AMD의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고 밝혔다. AMD 3D V-캐시 기술과 첨단 ‘젠 5’ 프로세서 아키텍처가 결합된 이 프로세서는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게이밍 성능을 제공한다. 평균 FPS는 기존 세대에 비해 약 8% 향상되었지만, 스타워즈 아웃로 등 다양한 게임에서 기존 세대 대비 두 자릿수 비율의 성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라이젠 7 9800X3D 프로세서는 기존 세대와 평균 프레임 속도는 비슷하지만, 최소 프레임 속도가 대폭 향상됨에 따라 끊김이 적은 보다 매끄러운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의 경우 라이젠 7 9800X3D와 경쟁 제품의 평균 프레임 속도는 비슷하지만 1% 로우 프레임에서는 31%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라이젠 7 9800X3D는 8개의 고성능 ‘젠 5’ 프로세서 코어와 16개의 프로세싱 스레드를 통해 보다 신속하게 게이밍 및 생산성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최고의 PC 게임용 솔루션이다. 4.7GHz의 기본 클럭 속도와 5.2GHz의 최대 부스트 클럭으로 X3D 칩렛 중에서 가장 높은 클럭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프로세서가 작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풍부한 120W의 TDP와 총 104MB에 이르는 대용량 캐시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01 15:52:44메이저 게임사 유비소프트의 신작 '스타워즈 아웃로'가 기대 속에 출시됐지만 시장 반응이 애매하다. 좋게 말해 애매하다이지, 사실은 혹평 일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안타깝다. 필자는 유비소프트의 대표작 '어쌔신 크리드'의 광팬이기 때문이다. 어쌔신 크리드 고대 3부작에서 보여준 '게이머의 영혼을 울리는 서사'(절대 주관적인 평임을 밝힌다)를 더 이상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든다. 개인적으로 어쌔신 크리드의 모든 시리즈 중에서 '오디세이'의 카산드라와 '발할라'의 에이보르 캐릭터를 가장 좋아한다(이전에는 로그의 셰이 패트릭 코맥이었다). 게임을 하다 보면 게임 속 세상이 때론 현실보다 더 진실할 때가 있다. 필자에겐 특히 '어쌔신 크리드'가 그렇다. 역사와 신화를 넘나드는 이 게임은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 우리 시대의 거울이 된다. 특히 '오디세이'의 카산드라와 '발할라'의 에이보르는 시공간을 초월한 영웅으로서, 오늘날 우리에게 많은 것을 말해준다. 불멸의 영웅, 현대인의 초상 카산드라는 고대 그리스의 영웅이다. 그러나 그녀의 이야기는 결코 과거에 멈춰 있지 않다. 불멸의 존재로서 수천 년을 살아가는 그녀의 모습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려 노력하는 현대인의 모습과 닮았다. 가족을 찾아 헤매는 그녀의 여정은 단순한 모험이 아닌, 자아를 찾아가는 인간 보편의 여정이다. 카산드라의 불멸성은 축복인 동시에 저주다. 사랑하는 이들을 하나둘 잃어가는 그녀의 모습에서, 우리는 현대 사회의 고독과 소외를 본다. 기술의 발전으로 더욱 연결된 것 같지만, 오히려 더 외로워지는 우리의 모습이 그녀에게 투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인류를 위해 싸우는 모습은, 개인주의가 만연한 오늘날 우리에게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카산드라가 그리스 신화의 영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은 흥미롭다. 여성 영웅의 등장은 단순히 게임 속 이야기에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현실 세계에서 점점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반영한다. 카산드라는 영웅이 될 수 있는 것은 성별이 아닌 용기와 결단력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바이킹의 세계와 현대 사회의 딜레마에이보르는 거친 바이킹의 세계를 대변한다. 그(혹은 그녀)의 이야기는 얼핏 폭력과 정복의 서사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 리더십의 의미, 그리고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전통적 가치관을 지키려는 고뇌가 담겨있다. 이는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마주한 딜레마와 크게 다르지 않다. 에이보르의 여정은 단순한 정복 전쟁이 아니다. 그것은 새로운 땅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이민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낯선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그의 모습은, 글로벌화된 현대 사회에서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고민을 대변한다. 에이보르와 시구르드의 관계는 현대 사회의 복잡한 인간관계를 반영한다. 의형제이자 동료, 때로는 경쟁자가 되는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직장에서, 가정에서 마주하는 미묘한 긴장관계를 본다. 충성과 배신, 신뢰와 의심 사이에서 고민하는 에이보르의 모습은 우리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다. 시대와 문화의 충돌과 화해두 영웅의 만남은 단순한 팬서비스가 아니다. 그것은 서로 다른 시대와 문화가 충돌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카산드라의 지혜와 에이보르의 용기가 만나는 순간, 우리는 다양성이 어떻게 새로운 힘이 될 수 있는지를 목격한다. 이는 분열과 갈등으로 점철된 오늘날의 세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만남은 또한 역사의 연속성을 보여준다. 카산드라가 대표하는 고대 문명과 에이보르의 시대를 잇는 것은 단순히 시간의 흐름만이 아니다. 그것은 인류의 지혜와 경험이 어떻게 축적되고 전승되는지를 보여준다. 우리가 과거로부터 배우고, 그것을 미래로 전하는 과정이 바로 여기에 있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성공은 단순히 뛰어난 그래픽이나 게임성 때문만은 아니다. 그것은 역사와 신화라는 거대한 캔버스 위에 현대인의 고민과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낸 덕분이다. 카산드라와 에이보르를 통해 우리는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성찰하며, 미래를 상상한다. 이 시리즈가 다루는 암살자와 템플러의 대립은 단순한 선악의 구도를 넘어선다. 그것은 자유와 질서, 개인과 집단, 변화와 안정 사이의 끊임없는 긴장관계를 상징한다. 이는 오늘날 우리가 민주주의와 효율성, 개인의 자유와 공동체의 안전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과 다르지 않다. 게임은 현실도피의 수단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우리가 현실을 더 깊이 이해하고 성찰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형태의 스토리텔링이다. '어쌔신 크리드'가 보여주는 것처럼, 좋은 게임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우리 시대의 중요한 문화적 텍스트가 될 수 있다. 이 시리즈가 다루는 펠로폰네소스 전쟁이나 바이킹의 대이동과 같은 사건들이 오늘날의 국제 정세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깨닫게 되면, 우리는 역사의 순환성을 책에서 보다 더 생생히 느끼게 된다. 우리 시대의 '크리드'카산드라와 에이보르가 각자의 시대에서 마주하는 선택의 순간들은 우리에게 윤리적 질문을 던진다. 개인의 행복과 대의 사이에서, 복수와 용서 사이에서 그들이 고민하는 모습은 우리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게임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철학적 사고의 장이 된다. 결국 카산드라와 에이보르의 이야기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다. 시대와 환경은 달라도, 정의와 자유를 위해 싸우고, 사랑하고 고뇌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 발견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용기를 얻는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은 어떤 신조로 살아가고 있는가.' 카산드라와 에이보르처럼 '자신의 신념을 위해 싸울 수 있는가.' 이 질문들은 게임을 넘어 우리의 현실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야말로 이 게임이, 아니 인생이 우리에게 주는 진정한 모험일 것이다. 게임 속 영웅들의 이야기가 우리 현실에 던지는 메시지. 그것이야말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가 우리에게 전하는 진정한 '크리드(신조)'일 것이다. 그리고 그 크리드를 어떻게 해석하고 살아갈지는 이제 우리의 몫이다.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 #발할라 #유비소프트 #스타워즈 #아웃로 #게임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4-09-14 14:02:57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5 로보택시로 자율주행 기술 안전성 및 신뢰성을 알린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미국에서 운전 면허 시험에 도전하는 캠페인 영상 '아이오닉5 로보택시, 운전 면허 시험 통과'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의 타협 없는 안전과 신뢰, 그리고 다양한 고객에게 이동의 자유와 평등을 선사하는 포용성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영상은 일상에서 이동의 제약을 겪고 있는 실제 시각장애인 펄 아웃로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운전 면허 시험을 통해 아이오닉5 로보택시 기술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를 표현했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미국 네바다주 주행 시험관의 감독 하에 실제 미국 운전 면허 시험과 유사한 과정에 도전하며, 교통법규 준수, 옆 차로 상황 인지, 급정거 등 라스베이거스 내 도로 주행 및 운전 시험을 통과하며 안전성과 신뢰성을 증명했다. 현대차그룹과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 모셔널의 수년에 걸친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엄격한 시험 절차를 통해 탄생한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차량에 탑재돼 있는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및 카메라의 조합 등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은 "현대차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의 삶에 다양한 변화를 줄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3-31 18:08:34[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5 로보택시로 자율주행 기술 안전성 및 신뢰성을 알린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미국에서 운전 면허 시험에 도전하는 캠페인 영상 '아이오닉5 로보택시, 운전 면허 시험 통과'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의 타협 없는 안전과 신뢰, 그리고 다양한 고객에게 이동의 자유와 평등을 선사하는 포용성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영상은 일상에서 이동의 제약을 겪고 있는 실제 시각장애인 펄 아웃로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운전 면허 시험을 통해 아이오닉5 로보택시 기술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를 표현했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미국 네바다주 주행 시험관의 감독 하에 실제 미국 운전 면허 시험과 유사한 과정에 도전하며, 교통법규 준수, 옆 차로 상황 인지, 급정거 등 라스베이거스 내 도로 주행 및 운전 시험을 통과하며 안전성과 신뢰성을 증명했다. 현대차그룹과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 모셔널의 수년에 걸친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엄격한 시험 절차를 통해 탄생한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차량에 탑재돼 있는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및 카메라의 조합 등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은 "현대차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의 삶에 다양한 변화를 줄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3-31 11:43:18[파이낸셜뉴스] 중소돌의 기적이다. 하이브, SM, YG, JYP 등 이른바 4대 기획사가 아닌 중소 기획사 소속 보이그룹 에이티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1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KQ엔터테인먼트 소속 에이티즈가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윌'(THE WORLD EP. FIN: WILL)로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에이티즈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테일러스 버전) 등 쟁쟁한 음반을 제치고, 비(非) 영어 앨범으론 역대 23번째, 올해 들어 7번째로 이 차트의 정상을 차지했다. K팝 그룹 기준 방탄소년단,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 블랙핑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에 이어 일곱 번째다. 에이티즈는 앞서 지난 6월 발매한 '더 월드 에피소드 2: 아웃로'로 해당 차트에서 2위를 한 바 있다. 이 앨범은 발매 첫 주 152만장이나 팔렸다. 이번 앨범은 2019년 1집 이후 약 4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 '미친 폼'을 비롯해 '위 노'(WE KNOW), '이머전시'(Emergency), '실버 라이트'(Silver Light) 등 12곡이 담겼다. 에이티즈의 2집은 이번 빌보드 차트 집계 기간 15만2000장에 해당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CD와 디지털 앨범 다운로드를 합산한 앨범 판매량이 14만6000장을 차지했다.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에이티즈는 11일 소속사를 통해 “‘빌보드 200’ 1위 소식을 접하고 정말 놀랐다. 지난 앨범에 이어 이렇게 또 좋은 성적을 받았다”면서 “항상 응원해주고 힘이 돼주는 ‘에이티니’(에이티즈 팬덤) 덕분에 매일 이런 선물을 받고 있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2-11 11:14:27배우 남궁민이 총 1억원 상당의 에어 조던 시리즈를 인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남궁민은 전날 인스타그램에 이광호 디자이너가 제작해준 알루미늄 격자 신발장이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신발장에는 남궁민이 그동안 수집해둔 나이키 운동화 에어 조던 시리즈가 나란히 진열돼 있다. 에어 조던 시리즈만 무려 32켤레에 달한다. 배우 이시언이 “장난아닙니다. 와우”라며 부러움을 나타내는 한편 네티즌들은 해당 신발의 가격을 추정해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남궁민 신발 가격은 과연 얼마일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네티즌 A씨는 “갑자기 남궁민이 신발장 글을 올리며 ‘저게 다 얼마냐’ 웅성웅성하는 가운데, ‘궁민이형 1회 드라마 출연료도 안되겠네’라는 댓글을 다니 ‘그 정도까지 남궁민이 받나?’ ‘아니 신발이 그렇게 비싸다고?’ ‘그 정도는 아닐 것 같은데?’라는 댓글들이 있어 한 번 찾아봤다”고 적었다. 그는 지난 2018년 기사를 토대로 “당시 드라마에서 이미 1억 가까이를 수령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후 스토브리그 대박 빵빵 쳤으므로 모르긴 몰라도 더 오르지 않았을까 싶다”며 “최대한 보수적으로 1억1000만원 정도로 한 번 예상해보자”고 말했다. 이어 신발 가격에 대해서는 네이버의 리셀 플랫폼 크림 기준 즉구(즉시구매)가로 추정했다. 신발 한 켤레가 수백만원을 넘는 것은 기본, 조던과 디올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조던1 디올하이는 무려 1050만원에 이른다. A씨는 “전부 다 해서 8215만4000원 정도로 예상된다. 크림 기준으로 가격 변수는 약 최저값과 최고값의 25% 정도로 차이를 보인다”며 “따라서 최대한 보수적으로 저 금액에 25%를 추가하면 약 1억20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우리 궁민이형 부자라서 딱 1회 출연료 값”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러운 인생이다”, “운동화가 몇 백, 몇 천을 하네”, “남궁민 정도면 실착용, 전시용 2개씩 사도 인정이지”, “볼 때마다 가격 미친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인스타그램에 ‘나이키 X 매그너스 워커 SB 덩크 하이 프로 이셔드 웨어 어반 아웃로’ 사진을 올리며 “살까 말까 고민 중”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프라그먼트 디자인 X 트래비스 스콧 X 에어조던1 레트로 로우’ 사진도 올리면서 “레어템 득템하였습니다”라고 올리기도 했다. 이 모델은 지난달 추첨을 통해 판매된 한정판 운동화로 리셀 시장에서 200만원대에서 가격이 형성돼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9-17 07:03:32SK 마무리 정우람(27)이 역대 22번째이자 최연소(27세 6일) 500경기 출장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정우람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2-1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팀의 승리를 지켜내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세이브를 추가한 정우람은 시즌 11세이브째를 기록하며 오승환(삼성), 봉중근(LG)과 함께 이 부문 4위에 올랐다. 1점차로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지키고 있던 9회 마운드에 나선 정우람은 첫 타자 이성열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고, 다음타자 최준석을 3구만에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하며 손쉽게 세이브를 기록하는 듯 했으나 대타로 나선 김동주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손시헌을 내야 플라이 아웃로 잡아내 2-1 승리를 지켜냈다. 특히 이날 정우람은 종전 이혜천이 갖고 있던 최연소 500경기 출장 기록(27세 1개월 15일)을 한 달 정도 앞당기며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올시즌 22경기에 나서 1승2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하고 있는 정우람은 명실공히 SK의 마무리투수이다. 특히 박희수와 함께 필승 계투조를 이루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계속해서 출장 기록을 이어가고 싶다는 정우람의 바람대로 그의 활약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ahe@starnnews.com최승환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정상호 결승포' SK, 두산 꺾고 선두 수성 ▶ 정성훈, 넥센전 시즌 11호 홈런 ‘이틀 연속 홈런포 가동’ ▶ ‘9K 쇼’ 김영민, LG전 7이닝 3실점 호투에도 4승 무산 ▶ '8이닝 2실점' 니퍼트, 타선의 침묵으로 7승 달성 실패 ▶ ‘험난한 6승’ 탈보트, KIA전 4경기 연속 승리 무산
2012-06-07 2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