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캐피탈은 12월 29일 국내 최초 카카오톡 기반 아웃바운드 채팅 상담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아웃바운드 채팅 상담 서비스 시행으로 고객과 상담원의 양방향 채팅을 통한 고객상담이 가능하게 돼 전화통화가 힘든 상황이나 통화가 불편한 고객들도 채팅을 통해 쉽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개인정보 입력 등의 업무는 모두 보안 웹을 통해 처리하도록 하고 내부에서만 시스템 접속이 가능하도록 개발해 고객정보보호와 내부통제를 철저히 했다. BNK캐피탈은 이번 양방향 채팅 상담 도입을 통해 고객과의 비대면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신속한 응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주 대표이사는 "채팅상담 서비스가 업권 최초 도입이라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편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영상통화, 원격제어 서비스 등 지속적인 기술 도입을 통해 휴대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는 고객까지 포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권병석 기자
2023-12-31 20:23:44영국에 본사를 둔 독립계(부티크) 투자은행 BDA파트너스의 창업자 찰스 메이너드 회장은 "올해 또는 내년이 한국 아웃바운드(국내 투자자의 해외자산 인수) 인수합병(M&A)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바운드(국내자산의 해외매각) 중심의 한국 크로스보더(국경간 거래) M&A시장이 해외자산의 적극적 인수를 통한 성장 및 시너지 창출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시각이다. ■韓 크로스보더 M&A "해외 확장 가속"메이너드 회장은 2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아직 인바운드에 더 집중돼 있고, 아웃바운드는 상대적으로 초기 단계로 판단되지만 최근 M&A시장에서 아웃바운드 M&A 동향이 다각도로 관측되고 있다"고 언급했다.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SJL파트너스, KCC, 원익QnC가 참여한 미국 특수소재기업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즈에 대한 M&A가 대표적이다. 29억달러(3조3190억원) 규모로 중국 등 7개 해외 경쟁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월 미국 냉동식품 가공업체인 쉬완스컴퍼니 지분 70%를 취득했다. 직접 지분취득 9600억원, 인수금융 5600억원으로 약 1조5000억원 규모다.메이너드 회장은 "장기적으로 볼때 해외 선진 금융시장과 같이 해외자산에 대한 적극적 인수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3세대로 볼 수 있는 한국 크로스보더 M&A시장이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은 인바운드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대기업을 위시한 전략적투자자(SI)가 비핵심자산의 해외 유동화를 통해 효율화 및 신규투자 재원을 마련하고 있어서다. 재무적투자자(FI)도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한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그는 "PEF의 경우 국내 또는 일부 인바운드 중심 자문에 치중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최근 BDA파트너스의 자문 사례를 보면 국내 PEF가 해외자산 인수를 통해 포트폴리오 간의 시너지 창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해외 PEF도 크로스보더 추가 인수전략의 일환으로 한국자산을 검토 중이어서 국내 시장에서도 높은 잠재력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중형 M&A 성공경험 쌓아야메이너드 회장은 한국 크로스보더 M&A 활성화를 위해 중형(1000억~3000억원) 규모의 M&A를 중심으로 성공 경험을 축적할 것을 조언했다. 역량 내재화를 위한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낮은 딜(거래)을 통해 경험 쌓기가 중요하다는 얘기다.그는 "사업적 시너지가 확실하게 존재하는 기회를 엄선해 역량을 쌓고, 이를 기반으로 대형 크로스보더 M&A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복잡한 PMI(인수 후 통합), 예상치 못한 규제, 업황 변동 등으로 업계 내 전반적인 부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돼 크로스보더 M&A를 회피하는 상황에서 최우선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세컨더리(Secondary·사모펀드간 거래) 활성화도 크로스보더 M&A 활성화를 위한 포인트다. 세컨더리 딜은 매각을 전제로 한 자산인 만큼 인수대상 물색과 설득 등 매각인수 초기 노력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이유다. 인수 성공 후 높아진 시장 이해도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덩치를 키우거나 인수 검토과정에서 다른 자산을 발굴할 수도 있다. 메이너드 회장은 "해외의 경우 PEF 등 FI들 사이에 포트폴리오 자산 매각이 5~6회 이상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여럿 있다"며 "투자대상 기업이 생애주기상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한 자산이라는 판단이 설 경우 투자시점에서 성장잠재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펀드 인수자가 신규로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하다"고 분석했다. 환율 변동과 관련, 메이너드 회장은 "환율을 명확히 통제하지 못하는 외생 변수로 인정하고, 현재 환율의 높고 낮음으로 판단하기보다 전사적인 레벨에서 통제 가능한 옵션을 고려한 시나리오 구성이 전제돼야 한다"며 "환율 상승시 아웃바운드를 통한 해외 현금창출 능력이 득이 될 수 있고, 국내자산의 정리 기회로도 적극 활용이 가능하다. 반대로 추가적인 환율 하락시에는 해외자산의 추가 인수 기회도 고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09-02 16:54:13【대구=김장욱기자】대구보건대는 뷰티코디네이션과(이하 뷰티과)가 하계방학 기간 중 진행한 인·아웃바운드 교육 프로그램이 재학생과 해외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뷰티과는 하계방학 기간 중 2주간 인바운드 교육으로 아시아 최고 미용그룹인 동시에 전문 교육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는 일본 TAYA(타야)사의 국제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5년 동안 매년 30명의 재학생을 선발해 타야사의 주력 프로그램 베이직 디자이너 코스(나인스텝 컷) 교육 과정을 운영해왔다. 나인스텝 컷은 산업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베이직 메뉴를 9가지 스타일로 구분하고 테크닉을 단계적으로 익혀 유행스타일의 80%를 연출할 수 있는 우수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테스트를 거쳐 90% 이상의 타야 국제 디플로마 수료증을 취득했다. 김선영씨(2학년·여)는 "아시아 최고 미용그룹 일본 타야사의 전문수석 강사에게 국제특허를 받은 교재와 가발로 집중 교육을 받는 매우 우수한 뷰티 프로그램과 동시에 취업에도 상당한 자신감이 생긴다"며 "200만원 상당의 교육비를 전액 특성화사업비로 지원 받는 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 15일부터 일주일 동안 대구보건대의 K-Wedding(케이 웨딩)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베트남 하이즈언성 닌장현 직업훈련원 학생 7명에게 대학 실습실과 국내 산업체현장에서 아웃바운드 뷰티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뷰티 교육에 참가한 베트남 티 마이씨(30·여)는 "한국의 현장실습에 앞서 온라인 강의는 개념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대학의 우수한 뷰티교육시스템 환경에 대해 매우 놀랐고, 정식 유학을 통해 더 많은 K뷰티를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샘솟았다"고 말했다. 이현주 뷰티과 학과장은 "차별화된 뷰티 프로그램인 타야사의 교육을 5년간 이수한 학생들 중 70% 이상이 해외·국내에 취업했다"면서 "K뷰티 분야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현지 기관과 대학의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로 현지 대학과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1+1 공동학위제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8-08-23 11:25:01올해는 SK, CJ와 같은 국내 재벌기업들이 해외 인수를 적극 추진하는 아웃바웃드 딜(국내 기업의 해외 기업 인수)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인수합병(M&A)전문 분석업체 머저마켓이 발표한 ‘2017년 4분기 인수합병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는 해외 TMT(기술, 미디어, 통신) M&A 추진을 통해 올 1분기 10억 달러 조달을 발표해 아웃바운드 M&A 주목할 만한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2017년 한국기업들의 아웃바운드 M&A는 58억 달러(75건)를 기록하며 전년 140억 달러(48건) 대비 절반 넘게 축소됐는데, 이는 국내 기업들보다 작은 규모의 타겟 인수를 모색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금액 기준으론 16억 달러(19건)를 투자한 미국이 국내 투자자들의 2017년 최대 투자 국가였다. 이어 일본(14억 달러, 5건)이 그 뒤를 따랐다. 아웃바운드 M&A 가운데 금액 기준 최상위 딜 TOP 3는 모두 일본에서 발생됐다. 랜턴A&I의 일본태양광 발전소 일곱 곳에 대한 인수가 6억6500만 달러로 최대 규모 아웃바운드 M&A를 기록했다. 이어 MBK파트너스의 타사키 바이아웃(3억 6000만 달러), MBK파트너스의 구로다전기 지분 68.31% 인수(3억5500만 달러)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국내 투자자들의 동남아 시장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머저마켓 측은 “일례로 베트남에 대한 아웃바운드 M&A가 2억9000만 달러(7건)를 기록했는데, 이는 1억300만 달러(5건)를 기록했던 2016년과 비교해 세 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의 M&A는 2015년 360건, 미화 829억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하향세를 지속중인 것으로도 집계됐다. 머저마켓이 분석한 2017년 한국 M&A는 전년 미화 543억 달러(353건)에서 금액 기준 23.2% 하락한 미화 416억 달러(360건)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7년 소비재 M&A는 57건에 걸쳐 104억 달러를 기록하며 2016년 39건, 32억 달러에서 금액 기준 세 배 이상 증가했다. 2017년 소비재 M&A를 견인한 딜에는 유니레버의 카버코리아 인수, 롯데제과의 투자 부문을 제외한 기존 사업부문 재상장 딜(21억 달러), 키스톤PE 컨소시엄의 이랜드월드 투자(9억1700만 달러), 오리온홀딩스의 오리온 지분 25.3%인수(8억5100만 달러) 등이 대표적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02-05 14:33:31올 들어 아시아 기업들이 아웃바운드(outbound) 인수합병(M&A)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아웃바운드 M&A는 자국이 아닌 다른 해외 기업 인수합병을 말한다. 일종의 해외 M&A다.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가 영국 반도체 제조업체 암(ARM) 홀딩스를 316억달러(약 36조원)에 인수하기로 한 것이 대표적이다.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금융서비스업체 딜로직의 통계를 인용해 올해 현재까지 아시아 기업들의 아웃바운드 M&A 규모가 2014억달러(약 230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70억달러(약 213조원)를 앞질렀을 뿐만 아니라 미국 기업들도 제쳤다고 보도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기업들의 해외기업 인수 규모가 1313억달러(약 150조원)로 480억달러(약 55조원)인 일본 기업을 크게 앞섰다. 아시아 기업들의 M&A가 활기를 띠고 있는 반면 세계 다른 지역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과 오는 11월 실시되는 미국의 선거로 인해 부진을 보이고 있다. 미국 기업들의 아웃바운드 M&A 규모는 대선을 앞둔 불확실한 정치적 상황에 올해 현재까지 아시아의 절반 수준인 1044억달러(약 119조원)를 기록했다. 글로벌 M&A 총규모도 아시아의 활기에도 1조8900억달러(약 2154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0% 감소했다. USA투데이는 아시아 투자자들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현재의 글로벌 경제와 투자 추세를 볼 때 대규모 거래는 앞으로 더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벤처자본기업인 DCM 창업자인 데이비드 차오는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15년전 아시아에 투자를 시작할때만 하더라도 서구에서는 비관적으로 봤다"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국제뉴스 전문기자
2016-07-22 17:01:50올 들어 아시아 기업들이 아웃바운드(outbound) 인수합병(M&A)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아웃바운드 M&A는 자국이 아닌 다른 해외 기업 인수합병을 말한다. 일종의 해외 M&A다.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가 영국 반도체 제조업체 암(ARM) 홀딩스를 316억달러(약 36조원)에 인수하기로 한 것이 대표적이다. 21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금융서비스업체 딜로직의 통계를 인용해 올해 현재까지 아시아 기업들의 아웃바운드 M&A 규모가 2014억달러(약 230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70억달러(약 213조원)를 앞질렀을 뿐만 아니라 미국 기업들도 제쳤다고 보도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기업들의 해외기업 인수 규모가 1313억달러(약 150조원)로 480억달러(약 55조원)인 일본 기업을 크게 앞섰다. 아시아 기업들의 M&A가 활기를 띠고 있는 반면 세계 다른 지역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과 오는 11월 실시되는 미국의 선거로 인해 부진을 보이고 있다. 미국 기업들의 아웃바운드 M&A 규모는 대선을 앞둔 불확실한 정치적 상황에 올해 현재까지 아시아의 절반 수준인 1044억달러(약 119조원)를 기록했다. 글로벌 M&A 총규모도 아시아의 활기에도 1조8900억달러(약 2154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0% 감소했다. USA투데이는 아시아 투자자들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현재의 글로벌 경제와 투자 추세를 볼 때 대규모 거래는 앞으로 더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벤처자본기업인 DCM 창업자인 데이비드 차오는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15년전 아시아에 투자를 시작할때만 하더라도 서구에서는 비관적으로 봤다. 중국은 뒤쳐져있고 한국과 일본은 혁신을 하지 못한다는 인식이 컸다"면서 하지만 현재는 아시아 기업들의 수익성과 가치 창출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헤지펀드 정보업체 프레킨에 따르면 올해 2·4분기에 아시아 기업들이 유치한 벤처자본만 190억달러(약 21조6500억원)로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USA투데이는 최근 소프트뱅크의 암 인수와 네이버의 자회사인 라인의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는 아시아 정보기술(IT) 기업들의 가치가 더 이상 낮은 수준에만 있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국제뉴스 전문기자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16-07-20 16:12:00KB국민은행은 변화하는 기업고객을 찾아가는 아웃바운드 영업채널 'SBM(SME Biz Manager)'을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SBM은 점주권 우량 기업고객 집중 유치 및 마케팅 역량 확산을 위한 마케팅 전문가 조직으로, 기업금융관련 직무 3년이상 경력자 중 공모와 지역본부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우수 인력으로 구성됐다. 국민은행은 이달 중 우선 SBM에 30여 명을 투입하고, 하반기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BM은 인근 영업점과 연계한 기업여신 신규 발굴 및 지원을 기본 업무로 삼고, 향후 재무 및 경영전반에 대한 기업가치 향상 방안, 세무 및 부동산을 포함한 자산관리 컨설팅 등 기업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찾아가는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성초롱 기자
2015-03-06 17:26:28KB국민은행은 변화하는 기업고객을 찾아가는 아웃바운드 영업채널 'SBM(SME Biz Manager)'을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SBM은 점주권 우량 기업고객 집중 유치 및 마케팅 역량 확산을 위한 마케팅 전문가 조직으로, 기업금융관련 직무 3년이상 경력자 중 공모와 지역본부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우수 인력으로 구성됐다. 국민은행은 이달 중 우선 SBM에 30여 명을 투입하고, 하반기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BM은 인근 영업점과 연계한 기업여신 신규 발굴 및 지원을 기본 업무로 삼고, 향후 재무 및 경영전반에 대한 기업가치 향상 방안, 세무 및 부동산을 포함한 자산관리 컨설팅 등 기업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찾아가는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5-03-06 11:10:34BS투자증권은 5일 하나투어에 대해 면세업과 중국 아웃바운드업 진출에서 추가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세진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 주가는 1얼 사상 최대 모객 달성과 예약률 호조 등을 반영해 연초 대비 25%이상 상승했다"며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도 높아졌으나 올해 본사 및 자회사 실적이 크게 개선될 만큼 추세적인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2월 전체 송출객수는 전년동월비 23% 증가한 29만6000명으로 1월에 이어 높은 성장을 지속했는데 이 가운데 패키지 인원은 19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비 18% 증가했고, 항공권 판매는 10만명으로 전년동월비 35%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역별로 살펴보면 일본지역은 엔화약세와 겨울철 성수기를 맞아 전년동월비 60% 성장했으며 유가 하락에 따른 유류할증료 인하로 장기로 노선인 미주와 남태평양 그리고 유럽지역은 전년동월비 각각 31%와 13%, 4%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추가 성장 동략인 면세업은 공항과 시내면세점을 모두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중국 아웃바운드 진출 역시 점차 가시화될 전망인데 지난 2월 한중 FTA 협정문에 대한 가서명이 완료됐기 때문에 향후 중국내 여행업 라이센스 취득이 구체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5-03-05 08:20:24미래에셋증권은 모두투어 4·4분기 실적은 일회성 영업외 손실을 제외하면 견조한 수준이라고 12일 밝혔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15년 해외여행 시장 회복 및 규모의 경제 효과로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며 2015년 이익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모두투어는 지난 4·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9억원(전년대비 +13.7%)과 44억8000만원(전년대비 +17%)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22.2% 상회했다. 이는 4·4분기 해외여행 시장 회복에 따른 매출성장이 주 원인이다. 일본 패키지 수요 회복으로 모두투어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아웃바운드 여행객수는 4·4분기 전년대비 21% 증가했다. 최근 엔화 영향으로 4·4분기 모두투어 일본 아웃바운드 여행객 수는 전년대비 93%의 증가율을 보였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5-02-12 07:5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