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화그룹이 이달 29일까지 과반 지분 인수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려던 계획이 한 달 늦춰지게 됐다. 이날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해외 정부의 기업 결합 승인 등 관련 절차가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인수) 일정이 조금 연기됐다. 아워홈 베트남 법인의 기업 결합 심사 절차가 지연되면서 인수 일정이 예상보다 늦어지게 된 것이다. 당초 지분 인수 예정일이던 이달 29일에서 한 달정도 늦춰져 5월 중 지분 인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호텔은 아워홈 지분 50.6% 인수를 위한 1차 주식매매계약 거래를 오는 29일 종료하기로 했다. 나머지 구본성 전 부회장이 소유한 지분 8.0%는 추후 매수하기로 했다. 아워홈은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자의 손자이자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자녀(1남 3녀)가 주식의 98% 이상을 보유한 기업이다. 한화호텔에 지분을 넘기기로 한 오너가 장남-장녀와 달리 막내인 구지은 전 부회장과 차녀인 구명진씨는 회사 지분 매각에 반대해 왔다. 이에 급식업계 일각에서는 구지은 전 부회장이 우선매수청구권 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4-29 16:54:29[파이낸셜뉴스] 아워홈은 한국대학생활협동조합연합회와 함께 ‘콩세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콩세알 프로젝트’는 대학생협이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기 위해 기획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매 학기별 간편식과 간식 등 식사용 제품을 하나의 꾸러미로 만들어 배송하는 활동이다. 아워홈은 최근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콩세알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1일 1차 식품 꾸러미 전달을 시작해 2주마다 자택, 기숙사 등으로 배송된다. 총 4회에 걸쳐 600여 개의 식품 꾸러미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아워홈은 대학생협 관계자 및 자원봉사 학생들과 함께 11일 충북대학교, 25일 국민대학교에서 식품 꾸러미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꾸러미는 즉석밥, 국∙탕류, 반찬류 등 식사용 간편 제품과 제철 과일, 곡물 플레이크, 두유 등 영양간식 등으로 구성했다. 아워홈 직원들과 대학생협 관계자들은 직접 제품을 포장하고 학생들에게 꾸러미를 전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5월 9일엔 숭실대학교, 23일엔 인천대학교를 찾아 지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교내 게시판, 개인 SNS 채널을 통해 전달받은 제품 사진을 올리며 “구성품이 너무 많아서 콩세알 아니고 콩많이 꾸러미다”, “자취하면서 집밥이 그리웠는데 꾸러미 덕분에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후기가 이어졌다. 아워홈 관계자는 “대학생협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대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간편식 지원, 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사,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4-29 14:38:15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아워홈 인수 합병(M&A)이 오는 29일 과반 지분 확보로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다. 이후 임시주주총회 개최 및 대표이사 선임 등을 거쳐 5월 중 한화그룹의 아워홈 계열사 편입이 일단락될 전망이다. 다만 한화 매각을 반대해 온 구지은 아워홈 전 부회장의 우선매수청구권 소송 가능성 등 '불편한 동거'가 예상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이달 29일까지 납부 마감인 아워홈 50.6% 지분 인수에 필요한 자금 7500억원을 차질 없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은 아워홈 오너일가 장남인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 지분(38.56%), 장녀인 구미현 아워홈 회장 지분(19.28%) 인수를 위한 인수대금 준비를 마쳤다. 인수대금 7500억원 중 2500억원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나머지 5000억원은 재무적 투자자(FI)인 IMM크레딧앤솔루션과 우리은행 대출 등으로 각각 2500억원씩 조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한화그룹이 과반 지분을 확보하면 아워홈에 대한 경영권 행사가 가능해 진다. 업계 관계자는 "지분 인수 이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 새롭게 이사회를 구성하고,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를 선임할 것"이라며 "5월 중순 이후 한화 그룹에 편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반적으로 임시주주총회 당일에 이사를 선임하고, 곧바로 이사회에서 신규대표를 선임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아워홈의 사내이사는 구본성 전 부회장의 장남인 구재모씨, 구미현 회장과 남편인 이영렬씨 등이다. 주총에서 한화 측은 추가 이사 선임을 통해 이사회 영향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합병 후 계열사 편입 공시는 계열사 편입 요건 충족(4월 29일) 후 30일 이내에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5월 29일 이전에 계열사 편입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반 지분 인수 절차가 완료된 후라도 한화그룹 인수를 반대해온 구지은 아워홈 전 부회장이 대주주로서 주주총회나 이사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영향은 제한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수를 반대한 아워홈 3녀 구 전 부회장(20.67%)과 차녀 구명진씨(19.6%)의 지분을 합쳐도 40%에 불과해 경영권을 행사하긴 힘들다"며 "이사회를 장악한 한화 측에 반대 의견을 내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 전 부회장 측이 한화 인수 지분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 소송 가능성은 남아 있다. 한화 측은 지난해 9월 구 전 부회장에게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와 공동 매각 의향을 묻는 내용 증명을 보냈지만 답이 없어 권리가 소멸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구 전 부회장 측은 일방적 통보라 우선매수권이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4-24 18:15:06[파이낸셜뉴스] 아워홈은 급식 요리를 주제로 대결을 펼치며 사내식당을 체험해보는 예능형 요리 콘텐츠 ‘급슐랭’이 MZ세대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급슐랭은 급식과 미슐랭의 합성어로, 아워홈의 급식 조리 및 운영 역량을 소개하고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직장인들에게 친숙한 사내식당을 배경으로 요리에 친숙하지 못한 출연자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예능인 김원훈과 엄지윤이 반찬부터 특식 메뉴까지 다양한 요리를 직접 조리해 대결을 펼친다. 아워홈은 올해 2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1화씩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 중이다. 현재까지 사내식당 인기 반찬부터 면 요리, 직장인들의 영양 보충을 위한 보양식, 외국인들에게 인기 많은 K푸드 메뉴까지 다양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아워홈 셰프들과 김원훈, 엄지윤이 각각 팀을 이뤄 식재료 손질법, 소스 배합 등 노하우를 전수했으며, 메뉴를 함께 완성시킨 후 아워홈 셰프, 임직원들의 심사를 통해 우승자를 가렸다. 급슐랭은 첫 화 공개 이후 2달 만에 현재까지(5화) 누적 조회수가 약 200만회를 넘겼다. 아워홈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전 대비 170% 이상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여섯 번째 에피소드는 이날 오후 5시에 공개된다. 출연자 김원훈씨는 “맛있게 잘 드셔주니까 기분이 좋다. 이 맛에 요리한다”는 반응을 보였고, 구독자들 사이에서는 “셰프들의 팁이 유익하다. 요리에 대해 몰랐던 부분도 알고 재미도 있고”, “보면 볼수록 출연자 요리 실력 느는 것 같아 다음 편이 기대된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아워홈은 급슐랭을 시작으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확대 운영하여 2030세대 고정 구독층을 확보하고, 친숙한 기업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오피스 및 산업체부터 아파트, 휴게시설 등 다양한 급식 사업 영역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간편식 제조 역량 등 경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4-24 09:44:31[파이낸셜뉴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아워홈 인수 합병(M&A)이 오는 29일 과반 지분 확보로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다. 이후 임시주주총회 개최 및 대표이사 선임 등을 거쳐 5월 중 한화그룹의 아워홈 계열사 편입이 일단락될 전망이다. 다만 한화 매각을 반대해 온 구지은 아워홈 전 부회장의 우선매수청구권 소송 가능성 등 '불편한 동거'가 예상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이달 29일까지 납부 마감인 아워홈 50.6% 지분 인수에 필요한 자금 7500억원을 차질 없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은 아워홈 오너일가 장남인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 지분(38.56%), 장녀인 구미현 아워홈 회장 지분(19.28%) 인수를 위한 인수대금 준비를 마쳤다. 인수대금 7500억원 중 2500억원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나머지 5000억원은 재무적 투자자(FI)인 IMM크레딧앤솔루션과 우리은행 대출 등으로 각각 2500억원씩 조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한화그룹이 과반 지분을 확보하면 아워홈에 대한 경영권 행사가 가능해 진다. 업계 관계자는 "지분 인수 이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 새롭게 이사회를 구성하고,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를 선임할 것"이라며 "5월 중순 이후 한화 그룹에 편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반적으로 임시주주총회 당일에 이사를 선임하고, 곧바로 이사회에서 신규대표를 선임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아워홈의 사내이사는 구본성 전 부회장의 장남인 구재모씨, 구미현 회장과 남편인 이영렬씨 등이다. 주총에서 한화 측은 추가 이사 선임을 통해 이사회 영향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합병 후 계열사 편입 공시는 계열사 편입 요건 충족(4월 29일) 후 30일 이내에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5월 29일 이전에 계열사 편입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반 지분 인수 절차가 완료된 후라도 한화그룹 인수를 반대해온 구지은 아워홈 전 부회장이 대주주로서 주주총회나 이사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영향은 제한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수를 반대한 아워홈 3녀 구 전 부회장(20.67%)과 차녀 구명진씨(19.6%)의 지분을 합쳐도 40%에 불과해 경영권을 행사하긴 힘들다"며 "이사회를 장악한 한화 측에 반대 의견을 내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 전 부회장 측이 한화 인수 지분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 소송 가능성은 남아 있다. 한화 측은 지난해 9월 구 전 부회장에게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와 공동 매각 의향을 묻는 내용 증명을 보냈지만 답이 없어 권리가 소멸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구 전 부회장 측은 일방적 통보라 우선매수권이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4-23 15:20:22[파이낸셜뉴스] 아워홈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테이스티 아워홈 그라운드'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테이스티 아워홈 그라운드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지하1층 교통센터 중앙부에 위치해 있다. 총 면적 3090㎡에 645석 규모, 5개 매장으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중식 다이닝 '싱카이', 베트남 요리 전문점 'PHO', 트렌디 K분식 '별미분식', 유러피언 델리샵 '밀리언즈', 글로벌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버거킹'까지 5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이 중 싱카이와 PHO, 별미분식은 아워홈이 직접 운영한다. 아워홈은 '익숙하지만 새롭고 한국적이면서 다채로운 맛'을 메뉴 컨셉으로 삼고 전세계 인기 메뉴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공간 디자인 컨셉 역시 '한국식 광장'을 주제로 연(鳶), 기단(基壇) 등 전통 요소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조형물을 활용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한국의 미식 문화를 새롭고 감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채로운 식음 공간을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식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식음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를 선보이고, 음식과 식문화를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지난해 6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지하1층 중앙에 K푸드 큐레이션 매장 한식소담길을 오픈하며 한식의 가치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후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에 프리미엄 푸드홀 브랜드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 간편식 전문 브랜드 '인더박스' 등 다양한 매장을 운영 중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4-23 10:09:27[파이낸셜뉴스] 구미현 아워홈 대표가 지난 4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아워홈 공장에서 끼임 사고 후 5일 만에 사망한 직원과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9일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오전 용인에 있는 아워홈의 어묵류 등 가공식품 생산 공장에서 30대 남성 직원이 기계에 목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해당 직원은 사고 후 병원에 이송됐으나 의식 불명 상태였다. 언론 등을 통해 사망 사고가 알려지자 아워홈은 지난 7일 이영표 경영총괄 사장 명의 입장문을 통해 사과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뒤늦은 사과라는 비판이 일었다. 해당 직원은 결국 9일 사망했고 이에 구 대표가 다시 사과를 한 것이다. 구 대표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대표이사로서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유가족께 진심으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현장의 동료 직원들에게도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회사는 유가족 지원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필요한 조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는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4-09 10:32:38[파이낸셜뉴스] 아워홈은 지난 4일 용인 소재 사업장에서 발생한 직원 끼임 사고와 관련해 7일 이영표 경영총괄 사장 명의 사과 입장을 밝혔다. 이영표 사장은 "우선 지난 4일 당사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재해직원께서 회복하시길 간절히 바라며 가족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경찰 및 고용노동부 등 관계 기관의 조사에 적극 임하고 있으며, 재해직원 및 가족분들께 대한 지원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 및 재발 방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료 직원 분들께 이 시간을 빌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재발 방지와 관련해서는 그는 "회사 전 사업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하고, 전사 안전경영체계를 확대 강화하겠다"며 "특히 금번 사고와 관련하여 철저한 자체 조사는 물론 경찰,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1시 20분 경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아워홈 어묵 제조공장에서 30대 남성 직원 A씨가 어묵 냉각용 기계에 목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심정지 상태로,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4-07 13:50:42[파이낸셜뉴스] 아워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삼삼한 데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처는 매년 3월 31일을 ‘나트륨을 줄인 삼삼하고 건강한 밥상을 차리자’는 의미를 지닌 ‘삼삼한 데이’로 지정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삼삼하다’는 ‘음식 맛이 조금 싱거운 듯하면서 맛이 있다’는 뜻이다. 올해는 아워홈을 비롯해 9개 단체급식업체가 참여했다. 지난 31일 진행된 캠페인은 건강 관리 수요 등을 고려해 아워홈 이대서울병원강서점 등 80여 개 점포에서 관련 식단을 제공했다. 이날 이대서울병원강서점에서 중식으로 제공된 메뉴는 닭고기 볶음밥, 팽이장국, 요거트 샐러드, 비트 무절임으로 구성된 식단으로, 식약처 지정 메뉴와 나트륨 권고 기준에 따랐다. 나트륨 배출을 돕는 감자, 비트 등 식재료를 사용했으며 조리 시 기름과 소금 사용을 최소화했다. 이 밖에도 아워홈은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 ‘247 아워핏’은 건강 진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 식단과 영양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주요 기업 사내식당과 B2C매장 등에서 운영 중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삼삼한 데이’를 통해 많은 분들이 건강 식단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식단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을 통해 균형 잡힌 건강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저염, 저당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4-01 10:25:42[파이낸셜뉴스] 아워홈은 인천 송도의 포스코타워 사내식당에서 스타 셰프 최현석과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 '밋더셀럽'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워홈은 사내식당 이용 고객에게 일상 속 특별한 한 끼와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플렉스테이블, 밋더셀럽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을 추진 중이다. '밋더셀럽'은 온·오프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타 셰프나 요리 관련 인플루언서가 직접 사내식당을 찾아 특식 메뉴를 선보이고 고객들과 소통하는 이벤트다. 지난 19일 인천 포스코타워 사내식당에서 열린 밋더셀럽 이벤트는 스타 셰프인 최현석 셰프가 참여했다. 최 셰프는 일일 조리 총괄을 담당해 사전 제안한 메뉴를 직접 조리하고 배식까지 진행,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입주사 임직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 사내식당 조리 담당자들에게 조리 노하우와 식재 관리 방법 등을 전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제공된 특식 메뉴는 봉골레 수제비, 함박스테이크 등 최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와 시저 샐러드, 야채피클, 자몽주스 등으로 구성됐다. 배식 시작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리며 준비한 1200인분 메뉴가 빠르게 소진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다양한 미식 이벤트를 통해 사내식당이 단순한 식사 장소를 넘어 색다른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3-21 08: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