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는 19일 MZ세대 직원과 함께하는 청렴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렴문화의 근간이 되고 있는 MZ세대 직원과 이성규 상임감사가 직접 만나 업무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청렴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35명의 직원들은 편안한 소통을 위한 그룹게임 형식의 ‘아이스 브레이킹(Ice Breaking)’을 거친 뒤 햄버거, 피자 등을 함께 나누며 회사에 대한 고민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상임감사와 직원들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매뉴얼 정비 및 제도 효율화 방안과 더불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정한 인사제도 정착 필요성 등 다양한 회사 개선.발전 방안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 상임감사는“젊은 직원들이 생각하는 청렴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더 많이 마련하고 MZ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청렴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전KPS는 올해를 ‘청렴혁신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다양한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11-19 14:59:30[파이낸셜뉴스] 삼성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리움미술관은 샤넬 컬처 펀드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퍼블릭 프로그램 '아이디어 뮤지엄'의 올해 주제로 '젠더와 다양성'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이디어 뮤지엄'은 미술관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포용성, 다양성, 평등, 접근성을 예술적 상상력으로 풀어내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지난해 시작됐으며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설정하고 학제 간 연구를 기반으로 한 강연, 대담, 워크숍 등 퍼블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는 오는 21∼30일 리움미술관 M2, 강당, 콘퍼런스룸 등에서 '젠더와 다양성'을 키워드 삼아 강연, 토크, 필름 스크리닝, 퍼포먼스 등 19개 프로그램을 페스티벌 형식으로 개최한다. 시인 김혜순이 기조 강연에 나선다. 젠더학 교수 멜 Y. 첸, 미술사가 김홍희, 킴벌리 핀더 미국 예일대 미술대학장의 강연도 들을 수 있다. 세실리아 벵골레아와 안젤라 고 등 무용가이자 안무가들의 퍼포먼스, 작가이자 철학자, 큐레이터로 활동하는 폴 B. 프레시아도의 '올란도, 나의 정치적 자서전' 필름 상영회가 열린다. 구정연 리움미술관 교육연구실장은 "내년에도 예술가와 함께하는 퍼블릭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젠더와 다양성' 화두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리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별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1-18 14:00:19[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의 추락사고를 줄이기 위해 ‘추락사고 예방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개최한다. 14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매년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했다. 공모는 ‘작업 환경 개선’, ‘맞춤형 교육’, ‘제도 개선’, ‘현장 적용가능 기술’등 4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기간은 11월 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22일간이며, 건설업 관계자를 포함해 만 19세 이상 국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혁신성, 실효성 및 활용성 등 기준에 따라 1차 서면심사로 30건을 선정한 후, 발표 심사를 거쳐 총 21건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은 대상 1점(국토교통부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 단체상 1점(국토교통부장관상), 최우수상 3점(상장 및 상금 각 300만원), 우수상 4점(상금 각 100만원), 장려상 12점(상금 각 50만원) 등으로 대규모 포상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공모전 주관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과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양질의 아이디어 도출을 유도하기 위해 공모개요 및 건설현장 추락사고 현황 등을 안내하는 사전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13 16:08:59【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오는 14일 홍천문화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24년 홍천군 군(軍)장병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홍천군의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군정 정책에 지역에 주둔하는 제11기동사단, 제20여기갑여단, 제3기갑여단 군장병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예선에는 29개 팀 105명이 참여했으며 최종 본선에는 8개 팀 35명이 진출했다. 홍천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군장병들의 창의적인 시각과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신선한 솔루션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지역내 군장병들이 홍천군에 관심을 갖고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문제에 함께 고민하며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에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함께 지역의 동반자로서 공동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13 11:14:2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오는 22일까지 '탄소중립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원시 탄소중립 정책 아이디어와 탄소중립과 관련된 자유 주제 동영상을 응모하면 되며,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 1건·우수 8건, 동영상 부문 최우수 1건·우수 4건을 선정한다. 최우수작 응모자에게 표창과 상금 50만원, 우수작 응모자에게 표창과 상금 25만원을 수여한다. 12월 중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탄소중립 아이디어 공모전을 검색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홍보물에 있는 큐알(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구글 폼으로 제출해도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11 10:10:0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미래 먹거리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오는 12월 6일까지 '코리아 푸드테크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푸드테크란 식품과 기술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바이오기술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산업을 말한다. 푸드테크는 콩이나 두부로 만든 식물성 고기, 스마트 농업, 로봇 배달 서비스 등 우리 일상에서 다양한 형태로 식품 산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식량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진흥원은 로컬푸드 활용을 위해 지난해 제1회 공모전을 열고 총 146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해 최종 5개팀을 선정했으며, 올해는 푸드테크와 애그테크(농업기술) 부문으로 나눠 접수를 구분할 계획이다. 푸드테크 산업의 농식품 비즈니스 모델 및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개인이나 기업, 단체 등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공식 누리집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7팀(명)에게는 경기도지사상이 수여되며, 진흥원 농식품 박람회·콘퍼런스 참여 기회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애그테크 창업 프로그램 ‘NH Seed’와 롯데벤처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미래식단’ 선정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진흥원은 오는 12월 17일 누리집을 통해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19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시상식 및 IR데이(투자유치 활동)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혁신적인 먹거리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일을 하는 푸드테크 산업 분야의 '창발가'를 찾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08 09:35:33[파이낸셜뉴스] (사)부산울산경남여성벤처협회(회장 전혜정)는 최근 '제1회 K-여성벤처인 육성을 위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울산경남여성벤처협회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열렸다. 부산지역 예비 여성창업자 또는 3년 미만 초기 여성창업자를 대상으로 부산지역 창업 활성화와 여성의 사회 진출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여성 창업가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부산시, 중소벤처기업청 등의 기관은 물론 여성벤처협회 회원사를 포함한 80여명이 참석했다. 예심을 통해 선정된 본선 진출자들은 접전 끝에 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인 부산시장상은 브로콜리 줄기에서 원료를 추출해 영양제를 개발한 브로코스(하현주)에게 돌아갔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오아시스(김민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상은 제이마스(김민아), 부산테크노파크원장상에 착송(김희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상에 예비(박경희), 부울경여성벤처협회장상은 브레인케어(이현송)가 수상했다. 전혜정 부산울산경남여성벤처협회 회장은 “의욕적으로 출발한 이번 경진대회가 올해 1회를 시작으로 정기 행사로 자리매김해 부산지역의 우수한 여성 벤처인을 발굴하는 창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자들의 상금은 부울경여성벤처협회에 소속된 여성CEO들이 후배 여성창업가 양성을 위한 아나바다를 통해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08 08:25:46[파이낸셜뉴스] 동명대는 지난 1일 창업 아이템 아이디어 개발 지원을 위해 10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 기관은 휴시드, 엘이인더스트리, 스타릿지, 폴랩, 팩토리풀, 에본, 마이스타24특허법률사무소, 디벨롭하우스, 리워크, 엘레펀트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산업체 간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동명대 웰 라이프(Well-Life) 특성화 계열인 보건복지교육대학, 반려동물대학, 뷰티예술대학 재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차지철 동명대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Well-Life 창업 아이템 발굴과 창업 역량을 갖춘 창의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04 14:06:53[파이낸셜뉴스] 오리온은 자신만의 이색 레시피를 만들어 소개하는 '내시피족'(나의+레시피)의 아이디어로 재탄생한 '찍먹 오!감자 스윗칠리소스맛'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찍먹 오!감자 스윗칠리소스맛은 2016년 단종된 '오!감자 딥 스윗칠리맛'을 레스토랑이나 패스트푸드점의 인기 메뉴인 어니언링과 칠리소스 조합으로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기존 '감자그라탕맛'을 지난 5월 출시한 '어니언맛'으로 바꾸고, "칠리소스와 잘 어울린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어니언맛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주는 매콤 달콤한 찍먹 '스윗칠리소스'를 함께 담았다. 1999년 출시 이후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는 오!감자는 다양한 소비자 레시피로 맛과 재미를 더해 먹는 대표적인 '내시피 스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운볶음라면에 올려 먹거나, 치즈와 햄 등을 넣어 에어프라이어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오지치즈후라이', '맥앤치즈' 레시피 등도 온라인 상에서 화제된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드는 '내시피족' 트렌드에 따라 제품 개발에 소비자 아이디어를 반영했다"며 "간단한 조리나 다양한 소스에 찍어먹는 등 과자를 이색적으로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내시피 스낵'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0-31 09:20:25[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30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2024 퓨처스케이프(FutureScape)'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우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 검증 기회 제공과 사업 제휴 등의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삼성물산과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건설 산업을 넘어 IT·플랫폼 기반 전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등 '비욘드(Beyond) 건설'로 분야를 확장했다. 지난 5월 공모전 방식으로 시작해 지원한 317개 회사 중 최종적으로 선발된 6개 스타트업이 이날 4개월여간 삼성물산과 진행한 사업실증(PoC)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투자와 비즈니스 연계에 나섰다. 행사에는 우수 스타트업에 투자 유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한벤처투자, 삼성벤처투자, 마크앤컴퍼니 등 전문 투자기관을 비롯해 엑셀러레이터(AC), 삼성물산 관계사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6개 스타트업은 △시니어 리빙 △데이터 △라이프 스타일 △에듀테크 분야의 기업설명회(IR) 피칭, 삼성물산과의 협업 사례, 부스 체험 등 다양한 세션을 통해 혁신 기술에 대한 실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조혜정 삼성물산 DxP사업본부장(상무)은 "데모데이 결과를 바탕으로 협업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와 조기 사업화를 추진하고 혁신적인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사업 협력 등을 지속 운영해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유망 스타트업과의 새로운 시도를 바탕으로 플랫폼 사업과 연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확장해 고객 경험 혁신과 공간의 무한 진화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30 10: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