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랩 등 국내외 유명 대학과 연구소에 판매 절차 진행 중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대표 정연철)가 디지털 형광 세포 이미징 시스템인 '아이리스™(iRiS™)'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iRiS™는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된 올-인-원(All-in-One) 타입의 디지털 형광 세포 이미징 시스템으로, 기존 제품들보다 혁신적인 설계로 주목 받고 있다. 30년 가까이 기존 설계를 유지하고 있는 전통적인 형광 세포 이미징 제품들은 광원부, 전자부, 광학부, 카메라부, 컴퓨터부 등 다수의 복잡한 서브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고 접안렌즈를 통해 관찰해야 하며 설치와 사용도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의 'iRiS™'는 각 서브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사용자 친화적인 설계로, 모든 데이터 처리를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하며 접안렌즈 없이 고해상도 모니터를 통해 보다 세밀한 관찰이 가능하다. 또한 대부분의 작동이 소프트웨어의 간단한 조작만으로 이뤄지므로, 사용이 매우 편리하고 유지보수율이 낮다.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가 자체 개발한 카메라는 최고 수준의 과학연구용 이미지 센서가 장착돼 있어 초고감도, 고해상도,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이에 고수준의 형광 세포 이미징을 수행해야 하는 연구자뿐 아니라, 초보 수준의 사용자도 손쉽게 고품질의 형광 세포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제품 사이즈도 작아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iRiS™는 고해상도의 명시야 및 위상차 이미징 등 다양한 이미징을 제공한다. 3채널 형광 이미지를 제공하는 다양한 LED 필터 큐브를 장착할 수 있다. LED 광원을 사용하여 기존 수은램프나 메탈할라이드 광원보다 월등히 긴 수명을 가진다. 또한, 사용 중 과도한 열을 발생시키지 않고, 예열이 필요하지 않아 전원을 켜는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기존 제품들 대비 소프트웨어 부분을 크게 강화하여, 세포 이미징과 함께 실시간으로 다양한 측정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고가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Z-stack과 Time lapse 이미징 기능도 기본적으로 탑재돼 있다. iRiS™를 테스트하여 제품 성능 검증과 구매를 마친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연구소 관계자는 “형광 이미징 테스트 결과, 아이리스 디지털 세포 이미징 시스템의 해상도가 경쟁사보다 훨씬 우수했다”며 “샘플에 맞게 게인(Gain) 값과 노출(Exposure) 값을 쉽게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더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 측은 “연구개발에 2년 간 약 20억원을 투자한 iRiS™는 세계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고 자부한다. 글로벌 출시 후, 현재까지 단기간에 국내외 유명 대학과 연구소에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에는 미국 소재 저명한 연구소인 잭슨랩(The Jackson Laboratory)도 포함되어 있다”며 “향후 높은 판매율 신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
2016-03-08 10:30:21기업경영 전문 콘텐츠 제공회사인 트라시스코는 e비즈니스 전략 컨설팅서비스 업체 아이리스21과 지식관리시스템(KMS)의 공동 사업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트라시스코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기업경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한 자체상품 ‘eK-Xchange’(전자지식거래소)를 아이리스의 KMS 솔루션에 제공, 고객기업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새로운 정보를 실시간 업데이트해 고급지식 활용 가치를 높이는 한편, 체계적인 평가시스템을 도입해 사내교육을 위한 자료로 쓰이도록 할 계획이다. 이 회사 문승룡사장은 “국내 지식경영 콘텐츠시장 규모는 연간 1200억원으로 초보 수준”이라며 “이번 제휴로 KMS 시장 선점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02)515-0071 / anyung@fnnews.com 조태진기자
2001-08-16 06:38:20"EG자산평가는 자산평가업무에 AI 기반 서비스를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출발했다. 올해로 창립 5주년을 맞이한 지금, 그 열매가 하나 둘 맺어지고 있다" 5일 이현규 EG자산평가 대표는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회사 설립 후 AI를 활용한 새로운 자산평가 서비스를 접목하려는 인프라 준비를 해왔고 그 결실이 지난해 10월 출시된 '아이리스(AIRiS·AI Risk Signal)' 시스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이리스는 채권 운용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는 AI 기반 서비스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활용해 신용위험과 시장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이를 사전 알림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AI 재무 시그널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감성지수 분석 △기업 재무비율 경쟁사 비교 △데이터를 시각화한 차트맵 등이 있다. 이러한 분석 도구를 통해 채권 발행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리스크를 더욱 정교하게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EG자산평가는 지난 2020년 6월 설립된 자산평가사로,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과 함께 대체자산 평가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공정가치 평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 대표는 "회사 설립 후 2년간 다양한 금융자산의 가격을 평가하는 평가시스템과 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전산 설비 구축 등의 인프라 구축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며 "그 결과 현재까지 평가 가격 산출 및 송출 과정에서 단 한 건의 시스템 오류도 발생하지 않았고, 이것이 신설회사에 대한 금융회사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데 큰 몫을 했다"라고 강조했다. EG자산평가는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된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전개해 현재 신한, 하나 등 주요 은행과 한국투자신탁, NH아문디 등의 자산운용사, 삼성화재, 한화생명 등 보험회사, 한국투자증권 등의 대형 증권사에 이미 평가가격을 제공하고 있다. 또 캐피탈 및 벤처캐피탈(VC) 등의 비시장성지분증권 평가도 상당수 수행하고 있다. 실제 아이리스 출시 5개월 만에 운용사,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채권 투자 리스크 관리를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 이 대표는 "아이리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채권 운용 담당자들이 직면한 다양한 리스크를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투자 결정을 지원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우정사업본부와 채권평가 용역 계약 체결은 아이리스 서비스의 신뢰성을 증명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12월 2025년도 채권평가사로 EG자산평가와 나이스피앤아이를 선정했다. 이는 EG자산평가의 평가 가격이 정확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이 대표는 "우정사업본부는 국민연금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자산을 운용하는 기관 투자자"라며 "이번 계약 체결은 정부 기관 및 금융 시장에서 아이리스가 공신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G자산평가는 우정사업본부 계약을 발판으로 연기금, 공제회, 은행, 자산운용사, 보험, 증권사 등 다양한 금융기관과 채권평가 계약을 적극 추진 중이다. 그는 아이리스의 큰 강점 중 하나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꼽았다. 이 대표는 운용사 등 채권 운용 매니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이러한 기민한 대응은 그의 경력과도 연관이 깊다. 그는 본드웹을 설립해 다양한 채권 및 금융시장 정보를 제공한 경험이 있으며, KG제로인과 자산평가사에서의 경력이 아이리스 개발의 밑거름이 됐다. 이 대표의 목표는 AI 기반의 아이리스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국내 정보서비스의 양적 질적 향상을 통해 데이터 가격을 정상화'하는 것이다. 이 대표는 "해외 데이터의 가격은 매우 비싸지만 우리나라 자산평가회사 등이 제공하는 데이터의 비용은 너무 저렴하다"라며 "고객이 신뢰하는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되 정보와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여 데이터의 가격을 정상화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3-05 17:58:43[파이낸셜뉴스] "EG자산평가는 자산평가업무에 AI 기반 서비스를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출발했다. 올해로 창립 5주년을 맞이한 지금, 그 열매가 하나 둘 맺어지고 있다" 5일 이현규 EG자산평가 대표(사진)는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회사 설립 후 AI를 활용한 새로운 자산평가 서비스를 접목하려는 인프라 준비를 해왔고 그 결실이 지난해 10월 출시된 '아이리스(AIRiS·AI Risk Signal)' 시스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이리스는 채권 운용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는 AI 기반 서비스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활용해 신용위험과 시장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이를 사전 알림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AI 재무 시그널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감성지수 분석 △기업 재무비율 경쟁사 비교 △데이터를 시각화한 차트맵 등이 있다. 이러한 분석 도구를 통해 채권 발행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리스크를 더욱 정교하게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EG자산평가는 지난 2020년 6월 설립된 자산평가사로,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과 함께 대체자산 평가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공정가치 평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 대표는 "회사 설립 후 2년간 다양한 금융자산의 가격을 평가하는 평가시스템과 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전산 설비 구축 등의 인프라 구축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며 "그 결과 현재까지 평가 가격 산출 및 송출 과정에서 단 한 건의 시스템 오류도 발생하지 않았고, 이것이 신설회사에 대한 금융회사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데 큰 몫을 했다"라고 강조했다. EG자산평가는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된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전개해 현재 신한, 하나 등 주요 은행과 한국투자신탁, NH아문디 등의 자산운용사, 삼성화재, 한화생명 등 보험회사, 한국투자증권 등의 대형 증권사에 이미 평가가격을 제공하고 있다. 또 캐피탈 및 벤처캐피탈(VC) 등의 비시장성지분증권 평가도 상당수 수행하고 있다. 실제 아이리스 출시 5개월 만에 운용사,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채권 투자 리스크 관리를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 이 대표는 "아이리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채권 운용 담당자들이 직면한 다양한 리스크를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투자 결정을 지원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우정사업본부와 채권평가 용역 계약 체결은 아이리스 서비스의 신뢰성을 증명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12월 2025년도 채권평가사로 EG자산평가와 나이스피앤아이를 선정했다. 이는 EG자산평가의 평가 가격이 정확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이 대표는 "우정사업본부는 국민연금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자산을 운용하는 기관 투자자"라며 "이번 계약 체결은 정부 기관 및 금융 시장에서 아이리스가 공신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G자산평가는 우정사업본부 계약을 발판으로 연기금, 공제회, 은행, 자산운용사, 보험, 증권사 등 다양한 금융기관과 채권평가 계약을 적극 추진 중이다. 그는 아이리스의 큰 강점 중 하나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꼽았다. 이 대표는 운용사 등 채권 운용 매니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이러한 기민한 대응은 그의 경력과도 연관이 깊다. 그는 본드웹을 설립해 다양한 채권 및 금융시장 정보를 제공한 경험이 있으며, KG제로인과 자산평가사에서의 경력이 아이리스 개발의 밑거름이 됐다. 이 대표의 목표는 AI 기반의 아이리스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국내 정보서비스의 양적 질적 향상을 통해 데이터 가격을 정상화'하는 것이다. 이 대표는 "해외 데이터의 가격은 매우 비싸지만 우리나라 자산평가회사 등이 제공하는 데이터의 비용은 너무 저렴하다"라며 "고객이 신뢰하는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되 정보와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여 데이터의 가격을 정상화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3-05 08:50:13[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 3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참가업체 중 유일하게 3개 부문에서 수상해 최다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1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스마트건설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한 성과 공유 및 경연의 장으로 2019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국토안전관리원이 주관한다. 이번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는 5가지 분야인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빌딩정보모델링(BIM)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안전관리’, ‘단지·주택’, ‘BIM’ 분야에서 각각 ‘혁신상’을 수상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안전관리분야에는 협력사 스마트아이리스와 함께 개발한 ‘AIoT(Artificial Intelligence of Things)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흙막이 계측관리 시스템’을 출품했다. 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미계측구간 및 미시공구간에 대한 과학적 예측을 통해 보이지 않는 위험요소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자주 발생하는 땅 꺼짐 사고 등의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는 스마트건설기술이다. 단지·주택분야에는 협력사 제이투이앤씨와 개발한 ‘외벽도장로봇’을 출품했다. 이는 인력에 의존하던 건물 외벽 도장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건설장비다. 근로자가 작업하는 것과 비교해 작업의 속도가 빨라 건설 생산성이 높아지며, 기계화 시공으로 균일한 품질을 얻을 수 있다. 또 분진제어기술과 분진저감 전용도료 사용을 통해 비산먼지를 줄일 수 있어 환경에도 이롭다. BIM 분야에서는 트림블코리아와 개발한 ‘시공단계 철골 및 PC(Precast Concrete) 공사 공정관리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을 적용하면 협력사와 현장, 본사, 발주처 간 단계적으로 처리되던 업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으며, 빠른 소통 및 의사결정이 가능해진다. 한편, 이번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수상한 기술은 오는 22일까지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24 스마트건설 EXPO’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21 10:04:00[파이낸셜뉴스]이지(EG)자산평가는 채권 운용과 리스크 관리를 혁신적으로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 ‘아이리스(AIRiS·AI Risk Signal)’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리스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법을 결합해 채권 운용과 관련된 위험을 사전에 감지해주는 솔루션으로 신용위험과 시장위험에 대한 사전 알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AI와 대형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응용한 분석 도구를 통해 고객사에 보다 정교한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A신용위험 알림 서비스는 일반법인 종합과 여전사 종합으로 나뉜다. 일반법인 종합 서비스는 채권 발행 이력이 있는 일반법인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분석 도구를 제공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AI 재무 시그널,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감성지수 분석, 기업의 재무비율을 경쟁사와 상대적으로 비교하는 기능, 그리고 시각적으로 데이터를 제공하는 챠트맵이 포함된다. 이러한 분석 도구는 채권 발행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리스크를 보다 정확하게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여전사 종합 서비스는 여신전문금융사(여전사)에 특화된 정보와 분석 도구를 제공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감성지수 분석을 포함하며, 여전사의 재무 정보를 바탕으로 경영지표를 상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도구가 제공된다. 또한 여전사들이 보유한 영업자산의 포트폴리오 분석, 여전사의재무 건전성과 투자 리스크를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챠트맵을 통해 여전사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시장위험 알림 서비스인 마켓(MARKET)에서는 금리정책 모니터링, 크레딧 수요 예측, 발행사 채무증권 만기 일정 등 채권 운용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번 서비스는 인공지능과 자산평가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을 통해 4년 여에 걸친 개발 끝에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규 이지자산평가 대표는 “아이리스 출시를 통해 채권 운용 담당자들이 직면한 다양한 위험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채권 투자와 관리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서비스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리스가 내부적으로 개발을 완료한 지난 6월부터 자산운용회사, 은행, 연기금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설명회를 진행하며 피드백을 받은 결과, 많은 고객사로부터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빠른 출시를 기대하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한편, EG(이지)자산평가는 최근 AI 전문기업 티쓰리큐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자본시장 인프라 구축 사업을 공동 추진 중이며, 세리정보기술과 협력하여 금융 전산시스템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0-04 09:59:30고준위방사성폐기물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행사가 마련됐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원전소통지원센터는 26일 대전 KW컨벤션 아이리스홀에서 '제1차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지역 순회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대전 지역을 시작으로 부산(10월 11일), 대구(10월 17일), 서울(10월 24일), 광주(11월 1일) 까지 권역별 총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날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현황 및 특별법 주요 내용'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이재학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고준위사업본부장은 "원전 내 보관 중인 사용후핵연료가 2030년 한빛원전을 시작으로 각 원전이 순차적 포화시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별도의 관리시설 확보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준위방폐장 확보는 국가가 해결해야 할 필수 과제이자 원자력 발전의 혜택을 누린 현 세대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백민훈 한국원자력연구원 후행원자력기술연구소 소장은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원칙 및 해외 사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백 소장은 "대부분의 해외 국가들은 1980년대부터 40년 이상 법제도 정비를 통해 부지 선정 후 방폐장 건설 또는 운영을 앞두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나라는 2012년과 2016년 정책 수립 이후 특별법 제정 실패로 부지 선정을 위한 기초 작업도 착수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기술 개발현황 및 계획'을 발표한 손희동 (재)사용후핵연료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단 사업기획팀장은 "영구처분시설 건설에 앞서 국내 지질 조건에 맞는 최적의 처분시스템 개발 및 성능 실증을 위해 별도 연구부지에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고준위방사성 폐기물에 대한 단계별 필요 기술을 적기에 확보하는 등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9-26 18:18:05파나소닉코리아가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OBA 2024(제32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지난해 KOBA 전시회에서 큰 반향을 얻었던 파나소닉의 ‘모든 순간이, 연결되다’를 테마로 올해도 스튜디오 카메라, PTZ 리모트 카메라, 스위처 시스템, 멀티캠 솔루션, 루믹스(LUMIX) 시리즈 라인업 및 신제품을 선보였다. 스튜디오 카메라에서는 4K 스튜디오 카메라 AK-UC4000 및 HD(4K 업그레이더블) 스튜디오 카메라 AK-HC3900, 다목적 카메라 DC-BG1H 등이 소개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영상 제작 워크플로우 시스템 라인업과 최신 영상 제작 및 전송 기술 솔루션 데모가 이뤄졌다. 특히 촬영 방법을 다양하게 해주는 복수대 연결 카메라 DC-BG1H를 통해 골프, 야구 등 피사체의 360도 영상을 4K로 녹화 및 송출하는 멀티캠 솔루션 데모를 선보였다. PTZ 리모트 카메라와 스위처 시스템에서는 파나소닉 PTZ 리모트 카메라 모든 라인업(AW-UE160, AW-UE150, AW-UE100, AW-UE80, AW-UE50, AW-UE40, AW-UE20, AW-UE4)이 전시됐다. 또한 콤팩트 사이즈로 방송 품질의 고화질 영상을 실현하는 라이브 스위처 AW-HSW10와 최대 8개까지 카메라 접속이 가능한 리모트 컨트롤러 AW-RP60가 전시돼 라이브 현장에서 요구되는 심플하면서도 신뢰성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AR/VR/XR 시스템과의 통합을 가능하게 하고 카메라 추적 정보(팬/틸트/줌/포커스/아이리스)를 인코더 없이도 시스템 구성을 가능하게 해주는 AW-UE160의 Free-D 프로토콜 지원 데모가 있었고 내방자가 체험할 기회도 제공했다. 아울러 올해 파나소닉코리아는 부스 내 모든 카메라 신호를 IT/IP 플랫폼인 ‘카이로스(KAIROS)’를 통해 다양한 디스플레이 장치로 송출되는 시스템 구성 및 운용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했다. 이를 통해 내방객들은 라이브 이벤트 제작과 전송의 허브인 카이로스의 역할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루믹스 시리즈 DC-S5M2, DC-G9M2, DC-G100D V KIT 등을 전시해 내방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콤팩트하고 패셔너블한 디자인의 신제품 풀프레임 카메라 S9이 23일 KOBA 파나소닉코리아 부스에서 공개돼 내방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파나소닉코리아와 5년간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키움히어로즈로부터 이번 행사를 위해 선수들의 사인 유니폼, 배트, 기념볼을 제공받아 파나소닉코리아 부스 내에 전시됐다. 파나소닉코리아 시스템사업/엔지니어링사업 부문 총괄 이윤석 상무는 “KOBA 2024는 파나소닉의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며 "방송과 미디어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파나소닉코리아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고객들이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23 18:10:12한국 델 테크놀로지스가 열악한 산업 현장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1kg 미만의 초경량 10인치 풀-러기드 윈도우 태블릿 신제품 ‘델 래티튜드 7030 러기드 익스트림 태블릿’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델 래티튜드’는 델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라인업으로, 그중 ‘러기드’ 제품군은 극지방 탐사, 화학 공장, 화재 현장 등 거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이번에 선보인 ‘래티튜드 7030 러기드 익스트림 태블릿’은 전작 12인치 러기드 태블릿 대비 더 가볍고 컴팩트한 10인치 섀시를 적용해 휴대성을 강화하고 야외 작업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핫스왑 방식 배터리를 지원해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사용자의 업무 연속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래티튜드 7030 러기드 익스트림 태블릿’은 1kg 미만의 폼팩터를 갖춰 현장에서 장시간 근무하거나 여러 장소를 이동하며 작업하는 경우에도 손목 피로감이 덜하다. 또한 현장에서 시스템 중단 없이 전원을 공급할 수 있도록 36Whr 내장 배터리 외에 핫스왑 방식의 듀얼 배터리 옵션을 제공한다. 내구성의 경우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을 위해 미군 납품 규정인 MIL-STD-810을 충족했다. 즉 1.2m 가량의 높이에서 자유 낙하해 충격을 받아도 무리 없이 동작하고 약 섭씨 -28도의 저온에서 섭씨 62도까지의 고온 환경을 견딜 수 있는 온도 테스트도 거쳤다는 의미다. IP65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도 지원한다. 아울러 이 제품은 열악한 환경적 위협 요소뿐만 아니라 점차 정교해지고 있는 사이버 위협을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드웨어 기반 암호화 도구인 TPM 2.0 컨트롤볼트, 사용자 얼굴 또는 홍채 인식으로 로그인 가능한 ‘윈도우 헬로우’, 터치 방식의 지문 리더기, 물리적으로 카메라를 잠글 수 있는 프라이버시 셔터, 접촉식·비접촉식 스마트카드 리더기 등 다양한 보안 옵션을 제공한다. 야외에서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최대 1000 니트 밝기를 구현한 16:10 화면비의 F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직사광선에서도 화면 상의 정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장갑 터치 기능을 갖춘 화면이기에 독한 화학 물질이나 위험한 장비를 다루는 현장에서 장갑을 착용한 채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래티튜드 7030 러기드 익스트림 태블릿’은 프리미엄급 비즈니스 노트북에 걸맞은 높은 성능과 연결성을 갖추고 있다. 최대 12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통합 아이리스 Xe 그래픽, 최대 32GB의 LPDDR5 메모리, 2TB NVMe SSD를 탑재했다. 듀얼 광대역 Wi-Fi 6E를 지원해 가능한 가장 빠른 속도를 보장하며 GPS, 5G는 물론, 5G 사설망도 지원한다.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내장 소프트웨어도 지원해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최적화된 성능을 구현했다. AI 기반 최적화 소프트웨어 ‘델 옵티마이저’는 사용자 이용 패턴에 따라 맞춤형 배터리 수명, 네트워크 연결 속도를 지원한다. 바코드 스캐너, RJ-45, 범용 오디오 잭, USB-A로 포트 구성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현장 상황에 맞춰 내장 애플리케이션에서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2개의 하드웨어 버튼 또한 장착했다. 이 밖에 ‘투인원’ 노트북으로 전환시켜주는 IP65 등급의 분리형 RGB 백라이트 키보드, 360도 회전형 핸드 스트랩 등 다양한 현장에 맞는 액세서리를 선택해 강력한 액세서리 에코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극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가볍고 견고한 10인치 바디에 강력한 성능과 향상된 보안 기능까지 겸비한 러기드 디바이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델 테크놀로지스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꾸준히 강력한 내구성과 안정적인 성능을 지원하는 러기드 제품을 선보여 왔으며, 향후에도 혁신적인 제품들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보안과 사용자 편의성을 보장하는 컴퓨팅 환경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1-28 08:44:57에이수스가 온·오프라인 교육은 물론 학생들의 창작 활동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크롬북 2종 CX3401 및 CX5601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크롬 OS를 기반으로 하는 크롬북은 빠른 부팅 속도, 직관적인 사용 환경 등을 장점으로,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디바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 전국 학교 및 교육기관에서 에듀테크 환경 구축을 확대하는 가운데 에이수스는 이 같은 교육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컨설팅은 물론 보급형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크롬북 2종 CX3401, CX5601은 생산성을 극대화해주는 고사양 성능과 함께 스타일러스 펜 등의 편의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제품군이다. 학생들은 크롬북을 교과과정 내 수업에서 활용하는 것을 넘어 스타일러스 펜을 활용해 그림 그리기 등 창의성 증진을 위한 취미 활동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CX3401은 360도 회전하는 컨버터블 폼팩터에 다양한 부가 기능이 탑재돼 교육용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성능을 두루 갖췄다. 14인치 풀 HD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는 3면 나노엣지 디자인을 채택해 83%의 스크린 대 바디 비율로 넓고 쾌적한 시야각을 제공한다. 또한 터치 기능도 적용돼 360도 회전시켜 사용 시 태블릿처럼 활용할 수 있다. 키보드 하단에는 5.5인치의 넓은 터치패드가 탑재됐고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스타일러스 펜이 내장돼 활용성을 한층 더 높였다. 미국 국방성 군사 규격인 밀스펙(MIL-STD-810H) 인증을 받아 파손 우려가 적으며 최대 10시간까지 지속되는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학업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CX5601은 16인치의 넓은 디스플레이에 인텔 i7-1255U CPU와 인텔 아이리스 Xe GPU를 탑재한 고성능 크롬북이다. 미네랄 그레이 색의 본체는 알루미늄 합금 소재로 제작돼 미니멀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더불어 우수한 내구성을 갖췄다. 360도 힌지가 적용돼 텐트 모드, 스탠딩 모드, 태블릿 모드 등 여러 사용 모드로 활용 가능하며 내장된 스타일러스 펜을 통해 노트 필기, 그림 그리기 등의 창작 작업을 용이하게 수행할 수 있다. 여기에 하만 카돈 인증의 4중 스피커 시스템과 FHD 고화질 웹캠을 지원해 쾌적한 화상 수업 환경을 제공한다. 고음질 오디오에 더해 16:10의 화면 비율과 3면 나노엣지 디자인으로 87% 스크린 대 바디 비율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는 몰입감을 극대화해 엔터테인먼트 감상용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25 09:3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