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송파구 문정동의 동남권 유통단지 '가든파이브' 내 중앙광장의 '아이스가든'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오는 12월 9일 일반에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오픈해 큰 호응을 얻은 가든파이브 아이스가든은 올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규모가 확대됐다. 1회 최대 400명을 동시수용할 수 있으며 하루 이용횟수도 10회로 늘렸다. 특히 아이스가든 상부에는 화려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시설을 갖춘 스카이파라솔을 설치해 야간에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가든파이브 라이프관부터 툴관으로 이어지는 1㎞ 도로의 가로수는 밝은 조명을 장식해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꾸몄다. 아이스가든은 내년 2월 12일까지 매일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8시50분, 주말은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과 연말인 31일에는 오후 11시10분까지 연장 운영된다. 입장료는 중·고생까지 1000원, 성인은 2000원이며 스케이트 대여료(1000원)는 별도다. SH공사가 청계천 이주상인들의 생계 대책을 위해 조성한 가든파이브는 연면적 82만㎡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다. 이곳에는 문화쇼핑공간인 라이프관, 공장시설과 판매시설이 한 곳에 어우러진 툴관, 복합형 산업건물인 웍스관, 업무·숙박시설이 들어서는 활성화단지, 물류단지 등이 있다. 현재 이마트와 NC백화점, CGV 등이 입점해 있다. /blue73@fnnews.com윤경현기자
2011-11-28 17:07:49찰스 슐츠의 인기 만화 '피너츠'는 만화 속 캐리터 '스누피'로 더 유명하다. 스누피는 그냥 평범한 강아지가 아니다. 스누피는 책을 좋아하고 미술 작품에도 조예가 깊은 사랑스런 강아지다. 롯데월드가 글로벌 인기 IP '피너츠'를 활용한 겨울시즌 축제 '미라클 윈터: 스누피 크리스마스 인 롯데월드'를 오는 23일부터 펼친다. 롯데월드 실내 공간 뿐 아니라 아이스가든까지 콜라보 영역을 확장했다. 먼저, 어드벤처 곳곳이 피너츠 캐릭터들로 가득한 포토존으로 꾸며진다. 1층 만남의광장 '메리 스누피 크리스마스’ 포토존은 피너츠 친구들이 정답게 트리를 꾸미는 모습을, 더 라이트 오브 더 하트 앞 ‘스노우 파티, 호호호!’ 포토존은 눈사람을 만드는 풍경을 담았다. 트램카 포토존과 정문 게이트도 개성 넘치는 피너츠 테마로 꾸며져 포토 스팟으로 제격이다. 이번 콜라보는 사계절 내내 쾌적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가든’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입구부터 오픈스페이스, 링크장 게이트 등 아이스가든 전역이 스케이트를 타며 겨울을 즐기는 피너츠 친구들의 모습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겨울시즌을 맞아 어드벤처 남문 광장과 매직아일랜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비주얼로 새단장한다. 남문 광장에는 마치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을을 연상시키는 실내 마켓이 새롭게 들어서고, 매직아일랜드는 클래식한 크리스마스 감성의 ‘미라클 윈터’로 대변신을 시도한다.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환상적인 시즌 공연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우선 축제 기간 매일 오후 2시에는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또 매일 오후 6시30분 가든스테이지에서는 성냥팔이 소녀의 이야기를 따뜻한 음악과 화려한 특수효과로 연출한 ‘마법성냥과 꿈꾸는 밤’ 공연이 열린다. 겨울시즌을 맞아 귀여운 디자인과 맛까지 모두 잡은 식음 상품도 공개된다. ‘트리 아이스크림’, ‘산타 로리로리빵’, ‘블랙 크리스마스 버거’ 등 다양한 시즌 메뉴를 축제 기간 내내 즐길 수 있다. 굿즈 또한 다채롭게 준비됐다. 문구, 파우치, 인형, 키링 등 피너츠 IP를 활용한 신상 굿즈 130여종과 크리스마스 감성이 돋보이는 롯데월드 굿즈 40여종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피너츠 IP와의 콜라보를 기념해 한정판 티켓 패키지도 판매한다. 선착순 1000명까지 어드벤처 종합이용권과 한정판 피너츠 콜라보 엽서로 구성된 패키지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를 즐기고 싶다면 종합이용권 3~4인권을 최대 37%까지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활용하는 게 좋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1-12 14:13:36[파이낸셜뉴스] 교원 웰스가 '2024 소비자의 선택'에서 얼음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24일 교원 웰스에 따르면 얼음정수기 부문 대상을 받은 '아이스원'은 폭 23cm, 깊이 48cm 크기에 업계 최대 수준인 1kg 용량 아이스룸을 모두 구현했다. 주방 공간에 여유를 더하면서 넉넉하게 얼음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8월 특허청 디자인권을 확보한 아이코닉 디자인도 주목을 받는다. 사용자 시선에 맞춘 3도 경사면 디스플레이와 통째로 분리한 뒤 세척할 수 있는 출수부 커버로 사용자 편의성과 디자인 차별성을 강화했다. '에어가든'은 고효율 공기청정 기술과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공기청정기 부문 대상에 올랐다. 이 제품은 기존 자사 모델 대비 소음은 4dB 낮추면서, 바닥면 흡입 속도는 3배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나무 나이테에서 영감을 얻은 토출 그릴, 한옥 처마를 본 딴 처마형 흡입구 등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건강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의 선택'은 소비자 관점에서 브랜드 가치와 품질,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 14회째를 맞았다. 한국리서치가 소비자 직접 평가 조사를 실시하고, 학계·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24 08:57:52"미국의 뉴욕 코믹콘, 로스앤젤레스의 아니메 엑스포, 프랑스 파리의 재팬 엑스포를 보면서 코리아엑스포를 열망했다." 슈퍼 IP '나 혼자만 레벨업'으로 '제1회 월드 웹툰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한 장정숙 레드아이스 스튜디오 대표는 '제1회 월드 웹툰 페스티벌'을 반기며 이렇게 말했다.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이 9월 26~29일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개최됐다. 장 대표는 "K콘텐츠의 원천 지적재산(IP)으로 급부상한 웹툰은 파생되는 IP가 많기 때문에 영화, 드라마, 애니, 게임,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를 아우르는 K콘텐츠 행사로 거듭날 수 있다"며 "첫 행사인데도 글로벌 파트너사가 관심을 보였고 이들뿐 아니라 해외팬들이 찾는 문화 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팝업 성지 성수, 웹툰 성지로문화체육관광부가 웹툰 종주국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한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팝업스토어를 테마로 웹툰 기업 16개사가 웹툰 IP를 활용한 굿즈 판매 및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팝업스토어는 마치 테마 카페처럼 작품 장르의 콘셉트에 맞게 관람객을 '헌터님'이라 불렀고 로맨스 판타지 작품을 다소 보유한 KW북스 전시장에선 '영애님'이라 불렀다. 이번에 최초로 선보인 '전지적 독자 시점' 팝업스토어는 웹툰 도입부와 똑같이 전시장 입구를 지하철로 꾸몄다. 또 작품 속 판타지적인 장면들을 포토존으로 구현해 마치 웹툰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을 줬다. 특히 KW북스는 '로맨틱 가든'을 주제로 9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그중 아이돌을 소재로 한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 주인공의 데뷔곡 '마법소년' 뮤직비디오 속 교실을 전시장으로 구현했다. 하덕호 IP사업팀장은 "'마법소년'의 경우 방탄소년단 뷔의 '블루앤그레이'를 작업한 레비 등이 가사만 존재하던 노래에 곡을 붙였다"며 "이번 전시를 위해 작업, 최초 공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여의도 현대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을 때, 행사 하루 전날 오후 9시부터 텐트를 치는 팬들의 모습을 보고 성공 가능성을 봤다"며 "이번엔 사전예매 1분 만에 예약 완료됐다"고 열기를 전했다. '아빠, 나 이 결혼 안할래요' 등 여성향 웹툰 위주로 부스를 꾸민 CNC레볼루션의 이혜인 선임매니저는 "일본을 비롯해 중국, 미국, 독일, 프랑스 팬들이 부스를 방문했다"며 "팝업스토어는 아무래도 구매력이 있는 마니아 작품으로 꾸미게 된다"고 말했다.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의 장 대표도 "인지도는 '나혼렙'이 높지만 '전지적 독자 시점'이 여성 팬덤이 강해 굿즈 수요는 더 좋다"며 "특히 '전독시' 영화는 이민호와 안효섭이 캐스팅돼 글로벌 관심이 정말 뜨겁다"고 부연했다. ■"기업 참여 늘고, 장르 확장되길"양대 웹툰 플랫폼 운영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웹툰은 웹툰 IP에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전시로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엔터가 독자 개발한 '얼라이브' 기술은 작품에 대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무빙'에서 봉석의 비행 장면을 마치 3차원 애니메이션처럼 듣고 보며 즐길 수 있었다. 네이버웹툰은 인공지능(AI) 기술 서비스인 '캐릭터챗'과 '웹툰 캐리커처'를 선보였다. 방문자는 몇 분 만에 '마음의 소리'나 '이말년 씨리즈' 그림체로 그려진 자신의 캐리커처를 이미지 파일로 받아볼 수 있었다. 웹툰사 직원은 "AI 그림 로봇이 정말 신기했다"며 "AI가 웹툰 어시로 잘 발전되면 주간 연재의 부담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일본 웹툰사 직원은 "웹툰 산업의 전망을 엿볼 수 있어 좋았다"며 "만화가들이 직접 현장에서 라이브 드로잉쇼를 하는게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연재 30주년 기념 특별 팝업 '열혈강호' 부스에서 만난 한 20대 관람객은 "콘텐츠업계 취업을 준비 중인데, 웹툰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를 통해 미디어 시장이 커진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반색했다. 첫 해라 진행상 아쉬운 점은 있었다. 웹소설 작가는 "전시 공간별로 예약을 따로 받아 불편했다"고 했다. 외국인 관람객은 "내국인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사전예매가 힘들었다"며 예약 시스템의 개선을 바랐다. 이외에도 "행사기간이 더 길면 좋겠다"는 제언도 나왔다. 한 웹툰사 대표는 "네이버·카카오 등 대형 플랫폼이 더 의욕적으로 참여하고,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형 이벤트로 성장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은 "향후 우수 콘텐츠 IP가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화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하는 사례를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국내외 팬들의 발걸음을 모을 수 있는 통합 행사로 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30 18:18:38[파이낸셜뉴스] “미국의 뉴욕 코믹콘, 로스앤젤레스의 아니메 엑스포, 프랑스 파리의 재팬 엑스포를 보면서 코리아엑스포를 열망했다.” 슈퍼 IP ‘나 혼자만 레벨업’으로 ‘제1회 월드 웹툰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한 장정숙 레드아이스 스튜디오 대표는 ‘제1회 월드 웹툰 페스티벌’을 반기며 이렇게 말했다.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이 지난 26~29일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개최됐다. 장 대표는 “K콘텐츠의 원천 지적재산(IP)으로 급부상한 웹툰은 파생되는 IP가 많기 때문에 영화, 드라마, 애니, 게임,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를 아우르는 K콘텐츠 행사로 거듭날 수 있다”며 “첫 행사인데도 글로벌 파트너사가 관심을 보였고 이들뿐 아니라 해외팬들이 찾는 문화 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팝업 성지 성수, 웹툰 성지로 재탄생 문화체육관광부가 웹툰 종주국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한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팝업스토어를 테마로 웹툰 기업 16개사가 웹툰 IP를 활용한 굿즈 판매 및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팝업스토어는 마치 테마 카페처럼 작품 장르의 콘셉트에 맞게 관람객을 ‘헌터님’이라 불렀고 로맨스 판타지 작품을 다소 보유한 KW북스 전시장에선 ‘영애님’이라 불렀다. 이번에 최초로 선보인 ‘전지적 독자 시점’ 팝업스토어는 웹툰 도입부와 똑같이 전시장 입구를 지하철로 꾸몄다. 또 작품 속 판타지적인 장면들을 포토존으로 구현해 마치 웹툰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을 줬다. 특히 KW북스는 ‘로맨틱 가든’을 주제로 9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그중 아이돌을 소재로 한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 주인공의 데뷔곡 ‘마법소년’ 뮤직비디오 속 교실을 전시장으로 구현했다. 하덕호 IP사업팀장은 “'마법소년'의 경우 방탄소년단 뷔의 ‘블루앤그레이’를 작업한 레비 등이 가사만 존재하던 노래에 곡을 붙였다”며 "이번 전시를 위해 작업, 최초 공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여의도 현대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을 때, 행사 하루 전날 오후 9시부터 텐트를 치는 팬들의 모습을 보고 성공 가능성을 봤다"며 "이번엔 사전예매 1분 만에 예약 완료됐다”고 열기를 전했다. ‘아빠, 나 이 결혼 안할래요’ 등 여성향 웹툰 위주로 부스를 꾸민 CNC레볼루션의 이혜인 선임매니저는 “일본을 비롯해 중국, 미국, 독일, 프랑스 팬들이 부스를 방문했다”며 “팝업스토어는 아무래도 구매력이 있는 마니아 작품으로 꾸미게 된다”고 말했다.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의 장 대표도 “인지도는 ‘나혼렙’이 높지만 ‘전지적 독자 시점’이 여성 팬덤이 강해 굿즈 수요는 더 좋다”며 “특히 ‘전독시’ 영화는 이민호와 안효섭이 캐스팅돼 글로벌 관심이 정말 뜨겁다”고 부연했다. “기업 참여 늘고, 장르 확장되길” 양대 웹툰 플랫폼 운영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웹툰은 웹툰 IP에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전시로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엔터가 독자 개발한 ‘얼라이브’ 기술은 작품에 대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무빙’에서 봉석의 비행 장면을 마치 3차원 애니메이션처럼 듣고 보며 즐길 수 있었다. 네이버웹툰은 인공지능(AI) 기술 서비스인 ‘캐릭터챗’과 ‘웹툰 캐리커처’를 선보였다. 방문자는 몇 분 만에 ‘마음의 소리’나 ‘이말년 씨리즈’ 그림체로 그려진 자신의 캐리커처를 이미지 파일로 받아볼 수 있었다. 웹툰사 직원은 “AI 그림 로봇이 정말 신기했다”며 “AI가 웹툰 어시로 잘 발전되면 주간 연재의 부담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일본 웹툰사 직원은 “웹툰 산업의 전망을 엿볼 수 있어 좋았다”며 “만화가들이 직접 현장에서 라이브 드로잉쇼를 하는게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연재 30주년 기념 특별 팝업 ‘열혈강호’ 부스에서 만난 한 20대 관람객은 “콘텐츠업계 취업을 준비 중인데, 웹툰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를 통해 미디어 시장이 커진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반색했다. 첫 해라 진행상 아쉬운 점은 있었다. 웹소설 작가는 “전시 공간별로 예약을 따로 받아 불편했다”고 했다. 외국인 관람객은 "내국인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사전예매가 힘들었다"며 예약 시스템의 개선을 바랐다. 이외에도 "행사기간이 더 길면 좋겠다"는 제언도 나왔다. 한 웹툰사 대표는 “네이버·카카오 등 대형 플랫폼이 더 의욕적으로 참여하고,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형 이벤트로 성장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은 “향후 우수 콘텐츠 IP가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화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하는 사례를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국내외 팬들의 발걸음을 모을 수 있는 통합 행사로 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30 10:40:59중견가전업체들이 가을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고객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코웨이와 세라젬, 교원 웰스 등이 렌탈료 할인 등 잇따라 프로모션에 돌입하면서 소비자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것.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9월 한 달 동안 얼음정수기와 안마의자, 매트리스 등 제품에 대해 최대 18개월 렌탈료 반값 할인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아이콘 얼음정수기', '아이스(AIS) 3.0 얼음정수기' 등 얼음정수기는 최대 18개월 렌탈료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추석을 앞두고 효도 선물로 수요가 늘어나는 안마의자, 안마베드 역시 할인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비렉스 안마베드·척추베드' 렌탈 시 약정 기간 내내 매월 렌탈료 20% 할인을 적용한다. 첫 12개월 동안은 할인한 금액에서 추가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비렉스 페블체어', '안마의자 마인'은 3개월 렌탈료를 면제한다. 이 밖에 비렉스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렌탈하면 3개월 렌탈료를 면제한다. '시그니처 컴포트 매트리스'는 추가로 약정 기간 동안 매월 렌탈료 5000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세라젬은 '함께하면 두 배 혜택'을 콘셉트로 할인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세라젬 제품을 2대 이상 결합한 뒤 구매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적용 품목은 △'마스터 V9' 등 척추의료기기 △휴식가전 '파우제M6' △이온수기 '세라젬 밸런스' △두피 관리기 '헤어 미라클' 등이다. 프로모션에 해당하는 제품을 2대 이상 계약하면 각각 제품에 2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플러스 할인'을 적용한다. 구매 제품별로 △오셀라스 스파 화장품 4종 △경희보감 공옥보 △세라젬 발마사지기 △체성분계와 혈압계로 구성된 '세라젬 홈핏' △밸런스라인 티 등을 제공한다. 교원 웰스 역시 추석을 앞두고 할인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교원 웰스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얼음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매트리스 등 다양한 제품을 신규 또는 재렌탈 할 경우 최대 4개월 렌탈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교원 웰스는 얼음정수기 '아이스원'에 최대 4개월 렌탈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가을철에 관심이 높아지는 공기청정기 역시 저렴한 가격에 렌탈한다. 공기청정기 신제품 '에어가든'도 5년 약정 시 최대 4개월간 렌탈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외에 비데와 매트리스, 안마의자, 홈뷰티 등 다양한 제품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특가 및 렌탈료 면제, 사은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30일까지 초성 퀴즈 이벤트도 진행해 아메라카노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12 18:27:36[파이낸셜뉴스] 중견가전업체들이 가을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고객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코웨이와 세라젬, 교원 웰스 등이 렌탈료 할인 등 잇따라 프로모션에 돌입하면서 소비자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것.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9월 한 달 동안 얼음정수기와 안마의자, 매트리스 등 제품에 대해 최대 18개월 렌탈료 반값 할인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아이콘 얼음정수기', '아이스(AIS) 3.0 얼음정수기' 등 얼음정수기는 최대 18개월 렌탈료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추석을 앞두고 효도 선물로 수요가 늘어나는 안마의자, 안마베드 역시 할인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비렉스 안마베드·척추베드' 렌탈 시 약정 기간 내내 매월 렌탈료 20% 할인을 적용한다. 첫 12개월 동안은 할인한 금액에서 추가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비렉스 페블체어', '안마의자 마인'은 3개월 렌탈료를 면제한다. 이 밖에 비렉스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렌탈하면 3개월 렌탈료를 면제한다. '시그니처 컴포트 매트리스'는 추가로 약정 기간 동안 매월 렌탈료 5000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렌탈 계정 수가 사상 처음 1000만을 돌파하며 렌탈 업계 선두 지위를 굳건히 했다"며 "이를 기념하는 동시에 추석을 앞두고 합리적인 가격에 가전, 매트리스를 장만할 수 있는 할인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세라젬은 '함께하면 두 배 혜택'을 콘셉트로 할인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세라젬 제품을 2대 이상 결합한 뒤 구매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적용 품목은 △'마스터 V9' 등 척추의료기기 △휴식가전 '파우제M6' △이온수기 '세라젬 밸런스' △두피 관리기 '헤어 미라클' 등이다. 프로모션에 해당하는 제품을 2대 이상 계약하면 각각 제품에 2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플러스 할인'을 적용한다. 구매 제품별로 △오셀라스 스파 화장품 4종 △경희보감 공옥보 △세라젬 발마사지기 △체성분계와 혈압계로 구성된 '세라젬 홈핏' △밸런스라인 티 등을 제공한다. 또 프로모션 기간 내 결합 없이 마스터V9를 비롯한 척추의료기기와 파우제 안마의자 등 헬스케어 가전을 구매(렌탈 포함)하는 이들은 최대 30만원 할인 혜택과 함께 전용 러그를 제공한다. 뷰티 디바이스 '셀루닉 메디스파'를 구매하면 30만원 할인과 함께 오셀라스 스파 화장품을 증정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척추의료기기와 안마의자, 뷰티 디바이스 등을 통해 건강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할인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교원 웰스 역시 추석을 앞두고 할인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교원 웰스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얼음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매트리스 등 다양한 제품을 신규 또는 재렌탈 할 경우 최대 4개월 렌탈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교원 웰스는 얼음정수기 '아이스원'에 최대 4개월 렌탈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가을철에 관심이 높아지는 공기청정기 역시 저렴한 가격에 렌탈한다. 공기청정기 신제품 '에어가든'도 5년 약정 시 최대 4개월간 렌탈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외에 비데와 매트리스, 안마의자, 홈뷰티 등 다양한 제품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특가 및 렌탈료 면제, 사은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30일까지 초성 퀴즈 이벤트도 진행해 아메라카노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자사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과 합리적인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함께 진행하는 초성 이벤트 등을 통해 가족들과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12 06:47:53[파이낸셜뉴스] 교원 웰스가 추석을 앞두고 가전 등 할인프로모션을 진행한다. 9일 교원 웰스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얼음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매트리스 등 다양한 제품을 신규 또는 재렌탈 할 경우 최대 4개월 렌탈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얼음정수기 인기 모델인 '아이스원'은 최대 4개월 렌탈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폭 23㎝, 깊이 48㎝의 업계 최소 수준 크기에도 불구하고 업계 최대 수준인 1㎏ 아이스룸을 갖춰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가을철에 관심이 높아지는 공기청정기 역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공기청정기 신제품 '에어가든'도 5년 약정 시 최대 4개월간 렌탈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 제품은 기존 자사 동급 모델 대비 소음은 4dB 낮추면서 바닥면 흡입 속도는 3배 향상한 제품이다. 이외에도 비데와 매트리스, 안마의자, 홈뷰티 등 다양한 제품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특가 및 렌탈료 면제, 사은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30일까지 '초성 퀴즈 이벤트'도 진행해 아메라카노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자사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과 합리적인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함께 진행하는 초성 이벤트 등을 통해 가족들과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09 09:05:12중견가전업체들 사이에서 최근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업소를 공략하는 사례가 이어진다. 이는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한 가전시장이 이미 '레드오션'이 된 것과 관련해 '기업 간 거래(B2B)'·'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 등 새로운 시장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정부가 최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을 시행하고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 규제에 나서면서,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정수기와 비데 등 가전 수요가 늘어나는 점도 중견가전업체들에 호재로 작용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가 최근 롯데호텔과 르메르디앙&목시, 메리어트호텔 등에 잇달아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가전을 공급했다. 우선 롯데호텔앤리조트와 협력해 롯데호텔서울과 L7해운대 호텔에 '비렉스' 제휴 객실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코웨이는 비렉스 제휴 객실에 안마의자 '페블체어' 등을 비치해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비렉스 제휴 객실은 롯데호텔서울 이그제큐티브타워 5개, L7해운대 8개 객실에 각각 마련했다. 아울러 이들 객실에 '노블 공기청정기2'도 설치했다. 코웨이는 앞서 지난 2월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에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 총 405대를 공급했다. 이어 3월에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전 객실에 정수기 총 287대를 설치하는 등 호텔과의 가전 거래가 늘어나는 추세다. 코웨이 관계자는 "호텔과 리조트 등 다양한 공간에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안마의자 등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원 웰스는 지난 8월 유에이치 플랫 더 속초 호텔에 '웰스 비데 올스텐 트윈' 총 200대를 설치했다. 교원 웰스는 이번 공급을 통해 유에이치씨와의 파트너십을 강화, 비데에 이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공급 품목을 늘릴 계획이다. 교원 웰스는 유에이치와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일례로 양사는 연내 유에이치 플랫 더 속초 호텔 3층에 '교원 키즈존'을 조성하기로 했다. 교원 웰스는 키즈존에 공기청정기 '에어가든'을 운영하는 한편, 교원 빨간펜 전집과 '도요새잉글리시', '아이캔두' 등 학습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최근 국내 유수 호텔, 리조트와의 공급 계약이 이어진다"며 "호텔과 리조트 외에 관공서와 마트, 학교 등에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을 공급하며 B2B·B2G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쿠 역시 호텔과 리조트에 가전을 공급한 사례다. 쿠쿠는 지난 7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공기청정기와 비데 등을 공급했다. 이는 쿠쿠 브랜드 최초로 대형 호텔과 거래한 사례로 기록됐다. 이번에 공급한 제품은 인스퓨어 공기청정기 '브릭', 인스퓨어 도기·노즐 자동 살균 비데 등이다. 또한 청호나이스는 숙박 플랫폼 스테이폴리오 제휴 숙소에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를 공급했다. 청호나이스는 △서울 종로구 '썸웨어' △경기 양평 '오후다섯시' △경기 양평 '오픈세서미' △제주 서귀포 '택하다 스테이' 등 총 4곳에 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 플리'를 설치했다. 아울러 오픈세서미와 택하다 스테이에는 공기청정기 '뉴히어로2'를 추가로 납품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원재활용법 시행 이후 숙박업소에서 생수와 샴푸 등 일회용품 제공이 금지되면서, 호텔과 리조트 등을 중심으로 정수기와 비데 등 가전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여기에 정수기 보급률이 50%에 육박하는 등 일반가정 시장이 레드오션이 되면서 가전업체들이 B2B·B2G 공략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05 18:35:14[파이낸셜뉴스] 중견가전업체들 사이에서 최근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업소를 공략하는 사례가 이어진다. 이는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한 가전시장이 이미 '레드오션'이 된 것과 관련해 '기업 간 거래(B2B)'·'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 등 새로운 시장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정부가 최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을 시행하고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 규제에 나서면서,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정수기와 비데 등 가전 수요가 늘어나는 점도 중견가전업체들에 호재로 작용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가 최근 롯데호텔과 르메르디앙&목시, 메리어트호텔 등에 잇달아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가전을 공급했다. 우선 롯데호텔앤리조트와 협력해 롯데호텔서울과 L7해운대 호텔에 '비렉스' 제휴 객실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코웨이는 비렉스 제휴 객실에 안마의자 '페블체어' 등을 비치해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비렉스 제휴 객실은 롯데호텔서울 이그제큐티브타워 5개, L7해운대 8개 객실에 각각 마련했다. 아울러 이들 객실에 '노블 공기청정기2'도 설치했다. 코웨이는 앞서 지난 2월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에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 총 405대를 공급했다. 이어 3월에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전 객실에 정수기 총 287대를 설치하는 등 호텔과의 가전 거래가 늘어나는 추세다. 코웨이 관계자는 "호텔과 리조트 등 다양한 공간에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안마의자 등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원 웰스는 지난 8월 유에이치 플랫 더 속초 호텔에 '웰스 비데 올스텐 트윈' 총 200대를 설치했다. 여기에 정기적인 위생 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원 웰스는 이번 공급을 통해 유에이치씨와의 파트너십을 강화, 비데에 이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공급 품목을 늘릴 계획이다. 교원 웰스는 유에이치와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일례로 양사는 연내 유에이치 플랫 더 속초 호텔 3층에 '교원 키즈존'을 조성하기로 했다. 교원 웰스는 키즈존에 공기청정기 '에어가든'을 운영하는 한편, 교원 빨간펜 전집과 '도요새잉글리시', '아이캔두' 등 학습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최근 국내 유수 호텔, 리조트와의 공급 계약이 이어진다"며 "호텔과 리조트 외에 관공서와 마트, 학교 등에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을 공급하며 B2B·B2G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쿠 역시 호텔과 리조트에 가전을 공급한 사례다. 쿠쿠는 지난 7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공기청정기와 비데 등을 공급했다. 이는 쿠쿠 브랜드 최초로 대형 호텔과 거래한 사례로 기록됐다. 이번에 공급한 제품은 인스퓨어 공기청정기 '브릭', 인스퓨어 도기·노즐 자동 살균 비데 등이다. 또한 청호나이스는 숙박 플랫폼 스테이폴리오 제휴 숙소에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를 공급했다. 청호나이스는 △서울 종로구 '썸웨어' △경기 양평 '오후다섯시' △경기 양평 '오픈세서미' △제주 서귀포 '택하다 스테이' 등 총 4곳에 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 플리'를 설치했다. 아울러 오픈세서미와 택하다 스테이에는 공기청정기 '뉴히어로2'를 추가로 납품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원재활용법 시행 이후 숙박업소에서 생수와 샴푸 등 일회용품 제공이 금지되면서, 호텔과 리조트 등을 중심으로 정수기와 비데 등 가전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여기에 정수기 보급률이 50%에 육박하는 등 일반가정 시장이 레드오션이 되면서 가전업체들이 B2B·B2G 공략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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