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컴포즈커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올해 연간 판매량이 단일 품목으로 1억 잔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작년대비 약 두 달 빨라진 것이다. 컴포즈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전체 음료 판매량 중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지속적인 상승폭을 그리며, 4월부터는 매달 1000만 잔 이상씩 판매됐다. 또한 겨울인 올 1~2월에도 월평균 약 700만 잔 이상의 판매율을 보이며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열풍을 뒷받침했다.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는 커피 특유의 쓴맛을 초콜릿티하게 표현한 자체 블렌딩 원두 ‘비터홀릭’을 사용함으로써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커피 맛을 찾아낸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일정한 로스팅 프로세스를 통해 흐트러짐 없는 맛과 변함없는 풍미를 유지하고 있다. 컴포즈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일반 아메리카노(HOT)와 가격이 동일하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1인당 커피 소비량 증가와 국내 소비자들의 아메리카노 선호 현상이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인기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09 09:02:53[파이낸셜뉴스] CU가 편의점 즉석커피 가운데 최대 용량인 1240㎖ 초대형 겟(get) 아이스 아메리카노 2XL를 출시했다. 11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의 get 아메리카노는 콜롬비아, 브라질, 니카라과산의 신선한 원두를 배합한 미디엄 로스팅 커피로 1억5000만잔 이상 팔렸다. 이번에 출시하는 대용량 커피는 에스프레소 4샷을 650g 용량의 더 빅 아이스컵에 넣어서 만든다. 2XL는 3000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시중 저가 커피(960㎖) 한 잔에 3000원인 점과 비교하면 100㎖당 가격이 25% 이상 저렴하다고 CU는 전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2XL 제품 뚜껑에는 2개의 빨대 구멍이 있어 두 사람이 나눠 마시기도 편리하다. CU가 이처럼 초대형 get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출시한 것은 원두값 상승으로 가격 인상이 계속되면서 편의점에서 대용량 커피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get 아메리카노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L사이즈(255㎖)는 6.9%, XL(525㎖)는 42.7%, 벤티 사이즈(840㎖)는 686.2% 늘었다. 최정태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원두값 상승 등을 이유로 커피 전문점과 인스턴트 커피 가격 인상에 따라 1000~2000원 대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높은 편의점 즉석커피가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샌드위치, 햄버거 등 간편식 상품과 결합한 '콤보' 행사나 제휴 및 '타임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get 커피를 더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11 08:50:24[파이낸셜뉴스] “차가운 음료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cold drinks are hotter than ever)” 미국 스타벅스에서 차가운 음료 판매량이 급격하게 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국 스타벅스 최근 분기 매출의 75%가 차가운 음료에서 발생했다. 특히 이 기간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에스프레소계열의 차가운 음료 매출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타벅스는 차가운 거품이 들어간 음료의 매출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스타벅스 분기매출 75%가 '아이스' 5년 전만 해도 스타벅스의 음료 매출에서 커피, 차, 레몬에이드 등 차가운 음료가 차지하는 비율은 절반 이하였다. CNN은 차가운 음료 매출 급성장은 스타벅스에서만 보이는 추세가 아니라고 보도했다. 차가운 음료 인기에 다른 음료회사들도 차가운 음료 라인업 확충에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젊은 세대 소비자들이 차가운 음료의 인기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시장조사업체 민텔에 따르면 Z세대 소비자들이 전통적인 뜨거운 커피보다 바로 마실 수 있는 차가운 음료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Z세대 "차가운 음료가 더 신선하다" 대세 바꿔 특히 해당 조사에 참여한 젊은 소비자들은 차가운 음료를 선호하는 이유로 △차가운 음료가 더 신선하다는 점(refreshing), △차가운 음료가 뜨거운 음료에 비해 더 맛이 좋고 만족스럽다는 점을 꼽았다. 뜨거운 음료에 비해 다양한 맛과 토핑을 제공하는 차가운 음료가 개인의 취향을 더 효과적으로 맞춰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이들은 차가운 커피와 음료가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게시물에 더 최적회되었다는 점도 차가운 음료 인기의 이유로 꼽았다. 도로시 칼바 유로모니터 분석가는 “컵이 더 깨끗하고, 음료 색깔이 더 밝고, 더 다양한 토핑이 들어갈수록 소셜미디어에서 매력적으로 보인다”며 “커스텀 음료가 업계 전반에 중요한 트랜드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지난 10년 레스토랑에서 판매되는 무알콜 음료 중 콜드브루가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아이스 마끼야또, 아이스 티, 아이스 에스프레소, 아이스 아메리카노 역시 빠르게 성장하는 무알콜 음료로 꼽힌다며 이 음료들은 더 이상 한 계절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8-08 14:07:21[파이낸셜뉴스] 동서식품은 여름을 맞아 프리미엄 캡슐 커피 ‘카누 바리스타’ 아이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27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시는 국내 소비자에게 특화된 카누 바리스타 머신과 캡슐을 활용한 커피를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새롭게 선보인 TV 광고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깔끔하게, 카누답게’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광고는 휴양지에서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즐기는 모델 공유로 시작한다. 이어 대형 카누 바리스타 머신에서 물과 에스프레소가 별도의 노즐을 통해 추출되는 듀얼 노즐 바이패스 기능으로 가장 깔끔한 맛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은 듀얼 노즐 바이패스 기능 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최적화된 아이스 전용 버튼과 대용량(9.5g) 캡슐 하나로도 충분한 양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누 바리스타 전용 캡슐 중 ‘조이풀 스노우’과 ‘와일드 워터폴’ 2종은 아이스 전용 캡슐이다. 동서식품 김종후 마케팅매니저는 “카누 바리스타는 듀얼 노즐 바이패스와 아이스 전용 버튼, 아이스 전용 캡슐로 깔끔하고 풍부한 양의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올 여름에는 시원하고 청량한 카누 바리스타로 만든 아이스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로운 ‘홈캉스'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6-27 11:27:11편의점에서 커피전문점 대비 10% 수준의 가격으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게 됐다. GS25는 8월까지 두 달간 'BC페이북 QR결제'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카페25 아이스아메리카노를 410원에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카페25 아이스아메리카노는 GS25의 하절기 대표 상품으로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등 세계적 커피 유명 산지로 꼽히는 5개국의 대표급 원두로 블렌딩됐다. 여름철에는 GS25에서 한 달에 500만잔 이상 판매되는 GS25의 하절기 인기 음료다.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의 가격은 1700원인데 이번 프로모션으로 고객은 약 7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 것. BC페이북 QR결제 이용자들은 누구나 매일 1회 청구 할인 형태로 카페25 아이스아메리카노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고객이 프로모션 기간인 두 달 동안 매일 한 잔씩 최대 62잔까지 이용 할 경우 누릴 수 있는 할인 금액 혜택은 약 8만원 상당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9-07-01 09:04:17한국 대표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연 이은 폭염으로 인한 무더위 해결을 위해 빅 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기간 한정 판매 한다고 4일 밝혔다. 빅 사이즈 아메리카노는 총 중량 20온즈(약 590ml) 용량으로 기존 아이스아메리카노 사이즈 14온즈 대비 약 40% 용량을 늘렸으며, 9월 30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또한 무더위 시즌인 20일(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40% 할인한 1500원에 할인 이벤트를 운영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7-08-04 10:58:39맥도날드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무더위로 지친 고객들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자사의 커피 브랜드 맥카페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라지 사이즈를 1500원에 할인 판매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부터 오전 4시까지 전국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하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라지 사이즈를 기존 가격인 2500원에서 15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맥도날드측은 "맥카페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신선한 100% 아라비카 원두로 만든 에스프레소 더블샷이 들어가 부드러우면서도 풍부한 커피의 맛과 향을 선사하는 한편, 시원한 얼음이 포함되어 무더운 날씨에 적격인 음료"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6-08-08 10:31:57이디야커피가 여름 시즌 한정판 ‘비니스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비니스트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미세한 커피 입자로 이루어져 찬물에도 잘 녹아 아이스커피로 즐기기에 적합한 커피다. 얼음이 녹아도 진한 풍미를 잃지 않게 하기 위해 용량은 기존 ‘비니스트 미니’보다 두 배 증량한 2g으로 출시됐다. 진한 바디감의 콜롬비아 수프리모 원두를 베이스로 브라질과 케냐 원두를 마이크로 그라인딩해 견과류의 고소함과 다크 초콜릿의 진하면서도 달콤한 풍미를 균형감 있게 즐길 수 있다. ‘비니스트 아이스 아메리카노’ 스틱 1개를 400mL~500mL의 시원한 물에 섞으면 쉽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맛볼 수 있다. 고운 입자로 어디에나 잘 녹기 때문에 우유에 섞어 아이스 라떼로도 즐길 수 있다. ‘비니스트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50개입의 기획 상품으로 제작됐으며, 리테일 전용 상품으로 마트 및 편의점 등의 유통채널에서 1만 9800원에 판매된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한정판 비니스트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전용 아이스 텀블러(500mL)를 증정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비니스트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여름을 맞아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보다 편리하게 음용 하실 수 있도록 제작됐다”며, “이번 여름에는 시즌 한정판으로 선보여 고객의 반응을 살피고 추후 지속 판매 여부를 결정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6-07-14 16:44:51한국야쿠르트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3종 투썸플레이스 콜드브루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커피업계에서는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각양각색의 콜드브루를 출시하고 있다. 콜드브루 전문업체와의 제휴로 검증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거나 기존 유통채널을 활용해 전국 매장으로 확대 판매하는 등 뜨거운 여름 음료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야쿠르트는 2015년도 미국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인 찰스 바빈스키와 손잡고 콜드브루 바이 바빈스키를 출시했다. 커피의 신선함을 강조하기 위해 제품 겉면에 원두 로스팅 일자를 표기해 소비자들이 언제 로스팅 된 커피를 마시고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유통 역시 아쿠르트 아줌마를 앞세워 소비자들에게 직접 배달해 주는 콘셉트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미 지난해 1월 플래그십 매장인 '포스코사거리점'에서 콜드브루 메뉴를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현재 '신논현역점'과 '여의도점'을 포함한 세 개 매장에서 싱글 오리진 원두를 사용해 스페셜티 콜드브루를 판매 중이다. 콜드브루에 대한 고객 호응에 힘입어 이번에 전매장으로 '콜드브루'를 확대, 출시했다. 아메리카노 셀렉트샵으로 유명한 셀렉토커피의 '니트로 콜드브루'는 콜드브루에 질소 가스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생맥주를 뽑아내듯 콜드 탭을 통해 구름같이 풍성한 크리미한 거품이 가득한 아이스 커피가 추출된다. 콜드 탭에서 바로 커피를 추출하기 때문에 추출 즉시 아이스 상태로 제공된다. 니트로 콜드브루는 현재 미국 커피시장에서 가장 트렌디한 아이스 커피다. 싱가포르의 대표 디저트 브랜드 야쿤이 국내에 개점한 야쿤코리아는 콜드브루 전문기업 핸디엄 커피와의 제휴로 콜드브루를 출시해 판매 중이다. 야쿤은 고품질의 원두를 전용 추출 시설에서 생산하고 유통까지 담당했던 핸디엄과의 협업을 통해 매일 신선한 콜드브루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다. 지난 4월 100개의 매장에서 처음 콜드브루를 선보였던 스타벅스는 이 제품이 하루에 20만장이 넘게 팔리는 등 커다란 인기를 끌자, 이달부터 전국 830 여개의 전 매장으로 확대, 판매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콜드브루는 각 매장에서 약 14시간 동안 직접 추출하기 때문에 하루 동안 한정된 양만을 판매한다. 기존 스타벅스의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하루 동안 일정량만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희소성의 가치를 전한다. 업계 관계자는 "업체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아메리카노 판매 비율이 높은 일부 전문점의 경우, 그 수치가 약 42%에 달했다"면서 "하지만 찬물에서 특유의 풍미를 살린 콜드브루가 카페인 함량 역시 기존 아이스커피보다 낮기 때문에 갈증해소 음료로 적합하다"고 전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6-06-19 17:49:48동서식품은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KANU)의 여름 한정판 제품 '카누 아이스 블렌드 아메리카노' 출시를 기념해 9일 서울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에서 무료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음 행사에서는 케냐 원두를 사용해 깔끔한 맛이 특징인 '카누 아이스 블렌드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카누'를 시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소개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동서식품 최경태 홍보팀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본격적인 여름, 고객들에게 시원한 카누 한 잔과 함께 바쁜 일상 속에서 한 박자 쉬어가는 여유를 전하고자 이번 시음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세상에서 가장 느린 카페'라는 슬로건에 맞춰 카누가 전하는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행복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6-06-09 16:3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