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테슬라 모델3과의 비교 시승 콘텐츠에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9일 밝혔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카 매거진이 지난달 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모델을 비교하는 콘텐츠를 올렸는데, 이후 진행한 시청자 선호 모델 투표에서 아이오닉 5 N이 모델 3보다 81%(8일 기준) 웃도는 선택을 받은 것이다. 카 매거진은 이번 콘텐츠를 통해 “아이오닉 5 N은 제대로 설계된 느낌이다"며 "고성능 전기차의 문제점은 항상 있어 왔고 테슬라가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 것은 인정하지만, 아이오닉 5 N만큼 설득력 있게 해결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시청자들도 "“아이오닉 5 N은 원할 때는 로켓처럼, 그렇지 않을 때는 편안하게 달릴 수 있다"며 "운전하는 과정이든 단순한 디자인이든 아이오닉 5 N이 훨씬 더 재미있다" 등으로 호응했다. 아이오닉 5 N은 지난 6월 카 매거진이 진행한 시승 비교에서도 최고의 전기 스포츠카로 선정됐다. 비교 대상은 피닌파리나 바리스타, BMW i5 M60,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로터스 엘레트라 R, 테슬라 모델 S 플래드 등이 포함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인기투표에서 다수의 대중에게 압도적인 선호도를 이끌어 냈다는 점은 의미가 깊다"며 "아이오닉 5 N과 현대차 고성능 N 브랜드의 활약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0-09 10:15:34[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5 아이오닉5 N'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식변경 모델은 고성능 전기차 전용 사양에 고객 의견을 반영한 신규 기능을 추가하고 더욱 편리한 차량 이용 경험을 제공하는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기존 아이오닉5 N에 탑재해 원활한 드리프트 주행을 돕는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를 더욱 고도화 했다. 차량거동과 노면변화 등 드리프트 상태 판단을 위한 차량신호 모니터링 로직을 개선하고 기존에 선택할 수 없었던 제어 단계를 10단계로 세분화해 운전 실력에 맞는 드리프트 보조 수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차량 자세 제어(VDC)를 최소화하고 구동 토크를 선형적으로 조절해주는 10단계(PRO 모드)는 숙련된 운전자가 보다 자유롭게 드리프트 주행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가상 변속 시스템 'N e-쉬프트'에 '다운 쉬프트 메모리'와 '다운 힐 어시스트' 기능을 추가했다. 다운 쉬프트 메모리는 서킷 주행 중 저단 변속 허용 엔진 회전수 이내로 감속되기 전에 변속 조작을 할 경우, 차량이 변속하지 않고 명령을 저장했다가 허용 엔진 회전수에 도달했을 때 변속해주는 기능이다. 내연기관 차의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다운 힐 어시스트는 내리막 길에서 저단으로 변속할 경우 차량이 빠른 속도로 경사로를 내려가는 것을 방지해줘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아이오닉5 N에 지능형 헤드램프, 실내 V2L, 워크 어웨이 락,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아이오닉5 N은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후 기준 770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아이오닉5 N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사양을 더해 상품성을 한층 높였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첨단 전동화 기술과 모터스포츠 경험을 바탕으로 운전의 즐거움과 주행 감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9-24 09:48:51현대차는 '아이오닉5 N'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자이퉁'이 실시한 고성능차 비교 평가에서 BMW M2 모델을 제쳤다고 4일 밝혔다. 아우토자이퉁은 아우토빌트, 아우토모터운트슈포트와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매체다. 아우토자이퉁은 현대차 아이오닉5 N과 BMW M2의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성 및 경제성 등 5개 항목을 비교 평가했다. 아이오닉5 N은 5개 항목 중 4개 항목(차체·주행 편의·파워트레인·친환경성 및 경제성)에서 M2를 앞서 총점 2783점을 받았다. 2694점을 획득한 M2와는 89점 차이였다. 다만, 전기차 특성상 아이오닉5 N이 M2보다 공차중량이 500㎏가량 무거워 역동적 주행 성능 항목에서는 열세를 보였다. 아우토자이퉁은 2.2t에 달하는 공차중량에도 아이오닉5 N이 압도적 성능을 발휘한다고 평가했다. 사실적인 주행음, 정지 상태에서 시속 2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11.3초로 M2보다 1.2초나 빠른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편안한 주행을 위한 서스펜션 세팅, 넉넉한 실내 공간, 전기차 특유의 경제적인 유지 비용 등도 가점 요소였다. BMW의 준중형 2시리즈 기반 고성능 모델인 M2는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56.1kg·m를 발휘하면서도 1.7t의 가벼운 차체 무게를 갖췄다. 장민권 기자
2024-08-04 17:59:05[파이낸셜뉴스] 현대차는 '아이오닉5 N'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자이퉁'이 실시한 고성능차 비교 평가에서 BMW M2 모델을 제쳤다고 4일 밝혔다. 아우토자이퉁은 아우토빌트, 아우토모터운트슈포트와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매체다. 아우토자이퉁은 현대차 아이오닉5 N과 BMW M2의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성 및 경제성 등 5개 항목을 비교 평가했다. 아이오닉5 N은 5개 항목 중 4개 항목(차체·주행 편의·파워트레인·친환경성 및 경제성)에서 M2를 앞서 총점 2783점을 받았다. 2694점을 획득한 M2와는 89점 차이였다. 다만, 전기차 특성상 아이오닉5 N이 M2보다 공차중량이 500㎏가량 무거워 역동적 주행 성능 항목에서는 열세를 보였다. 아우토자이퉁은 2.2t에 달하는 공차중량에도 아이오닉5 N이 압도적 성능을 발휘한다고 평가했다. 사실적인 주행음, 정지 상태에서 시속 2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11.3초로 M2보다 1.2초나 빠른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편안한 주행을 위한 서스펜션 세팅, 넉넉한 실내 공간, 전기차 특유의 경제적인 유지 비용 등도 가점 요소였다. BMW의 준중형 2시리즈 기반 고성능 모델인 M2는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56.1kg·m를 발휘하면서도 1.7t의 가벼운 차체 무게를 갖췄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N이 M2를 상대로 한 비교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유럽 고성능차 시장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이오닉5 N은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부스트 모드 기준 650마력)의 최고출력과 770Nm(부스트 모드 기준 78.5kgf·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또 84킬로와트시(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전기차에 특화된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N 전용 기술이 적용됐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8-04 15:17:44[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23일(현지시간)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활용한 경주용차로, 미국 콜로라도주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에서 익스히비션 부분 1위, 종합순위 3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산형 전기차 최고기록으로 완주해 고성능 전기차 분야에서의 실력을 재입증했다.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모터스포츠 대회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이오닉 5 N 기반 경주용차의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6-24 14:43:11[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이 최근 유럽에서 치러진 비교 평가에서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로 인정받았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5 N은 독일과 영국의 자동차 전문 잡지 '아우토 자이퉁'과 '카 매거진' 공동으로 실시한 고성능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 비교 평가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과 그 주변 도로에서 3일간 실시됐으며 현대차 아이오닉5 N, 테슬라 모델S 플레이드, BMW i5 M60,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 로터스 엘레트라 R, 피닌파리나 바티스타 니노 파리나, 루시드 에어드림 퍼포먼스 등 총 7대의 고성능 전기차를 시승한 뒤 각 모델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이오닉5 N은 이 두 매체로부터 공통적으로 "고성능차가 제공해야 하는 가장 핵심적인 가치인 운전의 재미가 다른 모델들보다 압도적인 차"라고 평가받으며 고가의 고성능 전기차들을 뛰어넘는 최고의 차로 인정받았다. 특히 피닌파리나 바티스타(약 38억7420만원)를 비롯해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약 3억5512만원), 루시드 에어 드림 퍼포먼스(약 3억2259만원) 등 비교 평가 대상이 된 모든 차량이 아이오닉5 N(약 1억1084만원) 보다 비싼 차량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다. 아우토 자이퉁은 "스티어링, 힘의 배분, 가속 반응, 제동 등 주행에 관련한 모든 것이 완벽했다"며 "아이오닉 5 N의 강력한 힘과 균형 잡힌 섀시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카 매거진은 "다양한 디지털 기능을 탑재한 아이오닉5 N이 달리는 기능에 충실할 것인지 의문이 들었지만 시승 후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며 "차체 구조와 구동축을 개선하고 모터와 배터리 마운트를 보강해 고성능을 자랑하는 완벽한 전기차로 탄생했다"고 분석했다. 아이오닉5 N은 과거 유산 계승을 통해 유연한 전동화를 적극 추진하는 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로,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부스트 모드 기준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는 78.5kgf·m에 이른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6-19 10:18:32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올해 1·4분기 전 세계 판매량이 전년 대비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의 판매가 본격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뚝심이 담긴 N 브랜드가 순항하면서 현대차는 제네시스의 고성능차 '마그마' 차량 출시도 서두를 계획이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고성능 브랜드 N 차량의 올 1·4분기 전 세계 판매량은 9648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6912대)와 비교해 39.6% 증가한 수치다. 특히 국내 판매량은 238대로 많지 않았지만 해외 판매 대수가 9410대로 지난해 대비 41.1% 급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는 i20 N, i30 N, 아반떼 N 등의 고성능 차량을 판매하고 있는데, 올해 들어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의 해외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1·4분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아이오닉5 N은 올해만 4172대가 팔려 전체 N 브랜드 실적의 43.2%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컸다. 3월 들어서는 1054대가 선적되며 처음으로 월간 수출 1000대를 웃돌았다. 아이오닉5 N이 가장 많이 팔리는 지역은 독일, 미국, 영국 순이다. 독일에서 판매되는 아이오닉5 N의 기본가격은 7만4900유로(약 1억1000만원), 영국에선 6만5000파운드(약 1억1000만원), 미국은 6만6100달러(약 9100만원)에 달할 정도로 고가지만 최근 들어 현지 딜러사들의 주문이 늘어나면서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아이오닉5 N의 최고출력은 부스트 모드 사용 시 650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4초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시속 260㎞다. 현대차 관계자는 "영국은 아이오닉5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 곳이고, 독일과 미국은 모터스포츠 강국이라는 점에서 고성능 전기차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본격 판매가 시작된 이후 1·4분기까지 N 브랜드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12만6342대에 이른다. 이 가운데 92%인 11만5866대는 해외에서 팔렸다. 특히 올해는 호실적을 이어가면서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이 4만대를 웃돌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고성능 브랜드 N은 제네시스와 함께 정의선 회장의 역작으로 꼽히는 결과물이다. 현대차는 2013년 독일 알체나우에 현대모터스포츠법인을 설립했고 2015년에 '일상 속 스포츠카'를 표방하며 고성능 브랜드 N을 출범시켰다. 현대차는 고성능 N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고성능차인 마그마 차량을 개발 중이다. 경쟁 차종으로는 메르세데스 벤츠 AMG와 BMW M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4-23 18:49:28#OBJECT0#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올해 1·4분기 전 세계 판매량이 전년 대비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의 판매가 본격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뚝심이 담긴 N 브랜드가 순항하면서 현대차는 제네시스의 고성능차 '마그마' 차량 출시도 서두를 계획이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고성능 브랜드 N 차량의 올 1·4분기 전 세계 판매량은 9648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6912대)와 비교해 39.6% 증가한 수치다. 특히 국내 판매량은 238대로 많지 않았지만 해외 판매 대수가 9410대로 지난해 대비 41.1% 급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는 i20 N, i30 N, 아반떼 N 등의 고성능 차량을 판매하고 있는데, 올해 들어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의 해외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1·4분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아이오닉5 N은 올해만 4172대가 팔려 전체 N 브랜드 실적의 43.2%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컸다. 3월 들어서는 1054대가 선적되며 처음으로 월간 수출 1000대를 웃돌았다. 아이오닉5 N이 가장 많이 팔리는 지역은 독일, 미국, 영국 순이다. 독일에서 판매되는 아이오닉5 N의 기본가격은 7만4900유로(약 1억1000만원), 영국에선 6만5000파운드(약 1억1000만원), 미국은 6만6100달러(약 9100만원)에 달할 정도로 고가지만 최근 들어 현지 딜러사들의 주문이 늘어나면서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아이오닉5 N의 최고출력은 부스트 모드 사용 시 650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4초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시속 260㎞다. 현대차 관계자는 "영국은 아이오닉5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 곳이고, 독일과 미국은 모터스포츠 강국이라는 점에서 고성능 전기차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본격 판매가 시작된 이후 1·4분기까지 N 브랜드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12만6342대에 이른다. 이 가운데 92%인 11만5866대는 해외에서 팔렸다. 특히 올해는 호실적을 이어가면서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이 4만대를 웃돌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고성능 브랜드 N은 제네시스와 함께 정의선 회장의 역작으로 꼽히는 결과물이다. 현대차는 2013년 독일 알체나우에 현대모터스포츠법인을 설립했고 2015년에 '일상 속 스포츠카'를 표방하며 고성능 브랜드 N을 출범시켰다. 현대차는 고성능 N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고성능차인 마그마 차량을 개발 중이다. 경쟁 차종으로는 메르세데스 벤츠 AMG와 BMW M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4-23 15:01:44[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 3월 30일(토)에 열린 공식 연습 라운드에서 '아이오닉5 N eN1 컵 카'를 공개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원메이크 레이스는 단일 차종으로 진행되는 자동차 경주다. 아이오닉 5 N eN1 컵 카는 최고 출력 650마력의 전륜 및 후륜 모터와 84.0킬로와트시(kWh)의 고출력 배터리 등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고 서킷 주행을 위한 여러 요소를 추가해 제작한 경주차다. eN1 클래스의 'e'는 '전기차를 의미하는 것으로 기존 '아반떼 N 컵'과 같이 프로 선수들이 참여하는 전기차 레이스를 뜻한다. eN1 클래스는 2024 현대 N 페스티벌 개막전이 열리는 4월 27일 이후 총 5라운드에 걸쳐 10번의 레이스가 진행되며 스프린트, 1대 1 토너먼트 등 여러 형태의 경주 방식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레이스 전용 차량 공개와 함께 eN1 클래스를 통해 전기차 레이스 플랫폼의 선두 주자로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 N 페스티벌을 비롯한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과 글로벌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3-31 11:49:11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이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뽑은 '2024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21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린 2024 올해의 차 최종 심사에서 현대차 아이오닉5 N이 종합 만족도 점수에서 80.77점(100점 만점)을 얻어 2024 올해의 차에 올랐다. 특히 BMW 5시리즈는 79.90점을 받으며 근소한 차이로 아이오닉5 N의 뒤를 잇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어 기아 EV9이 79.54점, 메르세데스 벤츠 EQS 스포츠유틸리티차(SUV) 78.79점, 제네시스 GV80 쿠페가 78.76점을 각각 기록했다. 2024 올해의 차 최종 심사에서는 기아, 랜드로버, 메르세데스 벤츠, BMW, 쉐보레, 제네시스, KG모빌리티, 도요타, 현대차 등 9개 브랜드 13개 차종이 치열하게 경합했다. 세부적으로는 외부 디자인 △인테리어 및 감성 품질 △계기 조작 편의성 △핸들링 및 주행 감성 △가속 성능 △소음·진동 성능 △고속 안정성 및 제동 성능 △안전 및 편의 장비 △연비 및 유지 관리 △차량 가격 및 구매 의향 등 10개의 평가 지표가 활용됐다. 2024 올해의 차를 수상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N은 올해의 전기차와 올해의 퍼포먼스에도 선정됐다. 아이오닉5 N은 부스트 모드 사용 시 전?후륜 모터 합산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78.5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4초에 불과하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2-21 18:2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