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남제약스퀘어는 블록체인 지갑 ‘디센트’의 개발사 아이오트러스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제약스퀘어가 자체 발행한 가상자산 ‘레몬토큰(LEMN)’이 블록체인 지갑 디센트에 리스팅될 예정이다. 또 레몬토큰 보유자는 디센트 지갑을 통해 입출금 지원뿐만 아니라 보안과 안정성을 높이고 토큰을 더욱 편리하게 보관, 관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6일 경남제약스퀘어 관계자는 "디센트 지갑에서 레몬토큰 자산을 추가 후 활용할 수 있도록 상호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남제약스퀘어는 모회사 경남제약의 사업 다각화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B2E(Buy to earn)형식의 신 유통플랫폼 ‘노머니마켓’과 레몽 PFP를 발행 및 운영 중이다. 노머니마켓은 B2E 형식의 유통 플랫폼으로 기존에 제품만 판매하던 유통 플랫폼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에게 자사 대표 제품인 레모나 등을 판매하고 소비자들의 구매 및 활동 보상을 대체불가토큰(NFT)으로 지급해 쇼핑과 동시에 경제적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유통 플랫폼이다. 보상받은 NFT는 오픈씨에서 2차 거래하거나 레몬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다. B2E의 보상으로 지급되는 레몬토큰은 현재 글로벌 거래소인 게이트아이오, MEXC 등에 상장돼 있다. 디센트는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디파이, 게임 아이템 관리와 같은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갑 서비스다. 디센트 모바일 앱 하나로 하드웨어 월렛과 연동하거나 하드웨어 없이 소프트웨어 월렛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박성재 경남제약스퀘어 대표는 “앞으로 아이오트러스트와의 협업으로 플랫폼의 편의성과 신뢰성 그리고 안전성 등을 높여갈 것”이라고 잔했다. 백상수 아이오트러스트 대표도 "디센트 지갑이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기여함과 동시에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3-16 10:28:26[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지갑 전문기업 아이오트러스트는 65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L&S벤처캐피탈과 산은캐피탈, 케이런벤처스, SL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5개 투자사와 코스닥 상장사인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참여했다. 아이오트러스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디센트' 지갑의 서비스를 전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해외 하드웨어 지갑 1위인 렛저와 소프트웨어 지갑 1위인 메타마스크와 나란히 경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중단기적으로 다양한 메인넷의 NFT를 지원하고 내가 가진 가상자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 등을 순차적으로 런칭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아이오트러스트는 2017년 회사 설립 후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지란지교시큐리티로부터 25억 투자를 받아 블록체인 하드웨어 지갑인 '디센트' 지갑을 출시했다. 지난 해에는 지갑에서 디파이(DeF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월간 사용자수 20만을 돌파했다. 백상수 아이오트러스트 대표는 "디센트는 지난 2년간 지갑의 성장을 하드웨어에 초점을 맞춰 달려왔고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하드웨어 매출 확대에 집중하고 블록체인 지갑이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무궁무진한 만큼 그 동안 고민한 서비스를 하나 둘씩 구현하여 내년부터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1-12-23 11:18:24[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은 지난 7일 싱가포르에서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위원회,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함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이 투자기관에게 사업 방향성, 사업 모델, 창업 아이템 등을 제시하는 투자 유치 활동이다. KB금융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게 싱가포르 정부와 스타트업 육성기관, VC(벤처캐피털) 등을 대상으로 기업을 홍보하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데모데이 개최를 통해 제공했다. KB금융은 ‘KB스타터스’(KB금융이 지원하는 스타트업), ‘K-Fintech30’(금융위원회가 육성하는 핀테크 우수 기업), ‘핀테크 혁신펀드의 피투자기업’ 가운데 사업 모델·투자 이력·매출 발생 여부 등을 중점 심사해 스타트업 5곳을 참가 기업으로 최종 선발했다. 참가 기업은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AI기반 자산운용 서비스), △아이오트러스트(블록체인 기반 지갑 서비스), △센트비(원스톱 해외 송금·결제 솔루션), △빌리지베이비(육아 정보 플랫폼),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AI를 활용한 기계번역 솔루션)다. 이들은 데모데이 참가와 함께 글로벌 최대 핀테크 박람회 중 하나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FF)’을 참관하며 세계 유수 핀테크 스타트업의 최신 기술도 체험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는 정부와 민간기관이 협력해 K-스타트업을 알리는 모범적인 협업 사례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에게 힘이 되는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면서 “KB금융은 앞으로도 ‘혁신 기업에 대한 지원은 곧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스타트업 생태계와 상생하고 동반성장하기 위해 윤종규 전 회장 재임 시절인 지난 2015년 KB이노베이션허브를 출범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국내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로 선발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2년 9월부터는 싱가포르에 ‘KB 글로벌 핀테크 랩’을 설립하고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 싱가포르’로 선정해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1-09 11:45:40[파이낸셜뉴스] 부산에 위치한 정보보호 분야 기업들의 개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자체와 정보통신 공공기관이 지원하는 신규 개발 과제들이 선정됐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시는 최근 진행한 ‘2024 정보보호 서비스 개발·사업화 지원사업’ 공모 결과를 29일 발표하고 6개 신규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과제는 ‘집중형’과 ‘융합형’ 두 가지로 나뉜다. 집중형은 정보보호 제품과 서비스 기술 개발·사업화를 목적으로 하는 과제며, 융합형은 지역 특화산업 분야의 기존 제품·서비스와 정보보호 기술을 융합하는 과제다. 먼저 올해 집중형 과제는 망고클라우드㈜의 ‘인공지능(AI) 기반 정보보호 어시스트 봇 개발’ 사업과 ㈜아이오티플렉스의 ‘융합가상보안네트워크 적용된 플릿매니지먼트 플랫폼 개발’ 2가지다. 또 융합형 과제는 ㈜아이쿠카의 ‘미성년자 위한 금융생활관리 플랫폼 개발 사업’ 및 ㈜스마트엠투엠의 ‘선박·항만의 사이버보안 핵심 보안기술 개발 사업’이 선정됐다. 또 ㈜코어시큐리티의 ‘스마트쉽 인프라 취약점 분석·검증 도구와 보안기술 개발과 체인트리㈜의 ’제로트러스트 기밀 파일 접근권한 관리 보안 솔루션 개발 사업‘ 4개 과제가 추진된다. 선정된 2024년도 해당 과제에는 총 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집중형 과제에는 2억원씩, 융합형 과제에는 각 1억원씩 지원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지역 정보보호 분야 중소기업 지원 사업으로 정보보호에 대한 신(新) 사업화 모델을 창출해 동남권 정보보호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김태열 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정보보호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부산 전략산업과 연계한 정보보호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해 최종적으로 지역 정보보호 생태계가 선순환 성장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시가 지원하고 진흥원이 수행하는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는 지역 전략산업과 정보보호의 융합을 장려하고 지역 사이버보안 산업의 자생력 강화를 돕기 위한 공모 사업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7-29 14:25:17"지난해 회사의 주력 비즈니스 모델인 지문인증형 하드웨어 지갑 '디센트' 판매가 월 20%씩 성장했다. 매출 비중도 해외 판매가 국내 판매를 넘어서 글로벌 가능성도 확인했다." 올해 6년차에 접어든 블록체인 전자지갑 업체 아이오트러스트 백상수 대표(사진)는 7일 "디센트는 2019~2020년 시장의 침체를 견디고 2021년에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누적으로 70여개의 파트너사 및 블록체인 메인넷과 제휴를 통해 지갑을 알리고 멀티체인을 지원하는 지갑으로서 손색이 없도록 사용성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오트러스트는 그동안 디센트 사용자들이 개별 거래소나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서비스를 따로 방문하지 않고도 디센트 전자지갑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난해 월 사용자(MAU) 20만명을 달성하는 기록을 내기도 했다. 백 대표는 "디센트 지갑에서 탈중앙화거래소(DEX) 팬케이크스왑이나 클레이스왑, 유니스왑을 모두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편의성을 개선, 월간 활성 사용자수가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온체인 데이터업체 코발란트와 협력해 각 거래소와 디파이 등에 보관 중인 자신의 자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아이오트러스트는 지난해 L&S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65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기반으로 하드웨어 지갑 부문에서 지난해 이룬 성과를 미국과 영국 유럽 등지로 확장하고, 주력 비즈니스 모델을 앱 지갑 서비스로 전환하는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백 대표는 "올해는 NFT 민팅(NFT 초기 제작) 서비스와 메인넷 간 자산이동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스왑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되는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 초 가상자산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2018년 같은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시장 침체기)'가 올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백 대표는 "2018년에는 제대로 된 블록체인 실사용 사례가 없는 상황에서 대부분 투자에 의존했기 때문에 가상자산 가격의 하락이 블록체인 산업의 침체로 이어졌지만, 지금은 디파이, 게임, NFT 등 단기간에 많은 성장을 이루어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올 초 일부 가상자산거래소에서 고객확인제도(KYC)를 시행하지 않는 메타마스크 등 전자지갑 연동을 중단한 것이 아이오트러스트에는 사업 기회가 될 것이라고 봤다. 백 대표는 "해외 렛저(전자지갑)와 메타마스크가 거래소 등록에서 제외된다면 이것은 디센트에는 기회"라며 "지난달 일부 거래소가 외부지갑 등록 정책을 발표한 후 디센트는 e메일로 회원가입을 해 주소인증하는 기능을 오픈해 거래소에서 지갑으로 출금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월간 사용자수 100만명 달성을 사업 목표로 내걸었다. 백 대표는 "올해 하반기에는 NFT와 블록체인 게임이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대중화에 나서고 시장 상황도 개선되면서 좋은 사업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좀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다가가 월간 활성 사용자 100만명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2-02-07 18:14:06"지난해 회사의 주력 비즈니스 모델인 지문인증형 하드웨어 지갑 '디센트' 판매가 월 20%씩 성장했다. 매출 비중도 해외 판매가 국내 판매를 넘어서 글로벌 가능성도 확인했다." 올해 6년차에 접어든 블록체인 전자지갑 업체 아이오트러스트 백상수 대표는 7일 "'디센트'는 2019~2020년 시장의 침체를 견디고 2021년에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누적으로 70여개의 파트너사 및 블록체인 메인넷과 제휴를 통해 지갑을 알리고 멀티체인을 지원하는 지갑으로서 손색이 없도록 사용성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오트러스트는 그동안 디센트 사용자들이 개별 거래소나 탈중엉금융(디파이,DeFi)서비스를 따로 방문하지 않고도 디센트 전자지갑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난해 월 사용자(MAU) 20만명을 달성하는 기록을 내기도 했다. 백 대표는 "디센트 지갑에서 탈중앙화거래소(DEX) 팬케이크스왑이나 클레이스왑, 유니스왑을 모두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편의성을 개선, 월간 활성 사용자수가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온체인 데이터 업체 코발란트와 협력해 각 거래소와 디파이 등에 보관 중인 자신의 자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아이오트러스트는 지난해 L&S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65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기반으로 하드웨어 지갑 부문에서 지난해 이룬 성과를 미국과 영국 유럽 등지로 확장하고, 주력 비즈니스 모델을 앱 지갑 서비스로 전환하는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백 대표는 "올해는 NFT 민팅(NFT 초기 제작) 서비스와 메인넷 간 자산 이동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스왑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되는 해가 되기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 초 가상자산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2018년 같은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시장 침체기)'가 올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백 대표는 "2018년에는 제대로 된 블록체인 실사용 사례가 없는 상황에서 대부분 투자에 의존하고 있었기 떄문에 가상자산 가격의 하락이 블록체인 산업의 침체로 이어졌지만, 지금은 디파이, 게임, NFT등 단기간에 많은 성장을 이루어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기 떄문에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올초 일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고객확인제도(KYC)를 시행하지 않는 메타마스크 등 전자지갑 연동을 중단한 것이 아이오트러스트에게는 사업 기회가 될 것이라고 봤다. 백 대표는 "해외 렛저(전자지갑)과 메타마스크가 거래소 등록에서 제외된다면 이것은 디센트에게는 기회"라며 "지난달 일부 거래소가 외부지갑 등록 정책을 발표한 후 디센트는 이메일로 회원가입을 해 주소인증 하는 기능을 오픈해 거래소에서 지갑으로 출금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월간 사용자수 100만명 달성을 사업 목표로 내걸었다. 백 대표는 "올해 하반기에는 NFT와 블록체인 게임이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로 대중화에 나서고 시장 상황도 개선되면서 좋은 사업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디센트 전자지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통해 좀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다가가 월간 활성 사용자 100만명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2-02-07 14:25:24[파이낸셜뉴스] 종합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FSN의 계열사 식스네트워크가 탈중앙화거래소(DEX) 플랫폼 ‘디피닉스(definix)’의 유동성 확장 등을 목적으로 벨로프로토콜과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디피닉스에는 벨로프로토콜의 토큰 총 1억벨로(VELO) 규모가 유동성 공급 차원에서 VELO-BNB, VELO-FINIX, VELO-BUSD 등 총 3개 풀에 예치될 예정이다. 이는 이날 오전 9시 코인마켓캡 기준 한화 343억원 규모로, 벨로프로토콜의 이번 유동성 공급은 향후 디피닉스 총 예치 자산이 1억달러(약 1186억원)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식스네트워크는 디피닉스 내 VELO의 원활한 거래를 위해 디피닉스 거래소 내 VELO 스왑 및 스텔라루멘(XLM)-바이낸스스마트체인(BSC) 간 브릿지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디피닉스 내 VELO의 단독 장기풀 및 페어풀도 생성된다. 2018년 스텔라 기반 토큰 프로젝트로 시작된 벨로프로토콜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한 디지털 크레딧 발행과 국제 송금 시스템을 제공하며, 태국 최대 재벌기업으로 알려진 CP그룹과 손잡고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벨로프로토콜은 CP그룹 가족 구성원인 찻차완 지아라와논(Chatchaval Jiaravanon)이 창립하고 리플과 스텔라루멘 창립자로 알려진 제드 맥케일럽(Jed McCaleb)이 직접 어드바이저로 참여한 프로젝트로, 출범 당시부터 블록체인 업계에서 뛰어난 확장성과 기술력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VELO는 이번 식스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첫 탈중앙화 금융(DeFi) 시장 진출에 나서게 되며 한층 높은 성장세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조창현 FSN ASIA 대표는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두 프로젝트 간의 시너지는 디피닉스가 신뢰받는 종합 크립토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이 예정된 VELO 브릿지에선 수수료 발생을 통해 디피닉스 플랫폼의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고, 1억달러에 보다 더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총 예치 자산 규모는 탈중앙화거래소 업계 내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는 만큼, 이번 MOU는 사용자들에게 한층 높은 신뢰성을 부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식스네트워크에서 론칭한 ‘디피닉스’는 오지스의 ‘클레이스왑(KLAYswap)’ 이후 클레이튼(Klaytn) 이 인정한 두 번째 공식 디파이 프로젝트로 오지스, 아이오트러스트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 생태계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디피닉스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과 클레이튼 체인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리밸런싱 팜과 탈중앙화거래소(DEX) 그리고 일드파밍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9-30 10:13:46[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전자지갑 디센트를 운영하고 있는 아이오트러스트(대표 백상수)는 클레이튼 기반의 디파이 서비스 클레이파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클레이파이 플랫폼과 디센트간의 통합이 완료돼 클레이파이 사용자들은 디센트를 통해 KFI(클레이파이 토큰)을 비롯, 클레이파이 서비스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토큰을 관리 할 수 있게 됐다. 클레이파이는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의 디파이 플랫폼으로 클레이스왑 사용자들의 이자 수확을 위해 설계된 서비스다. 출시 2주만에 예치 자산 17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클레이파이랩 관계자는 "디센트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클레이파이 사용자들의 안전한 서비스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측은 공동 마케팅 등의 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센트 지갑의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디센트는 클레이파이와의 기술 제휴 등을 바탕으로 클레이튼 대표 지갑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오트러스트는 디센트 콜드 월렛 신규구매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50 KFI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1-08-12 10:59:04[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스노우와 알체라의 조인트벤처 플레이스에이가 가상자산 지갑 디센트(D'CENT) 개발사인 아이오트러스트와 AI기술 기반 전자지갑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회사는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연동되며 글로벌 가상 자산 서비스들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핫 월렛'과 오프라인 환경에서 생체 인증을 통해 보안성을 높인 '콜드 월렛'의 장점을 결합한 전자지갑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플레이스에이는 기존 AI기반 기술을 통해 개별 사용자의 특성에 따라 사용 편의성을 증진하고 해킹 등 비정상 거래를 방지해 보안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에 집중한다. 아이오트러스트는 지문인식을 통한 사용자 인증 등의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지갑 관련 전문 인력과 서비스 운영 역량을 살려 플레이스에이와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제이슨 표 플레이스에이 대표는 "글로벌 하드웨어 지갑 시장을 선도하는 아이오트러스트와의 협력은 플레이스에이의 인공지능 기술을 신뢰받는 암호화폐 자산관리 서비스에 접목하는 데 있어 필수적 요소"라고 말했다. 백상수 아이오트러스트 대표는 "일반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범용적이고 대중적인 지갑을 이번 협약을 통해 함께 이루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플레이스에이는 신체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정교하게 가상환경에 복제하는 실시간 전신 인식 기술이 강점으로 네이버 Z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스튜디오에 탑재될 예정이다. 아이오트러스트는 지난 2018년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블록체인 지갑 전문 회사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1-07-15 10:28:01[파이낸셜뉴스] 국내 이더리움 블록체인 확장성 프로젝트인 토카막 네트워크의 자체 가상자산인 톤(TON)을 오프라인 가상자산 지갑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13일 토카막 네트워크는 가상자산 지갑 기업 아이오트러스트와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오트러스트는 가상자산 콜드월렛(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가상자산 지갑) 디센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출시된 디센트는 현재 월 활성사용자수가 10만명에 달한다. 아이오트러스트는 지난해 디센트에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서비스 지원 기능도 붙여 사용자가 디파이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고,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 보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톤 토큰 투자자는 디센트 지갑을 통해 톤을 보관하고, 입출금할 수 있게 됐다. 디센트는 향후 토카막 네트워크의 이더리움 확장성 기술인 레이어2를 기반으로하는 블록체인 서비스 토큰들도 순차 지원할 예정이다. 토카막 네트워크 정순형 대표는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TON의 보안과 안정성을 높이고 토큰을 더욱 편리하게 보관,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통해 토카막 네트워크의 생태계를 확대함은 물론 서비스의 사용성을 함께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05-13 10: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