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IU)가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EDA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과 19일, 아이유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꽃갈피 셋'의 메인 콘셉트 포토 12종과 '빨간 운동화' 트랙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앨범 커버 이미지로 먼저 선보였던 컷을 포함해 총 12장으로, 각기 다른 배경과 스타일링, 콘셉트를 통해 '꽃갈피' 앨범의 아날로그 감성을 다채롭게 담아냈다. 공중전화기, 우유 상자, 필름 카메라, 선풍기 등 사진 속에 등장한 소품들도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따뜻한 무드를 더한다. 사랑스럽게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부터 무심한 눈빛까지 아이유의 다양한 표정과 분위기 역시 고스란히 담겼다. '빨간 운동화' 트랙 티저 영상에는 아이유가 직접 등장한다. 아날로그 캠코더 느낌을 풍기는 화면 속 아이유는 캠코더를 향해 수줍게 브이 포즈를 취하고, 화면에서 멀어졌다가 다시 앞으로 달려 나온다. 이어 빨간 운동화를 신은 아이유의 발이 화면에 잡히고 “빨간 운동화”라는 아이유의 목소리가 함께 흘러나와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17일 '꽃갈피 셋'의 오마주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앨범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아이유의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2025-05-19 10:15:08[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오늘(16일) 생일을 맞아 총 2억원을 기부했다. 16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팬클럽 ‘유애나’와 함께 만든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4개 기관에 각 5000만원씩, 총 2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희망조약돌, 아동권리보장원, 해피기버, 따뜻한동행 등 4개 기관에 전달됐다. 각 기관은 기부금을 △빈곤 가정 및 독거노인의 생계 지원 △자립 준비 청소년의 사회 정착 비용 △한부모 가정의 치료비·교육비 등 생계 지원 △장애인을 위한 첨단 보조기기 및 공간 복지 지원 등에 쓸 예정이다. 아이유는 2019년 이후 주요 기념일마다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만 벌써 세차례 기부했다. 지난 3월, 경남·경북 등 산불 피해 복구 및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어린이날을 앞둔 5월 초에는 아동·청소년 복지기관에 1억5000만원을 후원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7일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매할 예정이다. 해당 앨범은 2017년 ‘꽃갈피 둘’ 이후 8년 만에 발매되는 후속작이다. 이와 함께 차기작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 촬영도 준비 중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5-16 13:55:21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요청으로 인해 개발자가 밤샘 작업을 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아이유는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 팬 플랫폼 ‘베리즈’에 공식 팬 커뮤니티를 오픈했다. 아이유는 지난 14일 오후 10시 30분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베리즈에서 실시간 라이브 [아이유의 5.16MHz With UAENA]를 열고 글로벌 유애나들을 만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하루 전 베리즈에 공식 팬 커뮤니티를 오픈한 아이유는 본격 라이브 전부터 다양한 '베리즈 챌린지' 이미지로 팬들에 라이브 카운트다운을 알렸으며, 라이브가 시작되자 전세계 팬들이 보내온 사전 질문과 실시간 댓글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베리즈를 통해 팬들과 한층 가깝게 소통하며 특별한 시간을 나눴다. 아이유는 "동네사람들! 저도 팬 커뮤니티가 생겼어요"라고 자랑하며 웃음을 터뜨려 팬들과 함께 축하를 나눴다. 이어 "베리즈란 이름도 뜻도 어감도 너무 좋다. (라이브 시작 7분 후) 벌써 3만명이 보고 있고, 유애나(아이유 팬덤)의 하트가 100만개가 넘었지만 서버가 터지지 않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만 아이유는 베리즈 개발자를 향해 “개발자님! 디어유를 쭉쭉 내리면서 읽다가 특정 글을 클릭해서 댓글을 달고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방금 클릭한 그 글에서부터 다시 읽어 내려갈 수 있으면 좋겠는데 가장 상단 글로 올라가져요”라며 “나중에 시간 나실 때 업데이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외에는 다 최고예요 베리즈 짱! 안녕히 주무세용”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에 베리즈 개발자는 댓글을 남겼다. 개발자는 “요청하신 내용 밤새 수정했습니다. 일부 추가 개선도 작업 중입니다”라며 “대댓글도 조만간 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만 개발하러 갑니다”라고 밝혔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이 신탁 내리면 수행해야지”, “안녕히 주무세용(다 하고 나면)”, “저 앱 만들어진지 얼마 안 돼서 UX, UI적으로 불편한 게 있긴 하던데 피드백 빨라서 좋네”, “아이유 정도면 기업 임원급이지”, “경영층 지시면 바로 해야지” 등의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15 23:39:21[파이낸셜뉴스] 가수 아이유(IU)가 오늘(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5일 “아이유가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이유애나’(아이유+유애나) 이름으로 총 1억5000만원 기부했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이든아이빌’에 6200만 원, ‘한사랑마을’과 ‘한사랑장애영아원’에 9000만 원이 전달됐다. ‘이든아이빌’ 기부금은 자립 준비 청소년을 위한 공간 조성과 어린이날 선물 및 행사 지원에, ‘한사랑마을’과 ‘한사랑장애영아원’ 기부금은 노후 보일러 교체, 의료·재활 치료, 어린이날 선물 지원 등 장애 아동의 실질적인 생활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2008년 데뷔한 아이유는 꾸준하게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데뷔 기념일, 자신의 생일, 연말연시 등 매해 기념일마다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기부해 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2019년엔 미국 포브스 선정 ‘아시아 기부 영웅 30인’에 최연소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에는 경상권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원과 소방관의 처우 개선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한편 아이유는 써클차트에서 지난 2011년~2025년까지 억대 스트리밍을 달성한 곡을 무려 20곡이나 보유한 가수로 조사됐다. 5일 해당 기간 1억회 이상 스트리밍 된 히트곡 263곡을 김진우 음악전문 데이터저널리스트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아이유 노래는 총 30억회 이상 스트리밍돼 최다 재생수를 기록했다. '밤편지'가 4억1300만여회, '블루밍'(Blueming)이 3억1400만여회 등 억대 스트리밍을 달성한 곡도 20곡으로 가장 많았다. 2위는 총 20억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차지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5-05 13:59:40[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1억5000여만원을 기부했다. 5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본인 이름과 팬덤명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자립 준비 청소년과 장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아이유는 자립 준비 청소년을 위한 공간 조성과 어린이날 선물 및 행사 지원을 위해 '이든아이빌'에 6200만원을 쾌척했다. 또 노후 보일러 교체, 의료·재활 치료, 어린이날 선물 지원 등을 위해 '한사랑마을'과 '한사랑장애영아원'에 총 9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아이유는 데뷔 기념일, 생일, 연말연시 등 매해 주요 기념일마다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기부활동을 펼쳐왔으며 2019년 미국 포브스 선정 '아시아 기부 영웅 30인'에 최연소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영남권 대형 산물 피해 지원 및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5-05 12:50:53[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를 금지하는 중국에서 '폭싹 속았수다'에서 열연한 아이유와 박보검 초상권을 그대로 무단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2주전 중국 장자제시 기관지인 장자제일보는 장자제시 문화관광방송체육국이 김원석 감독과 임상춘 작가 등 '폭싹 속았수다'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보낸 초대장을 게재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14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중국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스틸컷을 사용해 상품 광고를 하고 있는 내용의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세계적인 열풍이 불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배우 박보검과 아이유가 중국에서 무단으로 초상권이 사용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라는 글을 남겼다. 서 교수는 "누리꾼들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는데, 최근 중국 허베이성 한 마트에서 '폭싹 속았수다' 속 양관식(박보검 분)과 오애순(아이유 분) 사진을 상품 광고에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었다"라며 "특히 관식이가 애순이 옆에서 양배추를 대신 팔아주던 드라마 속 장면을 활용해 '양배추 달아요-양관식'이라는 설명을 달고 이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이용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애순이네 완두콩밥 지어보세요', '이 조기 맞아요?'라는 설명과 함께 다양한 상품 코너에서도 초상권이 더 사용되고 있었다"면서 "이는 중국에서 불법으로 시청한 후 배우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지금까지 중국은 '오징어 게임' '더 글로리' 등 K콘텐츠에 등장한 한류 스타들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버젓이 사용해 왔고, 더 나아가 짝퉁 상품을 만들어 판매해 자신들의 수익 구조로 삼아왔다"라며 "잘 아시듯이 중국에서는 넷플릭스가 정식으로 서비스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들이 계속해서 벌어지는 건 중국에서 몰래 훔쳐보고 있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시인한 꼴"이라고 얘기했다. 그는 "이젠 중국 당국이 나서야 할 때"라며 "자국민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쳐 다시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5-04-14 08:45:30[파이낸셜뉴스]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직후, 지난해 탄핵 찬성 집회 참여자들을 위해 '집회 선결제'로 힘을 실어준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의 행동은 "헌법 수호를 위한 문화적 혜안이었다"는 내용의 성명이 발표됐다. 디씨인사이드 '여자 연예인 갤러리'가 4일 내놓은 성명문은 "헌재가 (오늘) 결정문에서 대통령이 국민의 정치적 기본권, 단체행동권, 직업의 자유 등을 침해한 사실을 명확히 인정했다"며 "그 판단에 비춰 볼 때, 아이유가 응원한 시민들의 목소리는 헌법을 지키려는 정당한 외침이었고 아이유의 행동은 헌법 수호를 실천한 문화적 행동이었다"라고 밝혔다. 아이유는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공식 팬카페를 통해 탄핵 찬성 집회 참여자들을 위해 국밥·곰탕, 빵, 떡, 음료 등 총 700개의 음식 품목을 선결제 후원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뒤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좌이유(좌파+아이유)’ 등의 말을 쓰며 공격적인 비판을 해 왔다. 성명문은 "2024년 12월 1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 팬들을 위한 아이유의 따뜻한 행동을 다시 떠올린다"면서 "아이유는 조용히, 그러나 분명한 선택으로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는 시민 곁에 섰다. 정치적 입장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헌법이 보장한 집회의 자유를 지키는 ‘한 끼의 연대’로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유는 후원자를 넘어 일상을 통해 헌법을 지켜낸 행동의 본보기라고 설명했다. 성명문은 "이제 우리는 자랑스럽게 말한다. 아이유는 ‘집회 선결제 문화’라는 새로운 시민연대의 방식을 제시한 예술가이자, 헌법의 숨결을 지킨 문화적 주체"라고 밝힌 뒤 "그의 조용한 손길은 작은 촛불처럼 타올라 표현의 자유와 시민적 상식을 환하게 밝혔다. 우리는 오늘, 아이유의 혜안과 따뜻한 용기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해당 성명문을 두고 아이유 안티 팬들이 팬덤을 사칭해 작성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해당 성명문이 보도된 직후 아이유 팬덤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은 '아이유 팬덤 성명 보도는 명백한 날조임을 알립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내왔다. 메일은 “여자 연예인 갤러리는 아이유 팬덤이 아닌 안티들이 활동하는 갤러리”라며 “아이유 팬덤은 공식 아이유 팬카페 외에 어떠한 성명문을 낸 적도, 낸 일도 없다는 것을 명백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4-04 14:38:42[파이낸셜뉴스]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자신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에 대해 “속상하지만 감당해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아이유는 2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서울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종영 인터뷰 중 ‘본의 아니게 생긴 오해와 루머들로 인해 억울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억울한 순간이) 살면서 한 번도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반대로 내가 가지고 있는 성정에 비해 실제 좋게 봐주시는 것도 크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 일을 하면서 이렇게 오래 사랑을 받을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그건 진짜 오해인데’ 하는 일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나를 실제보다 사랑스럽고 좋은 사람으로 봐주시는 게 더 많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공식 팬 카페를 통해 탄핵 찬성 집회 참여자들을 위해 빵과 밥, 음료, 핫팩 등을 선결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좌이유(좌파+아이유)’ 등의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아이유는 “‘속상하다’는 표현도 아예 틀린 건 아니지만 ‘유독 나한테만 왜 그러나’라고 생각한 적도 없다. 그런 것도 감당해야 하는 부분 아닌가 싶다. 어떻게 보면 관심이 많다는 거니까. 내가 언제 그렇게 관심을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많이 받는 사람이 됐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각하게 선을 넘거나 회사 입장에서도 이거는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고 판단하거나, 큰 오해를 만드는 움직임이 있으면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고 부연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4-03 07:01:15[파이낸셜뉴스] 지난 22일 오전 11시24분쯤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해 안동·청송·영양·영덕 등 인근 4개 시군으로 번진 산불이 아직 진화되지 않은 가운데 안동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중음악 공연이 취소됐다. 27일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에 따르면 오는 28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예정된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콘서트’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취소됐다. 이 공연에는 가수 박상민과 백지영, 싱어송라이터 임세모, 알앤비(R&B) 가수 엘루이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향후 공연 개최 여부는 산불 상황 종료 후 협의,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산불에 각계각층에서 기부의 손길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도 예외가 아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영탁, 이찬원 등이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과 소방관들을 위해 성금을 내며 위로에 나섰다. 아이유는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원과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가수 이찬원(1억원), 방송인 유재석(5000만원), 배우 임시완(3000만원), 그룹 위너의 김진우(1000만원)도 성금을 쾌척했다.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인 그룹 NCT 멤버 마크는 27일 1억원을 기탁했다. 영탁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1억원을 기부했다. 배우 소유진은 3000만원을 쾌척했다. NCT 멤버 해찬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한지민 박보영 배수지 등 도움의 손길 합류 가수 출신 배우 배수지도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배우 한지민과 박보영은 산불·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 지원을 위해, 배우 고민시와 고윤정, 가수 겸 배우 혜리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000만원씩 전달했다. 배우 박진영도 산불 피해 지원과 소방관 지원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하며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멤버가 됐다.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와 만화가 겸 유튜버 침착맨도 각각 5000만원, 2000만원을 기부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3-27 08:29:11[파이낸셜뉴스] 역대 멜론 이용자들의 플레이리스트에서 가장 사랑받은 국내 아티스트는 아이유, 가장 많이 담긴 곡은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으로 집계됐다. 24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데이터랩을 통해 지난 20년간 누적된 이용자들의 음악서랍 내 ‘플레이리스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음악서랍’은 ‘최근 들은’, ‘좋아요한’, ‘내플레이리스트’, ‘많이 들은’, ‘팬맺은’ 등의 서비스 사용이력을 손쉽게 볼 수 있는 뮤직 아카이브 서비스다. 음악감상 당시의 개인적인 추억과 연결되면서, 이용자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멜론 데이터랩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멜론 이용자들이 생성한 플레이리스트는 총 1억200만 개이며 여기에 약 113만명의 아티스트가 부른 총 1284만 곡이 실렸다. 누적 수록 횟수는 약 81억5000만 회에 달한다. 1억2백만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가장 많은 곡을 수록한 아티스트는 아이유였다. 아이유의 곡이 포함된 플레이리스트는 1697만 개, 수록은 9185만 회로 조사됐다. 2008년 데뷔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국민적인 스타로 자리 잡은 아이유는 플레이리스트 개수와 곡 수록 횟수 모두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플레이리스트의 16.6%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수치다. 2위는 방탄소년단으로 950만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6810만 회 수록됐다. 태연은 1114만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3535만 회 담겨, 플레이리스트 기준으로 아이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록량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해외 아티스트는 마룬 5, 저스틴 비버였다.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은 플레이리스트에서 가장 많이 수록된 곡으로 기록됐다. 213만 명의 멜론 이용자가 392만8000개의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하며 최다 수록곡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8년부터 7년 연속 멜론 연간차트 TOP100에 이름을 올리며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곡이다. 두 번째로 많이 담긴 곡은 아이유의 ‘밤편지’, 세 번째로는 방탄소년단의 ‘봄날’로 총 307만1000개의 플레이리스트에 담겼다. 이 곡은 멜론에서 역대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한 곡이자, 연간차트에 최장기간(8년 연속) 머문 곡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멜론 음악서랍에 가장 많이 담긴 국내 곡 TOP10은 ‘발라드 장르’가 주를 이뤘다. 폴킴, 아이유, 방탄소년단에 이어 4위는 AKMU (악뮤)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5위는 폴킴의 ‘너를 만나’, 6위는 에일리 (Ailee)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7위는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 8위는 멜로망스의 ‘선물’, 9위는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10위는 헤이즈 (Heize)의 ‘비도 오고 그래서 (Feat. 신용재)’가 순위를 차지했다. 해외음악 중에서 가장 많이 담긴 곡은 앤 마리의 ‘2002’, 두 번째로 많이 수록된 해외 곡은 에드 시런의 ‘Shape of You’였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3-24 08:4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