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슈어테크 기업 아이지넷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이지넷은 김지태 대표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등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다수 공공 기관과 민간 기업 등에서 참여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김 대표는 석승현 라이나원 대표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이지넷은 최근 시니어케어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닥 플랫폼 내 해당 서비스 제공 계획을 밝히는 등 인구 고령화에 따른 플랫폼의 역할 확대를 추진 중이다. 아이지넷은 국내 1호 인슈어테크 상장사로 토털 라이프케어 플랫폼을 지향하는 '보닥'을 운영한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배우자 동반 건강검진과 임신·출산·육아 지원 제도, 가족 보험료 지원 등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을 시행 중이다. 또한 선택근로시간제와 유연한 휴가 제도, 월 1회 금요일 3시간만 근무하는 '하프데이'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며 워라밸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 대표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실생활에서도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문제를 절감한다"며 "임직원과 가족들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를 추가로 마련하고 사내부터 인구 문제를 환기하는 등 작지만 변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인공지능 금융서비스 업체 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와 국내 최대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쿠콘 김종현 대표를 지목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7-03 08:42:32[파이낸셜뉴스] 아이지넷이 동남아시아 보험 시장 진출을 위해 싱가포르에 전략적 중간지주사 '아시아 인슈어테크 그룹'을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간지주사는 아이지넷의 해외 사업 추진과 현지 법인 인수합병(M&A), 전략적 투자를 전담하는 해외 헤드쿼터 역할을 맡는다. 이번 설립은 단순한 해외 진출이 아닌, 체계적인 글로벌 확장 전략의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아이지넷 김용천 부사장이 법인장으로 선임됐다. 아이지넷은 싱가포르 법인을 기반으로 첫 번째 진출 시장인 베트남에서의 사업에 나선다. 베트남은 약 1억명 인구 중 생산가능인구가 70%에 달한다. 아울러 동남아시아 최고 수준 경제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아이지넷은 외국인 기업 활동에 상대적으로 제약이 적은 싱가포르에 100% 자회사를 설립한 뒤 이를 통해 베트남 현지 기업 인수나 전략적 투자를 추진하는 글로벌 진출 전략을 채택했다.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는 "오랜 기간 면밀한 시장 조사를 통해 검토해 온 해외 진출 계획이 본격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번 싱가포르 법인 설립은 자사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보다 전략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6-19 10:47:56[파이낸셜뉴스] 아이지넷이 디지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로웹과 지능형 시니어케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이지넷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인공지능(AI) 토털 라이프 케어 플랫폼 '보닥'에 디지털 돌봄 서비스 '케어벨'을 연동, 고령자 일상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닥 주 고객층인 35~50대의 부모 일상을 원격으로 돌볼 수 있도록 요양과 간병에 특화된 케어벨 서비스를 보닥 플랫폼 내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케어벨은 비접촉·무자각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해 고령자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 뒤 이상 징후나 긴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관제 및 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시니어케어 솔루션이다. 제로웹은 최근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 돌봄 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방송사와 상조, 금융사, 시니어 레지던스와의 제휴를 통해 시니어 디지털 라이프케어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아이지넷은 최근 보닥 내 간병보험, 가족보험 등에 대한 상담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부모 고령화에 따른 고객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니어케어 서비스를 검토해왔다. 보닥 고객 특성상 정보기술(IT) 기반 스마트케어 분야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IoT를 통한 디지털 돌봄 서비스인 케어벨이 AI에 기반한 보닥 플랫폼 성격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협약으로 누적 다운로드 220만명을 보유한 보닥 플랫폼 사용자들은 케어벨의 실질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케어벨 또한 보닥을 통해 신규 고객층에 진입하면서 양사 모두 고객 접점과 서비스 깊이를 확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보닥 플랫폼 내 케어벨 모니터링 서비스 탑재를 위한 기술 검토를 마쳤다. 오는 3·4분기 내 출시한 뒤 가입 고객에게 월 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한식 아이지넷 실장은 "시니어케어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보닥 고객의 불안과 걱정을 덜고 사회적 가치도 실현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며 "고객에 대한 멘탈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로웹과 협력해 효용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나아가 시니어케어 생태계 구축과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6-12 08:39:02[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인슈어테크 기업 아이지넷이 코스닥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아이지넷은 공모가(7000원) 대비 31.36% 하락한 4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아이지넷은 인슈어테크 플랫폼 '보닥'을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앞서 아이지넷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138.59대 1을 기록하며 희망 공모 범위 상단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어지는 일반 청약에서는 145.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증거금으로 2555억원을 모았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2-04 09:17:58[파이낸셜뉴스] 인슈어테크 플랫폼 ‘아이지넷’이 오는 4일 상장한다. 아이지넷은 지난 1월 17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7000원으로 최상단으로 확정되며, 공모 시가총액은 1276억 원에 달한다. 또한 청약 과정에서는 146: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총 2555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렸다. 2014년 설립된 ‘아이지넷’은 2019년 AI 기반 보험진단 앱 ‘보닥’을 출시하며 인슈어테크 플랫폼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 마이데이터 본 허가 이후 개인화 된 보험진단 및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기업용 보험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아이지넷’은 앱 다운로드 200만건, 보험계약 유지율 98%, 불완전판매율 0%대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증명했으며,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 171억 원을 달성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인슈어테크 시장 초기 단계에서 ‘아이지넷’의 가능성을 보고 2016년에 투자를 단행했다. 이후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하며, 이번 상장을 통해 높은 투자 수익이 기대된다. ‘코스콤-미래에셋핀테크투자조합1호’와 ‘한컴-미래에셋 4차 산업혁명 투자조합’ 펀드를 통해 투자한 결과, 상장 후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지분율은 약 7.3%로 추정된다. 한편, 미래에셋벤처투자는 고금리와 투자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2024년 역대 최대인 약 6000억원 규모의 투자 회수를 달성했다. VC펀드는 투자원금 417억원을 2033억원 규모로 회수해 5배의 투자수익을 올렸고, PE펀드는 투자원금 2415억원을 3,777억원 규모로 회수해 약 1.6배의 투자성과를 기록했다. 주요 회수 성과로는 ‘에이피알’, ‘버킷플레이스’ 등을 통해서 각각 7.8배, 31배의 투자 성과를 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2025년에도 주요 투자기업인 ‘몰로코’, ‘세미파이브’, ‘리벨리온’을 통해 대규모 투자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애드테크 스타트업 ‘몰로코’는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며, 2023년에만 매출 40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몰로코’는 최근 거래에서3.3조원의 수준의 가치를 인정 받았으며, 업계 관계자들은 주요 나스닥 상장 동종 기업인 ‘앱러빈(Applovin)’과 비교할 때 상장 후 10조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디자인솔루션 파트너로 활동하는 ‘세미파이브’도 상장을 준비 중이다. 반도체 개발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을 보유한 ‘세미파이브’는 2023년 기준 기업가치가 5000억원으로 평가됐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2019년 시드 단계에서부터 총 363억원을 투자하며, 2대주주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역시 기대되는 투자 기업이다. 리벨리온은 SK텔레콤 계열사 사피온코리아와 합병하며 인공지능 분야에서 향후 크게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추론용 NPU 시장에서 글로벌 플레이어로 주목 받고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미래에셋캐피탈과 함께 리벨리온의 시리즈A 및 B 단계에서 총 120억 원을 투자했으며 추론용 NPU 시장의 빠른 성장을 통해 높은 투자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2-03 14:01:58[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인슈어테크 대표기업 아이지넷이 지난 20일~21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145.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2555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이지넷은 지난 1월 9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2097개의 기관이 참여해 1138.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의 상단인 7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특히 환매청구권을 부여해 상장 후 6개월 동안 주가가 부진할 시 공모가격의 90%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되팔 수 있도록 했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마이데이터 기반의 독보적인 플랫폼 기업으로 보험대리점(GA)과 파트너십을 통한 확장성 및 베트남 시장 진출 등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금번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다"며 "환매청구권을 부여한 것은 투자자 보호뿐만 아니라 아이지넷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아이지넷은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을 △기존 플랫폼 고도화 및 △AI 연구개발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이어 청약까지 아이지넷의 기업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아이지넷은 국내 인슈어테크 1호 기업으로써 보험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No.1 인슈어테크 플랫폼의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지넷은 오는 23일 납입을 거쳐 오는 2월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1-21 17:05:26[파이낸셜뉴스] "베트남 시장은 굉장히 빠르게 크고 있어 곧 있으면 중산층 인구만 우리나라 전체 인구 이상을 달성할 거다.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비즈니스가 보험 비즈니스다.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와 달성한 성과를 해외에 이식해서 글로벌 회사가 되겠다는 비전과 포부가 있다."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는 15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장하려는 큰 이유 중 하나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이지넷은 지난 2014년 설립돼 국내 인슈어테크 1호 기업이다. 인공지능(AI) 기반 보험 및 진단 플랫폼인 '보닥'으로 시작해 기업용 보험솔루션 마이리얼플랜과 클락패스 등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김창균, 김지태 각자대표 체제다. 아이지넷의 주요 경쟁력은 △데이터 정제 기술을 통한 양질의 빅데이터와 △초개인화 설계가 가능한 자체 AI 엔진 △보험 상품 특수성과 관련한 높은 이해도 등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플랫폼, 전문성 3박자를 갖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이지넷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 2021년 37억원에서 2023년 13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어 2024년 3·4분기 기준으로는 171억원을 달성,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누적 플랫폼 이용자수도 200만명을 넘어서고 계약유지율도 95%로 업계 평균(65%)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아이지넷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보험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는 글로벌 인슈어테크 플랫폼으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보험대리점(GA) 파트너십 확대 △B2B 고객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주요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베트남 진출과 관련해 현지 인슈어테크 기업인 '메디치'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조인트벤처 설립을 추진 중이다. 2025년 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베트남 인슈어테크 초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회사 측은 아직 아이지넷이 성장 로드맵 중 초기인 '베스트 프랙티스' 단계에 있다고 보고 있다. 해외 진출과 GA 파트너십을 통해 2026년 영업이익 139억원, 영업이익률 18.1% 달성을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회사가 매년 두 배씩 성장한다는 게 너무 낙관적인 수치가 아니냐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인 가이던스"라며 "해외 사업으로 인한 매출분은 반영하지 않은 숫자"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지넷의 이번 공모주식수는 총 200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6000~7000원으로 설정했다. 총 공모금액이 약 120억~140억원 규모다. 이날까지 총 5일간의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마무리하고 오는 20~22일 청약을 거쳐 오는 2월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1-15 14:04:41[파이낸셜뉴스] 아이지넷이 한국평가데이터에서 진행한 투자용 기술신용평가(TCB)에서 상위 3단계인 '우수(TI-3)' 등급을 획득했다. 경영 역량과 기술성에서 높은 점수와 각 평가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결과다. 8일 아이지넷에 따르면 'TCB(Technology Credit Bureau)'는 정부가 기업 기술력에 대한 경쟁력과 사업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만든 기술력 인증 제도다. 공인된 기관이 기술성과 시장성, 사업성, 경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등급을 부여한다. TCB 등급은 TI-1부터 TI-10까지 10등급으로 나뉘며 숫자가 낮을수록 기술력이 높다. 아이지넷은 TI-3 등급을 박아 혁신기술 역량을 갖춘 기업임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아이지넷 핵심 기술인 '마이데이터 기반 분석 및 진단을 통한 개인별 맞춤 보험 추천'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평가사는 전체 항목 평가 내역을 고려해 기술력과 미래 상장 잠재력이 우수한 수준이라고 했다. 특히 기술적 차별성과 경영 전문성, 연구·개발 투자 및 개발 역량, 제품 경쟁력, 사업능력 등을 높게 평가했다.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는 "우리 제품과 서비스는 자체적으로 수집한 200만건에 이르는 보험 상품과 약관, 설계 데이터에 기반한다"며 "이 데이터로 학습시킨 진단 엔진은 개인별 진단 결과를 점수로 환산해 제공할 만큼 정밀한 객관성을 지닌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보닥을 통해 가입한 고객 13개월차 유지율이 99%에 이르며 25개월차 유지율도 95%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지넷이 운영 중인 진단 및 추천 엔진은 보닥뿐만 아니라 클락패스, 마이리얼플랜 등 국내 유수 보험사, 은행, 증권사, 공제회 등에서 도입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9-08 08:14:50보닥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아이지넷이 새봄맞이 고객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닥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소비자가 가입한 기존 보험을 해지해야 하는지, 혹은 유지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대안 설계까지 제안한다. 이번 고객참여 이벤트는 보닥 앱을 설치하고 인공지능 보험 진단 혹은 전문가 상담 서비스 이용 경험을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 남기고, 보닥 공식 블로그에 인증샷을 남기면 된다. 2019년 1월 서비스 출시 이후 1년 6개월 만에 월 중개액 50억 원을 달성했으며, 최근 비대면 선호 현상이 커짐에 따라 누적 진단 고객 수가 80만 건에 이르고 있다. 아이지넷 관계자는 “정보의 비대칭으로 잘못된 보험에 가입하는 일이 없도록, 이번 기회에 인공지능 진단 서비스를 꼭 이용해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서비스 고도화를 계속해서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3월 17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보닥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3-04 10:53:36[파이낸셜뉴스] 보닥 운영사인 아이지넷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허가 신청을 재접수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보닥은 인공지능 모바일 보험진단 서비스다.마이데이터란 기업과 기관에 산재한 개인의 신용정보를 정보의 주인인 개인이 결정하는 자기정보결정권을 강화하는 개념이다. 신용정보법 개정으로 2020년 8월 5일부터 도입됐다. 이번 예비허가를 받지 못한 것과 관련해 아이지넷 관계자는 "내부 규정 등 미흡한 사항을 수정 반영해 바로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라면서 "타사 대비 약간의 시차는 있겠으나 심사 탈락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보닥은 고객이 가입한 기존 보험을 해지해야 하는지, 또는 유지해야 하는지를 인공지능이 알려주고 나아가 인공지능이 대안 설계까지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객의 연령과 소득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객의 부족한 보장은 무엇인지를 객관적인 점수로 수치화해 보여주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1-14 16:4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