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마이데이터 사업자 깃플이 금융소비자에게 보다 정교한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해 비금융데이터 활용에 나선다. 금융데이터를 활용한 마이데이터 플랫폼 출시에 이어, 생활편의 데이터 결합을 위해 블록체인사와 협력을 추진했다. 깃플은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와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에 위치한 아이콘루프 본사에서 블록체인 기반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비금융데이터를 결합시키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식에서 깃플 조영민 대표이사는 "대고객 서비스가 8개월차에 접어들면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출시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었다"며 "이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 분산식별자(DID), 대체불가토큰(NFT), 개인데이터저장소(PDS) 기술로 지자체·기업 등과 각종 사업을 성공리에 진행한 아이콘루프와 손잡게 됐다"고 말했다. 양사는 건강, 교통, 통신 등 각종 생활편의 분야 정보를 PDS 기술 등을 활용해 데이터화하고, 이를 기존 서비스 영역인 금융 정보와 결합시켜 '초개인화된 마이데이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콘루프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최근 마이데이터 사업에 PDS를 도입하려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데이터 통제에 대한 제한이 여전했던 마이데이터 1.0 시대에서 드디어 마이데이터 2.0 시대로 넘어가는 시점"이라며 "마이데이터 사업의 선두주자인 깃플과의 협업을 통해 개인이 신뢰의 기술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자신의 정보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8-23 17:27:25[파이낸셜뉴스] 아이콘루프(ICONLOOP)는 지난 19일 개최된 '제26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완주증을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 ‘브루프(broof)’로 발급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루프는 아이콘루프의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로, 위변조되지 않는 증명서 발급 및 영구 보관을 지원한다. 기관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의 별도 구축 없이 증명서 발급이 가능해 보안성을 높일 수 있으며, 수령자는 브루프에 담긴 여러 블록체인 증명서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조회할 수 있고 증명서 정보의 공개 여부를 직접 선택해 활용함으로써 개인정보 또한 보호할 수 있다. 제주도에서 마라톤 참가자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완주증을 발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최 측은 블록체인 완주증을 통해 증명의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참가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이번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블록체인 완주증 발급은 스포츠 시장에 브루프를 적용하는 첫 사례로서 그 의의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아이콘루프는 브루프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증명 시스템을 창출하고 이를 사회 각 분야에서 구현하고자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브루프는 현재 서울시, 경찰청 등 주요 공공기관뿐 아니라 주요 교육기관, 컨퍼런스, 예술업계 등 증명서 발급이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브루프로 발급된 증명서는 아이콘루프의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서비스 ‘쯩’을 통해서도 관리 및 보관이 가능하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6-20 14:19:12[파이낸셜뉴스] 아이콘루프가 아이콘재단, 투바이트와 함께 인터체인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게임 플랫폼 '스페라(Spera)' 구축 및 활성화에 나선다. 서로 다른 블록체인 상의 NFT를 연결해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아이콘루프는 아이콘재단, 투바이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반 인터체인(Interchain) NFT 게임 플랫폼 스페라 구축 및 활성화에 협력한다고 25일 밝혔다. 연내 구축될 스페라 플랫폼은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및 플랫폼에서 발행된 NFT를 연결해 상호 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인터체인 NFT 게임 플랫폼이다. 이날 티저 사이트를 선보였다. 여러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출시 및 유통되고 있는 NFT의 대다수는 소유 이외의 활용이 제한적이며, 돈버는 게임(플레이투언, P2E) 등에서 활용되고 있는 NFT도 해당 게임 및 플랫폼에서만 활용 가능하다는 한계가 존재한다. 스페라 플랫폼은 여러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인터체인 기술인 BTP(Blockchain Transmission Protocol)를 통해 서로 다른 생태계, 서로 다른 블록체인 상의 NFT를 연결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P2E 게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BTP는 중앙화된 크로스체인과 달리 탈중앙화된 연결을 통해 높은 보안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에서 아이콘루프는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 출시 경험을 토대로 이 플랫폼의 기술 개발 및 구축을 지원한다. 아이콘 재단은 BTP를 활용한 상호 운용성 및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게임 스타트업 투바이트는 블록체인 서비스 및 비즈니스 구축, 확장에 나선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1-25 13:01:35신한카드의 금융플랫폼에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이 적용됐다. 블록체인 기술회사 아이콘루프는 신한카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신한카드와 함께 DID 기반 사업 다각화에 본격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우선 신한카드의 종합생활금융 플랫폼 '신한플레이'에 아이콘루프의 '제주안심코드' 서비스를 적용했다. 제주안심코드는 아이콘루프가 제주도와 함께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코로나19 전자출입명부 서비스다. 제주도 내 5만여 다중이용시설 및 공공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한플레이를 사용하는 제주도민이나 제주에 여행을 간 신한플레이 이용자들은 신한플레이 내 제주안심코드 전자출입명부 스캔 기능으로 편리하게 백신패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두 회사는 앞으로 DID 분야 공동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다양한 블록체인 신기술 영역으로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논의도 확대할 방침이다.아이콘루프 김종협 대표는 "신한플레이에 아이콘루프의 제주안심코드 서비스를 탑재함으로써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가 한층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한카드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를 실생활에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설영 기자
2021-12-20 18:15:56[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의 금융플랫폼에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이 적용됐다. 블록체인 기술회사 아이콘루프는 신한카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신한카드와 함께 DID 기반 사업 다각화에 본격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우선 신한카드의 종합생활금융 플랫폼 '신한플레이'에 아이콘루프의 '제주안심코드' 서비스를 적용했다. 제주안심코드는 아이콘루프가 제주도와 함께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코로나19 전자출입명부 서비스다. 제주도 내 5만여 다중이용시설 및 공공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한플레이를 사용하는 제주도민이나 제주에 여행을 간 신한플레이 이용자들은 신한플레이 내 제주안심코드 전자출입명부 스캔 기능으로 편리하게 백신패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두 회사는 앞으로 DID 분야 공동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다양한 블록체인 신기술 영역으로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논의도 확대할 방침이다. 아이콘루프 김종협 대표는 "신한플레이에 아이콘루프의 제주안심코드 서비스를 탑재함으로써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가 한층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한카드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를 실생활에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12-20 11:14:53[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이 건물과 사무실 출입 인증 분야에서 활용도를 높여가고 있다. 실시간 인증이면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이 높기 때문이다. 아이콘루프는 포스코그룹 거점 오피스에 블록체인 DID 기반 출입인증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원격근무나 거점사무실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은 전국 주요지역에 흩어져있는 거점사무실의 출입 직원을 일일이 파악하고 하나의 출입인증 시스템을 갖추는데 애로를 느끼는게 사실이다. 아이콘루프는 서울 여의도 파크원과 을지로 금세기빌딩에 위치한 포스코그룹의 공유형 거점 오피스 '위드 포스코 워크스테이션(With POSCO Work Station)'에 블록체인 DID 기반 출입인증 시스템을 적용, 출입통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오피스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 그룹사 직원들은 각 건물의 개별 출입카드 없이도 모바일 기기를 통해 손쉽게 직원임을 인증하고 거점 오피스에 출입할 수 있다. 포스코 거점 오피스에 적용된 DID 기술은 비대면 환경에서 신원인증을 제공하고 개인정보를 이용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비대면 맞춤형 기술이다. 이를 통해 그룹사 직원 본인이 소속정보 등을 바탕으로 자신임을 직접 증명 후 건물에 출입함으로써, 자신의 정보를 스스로 통제 및 관리할 수 있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비대면 시대 도래로 기업들의 원격 근무지 마련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신뢰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시스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콘루프는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시설 출입 및 이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곳에 DID 기반 인증 시스템을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콘루프는 앞서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CHANGeUP GROUND)에 블록체인 DID 기반 통합 신원인증 시스템을 구축, 건물 및 입주사 전반에 걸친 DID 적용 사례를 만든 바 있다.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포스코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스타트업 공간이다. DID 도입을 통해 입주 기업들이 안심하고 혁신 기술 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기술 보안을 강화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12-06 10:10:40포항시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인증 서비스를 도입, 공공서비스 편리성 높이기에 나선다. 중장기적으로는 DID를 이용해 금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스마트시티 구현의 핵심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27일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는 포항시, 포스코,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등과 포항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포항시를 첨단 데이터 경제를 주도하는 데이터 산업 거점 도시로 육성하고, 신기술을 통해 포항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아이콘루프는 자체 블록체인 분산 신원인증(DID) 기술 마이아이디를 바탕으로 포항시 디지털 ID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추후 금융과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로 DID 기술을 연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시티즌 라이프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사업의 주요 협력 분야는 △비대면/핀테크, 모빌리티/에너지, 교육,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발굴 및 체계적 수집을 위한 상호 협력 △과학분야 연구개발(R&D) 및 가속기 빅데이터 활용체계 구축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분석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또 포항시 데이터 생태계 구축 및 발전을 위한 분야별 사업 전개를 위해서도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9-27 16:42:59[파이낸셜뉴스] 포항시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인증 서비스를 도입,, 공공서비스 퍈리성 높이기에 나선다. 중장기적으로는 DID를 이용해 금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스마트시티 구현의 핵심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27일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는 포항시, 포스코,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등과 포항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포항시를 첨단 데이터 경제를 주도하는 데이터 산업 거점 도시로 육성하고, 신기술을 통해 포항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아이콘루프는 자체 블록체인 분산 신원인증(DID) 기술 마이아이디를 바탕으로 포항시 디지털 ID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추후 금융과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로 DID 기술을 연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시티즌 라이프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사업의 주요 협력 분야는 △비대면/핀테크, 모빌리티/에너지, 교육,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발굴 및 체계적 수집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과학분야 연구개발(R&D) 및 가속기 빅데이터 활용체계 구축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분석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사업 추진 등이다. 또 포항시 데이터 생태계 구축 및 발전을 위한 분야별 사업 전개를 위해서도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9-25 16:07:41[파이낸셜뉴스] 전자방명록 서비스 비짓미 이용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비짓미는 이용자가 음식점이나 카페 등 업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간편하게 방문을 인증할 수 있는 전자방명록 서비스로, 오프라인 업장 방문시 매번 모바일로 QR코드를 생성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23일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는 자사 QR전자명부 서비스인 '비짓미(VisitMe)'가 서비스 개시 3개월 만에 신청업체 1천 개, 이용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아이콘루프는 지난 6월부터 전국 모든 빌딩과 업장을 대상으로 정부 방역 지침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짓미를 무상 지원해오고 있다. 비짓미는 확진자 동선 파악을 위해 수기로 작성해 왔던 기존의 방문자 명부를 디지털화하는 QR전자명부 서비스다. 업장에 비치된 QR코드를 방문자가 직접 스캔함으로써 간편하게 방문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QR코드 스캔을 위한 별도의 장비나 인력이 필요하지 않아 업장의 방문인증 시스템 도입 부담을 줄였다. 현재 폴바셋과 맘스터치, 피자에땅, 오븐에빠진닭(오빠닭) 등 유명 카페 및 요식업 프랜차이즈들이 전 매장에 비짓미를 도입한 상태다. 또, 서울월드컵경기장 등 체육시설, 콘래드호텔 및 힐튼호텔 등 대형 호텔, 공유형 오피스, 교회, 병원, 편의점 등 다양한 업장에서 비짓미를 도입해 이용하고 있다. 비짓미는 각 업장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카페나 식당, 편의점 등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업장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QR코드 스캔 후 개인정보 입력만으로 간단한 방문인증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회 및 병원, 학원 등과 같이 동일한 방문자가 반복적으로 오가는 시설의 경우 미리 방문자가 비짓미 앱을 다운받아 자신의 정보를 입력해 두면 업장 출입시 마다 반복적인 인증 절차 없이 QR코드 스캔만으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방문인증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수기 방명록과 달리 각자의 휴대폰 단말기를 활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작성자 간 개인정보 유출 염려가 없고 펜 등의 감염 매개체 공유 문제로부터 자유롭다. 디지털화된 출입 이력을 바탕으로 향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에도 신속·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 최근 아이콘루프는 비짓미에 스마트 발열 체크기를 연동한 모델을 추가로 선보였다. 이를 통해 안전한 방문인증 관리와 정밀한 마스크 착용 여부 및 체온 측정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본 통합 모델 사용 시 최고 사양의 발열 체크기가 측정한 방문자의 체온과 마스크 착용 여부가 비짓미에 자동으로 입력돼, 단순히 방문 인증뿐만 아니라 발열 등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수집할 수 있어 올인원 오프라인 인증이 가능하다는게 아이콘루프 측 설명이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9-23 12:49:49[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 신원인증(DID)가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차세대 인증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7일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는 금융보안 전문 기업 이니텍과 DID 기반 차세대 인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보보안 시장에서 인증·암호화 영역에 특화된 이니텍의 기술 경쟁력과 아이콘루프가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DID 기술 역량을 연계해 양사는 향후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새로운 인증 시스템을 개발하고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데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지난 5월 공인전자서명의 우월한 법적 효력을 폐지하는 내용의 전자서명법이 개정되면서 자기주권신원 및 이용자 편의가 강조된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은 차세대 신원인증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DID 기술을 활용하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을 통해 발행된 최초 인증서를 이용자의 단말기에 저장하고 블록체인으로 위변조 여부를 검증함으로써, 한 번 확인된 인증서에 대해선 인증기관의 중복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자신의 인증서를 직접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으며, 인증 필요 시 정보를 선택적으로 제출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 또한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금융권, 공공기관, 일반 기업에 이르기까지 상당 부분의 인증 시스템이 기존 공인인증 체계 기반의 인프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새로운 인증 시스템 도입의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콘루프와 이니텍은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기존 공인인증 시스템의 인프라는 최대한 유지하면서, DID 기술을 통해 이용자가 자신의 개인정보를 스스로 관리 및 통제함으로써 안전성을 확보하고 보다 편리하게 인증할 수 있는 차세대 사설인증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9-07 10:30:21